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관중의 삼국지연의 91회 92회
도서정보 : 나관중 | 2012-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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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九十一回 祭瀘水漢相班師 伐中原武侯上表 제구십일회 제노수한상반사 벌중원무후상표. 삼국연의 제 91회 노수에 제사를 지낸 한나라 승상이 군사를 돌리며 중원을 정벌한 제갈량 무후는 출사표를 올린다. #21371 說孔明班師回國,孟獲率引大小洞主酋長及諸部落,羅拜 羅拜 여럿이 죽 늘어서서 함께 절함 相送。 각설공명반사회국 맹획솔인대소동주추장급제부락 나배상송. 각설하고 제갈공명이 군사를 돌려서 나라에 돌아오고 맹획이 대소의 동굴주인인 추장과 여러 부락민을 인솔하고 죽 늘어서 절하며 전송하였다. 前軍至瀘水,時 #20540 九月秋天,忽然陰雲布合,狂風驟起 驟(달릴 취 #12218 -총24획 zhou)起 자주 자주 일어남 ; 전군지노수 시치구월추천 홀연음운포합 광풍취기. 앞선 군사가 노수에 이르니 때가 마침 9월 가을이 되어 갑자기 어두운 구름이 퍼지고 광풍이 갑자기 일어났다. 兵不能渡,回報孔明。 병불능도 회보공명. 병사들이 물을 건너지 못하고 돌아와 제갈공명에게 보고하였다. 孔明遂問孟獲,獲曰:“此水原有猖神 猖神 원귀가 된 미친 귀신 作禍,往來者必須祭之。” 공명수문맹획 획왈 차수원유창신작화 왕래자필수제지. 제갈공명이 곧 맹획에게 묻자 맹획이 말했다. “이 물의 근원에 창궐한 귀신이 화를 만들어서 왕래하는 사람이 반드시 그를 제사를 지냅니다.” 孔明曰:“用何物祭享?” 공명왈 용하물제향? 제갈공명이 말하길 “어떤 물건을 사용하여 제사를 지냅니까?” 獲曰:“舊時國中因猖神作禍,用七七四十九顆人頭 #20006 黑牛白羊祭之,自然風恬 恬(편안할 조용할 념{염} #12092 -총9획 tian) 浪靜,更兼連年 #35920 稔 #35920 稔(곡식 익을 쌓이다 임 #12146 -총13획 r #283 n) 풍요하게 곡식이 여묾 。” 획왈 구시국중인창신작화 용칠칠사십구과인두병흑우백양제지 자연풍낭정 갱겸연년풍념. 맹획이 말하길 “예전에 나라에서 창궐한 신이 재앙을 내려서 7*7 49개 사람 머리와 흑색 소와 백색 양을 사용하여 제사를 지내니 자연이 바람이 안정하고 파도가 고요하며 다시 연달아 해에 풍년이 들었습니다.” 孔明曰:“吾今事已平定,安可妄殺一人?” 공명왈 오금사이평정 안가망살일인? 제갈공명이 말하길 “내가 지금 일로 이미 평정하였는데 어찌 망령되게 한 사람을 죽이겠는가?” 遂自到瀘水岸邊觀看。 수자도노수안변관간. 제갈공명이 곧 노수 언덕 주변에 도달하여 보았다. 果見陰風大起,波濤洶湧 洶(물살 세찰 흉 #12116 -총9획 xi #333 ng) 湧(샘솟을 용 #12116 -총12획 y #466 ng) 물결이 매우 세차게 일어남 또는 물이 힘차게 솟아 남 ,人馬皆驚。 과견음풍대기 파도흉용 인마개경. 과연 음산한 바람이 크게 일어나며 파도가 세차게 솟으며 사람과 말이 모두 놀랐다. 孔明甚疑, #21363 尋土人問之。 공명심의 즉심토인문지. 제갈공명이 매우 의심하며 곧 원주민을 찾아 묻게 했다. 土人告說:“自丞相經過之後,夜夜只聞得水邊鬼哭神號。自黃昏直至天曉,哭聲不 #32085 。 #30260 煙 #30260 煙 장기( #30260 氣)를 품은 안개 之內,陰鬼無數。因此作禍,無人敢渡。” 토인고설 자승상경과지후 야야지문득수변귀곡신호. 자황혼직지천효 곡성부절 장연지내 음귀무수. 인차작화 무인감도. 원주민이 고하길 “승상께서 지나간 뒤에 야간마다 단지 물 주변에서 귀신이 곡함을 들었습니다. 황혼부터 직접 새벽에 이르기까지 곡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장기의 안개 안에 음귀가 무수합니다. 이로써 화가 생기니 감히 건널 사람이 없습니다.” 孔明曰:“此乃我之罪愆 罪愆(허물 건 #12092 -총13획 qi #257 n)[zuiqi #257 n] 잘못. 죄악. 과실. 也。前者馬岱引蜀兵千餘,皆死於水中;更兼殺死南人,盡棄此處。狂魂怨鬼,不能解釋,以致如此。吾今 #26202 當親自往祭。” 공명왈 차내아지죄건야. 전자마대인촉병천여 개사어수중. 갱겸살사남인 진기차처. 광혼원귀 불능해석 이치여차. 오금만당친자왕제. 제갈공명이 말하길 “이는 내 잘못이다. 앞서 마대가 촉나라 병사 1천여명을 인솔하고 모두 물 속에서 죽었다. 다시 겸하여 남만 사람을 살해하여 모두 이 곳에 버렸다. 미친 혼과 원통한 귀신이 풀어주지 못하여 이 지경에 이르렀다. 내가 지금 늦게라도 친히 스스로 가서 제사를 지내야겠다.” 土人曰:“須依舊例,殺四十九顆人頭爲祭,則怨鬼自散也。” 토인왈 수의구례 살사십구과인두위제 즉원귀자산야. 원주민이 말하길 “예전 예에 의거하여 49명의 사람 머리를 죽여 제사지내면 원통한 귀신이 스스로 흩어질 것입니다.” 孔明曰:“本爲人死而成怨鬼,豈可又殺生人耶?吾自有主意主意 1.[명사] 방법. 생각. 아이디어. 這是個好主意。 이것은 좋은 생각이다. 2.[명사] 의견. 견해. 생각. 결심. 他一著急就沒主意了。 그는 조급증이 나기 시작하면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 。” 공명왈 본위인사이성원귀 기가우살생인야? 오자유주의. 제갈공명이 말하길 “본래 사람이 죽어서 원귀가 생기는데 어찌 또 산 사람을 죽이겠는가? 내가 스스로 주의함이 있다.” 喚行廚宰 廚(부엌 주 #12084 -총15획 chu)宰 ①군함(軍艦) 안에서 취사(炊事)에 종사(從事)하는 병사(兵士) ②요리(料理)를 맡아 장만하는 사람 殺牛馬; 환행주재살우마. 제갈량은 요리사를 불러서 소와 말을 죽이게 했다. 和麵爲劑,塑 塑(토우 흙을 짓이겨 물건의 형태를 만듦 소 #12063 -총13획 su) 成人頭,內以牛羊等肉代之,名曰饅 饅(만두 만 #12215 -총20획 man) 頭。 화면위제 소성인두 내이우양등육대지 명왈만두. 면과 함께 만들어서 사람 마리를 조성하여 안에 소와 양등의 고기로 대신하여 이름하길 ‘만두’라고 했다. 當夜於瀘水岸上,設香案,鋪祭物,列燈四十九盞,揚幡招魂초혼 1.[동사] 죽은〔중병에 걸린〕 사람의 혼을 불러오다. 2.[동사][비유] 멸망한 것을 부활시키다. 爲封建迷信招魂 봉건적 미신을 부활시키다. ; 당야어노수안상 설향안 포제물 열등사십구잔 양번초혼. 야간에 노수의 언덕위에서 향안을 설치하고 제물을 깔고 등불 49잔을 나열하고 깃발을 나부끼어 혼을 불렀다. 將饅頭等物,陳設 진설 ①잔치나 제사(祭祀) 때에 법식에 따라 음식(飮食)을 상 위에 벌여 놓음 ②배설(排設) 於地。 장만두등물 진설어지. 만두등의 예물을 땅에 나열해 설치했다. 三更時分,孔明金冠鶴 #27653 #27653 (새털 羽毛로 지은 옷 창 #12113 -총16획 ch #462 ng) ,親自臨祭,令董厥讀祭文。 삼경시분 공명금관학창 친자임제 령동궐속제문. 삼경 시간에 제갈공명은 금관과 학의 깃털옷을 입고 친히 제사에 임하여 동궐을 시켜 제사축문을 읽게 했다. 其文曰:“維大漢建興三年秋九月一日,武 #37129 侯、領益州牧、丞相諸葛亮,謹陳祭儀,享於故歿 歿(죽을 끝나다 몰 #12109 -총8획 mo) 王事蜀中將校及南人亡者陰魂曰: 기문왈 유대한건흥삼년추구월일일 무향후 령익주목 승상제갈량 근진제의 향어고몰왕사촉중장교급남인망자음혼왈 문장은 다음과 같다. 큰 한나라 건흥 3년 가을 9월 1일 무향후 령익주목 승상 제갈량은 삼가 제사의식을 진설하며 예전에 왕의 일로 죽은 촉나라 장교와 남만 사람의 죽은 사람의 혼령에게 제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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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삼국지 삼국연의 89회 90회
