한 권으로 끝내는 디지털·소셜미디어 마케팅

도서정보 : 이승윤 저 | 2015-09-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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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사이트부터 블로그, SNS, 유튜브까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디지털·소셜 미디어 마케팅의 실전 활용법!

실리콘밸리 구글 본사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가 감수한 국내 최초 디지털·소셜 미디어 마케팅 전문서

구매가격 : 12,600 원

커리어코칭의 이론과 실제

도서정보 : 박윤희 저 | 2015-09-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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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 사회에서 그 역할의 비중이 점차 확대될 커리어코치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쓰여졌다.

사실 커리어코칭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코치들이 커리어코칭을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책을 찾기는 쉽지 않다.

전작인 『커리어코칭 입문』이 초보 커리어코치들을 위한 책이었다면 이 책은 진정한 커리어코칭 전문가를 위한 책이다.



이 책은 커리어코칭 및 관련 학문분야의 여러 이론들과 함께 저자의 커리어코칭 현장경험이 녹아든 산물이다.

따라서 커리어코치라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커리어, 코칭 이론들과 방법론에서부터

커리어코칭에 기반이 되는 심리학, 교육학, 철학 분야의 다양한 이론들을 함께 제시하였다.

이 책이 커리어코칭의 길을 묻는 미래의 유능한 커리어코치들에게 답을 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구매가격 : 15,400 원

문학상담

도서정보 : 이혜성 | 2015-09-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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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01

‘상담의 새로운 지평을 향하여’는 결코 짧다고 할 수 없는 지난 40여 년간 계속되어 온 나의 상담 일생의 정리이다.

상담자는 내담자로 하여금 ‘나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으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인문적 자기성찰을 하도록

이끄는 안내자이며 격려자이며 동행자 역할을 해야 하는 전문가라고 생각하면서 인문학은 상담의 근본이라고 믿고 있다.



상담에 인문학을 융합하여 실행하는 상담을 인문상담이라 정의하고

인문상담의 방법으로 상담 과정에 철학을 활용하는 철학상담과

문학을 활용하는 문학상담을 실천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 상담의 지평은 더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Part 02

‘상담과 사랑, 마음 놓고 끝없이’는 나의 결혼과 관계되는 글인데,

‘출가하는 둘째딸 星 박사에게’는 결혼식 아침에 아버지로부터 받은 보배로운 결혼선물이다.

‘知音이 宇川에게’는 남편에게 하고 싶었으나 실제로 하지 못했던, 우리 결혼생활을 훌륭하게 이끌어 준 남편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에 대해 쓴 편지이다.

이 글 외에 남편을 떠나보낸 후 그의 1주기에 썼던 글과 그 동안 청탁을 받고 그를 그리워하면서 썼던 글들을 몇 편 더 실었다.

구매가격 : 8,400 원

쿨하게 화내기, 제2판

도서정보 : W. Robert Nay | 2015-09-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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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이 열 받아서 후회할 만한 말을 한 적이 있는가? 다른 사람의 불쾌한 행동을 밤새 곱씹고 있지는 않은가? 만약 분노가 당신의 목표에 방해가 되거나 당신의 가장 소중한 관계에 지장을 준다면 지금이 바로 변화해야 할 순간이다. 소극적 공격에서 전반적인 분노에 이르기까지 당신에게 문제가 되는 다섯 가지 ‘분노의 모습’을 밝힌다. 무엇이 분노를 일으키며 분노 사건이 어떻게 펼쳐지는지에 대한 분노의 구조를 이해한다.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를 확인하고 바꾼다. 당신의 신체적 감각과 사고 안에서 분노의 초기신호를 인지한다. 순간적으로 화가 나는 순간에 분노를 식히는 전략을 완전히 익힌다. 인지행동치료 분야에서 입증된 원리에 기반을 둔 네이 박사의 접근법은 일상에서 쉽게 실행할 수 있으며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이 보다 적절히 분노를 표현하기를 바란다면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네이 박사는 우리 모두가 경험했을 법한 분노와 관련된 문제들을 예로 들어 분명하고 직접적인 조언을 한다. 자존감, 평판과 관계에 손상을 입지 않으면서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분노를 자기주장으로 대체하게끔 단계적으로 인도하여 준다. 이 책의 분노 다스리기 6단계는 당신이 완전히 분노에 책임을 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 『왜 나는 늘 불안한 걸까』의 저자, 심리학 박사 마거릿 워렌버그



