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 작성 길라잡이
도서정보 : 이형환, 이재훈 | 2013-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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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논문 작성 길라잡이』는 초보 연구자들에게 학위논문의 개념과 구비요건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본문에서는 창의적 기본조건 일반적인 구비요건 논문의 형태 쓰는 동기 성공적으로 작업하기 연구방법론 논문의 작성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논문의 일반적인 틀인 서론-연구배경-필요성-목적-방법-결과-논의-결론-참고문헌 의 틀을 이용하여 항목별로 상세히 서술하였다. 더블어 참고문헌이나 주석을 어떻게 준비하고 활용해야 하는지 서술하였다.
구매가격 : 4,800 원
글쓰기와 토론을 위한 플라톤의 국가 읽기
도서정보 : 박규철 | 2013-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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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논리적 학문적 글쓰기의 방법을 익히지 못한 학생들에게 철학을 통해 글쓰기와 토론의 능력을 가르치는 책이다. 자신의 주장과 근거 논적의 주장에 근거의 이해를 통해 논리적인 학술적 글쓰기와 토론을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플라톤의 5단 배열법 글쓰기를 통해 서론 본론 결론의 3단 배열법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논리적 글쓰기와 토론에 있어서도 이성과 논리뿐만 아니라 감성을 결합시켜 글을 강화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1부는 글쓰기와 토론의 기본 2부는 플라톤의 『국가』에 대한 설명 3부는 국가를 통한 글쓰기와 토론 능력의 향상에 주를 두고 있다.
구매가격 : 7,800 원
한국인은 누구인가
도서정보 : 나은영 외 다수 | 2013-10-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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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당신은 누구입니까
38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분석한 한국인의 자화상
◎ 도서 소개
혼돈의 한국인, 그들은 누구인가
한국인의 내면에 대한 가장 다양하고 체계적인 연구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사회는 큰 변화를 겪었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사회 전반에 민주화를 꽃피웠다. 동시에 도시화와 핵가족화, 다문화 및 세계화와 같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서구식 가치관이 무비판적으로 수용되어 한국 전통의 바람직한 가치관을 붕괴시켰고 여러 가지 사회 문제들도 함께 파생시켰다. 오늘날 한국인의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1위라는 불명예를 얻게 되었고, 계층 간·세대 간 극도의 불신 현상이 야기되었으며 끔직한 강력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게 되었다. 이러한 사회 병리현상들은 한국 사회의 급격한 변화가 가져온 가치관의 혼란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이제는 가치관의 혼란으로 인한 한국인의 정체성 부재가 나아가 사회 전체의 위기임을 인식하고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 확인해야 할 때다.
『한국인은 누구인가』(김문조 외 공저, 21세기북스 펴냄)는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와 38명 전문가들이 8년간 한국인의 내면세계와 정체성에 관해 체계적·심층적으로 진단하고 분석한 연구의 결과물이다. 현재 한국이 놓인 현실에서 출발해 최신 통계와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현 상황들을 냉철하게 진단하고, 한국인의 사회의식에서 내면심리까지, 다양한 주제로 바라본 한국의 정체성을 이야기한다. 각 분야 38명의 저자들은 다면적인 시각에서 한국인 정신세계의 근본적이고도 구조적인 문제점을 살펴보고, 한국 사회의 인식체계에 대한 종합적 검토와 비판을 통해 우리의 올바른 가치관을 제시하고자 한다.
냄비근성, 지역 갈등, 성 문화, 종교 문제…
38가지 주제로 풀어낸 한국인 정체성 보고서
이 책은 38명의 전문가들이 각기 다른 주제로 한국인의 내면 심리와 사회의식을 연구하고 분석하여 그 결실을 묶어낸 것이다. 한국인에게 존재하는 지역감정 현상, 권력욕과 외모 지상주의, 군대와 조직 내 문제, 생애의식과 사회·법에 관한 심리 등 다양한 주제들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파악하고 있다. 총 6부로 나누어 한국인 내면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나가고자 했다.
