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급변사태와 통일전략
도서정보 : 김영환, 오경섭, 유재길 | 2024-02-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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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정권 초기의 불안함
김정은의 집권 이후 북한 급변사태라는 말이 항시적으로 뉴스에 나오고 있다. 여기에는 이런 배경이 있다. 1970년대부터 꾸준히 후계구도를 만들어왔기 때문에 1994년 김일성의 죽음이라는 변화에도 김정일은 안정적으로 정권을 물려받을 수 있었다. 김정일은 누가 봐도 명백히 김일성의 후계 자리를 예약해 놓고 있었다. 그러나 김정은의 경우는 얘기가 다르다. 그의 집권은 분명 갑작스러운 측면이 있다. 친형인 김정남과 마지막까지 서열 다툼을 벌였다. 후계 구도가 명백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여기에 장성택 처형 등 집권 이후 여러 행보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김정은이 결코 안정적인 정권 확보를 하지 못했다는 전망이 아주 충분히 가능하다. 내부 권력투쟁으로 쿠데타 혹은 내란이 올 가능성이 무척 높기 때문에 김정은이 안달이 났다고 보는 시각도 있었다.
어떤 통일을 만들어가야 하는가?
그렇기 때문에 북한 급변사태가 언제 어느 때 갑자기 닥쳐올지 모른다. 그리고 만약 북한이 붕괴되거나 개혁개방의 회오리에 밀려든다면 우리에겐 절호의 통일기회가 올 것이다. 아니, 설혹 북한 급변사태가 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결국 우리 대한민국에 통일의 기회는 찾아올 것이다. 김정은 체제는 그 자체로 모순이 쌓일 대로 쌓여가고 있다. 더욱이 (이 책의 보론에서 밝히는 것처럼) 우리 주변의 강대국들이 특별히 통일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무작정한 낙관은 금물이다. ‘통일은 대박’이라고 하지만 모든 통일이 대박은 아니다. 아주 극단적으로 말해, (이럴 일은 사실상 없지만) 우리 대한민국이 북한에 거꾸로 흡수통일된다고 생각해 보자. 북한의 핵무기로 우리를 협박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공포에 질린 채 항복하는 것이다. 이런 통일도 대박인가? 절대 그럴 리가 없다. 결국 문제는 통일을 어떻게 대박으로 만들어 가느냐이다.
최고의 북한 인권운동가들이 모였다
남북통일은 매우 어렵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며 지난한 과제를 제기하는 것이다. 남북통일의 긍정적인 측면만 부각하여 장미빛 환상을 갖도록 하는 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그래서 남북통일의 전제조건과 어려움에 대해서 냉철하게 살피고 직시하면서 대책을 치밀하고 철저하게 세워야 한다.
이런 문제의식으로 최고의 북한 및 통일문제 전문가들이 모였다. 이들이 제시하는 북한 통일전략은 가슴 벅차오르는 통일의 순간을 우리가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정확히 알려준다.
우선 김영환은 무엇보다도 1980년대 NL운동권의 효시가 된 <강철서신>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잠수함을 타고 몰래 북한을 방문해서 김일성을 만나고 난 후 북한 체제의 모순을 깨달았다는 그는 이후 북한인권 운동가로 변신, 중국에서 탈북자 구출을 위해 활동하기도 했다. 그 와중에 중국에 억류돼 중국 감옥서 하루에 만두 한두개로 버텨야 했을 정도로 열악한 고초를 겪었던 그는 현재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으로 있다.
