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지바고 (하권)

도서정보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 2021-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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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테르나크는 소설의 주인공인 의사 유리 지바고를 통해 러시아 혁명이 정치적, 사회적 선택을 용납하지 않는 절박한 시대상황 속에서도 개인적인 자유의 세계로 성실하게 살아가려는 지식인의 모습을 그렸으며 자연과의 교감, 영원한 러시아를 상징하는 여성 라라에 대한 그의 사랑, 시대의 편승 자와 낙오자로 구분되는 수많은 작중인물의 운명을 통해 혁명과 사회주의의 현실에 대한 심각한 환멸, 종교적인 새로운 통일적 원리에 대한 동경을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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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공포증

도서정보 : 코사카이 후보쿠 | 2021-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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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가 천국에 갔다면 피해자는 어디로 간 걸까요?” 일본 근대 추리소설 단편 모음집 8탄 페가나가 선보이는 여덟 번째 일본 근대 추리소설 단편집. 1920년대에서 30년대 일본 사회의 수준을 반영하는 단편들이 돋보인다.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하여 자신도 모르게 사망신고가 처리된 이야기 프랑스 파리의 사창가에서 누명을 쓴 작가의 모험담 신앙을 얻어 행복하게 사형을 당한 가해자를 보며 분노한 피해자의 유족 등 흥미로운 과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들이 남긴 메시지는 지금도 묵직하게 울려 퍼지고 있다. ◇ 계단공포증 - 코사카이 후보쿠 계단에 얽힌 짧지만 인상적인 이야기. 그 사람에게 계단공포증이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 ◇ 방랑작가의 모험 - 니시오 타다시 프랑스의 어두운 거리에서 일본인 작가가 겪은 기이하고 스릴 넘치는 모험담. 허풍과 허세를 늘어놓는 믿기 힘든 화자라는 점에 유의하며 읽으면 더 재미있다. ◇ 덫에 걸린 사람 - 코가 사부로 빚에 허우적대다 사채업자를 죽이기로 결심한 남자. 그러나 망설인 끝에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똑같이 사채업자를 죽이겠다는 아내의 편지가 있었다. 남자는 이를 막으러 황급히 사채업자의 집으로 달려가는데……. ◇ 나는 이렇게 죽었다! - 히라바야시 하츠노스케 작가가 받은 편지 내용을 옮겼다는 설정의 액자소설. 행정의 전산화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의학 및 신원 확인 기술이 낙후된 1920년대이기에 가능한 이야기. 그러나 마지막에 남기는 울림은 묵직하다. ◇ 어떤 항의서 - 키쿠치 칸 살인사건 피해자의 유족이 법무대신에게 보내는 서한. 범죄에 대한 형벌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 가해자에 대한 교화와 용서는 어디까지 이루어져야 하는가? 특히 종교의 영향으로 형벌이 약해지는 영향을 끼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21세기에도 해결되지 않은 질문을 던지는 문제작. ◈ 페가나 http //pegana.kr | https //pegana.posty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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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테의 수기

도서정보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2021-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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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년에 로마에서 쓰기 시작하고 1910년에 라이프치히에서 완성했지만, 상징적 차원에서 그의 파리 체류 시대가 끝난 것은 이 작품이 완성되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수성이 예민한 28세의 시인 말테 라우리츠 브리게는 부모를 잃고 가족 하나 없는 고독한 처지입니다. 그는 생계를 위하여 고향인 덴마크를 떠나 파리로 옵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이방인

도서정보 : 알베르 카뮈 | 2021-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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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의 어느 해변도시에 있는 선박회사의 사무원인 뫼르소의 어머니가 양로원에서 죽었다는 데서부터 이 수기는 시작된다. 어머니의 죽음은 미리 예측했거나 기대했던 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충격적이거나 크게 놀라운 일도 아니다. 그의 머리에는, 휴가를 얻을 때 주말이 겹쳐 달가워하지 않을 것이 뻔한 사장의 얼굴이 먼저 떠오른다.

구매가격 : 4,000 원

어린왕자

도서정보 : 생텍쥐페리 | 2021-0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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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별에서 우주여행을 온 어린왕자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눈에 비친 어른들의 어리석은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사랑과 소유에 대한 상징적 표현 등을 통해 정작 우리가 잊고 있거나 모르고 있는 우리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추구하고 확인하려는 어떤 보편적 가치가 담겨져 있으며 우리에게 ‘사랑’과 ‘관계’의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인간과 사랑의 참 모습을 일깨워 준다. 이 이야기는 인간이 고독을 극복하는 과정을 어린왕자를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서 예쁜 삽화와 풍부한 상상력으로 가득 차 있어 이 책을 아이들 책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순수한 영혼과의 만남을 통해 사람들에게 삶의 본질적인 의미와 아름다움을 되새겨보게 하며 어린왕자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자신을 되돌아봐야 할 사람은 어린이가 아니라 어른들이기 때문에 예전에 읽었던 이 책을 다시 한 번 읽어볼 것을 권하고 싶다

구매가격 : 4,000 원

The Call of the Wild

도서정보 : Jack London | 2021-0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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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 of transformation in which the old Buck?the civilized, moral Buck?must adjust to the harsher realities of life in the frosty North.

