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마르크스 - 그의 생애와 시대
도서정보 : 이사야 벌린 | 2005-11-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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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와 타협할 줄 모르는 불굴의 정신으로 인간해방과 휴머니즘을 위해 전 생애를 바친 공산주의의 아버지 칼 마르크스의 생애와 사상을 다룬 책. 이 책은 마르크스에 관한 지적(知的) 전기와도 같은 것이다. 사상사가인 벌린에 의해 씌여진 이 책에서 마르크스는 자신의 삶 속에서 일관되게 견지한 정신과 태도로 우리를 끌어당기고 있다. 이 책에서 벌린은 마르크스의 생애를 백화점식으로 조명하지 않는다. 그는 마르크스의 생애를 주로 사회주의 혁명가라는 관점에서 다루었다. 또 지은이가 관심을 가졌던 시대적 배경은 마르크스가 청소년 시절을 보낸 트리에나 망명 생활을 하던 북부가 아니라「공산당 선언」과「자본론」을 썼던 당시의 정치적, 지적 환경이었다. 특히 이 책은 마르크스주의와 마르크스 자신에 대한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돋보인다. 벌린이 보여주는 마르크스는 흥미로운 인물이다. 벌린은 마르크스를 계몽주의의 산물이면서 동시에 계몽주의에 대한 낭만주의적 반동의 산물로 보았기 때문이다. 그는 심리학적 인물 묘사와 지적 분석 사이의 균형을 적절히 유지하면서 마르크스가 보여준 철저하게 현실적인 태도와 역사 의식, 추상적 원리에 대한 가차없는 비판, 타협이라든가 감상주의에 대한 단호한 거부, 새로운 세계에 대한 흔들림 없는 믿음 등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연대기순으로 전개되고 있지만 주로 마르크스의 사상과 그의 사상이 영향을 미친 운동 및 실천의 사상사적 흐름을 짚고 있다. 즉 벌린이 다루고자 했던 것은 사상가이자 투사였으며, 그의 이름 하에 많은 나라에서 마르크스주의로 무장한 당들이 만들어지는 데 공헌했던 한 인물의 생애와 사상이다. 또한 집중적으로 다룬 사상들은 마르크스주의의 이론과 실천 모두에서 역사적으로 중심적이었던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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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철학 - 2004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도서정보 : 박이문 | 2005-11-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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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철학, 인문교양 등 인문학 전반에 걸친 깊이 있는 연구로 유명한 전 포항공대 박이문 교수의 최근작이다. 어느덧 일흔을 넘긴 박이문 교수는 이 책에서 자신의 철학적 탐색의 완결로서 환경철학에 대해 집중적으로 사색하고 고민한다. 그가 단일한 주제를 두고 일관되고 체계적이며 독특한 사상적 입장에서 책을 출간한 것은 굉장히 오랜만의 일이다. 그만큼 이 책에는 노(老) 철학자의 중후한 사상이 집대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박 교수는 철학의 근본 개념과 의미를 새삼스레 따지는 것으로 이 책을 시작한다. 그렇다고 해묵은 명제들을 되풀이해서 나열하고 있는 건 아니다. 최악에 이른 작금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써 오래된 철학적 명제들을 재활용하고 있을 뿐이다. 박교수의 그런 논리는 단정하고 안정된 문장과 설득력있는 주장으로 독자를 끌어당긴다. 타이타닉호의 침몰과 비유되는 환경파괴는 21세기 인문학의 새로운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그것은 지나친 인간중심적 세계관에 바탕한 문명의 과잉발달에 기인한다. 때문에 박교수는 '환경'과 '자연' 그리고 '인간'이라는 자칫 진부해 보이는 명제들에 대해 서로의 깊은 연관성에 기반한 새로운 해석을 내리고 있다. 그렇지만 그건 엄밀한 의미에서 새로운 게 아니다. 단지 박교수는 그 관계망이 망가짐으로써 발생하는 환경문제의 초석을 되짚고 있는 것이다. 박교수가 얘기하는 건 다름아닌 만물의 조응과 상생이다. 그건 우주 시초의 원리로 되돌아가 현대의 비균형적인 발달로 인한 만물의 부조화를 새롭게 교정하는 일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세기마다 변하는 인류의 화두가 어느덧 궁극의 지점으로 다시 회귀하고 있다는 걸 깨달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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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문학과 여성
도서정보 : 김명희, 정은임 | 2005-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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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문학과 여성을 연구한 책. 2005년 5월 21일 강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가 주최하고 강남대학교 국어국문전공과 사단법인 여성문제연구회가 공동 주관하여 "한ㆍ중ㆍ일 여성문학의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국제학술대회의 결과물을 엮었다. 학술대회 발표 논문과 이 주제와 관련된 몇 편의 논문을 추가하였다. 각국의 여성문학의 정체성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여성문학의 현실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살펴보고 있다.
