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번의 송사통속연의 31회-40회
도서정보 : 채동번 | 2012-11-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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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역조통속연의중 송사통속연의 청나라 채동번 저 중국 삼진출판사 156-209 페이지 한문 원문 및 한글번역 예시문 #21371 說契丹遣使至宋,請勿與夏和,且來告伐夏,就中有個原因,乃是契丹舊屬黨項部,被元昊 #21534 #20006 ,契丹主宗 #30495 遣使索還,元昊不答,於是契丹決議興師。 각설거란견사지송 청물여하화 차래고벌하 취중유개원인 내시거란구속당항부 피원호탄병 거란주종진견사색환 원호부답 어시거란결의흥사. 각설하고 거란에서 보낸 사신이 송나라에 이르러서 서하와 화친하지 말 것을 청하며 서하를 정벌할 것을 고하니 곧 이 원인은 거란의 예전 속한 당항부가 원호에게 병탄당해 거란 군주인 종진이 사신을 보내 돌려줄 것을 요구하나 원호가 대답하지 않아서 이에 거란은 군사를 일으킬 것을 의결하였다. 宗 #30495 親率騎兵十萬,往伐元昊,一面向宋廷報告師期。 종진친솔기병십만 왕벌원호 일면향송정보고사기. 종진은 친히 기병 10만을 인솔하고 원호를 정벌하러 가며 한편으로 송나라 조정에 군사출발 시기를 보고하게 했다. 仁宗正擬冊封元昊,不意遭此打擊,反弄得 弄得 [nong #8231 de] …하게 하다 疑惑不定,當與廷臣議決,暫留夏國封冊,止使不遣。 인종정의책봉원호 불의조차타격 반롱득의혹부정 당여정신의결 잠류하국봉책 지사불견. 인종은 바로 원호를 책봉하려다가 뜻하지 않게 이런 타격을 당하니 반대로 의혹이 결정되지 않아서 응당 조정신하와 의결하여 잠깐 서하나라의 책봉을 만류하고 사신을 보내지 않게 했다. 別命知制誥余靖,報使契丹,托詞 托 #35789 [tu #333 ci] 구실 핑계 핑계삼다 致 #36112 #36112 (전별할 신 #12185 -총21획 jin xin) ,探明 探明 [tanming] 확인하다 조사하다 밝혀내다 情實 情 #23454 [qingshi] 실정 실제의 상황 죄상이 확실하다 。 별명지고고여정 보사거란 탁사치진 탐명정실. 따로 지제고 여정에게 명령하여 거란 사신에 대한 보답으로 말로 전별한다고 하며 정황의 실제를 확인하게 했다. 至余靖到了契丹,契丹主已經敗歸,原來契丹兵三路西進,直達賀蘭山 寧夏省 북부의 영하회족자치구 賀蘭山 ,戰勝元昊。 지여정도료거란 거란주이경패귀 원래거란병삼로서진 직달하란산 전승원호. 여정이 거란에 도달하니 거란 군주는 이미 패배하여 돌아가니 원래 거란병사가 3길로 서쪽으로 진격하여 직접 하란산에 도달하여 원호를 이겨 승리했다. 元昊退師十里,情願 情愿 [qingyuan] 진심으로 원하다 달게 받다 차라리 …을 원하다 與契丹講和,偏契丹樞密使蕭惠,請蕩平夏國,不可許成。 원호퇴사십리 정원여거란강화 편거란추밀사소혜 청탕평하국 불가허성. 원호는 군사를 10리를 물려 정이 거란과 강화를 원한다고 하니 거란 추밀사 소혜가 서하국을 소탕해 평정하길 청해 강화가 허락되지 않았다. 契丹主猶豫未決,元昊以未得成言 成言 [chengyan] 약속 언약 정해진 방법 ,每日退三十里,直退至九十里外,方才下寨。 거란주유예미결 원호이미득성언 매일퇴삼십리 직퇴지구십리외 방재하채. 거란 군주는 머뭇거리며 결정하지 못하여 원호는 말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매일 30리를 후퇴하여 직접 90리 밖으로 후퇴하여 겨우 영채를 세웠다. 他知契丹兵必來追擊,先將經過的地方,所有草木,一 #27010 焚去,自己堅壁 #22362 壁 [ji #257 nbi] 벽을 견고히 하다 단단히 감추다 단단히 숨기다 以待。 타지거란병필래추격 선장경과적지방 소유초목 일개분거 자기견벽이대. 그는 거란 병사가 반드시 추격해 옴을 알아서 먼저 지나가는 지방의 초목이 있으면 대개 불살라 버려서 자기는 장벽을 단단히 하고 기다렸다. 果然契丹兵追 #36513 追 #36433 [zhu #299 nie] 추종하다 뒤따르다 추적하다 過去,馬不得食,不堪臨陣,沒奈何與元昊議款。 과련거란병추섭과거 마부득식 불감임진 몰내하여원호의관. 과연 거란병사는 추격해 오는데 말이 먹지 못하여 감히 적진에 임하지 못하여 원호와 화해를 논의하지 못했다. 元昊確是狡 #40672 狡 #40672 [ji #462 oxia] 간교하다 교활하다 ,陽與周旋,潛自夜間發兵,襲蕭惠營。 원호확시교힐 양여주선 잠자야간발병 습소혜영. 원호는 확실히 교활하여 겉으로는 주선하는 척하며 몰래 야간에 병사를 출발하여 소혜의 영채를 습격했다. 惠未曾預備,一時招架 招架 [zh #257 ojia] 당해내다 저항하다 막아 내다 不及,全營潰散。 혜미증예비 일시초가불급 전영궤산. 소혜는 아직 미리 준비하지 못하고 일시에 막아내지 못하여 전 영채가 궤멸되어 흩어졌다. 元昊乘勝攻契丹大營 大營 군대가 대규모로 주둔하는 곳 ,契丹主倉猝走免。 원호승승공거란대영 거란주창졸주면. 원호는 이김을 타고 거란의 큰 영채를 공격하니 거란군주는 갑자기 달아나 면하려고 했다. 駙馬蕭胡睹,被元昊擒住,他 #21371 不去殺他,反好言撫慰,酒食相待,與語講和事宜 事宜 [shiyi] 사무 일 일에 관계된 안배와 처리 。 부마소호도 피원호금주 타각불거살타 반호언무위 주식상대 여어강화사의. 부마인 소호도가 원호에게 사로잡혀 그는 죽이지 않고 반대로 좋은 말로 위로하여 술과 음식으로 대접하여 강화하는 일의 같이 말했다. 蕭胡睹一力擔承 #25285 承 [d #257 ncheng] 떠맡다 짊어지다 ,願返報宗 #30495 ,再敦和好。 소호도일력담승 원반보종진 재돈화호. 소호도는 한번 떠맡아서 원컨대 종진에게 돌아가 다시 우호를 돈독히 하게 보고하길 원했다. (自己要命 要命 [yao//ming] 목숨을 빼앗다 죽이다 생명을 잃게 하다. ,當然願和。) 자기가 목숨을 잃게 되니 당연히 화평을 원할 것이다. 元昊乃縱使歸去, #20006 遣人往議和約。 원호내종사귀거 병견인왕의화약. 원호는 비록 돌려보내지만 사람을 보내 가서 화친약속을 논의하게 했다. 宗 #30495 無可奈何,只得各還 #20440 虜,仍舊修和。 종진무가내하 지득각환부로 잉구수화. 종진은 어찌할 수 없어서 부득불 각자 포로를 송환하고 예전처럼 화친을 하자고 했다. (元昊的是能手 能手 [nengsh #466 u(r)] 명수 명인 재주꾼 。) 원호적시능수. 원호는 바로 재주꾼이다. 余靖探悉情形, #21363 入見宗 #30495 ,述及宋夏交好事。 여정탐실정형 즉입현종진 술급송하교호사. 여정은 정황을 탐색하러 들어가 종진을 보고 송나라와 서하의 외교이 우호의 일을 서술했다. 宗 #30495 不便異議,因遣余靖南還。 종진불변이의 인견여정남환. 종진은 곧 다른 의견이 없어서 여정을 보내 남쪽 송나라에 돌아가게 했다. 靖 #26082 還都,仁宗又遣員外 #37070 張子奭充冊禮使,冊元昊爲夏國主,賜他金帶銀鞍, #20006 銀二萬兩,絹二萬匹,茶二萬斤,賜詔不名,許自置官屬。 정기환도 인종우견원외랑장자석충책예사 책원호위하국주 사타금대은안 병은이만량 견이만필 다이만근 사조불명 허자치관속. 여정이 이미 도읍에 돌아오니 인종도 또한 원외랑 장자석을 보내 책례사로 충당하여 원호를 하국군주로 책봉하여 그에게 금 띠와 은 안장 은 2만량 비단 2만필 차 2만근을 하사하며 조서로 자기 이름을 호칭하지 않게 하며 스스로 관속을 둠을 허락했다. 元昊總算稱臣奉朔 奉朔 임금이 반포한 정삭을 받는다는 뜻으로 임금의 명령에 복종함을 이르던 말 임금의 명령에 복종하다 ,歲貢方物,彼此敷衍 敷衍 [f #363 y #462 n] 억지로 유지하다 부연하다 알기 쉽게 자세히 설명하 過去。 원호총산칭신봉삭 세공방물 피차부연과거. 원호는 신이라고 칭하며 명령에 복종하고 지방토산물을 해마다 조공하니 피차간에 惟元昊 #26082 誘占沒藏氏,大加寵幸。(應前回。) 유원호기유점몰장씨 대가총행 응전회. 원호는 이미 몰장씨를 유혹해 독점하여 크게 총애하였다. (앞 회에 나타나있다.) 沒藏氏水性楊花 水性楊花 물의 흐름은 일정하지 않고 버드나무는 바람 부는 대로 흔들리니 바람끼 많은 여자 ,把那殺夫的 #20900 仇, #25735 在腦後,一味兒獻媚 #29486 媚 [xian//mei] 알랑거리다 애교를 떨다 아첨하다 縱歡。 몰장씨수성양화 파나살부적원구 별재뇌후 일미아헌미종환. 몰장씨는 물같은 성품에 남편을 죽인 원수를 뇌 밖으로 팽개치고 한 맛으로 아첨하여 환락을 마음대로 했다. 獨野利氏非常 #22930 恨 #22930 恨 [duhen] 질투하다. ,好幾次與元昊爭論,欲將沒藏氏 #25862 逐 #25862 (쫓을 련{연} #12095 -총18획 nian)逐(쫓을 축 #12193 -총11획 zhu) [ni #462 nzhu] 쫓아내다 。 독야이씨비상투한 호기차여원호쟁론 욕장몰장씨연축. 독야이씨는 매우 질투하여 몇 번 원호와 다투고 몰장씨를 ?아내려고 했다. 元昊正在眷戀, #21738 裏肯依? 원호정재권련 나리긍의? 원호가 바로 그리워하는데 어찌 의거하여 하겠는가? 可巧太子寧寧哥,本野利氏所生,年大須婚,聘定 聘定 [pinding] 약혼을 결정하다 약혼이 결정되다 초빙이 결정되다 沒藏氏女爲室。 가교태자녕녕가 본야리씨소생 년대수혼 빙정몰장씨여위실. 공교롭게도 태자인 녕녕가가 본래 야리씨에게 낳아서 나이가 혼인할만하여 몰장씨의 딸을 부인으로 약혼하였다. 沒藏氏一譯作瑪 瑪(마노 마 #12127 -총14획 m #462 ) 伊克氏。 몰장씨일역작마이극씨 몰장씨는 한 번역에는 마이극씨로 되어 있다. 結婚期屆 屆(이를 다다르다 계 #12075 -총8획 jie) ,沒藏 藏(감출 장 #12171 -총18획 cang zang)의 원문은 口+移 氏嫁了過來,貌美年輕 年 #36731 [nianq #299 ng] 젊다 ,苗條 苗條 [miao #8231 tiao] 날씬하다 호리호리하다 가느다랗다 발생(發生) 초기(初期)에 잎과 줄기의 나뉨이 분명(分明)치 않을 때의 잎과 줄기 可愛。 결혼기계 몰장씨가료과래 모미년경 묘조가애. 결혼 시기가 이르러서 몰장씨가 시집오니 미모에 나이가 어려서 사랑할만 했다. 元昊性好漁色 #28180 色 [yuse] 여색을 탐하다 엽색하다 ,不知如何勾搭 勾搭 [g #333 u #8231 da] 결탁하다 내통하다 시시덕거리다 ,竟將沒藏氏引入寢室,也與他 #39003 鸞倒鳳 #39072 #40510 倒 #20964 [di #257 n luan d #462 o feng]=倒 #20964 #39072 #40510 (남녀가 얽혀 뒹구는 모양) ,做些不正經 不正經 품행이 단정치 못한 여자 的勾當 勾 #24403 [gou #8231 dang] 일 짓 수작 。 원호성호어색 부지여하구탑 경장몰장씨인입침실 야여타전련도봉 주사부정경적구당. 원호는 성품이 엽색을 좋아하여 어떠한 결탁인지 알지 못하고 마침내 몰장씨를 침실로 끌어들여 그녀와 얽혀서 이런 바르지 않은 짓을 만들었다. (新臺 詩經(시경) #37046 風(패풍) 新臺篇(신대편). 新臺有 #27866 (맑을 차{자 체} #12116 -총8획 c #464 ) (신대유자) 신대는 고웁고 河水 #28720 #28720 (하수미미) 황하의 물 넘실넘실 燕婉之求 (연완지구) 고운님 구하러 왔더니 #31847 #31720 不鮮 (거저불선) 곱추란 웬말인가 新臺有酒 (신대유최) 신대는 높이 솟고 河水 #28028 #28028 (하수매매) 황하의물 출렁출렁 燕婉之求 (연완지구) 고운님 구하러 왔더니 #31847 #31720 不殄 (거저부진) 곱추 병신은 죽도 않았네 魚網之說 (어망지설) 고기 그물 쳐 놨는데 鴻則離之 (홍즉리지) 기러기가 걸리었네 燕婉之求 (연완지구) 고운님 찾아왔는데 得此戚施 (득차척시) 이런 곱추가 걸렸네 一詩,不妨移贈。) 신대일시 불방이증. 신대를 지어 며느리를 빼앗았던 한 시를 주어도 무방하다. 看官! #20320 想野利氏的母子,如何忍耐得住? 간관 니상야리씨적모자 여하인내득주? 여러분들 보시오! 당신이 야리씨의 모자가 어떻게 참아내겠는가? 於是兩人設法,先行下手,沒藏氏正在失寵,野利氏乘間過去,指揮女侍 女侍 궁중(宮中)에서 임금 왕비(王妃) 왕세자(王世子)를 가까이 모시어 시중들던 여자(女子) ,把沒藏氏一頭黑 髮,盡行去, #25862 出爲尼。 어시양인설법 선행하수 몰장씨정재실총 야리씨승간과거 지휘여시 파몰장씨일두흑발 진행거 련출위니. 이에 두 사람이 법을 설명하여 먼저 하수를 가게 하니 몰장씨가 바로 총애를 잃고 야리씨는 틈을 타고 지나가서 여인 시녀를 지휘하여 몰장씨의 한 흑발을 다 잘라내어 ?아내 비구니로 만들었다. 沒藏氏有兄訛龐,(一譯作鄂博。)將妹收養,那妹子正懷六甲, #29986 得一男,密報元昊。 몰장씨유형와총 일역작악박 장매수양 나매자정회륙갑 산득일남 밀보원호. 몰장씨는 오라비인 와방이 있어서 (한 번역에는 악박으로 되어있다.) 누이에게 길러져서 누이의 아들이 바로 회육갑이며 한 아들을 낳아서 비밀리에 원호에게 보고하였다. 元昊移情子婦,得新忘舊,也不願他母子重還,但令取名寧令哥,給發若幹金帛,寄養母家。 원호이정자부 득신망구 야불원타모자중환 단령취명녕령가 급발약간금백 기양모가. 원호는 정이 아들며느리에게 옮겨가서 새로움을 얻어 예전 여인을 잊고 그들 모자를 거듭 소환하길 원하지 않고 단지 녕령의 오라비를 명분으로 약간의 금과 비단을 주어서 모친 집에서 맡아 기르게 했다. 獨寧寧哥日伺父隙,正苦 正苦 정말 괴롭다 실로 괴롭다 無從 无 #20174 [wucong] …할 길이 없다 어쩔 도리가 없다 …할 수 없는 得手 得手 [de//sh #466 u] 손쉽게 하다 순조롭다 순조롭게 처리하다 ,勉 #24375 #25384 #25384 (칠 다가오다 애 #12095 -총10획 #257 i ai) 過了一年,適 #20540 元昊出獵,他借隨侍爲名,帶劍 #36319 着 #36319 着[g #275 nzhe] 1.(뒤)따르다. 동행하다. 따라가다. 쫓아가다. 2.곧이어. 막바로. 계속하여. 뒤따라. , #35255 了一個空隙,拔劍出 #38808 ,從元昊腦後 腦後 머리의 뒤쪽 무덤의 뒤쪽 劈去。 독녕녕가일사부극 정고무종득수 면강애과료일년 적치원호출렵 타차수시위명 대검근착 처료일개공극 발검출추 종원호뇌후벽거. 홀로 녕녕가가 날로 부친의 틈을 엿보고 바로 손을 쓰지 못하고 억지로 1년을 기다려서 마침 원호가 사냥을 나가서 그는 따라 모심을 명분으로 검을 차고 원호의 머리뒤쪽을 베어버렸다. 元昊聞有劍聲,急忙回顧,湊巧 #20945 (모일 주 #12046 -총11획 cou)巧 [couqi #462 o] 공교롭다 때마침 마침 劍鋒削來,一時閃避 #38378 避 [sh #462 nbi] 재빨리 피하다 날쌔게 비키다 不及,這鼻准隨劍落地。 원호문유검성 급망회고 주교검봉삭래 일시섬피불급 저비준수검락지. 원호는 검의 소리를 듣고 급히 돌아보니 마침 검끝이 베러 와서 일시에 피하지 못하고 이 코끝이 검을 따라 땅에 떨어졌다. (好淫之報,應爛鼻准。) 호음지보 응란비주. 음란함을 좋아하는 보응은 코끝이 미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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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번 송사통속연의 21-30회
