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우노메 인형

도서정보 : 사와무라 이치 | 2020-11-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일본 호러소설대상 대상 수상작 『보기왕이 온다』
이후 선보이는 히가 자매 시리즈 제2탄!

“인형의 얼굴을 가로지른 붉은 실, 그 실이 소리도 없이 뻗어 나와 이제 나를 향한다!”





◎ 도서 소개

일본 호러소설대상 대상 수상작 『보기왕이 온다』
이후 선보이는 히가 자매 시리즈 제2탄!

제30회 야마모토 슈고로상 후보작

호러와 미스터리의 결합, 메타 호러를 전면에 내세운
사와무라 이치의 화제작!

평범한 현실 속 뒤틀린 인간 심리를 건드리며 극한의 공포를 끌어낸 메타 호러의 걸작 『보기왕이 온다』로 제2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사와무라 이치의 차기작 『즈우노메 인형』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신인답지 않게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솜씨가 얄미울 정도로 능숙하다”는 미야베 미유키의 극찬을 받으며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심사위원(아야쓰지 유키토, 기시 유스케, 미야베 미유키)의 만장일치로 예선을 통과하고 그대로 최종 수상까지 이어져 큰 화제가 되었던 사와무라 이치는 저명한 문학상을 수상한 신인 작가인 만큼 기대와 우려가 한 번에 쏟어졌다. 하지만 사와무라 이치를 향한 그런 걱정은 무의미했다. 『즈우노메 인형』은 저자의 잠재 능력이 새삼 놀라울 정도로 그 장벽을 가볍게 뛰어넘은 것이다. 사와무라 이치는 허구가 현실을 침식시켜버리는 듯한 공포를 이용해 도시전설을 믿지 않는 성인 독자도 떨게 만드는 현대 공포를 만들어냈는데, 캐릭터부터 줄거리, 문체, 섬뜩한 울림을 지닌 정체 모를 제목에 이르기까지 『즈우노메 인형』 속 모든 요소들이 공포를 환기시키기 위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다. 굉장히 기교적으로 짜인 소설임에도, 읽고 있는 동안에는 그 사실을 잊고 빠져들 정도로 충분한 공포감을 자아내고 있는 것이다.
『즈우노메 인형』에도 『보기왕이 온다』와 같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하여 ‘히가 자매 시리즈’로도 불리는데, 출간 이후 큰 인기를 끌며 『시시리바의 집』과 『나도라키의 목』(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부문 수상작 수록 작품집)을 이어서 출간했다.



“『보기왕이 온다』를 출간한 이후 독자분들의 리뷰를 읽어보았는데, 스즈키 고지의 『링』과 비교해주신 글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는 처음부터 ‘링’을 의식해서 쓰겠다고 마음먹었죠. 아무쪼록 비교해보세요, 하는 콘셉트로요. 하지만 클라이맥스를 쓸 때 고생 좀 했어요, 그래서 매번 히가 자매에게 의지하게 되어버립니다.” _ 작가의 말




“인형의 얼굴을 가로지른 붉은 실,
그 실이 소리도 없이 뻗어 나와 이제 나를 향한다!”

잡지사 《월간 불싯》 편집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후지마 요스케는, 편집장의 지시로 마감 전에 갑자기 소식이 끊겨버린 작가 유미즈를 찾기 위해 동료인 이와다와 함께 그의 집을 방문한다. 그런데 그들이 마주한 것은 끔찍하게 죽어 있는 유미즈의 시신이었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 이와다가 후지마에게 종이 다발을 건네는데, 그것은 유미즈의 집에 남겨져 있던 육필 원고였다. 유미즈의 사망 원인이 원고에 있을 거라는 이와다의 얘기에 후지마는 반신반의하며 원고를 읽기 시작한다. 원고는 기스기 리호라는 중학생이 쓴 교류 노트로 ‘즈우노메 인형’에 관한 도시전설이었다. 처음에는 중학생이 쓴 일기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던 후지마는 붉은 실과 함께 검은색 예복 차림의 단발머리 인형이 눈앞에 나타나자 알 수 없는 괴이함에 두려움을 느낀다. 자신 또한 죽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유미즈의 후임자인 오컬트 작가 노자키 곤과 그의 약혼녀이자 영능력자인 히가 마코토에게 도움을 청한다. 노자키와 마코토는 원고를 읽은 자에게만 찾아오는 인형의 존재에 대해 ‘저주’라고 판단하면서도, 시시각각 죽음의 운명이 다가오는 후지마를 위해 자신들도 원고를 읽기로 마음먹는다. 저주의 근원은 대체 어디 있고,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