“이 책은 증거를 바탕으로 분노를 통제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줄 기술을 제공한다. 폭넓은 임상적 연구 경험을 기반으로 간단하고 실제적이며 사용하기 쉬운 안내를 제공한 네이 박사에게 찬사를 보낸다.”

- 폭력 예방과 치료를 위한 마이애미 멜리사연구소 연구팀장, 도널드 마이켄바움 박사



“네이 박사는 분노조절 전문가이며 『쿨하게 화내기』는 분노 분야에 커다란 공헌을 했다.”

- 도서관 저널

구매가격 : 11,200 원

논란의 건축 낭만의 건축

도서정보 : 정대인 | 2015-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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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은 곧 붕괴되어 파리를 쑥대밭으로 만들 것이다!"

1889년, 소문과 논란의 건축물이었던 에펠탑은
어떻게 인류의 영원한 동경을 받는 낭만의 건축물이 되었는가?

랜드마크 증후군에 걸린 이 시대를 사유하는
에펠탑 인문학적 해부도!

에펠탑은 프랑스혁명 100주년을 기념하는 파리 만국박람회 자리에서 국력을 과시하고 이익을 취하고자 철저히 사업적으로 계획된 건축물이었다. 건설 당시에는 온갖 루머와 비난에 몸살을 앓았고, 완공 후에도 언제든 철거될 수 있는 시한부 목숨이었다. 식민지 건설로 벌어들인 돈이 없었다면 지어지지 못했을 거라는 그림자도 있다. 그러했던 에펠탑이 어떻게 126년을 끈질기게 버텨 이제는 인류가 동경하는 건축물이 되었을까?
이 책은 파리에서 공부하는 젊은 건축학도의 이러한 궁금증에서 출발한다. 저자 정대인은 계획부터 완공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에펠탑의 순간들을 면면이 보여주며, 역사·정치·사회·예술의 다양한 측면에서 이를 해부하고 자신만의 견해를 더한다. 심도 있는 조사를 바탕으로 드라마틱하게 이어지는 문장들과 다양한 사진 자료는 읽는 이의 흥미를 유발한다. 저자는 이러한 여정 속에서 사람과 도시를 아우르며 장수할 수 있는 진정한 건축의 의미를 탐색함과 동시에, 기준 없는 난개발과 랜드마크 집착증으로 신음하는 서울의 현재를 진단한다.