도서정보 : 나관중 | 2012-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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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89 90회 한문 원문 및 한글번역 해설 第八十九回 武 #37129 侯四番用計 南蠻王五次遭擒 제팔십구회 무향후사번용계 남만왕오차조금. 삼국연의 제 89회 무향후인 제갈공명은 4번 계책을 쓰고 남만왕인 맹획은 5차례 사로잡히게 된다. 却說孔明自駕小車,引數百騎前來探路。 각설공명자가소거 인수백기전래탐로. 각설하고 제갈공명은 스스로 작은 수레를 타고 수백기병을 인솔하고 길을 탐색하러 갔다. 前有一河,名曰西 #27953 河西 #27953 (하남성에서 발원하는 강 이름 이 #12116 -총9획 #283 r)河 운남성 大理市의 #27953 海 얼하이는 풍광이 아름다운 고원 담수호인데 옛 문헌에 엽유택(葉楡澤) · 곤미천(昆彌川) · 서이하(西 #27953 河) · 서이하(西二河)라고 기록되어있다. 해발 1972m의 얼하이는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초승달 모양 ,水勢雖慢, #20006 無一隻 隻(새 한 마리 한 사람 척 #12203 -총10획 zh #299 ) 船筏。 전유일하 명왈서이하 수세수만 병무일척선벌. 앞에 한 강이 있는데 ‘서이하’라고 이름하여 물의 기세가 비록 완만하나 한 척의 배나 뗏목도 없었다. 孔明令伐木爲筏而渡,其木到水皆 #27785 。 공명령벌목위벌이도 기목도수개침. 제갈공명은 나무를 베어 뗏목을 만들어 건너려고 나무는 물에 이르러 모두 가라앉았다. 孔明遂問呂凱,凱曰:“聞西 #27953 河上流有一山,其山多竹,大者數圍。可令人伐之,於河上搭起 搭(탈 탑 #12095 -총13획 d #257 )起 세우다 쌓다 竹橋,以渡軍馬。” 공명수문여개 개왈 문서이하상유유일산 기산다죽 대자수위. 가령인벌지 어하상탑기죽교 이도군마. 제갈공명이 여개에게 묻자 여개가 말했다. “서이하의 상류에 한 산이 있는데 그 산에 대나무가 많아서 큰 것은 몇 둘레가 된다고 합니다. 사람을 시켜 베게 하면서 강위에 대나무다리를 만들어서 군인과 말을 건네게 합니다.” 孔明 #21363 調三萬人入山,伐竹數十萬根,順水放下,於河面狹處,搭起竹橋,闊十餘丈。 공명즉조삼만인입산 벌죽수십만근 순수방하 어하면협처 탑기죽교 활십여장. 제갈공명은 3만명을 시켜 산에 들어가게 하며 대나무 수십만 그루를 베게 하며 물에 따라서 놓아서 강의 수면의 좁은 곳에 대나무 다리를 세워보니 너비가 10여장이 되었다. 乃調大軍於河北岸一字兒下寨,便以河爲壕塹,以浮橋爲門,壘土爲城; 내조대군어하북안일자아하채 제갈공명은 대군을 조절해 하북언덕에 일[一]자로 영채를 세우게 하며 곧 강을 참호로 삼아서 부교로 문을 만들고 흙을 쌓아서 성을 만들었다. 過橋南岸,一字下三個大營,以待蠻兵。 과교남안 일자하삼개대영 이대만병. 다리의 남쪽 언덕을 건너서 1자 아래로 3개의 큰 군영이 있어서 남만 병사를 기다렸다. 却說孟獲引數十萬蠻兵,恨怒而來。 각설맹획인수십만만병 한노이래. 각설하고 맹획은 수십만의 남만병사를 인솔하고 한과 분노를 가지고 왔다. 將近西 #27953 河,孟獲引前部一萬刀牌 #29536 #29536 (밤 사냥 오랑캐 료{요} #12125 -총15획 liao) 丁,直 #25187 前寨 #25638 戰。 장근서이하 맹획인전부일만도패료정 직고전채닉전. 서이하 근처에서 맹획은 전부의 1만 칼과 방패를 쓰는 료족의 정병을 인솔하고 직접 앞 영채에 싸움을 돋우었다. 孔明頭戴綸巾윤건 푸른 실로 짠 두건(頭巾) ,身披鶴 #27653 #27653 (새털 창 #12113 -총16획 ch #462 ng) ,手執羽扇,乘駟馬車,左右衆將簇擁而出。 공명두대윤건 신피학창 수집우선 승사마거 좌우중장족옹이출. 제갈공명은 머리에 윤건을 쓰고 몸에 학창의를 입고 손에는 깃털로 마는 부채를 잡고 네 말의 수레를 타고 좌우의 여러 장수들이 옹위하며 나왔다. 孔明見孟獲身穿犀皮 犀(무소 서 #12124 -총12획 x #299 )皮 물소 혹은 코뿔소 가죽. 고대에 갑옷을 만드는 원료 甲,頭頂朱紅 #30420 ,左手挽牌,右手執刀,騎赤毛牛,口中辱罵; 공명견맹획신피서피갑 두정주홍회 좌수만패 우수집도 기적모우 구중욕매. 제갈공명은 맹획의 몸에 물소가죽갑옷을 입고 머리에는 주홍색 투구를 쓰고 좌측 손에 방패를 당기고 우측 손에 칼을 잡고 적색 털 소를 타고 입으로 욕을 함을 보았다. 手下萬餘洞丁,各舞刀牌,往來沖突。 수하만여동정 각무도패 왕래충돌. 수하의 만여명 동굴 병정은 각자 칼과 방패를 춤추며 왕래하며 충돌하였다. 孔明急令退回本寨,四面緊閉,不許出戰。 공명급령퇴회본채 사면긴폐 불허출전. 제갈공명이 급히 본영채를 물러나게 하며 사방을 단단히 막아 지키고 출전을 허락지 않았다. 蠻兵皆裸衣赤身,直到寨門前叫罵。 만병개나의적신 직도채문전규매. 남만병사는 모두 옷을 벗고 발가벗은 몸으로 지접 영채문에 이르러서 고함치며 욕을 하였다. 諸將大怒,皆來稟孔明曰:“某等情願 정원 진정(眞情)으로 바람 出寨決一死戰!” 제장대노 개래품공명왈 모등정원출채결일사전! 여러 장수가 크게 분노하여 모두 공명에게 말했다. “저희들은 진정으로 원함이 영채를 나와 결사적으로 한번 싸우고자 합니다.” 孔明不許。 공명불허. 제갈공명은 허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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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삼국지 삼국연의 87회 88회
도서정보 : 나관중 | 2012-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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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87회 88회 한문 및 한글번역 第八十七回 征南寇丞相大興師 抗天兵蠻王初受執 제팔십칠회 정남구승상대흥사 항천병만왕초수집. 제 87회 남쪽의 도적을 정벌하는 승상은 크게 군사를 일으키고 천병에 항거하는 남만왕은 초기에 잡히다. #21371 說諸葛丞相在於成都,事無大小,皆親自從公決斷。 각설제갈승상재어성도 사무대소 개친자종공결단. 각설하고 제갈량 승상이 성도에 있어서 일에 대소가 없으니 모두 친히 스스로 공으로 결단을 했다. 兩川之民, #24571 樂太平,夜不閉戶,路不拾遺。 양천[동천 서천]의 백성은 태평하여 야간에도 지게문을 닫지 않고 길에서도 물건을 줍지 않았다. 又幸連年大熟,老幼鼓腹謳歌,凡遇差 #24493 ,爭先早辦。 우행연년대숙 노유고복구가 범우차요 쟁선조판. 또 매해 크게 풍년이 되고 노인과 유년은 배를 두르리며 노래를 부르며 일찍 갖춤을 다투었다. 因此軍需器械應用之物,無不完備; 이 군수무기의 응용하는 물건으로 기인하여 완비되지 않음이 없었다. 米滿倉 #24274 ,財盈府庫。 쌀이 창고를 가득채워서 재물이 부고를 가득채웠다. 建興三年,益州飛報: 건흥 3년에 익주에 나는 듯이 보고가 왔다. 蠻王孟獲,大起蠻兵十萬,犯境侵掠。 만왕맹획 대기만병십만 범경침략. 남만왕인 맹획은 크게 남만왕 10만병사를 일으켜 국경에 범하여 침략하였다. 建寧太守雍 #38355 雍 #38355 169~ 촉(蜀)의 장수로 건영태수였다. 월정태수 고정(高定) 남만왕 맹획과 손을 잡고 촉에 대해 반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제갈량(諸葛亮)의 계책으로 고정과 사이가 나빠져 고정의 부하인 악환에게 죽음을 당하고 반란은 평정된다. 한의 십방후 옹치의 후손 ,乃漢朝什 #37025 什(열 사람 십 #12040 -총4획 shi shen) #37025 (고을 이름 방 #12194 -총7획 f #257 ng) 侯雍齒雍齒封侯 《사기(史記》 유후세가(留侯世家)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어느 날 한(漢)고조가 낙양의 남궁(南宮)에서 밖을 내다보니 넓은 뜰 여기저기에서 장수들이 무리지어 수군거리고 있었다. “대체 무슨 일들이냐?” 고조의 말에 장량(張良)이 대답했다. “모반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왕이 놀라 무슨 까닭인지를 물었다. “폐하께서는 소하나 조삼 등 측근들만을 제후로 봉하시고 평소에 폐하와 가깝지 않았던 자들은 죄를 물어 처벌하셨습니다. 지금 저들 사이에서는 각각의 공적을 논하고 있습니다만 공을 세운 자에게 상을 주려면 천하를 다 주고도 모자랍니다. 그래서 저들 생각에 자신이 상을 받기는커녕 죄를 물어 처벌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두려워서 차라리 모반을 꾀할까 하고 수근거리고 있는 것입니다.” 