유재길은 김영환과 함께 중국에 억류되면서 언론에 본격적으로 알려진 사람이다. 의사의 꿈을 품고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했다가 NL운동권이 된 그는 결국 전향해 사회활동가의 길로 나섰으며 현재 (사)시대정신 사무처장으로 근무하면서 북한 인권과 북한 민주화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인 오경섭은 <북한 민주화와 불안전한 사유 재산권> <북한시장의 형성과 발전> <주체사상의 구조와 정치적 기능의 변화> 등 수많은 저서와 논문을 남긴 국내 최고의 북한 연구자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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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바칼로레아 철학 논제 탐구(46)
도서정보 : 김상규 | 2024-02-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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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프랑스 대학입학 자격시험인 바칼로레아 철학 논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논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회적, 역사적, 문화적 접근을 시도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시도는 ‘사유하는 인간’이라는 바칼로레아 시험의 취지에도 부합되지만, 우리나라 대학입시 시험 중 하나인 논술시험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짧은 글이지만, 다양한 각도에서 함께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저자의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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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청년회
도서정보 : 이주영 | 2024-02-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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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체성 총서> 18권에 해당하는 <서북청년회>는 그간 금기시되어왔던 ‘서북청년회’의 진면목을 여실히 드러낸 책이다. 1945년 8월 15일의 해방 직후 좌익들과 싸워 대한민국 건국(建國)에 기여했던 우익 청년단체의 하나인 서북청년회(西北靑年會)와 서북청년들의 건국, 호국 활동을 개략적으로나마 소개하고 있다.
지금 돌이켜 보면, 해방 직후 한반도에서 남북 통일정부를 세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소련군이 북한을 빨리 공산화시키려는 의지가 너무나 강해 미군과의 합의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또한 남한만의 단독정부를 세우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했다. 좌익과 남북협상파들의 반대가 너무 강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도 좌우합작의 연립정부를 세운다는 허망한 목표에 매달려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보수우익 세력은 좌익과 남북협상파들의 친일파 숙청과 통일이라는 민족주의의 명분 앞에 주눅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유부단한 보수우익 세력을 반공과 건국의 방향으로 강하게 이끌고 간 세력의 하나가 서북청년회였다. 서북청년들은 북한의 전체주의 체제로부터 탈출한 월남민이었기 때문에 전투적인 반공주의자들이었다. 따라서 그들은 미군정 경무부장 조병옥의 말대로 그들이 없었으면 치안유지도, 건국도 할 수 없었던 중요한 세력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건국세력(建國勢力)의 하나인 서북청년들의 존재에 대해 완전히 잊고 있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당시 서북청년들의 활동에 대해 흥미진진하게 소개함으로써, 대한민국 건국의 가치를 이해하는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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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플리트, 대한민국의 영원한 동반자
도서정보 : 남정옥 | 2024-02-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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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체성 총서 16권. 밴플리트의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과 우정이 얼마나 깊은지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밴플리트 장군이 한국에 대해 얼마나 큰 열정과 헌신을 가졌는지 잊지 말아야 한다.
이와 관련해서 그가 대한민국 발전에 얼마나 많은 도움을 주었는지도 여실히 밝히려고 한다. 나아가 밴플리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일깨워 줌으로써 대한민국이 현재 누리고 있는 경제적 번영과 튼튼한 안보가 누구로부터 나왔는지를 똑똑히 알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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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과 맥아더
도서정보 : 이상호 | 2024-02-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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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체성 총서> 20권에 해당하는 <인천상륙작전과 맥아더>는 보통의 대한민국 국민들에겐 전쟁영웅으로, 그러나 또 일부 반(反들) 대한민국 세력들에겐 전쟁광으로 평가받는 맥아더를 중심으로, 그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인 인천상륙작전을 자세히 설명한 책이다. 그간 알려져 있던 6.25남침전쟁 당시의 인천상륙작전뿐 아니라 그 전에도 인천상륙작전 계획이 있었다는 점이 놀랍다.
맥아더는 유엔군과 국군이 최후의 방어선인 낙동강 방어선을 필사적으로 막아내는 동안,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만류하는 인천상륙작전을 특유의 과단성으로 밀어붙여 전황을 일거에 뒤집는 데 성공했다. 맥아더는 풍전등화의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하늘이 내린 명장이었다.
한미관계사, 한국현대사, 한국전쟁사 등에서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 중 1명으로 꼽히는 이상호 군사편찬연구소 연구위원이 풍부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알기 쉽게 써내려간 것이 이 책의 특징.