구매가격 : 9,800 원

나의 논어

도서정보 : 홍사중 | 2015-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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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내용 1장 공자를 말한다 시도하는 것은 신화 벗기기이다. 공자를 둘러싼 신화의 껍질을 벗겨내고 인간 드라마를 보여준다. 출생의 비밀에서부터 가족을 둘러싼 의혹 등 신화 찌꺼기들을 걷어내고 인간 공자의 참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비천한 신분을 벗어나 말단 관직의 진출과 이후 14년에 걸친 떠돌이 현실 정치가의 고단한 모습, 공자를 미워하는 사람들, 고향으로의 귀향과 죽음을 다루고 있다. 2장 지식을 말한다 지의 본질과 목적 그리고 학문하는 자세를 일깨워준다. 당시의 시대 상황에 비추어 예로서의 지를 말하며 이것은 단순히 앎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의 지식을 의미한다. 3장 군자와 소인을 말한다 인간의 본질과 인간의 도리, 그리고 삶의 자세를 가르치고 있다. 공자 사상의 핵심인 인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인은 사랑하는 것이며, 지는 이해하는 것이다"라는 말은 공자 사상의 핵심을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장 처세술을 말한다 말 그대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처세훈을 들려준다. 공자가 살았던 시대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비추어도 조금도 낯설지 않다. 공자가 가르치는 난세의 처세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살아있는 경구임에 틀림없다. 5장 리더십을 말한다 한 나라나 한 무리의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도리와 자세를 얘기한다. 공자가 말하는 군주론은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정쟁을 일삼는 우리의 정치 지도자들이 금과옥조로 삼을 만하다. 6장 천명과 부귀를 말한다 인간의 욕망을 경계하고 천명에 순응할 것을 요구한다. 현실에서 재물과 명성을 탐하는 것은 죄가 되지 않지만 도가 지나침을 경계하라고 가르친다. 정당한 수단으로 재물과 명성을 얻으면 하등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7장 공자 학원과 제자들 공자의 교육 이념과 교육 방법을 얘기한다. 당시 공자 학원에는 출세를 위해 제자들이 많이 모여들었지만 공자는 신분이나 우열의 차별을 두지 않았다. 공자의 제자들 중에서 논어에 가장 빈번하게 등장하는 자로와 안연, 자공을 다루고 사과십철과 칠십자를 설명한다.

구매가격 : 10,000 원

책 먹는 법

도서정보 : 김이경 | 2015-08-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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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부터 고전까지, 제대로 책 읽는 법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저자, 번역자, 편집자, 논술 교사, 독서 모임 강사 등 텍스트와 관련한 여러 가지 일을 오래도록 섭렵하면서 단련된 독서가 김이경 선생이 텍스트 읽는 법을 총망라하였다는 점이다. 읽기 시작하는 법, 질문하면서 읽는 법, 있는 그대로 읽는 법, 다독법, 정독법, 여럿이 함께 읽는 법, 어려운 책 읽는 법, 쓰면서 읽는 법, 소리 내어 읽는 법, 아이와 함께 읽는 법, 문학 읽는 법, 고전 읽는 법 등 여러 가지 상황과 처지에 맞게 책을 접하는 방법을 자신의 인생 갈피갈피에서 겪은 생생한 체험과 함께 폭 넓고 다양하게 소개한다. 선생의 유려한 글쓰기와 꼼꼼한 책 읽기 경험이 골고루 잘 섞인 이 책은 아직 책 읽기에 익숙지 않은 독자도 편안히 책과 접할 수 있도록 쓰였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제대로 책 읽는 데 필요한 영감과 필요한 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 구수하게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노라면 어느새 단단하면서도 묵직한 것이 속에 남는다. 나의 의지와 관계없이 외부 세계에서 발생하여 나를 힘들고 고통스럽게 하는 사태에 처했을 때, 그 어떠한 경우에도 굳게 뿌리박아 흔들림 없는 ‘든든한 내면’을 만드는 데 독서만 한 게 있을까? 이 책을 읽으면 그 ‘든든한 내면’을 만들기 위한 기초를 다질 수 있으며, 이 기초는 책을 제대로 읽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빅데이터 시대의 언어 연구