도서정보 : 채동번 | 2012-11-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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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역조통속연의중 송사통속연의 청나라 채동번 저 중국 삼진출판사103-155페이지 한문 원문 및 한글번역 예시문 하종욱이 머리를 조아리고 말했다. “천조황제는 이미 서하가 신하를 호칭하려고 하는데 귀국해서 다시 논의해야 합니다. 오직 조정의 인자한 은혜가 두루 덮어서 매해에 하사받은 약간을 돌려주고자 합니다.” 仁宗道:“朕當遣使偕行,與 #20320 主定議便了。” 인종도 짐당견사해행 여니주정의변료. 인종이 말했다. “짐이 응당 사신을 보내 함께 가게 하여 그대 군주와 논의를 곧 결정하겠다.” 從勖乃退。 종욱내퇴. 하종욱은 곧 물러났다. 有詔命邵良佐、張士元、張子奭、王正倫四人,偕從勖一同西行,與夏主元昊妥議 妥議 서로 사리에 어그러지지 않게 협의하고 의논함 。 유조명소양좌 장사원 장자석 왕정륜사인 해종욱일동서행 여하주원호타의. 조서로 소양좌 장사원 장자석 왕정륜의 4명을 하종욱과 함께 일동으로 서쪽으로 가게 하며 서하 군주 원호와 잘 상의하게 했다. 四人領命而去。 사인령명이거. 네 사람은 어명을 받들고 갔다. 到了西夏,因元昊多索歲幣,議仍未洽。 도료서하 인원호다색세폐 의잉미흡. 서하에 도달하여 원호는 많이 해마다 폐백을 요구하여 논의가 아직 흡족하지 않았다. 元昊乃再遣使臣如定聿 聿(붓 율 #12160 -총6획 yu) 舍、(一譯作儒定裕舍。)張延壽等,入 #27764 再議。 원호내재견사신여정율사 일역작유정유사 장연수등 입변재의. 원호는 다시 사신을 보내서 정율사(한번역에는 유정유사로 됨) 장연수등에게 변 수도로 들어가 다시 논의하게 했다. 當議定按年賜給絹十萬匹,茶三萬斤。 당의정안년사급견십만필 다삼만근. 해마다 비단 10만필과 차 3만근을 주겠다고 논의를 결정했다. 夏主元昊,應稱臣立誓,不得 #28189 盟 #28189 (달라질 넘치다 투 #12116 -총12획 u)盟 맹세한 언약을 저버림 잊거나 어기다 。 하주원호 응칭신입서 부득투맹. 서하나라 군주 원호는 신하를 호칭하며 맹세하여 맹세를 저버리지 않기로 했다. 夏使乃返。 하사내반. 서하 사신은 돌아왔다. 越年,(慶曆四年。)元昊始遣使來上誓表,文云: 월년 경력사년 원호시견사래상서표 문운 다음해(경력 4년 甲申,1044)에 원호는 비로소 사신을 보내 맹세의 표를 바치니 문장은 다음과 같다. 臣與天朝,兩失和好,遂曆七年,立誓自今,願藏明府。 신여천조 양실화호 수력칠년 입서자금 원장명부. 신과 천자의 조정인 송나라의 둘사이에 우호를 잃은지 곧 7년이 되어 지금에야 맹세를 하니 명부에 저장하길 원합니다. 其前日所掠將校民戶 民戶 민가 보통(普通) 백성(百姓)의 살림집. 여염집(閭閻-) ,各不復還。 기전일소략장교민호 각불부환. 전일에 노략질한 장교와 백성 가호들은 각자 다시 소환할 수 없습니다. 自此有邊人逃亡,亦毋得襲逐。 자차유변인도망 역무득습축. 이로부터 변방 사람이 도망하여도 또한 습격해 ?지 않겠습니다. 臣近以本國城寨,進納 進納 ①나아가 바침 ②받들어 모심 朝廷,其 #26674 #26675 #26674 (북나무 고 #12106 -총10획 k #462 o) #26675 (고리 버들고리 로{노} #12106 -총10획 l #462 o)[k #462 ol #462 o] (대쪽·버들가지 등으로 엮은) 고로. 바구니. 고리(짝). 같은말 #31494 斗(b #257 d #466 u) 、 #37934 #37934 (낫 모서리 겸 #12198 -총21획 lian) 刀、南安、承平故地,及他邊境,蕃漢所居,乞 #30059 中爲界,於內聽築城堡。 신근이본국성채 진납조정 기고로 겸도 남안 승평고지 급타변경 번한소거 걸획중위계 어내청축성보. 신은 근래에 본국의 성채를 조정에 다 바치고 고리짝 낫 남안 승평의 예전 땅을 그의 변경은 번한이 거처하니 중간에 그어 경계로 삼아서 성과 보루를 쌓음을 들어주십시오. 凡歲賜絹茶等物,如議定額數,臣不復以他相干 相干 [xi #257 ngg #257 n] 서로 관련되다 관계 상관 ,乞頒誓詔,蓋欲世世遵守,永以爲好。 범세사견다등물 여의정액수 신불부이타상간 걸반서조 개욕세세준수 영이위호. 해마다 비단 차등의 물건을 하사하심을 액수대로 논의를 결정한다면 신은 다시 그들과 서로 간섭안하며 맹세의 조서를 내려주시면 대대로 준수하여 영원히 우호를 하겠습니다. #20504 君親之義不存,或臣子之心 #28189 變,當使宗祀不永,子孫罹殃 罹殃 [liy #257 ng] 재난을 만나다 화를 입다 。 당군친지의부존 혹신자지심투변 당사종사불영 자손이앙. 혹시 군주의 친한 논의가 존재하지 않거나 신하의 마음이 넘쳐 변화하면 종사를 영원히 가지 않고 자손이 재앙을 입게 하십시오. 謹上誓表以聞! 근상서표이문. 삼가 맹세의 표를 올려 읽게 했습니다! 仁宗亦賜答詔書,付夏使齎還。略云: 인종역사답조서 부하사재환 략운. 인종도 또한 답서의 조서를 하사하여 서하 사신에게 가지고 돌아가게 했으니 대략 다음과 같다. 朕臨制四海,廓地萬里,西夏之土,世以爲 #32985 #32985 (제 지낸 고기 복되게 하다 조 #12161 -총9획 zuo) ,今 #26082 納忠悔咎,表於信誓,質之日月,要之鬼神,及諸子孫,無有 #28189 變,申復懇至,朕甚嘉之! 짐임제사해 곽지만리 서하지토 세이위조 금기납충회구 표어신서 질지일월 요지귀신 급제자손 무유투변 신부간지 짐심가지! 짐이 사해를 다스림에 임하여 넓은땅이 만리이니 서하의 영토는 대대로 복이 되어 지금 이미 충성을 들여 잘못을 후회하며 신임할 맹세를 표시하여 해와 달에 대질하며 귀신에 요구하여 자손에 이르니 변심이 없게 하며 다시 간절함이 이르러 짐이 매우 그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俯閱來誓,一皆如約。 부열래서 일개여약. 숙여 온 맹세를 보니 한결같이 모두 약속대로 하라. 夏使去後,復擬派遣冊禮使,冊封元昊爲夏王,忽契丹遣使來 #27764 ,請宋廷勿與夏和,現已爲中國發兵,西往討夏,累得宋廷君臣,又疑惑起來。 하사거후 부의파견책례사 책봉원호위하왕 홀거란견사래변 청송정물여하화 현이위중국발병 서왕토하 루득송정군신 우의혹기래. 서하사신이 간 뒤로 다시 책례사를 파견하여 원호를 서하왕으로 책봉하려는데 갑자기 거란에서 사신을 보내 변에 이르러서 송나라 조정은 서하와 화친하지 말라고 하며 현재 이미 중국에서 병사를 출발하여 서쪽으로 가서 서하를 토벌하길 청하니 자주 송나라 조정의 군신은 또한 의혹이 일어났다. 正是:中朝已下和戎詔,朔漠偏來討虜書。 정시 중조이하화융조 삭막편래토로서. 바로 이와 같았다. 조정에 이미 견융에게 화친하라는 조서를 내렸는데 삭막한 거란이 오랑캐를 토벌하라는 서신을 가지고 왔네. 究竟契丹何故伐夏,試看 #35797 看 [shikan] 해 보다 …해 보시오 시험 삼아 보다 下回便知。 구경거란하고벌하 시간하회변지. 마침내 거린이 어떻게 서하를 토벌하는지 시험삼아 아래 회를 보면 곧 알 것이다. 讀本回盟遼盟夏兩事,見得宋室君臣,志在苟安 苟安 [g #466 u’ #257 n] 일시적인 안일을 탐하다 ,毫無振作 振作 [zhenzuo] 진작하다 분발하다 강하다 氣象。 독본회맹요맹하양사 견득송실군신 지재구안 호무진작기상. 본 회의 요나라의 동맹과 하나라의 동맹한 두 일을 읽는다면 송나라 황실의 군주와 신하는 뜻이 편안함만 찾는데 있지 조금도 진작하는 기상이 없음을 볼 수 있다. 契丹主宗 #30495 時,上無蕭太后燕燕之雄略,下無耶律休哥之將材,富弼一出,據理與爭, #21363 折敵焰 #25932 焰 [diyan] 적의 기염 적의 기세 ,何必多增歲幣,自耗財物,甚至獻納二字,亦不能盡去乎? 거란주종진시 상무소태후연연지웅략 하무야율휴가지장재 부필일출 거리여쟁 즉절적염 하필다증세폐 자모재물 심지헌납이자 역불능진거호? 거란군주 종진이 위로는 소태후 연연의 웅대한 지략이 없고 아래로는 야율휴가의 장수재목이 없어서 부필이 한번 사신으로 나가서 이치에 근거하여 다투어 적의 기세를 꺽었는데 하필 많은 해마다 폐백을 더하여 스스로 재물을 소모하여 심지어 ‘헌납’의 두 글자까지 또한 다 주지 않았는가? 元昊墮種世衡之計,自剪羽翼,又復惑於沒藏氏之女色,漸啓荒眈 荒(거칠 황 #12171 -총10획 hu #257 ng)眈(노려볼 탐 #12140 -총9획 d #257 n) ,其願和不願戰也明矣。 원호타종세형지계 자전우익 우부혹어몰장씨지여색 점계황탐 기원화불원전야명의. 원호는 종세형의 계략에 떨어져 스스로 우익을 자르고 또 몰장씨의 여색에 의혹당해 점차 황폐하고 탐닉하려고 하는데 화친을 원하고 전쟁을 원하지 않음이 분명했다. 況乎韓、範、龐三人禦邊,已屬無懈可擊,彼若修和,我正當令他朝貢,乃反歲賜絹茶,亦胡爲 胡爲 어찌하여 무엇 때문에 者? 황호한범 방삼인어변 이속무해가격 피약수화 아정합령타조공 내반세사견다 역호위자. 하물며 한기 범중엄 방적 세사람이 변방을 막음에 이미 게으름이 없어 공격할만하고 저들이 만약 화친을 하면 우리가 바로 그들에게 조공을 시킬 수 있는데 반대로 해마다 비단과 차를 하사함은 또한 어찌해서인가? 總之一奄奄 奄(가릴 엄 #12068 -총8획 y #462 n y #257 n)奄 숨이 곧 끊어지려고 하거나 몹시 약한 모양 不振,得休便休已耳,觀此而已知宋室之將衰。 총지일엄엄부진 득휴변휴이이 관차이이지송실지장쇠. 총괄하면 한번 숨이 끊어지려고 부진하며 전쟁을 쉴려면 곧 쉴 뿐이니 이를 보면 이미 송나라 황실이 장차 쇠약해짐을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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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삼국지 삼국연의 51회 52회
도서정보 : 명나라 나관중 | 2012-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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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는 명나라 나관중이며 번역자는 한방 피부과 전문의로 서울 마포구 신촌에 있는 흉터 튼살을 치료하는 이미지한의원 www.imagediet.co.kr 02-336-7100 원장이다. 第五十二回 諸葛亮智辭魯肅 趙子龍計取桂陽 제오십이회 제갈량지사노숙 조자룡계취계양. 삼국연의 제 52회 제갈량이 노숙으로 알고 조자룡은 계책으로 계양을 취하다. 却說周瑜見孔明襲了南郡,又聞他襲了荊襄,如何不氣? 각설주유견공명습료남군 우문타습료형양 여하불기? 각설하고 주유가 공명이 남군을 습격함을 보고 또한 그가 형양을 습격함을 들으니 어찌 기분이 좋겠는가? 氣傷箭瘡,半 #26188 반향 한나절. 한참 동안. 方甦. 기상전창 반향방소. 노기가 화살맞은 창을 손상하여 반나절에 바로 깨어났다. 衆將再三勸解. 중장재삼권해. 여러 장수들은 2 3번 해결을 권했다. 瑜曰:「若不殺諸葛村夫, #24590 息我心中怨氣?程德謀可助我攻打南郡,定要奪還東吳.」 유왈 약불살제갈촌부 즘식아심중원기? 정덕모가조아공타남군 정요탈환동오. 주유가 말하길 “만약 제갈량 촌부를 죽이지 않으면 어찌 내 마음속의 원통한 기를 없애겠는가? 정덕모가 나를 도아 남군을 깨고 바로 빼앗아서 동오로 돌아가자.” 正說問,魯肅至. 정설간 노숙지. 바로 말하는 사이에 노숙이 이르렀다. 瑜謂之曰:「吾欲起兵與劉備、諸葛亮共決雌雄,復奪城池.子敬 #25960 (펼 두 #12097 -총12획 t #466 u)의 원문은 敬(공경할 경 #12097 -총13획 jing)이다. 幸助我.」 주유가 말하길 “내가 병사를 일으켜 유비 제갈량을 모두 자웅을 겨루고 싶고 다시 성지를 빼앗으려고 합니다. 그대[노숙]는 나를 도와주시오.” 魯肅曰:「不可:方今與曹操相持, #23578 未分成敗;主公現攻合 #28125 不下;不爭自家互相 #21534 #20341 , #20504 曹 兵乘虛而來,其勢危矣.況劉玄德舊曾曹操相厚,若逼得緊急,獻了城池,一同攻打東吳,如之奈何?」 노숙왈 불가 방금여조조상지 상미분성패. 주공현공합비불하. 부쟁자가호상탄병 당조병승허이래 기세위의. 황유현덕구증조조상후 약핍득긴급 헌료성지 일동공타동오 여지내하? 노숙이 말하길 “불가합니다. 바로 지금 조조와 서로 대치하여 아직 성패가 구분되지 못했습니다. 