구매가격 : 2,800 원

엘멧

도서정보 : 피오나 모즐리 | 2021-0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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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 살에 데뷔작으로 맨부커상 최종 후보(2017)에 올라 화제가 된 영국 작가 피오나 모즐리의 첫 장편소설.
외딴 숲속에서 자급자족하며 살아가는 어느 기이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엘멧』은 거침없는 필치와 독특한 문체, 서정성과 폭력성를 기묘하게 결합한 대범하고 독창적인 서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가족 소설, 성장소설, 사회소설, 고딕소설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는 이 다층적이고 다면적인 소설은, 사회적 구속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을 통해 정상성이라는 개념에 대해, 관습에 의해 정당화되는 규범과 규약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2018년 서머싯 몸 어워드와 폴라리 퍼스트 북 프라이즈를 수상했으며 선데이 타임스 젊은 작가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여성소설상, 국제 딜런 토머스 상 후보에도 올랐다.

구매가격 : 9,500 원

세상 저편으로 가는 문

도서정보 : 캐리 호프 플레처 | 2021-0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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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끝나는 순간, 마법 같은 모험이 시작된다!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달곰쌉쌀 로맨스 판타지

영국의 배우이자 작가인 캐리 호프 플레처의 첫 장편소설. 사후 세계에 도착한 주인공이 천국의 문을 열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을 더듬으며 뒤엉킨 삶의 매듭을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 따뜻한 판타지 로맨스 소설이다. 자유자재로 모습을 바꾸며 영혼을 이승으로 보내주는 마법의 벽, 자신의 몸에 연애편지를 실어나르느라 새까맣게 변해버린 흰 비둘기, 못다 이룬 사랑의 마음 위에서 자라나 천둥이 칠 때만 열매를 맺는 나무 등, 소설 곳곳에서 반짝이는 마법 같은 요소들은 삶의 단단하고 거친 표면을 따뜻하게 끌어안는다. 설레는 모험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작가는 책장 속에 펼쳐진 훈훈한 환상의 공간으로, 신비한 ‘세상 저편’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그곳으로 가는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다. 불가능이 가능해지는 세상이, 끝끝내 찾아오는 해피 엔딩이, ‘소설’이라는 그 말랑말랑한 마법이 필요한 순간은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이니까.

구매가격 : 10,200 원

비바, 제인

도서정보 : 개브리얼 제빈 | 2021-0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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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기시감… 피할 수 없는 우리 현실의 이야기
#이중잣대 #2차 가해 #잊힐 권리

유명 정치인과 젊은 여성 인턴의 스캔들. 그러나 후폭풍은 유독 그녀에게만 몰아닥친다. 세상의 이중잣대는 그녀의 품행을 문제삼아 낙인 찍기에 바쁘고, 대중의 관음증과 인터넷은 그녀를 영원히 놓아주려 하지 않는다. 복합적 존재인 한 인간은 어느새 몇 줄짜리 자극적 문구를 꼬리표로 단 비난의 제물이 되어 있을 뿐이다. 그녀는 꿈꾸었던 인생을 살 수 있을까?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 세계적 베스트셀러 『섬에 있는 서점』의 작가 개브리얼 제빈이 그려낸 여성의 좌절과 재생의 이야기.

구매가격 : 10,400 원

머스코카 별장의 시체상자

도서정보 : 데버러 버더시 레비슨 | 2021-0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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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살에서 살아남은 유대인 부부 앞에 나타난 토막 난 시체 상자
죽음이라는 공포에 휩싸인 채 흔들리는 일상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 소설

버더시 부부는 끔찍한 대학살에서 살아남은 헝가리 유대인이다. 생존자인 그들은 1956년 평화와 안락함을 찾아 캐나다로 이주했다. 15년간 열심히 일해 마련한 머스코카 호숫가 근처 별장은 이 유대인 가족들에게 완벽한 안식처이자 성스러운 요새였다. 토막 난 시체가 담긴 의문의 상자가 발견되기 전까지….

안전한 요새인 줄 알았던 별장에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이때부터 평화로운 가족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죽음의 공포로부터 도망쳐 새로운 땅에 정착했지만 아름답고 평화로운 호숫가에도 죽음이 도사리고 있었다. 이 유대인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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