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Voyage to Arcturus

도서정보 : David Lindsay | 2021-0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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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turus 로의 항해는 스코틀랜드의 작가 David Lindsay의 소설로 1920 년에 처음 출판되었다. 성간(별들 사이) 항해는 환상적인 여행하는 이야기이다. 이야기가 Tormance 아크투르스 궤도 가상 행성으로 설정되는 신규에 있는 (그러나에 현실)은 별 Branchspell과 Alppain으로 구성된 이중 별 구조이다. 주인공 인 마스컬이 삶의 의미를 찾는 과정에서 철학적 체계나 마음의 상태를 보여준다. 소설은 선과 악의 본질과 존재와의 관계에 대한 탐구에서 판타지 철학 및 공상과학 소설이다.

구매가격 : 5,500 원

도서정보 : 로알드 달 | 2021-01-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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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엘런 포 상, 전미 미스터리 작가상 수상에 빛나는 최고의 이야기꾼

시끄럽고 대담하고 뻔뻔스러운 이야기 저 너머에서
빙그레 웃으며 기어이 독자와의 내기에서 이기고 마는 작가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고 가장 널리 읽히는 작가 _타임스

세대를 뛰어넘는 영원한 이야기꾼 로알드 달의 베스트 소설집
‘에드거 엘런 포’ 상, 전미 미스터리 작가상 수상에 빛나는 최고의 이야기꾼 로알드 달의 베스트 소설집이 재출간되었다. 올해로 서거 30주년을 맞은 로알드 달은 2000년 ‘세계 책의 날’에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로 선정되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세대를 뛰어넘는 영원한 이야기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두 3권으로 출간되는 “로알드 달 소설”은 그의 베스트셀러 『응답 바람Over to You』 『당신을 닮은 사람Someone Like You』 『키스 키스Kiss Kiss』 『스위치 비치Switch Bitch』에서 엄선해 묶은 스물다섯 편의 이야기는 기괴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로알드 달의 소설 세계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영화로도 제작된 『찰리와 초콜릿 공장』 『마틸다』와 같은 동화에서 로알드 달이 보여준 기묘하고 비범한 인물과 예측 불가능한 전개는 그의 단편소설에서 본격적으로 빛을 발한다. 도박과 내기에 대한 집착, 속고 속이는 의뭉스러운 술수, 통념 밖의 기이한 목표를 향해 놀라운 집념을 발휘하는 인물 등을 통해 인간사의 미묘한 국면을 밀도 높게 몰아붙이는 그의 솜씨는 결말에서 으스스한 반전과 다층적인 유머를 선사하면서 정점에 달한다.

구매가격 : 10,000 원

클로드의 개

도서정보 : 로알드 달 | 2021-01-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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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엘런 포 상, 전미 미스터리 작가상 수상에 빛나는 최고의 이야기꾼

시끄럽고 대담하고 뻔뻔스러운 이야기 저 너머에서
빙그레 웃으며 기어이 독자와의 내기에서 이기고 마는 작가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고 가장 널리 읽히는 작가 _타임스

세대를 뛰어넘는 영원한 이야기꾼 로알드 달의 베스트 소설집
‘에드거 엘런 포’ 상, 전미 미스터리 작가상 수상에 빛나는 최고의 이야기꾼 로알드 달의 베스트 소설집이 재출간되었다. 올해로 서거 30주년을 맞은 로알드 달은 2000년 ‘세계 책의 날’에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로 선정되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세대를 뛰어넘는 영원한 이야기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두 3권으로 출간되는 “로알드 달 소설”은 그의 베스트셀러 『응답 바람Over to You』 『당신을 닮은 사람Someone Like You』 『키스 키스Kiss Kiss』 『스위치 비치Switch Bitch』에서 엄선해 묶은 스물다섯 편의 이야기는 기괴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로알드 달의 소설 세계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영화로도 제작된 『찰리와 초콜릿 공장』 『마틸다』와 같은 동화에서 로알드 달이 보여준 기묘하고 비범한 인물과 예측 불가능한 전개는 그의 단편소설에서 본격적으로 빛을 발한다. 도박과 내기에 대한 집착, 속고 속이는 의뭉스러운 술수, 통념 밖의 기이한 목표를 향해 놀라운 집념을 발휘하는 인물 등을 통해 인간사의 미묘한 국면을 밀도 높게 몰아붙이는 그의 솜씨는 결말에서 으스스한 반전과 다층적인 유머를 선사하면서 정점에 달한다.