1부 ‘한국인의 사회의식’에서는 우리의 정치적·사회적 이념과 사상을 진단하며 전통의 가치관을 되살리면서, 사회를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는 사회의식의 방향을 모색해보고 있다. 2부 ‘한국인의 사회심리’에서는 한국인의 삶과 그에 기인한 정서가 지역간·세대간에 다르게 나타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 간격을 좁힐 수 있는 방법과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3부 ‘한국인의 생애의식’은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지는 생의 흐름과 중년에 겪는 정체성의 혼란에 대해 분석하며, 가족의 존재에 대한 담론과 죽음에 대한 의식도 함께 다루고 있다. 4부 ‘한국인의 법의식’에서는 법과 제도, 인권 등에 대한 한국인의 사상을 소개하며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법과 법률가에 대한 불신 문제도 언급하고 있다. 5부 ‘한국인의 심층심리’에서는 우리의 물질주의, 권위주의, 집단주의로 인한 병폐를 분석하며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방법과 필요성을 역설한다. 6부 ‘한국 청소년의 생활 세계’에서는 성적으로만 대변되는 한국 청소년들의 정신적인 폐해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부모와의 관계 정립 및 진로와 실업 문제까지 진단하고 있다.
복잡다단한 현대 한국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정확한 현실인식과 내면 성찰의 힘이 필요한 때다. 이 책은 각 분야에서 한국인이 직면하고 있는 상황을 체계적·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나아가 독자들 스스로 올바른 내면의식과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또 한국인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와 다면적인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갈등과 병리현상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시할 것이다.
구매가격 : 22,400 원
잡아함경(雜阿含經)
도서정보 : 구나발타라 | 2013-10-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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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역 아함경으로서는 대개 잡아함(雜阿含) 장아함(長阿含) 중아함(中阿含) 증일아함(增一阿含)의 4종이 있는데 이들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경전이 본서의 잡아함이다. 석가모니불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잡아함경을 들여다보아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함이란 범어(梵語) 아가마( ?gama)의 음사(音寫)로서 법장(法藏)과 전교(傳敎) 등의 뜻을 가진다. 붓다의 가르침을 전하는 성전이란 의미를 내포한다.
구매가격 : 5,000 원
스콧과 함께-남극의 아티스트
도서정보 : 허버트G.폰팅 / 박미경 옮김 | 2013-10-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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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당시 영국에서 유명한 여행가이자 저술가 그리고 사진 작가였던 허버트 폰팅이 스콧 탐험대의 일원으로 남극에 들어갔던 경험을 기록한 것이다. 이 속에는 인간이 처음 남극에 첫발의 내딛었을 때 느껴지는 흥분과 감동 그리고 남극에 호기심을 느끼는 사람이면 누구라도 공감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초기 남극에 대한 인간의 소회가 잘 드러나 있다. 남극의 광활한 얼음 절벽이 뿜어내는 아름다운 전경 계절과 해류에 따라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는 남극의 바다 그 속에 얼어붙은 경이로운 형상의 빙산 남극 생명체들의 모습 남극의 기후와 계절이 빚어내는 다양한 양상들 어둠이 지속되는 겨울과 낮이 지속되는 여름의 이채로운 경험 등 그는 남극의 다양한 모습을 기술했다. 그 속에서 탐험대의 모습은 마치 카메라를 줌-인 줌-아웃 하듯이 가까이서 혹은 멀리서 드러난다. 그 속에는 캡틴 스콧을 비롯한 수많은 동료들의 리얼한 모습 또한 나타나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객관화된 모습을 볼 수 있게 만든다. 남극 에세이인 이 작품은 스콧이 어떤 사람인지 그들의 탐험이 어떤 것이었는지 스콧 탐험대를 직접 경험한 사람의 글을 통해 엿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더없는 흥미와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것이다.
구매가격 : 8,000 원
내 이름은 애색희였고 그 친구들은 그색희들이었다. 4.