구매가격 : 10,500 원
꿈
도서정보 : 이지현 | 2005-10-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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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그 사람의 과거와 현재, 미래, 현재의 심리 상태, 잠재된 욕망, 실현 가능한 소망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표현이다. 자신의 몸에 닥쳐오게 될 문제나 현실적 문제에 대한 정보와 해답을 주기도 한다. 평소 꿈을 잘 꾸지 않는 사람이라도 운명적인 사건이나 중요한 일을 앞두고 꿈을 꾸게 된다. 미래예지의 꿈을 통해 장차 일어날 일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해주는 것이다. 따라서 올바른 해몽법에 따라 꿈을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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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평전 - 21세기에 더욱 빛나는 무위 무욕의 대사상가
도서정보 : 쉬캉성 | 2005-10-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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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사상 위대한 철학자이며 동양 3대 성인 중 한 사람인 노자의 평전이 나왔다. 과거의 노자 연구를 토대로 새롭게 연구된 것들을 덧붙인 이 책에는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노자의 본관과 성씨 등을 상세한 고증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논의가 분분했던 공자와의 관계도 드러나는데, 중국 학자들은 여러 자료들을 검토한 결과 공자가 노자의 일생에 세 번 정도 찾아왔다고 결론지었다. 노자와 공자와의 만남은 도가와 유가 사상의 교류와 융합을 뜻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또 노자 관련 자료들과 당시 사회 경제적 배경 분석을 통해 노자 사상의 실체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저자는 후세에 「도덕경」이라고도 불리는「노자」의 저술 시기, 사회적 영향을 고찰했으며 '도'나 '덕' 등 노자 사상을 분석하고 역사적으로 노자의 사상이 여러 학파와 불교에 끼친 영향력을 문헌들을 토대로 세밀하게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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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서 (하) - 한국학술진흥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동양편 10
도서정보 : 당견 | 2005-10-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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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서>(潛書) 상, 하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당견의 대표적인 저작이다. 상편(50편)은 주로 학술에 대해서 논하고, 하편(47편)은 정치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 본래 <잠서>의 원명은 <형서 衡書>였다. 형(衡)이란 "천하를 저울질한다"는 뜻으로 '잠(潛)'보다는 매우 적극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으나, 불행히 뜻을 얻지 못하여 <잠서>라고 고친것이라고 전해진다. 저자의 경험과 실천을 중심으로 30년간 몸소 체험한 것을 토대로 묶은 일종의 견문록
구매가격 : 13,000 원
잠서 (상) - 한국학술진흥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동양편 9
도서정보 : 당견 | 2005-10-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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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서>(潛書) 상, 하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당견의 대표적인 저작이다. 상편(50편)은 주로 학술에 대해서 논하고, 하편(47편)은 정치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 본래 <잠서>의 원명은 <형서 衡書>였다. 형(衡)이란 "천하를 저울질한다"는 뜻으로 '잠(潛)'보다는 매우 적극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으나, 불행히 뜻을 얻지 못하여 <잠서>라고 고친것이라고 전해진다. 저자의 경험과 실천을 중심으로 30년간 몸소 체험한 것을 토대로 묶은 일종의 견문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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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이옥전집 3 - 한국학술진흥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동양편 3
도서정보 : 이옥 | 2005-10-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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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李鈺, 1760~1813)은 성균관 유생으로서 과문(科文)에 소품체(小品體)를 구사하여 정조 임금으로부터 ‘불경스럽고’ ‘괴이한 문체’를 고치라는 명을 받고, 급기야 군에 편적되어 유배되었던 문제적 인물이다.