구매가격 : 11,500 원

헨리 슈거

도서정보 : 로알드 달 | 2021-01-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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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엘런 포 상, 전미 미스터리 작가상 수상에 빛나는 최고의 이야기꾼

시끄럽고 대담하고 뻔뻔스러운 이야기 저 너머에서
빙그레 웃으며 기어이 독자와의 내기에서 이기고 마는 작가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고 가장 널리 읽히는 작가 _타임스

세대를 뛰어넘는 영원한 이야기꾼 로알드 달의 베스트 소설집
‘에드거 엘런 포’ 상, 전미 미스터리 작가상 수상에 빛나는 최고의 이야기꾼 로알드 달의 베스트 소설집이 재출간되었다. 올해로 서거 30주년을 맞은 로알드 달은 2000년 ‘세계 책의 날’에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로 선정되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세대를 뛰어넘는 영원한 이야기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두 3권으로 출간되는 “로알드 달 소설”은 그의 베스트셀러 『응답 바람Over to You』 『당신을 닮은 사람Someone Like You』 『키스 키스Kiss Kiss』 『스위치 비치Switch Bitch』에서 엄선해 묶은 스물다섯 편의 이야기는 기괴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로알드 달의 소설 세계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영화로도 제작된 『찰리와 초콜릿 공장』 『마틸다』와 같은 동화에서 로알드 달이 보여준 기묘하고 비범한 인물과 예측 불가능한 전개는 그의 단편소설에서 본격적으로 빛을 발한다. 도박과 내기에 대한 집착, 속고 속이는 의뭉스러운 술수, 통념 밖의 기이한 목표를 향해 놀라운 집념을 발휘하는 인물 등을 통해 인간사의 미묘한 국면을 밀도 높게 몰아붙이는 그의 솜씨는 결말에서 으스스한 반전과 다층적인 유머를 선사하면서 정점에 달한다.

구매가격 : 11,000 원

베벌리

도서정보 : 닉 드르나소 | 2021-01-1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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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부커상 최초 그래픽노블 후보 작가 닉 드르나소의 충격적 데뷔작!
“『사브리나』는 『베벌리』로부터 시작되었다.”

★앙굴렘 국제만화축제 ‘새로운 발견상’ ★《LA타임스》 ‘최고의 그래픽노블상’
★퓰리처상 후보 작가 사라 드라페 각색 ★픽처스타트PICTURESTART사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 확정





◎ 도서 소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상에 그래픽노블으로는 최초로 후보작에 오른 『사브리나』 작가 닉 드르나소의 데뷔작 『베벌리』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데뷔와 동시에 《LA타임스》 선정 ‘최고의 그래픽노블상’, 앙굴렘 국제만화축제 ‘새로운 발견상’을 수상한 그는 두 번째 작품 『사브리나』로 맨부커상 후보에 올랐고, “현대인의 악몽을 철저하게 까발린 진정 충격적인 예술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세계적인 작가로 거듭났다. 닉 드르나소는 ‘스토리, 캐릭터 등 『사브리나』에 대한 구상은 『베벌리』 때 이미 시작되었다’고 여러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베벌리』는 빛나는 재능을 가진 독보적인 예술가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데뷔작이자, 『사브리나』의 뿌리가 된 작품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
『베벌리』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변화하는 영상 플랫폼에 대응하기 위해 워너브라더스 픽처스의 대대적인 투자로 설립된 픽처스타트PICTURESTART)사가 첫 번째로 선택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작품이자 『늑대들(The Wolves)』로 2017년 퓰리처상 후보에 오른 작가 사라 드라페가 각색에 참여해 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베벌리』는 독립적인 듯하지만 서로 긴밀히 연결된 여섯 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작품마다 서로 다른 십대 주인공의 시점으로 평범하고도 평화로운 미국 중산층 사회를 깊숙이 탐색한다. 이 세계를 가득 채운 불안감, 부조리함, 근원을 알 수 없는 허무함을 날것 그대로 체감하는 십대들의 감수성을 통해, 우리가 반복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익숙한 폭력과 모순 들을 새롭게 마주하게 한다. 『베벌리』는 인간에 대한 통찰과 고요한 비탄의 세계를 섬세하고도 능수능란하게 표현하는 작가 닉 드르나소만이 보여줄 수 있는 ‘정치적 울림을 자아내는 사회적 비극’이다.