주공께서 현재 합비를 공격하여도 함락하지 못했습니다. 자기 집끼리 서로 병합하려고 다투다가 혹시 조조병사가 틈을 타고 오면 세력이 위험합니다. 하물며 유현덕은 예전에 일찍이 조조와 서로 두터이 지냈습니다. 만약 긴급하게 핍박하여 성지를 바치면서 일동으로 동오를 공격하면 어찌하십니까?” 瑜曰:「吾等用計策,損兵馬,費錢糧,他去圖現成,豈不可恨!」 유왈 오등용계책 손병마 비전량 타거도견성 기불가한? 주유가 말하길 “우리가 계책을 사용하여 병사와 말을 손상하며 돈과 식량을 낭비하여 그가 가서 도모하여 현재 성공하니 어찌 한탄스럽지 않소?” 肅曰:「公瑾且耐.容某親見玄德,將理來說他.若說不通,那時動兵未遲.」 숙왈 공근차내 모용친견현덕 장리래설타 약설불통 나시동병미지. 노숙이 말하길 “주공근께서는 또 참으십시오. 제가 유현덕을 친히 보고 이치로 그를 설득하겠습니다. 만약 말이 통하지 않으면 그 때 병사를 이동해도 늦지 않습니다. ” 諸將曰:「子敬之言甚善.」 제장왈 자경지언심선. 여러 장수가 말하길 “자경[노숙]의 말이 매우 맞습니다.” 於是魯肅引從者逕投南郡來,到城下叫門. 어시노숙인종자경투남군래 도성하규문. 이에 노숙은 시종을 인솔하고 남군에 가서 성아래에 이르러서 문에 소리쳤다. 趙雲出問. 조운출문. 조운이 나와 물었다. 肅曰:「我要見劉玄德有話說.」 숙왈 아요견유현덕유화설. 노숙이 말하길 “나는 유현덕과 대화할 것이 있습니다.” 雲答曰:「吾主與軍師在荊州城中.」 운답왈 오주여군사재형주성중. 조운이 대답하길 “제 주인은 군사와 형주성에 계십니다.” 肅遂不入南郡,逕奔荊州. 숙수불입남군 경분형주. 노숙은 곧 남군에 들어가지 못하고 곧장 형주로 갔다. 見旌旗整列,軍容甚盛,肅暗羨 羨(부러워할 탐내다 선 #12154 -총13획 xian) 曰:「孔明眞非常人也!」 견정기정렬 군용심성 숙암선왈 공명진비상인야. 정기가 배열되고 군사의 용모가 매우 성대함을 보고 노숙이 몰래 선망하고 말하길 ‘제갈공명은 진실로 보통 사람이 아니다!’ 軍士報入城中,說魯子敬要見. 군사보입성중 설노자경요견. 군사가 성안에 보고를 하니 노자경이 뵐 것이 있다고 말했다. 孔明令大開城門,接肅入衙. 공명령대개성문 접숙입아. 제갈공명이 성문을 크게 열게 하며 노숙을 관아에 들어오게 했다. #21465 講(익힐 강 #12180 -총17획 ji #462 ng)의 원문은 #21465 (베풀 서 #12060 -총9획 xu)이다. 禮畢,分賓主而坐. 서례필 분빈주이좌. 예의를 ?내고 손님과 주인으로 구분하여 앉았다. 茶罷,肅曰:「吾主吳侯,與都督公瑾, #25945 某再三申意皇叔:前者,操引百萬之衆,名下江南,實欲來圖皇叔;幸得東吳殺退曹兵,救了皇叔,所有荊州九郡,合當歸於東吳.今皇叔用詭計,奪占荊襄,使江東空費錢糧軍馬,而皇叔安受其利,恐於理未順.」 다파 숙왈 오주오후 여도독공근 교모재삼신의황숙. 전자 조인백만지중 명하강남 실욕래도황숙. 행득동오살퇴조병 구료황숙 소유형주구군 합당귀어동오. 금황숙용궤계 탈점형양 사강동공비전량군마 이황숙안수기리 공어리미순. 차를 마시고 노숙이 말하길 “내 주군인 오나라 제후는 도독인 주공근과 함께 나에게 2 3번 황숙께 뜻을 전하게 하셨소. 전에 조조가 백만대군을 인솔하고 강남에 있어서 실제로 유황숙을 도모함이오. 다행히 동오가 조조 병사를 물리치고 유황숙을 구출하니 형주의 9군은 합당이 동오에 돌아가야 합니다. 지금 유황숙이 속임수를 사용하여 형양을 빼앗아 점유하고 강동의 헛되게 돈과 식량과 군사와 말을 허비하게 하며 황숙은 편안하게 이익을 받으니 이치에 순조롭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孔明曰:「子敬乃高明之士,何故亦出此言?常言道:『物必歸主.』荊襄九郡,非東吳之地,乃劉景升之基業.吾主固景升之弟也.景升雖亡,其子 #23578 在.以叔輔姪,而取荊州,有何不可?」 공명왈 자경내고명지사 하고역출차언? 상언도 물필귀주. 형양구군 비동오지지 내유경승지기업. 오주고경승지제야. 경승수망 기자상재 이숙보질 이취형주 유하불가? 공명이 말하길 “자경[노숙]은 고명한 선비로 어떤 이유로 이런 말을 하십니까? 보통 말하길 ‘만물은 반드시 주인에게 돌아간다’고 합니다. 형양의 9군은 동오의 땅이 아니고 유경승[유표]의 터의 가업입니다. 제 주군은 진실로 유경승의 아우입니다. 유경승이 비록 죽어도 아들[유기]이 아직 있습니다. 유황숙은 조카를 보필하여 형주를 얻으니 어찌 불가하겠습니까?” 肅曰:「若果係公子劉琦占據, #23578 有可解;今公子在江夏,須不在這裏.」 숙왈 약과계공자유기점거 상유가해. 금공자재강하 수부재저리. 노숙이 말하길 “만약 공자 유기가 점거하면 오히려 해소할 수 있소. 지금 공자는 강하에 있는데 이런 뜻이 없지 않소?” 孔明曰:「子敬欲見公子乎?」 공명왈 자경욕견공자호? 공명이 말하길 “자경은 유기 공자를 보고 싶어 하시오?” 便命左右:「請公子出來.」 변명좌우 청공자출래. 곧 좌우에게 명령하였다. “공자를 나오게 청하라.” 只見兩從者從 #23631 風後扶出劉琦. 지견양종자종병풍후부출유기. 단지 두 시종이 병풍뒤에서 유기를 부축해 오게 함을 봤다. 琦謂肅曰:「病軀不能施禮,子敬勿罪.」 기위숙왈 병구불능시례 자경물죄. 유기가 노숙에게 말하길 “병든 몸으로 예를 갖추지 못하니 자경께서는 죄주지 마시오.” 魯肅吃了一驚,默然無語,良久,言曰:「公子若不在,便如何?」 노숙흘료일경 묵연무어 양구 언왈 공자약부재 변여하? 노숙이 한번 놀라고 침묵하여 말이 없다가 한참 뒤에 말했다. “공자가 만약 있지 않으면 곧 어찌할 것이오?” 孔明曰:「公子在一日,守一日;若不在,別有商議.」 공명왈 공자재일일 수일일 약부재 별유상의. 제갈공명이 말하길 “공자는 하루에 있고 하루를 지킵니다. 만약 있지 않으면 따로 상의가 있을 것입니다.” 肅曰:「若公子不在,須將城池還我東吳.」 숙왈 약공자부재 수장성지환아동오. 노숙이 말하길 “만약 공자가 부재하시면 반드시 장차 성지는 우리 동오에 돌려주셔야 합니다.” 孔明曰:「子敬之言是也.」 공명왈 자경지언시야. 공명이 말하길 “자경의 말이 옳습니다.” 遂設宴相待. 수설연상대. 제갈공명은 곧 잔치를 열어 서로 대우하였다. 宴罷,肅辭出城,連夜 연야 여러 날 밤을 계속(繼續)함 歸寨,具言前事. 연파 숙사출성 연야귀채 구어전사. 잔치가 끝나고 노숙은 성을 나온다고 말하며 연이어 밤에 영채에 돌아가서 앞의 일을 말하였다. 瑜曰:「劉琦正 #38738 春年少,如何便得他死?這 言(말씀 언 #12180 -총7획 yan)의 원문은 這(이 저 #12193 -총11획 zhe)이다. 荊州何日得還?」 유왈 유기정청춘년소 여하변득타사? 저형주하일득환? 주유가 말하길 “유기는 바로 청소년인데 어찌 곧 그가 죽는다고 하오? 이 형주는 어느 날에 돌려준다고 말합니까?” 肅曰:「都督放心:只在魯肅身上,務要討荊襄還東吳.」 숙왈 도독방심. 지재노숙신상 무요토형양환동오. 노숙이 말하길 “도독께선 마음을 놓으십시오. 단지 노숙의 신상에 형양을 토벌하여 동오에게 돌려줌만 있습니다.” 瑜曰:「子敬有何高見?」 유왈 자경유하고견? 주유가 말하길 “자경은 어떤 고견이 있소?” 肅曰:「吾觀劉琦過於酒色,病入膏 #32915 ,見今面色 #36111 瘦,氣喘嘔血;不過半年,其人必死.那時往取荊州,劉備須無得推故.」 숙왈 오관유기과어주색 병입고황 견금면색리수 기천구혈 불과반년 기인필사 나시왕취형주 유비수무득추고. 노숙이 말하길 “나는 유기가 주색을 과도하게 하여 병이 고황에 들어가서 지금 안색이 파리하고 말라서 숨이 차고 피를 구토함을 봤습니다. 반년이 지나지 않아서 그 사람이 반드시 죽을 것입니다. 이 때 형주에 가서 취하면 유비는 미룰 이유가 없습니다.” 周瑜猶自忿氣未消,忽孫權遺使至. 주유유자분기미소 홀손권유사지. 주유는 스스로 분노기가 아직 해소되지 않았는데 갑자기 손권이 보낸 사신이 이르렀다고 했다. 瑜令請入. 유령청입. 주유는 사신을 들어오라고 청했다. 使曰:「主公圍合 #28125 ,累戰不捷.特令都督收回大軍,且撥兵赴合 #28125 相助.」 사왈 주공위합비 루전불첩. 특령도독수회대군 차발병부합비상조. 사신이 말하길 “주공께서 합비를 포위하여 여러번 싸워도 이기지 못합니다. 특별히 도독께서 대군을 거두어서 또 병사를 출발해 합비에 와서 서로 돕길 바랍니다.” 周瑜只得班師回柴桑養病,令程普部領戰船士卒,來合 #28125 聽孫權調用 조용 관리(官吏)를 골라서 등용(登用ㆍ登庸)함 . 주유지득반사회시상양병 령정보부령전선사졸 래합비청손권조용. 주유는 단지 군사를 물려서 시상으로 돌아와 병을 요양하며 정보를 시켜 전선의 사졸을 시켜 합비에 가서 손권에게 쓰이게 했다. 却說劉玄德自得荊州、南郡、襄陽,心中大喜,商議久遠 구원 遙遠。 永恒。 之計. 각설유현덕자득형주 남군 양양 심중대희 상의구원지계. 각설하고 유현덕은 스스로 형주 남군 양양을 얻고 마음속이 매우 기뻐서 오랫동안 있을 계책을 상의하였다. 忽見一人上廳獻策,視之,乃伊籍也. 홀견일인상청헌책 시지 내이적야. 갑자기 한 사람이 대청에 올라 대책을 바쳐서 보니 이적이었다. 玄德感其舊日之恩,十分相敬,坐而問之. 현덕감기구일지은 십분상경 좌이문지. 유현덕은 예전의 은혜에 감격하여 십분 서로 공경하며 앉아서 물었다. 籍曰:「要知荊州久遠之計,何不求賢士以問之?」 적왈 요지형주구원지계 하불구현사이문지? 이적이 말하길 “형주에서 오랫동안 머무를 계책을 알려 하는데 어찌 현명한 선비를 구하여 묻지 않으십니까?” 玄德曰:「賢士安在?」 현덕오라 현사안재? 현덕이 말하길 “현명한 선비는 어디에 있습니까?” 籍曰:「荊襄 馬氏兄弟五人, #20006 有才名:幼者名謖 謖(일어날 속 #12180 -총17획 su) ,字幼常;其最賢者,眉間有白毛,名良 馬良 계상(季常) 187~232 양양(襄陽) 의성 사람 백미(白眉)라고도 불리어진 수재로서 동생 마속(馬謖)과 함께 유비를 섬겼다. 동오(東吳)와 친선을 유지하고 남만을 회유하는데 공이 컸다. 유비(劉備)에게 형주사군(荊州四郡) 정벌을 제안하였으며 관우가 형주를 지킬 때 내정을 보좌했다. 오나라와의 전쟁때 유비에게 칠백리 걸친 촉군의 문제를 제기한 인물이며 제갈량(諸葛亮)의 남만(南蠻) 정벌 전에 요절하였다. 관직은 종사(從事)였다. ,字季常. #37129 里爲之諺 諺(상말 속어 언 #12180 -총16획 yan) 曰:『馬氏五常,白眉 白眉 백색의 눈썹을 의미하며 전(傳)하여 여러 사람 중에서 가장 뛰어남 最良.』公何不求此人而與之謀?」 적왈 형양 마씨형제오인 병유재명. 유자명속 자자상. 기최현자 미간유백모 명량 자계상 향리위지언왈 마씨오상 백미최량. 공하불구차인이여지모? 이적이 말하길 “형양의 마씨의 형제 5사람은 모두 재주와 명성이 있습니다. 어린사람은 마직이라 이름하는데 자가 유상이며 가장 현명하며 눈썹 사이에 백색 털이 있으며 마량은 자가 계상입니다. 고을 사람은 그를 속되게 말하길 마씨의 5상에 백미가 가장 낫다고 합니다. 공은 어찌 이 사람에게 구해 더불어 도모하지 않으십니까?” 玄德遂命請之. 현덕수명청지. 유현덕은 곧 그를 불러 청하였다. 馬良至,玄德優禮相待,請問保守荊襄之策. 마량지 현덕우례상대 청문보수형양지책. 마량이 와서 유현덕이 예우하여 서로 대우하며 형양을 지킬 대책을 물었다. 良曰:「荊襄四面受敵之地,恐不可久守;可令公子劉琦於此養病,招諭 초유 불러서 타이름 舊人 구인 전(前)부터 알고 지내는 사람. 구식 사람 以守之,就表奏公子爲荊州刺史,以安民心.然後南征武陵、長沙、桂陽、零陵四郡,積收錢糧,以爲根本:此久遠之計也.」 양왈 형양사면수적지지 공불가구수. 가령공자유기어차양병 초유구인이수지 취표주공자위형주자사 이안민심. 연후남정무릉 장사 계양 사군 적수전량 이위근본 차구원지계야. 마량이 말하길 “형양의 사면이 적을 받을 땅이며 오래 지킬 수 없을까 두렵습니다. 공자 유기를 이곳에서 병을 요양케 하며 예전 아는 사람을 불러서 꾀어서 지키게 하면 공자를 형주자사로 표를 올리시며 민심을 안정시키십시오. 연후에 남쪽으로 무릉 장사 계양 영릉의 4군을 정벌하여 돈과 식량을 쌓아 거두고 근본으로 삼으십시오. 이러면 오랫동안 지낼 계책입니다.” 玄德大喜,遂問:“四郡當先取何郡?” 현덕대희 수문 사군당선취하군? 유현덕이 크게 기뻐서 묻길 “4군은 응당 먼저 어느 군을 취해야 합니까?” 良曰:“湘江상강 중국(中國) 호남성(湖南省)에 있는 강. 남령에서 발원하여 북으로 흘러 호남성(湖南省)에 들어가 동정호(洞庭湖)에 이름. 상수(湘水) 길이 1천1백 50km 之西,零陵最近,可先取之;次取武陵。然後湘江之東取桂陽;長沙爲後。” 양왈 상강지서 영릉최근 가선취지. 차취무릉. 연후상강지동취계양. 장사위후. 마량이 말하길 “상강의 서쪽에서 영릉이 가장 가깝습니다. 먼저 취할만 합니다. 다음에 무릉을 취합니다. 연후에 상강이 동쪽에서 계양을 취합니다. 장사는 뒤에 취합니다.” 玄德遂用馬良爲從事,伊籍副之。 현덕수용마량위종사 이적부지. 유현덕은 곧 마량을 등용하여 종사로 삼고 이적을 부장으로 삼았다. 請孔明商議送劉琦回襄陽,替雲長回荊州。 청공명상의송유기회양양 체운장회형주. 유현덕은 공명을 청하여 유기를 양양에 돌려보내고 관운장을 대체하여 형주로 돌아가게 함을 상의하였다. 便調兵取零陵,差張飛爲先鋒,趙雲合後,孔明 玄德爲中軍,人馬一萬五千; 변조병취영릉 차장비위선봉 조운합후 공명 현덕위중군 인마일만오천. 곧 병사를 조련하여 영릉을 취하게 하며 장비를 보내 선봉으로 조운을 후군으로 합하게 하며 제갈공명 유현덕은 중군으로 인마 1만5천명이었다. 留雲長守荊州 류운장수형주. 관운장을 남겨두어 형주를 지키게 했다. #31964 竺、劉封守江陵。 미축 유봉수강릉. 미축과 유봉은 강릉을 지키게 했다. #21371 說零陵太守劉度 劉度 145~ 영릉(零陵)태수로 영릉을 지키다가 유비(劉備)가 쳐들어오자 아들 유현과 형도영을 출진시킨다. 유현이 싸움에 지자 항복하고 태수에 유임되었다. ,聞玄德軍馬到來,乃與其子劉賢 劉賢 170~ 영릉태수 유도(劉度)의 아들로 유비군과 싸우나 당할수 없어 장비에게 잡혔다. 아버지를 설득할 것을 조건으로 석방되자 그 약속을 달성하여 항복했고 유비(劉備)를 섬겼다. 商議。 각설영릉태수유도 문현덕군마도래 내여기자유현상의. 