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일본의 비평 1868 - 1989

도서정보 : 가라타니 코오진 | 2005-08-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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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일본의 비평사를 총망라한 일본문학이론서. 메이지 시대, 다이쇼시대, 쇼와 전, 중, 후기 등을 일본의 내로라하는 소장학자들의 글로 다루었다.

구매가격 : 11,500 원

근대 일본의 비평 1868 - 1989

도서정보 : 가라타니 코오진 | 2005-08-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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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8년 메이지(明治) 유신부터 쇼와(昭和) 시대가 끝난 1989년까지, 일본의 비평사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겠다"는 문학평론가 가라타니 코오진(衲谷行人·61)의 기획으로 만들어진 책.

기획자 코오진 외에도, 일본에 푸코를 소개한 전 도쿄대 총장 하스미 시게히코(蓮實重彦),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의 세계'를 쓴 노구치 다케히코(野口武彦), 현대사상의 편집장 미우라 마사시(三浦雅士), 프랑스 사상의 흐름을 자신의 언어로 정리했다고 평가받는 '도주론(逃走論)'의 저자 아사다 아키라(淺田彰)등이 함께 집필했다. 1권에서는 메이지 비평, 다이쇼 비평 등 근대 일본의 비평을 재고했다.

구매가격 : 9,500 원

한시 기행

도서정보 : 심경호 | 2005-07-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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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기행』은 우리나라 한시 가운데 국토산하의 아름다움과 역사 및 민족의 생활상을 노래한 것들을 대상으로 그 문학적 의미와 특질을 살피고 있다. 우리나라 한시 작가의 중요한 한시들을 망라하고 있으며, 시화나 일화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풍부하게 소개한다. 한시는 작품이 나온 시간과 공간을 파악하기 어려워 일반적으로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진다. 이 책은 독자들이 이해를 돕기 위해 한시가 창작된 역사적 배경을 고지도와 지리서를 활용하여 설명한다. 또한 각종 기록을 근거삼아 한시와 역사지리의 공간을 연결시키고 있다. 국토산하의 자연미와 역사미, 그리고 각 지방의 풍경을 시적 주제로 삼은 한시들을 4부로 나누어 해설하고, 현대적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구매가격 : 17,500 원

새로운 한글 맞춤법 띄어쓰기

도서정보 : 편집부 | 2005-07-1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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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글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다룬 책. 한글 맞춤법과 외래어 표기법 등의 고시 규정을 위주로 편집하였다. 설명을 최대한 간소화시켜 실무에서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였다. 외래어 표기법에는 문화관광부에서 2004년 11월 말레이인도네시아 어, 타이 어, 베트남 어 등 동남아시아 3개 언어의 외래어 표기법 고시 규정을 새롭게 수록하였다.

구매가격 : 5,000 원

나의 이솝우화

도서정보 : 홍사중 | 2005-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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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의도 삶의 지혜와 처세, 요령을 담은 어른들의 우화집 이솝은 전 생애에 걸쳐 350편 가량의 우화를 남겼다. 그리고 그 우화들은 근 2,4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생생하게 우리 곁에 남아있다. 이렇게 시대와 인종을 초월해 이야기 하나로 온 세계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먼저 그의 우화들은 매우 짧고 이해하기 쉽다는 점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주인공들도 우리에게 친숙한 짐승들을 등장시켜 아이들조차 편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이토록 쉽고 재미있는 이솝우화가 사실은, 어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온갖 어려움에 대한 처세의 지혜와 요령을 담은, 어른들을 위한 우화라는 점을 여기서 밝힌다. 이 책의 역자는 이 책이 '어른들을 위한' 『이솝우화』라는 점에서 원문 그대로의 표현을 고수하기 보다는 어른들의 구미에 맞도록 살을 붙이는 등 첨삭을 가함으로써 당시의 어른들이 무엇을 느꼈을지 보다 분명하게 표현하고자 하였다. 저 유명한 우화 작가 아이소포스(이솝은 영어명)가 이아드몬의 노예였다는 것은 확실하며 유력한 증거도 있다. 곧, 델포이 사람이 신탁에 입각해서 아이소포스 살해에 대한 보상금을 받아갈 사람을 찾기 위해 여러 차례 공고를 했을 때 출두한 사람은 이아드몬의 손자 한 명뿐이었고, 달리 나타나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이아드몬의 손자가 보상금을 받았다.’ ‘역사의 아버지’라 불리는 헤로도토스의 “역사”에 기록된 이솝에 대한 이야기이다. 물론 이 기록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이솝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지만 그보다는 지금의 우리에게 ‘이솝 우화’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 2,600년 동안이나 시대와 인종을 초월해 사랑을 받아온 “이솝 우화”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어린이들만을 위한 동화는 아니다. 단순히 어린이를 위한 동화로만 치부해버릴 수 없을 만큼 우화의 내용들이 인간과 세계에 대한 뛰어난 통찰과 처세훈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권선징악과 동물의 의인화라는 형식을 빌려 인간의 선과 악, 그리고 사회의 억압과 모순을 파헤치는 날카로운 풍자는 오늘의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다. 이 같은 단편적인 기록과 우화의 내용을 볼 때 이솝은 동화 작가라기보다는 인간과 사회의 본질과 관계를 통찰한 위대한 풍자작가라 할 만하다. 그 동안 이솝 우화가 주로 어린이를 위한 동화로 알려지고 읽혀진 데는 우화가 짧고 재미있고 쉽다는 이유였다. 그리고 우화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어린이에게 친숙한 동물이라는 점도 이야기에 재미를 더해 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형식은 이러하되 짧은 우화가 담고 있는 내용이나 나타내고자 하는 주제는 결코 단순하거나 평면적이 아니다. 이솝 우화는 어른들의 세계와 현실의 모순을 풍자해 비판하면서도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처세훈과 요령을 가르치고 있다. 하지만 이솝 우화가 어린이를 위한 재미있는 동화로만 널리 읽히게 되면서 정작 읽어야 할 어른들은 읽지 않게 되었다. 사실 이솝이 우화를 통해 말하고 싶었던 내용이나 교훈은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도 많다. 세상살이가 쉽지 않음을 어느 정도 경험한 어른들이 읽어야 비로소 이솝 우화의 참맛을 알 수가 있다. 기원전 5~6세기 그리스의 비천한 노예 신분이었던 이솝이 그 시대를 살아가던 어른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세상살이의 이치와 처세훈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2,600년 전의 짧은 우화가 이 시대에도 생생한 울림을 가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이러한 질문들이 이 책을 집필하게 된 필자의 동기였다. 이 책은 원래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솝 우화 350편의 완역과 어른을 위한 이솝 우화를 펴낸다는 목표를 갖고 1권 인간편, 2권 세계편으로 기획되었으나 양의 방대함과 어른들에게 적합하지 않는 우화들이 오히려 이솝 우화의 독서에는 걸림돌로 작용할 것을 우려해 한 권으로 펴내게 되었다.