도서정보 : 이민행 | 2015-08-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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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언어 빅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이
언어학 연구의 도구와 양상을 바꾼다!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사를 언어기호의 사용과 빈도 데이터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흥미로운 결과가 나온다.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사가 가장 근접성이 높다. 그런데 놀랍게도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사는 이 두 대통령의 취임사와 높은 근접성을 나타낸다. 이로써 정책 비전의 제시에서 보수와 진보라는 이념적 기준이 절대적으로 작용하기보다는 시대정신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함을 엿볼 수 있다.
이런 분석은 어떻게 가능할까? 대통령 취임사라는 ‘언어 집합체’를 컴퓨터 기술을 활용해 파고든 결과이다. 구체적인 언어생활을 통해 형성된 일종의 언어학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삼음으로써 다양한 언어학 연구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대인의 실제 언어생활은 그 자체로 빅데이터이다. 특히 한 편의 연설, 시집이나 소설책 1권 등과 같이 일정한 분량과 체계를 갖춘 말의 덩어리는 그 속에서 여러 언어 특성을 추출하고 분석하는 기반이 된다. 이런 말의 덩어리를 코퍼스(corpus)라 하는데 이를 디지털 기술과 도구를 통해 언어학 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 코퍼스를 기반으로 하는 언어 연구에서는 검색 엔진의 구축이 필수적이다. 이 책은 언어학 연구자가 자신의 연구 목적에 맞게끔 검색 엔진을 만들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다양한 연구 분야에 걸쳐 상세한 방법론과 함께 다양한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연구에 체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출판사 서평

언어학적 관점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사는
김대중 ·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사와 근접성이 높다!

현대 사회를 빅데이터 시대라 한다. 디지털 환경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일상을 통해 엄청난 양과 다양한 종류의 흔적을 남기는데 이것의 분석을 통해 여론과 정서, 행동 양상과 변화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사람들의 언어생활에서도 수없는 빅데이터가 생성된다. 언어학에서의 빅데이터는 ‘말뭉치’ 또는 ‘코퍼스(corpus)’로 불린다. 이것은 말 그대로 말의 뭉치를 뜻하는데, 한 덩어리로 볼 수 있는 언어의 집합체로 보면 된다. 언어학에서는 “일정 분량 이상이 되고 내용상으로 다양성과 균형이 확보된 언어 자료의 집합체”로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코퍼스를 발전된 컴퓨터 기술을 통하여 분석함으로써 언어 사용의 양상과 현실 등 언어학 연구를 위한 유용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1990년대 초반 이후로 코퍼스를 이용해 언어의 특성을 밝히는 연구가 연구방법론의 중요한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코퍼스 기반 언어 연구에서는 디지털화된 언어 텍스트를 검색하고 분석하는 기능이 핵심이 되며 이를 위한 검색엔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언어학 연구자에게 검색엔진을 직접 만드는 일은 생소하게 느껴지는 분야이다. 이런 점에서 『빅데이터 시대의 언어 연구』(이민행 지음, 21세기북스)는 언어학 연구자에게 매우 유용한 지식을 선사한다. 쉽고 체계적으로 디지털화된 텍스트를 CWB 검색 시스템으로 구축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검색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추출하고 활용하는 방안과 사례를 함께 제시한다. CWB는 독일 슈투트가르트대학에서 개발하여 오픈소스로 공개한 코퍼스 작업대(Corpus WorkBench)를 줄여서 말한 것이다.
이 책은 6개 언어(영어·한국어·독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인도네시아어)를 대상으로 삼아 파생어, 연어 관계, 구문과 어휘의 상관관계, 텍스트의 핵심도와 문서 유사도 등의 언어현상을 탐구한다. 또한 코퍼스로부터 추출한 빈도와 용례를 기초로 하여 6개 언어에 대해 여러 층위의 언어현상을 분석했으며 필요에 따라 Perl-스크립트와 R-스크립트를 이용하여 통계적 분석을 추가했다.
공연구조적 분석, 변별적 공연어휘소 분석, 군집분석 및 대응분석 방법론 등의 연구방법론을 적용한 이 연구서는 일반 언어학자들과 외국어 교육자들이 자신들의 연구나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 및 용례를 효율적으로 추출하는 데 유용한 지식을 제공해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CWB 기반 코퍼스는 몇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중의 하나는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효율적인 검색 시스템 CQP를 내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검색 시스템은 2GB까지 처리 가능하다. 두 번째 장점은 유니코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여러 언어의 코퍼스 구축을 가능하게 하여 언어 보편적으로 활용된다는 것이다. 세 번째 장점은 원천 텍스트의 포맷을 폭넓게 수용하기 때문에 부가되는 언어적 정보에 있어 차이가 있는 자료들도 하나의 코퍼스로 통합할 수 있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넷째는 검색 시에 정규 표현식을 지원한다는 장점을 갖는다. 이러한 여러 가지 장점 때문에 많은 언어들이 이미 CWB 기반 코퍼스로 구축되어 웹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예를 들어 BNCweb이라는 이름으로 웹상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영어 코퍼스 BNC는 바로 CWB 기반 코퍼스이다. (22쪽)