질식할 것 같은 마음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십대의 시선
그곳에 비친 음울하고 우스꽝스러운 우리의 초상

평범한 중산층 가정이 모여 살아가는 어느 평화로운 교외 지역. 집집마다 잘 정돈된 잔디밭이 달콤한 파스텔톤으로 펼쳐져 있고,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은 저마다 예의 바르고 다정하게 인사를 나눈다. 『베벌리』 속 여섯 편의 짧은 이야기들은 각각 그곳에서 살아가는 십대 아이의 화사하고 밝은 미소로 시작한다. 그러나 그 짧은 이야기가 끝날 때쯤엔 미소로는 절대로 감출 수 없는 저마다의 끔찍한 슬픔과 고통을 선명히 보여준다.
「잔디 둔덕」에서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유색인종 아이가 더 인기가 많은 아이들과 어울리고 싶어 무자비할 정도의 무심함으로 한 명의 아이를 따돌린다. 「가장 슬픈 이야기」에서는 사소한 일에도 무한히 부풀어 올랐다가 한순간에 꺼져버리는 엄마의 기대와 허무한 마음을 목격해버린 딸이 한마디 말도 없이 홀로 슬픔을 삭인다. 「꼬마 왕」은 행복한 가족 여행 중에도 끊임없이 대량학살을 상상하는 열 살 남자아이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푸딩」에서는 어른들의 결정으로 경제적 계급이 달라져버린 두 여자아이가 다시 만나, 과거의 추억을 되돌아보다 서로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히고 헤어진다. 「동정녀 메리」는 비밀을 감추려 시작된 한 아이의 거짓말이 지역공동체에 이미 존재하고 있던 혐오의 감정을 타고 걷잡을 수 없는 루머로 확산되는 과정을 그린다. 「나를 왕으로」는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밤거리를 거니는 여성들과 금방이라도 무슨 짓이든 저질러버릴 것처럼 외로움에 잠식된 한 남자를 보여준다.
『베벌리』는 자신과 절대 포개어질 수 없는 타인의 마음을 직시하거나, 자신의 내면에 숨겨져 있던 외로움을 발견하는 삶의 여러 순간을 드러낸다. 외로움과 고독감은 진심과는 다른 행동을 반복하게 만들고, 그 행동은 차가운 비웃음이나 소중한 사람들에게 입힌 상처가 되어 되돌아온다. 그렇게 사람들은 각자의 내면으로 고립되어만 가고 점점 더 깊은 외로움에 빠져든다.
『베벌리』가 보여주는 이 세계는 그런 고독들로 가득 채워진 곳이다. 그 세계는 평범한 잔인함과 친밀한 모욕에 의해 작동하고 있고, 이제 막 세상을 알아가기 시작한 아이들은 예민하고 팽팽하게 날이 선 감수성으로 이를 빠르게 답습한다. 이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 우리는 완벽함을 가장하고 있는 문명화된 사회의 깊숙한 내면을 들여다보게 된다. 그 내면은 우리를 더욱 고독하고 고립되게 만들었던 마음의 실체와 닿아 있다. 닉 드르나소만의 방식으로 가감 없이 드러내 보인 우리의 심연과 솔직한 표정은 초라하고 비참하지만, 한편으로는 잊을 수 없을 만큼 강렬하고도 아름답다.