도서정보 : 장용호, 이상호 | 2013-10-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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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고자 하는 첫 말은 구매자에 대한 감사의 인사말과 더불어 이 책과 함께 자신의 어릴 적 추억을 더듬어 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점이다. 이 책을 구상하게 된 것은 근자 사는 것이 힘들고 재미가 없어서 그래서 즐겁고자 하는 생각이 시발점이었다. 전자책은 필자들이 크게 매력을 느끼는 부분이었다. 아직 활성 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있지만 필자들에겐 나름의 생각이 있어 별 신경 쓰이지 않는 부분이다. 자- 현 환경에 맞게 필자들의 생각 중 작은 한 가지 방법을 먼저 선보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느껴보시기 바라는 바이다. 이 책은 주인공 애색희와 9명의 동네 친구들을 중심으로 변두리 동네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의 에피소드들을 약간의 픽션을 첨가하여 희화화 하여 펼쳐지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들은 모두 필자와 친구들의 에피소드들로 변화가 있다면 재미를 위한 작은 픽션과 모두 주인공 위주로 이루어진다는 점 이외 완전한 허구로 이루어진 내용은 없다.
구매가격 : 500 원
조선 소설사
도서정보 : 김태준 | 2013-10-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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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소설사』는 1930년대 한국 근대문학사의 초기 문인이라고 할 수 있는 김태준의 작품으로 우리나라 근대소설이 태동기 이전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모든 우리소설의 역사적 발자취와 근간을 일목요연하게 마련한 최초 국문학 소설교과서입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왜 우리는 미신에 빠져드는가
도서정보 : 매슈 허트슨 | 2013-10-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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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신에 대한 편견을 뒤엎는 베스트셀러! 미신을 믿는 것이 비합리적이며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하는가? 『왜 우리는 미신에 빠져드는가』에서는 미신에 대한 편견을 뒤엎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이 책의 저자 매슈 허트슨은 수십 년에 걸친 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샅샅이 뒤져가며, 우리 모두가 본래부터 지니고 있는 미신과 우리가 이러한 미신들을 믿게 된 이유를 찾아냈다. 미신적 행동 이면에는 마술적 사고가 숨겨져 있는데 이 마술적 사고야말로 우리가 미신을 믿는 근본적인 이유다. 저자는 마술적 사고가 우리의 뇌에 입력되어 있는 매우 유용한 사고방식이라는 사실을 최신 연구 결과와 과학 이론을 이용해 명쾌하게 설명한다. 이 책을 읽으면 아무리 강경한 회의론자라도 자신이 마술적 사고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마술적 사고는 지극히 평범하다. 누구나 낡았지만 소중히 간직하는 물건이 하나쯤은 있다. 결혼반지나 좋아하는 선수의 사인이 담긴 야구공과 같이 당신이 특별히 의미를 부여하는 물건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물건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바로 마술적 사고다. 세상에는 어떤 공평한 원칙이 있어서 뿌린 대로 거둔다고 생각한다면 이것 또한 마술적 사고다. 어떤 일들은 결국 일어나게 되어 있다고 믿는 것도 마찬가지로 마술적 사고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런 마술적 사고를 할까? 그 이유는 마술적 사고가 우리에게 통제감, 목적의식, 세상과 연결된 느낌, 삶의 의미를 주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이 없으면 우리는 세상을 살아나갈 수 없다. 세상을 살아가며 주변을 이해하고 통제하기 위해서는 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사고를 해야 한다. 하지만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도 분명 존재한다. 때문에 마술적 사고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인간은 생각한다. 그러므로 마술적 사고를 한다! 우리가 매일 하는 생각과 행동 속에 생생하게 살아 있는 것은 물리적 지식이 아니라 행운, 정신력, 운명, 징크스, 상징성 불멸성, 하늘에서 도와주는 손길로 대변되는 마술적 사고다. 