각설하고 영릉태수인 유도는 유현덕의 군마가 옴을 듣고 그의 아들인 유현과 상의하였다. 賢曰:“父親放心。他雖有張飛、趙雲之勇,我本州上將邢道榮 형도영 영릉군(零陵郡) 태수. 유도(劉度)의 부하 장수로 큰 도끼를 잘써서 용명이 있었다. 유비가 적벽 대전 후 형주(荊州)를 손에 넣고 이 군마저 병합하려 들자 자신의 용맹만을 믿고 항정하였다가 견디지 못하여 항복 일단 석방되어 주신을 귀순시킬 임무를 받았으나 야습으로 다시 항거하다가 조운(趙雲)의 창에 찔려서 죽었다. ,力敵萬人,可以抵對。” 현왈 부친방심 타수유장비 조운지용 아본주상장형도영 력적만인 가이저대. 유현이 말하길 “부친께서는 마음을 놓으십시오. 그가 비록 장비 조운의 용기가 있지만 저는 본주의 상장인 형도영은 힘이 만명을 대적하니 막아 대응할만합니다.” 劉度遂命劉賢與邢道榮引兵萬餘,離城三十里,依山 #38752 #38752 (기댈 고 #12206 -총15획 kao) 水下寨. 유도수명유현여형도영인병만여 리성삼십리 의산고수하채. 유도는 곧 유현을 명령하여 형도영과 함께 병사 만여명을 이끌고 성을 30리를 떠나서 산에 의지하여 물을 기대서 영채를 세우게 했다. 探馬報說:「孔明自引一軍到來.」 탐마보설 공명자인일군도래. 탐지한 기병이 보고하길 “제갈공명이 스스로 군사를 이끌고 도달했습니다.” 道榮便引軍出戰. 도영변인군출전. 형도영은 곧 군사를 인솔하고 출전하였다. 兩陣對圓,道榮出馬,手使開山大斧 開山大斧 산림(山林)을 개척할 때 사용하는 초승달 모양의 큰 도끼 , #21426 聲高叫:「反賊安敢侵我境界!」 양진대원 도영출마 수사개산대부 여성고규 반적안감침아경계? 양쪽 진이 둥글게 대적하며 형도영은 말을 내어서 손으로 산을 여는 개산의 큰 도끼를 쓰고 사나운 소리로 높게 말하길 “반란 도적이 어찌 감히 우리 경계를 침범했는가?” 只見對陣中,一簇 일족 한 떼. 또는 한 무리. 黃旗出. 지견대진중 일족황기출. 형도영은 단지 진을 대응하며 한 무리가 황색기를 옹위하며 나옴을 봤다. 門旗開處,推出一輛四輪車,車中端坐一人,頭戴綸巾,身披鶴 #27653 #27653 (새털 창 #12113 -총16획 ch #462 ng) ,手執羽扇,用扇招邢道榮曰:「吾乃南陽諸葛孔明.曹操引百萬之衆,被吾聊施小計,殺得片甲 편갑 갑옷 조각. 곧 싸움에 지고 난 군사(軍士)를 이르는 말 不回.汝等豈堪與我對敵?我今來招汝等,何不早降?」 문기개처 추출일량사륜거 거중단좌일인 두대윤건 신피학창 수집우선 용선초형도영왈 오내남양제갈공명야. 조조인백만지중 피오략시소계 살득편갑불회. 여등기가여아대적? 여금래초안여등 하불조항? 기가 열린 곳에서 한대의 4륜 수레가 나와서 수레에 단정하게 앉은 한 사람은 머리에 윤건을 쓰고 몸은 학창의를 입고 손으로 깃털 부채를 잡고 부채로 형도영을 부르며 말했다. “나는 남양의 제갈공명이다. 조조가 백만대중을 인솔하고도 내가 작은 계책을 내어서 싸움에 진 군사를 돌아가지 못하게 죽였다. 너희들은 어찌 감히 우리와 대적하는가? 내가 지금 너를 초안하려고 하니 어찌 일찍 항복하지 않는가?” 道榮大笑曰:「赤壁 #37846 #37846 (무찌를 오 #12198 -총19획 ao) 兵,乃周 #37070 之謀也,干汝同事,敢來 #35473 語!」 도영대소왈 적병오병 내주랑지모야 간여하사 감래광어? 형도영이 크게 웃으면서 말하길 “적벽에서 병사를 무찌름은 주랑[주유]의 꾀이다. 너와 일을 함께 함이 감히 말로 속이러 오다니?” 輪大斧竟奔孔明. 윤대부경분공명. 형도영은 큰 도끼를 휘두르며 제갈공명에게 다가왔다. 孔明便回車,望陣中走,陣門復閉. 공명변회거 망진중주 진문부폐. 제갈공명은 곧 수레를 돌리며 진속에 달리니 진문이 다시 닫혔다. 道榮直衝殺過來,陣勢急分兩下走. 도영직충살과래 진세급분양하주. 형도영이 직접 죽이러 가니 진의 세력이 급하게 양쪽으로 나누어 달렸다. 道榮遙望中央一簇黃旗,料是孔明,乃只望黃旗而 #36245 . 도영요망중앙일족황기 료시공명 내지망황기이간. 형도영은 멀리 중앙의 한 황기를 보니 제갈공명이라고 생각하며 단지 황색 기를 바라보고 추격하였다. 抹過山 #33139 ,黃旗箚 紮(감을 찰 #12151 -총11획 zha)의 원문은 箚(차자 찌르다 차 #12149 -총14획 zh #257 zha)이다. 住,忽地中央分開,不見四輪車,只見一將挺矛躍馬,大喝一聲,直取道榮 乃張翼德也. 말과산각 황기차주 홀지중앙분개 불견사륜거 지견일장정모약마 대갈일성 직취도영 내장익덕야. 형도영은 산 다리를 지나서 황색기가 찌른 곳에 갑자기 중앙이 열리며 사륜수레가 보이지 않고 단지 한 장수가 창을 끼고 말을 달려서 크게 소리치며 직접 형도영을 취한 사람을 보니 바로 장비였다. 道榮輪大斧來迎,戰不數合,氣力不加,撥馬便走. 도영윤대부래영 전불수합 기력불가 발마변주. 형도영은 큰 도끼를 휘두르며 맞이하러 와서 싸움이 몇 합이 안되어 기력이 더해지지 않아서 말을 박차고 달아났다. 翼德隨後 #36245 來,喊聲大震,兩下伏兵齊出. 익덕수후간래 함성대진 양하복병제출. 장비는 뒤를 다라 추격하며 함성을 크게 질러서 양쪽의 복병이 일제히 나왔다. 道榮捨死衝過,前面一員大將, #25876 住去路,大叫:「認得常山趙子龍否!」 도영사사충과 전면일원대장 란주거로 대규 인득상산조자룡부? 형도영은 죽을 힘을 다해 지나가서 앞에 한 대장이 있어서 길을 막고 크게 소리쳤다. “상산 조자룡을 알아보는가?” 道榮料敵不過,又無處奔走,只得下馬請降. 도영료적불과 우무처분주 지득하마청항. 형도영은 적을 이기지 못하며 또한 달아날 곳이 없음을 헤아리고 단지 말에 내려 항복을 청했다. 子龍縛來寨中見玄德、孔明. 자룡박래채중현현덕 공명. 조자룡은 그를 포박하여 유현덕 공명을 알현하러 갔다. 玄德喝 #25945 斬首. 현덕갈교참수. 유현덕은 참수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孔明急止之,問道榮曰:「汝若與我捉了劉賢,便准 #20320 投降.」 공명급지 문도영왈 여약여아착료유현 변준니투항. 제갈공명이 급하게 저지하여 말하길 형도영에게 묻길 “네가 만약 나와 유현을 잡으면 곧 투항을 인준하겠다.” 道榮連聲願往. 도영연성원왕. 형도영은 연달아 가길 원했다. 孔明曰:「 #20320 用何法捉他?」 공명왈 니용하법착지? 제갈공명이 말하길 “너는 어떤 방법을 사용해서 그를 붙잡겠는가?” 道榮曰:「軍師若肯放某回去,某自有巧說.今 #26202 軍師調兵劫寨,某爲內應,活捉劉賢,獻與軍師.劉賢 #26082 擒,劉度自降矣.」 도영왈 군사약긍방모회거 모자유교설. 금만군사조병겁채 모위내응 활착유현 헌여군사. 유현기금 유도자항의. 형도영이 말하길 “군사께서 만약 저를 돌아가길 긍정하시면 저는 스스로 꾀가 있습니다. 지금 저녁에 제갈 군사께서 병사를 조련하여 영채를 겁박하시면 제가 내응하면 유현을 잡고 군사에게 바치겠습니다. 유현은 이미 사로잡히면 유도도 스스로 항복할 것입니다.” 玄德不信其言. 현덕불신기언. 유현덕은 그의 말을 불신하였다. 孔明曰:「邢將軍非謬言 류언 말도 되지 않는 소리 也.」 공명왈 형장군비류언야. 제갈공명이 말하길 “형도영 장군은 오류의 말이 아닌 듯하오.” 遂放道榮歸. 수방도영귀. 제갈공명은 형도영을 놓아 돌아가게 했다. 道榮得放回寨,將前事實訴劉賢. 도영득방회채 장전사실소유현. 형도영은 추방되어 영채에 돌아가니 앞의 일을 실제로 유현에게 고하였다. 賢曰:「如之奈何?」 현왈 여지내하? 유현이 말하길 “어떻게 해야 하오?” 道榮曰:「可將計就計.今夜將兵伏於寨外.寨中虛立旗 #26075 ,待孔明來劫寨,就而擒之.」 도영왈 가장계취계. 금야장병복어채외 채중허립기번 대공명래겁채 취이금지. 형도영이 말하길 “그들의 계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밤에 병사를 영채 밖에 두십시오. 영채의 안에 헛되이 깃발을 세워서 공명이 영채를 겁박하길 기다려서 곧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劉賢依計. 유현의계. 유현은 그의 계책을 의지하였다. 當夜二更,果然有一彪軍到寨口,每人各帶草把,一齊放火. 당야이경 과연유일표군도채구 매인각대초파 일제방화. 2경[오후 9시-11시]에 이르러서 과연 한 표범과 같은 군사가 영채 입구에 이르러서 매번 사람이 각자 풀을 가지고 일제히 불을 놓았다. 劉賢、道榮兩下殺來,放火軍便退. 유현 도영양하살래 방화군변퇴. 유현과 형도영은 양쪽에 습격하니 방화를 하는 군사를 곧 물렸다. 劉賢、道榮兩軍乘勢追 #36245 , #36245 了十餘 幾(기미 기 #12083 -총12획 j #464 j #299 )의 원문은 餘(남을 여 #12215 -총16획 yu)이다. 里,軍皆不見. 유현 도영양군승세추간 간료십기리 군개불현. 유현 형도영의 양쪽 군사는 승세를 타고 추격하니 십여리를 추격하니 군사가 모두 보이지 않았다. 劉賢、道榮大驚,急回本寨. 유현 도영대경 급회본채. 유현 형도영은 크게 놀라서 급하게 본래 영채로 돌아왔다. 只見火光未滅,寨中突出一將,乃張翼德也. 지견화광미멸 채중돌출일장 내장익덕야. 단지 불빛이 아직 꺼지지 않음을 보니 영채에서 한 장군이 돌파하니 장익덕이었다. 劉賢叫道榮:「不可入寨, #21371 去劫孔明寨便了.」 유현규도영 불가입채 각거겁공명채변료. 유현은 형도영에게 말하길 “영채에 들어갈수 없고 제갈공명의 영채를 습격하러 가시오.” 於是復回軍. 어시부회군. 이에 다시 군사를 돌렸다. 走不十里,趙雲引一軍刺斜裏殺出,一槍刺道榮於馬下. 주불십리 조운인일군자사리살출 일창자도영어마하. 10리를 못가서 조운이 한 군사를 인솔하고 옆으로 나오며 한창으로 말 아래로 형도영을 찔렀다. 劉賢急撥馬奔走,背後張飛 #36245 來,活捉過馬. 유현급발마분주 배후장비간래 활착과마. 유현은 급하게 말을 출발하여 달아나니 배후에 장비가 추격하러 오고 산채로 붙잡혀 말을 지났다. #32129 #32129 (동여맬 방 #12151 -총13획 b #462 ng) 縛見孔明. 방박견공명. 유현은 묶여 제갈공명을 보았다. 賢告曰:「邢道榮 #25945 某如此,實非本心也.」 현고왈 형도영교모여차 실비본심야. 유현이 고하길 “형도영이 이처럼 저를 시키나 실제 본심이 아닙니다.” 孔明令釋其縛,與衣穿了,賜酒壓驚, #25945 人送入城說父投降; 공명령석기박 여의천료 사주압경 교인송입성설부투항. 공명이 포박을 풀게 하며 옷을 입히고 술을 내려 놀람을 진정시키며 사람을 시켜 성에 들어가 아버지에게 투항을 설득하게 했다. 如其不降,打破城池,滿門盡誅. 여기불항 타파성지 만문진주. 만약 항복하지 않으면 성지를 깨드리며 성문안을 모두 벌준다고 했다. 劉賢回零陵見父劉度,備述孔明之德,勸父投降. 유현회령릉견부유도 비술공명지덕 권부투항. 유현은 영릉에 돌아가 아버지 유도를 보니 자세히 공명의 덕을 서술하여 아버지가 투항하길 권했다. 度從之,遂於城下 #35918 起降旗,大開城門,齎捧印綬 印綬 (벼슬 자리에 임명(任命)될 때 임금에게서 받는)신분(身分)이나 벼슬의 등급(等級)을 나타내는 관인(官印) 出城,竟投玄德大寨納降. 도종지 수어성하수기항기 대개성문 재봉인수출성 경투현덕대채납항. 유도가 그의 말을 따라서 성아래에서 항복기를 열고 크게 성문을 열고 일제히 인수를 받들어 성을 나와서 마침내 유현덕에게 투항하여 항복하였다. 孔明 #25945 劉度仍爲郡守,其子劉賢赴荊州隨軍辦事. 공명교유도잉위군수 기자유현부형주수군판사. 공명은 유도를 군수로 삼고 아들 유현은 형주에 가서 군사를 따라 일을 처리하게 했다. 零陵一郡居民,盡皆喜悅. 영릉일군거민 지개희열. 영릉의 한 군의 거주민은 모두 기뻐하였다. 玄德入城安撫己畢,賞勞三軍. 현덕입성안무이필 상로삼군. 유현덕이 성에 들어가 안무하길 이미 끝내고 3군에 상으로 노고를 치하하였다. 乃問衆將曰:「零陵已取了,桂陽郡何了敢取?」 내문중장왈 령릉이취료 계양군하료감취? 유현덕이 여러 장수에게 묻길 “영릉이 이미 취하였으니 계양군은 어찌 취하지 않는가?” 趙雲應曰:「某願往.」 조운응왈 모원왕. 조운이 반응하여 말하길 “제가 가길 원합니다.” 張飛奮然出曰:「飛亦願往!」 장비분연출왈 비역원왕. 장비가 분연히 나와서 말하길 “저도 또한 가길 원합니다.” 二人相爭.孔明曰:「終是子龍先應,只 #25945 子龍去.」 이인상쟁 공명왈 종시자룡선응 지교자룡거. 두 사람이 서로 다투자 제갈공명이 말하길 “마침내 조자룡이 먼저 반응했으니 조자룡을 가게 하십시오.” 張飛不服,定要去取. 장비불복 정요거취. 장비는 복종치 않고 거취를 결정하게 요구했다. 孔明 #25945 拈 #39726 #39726 (제비 추첨 구 #12222 -총26획 gui) ,拈着的便去. 공명교념구 념착적변거. 공명은 추첨을 뽑게 시키며 제비를 뽑으면 곧 가게 했다. 又是子龍 軍(군사 군 #12190 -총9획 j #363 n)의 원문은 龍(용 룡{용} #12243 -총16획 long)이다. 拈着. 우시자룡념착. 또 조자룡이 제비에 뽑혔다. 張飛怒曰:「我 #20006 不要人相 #24171 #24171 (도울 방 #12081 -총17획 b #257 ng) ,只獨領三千軍去,穩取城池.」 장비노왈 아병불요인상방 지독령삼천군거 온취성지. 장비가 분노하여 말하길 “내가 다른 사람과 서로 도움이 필요치 않고 단지 3천군사만 데리고 은밀히 성지를 취하겠습니다. 趙雲曰:「某也只領三千軍去.如不得城,願受軍令.」 조운왈 모야지령삼천군거 여부득성 원수군령. 조운이 말하길 “저도 또한 3천 군사만 데리고 가겠습니다. 만약 성을 얻지 못하면 원컨대 군사의 법령을 받겠습니다.” 孔明大喜,責寫 了(마칠 료{요} #12037 -총2획 li #462 o l #279 liao)의 원문은 寫(베낄 사 #12071 -총15획 xi #283 )이다. 軍令狀,選三千精兵付趙雲去. 공명대희 책사군령장 선삼천정병부조운거. 제갈공명이 크게 기뻐서 책임을 군령장을 쓰고 3천명의 정병을 선발하여 조운에게 붙여주었다. 張飛不服,玄德喝退. 장비불복 현덕갈퇴. 장비가 복종치 못하니 유현덕이 물러가게 꾸짖었다. 趙雲領了三千人馬,逕往桂陽進發. 조운령료삼천인마 경왕계양진발. 조운은 삼천인마를 명령하여 곧장 계양에 진격하게 했다. 