고조가 더욱더 놀라 물었다. “그럼 어찌하면 좋겠소?” “모두들 폐하가 가장 싫어하는 자라고 생각하는 자가 누구입니까?” “그건 옹치(雍齒)요.” “그럼 서둘러 옹치를 후로 봉하십시오. 여러 신하들이 ‘저 옹치까지 후에 봉해졌으니’ 하고 안심할 것이 틀림없습니다.” 고조가 장량의 말대로 하자 과연 여러 신하들은 안심하고 잠잠해졌다. 之後,今結連 결련 ①서로 맺어 한데 연속(連續)함 ②마주 대어 맺어서 연속(連續)되게 함 孟獲造反。 건녕태수옹개 내한조십방후고옹지후 금결연맹획조반. 건녕태수 옹개는 한나라 조정의 제후인 옹치의 후손으로 지금 맹획과 결연하여 반란을 했다. #29250 #29249 郡太守朱褒 朱褒 장가군 태수로 있던 중 맹획(猛獲)이 반란을 일으키자 항복하였다. 후에 고정(高定)의 장수에게 죽음을 당한다. 、越雋郡太守高定,二人獻了城。 장가군태수주포 월준군태수고정 이인헌료성. 장가군 태수인 주포 월준군 태수인 고정은 두 사람은 성을 바쳤다. 止有永昌太守王伉 王伉 176~촉의 영창군 태수로 운남을 여개(呂凱)와 함께 지킨다. 옹개와 고정이 반란을 일으킬 때 유일하게 반란한 이들에게 항복하지않은 인물로 옹개의 공격을 여개와 함께 막아 제갈양의 촉군 본대가 도착할 때까지 성을 계속 지켰다. 不肯反。 지유영창태수왕항불긍반. 단지 영창태수인 왕항은 반란을 긍정치 않았다. 現今雍 #38355 、朱褒、高定三人部下人馬,皆與孟獲爲向導官,攻打永昌郡。 현금옹개 주포 고정삼인부하인마 개여맹획위향도관 공타영창군. 현재지금 옹개 주포 고정 3명 사람의 부하의 인마는 모두 맹획과 향도관이 되니 영창군을 공격하게 했다. 今王伉與功曹呂凱,會集百姓,死守此城,其勢甚急。 금왕항여공조여개 회집백성 사수차성 기세심급. 지금 왕항이 공조인 여개와 백성을 모아서 이 성을 죽음오로써 지키니 기세가 매우 급하였다. 孔明乃入朝奏後主曰:“臣觀南蠻不服,實國家之大患也。臣當自領大軍,前去征討。” 공명내입조주후주왈 신관남만불복 실국가지대환야. 신당자령대군 전거정토. 제갈공명이 조정에 들어와 후주에 상주하여 말했다. “신이 남만이 복종하지 못함을 보고 실제 국가의 큰 근심이다. 신은 응당 스스로 대군을 다스리고 앞서 정벌 토벌하러 갔다.” 後主曰“東有孫權,北有曹丕,今相父棄朕而去, #20504 吳、魏來攻,如之奈何?” 후주왈 동유손권 북유조비 금상부기짐이거 당오 위협공 여지내하? 후주가 말하길 “동쪽에서는 손권이 있고 북쪽에는 조비가 있고 지금 상부[제갈량]가 짐을 버리고 가시면 혹시 오나라 위나라가 협공하면 어찌합니까?” 孔明曰:“東吳方與我國講和,料無異心;若有異心,李嚴在白帝城,此人可當陸遜也。曹丕新敗,銳氣已喪,未能遠圖;且有馬超守把漢中諸處關口,不必憂也。臣又留關興、張苞等分兩軍爲救應 구응 호응(呼應)하여 구원(救援)함 ,保陛下萬無一失 만무일실 ①실패(失敗)할 염려(念慮)가 조금도 없음 ②전혀 깔축이 없음 。今臣先去掃蕩蠻方,然後北伐,以圖中原,報先帝三顧之恩,託孤之重。” 공명왈 동오방여아국강화 료무이심. 약유이심 이엄재백제성 차인가당육손야. 조비신패 예기이상 미능원도. 차유마초수파한중제처관구 불필우야. 신우유관흥 장포등분양군위구응 보폐하만무일실. 금신선거소탕만방 연후북벌 이도중원 보선제삼고지은 탁고지중. 제갈공명이 말하길 “동오에서 바로 우리 나라와 강화를 함에 다른 마음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다른 마음이 있다면 이엄이 백제성에 있으니 이 사람이 육손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조비는 새롭게 패배하여 예기가 이미 잃고 아직 멀리 도모할 수 없습니다. 또 마초가 한중의 여러 곳의 관문입구를 지키니 반드시 근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신도 또한 관흥 장포등을 남겨두어 양쪽 군사로 구원에 반응하게 하며 폐하를 만에 하나라도 실수가 없이 보호합니다. 지금 신이 먼저 가서 남만지방을 소탕한 연후에 북벌을 하며 중원을 도모하여 선제께서 세번 저를 찾아주신 은혜와 후주를 의탁해주신 중임을 보답하려고 합니다.” 後主曰:“朕年幼無知,惟相父斟酌行之。” 후주왈 짐년유무지 유상부짐작행지. 후주가 말하길 “짐은 나이가 어리고 무지하니 오직 상부께서 짐작해서 시행해 주십시오.” 言未畢,班部內一人出曰:“不可!不可!” 언미필 반부내일인출왈 불가 불가. 말이 아직 끝나지 않아서 반부안에서 한 사람이 나와서 말했다. “불가합니다. 불가해요.” 衆視之,乃南陽人也,姓王,名連 王連 문의(文儀) 남양군 태생 촉의 신하. 남만을 정벌하려는 제갈량에게 부당함을 간한다. ,字文儀,現爲諫議大夫。 중시지 내남양인야 성왕 명연 자문의 현위간의대부. 여럿이 그를 보니 남양 사람으로 성이 왕이며 이름은 연으로 자는 문의로 현재 간의대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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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삼국지 삼국연의 85회 86회
도서정보 : 나관중 | 2012-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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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85 86회 한문 및 한글번역 第八十五回 劉先主遺詔 유조 임금의 유언 托孤兒 諸葛亮安居平五路 제팔십오회 유선주유조탁고아 제갈량안거평오로. 삼국연의 제 85회 유비 선주는 조서로 유언해 고아가 될 아들[유선]을 맡기고 제갈량은 편안히 5로를 평정하다. #21371 說章武二年夏六月,東吳陸遜大破蜀兵於 #29447 亭 #29447 (범이 울부짖을 효 #12125 -총11획 xi #257 o)亭 후베이 성[湖北省] 이두[宜都] 북쪽 #24413 陵之地; 각설장무이년하유월 동오육손대파촉병어효정이릉지지. 각설하고 장무 2년 여름 6월에 동오 육손은 촉병을 효정과 이릉의 땅에서 대파하였다. 先主奔回白帝城,趙雲引兵據守。 선주분회백제성 조운인병거수. 선주는 돌아와 백제성에서 조운은 병사를 인솔하고 지키고 있었다. 忽馬良至,見大軍已敗,懊悔 懊悔[aohu #464 ]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다. 후회하다. 不及,將孔明之言,奏知先主。 홀마량지 견대군이패 오회불급 장공명지언 주지선주. 갑자기 마량이 이르러서 대군이 이미 패배함을 보고 후회 막급으로 제갈공명의 말을 선주에게 상주하여 알렸다. 先主嘆曰:“朕早聽丞相之言,不致今日之敗!今有何面目復回成都見群臣乎!” 선주탄왈 짐조청승상지언 불치금일지패! 금유하면목부회성도견군신호? 선주가 한탄하여 말하길 “짐이 일찍 제갈승상의 말을 들었다면 금일의 패배에 이르지 않았을 텐데. 지금 어떤 면목으로 성도에 돌아가서 여러 신하를 보겠는가?” 遂傳旨就白帝城駐 住(살 주 #12040 -총7획 zhu)의 원문은 駐(머무를 주 #12218 -총15획 zhu)이다. 紮,將館驛改爲永安宮。 수전지취백제성주찰 장관역개위영안궁. 선주는 어지를 전하여 백제성에 주둔해 머무르며 영안궁으로 관역을 명칭을 바꾸었다. 人報馮習、張南、傅 #24420 ,程畿、沙摩柯等皆歿 歿(죽을 몰 #12109 -총8획 mo) 於王事,先主傷感不已。 인보풍습 장남 부동 정기 사마가등개몰어왕사 선주상감불이. 사람이 풍습 장남 부동 정기 사마가등에게 보고하길 왕사를 위해 죽었다고 하니 선주는 상심이 그치지 않았다. 又近臣奏稱:“黃權引江北之兵,降魏去了。陛下可將彼家屬送有司問罪。” 우근신주칭 황권인강북지병 항위거료. 폐하가장피가속송유사문죄. 또 가까이 모시는 신하가 상주하길 “황권이 장강이북의 병사를 인솔하고 위나라에 항복해 갔습니다. 폐하께서는 가속은 관리에게 보내 죄를 물으십시오.” 先主曰:“黃權被吳兵隔斷 隔斷 사이를 막음 在江北岸,欲歸無路,不得已而降魏:是朕負權,非權負朕也,何必罪其家屬?” 선주왈 황권피오병격단재강북안 욕귀무로 부득이이항위. 시짐부권 비권부짐야 하필죄기가속? 선주가 말하길 “황권은 오나라 병사에게 막혀 강북연안이 끊이기 돌아갈 길이 없어서 부득이하게 위나라에 항복하였다. 짐이 황권을 저버림이지 황권이 짐을 저버림이 아니니 하필 가속에 죄를 묻겠는가?” 