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전람회 6 - 인간생명의 시작은 어디인가

도서정보 : 최경석 | 2006-0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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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윤리`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온 저자가 체세포배아복제를 둘러싼 화해할 수 없는 찬/반 양측의 입장을 살펴보고 서로의 입장에서 상대방의 주장을 논박하는 과정을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보여주고 있다. 논쟁의 과정을 찬찬히 따라가다 보면 이 논쟁이 안고 있는 핵심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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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자서전 - 사르비아총서 105

도서정보 : 벤저민 프랭클린 | 2006-01-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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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은 피뢰침의 발명자로서 유명할 뿐 아니라 그의 자서전(自敍傳)으로도 세상에 널리 알려진 사람이다. 초등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못한 학력(學歷)으로, 인쇄소 견습공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했지만, 미국의 국장(國葬)으로 땅에 묻힐 때까지 그는 위대한 생을 창조하며 일생을 보냈다. 그는 먼저 수신제가(修身齊家)를 하였고 그 다음에 사회와 국가와 인류에 크게 이바지했다. 그렇게 보람 있는 일생을 보내고 나서도 일생을 다시 시작할 수만 있다면, 지나온 일생 중에서 잘못 된 부분을 고쳐서 다시 살고 싶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그의 생활 신조와 인생 지침이 그렇게 값진 것이었는데도 말이다. 그는 미국 실용주의(實用主義)의 교사라고도 할 만하다. 그의 인생은 작은 일이나 큰 일이나 모두 실용주의적인 가치관으로 일관되어 있다. 그는 종교에 회의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신(神)을 믿었고 도덕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몸소 실천하였다. 그리고 공공사업을 위해 노력한 것도 모두 그러한 가치관에서였다. 그의 일생은 가난한 사람이나 돈이 많은 사람이나, 혹은 배운 사람이나 배우지 못한 사람이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에게 귀감이 될 만한 것이었다. 아직도 혼미하고 타성에 젖어 부조리(不條理)가 가시지 않은 이 세상에 그의 자서전은 산뜻한 한줄기의 바람이 되어 줄 것이다. 다만 옮긴이의 문재(文才)가 부족한 탓으로 충실을 기하지 못한 것이 송구스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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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지식 - 사르비아총서 404

도서정보 : 안춘근 | 2006-01-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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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독서에 대한 일련의 문제를 하나의 이론적 체계를 세워 본 것이다. 독서는 인격을 함양하고 보다 숭고한 생활을 하는 원천이 된다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고, 이러한 독서의 방법을 안다는 것은 독서의 능률을 증진시키는 데 필수적인 일이다. 만약 독서를 많이 한 사람이라야 소위 독서에 대해 말할 수 있다고 한다면, 나는 이런 책을 쓸 자격이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경제 이론가가 반드시 돈을 잘 버는 것은 아닌 것처럼, 독서를 많이 한 사람이라고 반드시 독서의 이론을 잘 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독서하는 것과 독서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다. 이것은 일찍이 괴테가 "독서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 80년이라는 세월을 바쳤는데도 그것을 잘 말할 수 없다"고 한 것을 보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것보다 '필요가 발명의 어머니'라는 말과 '좋아하는 것이 결국 그 일에 능통하게 되는 것'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나는 독서를 즐겨하고 특히 독서 이론에 관한 책을 살펴보고 기회 있을 때마다 그것을 하나의 책으로 엮어 보려고 자료를 수집해 왔다. 한편 우리 나라의 독서 수준은 아직도 다른 나라에 뒤떨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하여 저자는 서울신문에 라는 다음과 같은 글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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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 - 범우고전선 21

도서정보 : 아우구스티누스 | 2006-01-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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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의 은 전 13권으로 되어 있으나, 원칙적으로 제 1권부터 제 9권까지가 본 줄거리라고 할 수 있다. 제 10권부터 제 13권까지는 부록 같은 성격을 띤 것으로, 제 10권에는 주로 종교적 정조(情操)나 인생 해탈에서 신의 은혜에 대한 감사가 나타나고, 제 11권부터 제 13권까지는 (창세기)편의 주해로 시종하고 있다. 이 책은 제 1권부터 제 13권까지를 완역한 것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이 책을 통해서, 자기가 과거에 어떤 자였는가, 어떤 죄인이었는가, 그러한 죄인인 자신를 신은 버리지 않고 무한한 연민을 가지고 어떻게 회개로 이끌어 주었는가를 이야기한다. 각 권(卷), 각 장(章)의 제목은 역자가 적절히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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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디드 - 범우고전선 4