早有探馬報知桂陽太守趙範 趙範 158~계양(桂陽)태수로 유비(劉備)의 장수 조운(趙雲)이 쳐들어 왔을 때 항복한다. 후에 조운과 동년 동향이었던 관계로 의기투합해 형수와의 혼인을 권하다가 오해를 받았다. 형주(荊州)가 오(吳)로 돌아간 후 관리를 지냈다. . 조유탐마보지계양태수조범. 일찍 탐지하는 기마병이 계양태수인 조범에게 알렸다. 範急聚衆商議. 범급취중상의. 조범은 급하게 여럿을 모아서 상의하였다. 管軍校尉陳應 진응 계양(桂陽) 태수 조범(趙範)의 수하 장수들. 유비가 적벽 대전 후 위세를 떨치고 계양성을 손에 넣으려 할 때 조운(趙雲)을 막아 싸우다 붙잡혔다가 놓이고선 다시 꾀를 내어 항거하다 둘다 조운의 손에 죽었다. 、鮑龍 隆(클 륭{융} #12201 -총12획 long l #333 ng)의 원문은 龍(용 룡{용} #12243 -총16획 long)이다. 願兵出戰. 관군교위진응 포룡원병출전. 관군교위인 진응 포륭이 병사를 내어 출전하길 원했다. 原來二人都是桂陽嶺 嶺(재 령{영} #12077 -총17획 l #464 ng) 山 #37129 獵戶出身,陳應會使飛叉 飛叉 쇠사슬 끝에쇠뭉치를 단 무기 ,鮑龍曾射殺雙虎. 원래이인도시계양령산향렵호출신 진응회사비차 포룡증사살쌍호. 원래 두 사람은 모두 계양 영산향 사냥꾼 출신으로 진응은 비차를 잘 사용하며 포룡은 일찍이 화살로 두 마리 호랑이를 잡았다. 二人自恃勇力,乃對趙範曰:「劉備若來,某二人願爲前部.」 이인자시용력 내대조범왈 유비약래 모이인원위전부. 두 사람이 스스로 용력을 믿어서 조범에게 말하길 “유비가 만약 오면 저희 두 사람은 가서 선봉을 하겠습니다.” 趙範曰:「我聞劉玄德乃大漢皇叔;更兼孔明多謀,關、張極勇;令領兵來的趙子龍,在當陽長坂百萬軍中 如入無人之境.我桂陽能有多少人馬?不可迎敵,只可投降.」 조범왈 아문유현덕내대한황숙 갱겸공명다모 관 장 극용. 령영병래적조자룡 재당양장판백만군중 여입무인지경 아계양능유다소인마? 불가영적 지가투항. 조범이 말하길 “내가 듣기로 유현덕은 대한의 황숙이다. 다시 공명은 꾀가 많고 관우 장비는 지극히 용맹하다. 병사를 인솔하는 조자룡은 당양의 장판교에서 백만군중을 대응하길 마치 사람이 없는 곳에 들어가듯 하니 우리 계양에 다소의 군인과 말이 있는가? 적을 맞이하지 못하니 단지 투항하여야겠다.” 應曰:「某請出戰.若擒不得趙雲,那時任太守投降不遲.」 응왈 모청출전 약금부득조운 나시임태수항부지. 진응이 말하길 “제가 출전을 청합니다. 만약 조운을 사로잡지 못하면 이 때 태수께서 투항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趙範拗 拗(꺾을 비뚤다 요 #12095 -총8획 niu #462 o ao) 不過,只得應允. 조범요불과 지등응윤. 조범은 흔들려서 지나치지 못하고 단지 윤허하였다. 陳應領三千人馬出城迎敵,早望見趙雲領軍來到. 진응령삼천인마출성영적 조망견조운령군래도. 진응은 3천 군인과 말로 성을 나와 적을 맞이하니 일찍 조운의 군사를 맞이하여 보았다. 陳應列成陣勢,飛綽叉而出. 진응열성진세 비마작차이출. 진응은 진의 세력을 나열하며 나는 듯이 비차를 잡고 나왔다. 趙雲挺槍出馬,責罵陳應曰:「吾主劉玄德,乃劉景升之弟.今輔公子劉琦同領荊州,特來撫民.汝何敢迎敵?」 조운정창출마 책매진응왈 오주유현덕 내유경승지제 금보공자유기동령형주 특래무민. 여하감영적? 조운이 창을 잡고 말을 내어서 진응을 꾸짖으며 말하길 “내 주인은 유현덕께서는 유경승의 아우이다. 지금 공자 유기를 보호하여 형주를 다스리니 특별히 백성은 편안하게 하려고 한다. 너는 어찌 감히 적을 맞이하는가?” 陳應罵曰:「我等只服曹丞相,豈順劉備!」 진응매왈 아등지복조승상 기순유비? 진응이 욕하면서 말하길 “우리들은 단지 조조 승상에 복종하지 어찌 유비에 귀순하겠는가?” 趙雲大怒,挺槍驟馬,直取陳應. 조운대노 정창취마 직취진응. 조운이 크게 분노하여 창을 잡고 말을 달려서 직접 진응을 취하였다. 應撚 撚(비틀 년{연} #12095 -총15획 ni #462 n y #257 n) 叉來迎. 응년차래영. 진응은 비차를 잡고 맞이하였다. 兩馬相交,戰到四五合,陳應料敵不過,撥馬便走. 양마상교 전도사오합 진응료적불과 발마변주. 양쪽 말이 서로 교차하니 싸움이 4 5합되어서 진응은 대적하지 못한다고 상상하여 말을 박차고 곧 달아났다. 趙雲追 #36245 . 조운추간. 조운이 추격하였다. 陳應回顧趙雲馬來相近,用飛叉擲去,被趙雲接住,回擲陳應. 진응회고조운마래상근 용비차척거 피조운접주 회척진응. 진응은 조운의 말이 서로 근접함을 돌아보고 비차를 써서 던지니 조운이 접하면서 진응에게 다시 던졌다. 應急 #36530 #36530 (비킬 타 #12189 -총13획 du #466 ) 過,雲馬早到,將陳應活捉過馬,擲於地下,喝軍士 #32129 縛回寨. 응급타과 운마조도 장진응활착과마 척어지하 갈군사방박회채. 진응이 급하게 피하려다가 조운의 말이 일찍 도달하여 진응은 체포되어 땅에 던져지니 군사들이 묶어서 영채로 돌아왔다. 敗軍四散奔走. 패군사산분주. 패배한 군사들은 사방으로 흩어져 달아났다. 雲入寨叱陳應曰:「量汝安敢敵我!我今不殺汝,放汝回去;說與趙範,早來投降.」 운입채질진응왈 량여안감적아? 아금불살여 방여회거. 설여조범 조래투항. 조운은 영채에서 진응에게 꾸짖길 “너는 어찌 감히 나를 대적하는가? 나는 지금 너를 죽이지 않으니 너를 돌려보내겠다. 조범에게 말하여 일찍 투항하라고 하여라.” 陳應謝罪,抱頭鼠竄,回到城中,對趙範盡言其事. 진응사죄 포두서찬 회도성중 대조범진언기사. 진응이 사죄를 하며 머리를 감싸고 쥐처럼 달아나니 성안에 돌아와서 조범에게 그 일을 다 말했다. 範曰:「我本欲降,汝 #24375 要戰,以致如此.」 범왈 아본욕항 여강요전 이치여차. 조범이 말하길 “내가 본래 항복하려고 하였으나 너는 강제로 싸움을 요구하여 이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遂叱退陳應,齎捧印綬,引十數騎出城投大寨納降. 수질퇴진응 재봉인수 인십수기출성투대채납항. 조범은 곧 진응을 질책하여 물러나게 하며 인수를 받들어 가지고 십수명의 기병을 인솔하고 대영채에 가서 항복을 했다. 雲出寨迎接,待以賓禮,置酒共 #39154 ,納了印綬. 운출채영접 대이빈례 치주공음 납료인수. 조운의 영채에서 영접하며 손님의 예로 대응하여 술을 두고 함께 마시며 인수를 받았다. 酒至數巡,範曰:「將軍姓趙,某亦姓趙:五百年前,合是一家.將軍乃眞定 眞定 縣名也 今河北省正定縣 人,某亦眞定人:又是同 #37129 . #20504 得不棄,結爲兄弟,實爲萬幸.」 주지수순 범왈 장군성조 모역성조. 오백년전 합시일가. 장군내진정인 모역진정인 우시동향 당득불기 결위형제 실위만행. 술이 몇차례가 도니 조범이 말하길 “장군의 성이 조이며 저도 또한 성이 조씨입니다. 오백년전에는 합하여 한 집안일 것이니 장군은 진정 사람이며 저도 또한 진정 사람입니다. 또한 같은 고향입니다. 혹시 저버리지 않으시면 의형제를 결의하면 실제 천만다행일 것입니다.” 雲大喜,各 #25944 年庚 연경 사람이나 생물(生物)이 세상(世上)에 난 뒤에 살아온 햇수 . 운대희 각서년경. 조운이 크게 기뻐서 각자 나이를 말했다. 雲與範同年. 운여범동년. 조운과 조범은 나이가 같았다. 雲長範四個月,範遂拜雲爲兄. 운장범사개월 범수배운위형. 조운이 조범보다 4개월이 빨라서 조범은 조운을 형으로 삼았다. 二人同 #37129 ,同年,又同姓,十分相得. 이인동향 동년 우동성 십분상득. 두 사람은 같은 고향에 같은 나이에 또한 같은 성이라 십분 서로 맞았다. 至 #26202 席散,範辭回城. 지만석산 범사회성. 늦게 자리를 끝내고 조범은 성에 돌아간다고 말했다. 次日,範請雲入城安民. 차일 범청운입성안민. 다음날에 조범은 조운을 청하여 성에 들어와 백성을 편안하게 하라고 했다. 雲 #25945 軍士休動,只帶五十騎隨入城中. 운교군사휴동 지대오십기수입성중. 조운은 군사를 동요치 말라고 하며 단지 오십명의 기병을 시켜 성안에 들어가게 했다. 居民執香伏道而接. 거민집향복도이접. 거주민은 향을 잡고 길에 엎드려 영접하였다. 雲安民畢,趙範邀請入衙 #39154 宴. 운안민필 조범료청입아음연. 조운은 백성을 편안케 하길 마치니 조범이 관아에 들어와서 잔치를 하자고 청했다. 酒至半 #37219 ,範復邀雲入後堂深處,洗盞更酌. 주지반감 범부료운입후당심처 세잔갱작. 술이 반쯤 무르익어서 조범은 조운에게 후당의 깊숙한 곳에 들어가게 하며 잔을 씻고 또 잔을 돌렸다. 雲 #39154 微醉,範忽請一婦人,與雲把酒. 운음미취 범홀청일부인 여운파주. 조운이 마셔서 약간 취하니 조범이 갑자기 한 부인을 청하니 조운에게 술을 따르게 했다. 子龍見婦人身穿縞素,有傾國傾城之色,乃問範曰:「此何人也?」 자룡견부인신천호소 유경국경성지색 내문범왈 차하인야? 조자룡이 본 부인은 몸에 소복을 입고 경국이나 경성의 미색이어서 조범에게 물었다. “이 사람은 누구요?” 範曰:「家嫂樊氏也.」 범왈 가수번씨야. 조범이 말하길 “제 집안의 형수인 번씨입니다.” 子龍改容敬之. 자룡개용경지. 조자룡은 얼굴을 고쳐 그녀를 공경하였다. 樊氏把盞畢,範令就坐. 번씨파잔필 범령취좌. 번씨가 잔을 잡고 조범은 앉게 했다. 雲辭謝. 운사사. 조운은 사양한다고 말하였다. 樊氏辭歸後堂. 번씨사귀후당. 번씨는 후당에 돌아간다고 말했다. 雲曰:「賢弟何必煩令嫂 #33289 盃耶?」 운왈 현제하필번령수거배야? 조운이 말하길 “아우님은 하필 번거롭게 형수님을 시켜 술잔을 들게 합니까?” 範笑曰:「中間有個緣故,乞兄勿阻:先兄棄世已三載,家嫂寡居,終非了局,弟常勸甚改嫁.嫂曰:『若得三件事兼全之人,我方嫁之:第一要文武雙全,名聞天下;第二要相貌堂堂,威儀出衆;第三要與家兄同姓.』 #20320 道天下那得有這般湊巧 湊(모일 주 #12116 -총12획 cou)巧couqiao 공교롭다. E 마침.공교롭게 的?今尊兄堂堂儀表,名震四海,又與家兄同姓,正合家嫂所言。若不嫌家嫂貌陋,願備 陪(쌓아올릴 배 #12201 -총11획 pei)의 원문은 備(갖출 비 #12040 -총12획 bei)이다. 嫁資,與將軍爲妻,結累世之親,如何?” 범소왈 중간유개연고 걸형물조. 선형기세이삼재 가수과거 종비료국 제상권심개가 수왈 약득삼건사겸전지인 아방가지. 제일요문무쌍전 명문천하. 제이요상모당당 위의출중. 제삼요여가형동성. 니도천하나득유저반주교적? 금존형당당의표 명진사해 우여가형동성 정합가수소언. 약불혐가수모루 원비가재 여장군위처 결루세지친 여하? 조범이 웃으면서 말하길 “중간에 인연이 있어서 형님을 막지 못하게 했습니다. 돌아가신 저희 형이 세상을 떠난지 이미 3년으로 집의 형수가 과부로 살아서 마치게 할 수 없어서 아우가 항상 개가를 권했습니다. 형수가 말하길 ‘만약 3가지 일을 겸전한 사람은 내가 바로 시집가겠다. 첫째 문무를 양쪽을 겸하며 이름이 천하에 알려져야 한다. 둘째 모습이 당당하며 위풍이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야 한다. 셋째는 형과 성이 같아야 한다. ‘당신이 말씀하시길 천하에 이런 사람이 공교롭게 있겠습니까? 지금 형님이 당당한 의표는 이름이 사해에 떨치고 있고 또 형과 같은 성이니 바로 집안 형수님의 말과 같습니다. 만약 형수님의 용모가 누추함을 꺼리지 않으신다면 원컨대 형수의 재산을 가지고 장군의 처로 삼아서 여러 세대동안 친함을 결속함이 어떠하십니까?” 雲聞言大怒而起, #21426 聲曰:「吾 #26082 與汝結爲兄弟,汝嫂 #21363 吾嫂也,豈可作此亂人倫之事乎!」 운문언대노이기 여성왈 오기여여결위형제 여수즉오수야 기가작차란인륜지사호? 조운이 말을 듣고 크게 분노하여 일어나서 사나운 목소리로 말하길 “내가 이미 너와 의형제를 결의하였다면 네 형수가 내 형수이다. 어찌 이런 인륜을 어지럽히는 일을 하는가?” 趙範羞 #24922 滿面,答曰:「我好意相待,如何這般無禮!」 조범수참만면 답왈 아호의상대 여하저반무례? 조범이 부그러움이 얼굴 가득하여 대답하길 “제가 호의로 서로 대우하였는데 어찌 이렇게 무례하십니까?” 遂目視左右,有相害之意. 수목시좌우 유상해지의. 조범이 곧 눈으로 좌우를 보고 서로 해칠 뜻이 있었다. 雲已覺,一拳打倒趙範,逕出府門,上馬出城去了. 운이각 일권타도조범 경출부문 상마출성거료. 조운이 이미 깨닫고 한 주먹으로 조범을 치고 곧장 부의 문을 나와서 말에 올라 성을 나왔다. 範急喚陳應、鮑龍商議. 범급환진응 포룡상의. 조범은 급하게 진응 포룡을 불러 상의하였다. 應曰:「這人發怒去了,只索與他 #24285 殺.」 응왈 저인발노거료 지색여타시살. 진응이 말하길 “이 사람이 분노를 하고 가니 단지 그를 찾아서 죽여야 하겠습니다.” 範曰:「但恐 #36111 #36111 (이가 남을 승리 영 #12185 -총20획 ying) 他不得.」 범왈 단공타부득. 조범이 말하길 “단지 그를 이기지 못할까 두렵다.” 鮑龍曰:「我兩個詐降到他軍中,太守 #21371 引兵來 #25638 戰,我二人就陣上擒之.」 포룡왈 아양개사항도타군중 태수각인병래닉전 아이인취진상금지. 포룡이 말하길 “저희 둘이 거짓으로 항복하여 그의 군중에 있어서 태수는 병사를 이끌고 싸움을 돋우면 저희 두 사람이 진에서 바로 그를 사로잡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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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삼국지 삼국연의 45회 46회
