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에 나타난 외국의 의미
도서정보 : 존 프랭클 | 2008-02-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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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에 나타난 외국의 의미를 연구한 책. 흔히 한국을 논할 때 떠오르는 전형적인 이미지는 바로 `은둔의 나라`라는 이미지다. 이는 한국이 그 역사 대부분의 시기 동안 외부 세계에 대한 문호 개방을 거부했다는 통념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오히려 상황이 반대였음을 보여주는 역사 및 문학상의 기록들이 존재한다. 이 책에서는 한국이 오랜 세월 외부 세계와 의미있는 교류 관계를 유지해 왔다는 것을 증명하는 자료들을 살펴본다
구매가격 : 10,800 원
근대시의 경계적 상상력
도서정보 : 오문석 | 2008-02-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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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경계적 상상력`이라 명명했다. 내부와 외부,산문과 운문,언어와 비언어,천상과 지상 등등의 모든 경계를 넘나들며 서정시는 번식한다. 그번식의 현장에서 서정시의 생존의 지혜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잠전적 전제이다. 서정시는 차라리 그 경계를 서식지로 삼는다. 그리고 서정시 생존의 지혜인 경계적 상상력은 그것을 추적하는 연구자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보장한다. 그러한 믿음에 근거하여 이 책은 글들을 관류하는 `경계적 상상력`은 서정시의 생존전략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문학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발산되는 활력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그것이 거창하게 사회적 의미를 지닌다고 말 할 수는 없겠지만,저자이 경우 연구가 시작되고 연구가 종료되는 지점을 봉인하고 있는 열쇠인 것은 분명하다.
구매가격 : 10,200 원
1960년대 현실주의 문학비평과 매체의 비평전략
도서정보 : 하상일 | 2008-02-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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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비평사, 현실주의 문학비평들을 점검하면서 비평사의 왜곡과 단절을 해소하는 방법과 앞으로 비평사 연구의 중요한 방향과 과제를 담았다.
구매가격 : 7,800 원
탈식민의 미학
도서정보 : 하정일 | 2008-02-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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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 근대문학의 탈식민 계보를 정리하고 그것의 의의와 가치를 밝혀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만들어졌다. 지배와 저항의 이분법은 단호하게 폐기하되 한국 근대문학의 전보적이고 변혁적인 전통은 새롭게 재구성하는 것이 민족주의와 해체론적 후기식민론을 동시에 극복할 수 있는 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저항의 관점을 복원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단, 이때의 저항은 민족주의에서 말하는 자기중심적이고 초월적인 저항이 아니라 보다 복합적이고 중층적인 저항을 뜻한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주제 가운데 하나가 바로 탈식민 저항의 복합성과 중층성을 규명하는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한문소설과 욕망의 구조
도서정보 : 윤채근 | 2008-02-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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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 학파가 한국에 전래된 지 20여 년이 흘렀다. 극소수의 문학이론 전공자들을 중심으로 몇몇 논문이나 강의록이 번역되다가 마침내 라캉의 「에크리」와 세미나 정본들이 번역되고 있다. 이는 프로이트 전집 간행 이후 가속화된 정신분석 이론에 대한 정교화가 이제 제법 높은 수준을 향해 진행중임을 증명해 주는 현상이다. 1990년대 이후 한국의 정신분석 수용 양상의 특징이라면 이론의 주도층이 문학비평가들로부터 전문적인 임상분석가들로 옮겨졌다는 점일 것이다. 프랑스와 영국 등에서 전문적인 분석 수련을 통과하고 귀국한 이들 젊은 그룹은 그 동안 모호했던 라캉 이론의 중핵을 창조적으로 적용·재해석하면서 한국 문화계의 폭풍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젝 현상이라고 불릴 정도로 한국 문화계에 큰 파급 효과를 끼친 동유럽 학풍의 수입도 그런 맥락에서 흥미롭다. 윤채근의 는 바로 90년대 후반 분석전공자 그룹에 의해 한국 인문학계에 뿌려진 씨앗이 거둔 작은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정신분석 담론과 그 상관성이 가장 멀거나 멀어야만 할 것 같은 한문학, 그 가운데서도 한문소설을 대상으로 정신분석 비평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저자는 90년대 한국으로 회귀한 임상분석가들과의 생산적 교류, 저간에 확충되고 심화된 라캉 이론에 대한 이해를 통해 라캉을 사숙하면서 이를 우리 전통소설 현장에 다양하게 접목하고자 시도하고 있다. 물론 이 책은 방법론적으로 라캉 이론을 수미일관하게 한문소설에 구현한 저술은 아니다. 수록되어 있는 11편마다 라캉과 맺는 관련성의 밀도에 층차가 존재하며, 암시적으로 연관되어 있어 행간을 통해서 그 이론적 자취들을 건져 올려야만 하는 부분들도 더러 있다. 말하자면 라캉의 이러이러한 이론을 작품의 이 부분에 이렇게 적용했다고 일일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지 않기에 독자들로 하여금 일정한 지적 노역을 요구하는 측면들도 있다. 따라서 정신분석의 역사와 이론 발전 과정에 대해 일정한 지식을 갖춘 독자들만이 향유할 수 있는 요소들이 종종 눈에 띈다. 하지만 프로이트와 라캉을 수용한 한국 인문학의 전통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책이 지닌 의의는 적지 않다. 언뜻 근엄한 전통의 외장을 잘 갖추어야만 대접받을 수 있어 보이던 한국학의 한 분야를 과감하게 서구 인문학의 정점이자 그 세련도의 극치를 상징하는 정신분석 담론과 충돌시켰다는 점 자체가 중요하다. 이는 한국 전통인문학이 향후 나아가야 할 바와 관련한 하나의 진지한 실험이기 때문이다. 모든 문화가 글로벌화 되지 않을 수 없다면, 또한 한문학을 비롯한 전통 학문이 언제까지나 민족문화라는 보호 장벽 아래에서 외풍 없는 자족감 속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면, 이 책이 도전한 실험은 더 젊은 미래의 한국학도들에게 세계문화로 뛰어들 작은 오솔길을 내준다는 의미를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서문은 제자인 칼 융이 스승인 지그문트 프로이트에게 소개해 주었다는 ... "
구매가격 : 11,400 원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도서정보 : 김혜남 | 2008-02-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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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내게도 다시 사랑이 올까?'