도서정보 : 볼떼르 | 2006-01-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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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디드」는 우화 소설로서, 이 세상 모든 것은 신의 섭리에 지배되고, 이 세상은 가능한 한 최선의 것이라고 배운, 선량하고 단순한 청년 깡디드가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현세의 모든 부정, 불합리, 인간의 모든 불행, 병, 전쟁, 광신, 약탈, 만행 등을 모두 경험한 결과,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섭리가 아니라 우연이며, 인간의 노력으로 이 세상의 불행을 없애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이다. 당시 유행하던 속류 라이프니츠 철학을 방패로 삼아 기존의 사회악을 시인하는 지배계급과 그 편견, 대중의 어리석음, 특히 전쟁, 종교적 불관용 등에 대한 통렬한 야유를 내포한 풍자 소설이다. 풍자작가 볼떼르의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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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학의 역사적 탐색

도서정보 : 배영기 | 2006-01-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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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사람」을 「인간(人間)」이라고 불렀을까? 사람은 삶의 생물학적인 주체자이다. 그러나 인간은 사이적인 존재요, 관계적인 존재요, 사회적인 존재로 심화, 발전, 확대하여 가는 인간적인 삶의 본질로 파악한다. 그렇다면 사람에 따라서, 또는 사람의 됨됨이에 따라서 사람 사이(人의 間)의 관계를 맺는 방식, 질, 양상, 심도, 영역, 내용이 다양하여지리라는 것은 자명한 이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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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식의 즐거움 7

도서정보 : 김문성 | 2006-01-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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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트렌드를 살펴보는 [유식의 즐거움] 제7권. 트렌드는 일반적으로 사소한 것으로부터 생겨나지만, 그 시대 사람들의 정서를 대변하는 문화 현상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유행은 통치차나 권력자로 대표되는 소수의 특정 행동 양식이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공통 분모적 가치관, 행위라는 점에서 인류 역사의 진정한 흐름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 책은 역사 속에서 유행을 찾아 나서며 유행의 유래, 의미와 시대 배경을 살펴본다. 유행의 탄생기 또는 절정기를 주된 관찰 대상으로 삼아, 역사와 더불어 문화와의 상관 관계를 함께 비교한다. 인류의 삶을 지배해 온 유행과 생활 풍속을 살펴봄으로써 엄숙한 역사 속에 숨겨진 재미있는 면모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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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글자

도서정보 : 서숙 | 2005-12-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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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영문학부에서 20여 년 넘게 영미소설을 강의해온 서숙 교수가 자신의 강의록을 책으로 펴냈다. 는 '서숙 교수의 영미소설 특강'이란 제목으로 선보일 시리즈의 첫 권으로, 이제 막 영문학 전공을 시작한 대학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던 강의이다. 이어서 , , , 등의 작품을 텍스트로 한 강의록이 출간될 예정이다. 소설의 차례를 따라가면서 쉽고 재미있게 기술했다. 경어체를 사용하고 학생들의 대답도 중간중간 들어가 있어, 딱딱하거나 어렵지 않다. 단순한 작품 해설을 담은 것이 아니라, 텍스트를 풍부하게 읽어내는 방법과 문학에 즐겁게 접근하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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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도서정보 : 프리드리히 니체 | 2005-12-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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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저서 중 가장 대중적으로 그 제목이 널리 알려진 책. 차라투스트라란 교과서에 조로아스터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고대 근동에서 불을 숭배하던 한 종교의 신격을 가리킨다. 니체는 이 신격이 스스로 세상에 내려와 예언하고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내리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철학을 이야기하고자 했다. `신은 죽었다`로 시작되는 차라투스트라의 선언을 통해 권력에의 의지, 초인, 영원회귀 등의 니체 핵심개념들이 여러가지 우화와 비유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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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사기꾼

도서정보 : 스피노자의 정신 | 2005-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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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세기 비밀출판물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악명 높은 문헌, 세계 3대 종교의 본질에 과감하게 직격탄을 날린 희대의 불온서인 이 책은 18세기 내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당시 전 유럽에서 출판되었고, 스웨덴의 크리스티나 여왕이 이 책을 구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동원했으며, 실제 저자의 정체가 무엇이냐는 문제를 놓고 끝없는 논쟁이 이어졌다. 심지어 숨은 저자가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2세일 거라는 추측이 나돌기도 하면서, 결국 초긴장 상태의 파리경찰이 직접 나서 이 책을 유통시키는 서적상을 일제 검거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그 이유는 단순했다. 베일에 가져여 있지만 필경 스피노자의 사상에 정통했음이 분명한 저자의 주장이 너무나 파격적이었기 때문이다. 즉, 세상의 모든 종교는 사기꾼들에 의해 정교하게 조작된 거짓일 뿐이며, 정치권력과 결탁하여 민중을 폭압하는 목적으로 운영된다는 주장이었다. 1712년, 자유의 나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최초로 문제의 수사본이 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고, 다시 그로부터 9년이 더 지난 1721년 재판을 찍으면서 몇 가지를 좀더 치밀하게 수정, 보완한 텍스트를 주 텍스트로 삼아 300여 년이 지난 시점에서 프랑스 막스밀로 출판사가 2001년에 출간했다.

구매가격 : 6,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