도서정보 : 저자 나관중 번역자 홍성민 | 2012-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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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삼국지 삼국연의 45회 46회 한문 한글 주석까지 예시문 #21371 說周瑜聞諸葛瑾之言,轉恨孔明,存心欲謀殺之。 각설주유문제갈근지언 전한공명 존심욕모살지. 각설하고 주유는 제갈근의 말을 듣고 제갈공명을 한탄하며 마음이 그를 죽일 생각을 했다. 次日點齊軍將,入辭孫權。 차일점제군장 입사손권. 다음날에 일제히 군사와 장군을 점검하여 손권에게 말하였다. 權曰:“卿先行,孤 #21363 起兵繼後。” 권왈 경선행 고즉기병계후. 손권이 말하길 “경이 먼저 가시고 짐은 병사를 일으켜 뒤를 잇겠습니다.” 瑜辭出,與程普、魯肅領兵起行,便邀孔明同往。 유사출 여정보 노숙령병기행 변료공명동왕. 주유가 나간다고 말하고 정보 노숙과 함께 병사를 다스려서 갈려고 하며 곧 제갈공명을 불러 함께 갔다. 孔明欣然從之。 공명흔연종지. 제갈공명은 기쁘게 그들을 따랐다. 一同登舟,駕起 駕起 배를 띄우다 배를 타고 가다 帆檣 檣(돛대 장 #12106 -총17획 qiang) , #36836 #37008 #36836 (비스듬할 이 #12193 -총9획 y #464 yi) #37008 (이어질 리{이} #12193 -총23획 li) #36836 #37008 잇따라 나아감. (산기슭이나 길이) 길게 둘러 뻗어나감 望夏口而進。 일동등주 가기범장 이리망하구이진. 일동이 배에 올라서 수레를 오르고 범선이 돛대를 올리고 멀리 하구를 바라보고 비스듬히 이어져 진격했다. 離三江口五六十里,船依次第歇定。 리삼강구오육십리 선의차제헐정. 삼강입구를 50-60리를 떨어져서 배가 차례대로 의거하여 쉬었다. 周瑜在中央下寨,岸上依西山結營,周圍屯住。 주유재중앙하채 안상의서산결영 주위둔주. 주유는 중앙에서 영채를 세우고 있고 언덕위에 서산을 의지하여 영채를 결집하며 주위에 주둔하였다. 孔明只在一葉小舟內安身。 공명지재일엽소주내안신. 제갈공명은 단지 한 작은 배에 몸을 맡겼다. 周瑜分撥 분발 분배하다 나눠 갖다 분담하다 已定,使人請孔明議事。 주유분발이정 사인청공명의사. 주유가 이미 분배가 결정되며 사람을 시켜 제갈공명에게 일을 논의하길 청했다. 孔明至中軍帳, #25944 禮畢。 공명지중군장 서례필. 제갈공명이 군사 장막에 이르러서 예의를 갖추길 마쳤다. 瑜曰:“昔曹操兵少,袁紹兵多,而操反勝紹者,因用許攸之謀,先斷烏巢 烏巢 오소택(烏巢澤)이라고도 하는 호수의 명칭이다. 현재의 하남성(河南省) 연진현(延津縣) 남쪽과 봉구(封丘) 서쪽 之糧也。今操兵八十三萬,我兵只五六萬,安能拒之?亦必須先斷操之糧,然後可破。我已探知操軍糧草,俱屯於聚鐵山。先生久居漢上,熟知地理。敢煩先生與關、張、子龍輩──吾亦助兵千人──星夜 성야 별이 총총한 밤 往聚鐵山斷操糧道。彼此各爲主人之事,幸勿推調 推調 쌍방이 서로의 책임을 미루고 피함 。” 유왈 석조조병소 원소병다 이조반승소자 인용허유지모 선단오소지량야. 금조병팔십삼만 아병지오육만 안능거지? 역필수선단조지량 연후가파. 아이탐지조군양초 구둔어취철산. 선생구거한상 숙지지리. 감번선생여관 장 자룡배 오역조병천인 성야왕취철산단조양도. 피차각위주인지사 행물추조. 주유가 말하길 “예전에 조조병사가 적고 원소 병사가 많아도 조조가 반대로 원소를 이김은 허유의 꾀를 써서 이며 먼저 오소의 식량을 끊어서요. 지금 조조 병사가 83만으로 우리 병사는 겨우 5-6만으로 어찌 항거하겠소? 또 반드시 먼저 조조의 식량을 끊은 연후에 깰 수 있소. 내가 이미 조조의 양식과 풀을 탐지하여 모두 취철산에 주둔했소. 선생은 오래 한수에 계셔서 지를 숙지하실 것이오. 감히 선생께서 관우 장비 조자룡의 무리와 제가 또 병사 천명을 빌려줄 것이니 밤에 취철산에 가서 조조의 식량길을 끊어놓으시오. 피차 각자 주인을 위하는 일이니 다행히 책임을 피하지 마시오.” 孔明暗思:“此因說我不動,設計害我。我若推調,必爲所笑。不如應之,別有計議。” 공명암사 차인설아부동 설계해아. 아약추조 필위소소. 불여응지 별유계의. 제갈공명이 몰래 생각하길 ‘이는 우리가 움직이지 못하게 하여 우리를 피해를 줄 계책을 설치함이다. 내가 만약 미루면 반드시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반응하여 따로 계책을 상의함만 못하다.’ 乃欣然領諾。 내흔연령락. 제갈공명은 흔연히 허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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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삼국지 삼국연의 41회 42회
도서정보 : 나관중 번역 튼살 흉터 이미한의원원장 | 2012-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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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삼국지 삼국연의 41회 42회 한문 한글번역 각주 존재 예시문 관운장이 한탄하여 말하길 “전에 허전에서 사냥할 때 만약 제 뜻을 따르셨으면 지금 근심이 없을 것입니다.” 玄德曰:「我於此時亦「投鼠忌器」耳。」 현덕왈 아어차시역 투서기기이. 유현덕이 말하길 “내가 이때 또한 ‘쥐를 치는데 그릇이 깨짐’을 꺼렸을 뿐이다. 正說之間,忽見江南岸戰鼓大鳴,舟船如蟻,順風揚帆 揚帆 돛을 올림 而來。 정설지간 홀견강남안전고대명 주선여의 순풍양범이래. 바로 설명하는 사이에 갑자기 강남 언덕에서 싸우는 북이 크게 울리며 배의 선박이 개미와 같고 순풍에 따라 범선이 왔다. 玄德大驚。 현덕대경. 유현덕은 매우 놀랐다. 船來至近,只見一人白袍銀鎧 鎧(갑옷 개 #12198 -총18획 k #462 i) ,立於船頭上大呼曰:「叔父別來無恙!小姪得罪來遲!」 선래지근 지견일인백포은개 립어선두상대호왈 숙부별래무양? 소질득죄래지. 배가 근처로 와서 단지 한 사람이 백색 도포에 은색 갑옷을 입고 뱃머리에 서서 크게 소리쳤다. “숙부님은 별고 없으십니까? 제가 늦게 온 큰 죄를 지었습니다!” 玄德視之,乃劉琦也。 현덕시지 내유기야. 유현덕이 보니 유기였다. 琦過船哭拜曰:「聞叔父困於曹操,小姪特來接應。」 기과선곡배왈 문숙부곤어조조 소질특래접응. 유기가 배를 지나서 통곡하며 절하며 말하길 “숙부께서 조조에게 곤란을 겪었다고 들어서 제가 특별히 접응하러 왔습니다.” 玄德大喜,遂合兵一處,放舟 放舟[배를 띠우다]는 원문에는 없다. 而行。 현덕대희 수합병일처 방주이행. 유현덕은 크게 기뻐서 병사를 한 곳에 모으고 배를 놓고 갔다. 在船中正訴情由,江西南上戰船一字兒擺開,乘風忽哨 哨(망볼 초 #12061 -총10획 shao) 而至。 재선중정소정유 강서남상전선일자아파개 승풍홀초이지. 배안에서 바로 정황을 설명하며 강서남쪽의 전선을 (一)자로 열어 놓고 바람을 타고 갑자기 이르렀다. 劉琦驚曰:「江夏之兵,小姪已盡起至此矣。今有戰船 #25876 路,非曹操之軍, #21363 江東之軍也,如之奈何?」 유기경왈 강하지병 소질이진기지차의. 금유전선란로 비조조지군 즉강동지군야 여지내하? 유기가 놀라서 말하길 “강하의 병사는 제가 이미 다 이곳에 이르게 했습니다. 지금 전선이 길을 열고 조조의 군사가 아니면 강동의 손권의 군사이니 어찌하겠습니까?” 玄德出船頭視之,見一人綸巾 윤건 비단으로 만든 두건 道服,坐在船頭上,乃孔明也。 현덕출선두시지 견일인윤건도복 좌재선두상 내공명야. 유현덕이 뱃머리에서 보니 한 사람이 윤건과 도복을 입고 뱃머리위에 앉으니 제갈공명이었다. 背後立着孫乾。 배후립착손건. 배후에는 손건이 서 있었다. 玄德慌請過船,問其何故 #21371 在此。 현덕황청과선 문기하고각재차. 유현덕은 당황하여 배를 지나가게 청하며 이곳에 어떤 이유로 왔는지 물었다. 孔明曰:「亮自至江夏,先今雲長於漢津登陸地而接應。我料曹操必來追 #36245 ,主公必不從江陵來,必斜取漢津矣;故特請公子先來接應 接應은 원문에는 없다. ,我竟往夏口,盡起軍前來相助。」 공명왈 량자지강하 선금운장어한진등륙지이접응. 아료조조필래추간 주공필부종강릉래 필사취한진의. 고특청공자선래접응 아경왕하구 진기군전래상조. 제갈공명이 말하길 “저는 강하에서 이르고 먼저 관운장에게 한진에서 육지에 올라 접응케 했습니다. 저는 조조가 반드시 추격하러 온다고 생각하여 주공께서 반드시 강릉에서 오지 않으니 반드시 한진을 취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유기 공자께서 먼저 접응케 하시고 저는 마침내 하구에 가서 모두 군사를 일으켜 전후로 서로 돕게 했습니다. 玄德大悅,合爲一處,商議破曹之策。 현덕대열 합위일처 상의파조지책. 유비가 크게 기뻐서 한 곳에 합치고 조조를 깰 계책을 상의하였다. 孔明曰:「夏口城險,頗有錢糧,可以久守。請主公到夏口屯住。公子自回江夏,整頓戰船,收拾軍器,爲 #25486 角之勢,可以抵當曹操。若共歸江夏,則勢反孤矣。」 공명왈 하구성험 파유전량. 가이구수. 청주공도하구둔주. 공자자회강하 정돈전선 수습군기 위기각지세 가이저당조조. 약공귀강하 즉세반고의. 제갈공명이 말하길 “하구의 성이 험하여 자못 돈과 식량이 있으니 오래 지킬 수 있습니다. 청컨대 주공께서는 하구에 도달해서 지키십시오. 공자께서 강하에서 돌아와서 전선을 정돈하고 군사와 무기를 수습하며 기각의 세력이 되면 조조를 막을 수 있습니다. 만약 함께 강하를 건너려고 하면 세력이 반대로 고립될 것입니다.” 劉琦曰:「軍師之言甚善。但愚意欲請叔父暫至江夏,整頓軍馬停當,再回夏口不遲。」 유기가 말하길 “군사의 말이 매우 좋습니다. 단지 제 어리석은 뜻으로는 숙부님께서 잠깐 강하에 머무르시고 군마를 정돈하고 다시 하구에 돌아와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玄德曰:「賢姪之言亦是。」 현덕왈 현질지언역시. 유현덕이 말하길 “조카님의 말이 또 맞습니다.” 遂留下雲長,引五千軍守夏口。 수류하운장 인오천군수하구. 관운장을 머물게 하며 5천 군사를 인솔하여 하구를 지키게 했다. 玄德、孔明、劉琦共投江夏。 현덕 공명 유기공투강하. 유현덕 공명 유기는 함께 강하에 투신하였다. #21371 說曹操見雲長在旱路引軍截出,疑有伏兵,不敢來追; 각설조조견운장재한로인군절출 의유복병 불감래추. 각설하고 조조가 관운장이 군사를 끊고 나옴을 보고 복병이 있을까 의심하여 감히 추격하지 못했다. 又恐水路先被玄德奪了江陵,便星夜提兵赴江陵來。 우공수로선피현덕탈료강릉 변성야제병부강릉래. 조조는 또 수로에서 먼저 현덕이 강릉을 빼앗길까 두려워서 곧 밤중에 병사를 데리고 강릉에 이르게 했다. 荊州治中鄧義 등의 유표(劉表) 수하의 장수. 유표가 죽은 뒤 채씨의 일당이 되어 치중(治中) 벼슬로 형주(荊州)를 지켰으나 유종(劉琮)이 항복하고 죽은 뒤 조조의 군대가 밀려 오자 당하지 못할 것을 알고 나와 항복하였다. 、別駕劉先,已備知襄陽之事,料不能抵敵曹操,遂引荊州軍民出郭投降。 형주치중등의 별가유선 이비지양양지사 료불능저적조조 수인형주군민출곽투항. 형주에 치중인 등의와 별가인 유선이 이미 양양의 일을 두루 알고 조조를 막지 못한다고 생각하여 형주의 군민을 인솔하고 성곽을 나와 투항하였다. 曹操入城,安民已定,釋韓嵩之囚,加爲大鴻 #33242 。 조조입성 안민이정 석한숭지수 가위대홍로. 조조가 성에 들어가 백성을 안정하길 이미 하고 한숭의 죄수를 풀고 대홍려로 삼았다. 其餘衆官,各有封賞。 기여중관 각유봉상. 나머지 관리는 각자 상에 봉했다. 曹操與衆將議曰:「今劉備已投江夏,恐結連東吳,是滋蔓 자만 점점 늘어서 퍼짐 也。當用何計破之?」 조조여중장의왈 금유비이투강하 공결연동오 시자만야 당용하계파지? 조조가 여러 장수와 상의하길 “지금 유비가 이미 강하에 투항하고 동오와 연결하여 넝쿨이 자라날까 두렵소. 어떤 계책을 사용하여 적을 깨야 하오?” 荀攸曰:「我今大振兵威,遣使馳檄江東,請孫權會獵於江夏,共擒劉備,分荊州之地,永結盟好。孫權必驚疑而來降,則吾事濟矣。」 순유왈 아금대진병위 견사치격강동 청손권회렵어강하 공금유비 분형주지지 영결맹호. 손권필경의이래항 즉오사제의. 순유가 말하길 “지금 크게 병사의 위엄을 떨치며 강동에 격문을 이르게 하며 손권을 청하여 강하에서 사냥을 모으게 하며 함께 유비를 사로잡고 형주의 땅을 나누면 영원히 동맹을 결성하여 우호를 합니다. 손권은 반드시 놀랍고 의심하여 투항하러 오면 우리 일이 성공합니다.” 操從其計,一面發檄遣使赴東吳; 조종기계 일면발격유사부동오. 조조가 그 계책을 따라 한편으로 격문을 출발시켜서 동오에 이르게 했다. 一面計點馬步水軍共八十三萬,詐稱一百萬,水陸 #20006 進,船騎雙行,沿江而來。 일면계점마보수군공팔십삼만 사칭일백만 수륙병진 선기쌍행 연강이래. 조조는 한편으로는 마보수군 모두 83만을 점검하여 거짓으로 100만대군이라고 칭하며 물과 육지 함께 진격하며 배와 기병이 서로 가니 강을 따라서 왔다. 西連荊、陝 峽(골짜기 협 #12077 -총10획 xia)의 원문은 陝(고을 이름 섬 #12201 -총10획 sh #462 n)이다. ,東接 #34308 、黃,寨柵聯絡三百餘里。 서연형 섬 동접기 황 채책연락삼백여리. 서족으로는 형주 섬서 동쪽으로는 기주 황주니 영채는 300여리가 이어졌다. 話分兩頭: 화분양두. 말은 두갈래로 갈라진다. #21371 說江東孫權,屯兵柴桑郡,聞曹操大軍至襄陽,劉琮已降,今又星夜兼道 兼道 이틀길을 하루에 달려감 取江陵,乃集衆謀士商議禦守之策。 각설강동손권 둔병시상군 문조조대군지양양 유종이항 금우성야겸도취강릉 내집중모사상의수어지책. 각설하고 강동의 손권은 병사를 시상군에 주둔하며 조조의 대군이 양양에 이르렀으며 유종이 이미 항복하고 지금 밤에 길을 배로 빨리 가서 강릉을 취하러 오며 여러 모사를 모아서 막을 대책을 상의하였다. 魯肅曰:「荊州與國 #37168 接,江山險固,士民殷富 은부 풍성(豊盛)하고 넉넉함 。吾若據而有之,此帝王之資也。今劉表新亡,劉備新敗,肅請奉命往江夏弔喪,因說劉備使撫劉表衆將,同心一意,共破曹操;備若喜而從命,則大事可成矣。」 노숙왈 형주여국린접 강산험고 사민은부. 오약거이유지 차제왕지자야. 금유표신망 유비신패 숙청봉명왕강하조상 인설유비사무유표중장 동심일의 공파조조. 비약희이종명 즉대사가성의. 