‘영웅사관’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한 영국의 역사가 토머스 칼라일은 영웅을 성실성과 통찰력을 구비한 인물로 정의하고 있다. 즉 영웅은 성실성과 통찰력이라는 정신적 자질을 갖춘 위인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칼라일은 이러한 영웅을 알아보려면 일반인 역시 성실성과 통찰력을 구비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역사적 인물이라도 그 행적에 따라 공(功)과 과(過)가 존재한다. 그런 점에서 맥아더의 공과를 한 번 더 따져보는 것도 우리 역사를 좀 더 바로 아는 데 좋은 기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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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중독
도서정보 : 닉 트렌튼 | 2024-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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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생각할수록 불행해질까?”
후회도 걱정도 너무 많은
‘생각 중독자’들의 인생을 구할 23가지 전략
독립출판물로 출간된 후 독자들의 폭발적 지지와 입소문만으로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른 후 전 세계 36개국에 판권 수출된 글로벌 화제작 『생각 중독』이 드디어 한국에 출간됐다. 저자는 ‘생각 과잉’을 우리도 모르는 사이 삶을 서서히 망가뜨리는 현대 사회의 문제적 유행병으로 규정하며, 그 심각성을 인식하고 당장 생각의 패턴을 바꿈으로써 그 독성에서 벗어날 것을 촉구한다.
과거를 되새김질하며 끝없이 후회하는 사람, 아주 작은 일에도 거대한 걱정으로 내닫는 사람, 밀려드는 업무에 압도돼 정작 미루기만 하는 사람, 자기 말 한마디가 관계를 해칠까 두려워하는 사람…. 모두 ‘생각 감옥’에 갇힌 사람들이다. 이곳에 갇힌 사람들은 불안감에 시달리다 부정적 사고 패턴으로 현실을 잘못 인식하고 결국 지독한 자기부정에 이르기도 한다. 원할 때 빠져나가지도 못한다. 대체 왜 이런 미로에 걸어 들어가는 걸까?
답은 간단하다. 현대 사회의 디폴트값인 스트레스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생각 중독』은 여러 논문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현대인들이 왜 그토록 쉽게 생각 감옥에 빠지는지 밝히고, 최신 연구에서 찾아낸 심리 도구로 생각 과잉을 끊어내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구체적인 사례들은 어떤 생각이 우리의 불안을 점진적으로 증폭시키는지 알게 해준다. 무엇보다 이 책은 우리가 가진 ‘생각에 대한 생각’을 바꿈으로써 잃어버렸던 삶에 대한 집중력을 회복시켜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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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타자 (개정판)
도서정보 : 에마뉘엘 레비나스 | 2024-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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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국내에 처음 번역된 레비나스의 책!
《시간과 타자》 전면 개정판
이 책은 1996년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저서 중 국내에 처음 소개된 《시간과 타자》의 전면 개정판이다. 《시간과 타자》가 처음 출간될 때만 해도 레비나스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던 서구 철학계와 달리 국내에서는 논문 몇 편을 제외하고는 관련 연구가 전무했다. 그러나 이 책 출간 후 레비나스의 주요 저작 여러 권이 번역되었고, 레비나스 연구로 학위를 받은 학자도 크게 늘었다. 30여 년 가까이 애독된 이 책은 한국의 독자와 연구자들이 ‘낯선 철학자’ 레비나스의 시선으로 우리가 사는 일상과 세계를 새로이 인식하게 해주었다.
《시간과 타자》는 레비나스의 독창적 사유가 집약된 책으로, 강연록의 형태라 그의 다른 저작보다 읽기 수월하다. 엄밀하고 치밀하게 논리를 전개해나가기보다는 강의하며 청중들과 대화와 생각을 나눈 과정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개정 작업도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진행했다. 모든 문장을 구어체로 바꾸어 강의 현장의 생동감을 전하고자 했고, 그간 레비나스를 비롯한 여러 철학 연구의 경향을 반영하여 일부 번역어와 문장을 다듬었다. 레비나스 사유 전반을 훑은 초판 옮긴이 해제는 《시간과 타자》를 쓸 무렵인 레비나스의 초기 철학에 초점을 맞춘 해제로 대체했다. 독자가 레비나스 사유 여정에서 이 책이 갖는 의미를 더욱 깊이 음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레비나스는 인간의 고통과 구체적 삶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고, 고통받는 자에 대한 책임과 연대를 강조했다. 이런 이유로 레비나스의 철학은 인간, 윤리, 연대, 고통의 주제가 여전히 긴급하게 요청되는 우리 시대에 더욱 첨예해진다. 레비나스 사유 전반의 기획과 표현이 흩뿌려진 이 책은 ‘타자성의 철학’, ‘평화의 철학’을 고민하는 독자에게 든든한 참조점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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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읽는 바가바드 기타-바가바드 기타 제1장 해설서
도서정보 : 파탄잘리 무니 다스 | 2024-0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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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책은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깊게 읽는 바가바드 기타” 강의를 기록한 책이다. 총 18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바가바드 기타』의 도입부인 제1장의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하여 책 전체 내용의 이해를 돕는다.