즈우노메 즈우노메 어디로 가는가
산등성이 위인가 바다의 끝인가
끔찍한 눈을 가진 인형인가

‘히가 자매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즈우노메 인형』에는 『보기왕이 온다』에 등장했던 오컬트 작가 노자키 곤과 영능력자 히가 마코토가 다시 등장하지만, 전작을 읽지 않아도 큰 상관은 없다. 『보기왕이 온다』는 장이 바뀔 때마다 화자가 바뀌는 구성으로 다른 인상을 풍겼던 반면, 『즈우노메 인형』은 후지마 요스케를 중심으로 한 파트와, 유미즈의 변사 현장에서 발견된 원고 내용의 파트가 병렬 구조로 진행된다. 원고 내용은 스즈키 고지의 『링』이 영화화된 199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기스기 리호라는 중학생의 일상이 실화풍 소설로 그려져 있다.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설 자리를 찾지 못하는 그녀가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는 친구와 주고받은 ‘교류 노트’는 페이지를 넘길수록 점점 괴기한 색채를 띠어가는데, 그 원고를 읽는 후지마의 신변에도 점차 괴이한 일이 일어난다. 흥미로운 것은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사다코라 불리며 따돌림을 당하는 ‘기스기 리호’의 모습이 크든 작든 비슷한 경험이 있을 호러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그 자체가 교묘한 미스디렉션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즈우노메 인형』에서는 스즈키 고지의 『링』뿐만 아니라, 오노 후유미의 『잔예』 등 실제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작품들의 이야기를 언급한다. 이러한 메타 호러적인 취향은 사와무라 이치 작품이 가진 하나의 특징이지만 『즈우노메 인형』은 특히나 그 색이 짙다. 선행작들이 이뤄낸 작품성을 의식하면서 자신만의 새로운 공포를 담아낸 것이다. 또한 이 작품은 2016년 말 각종 미스터리 순위에서 거론되며 제30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무서움과 재미를 겸비한 이 작품이 엔터테인먼트로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흔들었다는 방증일 것이다.
사람의 마음에 생겨나는 틈을 ‘호러’라는 장르를 통해 탁월하게 연출해낸 사와무라 이치는 데뷔작 『보기왕이 온다』에서 보여준 믿을 수 없는 구성력과 세련된 문체를 한층 강력해진 재미와 공포로 무장해, 『즈우노메 인형』에서 한 단계 더 성숙했음을 증명해내고 있다.



“사와무라 이치는 어렸을 때부터 괴담이나 호러 작품을 좋아해서, 닥치는 대로 읽고 보고 들었다고 한다. 그런 그의 잠재 능력은 얼마나 되고, 호러와 미스터리의 깊이는 어디까지일까? 그의 작품을 번역한 사람이자 한 사람의 팬으로서, 벌써부터 설레는 가슴을 안고 다음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 _ 옮긴이의 말




◎ 일본 대표 문인들의 강력 추천!

◆ 호러의 껍데기를 쓴 정통파 엔터테인먼트, 그가 쓴 다른 장르도 읽어보고 싶다.” _ 아리카와 히로시(작가)
◆ 할아버지는 오카모토 기도, 아버지는 스즈키 고지, 최강 호러의 DNA는 사와무라 이치가 물려받았다! _ 히가시 마사오(문학 평론가)
◆ 호러임과 동시에 미스터리로서도 비범한 솜씨, 어떻게 하면 도망칠 수 있는지 독자분도 생각하며 읽길 바란다. _ 센가이 아키유키(미스터리 평론가)