독립적인 여섯 편의 이야기이자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된 이야기

『베벌리』는 여러 번 읽을수록 새롭다. 독립적인 여섯 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지만, 금발의 소녀 ‘카라’와 알 수 없는 표정의 소년 ‘타일러’를 축으로 느슨하게 연결된 하나의 이야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카라는 첫 번째 이야기인 「잔디 둔덕」에서 스쳐 지나가며 의미심장한 대사를 던지는 주변 인물로 묘사된다. 이어지는 「가장 슬픈 이야기」와 「꼬마 왕」에서는 각각 침묵하는 어린 소녀, 졸업을 앞둔 십대로 등장해 그만의 스토리를 보여준다. 「푸딩」에서는 교통사고처럼 예측할 수 없는 비극적인 미래를 암시하는 얼굴로, 「동정녀 메리」와 「나를 왕으로」에서는 일어나고 있는 사건의 결말을 암시하는 단서로 등장한다. 그러나 닉 드르나소는 카라를 오직 ‘단 한 명의 인물’이라고 단정 짓지 않는다. 「동정녀 메리」에서 카라는 메리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누군가의 딸’이자 몇 년 전 교통사고를 당해 죽은 ‘누군가의 친구’로 동시에 존재한다. 이 두 명의 카라는 「가장 슬픈 이야기」 속 카라와 「잔디 둔덕」, 「푸딩」 속 카라로 각각 연결된다. 그렇게 닉 드르나소는 작품 속에서 ‘카라’가 고유한 자기 역사를 가진 한 명의 인물임과 동시에 무수히 많은 보편의 소녀로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며, 실제 우리 주변에 있을 카라와 같은 또 다른 소녀들을 떠올리게 한다.
‘타일러’는 또 다른 방식으로 『베벌리』의 스토리부터 『사브리나』의 세계까지 하나로 연결해 나간다. 「꼬마 왕」에서 카라의 동생이며 대량학살을 상상하는 열 살 소년인 타일러는 마지막 이야기 「나를 왕으로」에서 성인 남자가 되어 등장한다. 어른이 된 타일러는 『사브리나』의 주인공인 ‘랜디’가 고양이를 찾으러 밤거리를 헤맬 때 마주치는 수상한 익명의 남자와 쏙 빼닮았다. 그는 카라와 닮은 마사지사 ‘베벌리’에게 호감을 갖고 있지만, 그녀에게 사소한 거짓말을 반복하고 묘한 성적 불쾌감만 안겨주는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 있다. 감출 수 없는 커다란 고독과 불안을 안고 홀로 추운 겨울밤 거리를 배회하는 타일러의 모습은 여성들이 밤거리를 걸으면서 경계하는 무수히 많은 ‘익명의 남자’과 겹쳐진다.

『베벌리』는 이렇듯 어른과 아이 가릴 것 없이 모든 사람의 내면에 가득 찬 무수히 많은 외로움과 고독, 불안감과 허무함을 다채롭게 묘사하고 있다. 또한 이야기마다 전혀 다른 표정을 짓고 있는 ‘카라’를 통해 이 감정이 단 한 사람의 내면에서도 무수히 많은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복잡한 심리적 불안을 안고 어른이 된 ‘타일러’는 침묵 속에서 홀로 상상하던 대량학살을 멈췄을까. 타일러가 우연히 마주친 여성을 집까지 바래다준 후에도 한동안 그 집 앞을 떠나지 못하는 마지막 장면에서 우리는 두 가지 마음이 동시에 자라는 것을 느낀다. 어른이 된 타일러가 변했을 것이라는 ‘기대’와 변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두려움’이 바로 그것이다. 기대와 두려움은 우리가 타인과의 관계에서 무수한 변수의 가능성을 마주하는 순간 생겨나는 감정이기도 하다. 닉 드르나소는 『베벌리』를 통해 바로 그 가능성을 명징하게 반복적으로 보여준다. 한 인간이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할 수도 빛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는 가능성과 그로 인해 우리의 삶이 예측 불가하게 변하리라는 암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닉 드르나소가 『베벌리』를 통해 우리와 세상을 향해 끝없이 제기하고 있는 질문이다.




◎ 이 책에 보내는 찬사!