위의 예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존재를 표현하는 ‘there’와 함께 한 문장 내에 나타나는 동사들 가운데 출현빈도가 높은 것은 ‘seem’, ‘appear’, ‘remain’이다. 이 통계를 뒷받침하는 용례들 가운데 일부는 앞서 50에 제시된 바 있다. 위의 검색식 60에 쓰인 준거점(target) 바로 뒤에는 ‘hw’가 나타나 있는데, ‘hw’ 대신에 ‘word’나 ‘pos’ 등 위치속성이 쓰일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한 선택은 검색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검색의 목적과 결부되어 있다. (91쪽)

이 표에 따르면 소통동사(vc4), 심리동사(vc9) 및 사회관계동사(vc13) 부류가 into 사역구문과 공연하는 정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이 부류의 동사들은 워드넷 내에서의 평균값과 비교하여 2∼3배 정도 자주 이 구문에 출현한다. 선구적으로 이 구문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던 Huston·Francis (2000)에서도 frighten, scare 및 terrify 등 부정적인 심리동사들이 이 구문을 매우 선호한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이들은 이외에도 coax나 charm 등 비이성적인 설득을 시도하는 소통동사와 force나 coerce 등 강요를 의미하는 동사들도 이 구문에 빈번히 나타난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222쪽)

여기에서 우리는 한국어의 네 가지 구문과 어휘의 상관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여기서 다룬 구문들은 이중목적어 구문, ‘밀다·끌다’ 구문, ‘크기·수량’ 구문, ‘-게 만들다’ 구문이었다. 분석을 통해 공통으로 확인한 사실은 각 구문의 특정 슬롯에 출현하는 어휘들은 제한된 범위 내에서만 선택적이라는 점이다. 구문과 어휘와의 호응관계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인은 무엇보다도 어휘들이 어떠한 의미부류에 속하느냐이다. 따라서 의미 있는 일반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한국어도 영어의 워드넷에서 제공하는 것과 같은 탄탄한 의미분류 체계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336쪽)

각 언어의 코퍼스를 활용하여 분석을 시도하는 영역은 크게 네 가지다. 어휘 층위의 통계적 분석, 형태론 층위, 연어관계 및 구문과 어휘의 상관관계이다. 코퍼스로부터 추출한 빈도와 용례를 기초로 하여 6개 언어에 대해 각 영역과 관련된 언어현상을 분석했다. 필요에 따라 Perl 스크립트와 R 스크립트를 이용하여 분석을 더 깊이 있고 넓게 만들었다. 누적백분율을 구할 때와 영어 워드넷(WordNet)의 명사 의미부류 체계와 동사 의미부류 체계를 이용하여 심화분석을 시도할 때 Perl 스크립트를 실행했다. 한편 구문과 어휘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문서유사도를 구할 때와 단어구름을 그릴 때에는 R 스크립트를 실행시켰다. (447쪽)


















