仍給祿米以養之。 잉급록미이양지. 유비는 곧 녹미를 공급하여 황권의 가족을 기르게 했다. #21371 說黃權降魏,諸將引見曹丕,丕曰:“卿今降朕,欲追慕於陳、韓耶?” 각설황권항위 제장인견조비 비왈 경금항짐 욕추모어진 한야? 각설하고 황권은 위나라에 항복하여 여러 장수가 조비를 알현하게 하니 조비가 물었다. “경은 지금 짐에 항복하니 유방에 항복한 진평 한신에 추모하여 본받으려고 하시오?” 權泣而奏曰:“臣受蜀帝之恩,殊遇 수우 특별(特別)한 대우(待遇) 甚厚,令臣督諸軍於江北,被陸遜 #32085 斷。臣歸蜀無路,降吳不可,故來投陛下。敗軍之將,免死爲幸,安敢追慕於古人耶!” 권읍이주왈 신수촉제지은 수우심후 령신독제군어강북 피육손절단. 신귀촉무로 항오불가 고래투폐하. 패군지장 면사위행 안감추모어고인야? 황권이 울면서 상주하였다. “신은 촉나라 황제[유비]의 은혜를 받아서 매우 두터웠으나 신은 여러 군사를 장강이북에 감독하여 육손의 끊임을 당했습니다. 신은 촉나라에 돌아갈 길이 없어서 오나라에 항복이 불가하므로 폐하에게 항복했습니다. 패군의 장수는 죽음을 면하면 다행이지 어찌 감히 고대 사람에 추모를 받겠습니까?” 丕大喜,遂拜黃權爲鎭南將軍。 비대희 수배황권위진남장군. 조비가 크게 기뻐서 황권을 진남장군으로 삼았다. 權堅辭不受。 권견사불수. 황권은 단단히 사양하며 받지 않았다. 忽近臣奏曰:“有細作 細作 간첩. 비밀 수단을 써서 적의 정보를 탐지하여 자기 편에 알리는 사람. =간인(間人). 간자(間者). 人自蜀中來,說蜀主將黃權家屬盡皆誅戮。” 홀근신주왈 유세작인자촉중래 설촉주장황권가속진개주륙. 갑자기 근처 신하가 상주하길 “세작[간첩]이 촉나라에서 왔는데 촉이 황권의 가속을 모두 죽였다고 말합니다.” 權曰:“臣與蜀主,推誠相信,知臣本心,必不肯殺臣之家小也。” 권왈 신여촉주 추성상신 황권이 말하길 신과 촉나라 선주는 진실로 서로 믿으니 신의 본심을 알아서 반드시 신의 가속을 죽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丕然之。 비연지. 조비가 그렇게 여겼다. 後人有詩責黃權曰: 후인유시책황권왈 후대 사람이 시로 황권을 꾸짖어 말했다. “降吳不可 #21371 降曹,忠義安能事兩朝? 항오불가각항조 충의안능사양조? 오나라에 항복이 불가한데 조비에게 항복하니 충성과 의리로 어찌 두 조정을 섬기겠는가? 堪嘆黃權惜一死,紫陽書法 紫陽書法 송(宋)나라 때 학자 주희(朱熹)의 역사를 쓰는 법 독서당 이름이 紫陽書院 不輕饒。” 감탄황권석일사 자양서법불경요. 매우 황권이 한번 죽음을 아껴서 자양서법이 가볍지 않다. 曹丕問賈 #35425 曰:“朕欲一統天下,先取蜀乎?先取吳乎?” 조비문가후왈 짐욕일통천하 선취촉호? 선취오호? 조비가 가후에게 묻길 “짐은 천하를 통일하려는데 먼저 촉나라를 취해야 하오? 먼저 오나라를 취해야 하오?” #35425 曰:“劉備雄才 웅재 ①크고 뛰어난 재능(才能) ②또는 그 사람 ,更兼諸葛亮善能治國;東吳孫權,能識虛實,陸遜現屯兵於險要 험요 지세가 험하고 중요(重要)한 곳 ,隔江泛湖,皆難卒謀。以臣觀之,諸將之中,皆無孫權、劉備敵手。雖以陛下天威臨之,亦未見萬全之勢也。只可持守,以待二國之變。” 후왈 유비웅재 경겸제갈량선능치국. 동오손권 능식허실 육손현둔병어험요 격강범호 개난졸모. 이신관지 제장지중 개무손권 유비적수. 수이폐하천위임지 역미견만전지세야. 지가지수 이대이국지변. 가후가 말하길 “유비는 영웅이며 다시 제갈량이 잘 나라를 다스리고 있습니다. 동오의 손권은 허실을 알수 있고 육손은 현재 험요한 곳에 병사를 주둔하여 양자강 강호에 떨어져 매우 모도하기 어렵습니다. 신이 보건대 여러 장수중에 모두 손권 유비의 적수가 없습니다. 비록 폐하의 하늘같은 위엄이 임하나 또한 만전의 승리를 보이기 어렵습니다. 단지 단단히 지키고 두 나라의 변고를 기다리십시오.” 丕曰:“朕已遣三路大兵伐吳,安有不勝之理?” 비왈 짐이견삼로대병벌오 안유불승지리? 조비가 말하길 “짐이 이미 3길의 대병을 보내 오나라를 정벌하려고 하니 어찌 승리하지 못할 이유가 있겠는가?” #23578 書劉曄曰:“近東吳陸遜,新破蜀兵七十萬,上下齊心,更有江湖之阻,不可卒制,陸遜多謀,必有準備。” 상서유엽왈 근동오육손 신파촉병칠십만 상하제심 갱유강호지조 불가졸제 육손다모 필유준비. 상서인 유엽이 말하길 “근래 동오의 육손이 새롭게 촉나라 병사 70만을 격파하고 상하가 일제히 마음으로 다시 강호의 막음이 있어서 제어되지 못하니 육손은 꾀가 많으니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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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삼국지 삼국연의 83회 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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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삼국지연의 83 84회 한문 및 한글번역 한자 중국어공부 가능 第八十三回 戰 #29447 亭 #29447 (범이 울부짖을 漢代 山東省의 縣 효 #12125 -총11획 xi #257 o) 亭 今湖北宜都北 先主得 #35726 人 守江口書生拜大將 제팔십삼회 전효정선주득수인 수강구서생배대장. 삼국연의 제 83회 효정에서 전쟁중인 선주인 유비는 원수를 얻고 강구를 지키는 서생인 육손이 대장이 되다. #21371 說章武二年 章武二年 222年 春正月,武威後將軍黃忠隨先主伐吳; 각설장무이년춘정월 무위후장군황충수선주벌오. 각설하고 장무 2년[222년] 봄 정월에 무위후장군인 황충은 선주를 따라 오나라를 정벌하였다. 忽聞先主言老將無用, #21363 提刀上馬,引親隨五六人,徑到 #24413 陵營中。 홀문선주언노장무용 즉제인상마 인친수오육인 경도이릉영중. 갑자기 선주는 노장수가 쓸모가 없다고 함을 듣고 칼을 들고 말에 올라서 친히 5 6명을 인솔하고 곧 이릉의 군영에 이르렀다. 吳班與張南、馮習接入,問曰:“老將軍此來,有何事故?” 오반여장남 풍습접입 문왈 노장군차래 유하사고“ 오반이 장남 풍습과 접하며 묻길 “노장군께서 이에 이르시니 어떤 이유가 있으십니까?” 忠曰:“吾自長沙 長沙 삼국시대 이후에 담성(潭城)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명나라때 다시 장사라는 이름을 갖게 됨 호남성의 성도 #36319 天子到今,多負勤勞。今雖七旬有餘, #23578 食肉十斤,臂開二石之弓,能乘千 里之馬,未足爲老。昨日主上言吾等老邁無用,故來此與東吳交鋒,看吾斬將,老也不老!” 충왈 오자장사근천자지금 황충이 말하길 “나는 장사에서부터 천자[유비]를 따라 이에 이르니 많이 힘써 노고를 하였소. 지금 비록 70여세이나 아직 고기 10근을 먹고 팔로 2석의 활을 당기며 천리마를 타며 아직 족히 늙었다고 할 수 없소. 어제 주상께서 우리들이 늙어서 무용하다고 하므로 이에 와서 동오와 함께 교전하여 내가 적 장수를 벰을 보면 늙어도 늙지 않음을 보시오. ” 正言間,忽報吳兵前部已到,哨馬臨營。 정언간 홀보오병전부이도 초마임영. 바로 말하는 사이에 갑자기 오나라 병사의 전부가 이미 이르렀다 보고가 와서 정찰하는 말이 군영에 임했다. 忠奮然而起,出帳上馬。 충분연이기 출장상마. 황충은 분연히 일어나 장막을 나와 말에 올랐다. 馮習等勸曰:“老將軍且休輕進。” 풍습등권왈 노장군차휴경진. 풍습등이 권하길 “노장군께서는 또 가벼이 전진하지 마십시오.” 忠不聽,縱馬而去。 충불청 종마이거. 황충이 듣지 않고 말을 달려 갔다. 吳班令馮習引兵助戰。 오반령풍습인병조전. 오반이 풍습을 시켜 병사를 인솔하여 싸움을 돋게 했다. 忠在吳軍陣前,勒馬橫刀,單 #25638 先鋒潘璋交戰。 충재오군진전 륵마횡도 단닉선봉반장교전. 황충은 오나라 군사의 진영앞에서 말을 멈추고 칼을 가로로 하며 단독으로 선봉인 반장과 교전하러 싸움을 돋우었다. 璋引部將史跡出馬。 장인부장사적출마. 반장은 부장인 사적을 인솔하고 말을 내었다. 跡欺忠年老,挺槍出戰; 적기충년로 정창출전. 사적이 황충의 나이가 늙음을 업신여겨 창을 잡고 싸우러 나갔다. #39724 不三合,被忠一刀斬於馬下。 투불삼합 피충일도참어마하. 싸움이 3합이 안되어 사적은 황충에게 한 칼에 말 아래로 베어져 떨어졌다. 潘璋大怒,揮關公使的 #38738 龍刀,來戰黃忠。 반장대노 휘관공사적청룡도 래전황충. 반장이 크게 분노하여 관공이 쓴 청룡도를 휘두르며 황충과 싸우러 왔다. 