◆ “인간 내면의 불안, 격렬한 동요, 어둠과 같은 감정이 저수지의 거품처럼 피어오르는 순간들로 가득 차 있다.” _《슬레이트》
◆ “닉 드르나소는 어떤 장르로도 호환되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그래픽노블’을 창조했다.” _크리스 웨어(만화가)
◆ “각각의 이야기들은 미묘하게 연결돼 있고, 주제는 서서히 드러난다. 예측 불가하며 새롭다.” _이반 브루네티(만화가)


◎ 책 속에서

“이해해주니 좋다. 가끔 온 세상이 나만 따돌리는 거 같거든. 게임은 그저 정신 수양 도구일 뿐인데.”
“그래….”
“정말? 내 말에 동의해?” _ p.7 「잔디 둔덕」

“오늘 첫날이니?”
“응.”
“음, 시간이 가도 달라지는 건 없어.”
“좋은 쪽으로, 안 좋은 쪽으로?”
“하하! 안 좋단 말이지. 난 여기가 너무너무 싫어.” _pp. 8~9 「잔디 둔덕」

[Video] 가끔 인생이 단조롭고 무서운 악몽 같을 때가 있죠.
출구도 없고, 끝도 안 보이고.
우리가 도와드릴게요.
우울증이 심해지거나 자살 충동이 들면 의사에게 말하세요.
황달을 동반한 심각한 간 손상이 있을 수 있고,
실신, 구강건조증, 메스꺼움, 변비와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소더롤. 새 인생을 맞이하세요. _ pp. 26~27 「가장 슬픈 이야기」

“타일러? 있지, 아들. 난…저기….
아까 소리 질러서 미안해.
이번 여행이 재미없었다면 어쩐다. 속상한데.
아마 넌 이런 게 별 의미 없는 나이일 거야. 이해한다.
열 살 때 나를 생각해 보면 도저히 나 같지가 않거든. 하하.
그때 너무나 혼란스럽고, 여러 감정에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건 창피한 일이 아니야. 내 말 이해하니?
어쨌든 엄마와 나는 널 아주 많이 사랑한다.
뭐든 이야기하고 싶으면 언제든 말해, 알았지?” _ pp. 58~59 「꼬마 왕」

“너 재수 없다, 샬롯.
내 말 들었잖아. 넌 완전히 변했어.
그리고 네 엄마는 내 나이도, 우리 부모님 이름도 기억 못 하잖아.
별것도 아닌 것들을 보여준다고 잘난 척하고!”
“내 방에서 나가.”
“그래, 네 방. 네가 샀지. 너 완전 웃긴다.” _ p. 75 「푸딩」

“‘신원미상의 여학생이 심하게 폭행당한 후에 킨대로 옆 배수로에 버려졌다고 경찰에 말했다.’”
“‘폭행당했다’라는 말이 강간당했다는 뜻일까?”
“그런 것 같아. 신문에 차마 강간이라고 쓸 순 없겠지.”
“흠.”
“‘범인은 흰색 밴을 몰고, 올리브빛 피부의 40대 중반으로 검은 머리와 콧수염을 길렀다고 한다.’”
“‘올리브빛 피부’? 그게 무슨 말이야? 이탈리아인인가?”
“아니, 아랍 사람이야. 봐, 여기 몽타주가 있잖아.” _ p.87 「동정녀 메리」

“농담 하나 해줄까요?”
“좋죠.”
“한 남자가 검진을 받으러 의사에게 갔어요.
의사가 말했어요. ‘자위 좀 그만하셔야겠어요.’
남자가 말했어요. ‘정말이요? 왜요?’
의사가 말했어요. ‘내가 검진을 할 수 없잖아요.’” _ p.123 「나를 왕으로」

구매가격 : 17,600 원

일러스트 에디션 제인 에어

도서정보 : 구예주 | 2021-01-1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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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로 읽는 세계 문학

◎ 도서 소개

“일러스트로 읽는 세계 문학”
선명한 색감과 동화풍 작화로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
구예주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제인 에어’