우리는 행운이 자신에게 있다고 믿기도 하고 정신력으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기도 하는데, 이러한 마술적 사고는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게 만들어 더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낸다. 생물학적인 자신은 사라지더라도 자신의 이름·정체성·이념 같은 ‘상징적인 자신’은 계속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상징적 불멸성은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으로도 해소되지 않는 존재론적인 불안감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인간은 자신이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을 수 있다. 이렇게 마술적 사고는 현재 우리가 서 있는 세상을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주고,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간의 의식이 끝나지 않는 한 마술적 사고에서 벗어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사실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 “인간은 생각한다. 그러므로 마술적 사고를 한다!” 이 책에서는 마술적 사고를 7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다룬다. 1장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의 이전 주인이 누구인가 혹은 물건에 어떤 과거가 있느냐에 따라 우리가 물건에 대해 느끼는 마술적 사고를 살펴본다. 2장에서는 우리가 세상에서 맺는 평범한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마술적 사고에 대해 면밀하게 살펴본다. 3장에서는 미신적인 의식들과 행운을 비는 행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것들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4장에서는 정신력에 대한 믿음, 자유의지, 초감각적 인지, 초월적인 경험 같은 마술적 사고에 대해 살펴본다. 5장에서는 인간이 죽음에 대해 어떤 마술적 사고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6장에서는 무생물을 마치 생명이 있는 것처럼 여기는 마술적 사고에 대해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7장에서는 인간보다 더 높은 어떤 존재가 있다고 믿는 마술적 사고를 분석해본다. 그리고 에필로그를 통해 세상을 신성하게 대하면서 삶의 의미를 찾는 방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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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밀란 쿤데라
도서정보 : 김규진 | 2013-10-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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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 문학의 진수가 담긴 단 한권의 책
체코어 학자의 눈으로 본 밀란 쿤데라의 삶과 문학
◎ 도서 소개
밀란 쿤데라의 삶과 문학을 분석한 국내 최초의 이론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으로 유명한 밀란 쿤데라는 체코 출신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세계를 날카롭게 통찰해 인간 실존 문제에 사랑과 성을 접목하여 심도 있게 다룬 문학적 깊이는, 그를 세계적인 소설가의 반열로 올려놓는 데 손색이 없을 정도로 탁월하다. 그러나 밀란 쿤데라의 삶과 문학을 본격적으로 조명한 책은 국내에 아직 출간되지 않았다. 어쩌면 그가 체코 출신의 프랑스 작가라서 국내 체코 문학이나 프랑스 문학 중 한 분야에만 정통한 학자들이 접근하는 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작품 속에 담겨 있는 작가의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작가의 삶과 그가 자라온 시대배경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발간된 『한 권으로 읽는 밀란 쿤데라』(21세기북스 펴냄)는 20여 년간 꾸준히 체코 문학과 문화를 연구해온 한국외국어대학교 체코 슬로바키어과 김규진 교수가 밀란 쿤데라의 삶과 문학을 평론가적인 관점에서 분석한 최초의 해설서이다.
이 책에서는 밀란 쿤데라의 작품 중에서 체코적인 배경과 테마를 많이 다루고 있는 소설 『농담』, 『우스꽝스러운 사랑』, 『생은 다른 곳에』, 『이별의 왈츠』, 『웃음과 망각의 책』,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불멸』과 희곡 『야곱과 그의 주인』을 자세히 분석한다. 특히 1장 「밀란 쿤데라의 삶과 문학」에서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의 소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초기 시들과 우리말로 번역되지 않은 희곡 『열쇠의 주인들』, 그리고 밀란 쿤데라의 후기 소설이라 할 수 있는 『느림』, 『정체성』, 『향수』에 이르기까지 밀란 쿤데라의 문학 세계를 깊고 넓게 조명한다.