交馬數合,不分勝負。 교마수합 불분승부. 말을 교차한지 몇합에 승부가 나지 않았다. 忠奮力戀戰,璋料敵不過,撥馬便走。 충분력련전 장료적불과 발마변주. 황충이 힘을 다해 싸울 생각을 하니 반장이 적을 능가하지 못하다고 생각해 말을 돌려 곧 달아났다. 忠乘勢追殺,全勝而回。 충승세추살 전승이회. 황충이 기세를 몰아 추격하여 전승을 거두고 돌아왔다. 路逢關興、張苞。 로봉관흥 장포. 길에서 관흥 장포를 만났다. 興曰:“我等奉聖旨 성지 임금의 뜻 來助老將軍; #26082 已立了功,速請回營。” 흥왈 아등봉성지래조노장군. 기이립료공 속청회영. 관흥이 말하길 “저희들은 성지를 받들어 노장군을 도우러 왔습니다. 지금 이미 공로를 세우니 빨리 군영에 돌아오길 청합니다.” 忠不聽。 충불청. 황충은 듣지 않았다. 次日,潘璋又來 #25638 戰。 차일 반장우래닉전. 다음날에 반장은 또 싸움을 돋우러 왔다. 黃忠奮然上馬。 황충분연상마. 황충은 분연히 말에 올랐다. 興、苞二人要助戰,忠不從; 흥 포이인요조전 충부종. 관흥 장포 두 사람이 싸움을 도우려고 하나 황충이 따르지 않았다. 吳班要助戰,忠亦不從; 오반요조전 충역부종. 오반이 싸움을 도우려고 하나 황충이 또 따르지 않았다. 只自引五千軍出迎。 지자인오천군출영. 황충은 단지 스스로 5천의 군사를 인솔하고 맞이하러 나갔다. 戰不數合,璋拖刀 拖(끌 타 #12095 -총8획 tu #333 )刀 칼을 끌고 달아나다 뒤돌아서 벰 便走。 전불수합 장타도변주. 싸움이 몇합이 안되어 반장이 칼을 끄는 척 곧 달아났다. 忠縱馬追之, #21426 聲大叫曰:“賊將休走!吾今爲關公報仇!” 충종마추지 여성대규왈 적장휴주! 오금위관공보구! 황충이 말을 달려 추격하여 사나운 소리로 크게 소리쳐 말했다. “적장은 도망을 멈추라! 내가 지금 관우공을 위해 원수를 갚겠다!” 追至三十餘里,四面喊聲大震,伏兵齊出: 추지삼십여리 사면함성대진 복병제출. 황충의 추격이 30여리에 이르자 사방에서 함성이 크게 울리며 복병이 일제히 나왔다. 右邊周泰,左邊韓當,前有潘璋,後有凌統,把黃忠困在垓心 해심 벗어나기 어렵게 포위(包圍)된 한가운데 。 우변주태 좌변한당 전유반장 후유능통 파황충곤재해심. 우변에는 주태 좌변에는 한당 앞에는 반장 후부에는 능통이 있어서 황충은 포위된 한 가운에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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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삼국지 삼국연의 81회 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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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81회 82회 한문 및 한글번역 중국어 한문 공부 第八十一回 急兄仇張飛遇害 雪弟恨先主興兵 제팔십일회 급형구장비우해 설제한선주흥병. 제 81회 급하게 형의 원수를 갚으려는 장비가 해를 당하며 아우의 원한을 풀려는 유비 선주가 병사를 일으키다. 却說先主欲起兵東征,趙雲諫曰:“國賊乃曹操,非孫權也。今曹丕 #31713 漢,神人共怒。陛下可早圖關中,屯兵渭河 渭河 Weihe 황하( #40644 河)의 가장 큰 지류이며 감숙성 위원현(渭源 #21439 )의 서산(鼠山)에서 발원하며 섬서성 동관(潼 #20851 )에서 황하와 합류되는 강으로 위하(渭河)의 전장은 818 km 上流,以討兇逆,則關東義士,必 #35065 糧 #35065 (쌀 과 #12176 -총14획 g #468 o)량 먼 길을 다닐 때에 양식(糧食)을 싸가지고 가거나 옴. 양식(糧食)을 쌈 策馬以迎王師;若舍魏以伐吳,兵勢一交,豈能驟解。願陛下察之。” 각설선주욕기병동정 조운간왈 국적내조조 비손권야. 금조비찬한 신인공노. 폐하가조도관중 둔병위하상류 이토흉역 즉관동의사 필과양책마이영왕사. 약사위이벌오 병세일교 기능취해. 원폐하찰지. 각설하고 선주가 병사를 일으켜서 강동을 정벌하는데 조운이 간언하여 말하길 “국가의 도적은 조조이지 손권이 아닙니다. 지금 조비가 한나라를 찬역하니 신과 인간이 함께 분노합니다. 폐하께서 일찍 관중을 도모하시고 병사를 위하의 상류에 주둔하여 흉역한 자를 토벌하면 강동의 의로운 선비가 반드시 식량을 싸들고 말을 채찍질해서 대왕의 군사를 맞이할 것입니다. 만약 위나라를 버리고 오나라를 정벌하면 병의 기세를 한번 교차하면 어찌 풀겠습니가? 원컨대 폐하께서 살펴주십시오.” 先主曰:“孫權害了朕弟;又兼傅士仁、 #31964 芳、潘璋、馬忠皆有切齒 절치 몹시 분하여 이를 갊 之仇:啖其肉而滅其族,方雪朕恨!卿何阻耶?” 선주왈 손권해료짐제. 우겸부사인 미방 번장 마충개유절치지구. 담기육이멸기족 방설짐한! 경하조야? 선주인 유비가 말하길 “손권이 짐의 아우[관우]를 피해를 주었다. 또 부사인 미방 번장 마충이 모두 절치의 원수이다. 고기를 먹고 일족을 멸망하게 하며 짐의 한을 씻어야 한다! 경은 어찌 막는가?” 雲曰:“漢賊之仇,公也;兄弟之仇,私也。願以天下爲重。” 운왈 한적지구 공야. 형제지구 사야. 원이천하위중. 조운이 말하길 “한나라를 찬탄한 도적[조비]을 치는 것이 공적인 일입니다. 형제의 원수는 사적입니다. 원컨대 천하를 위중하게 여기십시오.” 先主答曰:“朕不爲弟報 #35726 ,雖有萬里江山,何足爲貴?” 선주답왈 짐불위제보수 수유만리강산 하족위귀? 선주가 대답하길 “짐은 아우를 위해서 원수를 갚지 않으면 비록 만리강산이 있어도 어찌 족히 귀하겠는가?” 遂不聽趙雲之諫,下令起兵伐吳; 수불청조운지간 하령기병벌오. 유비는 곧 조운의 간언을 듣지 않고 명령을 내려 병사를 일으켜 오나라를 정벌하려고 했다. 且發使往五溪 五溪 지금의 호남성湖南省과 귀주성貴州省의 경계 ,借番兵五萬,共相策應 책응 쌍방(雙方)이 계책(計策)을 통(通)하여 서로 돕는 일 ; 차발사왕오계 차번병오만 공상책응. 또 사신을 오계에 보내서 번의 병사 5만을 빌어서 함께 계책에 응하게 했다. 一面差使往 #38316 中 #38316 中 四川 동한말에 파군으로부터 분리 ,遷張飛爲車騎將軍,領司 #38584 校尉,封西 #37129 侯,兼 #38316 中牧。 일면차사왕낭중 천장비위거기장군 령사예교위 봉서향후 겸낭중목. 유비는 한편으로 낭중에 사신을 보내서 장비를 옮겨서 거기장군으로 삼고 사예교위로 발령하여 서향후와 낭중목을 겸함에 봉하였다. 使命齎詔而去。 사신은 조서를 받들고 갔다. 却說張飛在 #38316 中,聞知關公被東吳所害,旦夕號泣,血濕衣襟。 각설장비재낭중 문지관공피동오소해 단석호읍 혈습의금. 각설하고 장비는 낭중에서 관우공이 동오에 피해를 당함을 듣고 알아서 조석으로 울며 피로 옷깃을 적셨다. 諸將以酒解勸,酒醉,怒氣愈加 愈加[yuji #257 ] 더욱. 한층 더. (주로 문어체에 쓰임) 。 제장이주해권 주취 노기유가. 여러 장수들이 술로 풀 것을 권하니 술에 취하면 분노기가 더욱 해졌다. 帳上帳下,但有犯者 #21363 鞭撻之; 장상장하 단유범자즉편달지. 장비는 장막 위[장수]와 장막 아래[사병]도 단지 잘못을 범하면 곧 채찍질로 쳤다. 多有鞭死者。 다유편사자. 많이 채찍으로 맞아 죽었다. 每日望南切齒 #30556 #30556 (싫어하는 눈빛 눈을 크게 뜨다 정 #12140 -총13획 zh #275 ng) 目怒恨,放聲痛哭不已。 매일망남절치정목노한 방성통곡불이. 장비는 매일 남쪽을 바라보며 이를 갈고 눈을 부릅뜨며 크게 소리를 지르며 통곡하길 그치지 않았다. 忽報使至,慌忙接入,開讀詔旨。 홀보사지 황망접입 개독조지. 갑자기 보고하는 사신이 이르러서 당황하여 접하며 장비는 조서의 어지를 펴서 읽었다. 飛受爵望北拜畢,設酒款待來使。 비수작망북배필 설주관대래사. 장비는 북쪽을 바라보고 절하길 마치니 술로 오는 사신을 환대하였다. 飛曰:“吾兄被害,仇深似海;廟堂之臣,何不早奏興兵?” 비왈 오형피해 구심사해. 묘당지신 하부조주흥병? 장비가 말하길 “내 형[관우]이 피해를 입어서 원수가 바다처럼 깊다. 묘당의 신하는 어찌 일찍 병사를 일으키길 상주하지 않는가?” 使者曰:“多有勸先滅魏而後伐吳者。” 사자왈 다유권선멸위이후벌오자. 사자가 말하길 “많이 먼저 위나라를 정벌하고 뒤에 오나라를 정벌하라고 권합니다.” 飛怒曰:“是何言也!昔我三人桃園結義,誓同生死;今不幸二兄半途而逝,吾安得獨享富貴耶!吾當面見天子,願爲前部先鋒,掛孝伐吳,生擒逆賊,祭告二兄,以踐前盟!” 비노왈 시하언야? 석아삼인도원결의 서동생사. 