『바가바드 기타』는 요가 수련자의 필독서이자 마하트마 간디, 헤르만 헤세, 아인슈타인, 칼 융 등 수많은 지성이 애독 했던 검증된 고전이다. 『바가바드 기타』는 인도의 대서사시 『마하바라타』의 일부를 엮은 것으로, 베다 경전의 배경 지식 없이 읽으면 헤매기 쉽다. 특히 제1장부터 등장 하는 낯선 산스크리트어 인물 이름들은 많은 독자들이 완독을 포기하게 만드는 걸림돌이다.
저자는 20여년 간 베다 경전을 연구하고 가르친 경험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등장 인물과 배경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할 뿐만 아니라 한국인에게 친숙한 논어, 도자, 장자, 공자, 불교 경전과 비교 서술하여 『바가바드 기타』의 여정을 흥미롭게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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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마지막 골프 레슨
도서정보 : 윌리엄 데이먼 | 2024-0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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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삶을 탐험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이해하게 된 어느 심리학자의 이야기
“아빠, 이런 얘기 전해드려야 할지 모르겠는데요….”
놀라운 사실을 전해준 딸의 전화를 받은 후, 한 번도 알지 못했고 궁금해하지도 않았던 아버지를 찾아 나서는 노(老) 심리학자. 그가 그려내는 한 편의 추리소설이자 감동적인 회고록, 삶의 지혜가 담긴 금언집.
“이 아름다운 책에서 저자는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아버지의 삶과 자신의 삶을 동시에 돌아본다. 그가 회고하는 두 인생, 두 이야기, 두 여정에는 우리 모두를 위한 교훈이 담겨 있다. 그를 통해 우리는 나와 타인을 용서하고 인정하는 법, 그리고 과거와 화해함으로써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발견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앤절라 더크워스, 《그릿》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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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견우와 직녀 이야기
도서정보 : 최창현 | 2024-0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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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역서는 The Project Gutenberg eBook of Korean Tales by H. N. ALLEN을 부분 번역한 것임
기존에 사람들이 알던 견우와 직녀의 내용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다. 과거에 장원급제해 어사가 된유타정의 아들 유팡누와 견우와 직녀의 만남을 장난삼아 방해해 인간 세계에 가뭄을 일으킨 죄로 땅으로 추방된 조씨 부인의 딸 조운하가 어렸을때 우연히 길에서 만나 부채를 통해 사랑의 언약을 하고 헤어져 살다 장군이 된 여장군 조운하가 초인적 힘을 얻어 반란군에 포로로 잡힌 낭군을 구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서로 만난다는 내용이다.
견우와 직녀는 태양 주의를 도는 별이었다. 둘은 서로 너무나 사랑해서 황제의 허락을 받아 결혼했다. 그 결혼은 가장 행복한 결합이었고, 기쁨의 정점에 도달헤 오직 서로를 위해서만 살았고 서로의 만남만을 추구했다. 계속 서로 껴안는 신혼의 달콤한 기간이 남은 여생동안 계속될 수 있은 듯 했지만, 이는 그들의 직무 완수를 부적합하게 만들어 그들의 주인은 그들에게 벌을 내리기로 결심했다. 그리하여 주인은 그들 중 하나는 하늘의 동쪽 끝으로 또 다른 하나는 하늘의 평원(은하수)을 가르는 큰 강의 반대쪽으로 추방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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