◎ 책 속에서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 애는 처음부터 이상했다. 얼굴이 어둡기 때문만은 아니다. 모습이 이상하기 때문만도 아니다. 어쩌면 꺼림칙한 소문은 사실일지도 모르겠다.
그 애가 옆에 있으면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그곳만 공기가 새고 있다고 할까. 그곳만 구멍이 뚫려 있다
고 할까. 그곳만 빈틈이 있다고 할까.
‘저주는 인간이 만들어내는 거야.’ _ 13쪽

흔한 악마 이미지나 우리가 아는 마녀 전승에 숨겨진 저주스럽고 무시무시한 이야기. 그것이 현대에 되살아나서 등장인물을 무섭게 바꾸어놓았다. 그곳에는 사악한 뜻이나 의도는 없다. 하지만 인간이 개입하면 최악의 사태가 발생한다. 인간이 인간이 아니게 되는 것이다. 도덕이나 선악에 관계없이 인간이 결코 손대서는 안 되는 것은 지금도 이 사회의 바로 옆에, 바로 뒤에 존재하고 있다……. 이렇게 섬뜩한 생각을 하는 작가가 있다니.
그리고 『링』. 저주의 비디오테이프를 둘러싼 이야기다. _ 66쪽

노자키 곤. 이와다를 우리 잡지사에 소개해준 프리랜서 작가다. 예전에는 작은 편집 프로덕션에 있었다고 하는데, 그 무렵 《월간 불싯》의 페이지가 늘어나면서 사사오카 씨와 일을 했던 인연으로 오래전부터 우리 일을 하고 있다.
본인은 어떤 분야든지 쓴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오컬트에 관한 글이 메인이고, 명함에도 ‘오컬트 작가’라고 쓰여 있다. 본명은 노자키 가즈히로. 필명은 ‘노자키하면 역시 콘비프잖아’라는 안이한 이유로 정했다고 한다. 장난기 있는 이름과는 반대로 마감은 칼같이 지키고, 글도 이해하기 쉽고 꼼꼼하며 전반적으로 성실한 사람이다. 일을 맡아줄 시간적인 여유도 있다.
붙임성이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나이도 서른셋인가 서른넷으로 비교적 젊고, 작가들 중에서는 말하기 편한 편이다. 더구나 여자가 있는 기색도 없다. 처자식이 있는 스오 씨나 항상 티격태격해도 애인이 있는 사사오카 씨보다 마음 편하게 대할 수 있다. 여러 면에서 볼 때 나와 비슷하지 않을까. _ 86~87쪽

기모노. 후리소데. 검은색 후리소데를 입은 작은 소녀. 두 팔을 힘없이 늘어뜨리고 있다. 새하얀 손과 손가락이 어둠 속에서 희미하게 떠올랐다. 길고 가느다란 목은 약간 오른쪽으로 구부러져 있다. 새하얀 목과 새까만 머리가 선명한 대비를 이루었다. 얼굴에는 붉은 실이 칭칭 감겨 있었다.
의식이 폭발하면서 기억과 눈앞의 광경이 하나로 이어졌다.
붉은 실.
교류 노트. 유카리가 쓴 도시전설.
눈앞에 있는 소녀는 사람이 아니다. 인형이다. 즈우노메 인형이다. _ 146쪽

으드득으드득. 기묘한 잡음이 전화기 안쪽에서 메아리쳤다.
다음 순간.
크흐흐흐흐. 앙칼진 웃음소리가 들린 직후 커다란 절규가 귀청을 찢었다. 크고 불쾌하고 섬뜩하고 소름 끼치는 비명이 사무실에 메아리치며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이와다!” 스오 씨가 큰 소리로 불렀다.
마코토 씨가 귀를 막고 휘청거렸다. 넘어지기 직전에 노자키 씨가 그녀를 붙잡았다.
스피커에서 토하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쓰러지는 소리와 무너지는 소리가 뒤를 이었다. 뚝. 그리고 소리가 끊어졌다 _ 160~161쪽

“나도 사다코야.” 나는 유카리의 단발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학교에서 다들 그렇게 불러. 우리는 똑같아.”
유카리는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동그란 눈에서는 눈물이, 코에서는 콧물이 흐르고 있었다.
“사다코끼리 친하게 지내자.” _ 199쪽