노숙이 말하길 “형주는 우리나라와 이웃으로 연접하며 강산이 험하고 견고하며 백성들이 부유합니다. 우리가 만약 근거하여 점유하면 이는 제왕의 바탕입니다. 지금 유표가 막 죽고 유비는 새롭게 패하며 제가 명령을 받아 강하로 조문하러 가서 유비를 설득하여 유표의 여러 장수를 달래서 한뜻으로 마음을 같이하면 함께 조조를 깰 수 있습니다. 유비가 만약 즐겁게 명령을 따르면 대사가 완성될 것입니다.” 權喜從其言, #21363 遣魯肅齎禮往江夏弔喪。 권희종기언 즉견노숙재예왕강하조상. 손권이 그의 말을 좋다고 따르니 노숙을 예물을 가지고 강하로 파견해 조문케 했다. #21371 說玄德至江夏,與孔明、劉琦共議良策。 각설현덕지강하 여공명 유기공의양책. 각설하고 현덕이 강하에 이르러 공명 유기와 함께 좋은 계책을 의논하였다. 孔明曰:「曹操勢大,急難抵敵,不如往投東吳孫權,以爲應援。使南北相持,吾等於中取利,有何不可?」 공명왈 조조세대 급난저적 불여왕투동오손권 이위응원. 사남북상지 오등어중취리 유하불가? 제갈공명이 말하길 “조조의 세력이 크며 급하게 적을 막기 어려우니 동오의 손권에게 투항하여 구원을 응함만 못합니다. 남북이 서로 지탱하면 우리는 중간에서 이익을 취한다면 어찌 불가하겠습니까?” 玄德曰:「江東人物極多,必有遠謀,安肯相容耶?」 현덕왈 강동인물극다 필유원모 안긍상용야? 유현덕이 말하길 “강동에 인물이 지극히 많으며 반드시 원대한 꾀가 있을 것인데 어찌 서로 용납하겠습니까?” 孔明笑曰:「今操引百萬之衆,虎踞江、漢,江東安得不使人來探聽虛實?」 공명소왈 금조인백만지중 호거 강 한 강동안득불사인래탐청허실? 공명이 웃으면서 말하길 “지금 조조가 백만대군을 인솔하고 호랑이처럼 강 한 강동을 웅크리니 강동에서 어찌 사람을 보내어 허실을 탐지하지 않겠습니까?” 「若有人到此,亮借一帆風,直至江東,憑三寸不爛之舌,說南北兩軍互相 #21534 #20341 。」 약유인도차 량차일범풍 직지강동 빙삼촌불란지설 설남북양군호상탄병. “만약 사람이 이에 도착하면 제가 범선을 빌려 직접 강동에 이르러서 3치의 혀를 빙지하여 남북의 양쪽 군대를 상호 병탄하게 설득하겠습니다.” 「若南軍勝,共誅曹操以取荊州之地;」 약남군승 공주조조이취형주지지. “만약 동오의 남쪽 군대가 만약 이기면 함께 조조를 베어서 형주땅을 취하겠습니다.” 「若北軍勝,則我乘勢以取江南,可也。」 “만약 조조의 북쪽 군이 승리하면 우리가 세력을 타고 강남을 취함이 가능합니다.” 玄德曰:「此論甚高。但如何得江東人到?」 현덕왈 차론심고. 단여하득강동인도? 유현덕이 말하길 “이 말은 지극히 고견이오. 단지 어떻게 강동 사람을 이르게 하오?” 正說間,人報江東孫權差魯肅來弔喪,船已傍岸。 정설간 인보강동손권차노숙래조상 선이방안. 바로 말하는 사이에 사람이 강동의 손권이 노숙을 보내 상례를 조문케 한다고 하니 배가 이미 강가곁에 이르렀다고 보고하였다. 孔明笑曰:「大事濟矣!」 공명소왈 대사제의. 제갈공명이 웃으면서 말하길 “큰일이 해결되었다!” 遂問劉琦曰:「往日孫策亡時,襄陽曾遣人去弔喪否?」 수문유기왈 왕일손책망시 양양증견인거조상비? 유기에게 묻길 “전에 강동의 손책이 죽을 때 양양에서 일찍이 사람을 보내 조문했습니까?” 琦曰:「江東與我家有殺父之 #35726 ,安得通慶弔之禮?」 기왈 강동여아가유살부지수 안득통경조지례? 유기가 말하기 “강동은 우리와 집안이 부친을 죽인 원수인데 어찌 경조사의 예를 통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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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삼국지 삼국연의 47회 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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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삼국지 삼국연의 47회 48회 한문 한글 각주 예시문 第四十七回 #38366 澤密獻詐降書 龐統巧授連環計 연환계 간첩(間諜)을 적에게 보내어 어떤 꾀를 내통(內通)하는 것처럼 말하게 하고 자기(自己)는 그 사이에서 승리(勝利)를 거두는 꾀. 중국(中國) 삼국(三國) 때에 오(吳)나라 주유가 위(魏)나라 조조(曹操)의 군사(軍士)를 불로 칠 적에 방 통을 보내서 조조(曹操)의 군함(軍艦)들을 쇠고리로 연결(連結)시킨 일에서 나온 말임 제사십칠회 감택밀헌사항서 방통교수연환계. 삼국연의 제 47회 감택은 비밀리에 조조에 항복글을 보내고 방통은 교묘하게 연환계를 주다. #21371 說 #38366 澤 감택 오(吳)의 선비. 관직은 태자태부(太子太傅)에 올랐고 후에 도향후(都鄕侯)에 책봉되었다. 말솜씨가 뛰어나 적벽대전(赤壁大戰)때 황개(黃蓋)의 고육지계(苦肉之計) 밀서를 조조에게 전달하여 계략을 성공시킨다. 또 유비(劉備)의 침공에 대비하여 육손(陸遜)을 대도독으로 천거하였다. 병사했다. 字德潤,會稽山陰人也。 각설감택자덕윤 회계산음인야. 각설하고 감택은 자가 덕윤이며 회계 산음사람이다. 家貧好學,與人傭工 與人 #20323 (구전 용 #12040 -총7획 yong y #333 ng)工은 원문에 없다. 傭(품팔이 용 #12040 -총13획 y #333 ng)工 고용인. 고용 노동자. ,嘗借人書來看。 가빈호학 여인용공 상차인서래간. 집안이 가난하여도 학문을 좋아하여 남과 더부살이를 하여도 일찍이 다른 사람의 책을 빌려 봤다. 看過一遍,更不遺忘 유망 망각. 잊음 。 간과일편 갱불유망. 한번 두루 보면 곧 잊지 않았다. 口才辯給 辯給 언변 변명하여 말하는 것 ,少有膽氣。 구재변급 소유담기. 감택은 말재주에 언변을 잘하여 조금 담력이 있었다. 孫權召爲參謀,與黃蓋最相善。 손권소위참모 여황개최상선. 손권이 그를 불러 참모로 삼고 황개와 가장 잘 친했다. 蓋知其能言有膽,故欲使獻詐降書。 개지기능언유담 고욕사헌사항서. 황개는 감택이 담력이 있고 말을 잘하므로 몰래 속이는 투항하는 편지를 조조에게 바치게 하려고 했다. 澤欣然應諾曰:“大丈夫處世,不能立功建業,不幾與草木同腐乎? 公 #26082 捐 捐(버릴 없애다 연 #12095 -총10획 ju #257 n) 軀報主,澤又何惜微生?” 택흔연응락왈 대장부처세 불능입공건업 불기여초목동부호? 공기연구보주 택우하석미생? 감택이 흔쾌히 허락하며 말하길 “대장부가 세상에 처해서 공을 세우고 업을 세우지 못하면 거의 초목과 함께 썩을 뿐입니다. 공이 이미 몸을 버리고 주인에게 보답하니 제가 또 어찌 약한 생명을 아끼겠습니까?” 黃蓋滾下床來,拜而謝之。 황개곤하상래 배이사지. 황개는 침상 아래로 곧장 내려와 절하고 감사하였다. 澤曰:“事不可緩, #21363 今便行。” 택왈 사불가완 즉금변행. 감택이 말하길 “일은 늦출 수 없고 지금 곧 해야 합니다.” 蓋曰:“書已修下了。” 개왈 서이수하료. 황개가 말하길 “글을 이미 꾸며 놓았소.” 澤領了書,只就當夜扮作漁翁,駕小舟,望北岸而行。 택령료서 지취당야분작어옹 가소주 망북안이행. 감택이 글을 받길 마치고 단지 야간에 어부로 분장하여 작은 배를 타고 북쪽 강가를 바라보고 갔다. 是夜寒星 한성 겨울〔추운 밤〕의 별. 滿天。 시야한성만천. 이날 추운 밤에 별이 하늘에 가득했다. 三更時分,早到曹軍水寨。 감택은 3경[밤 11시-오전 1시]시간에 일찍 조조의 수채에 도달했다. 巡江軍士拏住,連夜報知曹操。 순강군사나주 연야보지조조. 강주변의 군사가 그를 잡아서 야간에 조조에게 알림을 했다. 操曰:“莫非是奸細 #40637 ?” 조조가 말하길 “이는 간사한 간첩이 아니오?” 軍士曰:“只一漁翁,自稱是東吳參謀 #38366 澤,有機密事來見。” 군사오라 지일어옹 자칭시동오참모감택 유기밀사래현. 군사가 말하길 “단지 한 어부가 스스로 칭하길 동오의 참모인 감택이며 기밀의 일로 알현하고자 합니다.” 操便 #25945 引將入來。 조변교인장입래. 조조는 곧 장차 들어오라고 했다. 軍士引 #38366 澤至,只見帳上燈燭輝煌,曹操憑 #20960 危坐 위좌 정좌하다. 단정히 앉다. 바르게 앉다. ,問曰:“汝 #26082 是東吳參謀,來此何幹?” 군사인감택지 지견장상등촉휘황 조조빙궤위좌 문왈 여기시동오참모 래차하간? 군사가 감택이 이르게 인도하여 단지 장막 안의 등불이 휘황하며 조조는 안석에 바르게 기대서 앉아서 물었다. “너는 이미 동오의 참모인에 이에 무엇을 간여하러 왔는가?” 澤曰:“人言曹丞相求賢若渴,今觀此問,甚不相合.──黃公覆,汝又錯尋思了也!” 택왈 인언조승상구현약갈 금관차문 심불상합. 황공복 여우착심사료야!. 감택이 말하길 “사람들은 조조승상이 현인을 구하기가 갈증을 푸는 듯한다고 하는데 지금 이 질문을 보니 매우 서로 합당치 않소. 황공복[황개] 당신도 또 생각을 잘못했소!” 操曰:“吾與東吳旦夕交兵,汝私行到此,如何不問?” 조왈 오여동오단석교병 여사행도차 여하불문? 조조가 말하길 “나와 동오는 곧 싸우려는데 네가 사적으로 이에 이르니 어찌 묻지 않겠소?” 澤曰:“黃公覆乃東吳三世舊臣,今被周瑜於衆將之前,無端毒打 독타 심하게〔혹독하게〕 때리다. 흠씬 두들겨패다. ,不勝忿恨。因欲投降丞相,爲報 #35726 之計,特謀之於我。我與公覆,情同骨肉,徑 逕(소로 경 #12193 -총11획 jing)의 원문은 徑(지름길 곧 경 #12091 -총10획 jing)이다. 來爲獻密書。未知丞相肯容納否?” 감택이 말하길 “황공복이 동오의 3세대의 오래된 신하로 지금 주유의 여러 장수 앞에서 이유 없이 심한 매질을 당해서 분함을 이기지 못합니다. 승상께 투항하려고 하니 원수를 갚을 계책으로 특별히 저에게 도모하라고 하셨습니다. 저와 공복은 정이 골육[형제]과 같으니 곧장 비밀편지를 바치러 왔습니다. 승상이 용납할지 말지 알지 못하겠습니다.” 操曰:“書在何處?” 조왈 서재하처? 조조가 말하길 “편지는 어디에 있는가?” #38366 澤取書呈上。 감택취서정상. 감택은 편지를 취해 바쳤다. 操 #25286 書,就燈下觀看。 조척서 취등하관간. 조조가 편지를 찢고 등불아래에서 봤다. 書略曰: 서략왈 편지는 대략 다음과 같았다. 蓋受孫氏厚恩,本不當懷二心。 개수손씨후은 본부당회이심. ‘저는 손씨의 두터운 은혜를 입어서 본래 응당 두 마음을 품지 않았습니다.’ 然以今日事勢論之: 연이금일사세론지. ‘그러나 금일은 일의 세력을 논하겠습니다.’ 用江東六郡之卒,當中國百萬之師,衆寡不敵,海內所共見也。 용강동육군지졸 당중국백만지사 중과부적 해내소공견야. ‘강동 6군의 병졸을 사용하여 중국의 백만군사를 감당함은 중과부적이며 중국안에 함께 같은 견해입니다.’ 東吳將吏,無論智愚,皆知其不可。 동오장리 무론지우 개지기불가. ‘동오의 장군과 관리는 지혜롭고 어리석음을 막론하고 모두 불가함을 압니다.’ 周瑜小子,偏懷淺戇 戇(어리석을 당 #12092 -총28획 zhuang gang) ,自負其能,輒欲以卵敵石 #65108 주유소자 편회천당 자부기능 첩욕이란적석. ‘주유는 어린이로 치우치게 얕은 어리석음을 품고 스스로 능력을 자부하며 문득 계란으로 바위를 대적하려고 합니다.’ 兼之擅作威福 위복 위압(威壓)과 복덕(福德). 때로 위압(威壓)을 때로 복덕(福德)을 베풀어 사람을 복종(服從)시킴 ,無罪受刑,有功不賞。 겸지천작위복 무죄수형 유공불상. ‘주유는 겸하여 마음대로 위엄과 복을 행하며 죄가 없이 형벌을 받고 공로가 있어도 상을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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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삼국지 삼국연의 43회 44회
도서정보 : 나관중 | 2012-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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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연의 43 44회의 작자는 명나라 나관중이며 번역자는 한방 피부과 전문의로 서울 마포구 신촌에 있는 흉터 튼살을 치료하는 이미지한의원 www.imagediet.co.kr 02-336-7100 원장이다. 예시문 孔明曰:“劉豫州以數千仁義之師,安能敵百萬殘暴 잔포 =잔학(殘虐) 잔인하고 포학함. 之衆,退守夏口,所以待時也。今江東兵精糧足,且有長江之險,猶欲使其主屈膝降賊,不顧天下人恥笑 #65108 由此論之,劉豫州 #30495 不懼操賊者矣!” 공명왈 유예주이수천인의지사 안능적백만잔폭지중 퇴수하구 소이대시야. 금강동병정양족 차유장강지험 유욕사기주굴슬항적 불고천하인치소. 유차론지 유예주진불구조적자의. 제갈공명이 말하길 “유예주는 수천명의 인의로운 군사로 어찌 백만명의 잔옥한 군사를 대적하며 하구에서 물러나 지키며 시기를 기다리고 계시오. 지금 강동의 정병이 있고 식량이 충족되며 또 장강의 험함으로도 주군을 무릎울 굽혀 적을 항복하게 하니 천하 사람들의 부끄러움과 웃음을 돌아보지 않소? 이로 말하면 유예주는 진실로 조조 도적을 두려워하지 않소.” 虞 #32763 不能對。 우번불능대. 우번은 대답치 못했다. 座間又一人問曰:“孔明欲效儀 장의 종횡가(縱橫家)의 비조. 합종책(合從策)을 제창한 소진(蘇秦)과 더불어 귀곡선생(鬼谷先生)에게 사사하였다. 처음에 초(楚)나라에 가서 벽(璧 옥으로 만든 儀器)을 훔친 혐의를 받고 태형(苔刑)의 벌을 받은 뒤 추방되었으나 제후에 대한 유세(遊說)를 계속하였다. 소진의 주선으로 진(秦)나라에서 벼슬살이를 하게 되어 혜문왕(惠文王) 때 재상이 되었다. 연횡책(連衡策)을 주창하면서 위(魏)·조(趙)·한(韓)나라 등 동서[橫]로 잇닿은 6국을 설득 진(秦)나라를 중심으로 하는 동맹관계를 맺게 하였다. 혜왕이 죽은 뒤 실각 위나라로 피신하였으며 재상이 된 1년 만에 죽었다. 、秦 蘇秦( ~ 기원전 317년?)은 동주(東周)의 낙양(洛陽)에서 태어났고 자는 계자(季子)이며 귀곡자로부터 배워 종횡가가 되었다. 