구매가격 : 10,000 원

문화비평과 과정학

도서정보 : 김채수 | 2005-02-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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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의 타이틀로 취해진「문화비평」이라는 말은「과정학」이라고 하는 이상과 같은 학문적 특성을 근거로 해서 취해진 것이다. 한편, 최근 우리들의 문화적 주체에 대한 인식도 변화해 가고 있다. 근래까지의 인간들의 문화에 대한 인식은 그것이 어떤 한 개인에 의해 창조되는 것이 아니고 어떤 특정 지역이나 특정 시대, 혹은 특정 계층의 인간집단들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생각되어 왔었다. 그러나 개인의 주체성이 최대한 인정되는 최근에 와서는 개개인들의 개성들이 그들의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인식이 일반화되어 나옴에 따라「문화비평」이라는 말도 허용되고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가고 있다. 이러한 과정학적 입장을 취해 행해지는 구체적 작업들이란 비평가가 문화를 구성하는 각 장르들을 넘나들고, 또 국경들과 문화권들을 넘나들고, 더 나아가 시대들을 넘나들면서 행해가지 않을 수 없다. 본서의 글들은 바로 그러한 과정학적 차원에서 여러 문화적 현상들을 논한 것들이다. 그것들은『21세기 문화이론-과정학』(1996) 이후에 출판된 본인의 단행본들에 엮이지 않은 것들로서, 다른 학자들과 공저의 형태를 취해 발표했던 논문 두 편도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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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음에대한 백과사전

도서정보 : 마티아스 반 복셀 | 2005-0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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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고, 성경에는 `얼마나 어리석은지 알고 있을 만큼 똑똑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했다. 이 책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부터 TV 리시즈물까지 다양한 매체에서 소개된, 인간이 얼마나 어리석은가를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를 모은 책이다. 저자는 이러한 어리석음이 인간의 문명과 발전에 얼마나 큰 원동력이 되어왔는지를 재미있는 방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어리석음을 즐기는 법, 그 속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여유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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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너는 너에게 나는

도서정보 : 김동하 | 2005-0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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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책, 철학소설책, 철학시책 등 제목과 몇몇 단어만 다르고 똑같은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과 깨달음, 자유와 정의, 진리와 희망 등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구매가격 : 4,900 원

나에게 너는 너에게 나는(체험판)

도서정보 : 김동하 | 2005-0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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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책, 철학소설책, 철학시책 등 제목과 몇몇 단어만 다르고 똑같은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과 깨달음, 자유와 정의, 진리와 희망 등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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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전집

도서정보 : 이옥 | 2005-01-2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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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리뷰]

한글로 갈아입은 <동양의 명저>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번역되는 동양의 명저들이 소명출판에서 연이어 출간된다. 이번에 첫 번째로 발간된 것은 『역주 이옥전집』(전3권), 『절옥귀감』, 『창랑시화』 등 3종 5권.

『이옥전집』은 정조시대 문체반정(文體反正)의 유일한 실질적 피해자였던 이옥(1760∼1813)의 문집. 당시의 현실을 반영한 자유로운 문체를 품위 없는 문체로 단정하고 고문(古文)으로 돌아갈 것을 요구했던 문체반정의 과정에서 실제로 처벌을 받았던 것은 문체 혼란의 원흉으로 지목받았던 박지원이 아니라 바로 힘없는 선비 이옥이었다.

1792년 정조는 이옥에게 매일 사륙문(四六文) 50수씩을 지어 문체를 완전히 고치도록 명했으나 이옥은 끝내 문체를 고치지 않아 과거 응시를 금지 당하고 지방의 군적(軍籍)에 편입되기까지 했다. 그는 이런 과정을 통해 문체의 문제를 더욱 진지하게 생각하며 더 철저하게 독자적 창작으로 일관해 조선후기 문학사의 한 봉우리를 차지하게 된다.

중국 송대의 정커가 편찬한 『절옥귀감』은 중국 고대의 법제사 판례집. 춘추시대부터 북송 때까지 약 1500년간에 걸친 시기의 역사적 명판결을 수록했다.

송대 옌위의 『창랑시화』는 중국과 한국의 역대 시화(詩話·시론) 및 시 창작에 많은 영향을 끼친 시화집으로, 이번 번역은 ‘창랑시화’의 대표적 해설판인 구오샤오위의 ‘창랑시화교석(校釋)’을 대본으로 삼았다.
--- 동아일보 책의향기 김형찬 기자 (2001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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