금불행이형반도이서 오안득독향부귀야? 오당면견천자 원위전부선봉 괘효벌오 생금역적 제고이형 이천전맹! 장비가 분노하여 말하길 “이 어떤 말인가? 예전에 우리 세 사람이 도원결의한 이래로 생사를 같이하기로 맹세하였다. 지금 불행히 둘째 형님[관우]이 도중에 돌아가시니 내가 어찌 홀로 부귀를 누린단 말인가? 내가 천자를 보고 원컨대 선봉에 서서 상복을 입고 오나라를 정벌하며 역적을 생포하며 두 형의 제사에 고하여 앞의 맹세를 실천하겠다.” 言訖,就同使命望成都而來。 언흘 취동사명망성도이래. 장비는 말을 마치고 사신과 함께 성도를 향해 왔다. 却說先主每日自下 #25945 場操演 操演[c #257 oy #462 n] (주로 군사·체육 방면에서) 훈련하다. 연습하다. 익히다. 軍馬,克日興師,御駕親征。 각설선주매일자하교장조연군마 각설하고 선주는 매일 스스로 교장에서 군마를 조련하고 곧 군사를 일으켜 어가를 인솔하고 친정하려고 했다. 於是公卿都至丞相府中見孔明,曰:“今天子初臨大位,親統軍伍,非所以重社稷也。丞相秉鈞衡之職,何不規諫규간 옳은 도리나 이치로써 웃어른이나 왕의 잘못을 고치도록 말함 ?” 어시공경도지승상부견공명 왈 금천자초임대위 친통군오 비소이중사직야. 승상병균형지직 하불규간? 이에 공경이 모두 승상부에 이르러서 제갈공명을 보고 말하길 “지금 천하에 조금 대위에 임하여 친히 군사를 인솔함은 사직을 소중히 여김이 아니오. 승상은 균형을 잡는 직책인데 어찌 간언하지 않으십니까?” 孔明曰:“吾苦諫數次,只是不聽。今日公等隨我入 #25945 場 敎場 ①가르치는 곳 ②일정(一定)한 교육(敎育) 시설(施設)을 해 놓은 장소(場所). 諫去。” 공명왈 오고간수차 지시불청. 금일공등수아입교장간거. 제갈공명이 말하길 “내가 고생하며 수차례 간언하나 단지 듣지 않으십니다. 금일 공들이 나를 따라서 교장에 간언하러 가십시다.” 當下孔明引百官來奏先主曰:“陛下初登寶位,若欲北討漢賊,以伸大義於天下,方可親統六師 육사 천자가 거느린 육군(六軍)이란 뜻이며 뒤에는 의미가 바뀌어 중국의 황제가 거느린 군대를 상징 ;若只欲伐吳,命一上將統軍伐之可也,何必親勞聖駕 성가 천자의 御駕 거가(車駕)를 높이어 이르는 말 ?” 당하공명인백관래주선주왈 폐하초등보위 약욕북토한적 이신대의어천하 방가친통육사. 약지욕벌오 명일상장통군벌지가야 하필친로성가? 곧 제갈공명은 백관과 선주[유비]에 상주하러 가서 말했다. “폐하께서 초기에 보위에 오르시니 만약 북쪽으로 한나라 도적을 토벌하여 대의를 천하에 펴심은 바로 친히 6사를 통솔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단지 오나라를 정벌하려고 한명의 상장군이 군사를 통솔하여 정벌함은 가능하나 하필 친히 수고롭게 어가로 가시렵니까? ” 先主見孔明苦諫,心中稍回。 선주견공명고간 심중초회. 선주는 공명의 고언과 간언을 보고 마음속이 조금 돌아섰다. 忽報張飛到來,先主急召入。 홀보장비도래 선주급소입. 갑자기 장비가 이르러서 선주 유비는 급히 불러 들였다. 飛至演武廳拜伏於地,抱先主足而哭。 비지연무청배복어지 포선주족이곡. 장비는 연무청에 땅에 엎드려 절하며 선주의 발을 싸고 통곡하였다. 先主亦哭。 선주역곡. 선주도 또한 통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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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의 삼국지연의 79회 80회
도서정보 : 나관중 | 2012-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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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七十九回 兄逼弟曹植賦詩 姪陷叔劉封伏法 복법 형벌(刑罰)을 받아 죽임을 당(當)함 삼국지 79 80회 한문 원문 및 한글번역 각주 해석 제칠십구회 현핍제조식부시 질함숙유봉복법. 삼국연의 제 79회 형이 아우인 조식을 핍박해 시부를 짓게 하며 조카가 숙부인 관우를 죽게한 유봉을 법에 엎드리어 형벌을 받게 하다. #21371 說曹丕聞曹彰提兵而來,驚問衆官; 각설조비문조창제병이래 경문중관. 각설하고 조비는 조창이 병사를 일으키고 옴을 보고 놀라서 여러 관리에게 물었다. 一人挺身而出,願往折服 折服[zh eacute f uacute ] 1.내심 복종하다. 신복(信服)하다. 탄복하다. 2.설복하다. 설득하다. 납득시키다. 之。 일인정신이출 원왕절복지. 한 사람이 몸을 빼서 나오며 원하길 그를 절복하러 간다고 했다. 衆視其人,乃諫議大夫賈逵 賈逵(한길 규 #12193 -총12획 ku iacute ) 자는 양도(梁道) 174~228 하동 양릉 출신청렴한 인품으로 조조의 인정을 받아 예주자사(豫州刺史)가 되었다. 부하를 다스림에 엄격한 태도로 임하여 추호도 사(私)를 두지 않고 범법자는 가차없이 파면하였다. 남쪽의 오(吳)나라에 대한 방벽을 굳게 하고 관할지의 수리사업에 주력하였다. 가후거(賈侯渠)라는 운하는 그가 건설한 것이다. 也。 중시기인 내간의대부가규야. 여럿이 그 사람을 보니 간의대부인 가규였다. 曹丕大喜, #21363 命賈逵前往。 조비대희 즉명가규전왕. 조비가 크게 기뻐서 곧 가규를 앞서 가게 했다. 逵領命出城,迎見曹彰。 규령명출성 영견조창. 가규가 명령을 따라서 성을 나와서 조창을 맞이하여 보았다. 彰問曰:「先王璽綬 璽(도장 새 #12127 -총19획 x #464 )綬(인끈 수 #12151 -총14획 sho #768 u) 安在?」 창문왈 선생새수안재? 조창이 묻고 말하길 “선왕의 옥새와 인수는 어디에 있는가?” 逵正色而言曰:「家有長子,國有儲君 저군 ①왕세자(王世子) ②황태자(皇太子) ,先王璽綬,非君侯之所宜問也。」 규정색이언왈 가유장자 국유저군 선왕새수 비군후지소의문야. 가규가 정색하며 말하길 “집에는 장자가 있고 나라에 왕세자가 있으니 군후께서 물음이 의당치 않습니다.” 彰默然無語,乃與賈逵同入城。 창묵연무어 내여가규동입성. 조창이 침묵하여 말이 없으니 가규와 함께 성에 들어왔다. 至宮門前,逵問曰:「君侯此來,欲奔喪耶?欲爭位耶?」 지궁문전 규문왈 군후차래 욕분상야? 욕쟁위야? 궁문앞에 이르러서 가규가 말했다. “군후께서 이번에 옴은 상례를 치르려고 합니까? 왕위를 쟁취하기 위해서입니까?” 彰曰:「吾來奔喪,別無異心。」 창왈 오래분상 별무이심. 조창이 말하길 “내가 상례를 위해 오며 따로 다른 마음이 없소.” 逵曰:「 #26082 無異心,何故帶兵入城?」 규왈 기무이심 하고대병입성? 가규가 말하길 “이미 다른 마음이 없는데 어떤 이유로 병사를 데리고 성에 들어오십니까?” 彰 #21363 時叱退左右將士,隻身 隻身 홀몸. 배우자나 형제가 없는 사람 入內,拜見曹丕。 창즉시질퇴좌우장사 척신입내 배현조비. 조창은 즉시 좌우의 장사를 꾸짖어 물리고 홀몸으로 안에 들어가며 조비를 알현하였다. 兄弟二人,相抱大哭。 형제이인 상포대곡. 형제 두 사람은 서로 얼싸안고 크게 통곡하였다. 曹彰將本部軍馬盡交與曹丕。 조창장본부군마진교여조비. 조창의 본부 군마는 모두 조비에게 주었다. 丕令彰回 #37154 陵 #37154 陵[Y #257 nl iacute ng] 옌링. (허난(河南)성에 있는 지명) 自守,彰拜辭而去。 비령창회언릉자수 창배사이거. 조비는 조창을 언릉에 돌아가 스스로 지키게 하니 조창은 떠난다는 말을 하며 갔다. 於是曹丕安居王位,改建安二十五年爲延康元年。 어시조비안거왕위 개건안이십오년위연강원년. 이에 조비는 편안하게 왕위에 있으니 건안 25년을 연강 원년[220년]으로 바꾸었다. 封賈 #35425 爲太尉,華歆爲相國,王朗爲御史大夫。 봉가후위태위 화흠위상국 왕랑위어사대부. 조비는 가후를 태위로 봉하며 화흠을 상국으로 삼고 왕랑을 어사대부로 삼았다. 大小官僚,盡皆陞賞。 대소관료 진개승상. 대소의 관료들은 모두 승진과 상을 받았다. 諡曹操曰武王,葬於 #37172 郡高陵 高陵 사례주(司隷州) 좌풍익군(左馮翊郡)에 속하는 현(縣)의 명칭이다.성터는 원래 지금의 섬서성(陝西省) 고릉(古陵)에 위치해 있었다. #37172 郡 지금의 하북성 임장현(臨 #28467 縣) 서북 。 시조조왈무왕 장어업군고릉. 조조의 시호를 무왕으로 하며 업군의 고릉에 장례를 지냈다. 令于禁董治陵事。 령우금동치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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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의 삼국지연의 77회 78회