그런데 원고에는 히가 미하루라는 실제로 존재하는…… 아니,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이 등장한다. 더구나 실제로 존재하는 도서관에 문의했더니 그곳에는 원고에 나오는 ‘교류 노트’가 있었고, 그 안에는 도시전설 ‘즈우노메 인형’ 이야기가 쓰여 있었다. 즉, 이 원고의 상당 부분은 현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실화라고 단정할 수는 없어도 사실이 쓰여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즈우노메 인형’은 흔히 있는 도시전설을 모방한 것에 불과했다. 정해진 규칙에 따른 완전한 허구에 지나지 않았다. 그렇다면…… 유미즈 씨와 이와다의 죽음이 설명되지 않는다. 내가 본 인형도 이치가 맞지 않는다. ‘저주로 사람을 죽이는 도시전설’이라는 대전제가 성립하지 않는 것이다. _ 242쪽

나는 계속 인형이었다.
부모의 노리개였다. 자식이라는 이름의 장난감이었다.
지금은 저주의 인형이다. 나 자신이 즈우노메 인형이 되었다. 그래서 사람을 저주로 죽일 수 있다.
아빠는 눈을 가늘게 뜨고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_ 280쪽

구매가격 : 12,000 원

디저트 카페에서 쉬어 가세요 1권

도서정보 : 세오 미카루 | 2020-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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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쿠라 근처 야트막한 언덕 위의 주택가. 그곳에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삼형제가 운영하는,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카페가 있다. ‘그 카페에서 자시키와라시를 보면 행복해진대’라는 소문에 이끌려 호나미는 가게를 찾았다. 조부모의 빚을 갚기 위해 원하지 않는 결혼까지 하겠다는 결심을 했지만 그의 앞날은 불안하기만 하다. 그런 호나미 앞에 나타난 뜻밖의 존재는?!

구매가격 : 8,400 원

조금씩, 천천히 안녕

도서정보 : 나카지마 교코 | 2020-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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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키상을 비롯해 발표하는 작품마다 주요 문학상을 연이어 받고 있는 나카지마 교코의 장편소설. '긴 이별'이 원제인 이 소설은 인지증을 앓던 아버지를 여읜 작가가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로 타인의 얘기로만 보였던 노인성 인지증(치매) 문제를 히가시 가족이 포개온 10년의 세월을 통해 나이듦과 죽음을 마주하고 이별을 준비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따뜻하고 진솔하게 그렸다.

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 아버지 생신에 본가에 모인 세 자매는 가족을 못 알아볼 정도로 인지증이 심해진 아버지와 마주하고 충격을 받는다. 첫째는 먼 미국에 산다는 이유로 둘째는 전업주부지만 아이 키우기 바쁘단 이유로 막내는 아직 독신이지만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아버지의 간병은 엄마에게 미뤄왔다. 그러던 중 자신을 돌볼 겨를이 없던 엄마가 망막박리 증세로 수술을 받고 입원하게 되어 혼자서는 생활이 불가능한 아버지의 간병을 엄마를 대신해 며칠간 딸들이 도맡게 되는데.

구매가격 : 9,500 원

너와 100번째 사랑

도서정보 : 시모카와 가나에 | 2020-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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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와 일본 열도를 울린 감동 드라마 [1리터의 눈물]의 오오시마 사토미가 각본을 쓰고,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궜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츠키카와 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타임리프 감성 로맨스 영화 [너와 100번째 사랑] 원작 소설.

'리쿠'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인생 레코드'로 인해 타임리프 능력을 가지게 된다. 첫사랑 소녀인 '아오이'가 웃는 것을 보기 위해 사용했던 '인생 레코드'. 하지만 이제 그녀의 슬픈 운명을 바꾸기 위한 시간 여행을 시작하는데…….