밀란 쿤데라, 어떻게 읽을 것인가
밀란 쿤데라 문학을 한층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그의 독특한 인생 여정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사회주의 체제였던 체코에서 태어난 밀란 쿤데라는 1948년 19세의 나이에 공산당에 가입했지만 2년 만에 제명당한다. 후에 다시 입당했으나 1968년 ‘프라하의 봄’이라고 불리는 체코의 정치 자유화 운동이 무산되자 다시 당에서 쫓겨나고 만다. 밀란 쿤데라가 체코에서 추방당한 후, 그의 작품들은 모국의 도서관과 문학사전, 잡지에서 자취를 감추고 심지어 전화번호부에서조차 이름이 지워졌다. 1989년까지도 밀란 쿤데라는 조국에서 금단의 열매였다. 밀란 쿤데라의 작품에는 날카로운 정치 풍자가 등장하는데, 이는 사회주의 체제에서 밀란 쿤데라가 직접 경험한 불합리함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인다. 한때 지지했던 이상적인 정치 체제(사회주의)는 개인의 존재를 억압하며 폭력적이었다. 이러한 체코의 암울한 시대적 배경은 밀란 쿤데라의 작품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우스꽝스러운 사랑』, 『농담』, 『생은 다른 곳에』, 『이별의 왈츠』 등에 직간접적으로 등장한다.
체코 사회주의 체제에서 억압당했던 대부분 작가들이 1989년 벨벳 혁명 이후 자유화된 체코로 다시 돌아갔지만 밀란 쿤데라는 프랑스로 이민을 간 후 지금까지도 프랑스에 살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경계를 오가는 그의 소설 속 주인공들처럼 체코와 프랑스라는 두 문화의 경계에 서 있는데, 이러한 자신의 삶의 배경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치열한 작가 정신, 독특한 구성이 돋보이는 문학 세계
이 책에서는 밀란 쿤데라의 대표작인 『농담』, 『우스꽝스러운 사랑』, 『생은 다른 곳에』, 『야곱과 그의 주인』, 『이별의 왈츠』, 『웃음과 망각의 책』,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불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모티프를 뽑아 그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독특한 소설 구성 형식과 기법에 대해서도 분석한다. 그의 작품 곳곳에서 등장하는 대표적인 모티프는 앞서 말한 정치적인 배경 외에도 육체와 정신의 불협화음으로 대변되는 성과 사랑에 대한 문제, 그리고 각 주인공들이 가지고 있는 변형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이다. 밀란 쿤데라는 이러한 모티프들을 바탕으로 부조리한 인간 세계를 적나라하게 묘사한다.
또한 밀란 쿤데라는 소설의 내용뿐만 아니라 문체와 구성에 있어서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그의 정제되고 간결한 문장들은 신중한 단어 선택의 결과이다. 그리고 구성 역시 확실한 의도와 계산에 따라 주로 7장으로 나누고, 7장 안에서 여러 이질적인 요소가 하나의 주제 아래 어우러지는 다성악적 기법을 구사했다. 이렇게 기존 소설 형식을 파괴하고 새로운 소설 형식을 시도한 탓에 그의 소설은 난해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하지만 단순히 줄거리를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밀란 쿤데라 진수를 느끼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이 밀란 쿤데라 문학 세계에 접근할 수 있는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20,000 원
이웃이 수상해
도서정보 : 글 서지원, 그림 박경민 | 2013-10-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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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과 이웃에 대해 배워요! 초등학교 개정 교과서에 맞춰 주제별 학습을 돕는 지식 정보 동화 「생각이 자라는 키다리 교과서」 시리즈 『이웃이 수상해』. 초등학교 통합 1~2학년 이웃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하늘이네 마을에 나타난 신출귀몰한 도둑과 옆집에 사는 수상한 이웃 간에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이웃끼리 지켜야 할 예절, 공공시설과 규칙, 이웃의 직업과 생활, 다양한 가게와 가게 놀이 등을 다뤄 이웃과 관련된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배울 수 있습니다. 하늘이네 마을에 새로운 이웃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수상한 동물 울음소리, 두들겨도 열리지 않는 문, 낮에도 얼굴 한 번 마주치지 못했다는 점 등 수상한 것들이 많습니다. 마침내 삼 남매는 그 이웃을 도둑으로 의심하기 시작하고 옆집을 지켜보며 이웃의 비밀을 파헤치는데….
구매가격 : 5,7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