도서정보 : 나관중 | 2012-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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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77회 78회 한문 및 한글번역 第七十七回 玉泉山 玉泉山 현재의 호북성(湖北省) 당양(當陽) 서쪽에 위치했던 산의 명칭이다. 산기슭에 옥천사(玉泉寺)가 있는데 전하는 바에 의하면 동한(東漢) 건안(建安)에 건축됨 關公顯聖 현성 현귀(顯貴)한 사람이 죽은 후(後)에도 신령(神靈)이 되어 나타남 洛陽城曹操感神 제칠십칠회 옥천산관공현성 낙양성조조감신. 삼국연의 제 77회 옥천산의 관우공이 성인이 되며 낙양성이 조조가 귀신을 느끼다. #21371 說孫權求計於呂蒙。 각설손권구계어여몽. 각설하고 손권은 여몽에게 계책을 구하였다. 蒙曰:「吾料關某兵少,必不從大路而逃。麥城正北有險峻小路,必從此路而去。可令朱然引精兵五千,伏於麥城之北二十里。彼軍至,不可與敵,只可隨後掩殺。彼軍定無戰心,必奔臨沮 臨沮章鄕 지금의 호북성 안원현安遠縣 북쪽 。 #21371 令潘璋引精兵五百,伏於臨沮山僻 僻(후미질 벽 #12040 -총15획 p igrave ) 小路,關某可擒矣。今遣將士各門攻打,只空北門,待其出走。」 몽왈 오료관모병소 필부종대로이도. 맥성정북유험준소로 필종차로이거. 가령주연인정병오천 복어맥성지북이십리. 피군지 불가여적 지가수후엄살. 피군정무전심 필분임저. 각령반장인정병오백 복어임저산벽소로 관모가금의 금견장사각문공타 지공북문 대기출주. 여몽이 말하길 “저는 관우의 병사가 적으니 반드시 대로를 따라서 달아나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맥성의 정북쪽에 험준한 소로가 있으니 반드시 이 길을 따라서 갑니다. 주연을 시켜 정병 5천을 인솔하고 맥성의 북쪽 20리에 잠복하게 합니다. 그들 군사가 이르면 대적하지 못하니 단지 뒤를 따라서 습격합니다. 저들 군사는 싸울 마음이 없으니 반드시 임저로 달아납니다. 반장을 시켜 정병 오백명을 인솔하고 임저의 산 비탈 좁은 길에 잠복하게 하면 관우를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지금 장사를 보내 각문을 공격하게 하며 단지 북문을 비워두면 탈출해서 달아남을 기다리십시오.” 權聞計,令呂範再卜之。 권문계 령여범재복지. 손권이 계책을 듣고 여범을 시켜 다시 점치게 했다. 卦成,範告曰:「此卦主敵人投西北而走。今夜亥時必然就擒。」 괘성 범고왈 차괘주적인투서북이주. 금야해시필연취금 괘가 완성되니 여범이 고하길 “이 괘는 적이 서북으로 달아남입니다. 오늘 밤 해시[밤 9시-11시]에 반드시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權大喜,遂令朱然、潘璋領兩枝精兵,各依軍令埋伏去訖。 권대희 수령주연 반장령양지정병 각의군령매복거흘. 손권이 크게 기뻐서 주연 반장을 시켜 양쪽으로 정병을 인솔하고 각자 군령에 의지하여 매복하러 가게 했다. 且說關公在麥城,計點馬步軍兵,止剩三百餘人; 차설관공재맥성 계점마보군병 지잉삼백여인. 또 관우공이 맥성에 있어서 마보군병사를 점검하니 단지 3백여명이 남았다. 糧草又盡。 양초우진. 식량과 풀이 또 다 하였다. 是夜城外吳兵招喚 초환 청해 불러옴 各軍姓名,越城而去者甚多。 시야성외오병초환각군성명 월성이거자심다. 이 밤에 성밖에서 오나라 병사가 각자 군사의 성명을 부르니 성을 넘어서 달아나는 자가 매우 많았다. 救兵又不見到。 구병우불견도. 구원병도 또한 도달함을 보지 못했다. 心中無計,謂王甫曰:「吾悔昔日不用公言!今日危急,將復如何?」 심중무계 위왕보왈 오회석일불용공언! 금일위급 장부여하? 관우가 마음속에 계책이 없어서 왕보에게 말하길 “나는 전에 공의 말을 사용치 않음이 후회되오! 금일에 위급한데 다시 어찌해야 하오?” 甫哭告曰:「今日之事,雖子牙復生,亦無計可施也。」 보곡고왈 금일지사 수자아부생 역무계가시야. 왕포가 통곡하며 고하길 “금일의 일은 비로 강자아[강태공]이 다시 살아도 또한 시행할 계책이 없습니다.” 趙累曰:「上庸救兵不至,乃劉封、孟達按兵不動之故。何不棄此孤城,奔入西川,再整兵來,以圖恢復?」 조루왈 상용구병부지 내유봉 맹달안병부동지고. 하불기차고성 분입서천 재정병래 이도회복? 조루가 말하길 “상용의 구원병이 오지 않음은 유봉 맹달이 병사를 막아 움직이지 않음입니다. 어찌 이 고립된 성을 버리고 서천으로 들어가서 다시 병사를 정비하고 와서 회복을 도모하지 않습니까?” 公曰:「吾亦欲如此。」 공왈 오역욕여차. 관우공이 말하길 “나도 또한 이와 같이 하려고 하오.” 遂上城觀之。 수상성관지. 관우는 곧 성에 올라서 봤다. 見北門外敵軍不多,因問本城居民:「此去往北,地勢若何?」 견북문외적군부다 인문본성거민. 차거왕북 지세약하? 북문밖에 적군이 많지 않고 본성의 거주민에게 물었다. “이곳에서 북쪽으로 가는 지세가 어떠한가?” 答曰:「此去皆是山僻小路,可通西川。」 답왈 차거개시산벽소로 가통서천. 대답하길 “이곳에서 가면 모두 산 비탈의 좁은 길이 서천에 통합니다.” 公曰:「今夜可走此路。」 공왈 금야가거차로. 관우공이 말하길 “오늘 밤에 이 길로 달아나야겠다.” 王甫諫曰:「小路有埋伏,可走大路。」 왕보간왈 소로유매복 가주대로. 왕포가 간언하여 말하길 “좁은 길에 매복이 있으니 큰 길로 가십시오.” 公曰:「雖有埋伏,吾何懼哉!」 공왈 수유매복 오하구재? 관우공이 말하길 “비록 매복이 있어도 내가 어찌 두려울까?” #21363 下令:馬步官軍,嚴整裝束,準備出城。 즉하령 마보관군 엄정장속 준비출성. 관우는 명령을 내렸다. 마보관군은 엄정하게 싸매고 준비하여 성을 나왔다. 甫哭曰:「君侯於路,小心保重!某與部卒百餘人,死據此城;城雖破,身不降也!專望君侯速來救援!」 보곡왈 군후어로 소심보중! 모여부졸백여인 사거차성. 성수파 신불항야! 전망군후속래구원! 왕보가 곡하면서 말하길 “군후께서는 길에서 조심하고 보호하십시오! 저는 부하 백여명과 죽어 이 성을 근거하겠습니다. 성이 비록 포위되어도 몸은 항복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군후께서 빨리 구원병을 데려오십시오.” 公亦與泣別。 공역여읍별. 관우공도 또한 울면서 이별하였다. 遂留周倉與王甫同守麥城。 수류주창여왕보동수맥성. 관우는 곧 주창과 왕포를 남겨두고 맥성을 함께 지키게 하였다. 關公自與關平、趙累引殘卒二百餘人,突出北門。 관공자여관평 조루인잔졸이백여인 돌출북문. 관우공은 스스로 관평 조루와 함께 패잔병졸 이백여명과 함께 북문을 돌파하여 나왔다. 關公橫刀前進。 관공횡도전진. 관우공이 칼을 빗겨 전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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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의 삼국지연의 75회 76회