구매가격 : 8,900 원

비틀거리는 소

도서정보 : 아이바 히데오 | 2020-11-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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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소설은 2007년 일본에서 일어난 '식육가공식품 위장 사건’등 실제 사건들을 소재로 가공한 일본 원작 소설을 번역한 것으로, 소설에 등장하는 기업은 동명의 국내 축산물 플랫폼과는 전혀 무관함을 밝힙니다.“
경제부 기자 출신 작가 아이바 히데오가 2012년에 발표한 『비틀거리는 소』는 경찰 소설이자, 유통과 식품 위조 등 사회문제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 사회파 미스터리이다. 대형 쇼핑몰이 지방 도시에 진출하여 지역 상권이 몰락함에 따라 상가가 유령화, 획일화되는 유통에 대한 문제, 고의적으로 식품에 대한 정보를 다르게 표기하는 등의 식품 위조에 대한 문제를, 기자 출신이기에 입수 가능한 양질의 자료와 특유의 뛰어난 구성력으로 실감나게 풀어낸 작품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도서정보 : 히가시노 게이고 | 2020-11-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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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라는 노련한 추리 작가만이 쓸 수 있는 블랙 코미디 작품집이다. 8개의 단편으로 묶인 이 작품집을 관통하는 주제는 ‘추리 소설가’, ‘편집자’, ‘독자’다. 각 단편의 주인공과 사건은 개별적인 작품이다. 독자는 경쾌한 리듬으로 전개되는 사건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작품에 푹 빠지게 된다. 빠른 호흡으로 읽어 내리고 그의 자조적이고, 날카로운 유머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각각 다른 인물과 사건을 필두로 하지만, ‘추리 소설가’와 ‘편집자’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이 책의 저자인 추리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를 연상케 한다. 독자가 필연적으로 자신을 떠올릴 수밖에 없는 장치를 설정해두고, 그는 자기 자신과 편집자, 출판사를 대상으로 한 블랙 코미디를 능청스럽게 풀어놓는다. 독자는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추리 소설가의 작품을 통해, 각 소설 속의 주인공인 다양한 ‘추리 소설가’들의 이야기를 엿보게 된다.

구매가격 : 9,500 원

The Snow Queen

도서정보 : Hans Christian Andersen | 2020-10-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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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 little Gerda said the Lord s Prayer the cold was so intense that she could see her own breath it came out of her mouth like smoke. Her breath became thicker and thicker and took the form of little angels who grew larger and larger as soon as they touched the ground. ” "The Snow Queen" (Danish Snedronningen) is an original fairy tale by Danish author Hans Christian Andersen. The story centres on the struggle between good and evil as experienced by Gerda and her friend Kai.

구매가격 : 1,900 원

The Eye of Osiris

도서정보 : R. Austin Freeman | 2020-10-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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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rndyke never forgets a likely case. He is sort of a medico-legal camel. He gulps down the raw facts from the newspapers or elsewhere and then in his leisure moments he calmly regurgitates them and has a quiet chew at them.” The Eye of Osiris is a detective story written by R. Austin Freeman. The author drew on his vast medical and scientific knowledge for his main character a medico-legal investigator who depends on forensic evidence and logical deduction in solving cases.

구매가격 : 3,900 원

The Black Cat

도서정보 : Edgar Allan Poe | 2020-10-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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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ury of a demon instantly possessed me. I knew myself no longer. My original soul seemed at once to take its flight from my body and a more than fiendish malevolence gin-nurtured thrilled every fibre of my frame.” "The Black Cat" is a short story by American writer Edgar Allan Poe. The narrator tells us that from an early age he has loved animals he and his wife have many pets including a large beautiful black cat (as described by the narrator) named Pluto. This cat is especially fond of the narrator and vice versa. Their mutual friendship lasts for several years until the narrator becomes an alcoholic.

구매가격 : 900 원

속續빙점

도서정보 : 미우라 아야코 | 2020-10-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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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영혼을 뿌리째 뒤흔들어 살아간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 감동의 대작이자 애증이 교차하는 가운데 깊은 고민을 하며 성장해 가는 요코의 모습을 통해 죄를 용서한다는 것 이 무엇인지 세상을 향해 묻는 감동의 대서사시. 자신의 고백을 통하여 인간의 마음을 얼어붙게 하는 빙점. 그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줄 수 있는 용서하는 마음과 새로운 삶의 소망. 빙점 은 기독교의 사상을 중심으로 인간의 원죄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자는 작품 속의 주인공 요오꼬의 고백을 통하여 인간의 마음을 얼어붙게 하는 빙점을 속 빙점 을 통해서는 그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줄 수 있는 용서하는 마음과 새롭게 세상을 볼 수 있는 소망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구매가격 : 4,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