이조 중세사회의 지배질서가 제모순을 드러내면서 인간의 다양한 삶의 욕구가 분출하던 시기에 이옥의 문학행위는 이에 대한 민감한 대응의 하나로 풀이된다. 비록 실학파 문인들처럼 정치나 사회개혁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중세적 이념이나 사회규범에 대해서는 비판적 입장을 취하였고, 고문이 지닌 전통적 격식에 반대하여 소품이라는 새로운 문체로써 개성과 자아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새로운 경향을 추구하는 이옥의 입장은 결국 고문 일변도의 기성 문단으로부터 거센 반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1792년 국왕에게 올린 응제문(應製文)이 문제가 되어 문체반정(文體反正)의 파동 속에 휩쓸리게 되면서 이후 수 차례의 견책과 두 번의 충군(充軍) 등 각종 제재를 받았던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이옥은 자신의 문학세계를 일관되게 지켜나갔다. 당시 소품에 빠져들었던 일부 인사들이 왕명에 의해 곧장 고문으로 선회한 것과는 상당히 달랐다. 다시 말해 이옥의 문학은 명청시대 소품가의 문집에서 자극 받은 바 크지만 나름의 특색 있는 문학세계를 열었던 것이다. 섬세한 감정과 참신한 시각으로서 지금 자신이 살고 있는 땅과 시대의 ‘정(情)의 진(眞)’ ‘실(實)의 진(眞)’ 그대로를 담으려 하였다.
구매가격 : 10,000 원
역주 이옥전집 2 - 한국학술진흥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동양편 2
도서정보 : 이옥 | 2005-10-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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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李鈺, 1760~1813)은 성균관 유생으로서 과문(科文)에 소품체(小品體)를 구사하여 정조 임금으로부터 ‘불경스럽고’ ‘괴이한 문체’를 고치라는 명을 받고, 급기야 군에 편적되어 유배되었던 문제적 인물이다.
이조 중세사회의 지배질서가 제모순을 드러내면서 인간의 다양한 삶의 욕구가 분출하던 시기에 이옥의 문학행위는 이에 대한 민감한 대응의 하나로 풀이된다. 비록 실학파 문인들처럼 정치나 사회개혁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중세적 이념이나 사회규범에 대해서는 비판적 입장을 취하였고, 고문이 지닌 전통적 격식에 반대하여 소품이라는 새로운 문체로써 개성과 자아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새로운 경향을 추구하는 이옥의 입장은 결국 고문 일변도의 기성 문단으로부터 거센 반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1792년 국왕에게 올린 응제문(應製文)이 문제가 되어 문체반정(文體反正)의 파동 속에 휩쓸리게 되면서 이후 수 차례의 견책과 두 번의 충군(充軍) 등 각종 제재를 받았던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이옥은 자신의 문학세계를 일관되게 지켜나갔다. 당시 소품에 빠져들었던 일부 인사들이 왕명에 의해 곧장 고문으로 선회한 것과는 상당히 달랐다. 다시 말해 이옥의 문학은 명청시대 소품가의 문집에서 자극 받은 바 크지만 나름의 특색 있는 문학세계를 열었던 것이다. 섬세한 감정과 참신한 시각으로서 지금 자신이 살고 있는 땅과 시대의 ‘정(情)의 진(眞)’ ‘실(實)의 진(眞)’ 그대로를 담으려 하였다.
구매가격 : 11,000 원
역주 이옥전집 1 - 한국학술진흥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동양편 1
도서정보 : 이옥 | 2005-10-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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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李鈺, 1760~1813)은 성균관 유생으로서 과문(科文)에 소품체(小品體)를 구사하여 정조 임금으로부터 ‘불경스럽고’ ‘괴이한 문체’를 고치라는 명을 받고, 급기야 군에 편적되어 유배되었던 문제적 인물이다.
이조 중세사회의 지배질서가 제모순을 드러내면서 인간의 다양한 삶의 욕구가 분출하던 시기에 이옥의 문학행위는 이에 대한 민감한 대응의 하나로 풀이된다. 비록 실학파 문인들처럼 정치나 사회개혁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중세적 이념이나 사회규범에 대해서는 비판적 입장을 취하였고, 고문이 지닌 전통적 격식에 반대하여 소품이라는 새로운 문체로써 개성과 자아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새로운 경향을 추구하는 이옥의 입장은 결국 고문 일변도의 기성 문단으로부터 거센 반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1792년 국왕에게 올린 응제문(應製文)이 문제가 되어 문체반정(文體反正)의 파동 속에 휩쓸리게 되면서 이후 수 차례의 견책과 두 번의 충군(充軍) 등 각종 제재를 받았던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이옥은 자신의 문학세계를 일관되게 지켜나갔다. 당시 소품에 빠져들었던 일부 인사들이 왕명에 의해 곧장 고문으로 선회한 것과는 상당히 달랐다. 다시 말해 이옥의 문학은 명청시대 소품가의 문집에서 자극 받은 바 크지만 나름의 특색 있는 문학세계를 열었던 것이다. 섬세한 감정과 참신한 시각으로서 지금 자신이 살고 있는 땅과 시대의 ‘정(情)의 진(眞)’ ‘실(實)의 진(眞)’ 그대로를 담으려 하였다.
구매가격 : 11,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