도서정보 : 나관중 | 2012-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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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七十五回 關雲長刮骨療毒 呂子明白衣 백의 흰옷. 벼슬이 없는 선비. 속인(俗人) 渡江 삼국지 75회 76회 한문 및 한글번역 용어해설 한문 중국어공부 가능 제칠십오회 관운장괄골료독 여자명백의도강. 삼국연의 75회 관우는 뼈를 긁어서 독을 치료하며 여자명[여몽]은 백의종군해 강을 건너다. #21371 說曹仁見關公落馬, #21363 引兵衝出城來; 각설조인견관공낙마 즉인병충출성래. 각설하고 조인은 관우가 낙마함을 보고 곧 병사를 인솔하고 성을 나왔다. 被關平一陣殺回,救關公歸寨,拔出臂箭。 피관평일진살회 구관공귀채 발출비전. 관평이 한 바탕 싸우고 돌아와서 관우공을 구출하여 영채로 돌아와서 팔뚝의 화살을 뽑아내었다. 原來箭頭有藥,毒已入骨,右臂 #38738 腫,不能運動。 원래전두유약 독이입골 우비청종 불능운동. 원래 화살 머리에 독약이 있고 독이 이미 뼈에 들어가서 우측 팔이 청색으로 부어서 운동할 수 없었다. 關平慌與衆將商議曰:「父親若損此臂,安能出敵?不如暫回荊州調理。」 관평황여중장상의왈 부친약손차비 안능출적? 불여잠회형주조리. 관평은 당황하여 여러 장수와 상의하였다. “부친께서 만약 이 팔을 손상하면 어찌 적을 맞이하겠는가? 잠시 혀주로 돌아가 조리함만 못하다.” 於是與衆將入帳見關公。 어시여중장입장견관공. 이에 여러 장수는 장막에 들어와 관우공을 보았다. 公問曰:「汝等來有何事?」 공문왈 여등래유하사? 관우공이 묻길 “너희들은 어떤 일로 왔는가?” 衆對曰:「某等因見君侯右臂損傷,恐臨敵致怒,衝突不便。衆議可暫班師回荊州調理。」 중대왈 모등인견군후우비손상 공임적치노 충돌불편 중의가잠반사회형주조리. 여럿이 대답하길 “저희들은 군후께서 우측 팔에 손상을 입으면 적을 임하여 분노하여 충돌함이 불편할까 두렵습니다. 여럿이 상의하길 잠시 군사를 형주로 돌려서 병을 조리함으로 논의를 했습니다. 公怒曰:「吾取樊城,只在目前;取了樊城, #21363 當長驅大進,逕到許都,剿 剿(노곤할 초 #12049 -총13획 jia #780 o cha #772 o cha #772 o)滅 도둑ㆍ악당(惡黨)의 무리를 무찔러 없앰. 초제(剿除) 滅操賊,以安漢室。豈可因小瘡而誤大事?汝等敢慢吾軍心耶!」 공노왈 오취번성 지재목전. 취료번성 즉당장구대진 경도허도 멸조적 관우공이 분노하여 말하길 “나는 번성을 취함이 단지 목전에 있다. 번성을 취하고 멀리 크게 진격하여 지름길에 허도에 이르면 조조 도적을 소멸하며 한나라 황실을 편안케 하겠다. 어찌 작은 창상으로 기인하여 큰 일을 그르치겠는가? 너희들은 감히 내 군사의 마음을 태만히 하는가?” 平等默然而退。 평등묵연이퇴. 관평등이 침묵하여 돌아갔다. 衆將見公不肯退兵,瘡又不 #30154 #30154 (병 나을 전 #12135 -총11획 qua #769 n) ,只得四方訪問名醫。 중장견공불긍퇴병 창우부전 지득사방방문명의. 여러 장수가 관우가 군사를 물림을 긍정치 않고 창도 또한 낫지 않으니 단지 사방으로 명의를 탐방하여 물었다. 忽一日,有人從江東駕小舟而來,直至寨前。 홀일일 유인종강동가소주이래 직지채전. 갑자기 하룻날에 한 사람이 강동에서 작은 배를 타고 오니 직접 영채 앞에 이르렀다. 小校引見關平。 소교인견관평. 소교[하급장교]는 관평에게 데리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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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의 삼국지연의 73회 74회
도서정보 : 나관중 | 2012-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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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연의 제 73회 유현덕이 한중왕으로 올라가며 관운장은 양양군을 공격하다. 삼국지 73회 74회 한문 한글번역 각주 해설 중국어 한문 공부가능 却說曹操退兵至斜谷,孔明料他必棄漢中而走,故差馬超等諸將,分兵十數路,不時攻劫。 각설조조퇴병지사곡 고영료타필기한중이주 고차마초등제장 분병십수로 불시공겁. 각설하여 조조는 병사를 사곡에 이르게 물리며 제갈공명은 그가 한중을 버리고 감을 알고 마초등이 여러 장수를 시켜 병사를 십수길로 나누어 때가 없게 공격하게 했다. 因此操不能久住; 인차조불능구주. 이로 기인하여 조조는 오래 머물수 없었다. 又被魏延射了一箭,急急班師。 우피위연사료일전 급급반사. 또한 조조는 위연에게 한 화살을 쏘아 맞고 급하게 군사를 물렸다. 三軍銳氣墮盡。 삼군예기추진. 3군의 예기가 다 떨어졌다. 前隊 #32404 #32404 (겨우 재 #12151 -총23획 ca #769 i) 行,兩下火起,乃是馬超伏兵追 #36245 。 전부재행 양하화기 내시마초복병추간. 앞 부대에 겨우 가니 양쪽에 불이 일어나니 이는 마초의 복병이 추격함이다. 曹兵人人喪膽。 조병인인상담. 조조병사는 사람마다 담력을 잃었다. 操令軍士急行,曉夜奔走無停; 조령군사급행 효야분주무정. 조조는 군사를 급히 가게 하며 야간에 달아나며 쉬지 않게 했다. 直至京兆 경조 서울. 장안(長安) ,方始安心。 직지경조 방시안심. 조조는 직접 장안[경조]에 이르니 바로 마음이 편안하였다. 且說玄德命劉封、孟達、王平等,攻取上庸諸郡,申耽신탐 위(魏)의 장수. 조조가 견디지 못하여 한중(漢中)을 버리고 후퇴했을 때 상용관(上庸關)을 지키다가 유봉(劉封) 맹달(孟達)의 토벌군에게 항복하였다. 그랬다가 맹달이 위(魏)에 항복했을 때 아우 신의(申義)와 함께 내응이 되어 위로 돌아갔고 뒤에 맹달이 다시 촉한에 내응이 되려 하자 위를 위하여 그를 죽였다. 等聞操已棄漢中而走,遂皆投降,玄德安民已定,大賞三軍,人心大悅。 차설현덕명유봉 맹달 왕평등 공취상용제군 신탐등문조이기한중이주 수개투항 현덕안민이정 대상삼군 인심대열. 각설하고 유현덕은 유봉 맹달 왕평등에게 명령을 내리길 상용의 여러 군을 공격하여 취하게 하니 신탐등이 조조가 이미 한중으로 달아남을 듣고 모두 투항하니 유현덕은 백성을 편안하게 함을 이미 정하며 크게 3군에 상을 주니 사람의 마음이 모두 기뻐하였다. 於是衆將皆有推尊 추존 앙하여 존경(尊敬)함 玄德爲帝之心; 어시중장개유추존현덕위제지심. 이에 여러 장수가 모두 유현덕을 황제로 추대할 마음이 있었다. 未敢逕啓,却來稟告 품고 웃어른이나 또는 상사(上司)에게 아뢰어 여쭘 諸葛軍師,孔明曰:“吾意已有定奪 정탈 신하(臣下)들이 올린 몇 가지의 논의(論議)나 계책(計策) 중(中)에서 임금이 가부(可否)를 논(論)하여 그 어느 한 가지만을 택함 了。” 미감경계 각래품고제갈군사 공명왈 오의이유정탈료. 아직 감히 장계를 올리지 못하며 제갈량 군사에게 고하니 제갈공명이 말하길 “내 뜻도 이미 한가지를 선택하려고 합니다.” 隨引法正等入見玄德,曰:“今曹操專權 전권 권력(權力)을 마음대로 휘두름 ,百姓無主;主公仁義著於天下,今已撫有兩川之地,可以應天順人, #21363 皇帝位,名正言順 名正言順 명분이 바르고 말이 순리를 따름 ,以討國賊。事不宜遲,便請擇吉。” 수인법정등입견현덕 왈 금조조전권 백성무주. 주공인의저어천하 금이무유양천지지 가이응천순인 즉황제위 명정언순 이토국적. 사불의지 변청택길. 법정등을 들어와서 유현덕을 알현하게 하며 말하길 “지금 조조가 권력을 마음대로 하여 백성이 주인이 없습니다. 주공은 인의로 천하에 드러났으니 지금 이미 양천의 땅을 어루만지니 하늘에 응하며 사람을 순종하게 하며 황제 지위에 올라서 명분을 바로잡고 말을 순조롭게 하며 나라의 도적을 토벌하십시오. 일은 늦을 수 없으니 곧 길일을 선택하길 바랍니다.” 玄德大驚曰:“軍師之言差矣。劉備雖然漢之宗室 종실 왕의 친족 ,乃臣子也;若爲此事,是反漢矣。” 현덕대경왈 군사지언차의. 유비수연한지종실 내신자야. 약위차사 시반한의. 유현덕이 크게 놀라서 말하길 “제갈군사의 말이 잘못이요. 나 유비가 비록 한나라 왕실의 종친이나 신하입니다. 만약 이 일을 하면 이는 한나라에 반역입니다.” 孔明曰:“非也。方今天下分崩,英雄 #20006 起,各 #38712 一方,四海才德之士,捨 舍(집 사 #12166 -총8획 she #768 she #780 )의 원문은 捨(버릴 사 #12095 -총11획 she #780 she #768 )이다. 捨死亡生 죽음을 무릅쓰고 목숨을 아끼지 않음 死亡生而事其上者,皆欲攀龍附鳳 반룡부봉 세력가에게 붙음 훌륭한 임금을 좇아서 공명을 세움. 용과 봉은 임금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建立功名也。今主公避嫌守義,恐失衆人之望。願主公熟思之。” 공명왈 비야 방금천하분붕 영웅병기 각패일방 사해재덕지사 사사망생이사기상자 개욕반룡부봉 건립공명야. 금주공피혐수의 공실중인지망 원주공숙사지. 제갈공명이 말하길 “아닙니다. 방금 천하가 나뉘어 무너지며 영웅이 함께 나오며 각자 한 지방을 패권을 잡아서 사해의 재주와 덕이 있는 선비는 생명을 버리고 위를 섬김이 모두 용을 잡고 오르며 봉황에 붙어서 공명을 건립하려고 합니다. 지금 주공께서 꺼려 피하며 의로움을 지키며 여러 사람의 명망을 잃을까 두렵습니다. 주공께서는 그것을 심사숙고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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