서른살의 삶과 사랑, 일에 관하여 이야기한『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이 책은 인생의 전환기인 30대에 들어선 젊은이들이 느끼는 불안과 자립에 관하여 설명한다.
갑작스레 어른들의 사회로 던져진 채 느껴야하는 낯설은 감정과 다시는 올 것 같지 않은 사랑에 대한 고민, 직장내에서의 인간관계와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게 대하는 방법 등을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심리학적으로 35가지 테마로 나눠 조언한다.
구매가격 : 8,400 원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체험판)
도서정보 : 김혜남 | 2008-02-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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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내게도 다시 사랑이 올까?'
서른살의 삶과 사랑, 일에 관하여 이야기한『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이 책은 인생의 전환기인 30대에 들어선 젊은이들이 느끼는 불안과 자립에 관하여 설명한다.
갑작스레 어른들의 사회로 던져진 채 느껴야하는 낯설은 감정과 다시는 올 것 같지 않은 사랑에 대한 고민, 직장내에서의 인간관계와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게 대하는 방법 등을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심리학적으로 35가지 테마로 나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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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을 읽는다
도서정보 : 하타노 세츠코 | 2008-02-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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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실린 『무정』론을 비롯한 여러편의 선행 논문에서는 이광수의 초기 사상을 형성하는 데 커다란 영향을 끼쳤던 메이지 이래 일본의 다양한 사조및 사상들과 만날 수 있다. 일찍이 일본에서 유학했던 이광수가 당시 일본에서 무엇을 읽고 공부했으며,그것으로 부터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한 논의들이라 그 자체로도 흥미롭지만,더욱 인상적인 것은 『무정』으로부터 역으로 제국의 근대를 반추하여 들여다보고 있는 저자의 시선이다. 식민지 시대 초기 근대라는 `빛`을 지향하며 민족 계몽에 앞장섰으나 역설직이게도 바로 그 `빛`에 눈멀어 민족의 반역자라는 오욕의 `그림자`를 남겼던 이광수. 저자는 이러한 이광수에게 메이지시대 이래 근대를 지향하며 앞만 보고 달려 오다 결국 파국을 맞았던 제국 일본의 모습을 본다. 그런 의미에서,『무정을 읽는다』는 『무정』이라는 창을 통해서 식민지 조선과 제국 일본이 공유했던 근대의 경험을 들여다보고 이를 꼼꼼하게 기록해 나간 방대한 분량의 보고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구매가격 : 15,000 원
찰리의 철학 공장(체험판)
도서정보 : 박승억 | 2008-0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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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박승억이 근대 과학의 발전과 그로 인해 빚어진 철학의 자기 정체성 위기, 그리고 그 위기에 대응한 현대 철학의 선택에 대해 채플린의 영화를 빌려 이야기한 책. 프로네시스에서 펴내는 지식전람회 시리즈 28번째 책이다.
책은 `현대 철학은 왜 구체적 현실로부터 멀게 느껴지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이러한 현대 철학의 전문적 논의들이 사실 ‘철학의 위기’라는 절박한 현실에서 비롯했음에 주목한다. 지은이는 근대 철학에 대한 철저한 반성에서 비롯한 현대 철학의 문제의식을 20세기의 구체적 현실 속에서 조명하기 위해, 온몸으로 시대의 페이소스를 담아내며 당대의 장면들을 포착한 찰리 채플린의 영화를 빌렸다.
동시대를 바라본 철학과 예술의 프레임이 얼마나 닮아 있는지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현대 철학의 위기의식에 공감하고, 어렵고 까다롭게만 보였던 현대 철학의 밑그림을 조망하면서 세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책이다.
구매가격 : 0 원
찰리의 철학 공장
도서정보 : 박승억 | 2008-0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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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박승억이 근대 과학의 발전과 그로 인해 빚어진 철학의 자기 정체성 위기, 그리고 그 위기에 대응한 현대 철학의 선택에 대해 채플린의 영화를 빌려 이야기한 책. 프로네시스에서 펴내는 지식전람회 시리즈 28번째 책이다.
책은 `현대 철학은 왜 구체적 현실로부터 멀게 느껴지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이러한 현대 철학의 전문적 논의들이 사실 ‘철학의 위기’라는 절박한 현실에서 비롯했음에 주목한다. 지은이는 근대 철학에 대한 철저한 반성에서 비롯한 현대 철학의 문제의식을 20세기의 구체적 현실 속에서 조명하기 위해, 온몸으로 시대의 페이소스를 담아내며 당대의 장면들을 포착한 찰리 채플린의 영화를 빌렸다.
동시대를 바라본 철학과 예술의 프레임이 얼마나 닮아 있는지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현대 철학의 위기의식에 공감하고, 어렵고 까다롭게만 보였던 현대 철학의 밑그림을 조망하면서 세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책이다.
구매가격 : 6,3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