『일러스트 에디션 제인 에어』는 고전을 읽고 싶어도 너무 긴 분량과 낯선 문체 탓에 앞부분만 반복해 읽는 사람들을 위해, 고전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일러스트레이터 구예주 작가가 원서 ‘제인 에어’를 읽으며 마음을 두드리는 강렬한 사건과 문장을 발췌하고 다듬어서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엮었다. 사이사이에는 직접 그린 그림 40장을 채워 넣어 마치 동화처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제인 에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일러스트와 함께 새로운 느낌의 제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아직 읽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이 책이 고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작이 될 것이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이민주(무궁화) 지음|21세기북스|2020년 5월 13일 출간|15,000원
▶ 소설 빨강머리 앤 일러스트 에디션|루시 모드 몽고메리 엮음|아르테|2020년 2월 28일 출간|25,000원
▶ 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전승환 지음|아르테|2019년 2월 28일 출간|15,300원
▶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하상욱 지음|아르테|2019년 7월 31일 출간|15,300원




◎ 출판사 서평

“제 주인은 오직 저 자신뿐이에요.”
그때 그 고전이 나에게 필요한 순간,
세계 문학을 40개의 그림으로 읽는다!

제인 에어, 데미안, 죄와 벌, 이방인, 주홍글씨….
어릴 때부터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로 알려진 고전들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어른이 되어서도 완독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너무 긴 분량과 낯선 문체의 벽 앞에서 쉽게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는 탓이다. 늘 작심삼일로 끝나고 마는 새해 다짐처럼, 이번엔 꼭 끝까지 읽겠다고 결심해도 매번 앞부분을 벗어나지 못한 채 그만두고 만다. 『일러스트 에디션 제인 에어』는 바로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두꺼운 원서를 160쪽짜리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해 짧은 시간에 스토리를 전부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인상적인 장면을 동화 같은 일러스트로 표현해 보는 것만으로도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이 책은 고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읽는 게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고전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할 것이다.


세상을 놀라게 한 진취적 여성 캐릭터 제인 에어
그녀의 삶과 사랑을 지금 다시 만나다

소설 『제인 에어』는 1847년 출간될 때부터 영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여성은 아름답고 순종적인 것이 미덕이었던 시대에,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제인의 모습은 그 자체로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제인은 언제나 자신의 의지와 열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외숙모에게 핍박받던 어린 시절에도 그저 울고만 있지 않았으며, 외숙모에게 잘못된 점을 용기 내어 말한다. 우물 안 개구리로 있기 싫어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구해 세상으로 나왔고, 사랑을 할 때도 신분이나 돈에 휘둘리지 않았다. 항상 독립적인 자세로 ‘자립’을 추구한 제인의 삶과 사랑은 그 당시 사람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시대를 뛰어넘어 많은 사람에게 읽히며 더 큰 울림을 준다.


동화 같은 그림으로 사랑받는 작가
구예주의 일러스트로 읽는 ‘제인 에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따뜻한 그림으로 SNS에서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 구예주가 『제인 에어』에 자기만의 숨결을 불어넣었다. 그녀가 직접 소설 『제인 에어』의 내용을 큰 사건에 따라 7장으로 나누었고, 원서 속의 강렬한 사건과 문장을 발췌하고 다듬어서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엮었다. 사이사이에는 마음을 두드리는 장면 40개를 구예주 작가 특유의 화법으로 그려 마치 새로운 동화처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책의 앞에는 제인의 삶을 크게 네 곳의 공간으로 구분해 이야기의 흐름을 파악하기 쉽게 만들었으며, 마지막에는 작가 ‘샬럿 브론테’의 일생을 그림으로 정리해 소설의 배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을 통해 『제인 에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일러스트와 함께 새로운 느낌의 제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아직 읽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고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작이 될 것이다.

◎ 책 속으로

어렸을 때는 고전에 대한 오해를 가지고 있었다. 문학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분야에서도 고전만큼은 낡고 재미없다고 생각했다. 공감하기 어려운 예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일까? 학업의 일부처럼 느꼈기 때문이었을지도 모르고, 어쩌면 책을 만날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던 것일 수도 있다.
길고 지루해 보인다는 이유로 이 넓고 풍부한 세계를 접하지 못했다면 얼마나 후회했을까. 나 역시 처음에는 고전을 오해한 사람으로서, 고전 소설이 사람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생각했다. 바로 그 순간부터 이 책이 시작됐다.