구매가격 : 23,840 원

생각의 망치

도서정보 : F. W. 니체 | 2015-08-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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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가장 용기 있는 삶을 살아 낸 사상가, 니체 심리학자를 뛰어넘는 사상가 니체의 인간, 사회, 체제의 분석 “허무주의마저 긍정하는 사람이라야 잔인한 삶에서 해방될 것이다!” 절대 진리는 절대로 존재하지 않는다. 철저히 직시하고 당당하게 살아가라 자신이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라고 착각하는 자들, 그들은 오히려 자기기만에 빠져 진실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한다. 니체는 지적 우월주의에 빠진 자들에 대한 비판과 함께 세속화된 시대와 그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자들의 술수를 신랄하게 까발렸다. 뿐만 아니라 어리석게 끌려다니는 대중이 깨어나도록 매섭게 외쳤다. 하지만 기존의 권력은 얼마나 막강한가! 그래서 니체는 스스로 ‘망치’를 들고 철학을 하겠다고 천명했으며, 스스로를 인간이 아닌 ‘다이너마이트’라고 천명할 정도였다. 니체의 삶은 그 말이 은유가 아니라 사실의 강도 그대로를 드러낸 표현이었음을 보여 준다. 그 과정에서 ‘권력에의 의지’ ‘초인 사상’ ‘영원회귀 사상’ 등이 탄생하는데, 인간의 속성에 대해 고찰한 니체의 잠언들은 어찌나 진실된지, 그가 최고의 심리학자였음을 여실이 증명하고 있다. 이 책은 그에 대한 니체의 잠언들을 삶, 아름다움, 지혜, 진실, 인간, 존재, 세상, 사색, 신앙, 학문, 예술가 등 12개 주제로 나누어 짤막하게 배치하고, 마지막에는 하이데거가 ‘신은 죽었다’라는 주제로 대학에서 강의한 니체에 대한 비평서를 실어 놓았다. 니체는 자기의 주장이 동시대의 사람들에게보다는 2세기 이후의 사람들에게 부정하지 못할 파급력을 가질 것이라고 예언하였는데, 그 말은 21세기를 사는 지금의 우리들에게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구매가격 : 8,000 원

조선의 과거제도 이야기

도서정보 : 차상찬 | 2015-08-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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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과거제도 이야기》는 언론인이며 사학자였던 선생의 유고를 모아서 출판한 《조선사외사(朝鮮史外史)》의 ‘제도와 풍속’편(명성사 刊)을 옮긴 것이다. 동 시리즈로 제2권 역대 인물열전, 제3권 명승·고적·명물과 역사상 유서 있는 화(花)·조(鳥)·수(獸), 제4권 잡편(雜篇)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전하는 것은 1권 본책 뿐이다.
여러 가지 우리나라의 정치, 사회, 문화에 관련한 그의 저서를 통해 새롭게 역사 이외의 감추어진 진실을 추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이 책은 전자책 각각 7권으로 출간되었다.
‘조선의 성씨 이야기, 조선의 과거제도 이야기, 조선의 징병제도 이야기, 조선의 보부상 이야기, 조선의 봉화 이야기, 조선의 백정(白丁) 이야기, 조선의 명절과 놀이문화’이다.


[서평]

-본문 중에서
과거(科擧)는 예전에 국가에서 인재를 뽑아 쓰는 일종의 시험제도이다.
원래는 중국에서 수나라와 당나라 이래 적용했던 제도로 지금으로부터 수년 전 고려 제4대 임금 광종(光宗) 9년 무오년(958년)에 고려가 처음으로 그것을 채택한 것이었다. 이제 들어오게 된 경유에 관해 말하면 다음과 같다.

소과(小科) 이른바 진사·생원이 될 자격을 뽑는 첫 번 시험이다. 거기에 합격하는 사람은 초시라 하여 그 다음해 감시·복시(監試覆試)(회식會試)에 시험을 보는 자격을 주고 그 사람 수에 있어서는 서울이나 시골 각지를 통하여 천 명으로 한정하였다.

무과(武科)초시는 서울이나 지방의 각 병영(兵營)에서 치러졌다. 사람의 숫자는 서울을 통하여 모두 2백 명이고 응시자는 무관의 자제 또는 무관에 수양을 한 사람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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