전국시대에 진(秦)에 맞서 6국을 연합하는 합종책을 유세하여 6국의 재상을 지내며 15년간 중원에 평화를 가져왔으나 동문인 장의가 진나라에서 연횡책을 써 합종이 깨지게 된다. 결국 혼란이 계속되는 와중에 기원전 317년 제나라에서 한 장수에게 암살당하고 만다. 之舌,游說江東耶?” 좌간우일인문왈 공명욕효의 진지설 유세강동야? 한 자리에서 또 한 사람이 묻길 “제갈공명은 장의와 소진의 말로 강동을 유세하려고 하오?” 孔明視之,乃步 #39469 也。 공명시지 내보즐야. 공명이 보니 보즐이었다. 孔明曰:“步子山以蘇秦、張儀爲辯士,不知蘇秦、張儀亦豪傑也:蘇秦佩六國相印,張儀兩次相秦,皆有匡扶人國之謀,非比畏 #24375 凌弱,懼刀避劍之人也。君等聞曹操虛發詐僞之詞,便畏懼請降,敢笑蘇秦、張儀乎?” 공명왈 보자산이소진 장의위변사 부지소진 장의역호걸야. 소진패육국상인 장의양차상진 개유광부인국지모 비비외강능약 구도피검지인야. 군등문조조허발사위지사 변외구청항 감소소진 장의호? 공명이 말하길 “보즐은 소진 장의를 변사로 여기며 소진 장의가 또 호걸임을 알지 못하시오? 소진은 6나라의 재상의 인을 차고 장의는 두 번 진나라에 재상으로 감은 모두 나라를 바로잡고 돕는 꾀가 있음이며 강함을 두려워하여 약함을 능력함과 칼을 두려워하고 험함을 피하는 사람이 아니오. 그대들은 조조가 헛되이 속이는 말을 듣고 곧 두려워하여 항복을 청하니 감히 소진 장의를 비웃소?” 步 #39469 默然無語。 보즐묵연무어. 보즐은 침묵하여 말이 없었다. 忽一人問曰:“孔明以曹操何如人也?” 홀일인문왈 공명이조조하여인야? 갑자기 한 사람이 묻길 “제갈공명은 조조를 어떤 사람으로 보시오?” 孔明視其人,乃薛綜也。 공명시기인 내설종야. 제갈공명이 그 사람을 보니 설종이었다. 孔明答曰:“曹操乃漢賊也,又何必問?” 공명답왈 조조내한적야 우하필문? 공명이 대답하길 “조조는 한나라의 도적인데 또 어찌 반드시 물으시오?” 綜曰:“公言差矣:漢歷傳至今,天數將終。今曹公已有天下三分之二,人皆歸心。劉豫州不識天時, #24375 欲與爭,正如以卵擊石,安得不敗乎?” 종왈 공언차의 한력전지금 천수장종. 금조공이유천하삼분지이 인개귀심. 유예주불식천시 강욕여쟁 정여이란격석 안득불패호? 설종이 말하길 “공의 말이 틀리오. 한나라는 전해져 지금에 이르러서 천수가 끝났소. 지금 조조공이 이미 천하의 2/3를 점유하며 사람들이 모두 귀순할 마음이 있소. 유예주는 천시를 알지 못하며 강제로 다투려고 하여 바로 계란으로 바위치기와 같은데 어찌 패배하지 않겠소?” 孔明 #21426 聲曰:“薛敬文安得出此無父無君之言乎!夫人生天地間,以忠孝爲立身之本。公 #26082 爲漢臣,則見有不臣之人,當誓共戮之,臣之道也。今曹操祖宗 #21480 #21480 (탐낼 도 #12061 -총5획 dao d #257 o t #257 o) 食漢祿,不思報效 보효 은덕에 보답함. 보은효력(報恩效力)의 약칭임 ,反懷 #31713 逆之心,天下之所共憤 #65108 公乃以天數歸之, #30495 無父無君之人也!不足與語!請勿復言!” 공명여성왈 설경문안득출차무부무군지언호? 부인생천지간 이충효위립신지본. 공기위한신 즉견유불신지인 당서공륙지 신지도야. 금조조조종도식한록 불사보효 반회찬역지심 천하지소공분. 공내이천수귀지 진무부무군지인야. 부족여어 청물부언. 제갈공명이 사나운 소리로 말하길 “설경문은 어찌 이런 아버지가 없고 군주가 없는 말씀을 하시오? 사람이 천지사이에 태어나며 충효는 사람 몸을 세우는 근본이오. 공이 이미 한나라의 신하로 신하가 아닌 사람을 보면 응당 함께 죽이길 맹세함이 신하의 도리오. 지금 조조가 한나라 녹봉을 탐내서 먹고 갚을 생각을 안하고 반대로 찬역할 마음을 품으니 천하가 함께 공분해야 하오. 공은 천수로 돌아가면 진실로 아버지가 없고 군주가 없는 사람이오? 더불어 말하기 부족하오! 청컨대 다시 말하지 마시오.” 薛綜滿面羞 #24922 ,不能對答。 설종만면수참 불능대답. 설종이 얼굴 가득히 부끄러워하며 대답치 못했다. 座上又一人應聲問道:“曹操雖挾天子以令諸侯,猶是相國曹參之後。劉豫州雖云中山靖王苗裔, #21371 無可稽考,眼見只是織席販履之夫耳,何足與曹操抗衡哉!” 좌상우일인응성문도 조조수협천자이령제후 유시상국조참지후 유예주수운중산정왕묘예 각무가계고 안견지시직석판리지부이 하족여조조항형재? 좌상에서 또 한사람이 물었다. “조조는 비록 천자를 끼고 제후를 호령하나 상국인 조참의 후예이오. 유예주는 비록 중산정왕의 후예이나 돌아봐 고찰할 수 없으니 눈에 단지 돗자리나 짜고 신발을 파는 남자일 뿐인데 어찌 족히 조조에 항거하려 하시오?” 孔明視之,乃陸績也。 공명시지 내육적야. 제갈공명이 보니 육적이었다. 孔明笑曰:“公非袁朮座間懷橘之陸 #37070 乎?請安坐,聽吾一言:曹操 #26082 爲曹相國之后,則世爲漢臣矣 #65108 今乃專權肆橫,欺凌君父,是不惟無君,亦且蔑祖 #65108 不惟漢室之亂臣,亦曹氏之賊子也。劉豫州堂堂帝 #20881 ,當今皇帝,按譜賜爵,何云無可稽考?且高祖起身亭長,而終有天下 #65108 織席販履,又何足爲辱乎?公小兒之見,不足與高士共語!” 공명소왈 공비원술좌간회귤지육랑호? 청안좌 청오일언. 조조기위조상국지후 즉세위한신의. 금내전권사횡 기능군부 시불유무군 역차멸조. 불유한실지난신 역조씨지적자야. 유예주당당제위 당금황제 안보사작 하운무가계고? 차고조기신정장 이종유천하. 직석판리 우하족위욕호? 공소아지견 부족여고사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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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삼국지 삼국지연의 39 40회
도서정보 : 나관중 번역 튼살 흉터 이미한의원원장 | 2012-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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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연의》는 진수(陳壽 233~297)의 《삼국지(三國志)》에 서술된 위(魏) 촉(蜀) 오(吳) 3국의 역사를 바탕으로 전승되어 온 이야기들을 중국 원(元)과 명(明)의 교체기 때의 사람인 나관중(羅貫中 1330?~1400)이 장회소설(章回小說) 형식으로 재구성한 장편 소설이다. 원래 이름은 《삼국지통속연의(三國志通俗演義)》이다 최초 한문 원문 및 한글번역 각주 첨가 전자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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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삼국지 삼국연의 49회 50회
도서정보 : 나관중 번역 튼살 흉터 이미한의원원장 | 2012-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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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연의 49회 50회 한문 및 독음 한글번역 각주 예시문 第四十九回 七星壇諸葛祭風 三江口周瑜縱火 제사십구회 칠성단제갈제풍 삼강구주유종화. 삼국연의 제49회 북두칠성의 제단에 제갈량이 바람을 제사를 지내고 3강입구에서 주유가 불을 놓다. #21371 說周瑜立於山頂,觀望良久,忽然望後而倒,口吐鮮血,不省人事。 각설주유립어산정 관망양구 홀연망후이도 구토선혈 불성인사. 각설하고 주유는 산정상에 서서 한참 바라보다가 갑자기 뒤를 보고 넘어지며 입으로 선혈을 토해내며 인사불성이 되었다. 左右救回帳中。 좌우구회장중. 좌우에서 구출하여 장막에 돌아왔다. 諸將皆來動問,盡皆愕然相顧曰:“江北百萬之衆,虎踞鯨 #21534 。不料 爭(다툴 쟁 #12118 -총8획 zh #275 ng)의 원문은 料(되질할 료{요} #12099 -총10획 liao)이다. 都督如此, #20504 曹兵一至,如之奈何?” 여러 장수는 동정을 물으러 오며 모두 경악하고 서로 돌아보아 말했다. “강북의 백만대군은 호랑이처럼 웅크리고 고래처럼 삼킨다. 생각하지 않게 도독이 이처럼 되시니 혹시 조조병사가 한번 이르면 어찌할 것인가?” 慌忙差人申報 申報 하급 관서나 관원이 상급 관서 #8226 관리에게 보고하여 알리는 것 吳侯,一面求醫調治。 황망차인신보오후 일면구의조치. 당황하여 사람을 시켜 오나라 제후[손권]에 보고하고 한편으로 의사를 구해 조치케 했다. #21371 說魯肅見周瑜臥病,心中憂悶,來見孔明,言周瑜卒病之事。 각설노숙견주유와병 심중우민 래견공명 언주유졸병지사. 각설하고 노숙은 주유가 와병을 보고 마음이 답답하여 공명을 보러가서 주유가 갑자기 병든 일을 말했다. 孔明曰:“公以爲如何?” 공명왈 공이위여하? 공명이 말하길 “공이 어떻게 되셨소?” 肅曰:“此乃曹操之福,江東之禍也。” 숙왈 차내조조지복 강동지화야. 노숙이 말하길 “이는 조조의 복이며 강동의 화입니다.” 孔明笑曰:“公瑾之病,亮亦能醫。” 공명소왈 공근지병 량역능의. 공명이 웃으면서 말하길 “공근[주유]의 병은 저도 또한 치료할 수 있습니다.” 肅曰:“誠如此,則國家幸甚 萬幸의 원문은 幸甚[커다란 행운이다. 매우 다행이다. ]이다. !” 숙왈 성여차 즉국가행심. 노숙이 말하길 “진실로 이와 같으면 국가의 천만다행입니다!” #21363 請孔明同去看病。 즉청공명동거간병. 노숙은 곧 제갈공명과 함께 가서 간병하러 가자고 청했다. 肅先入見周瑜。 숙선입견주유. 노숙이 먼저 주유를 들어가 봤다. 瑜以被蒙頭而臥。 유이피몽두이와. 주유는 머리에 뒤집어쓰고 누워 있었다. 肅曰:“都督病勢若何?” 숙왈 도독병세약하? 노숙이 말하길 “도독의 병세가 어떠하십니까?” 周瑜曰:“心腹攪痛,時復昏迷。” 주유왈 심복교통 시복혼미. 주유가 말하길 “심장과 복부의 쥐어짜는 통증이 있고 때로 다시 혼미해집니다.” 肅曰:“曾服何藥餌?” 숙왈 증복하약이? 노숙이 말하길 “일찍이 어떤 약을 복용하십니까?” 瑜曰:“心中嘔逆,藥不能下。” 유왈 심중구역 약불능하. 주유가 말하길 “마음 속에 구역이 있어서 약이 넘어가지 않습니다.” 肅曰:“適來去望孔明,言能醫都督之病。見在帳外,煩來醫治,何如?” 숙왈 적래거망공명 언능의도독지병. 현재장외 번래의치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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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의 삼국지연의 93회 94회
도서정보 : 나관중 | 2012-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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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93 94회 한문 원문 및 한글번역 第九十三回 姜伯約歸降孔明 武 #37129 侯罵死王朗 제구십삼회 강백약귀항공명 무향후매사왕랑. 삼국연의 제 93회 강백약[강유]이 제갈공명에게 귀순하며 무향후[제갈공명]는 왕랑을 욕하여 죽게 하다. #21371 說姜維獻計 於馬遵는 원문엔 없다. 曰:“諸葛亮必伏兵於郡後, #36090 我兵出城,乘虛襲我。某願請精兵三千,伏於要路。太守隨後發兵出城,不可遠去,止行三十里便回 #65108 但看火起爲號,前後夾攻,可獲大勝。如諸葛亮自來,必爲某所擒矣。” 각설강유헌계왈 제갈량필복병어군후 잠아병출성 승허습아. 모원청정병삼천 복어요로. 태수수후발병출성 불가원거 지행삼십리변회. 단간화기위호 전후협공 가획대승. 여제갈량자래 필위모소금의. 각설하고 강유는 마준에게 계책을 바쳤다. “제갈량은 복병을 군뒤에 두고 나를 속여 병사를 성을 나오게 하며 허한 틈을 타서 나를 습격할 것입니다. 저는 정병 3천명만 빌려주시면 주요 도로에 숨어 있겠습니다. 태수께서는 뒤를 따라서 병사를 출발하여 성을 나오며 멀리 가시지 마십시오. 단지 30리에 곧 돌아오십시오. 단지 불이 일어남을 보고 신호로 삼아서 전후로 협공하면 큰 승리를 거둘 것입니다. 만약 제갈량이 스스로 오면 반드시 제가 사로잡겠습니다.” 遵用其計,付精兵與姜維去訖,然後自與梁虔引兵出城等候 #65108 준용기계 부정병여강유거흘 연후자여양건인병출성등후. 마준이 이 계책을 써서 정병을 강유에게 붙여 주고 가게 한 연후에 스스로 양건과 함께 병사를 인솔하고 성을 나와서 기다렸다. 只留梁 #32210 、尹賞守城。 지류양서 윤상수성. 마준은 단지 양서 윤상을 남겨서 성을 지키게 했다. 原來孔明果遣趙雲引一軍埋伏於山僻之中,只待天水人馬離城,便乘虛襲之。 원래공명과견조운인일군매복어산벽지중 지대천수인마리성 변승허습지. 원래 제갈공명은 과연 조운을 보내 한 군사로 산비탈안에서 매복하게 하며 단지 천수 사람과 말이 성을 떠나길 기다려서 곧 허한 틈을 타서 습격하게 했다. 當日細作回報趙雲,說天水太守馬遵,起兵出城,只留文官守城。 당일세작회보조운 설천수태수마준 기병출성 지류문관수성. 당일에 간첩이 조운에게 보고하니 천수의 태수인 마준이 병사를 일으켜 성을 나서며 단지 문관만 남겨서 성을 지킨다고 했다. 趙雲大喜,又令人報與張翼、高翔,敎於要路截殺馬遵. 조운대희 우령인보여장익 고상 교어요로절살마준. 조운이 크게 기뻐서 또 사람을 시켜 장익 고상에게 보고하여 길을 끊어서 마준을 죽이게 하였다. 此二處兵亦是孔明預先埋伏。 차이처병역시공명예선매복. 이 두 곳의 병사도 또한 제갈공명이 미리 매복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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