5쪽, 프롤로그



저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제가 그런 아이라면 외숙모를 좋아한다고 말했을 거예요. 하지만 나는 솔직히 얘기할 수 있어요. 외숙모를 싫어한다고. 외숙모가 존 리드 다음으로 싫어요. 외숙모는 제게 애정이 없어서 사랑이나 친절을 베풀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착각이에요. 외숙모가 저를 붉은 방에 난폭하게 가뒀던 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32쪽, 붉은 방에 갇힌 소녀



바로 그때 내 침실 문에 누군가 손을 대는 기척이 들렸다. 누구냐고 물었으나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두려움에 등줄기가 오싹했다. 침실 문고리의 열쇠 구멍을 통해 악마의 웃음소리 같은 것이 흘러들어 왔다. 나지막하면서도 굵직하고 목이 졸린 듯 컥컥대는 웃음소리가.

74쪽, 손필드의 밤



“저처럼 가난하고 신분도 낮고 보잘것없으면 영혼도 감정도 없나요? 크게 잘못 생각하신 거예요. 저도 당신과 마찬가지로 영혼이 있고 감정도 있어요. 저는 지금 전통이나 관습, 부질없는 육신이 아니라 제 영혼으로 당신의 영혼에 호소하고 있는 거라고요. 우리의 영혼이 죽음을 거쳐 하나님 발밑에 서게 됐을 때처럼 동등한 자격으로 말이에요. 물론 우리는 지금도 여전히 동등한 인간이지만요. 전 제 진심을 모두 털어놨어요. 그러니 이제는 어디로든 갈 수 있어요. 전 독립적인 의지를 가진 자유로운 인간이니, 그 의지로 지금 당장 당신을 떠나겠어요.”

109쪽, 사랑, 그리고 약속



“물론이에요. 저는 살아있을 뿐만 아니라 자립한 여자가 됐어요.”
“자립이라니? 그게 무슨 뜻이오?”
“마데이라에 살던 삼촌이 돌아가셨고, 제게 유산을 남기셨거든요. 저는 큰 부자예요. 저와 함께 사는 게 싫으시다면 바로 옆에 집을 짓겠어요. 가끔씩 이야기 상대가 필요하실 때는 우리 집 응접실로 놀러 오셔도 좋아요.”
“하지만 제인, 당신이 부자가 됐다면 돌봐주는 친구들이 많이 생겼을 텐데. 그들은 당신이 나 같은 장애인에게 인생을 바치는 꼴을 내버려두지 않을 거요.”
“저는 그냥 부자가 아니라 자립한 여자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제 주인은 오직 저 자신뿐이에요. 살아있는 한, 두 번 다시 당신을 떠나지 않을 거예요.”

154쪽, 자립과 선택

구매가격 : 15,040 원

나의 아가, 나의 악마

도서정보 : Zoje Stage | 2021-01-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지키고 싶었던 만큼 벗어나고 싶었다!”
사랑과 증오의 딜레마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케빈에 대하여>를 연상케 하는 이 책은 반사회적 인격 장애 아동을 둔 가족의 비극을 넘어, 모성의 그림자를 들여다본다. 만성 질환인 크론병을 앓아온 수제트는 부모의 무관심 속에서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고통과 회의로 점철된 시간 끝에 만난 알렉스는 그녀에게 세상의 전부다. 하지만 완벽했던 세상은 둘 사이 사랑의 징표인 해나를 낳고서 무참히 깨진다. 능력 있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라는 커리어를 포기한 채 가족을 위해 헌신한 결과가, 말을 하지 않고 심지어 폭력성을 보이는 아이라니. 수제트는 아이의 문제가 뭔지도 모른다는, 혹은 자기가 그 문제를 만든 원인일지도 모른다는 자괴감보다 남편에게 무능한 엄마, 제 역할을 못 하는 엄마로 비칠까 더 두렵다. 사랑해서 낳은 딸이 도리어 알렉스와의 사랑의 마침표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럴수록 수제트는 “네가 무슨 짓을 하든 너를 사랑해”라고 되뇌며 딸에게 사랑을 주려고 무던히 애쓰지만, 아이는 비틀린 모성애를 비난하듯 조소하듯 아빠를 차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엄마를 공격할 뿐이다.
이 책에서 공포를 느끼는 이유는 우리가 견고하다고 믿었던 가족 간 유대의 실체가 실은 얼마나 깨지기 쉬운 것인지, 현실 깊숙이 스며 있는 불안을 선명하게 다루고 있어서다.
타고난 모성이란 존재하는가. 누구도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을 던지며, 이 작품은 붕괴되는 가족의 모습을 통해 그 기저에 깔린 사랑과 증오의 딜레마를 드러낸다.

“잔잔한 수면 아래 드리워진 균열의 그림자”
영화계를 매료시킨 서스펜스 스릴러의 절정
조예 스테이지는 스티븐 킹에 매료되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소설을 즐겨 썼다. 이후 십여 년간 영화 업계에서 일하며 가정 내 공포에 압도당한 여자를 주인공으로 하는 시나리오 작업에 몰두했다. 『나의 아가, 나의 악마』는 작가가 그 오랜 시간 극본을 쓰며 갈고닦은 실력을 기반으로 쓴 완성형 소설이다. 엄마와 딸의 관점을 번갈아 보여주며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이어지는 팽팽한 심리 줄다리기가 압권이다. 이들은 일종의 ‘게임’을 이어간다.

“치명적이고 심각한 게임이 시작되었다.
전쟁 같았다. 엄마도 이해한 것 같았다.”
“이제 수제트는 게임의 이름을 알게 되었다.
‘엄마를 공포로 몰아넣기’ 수제트는 자신을 방어해야 했다.”

게임에서 패배하면 다시 생각지 못한 복수가 이어진다. 이들의 미묘한 심리전은 글로 쓰여 있지만 그 폭력성과 의외성이 생생하고 잔혹해 마치 영화의 한 가운데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천사와 악마, 사랑과 증오, 복수와 용서 등 양립할 수 없는 것들이 위태롭게 뒤섞일 때, 상황은 더 치명적으로 흘러가고 그로 인한 파괴력은 모든 것을 압도한다. 사건보다는 심리 전개에 초점을 맞춘, 이 심리 스릴러는 영화 <조커> 제작진의 선택으로 영화화가 확정되었다. 영화에 앞서, 충격적인 원작을 가장 먼저 만나볼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구매가격 : 10,360 원

O. T. A Danish Romance

도서정보 : H. C. Andersen | 2021-01-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덴마크 작가이자 그의 동화로 가장 유명한 시인의 로맨틱 소설로 소설 OT는 1836 년에 출판되었고 HC Andersen의 덴마크 여행에 맞춰 덴마크 환경에서 현실적으로 연주되었다. 편지는 주인공 Otto Thostrup이 태어난 Odense Tugthus (Odense Prison)를 의미한다.

구매가격 : 5,500 원

Rudy and Babette

도서정보 : H. C. Andersen | 2021-01-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안데르센(H. C. Andersen)의 문학적인 작품으로 다른 책에서 소개 되지 않은 이야기(여행 동반자 노총각의 나이트 캡 얼음공주 등) 들도 만날 수 있다. "The Ice Maiden"이 끝날 무렵 Andersen은 부모님을 잃고 삼촌과 함께 사는 소년 Rudy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Rudy는 자라서 숙련 된 등산가이자 사냥꾼이 된다. 그는 밀러의 딸 바베트와 사랑에 빠지지만 밀러는 그 관계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는 루디에게 위험한 산 정상에 오르고 살아있는 아기 독수리를 데려 오는 불가능한 임무를 부여하는데..

구매가격 : 5,500 원

The Sand-Hills of Jutland

도서정보 : H. C. Andersen | 2021-01-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안데르센의 동화 중 잘 열려지지 않은 이야기 16편을 엮은 책이다. 저틀란트의 모래언덕 머드킹의 딸 오크나무의 마지막 꿈 무덤속의 아이 중요한 것 진주소동 해변의 유령 등이 실렸다. 독자들에게는 안데르센의 색다른 동화를 경험할 수 있다.

구매가격 : 5,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