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해 추천단편선

도서정보 : 최서해 | 2021-1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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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해가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1925년 무렵은, 일제의 경제적 수탈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던 때다. 토지와 쌀을 수탈하려는 일제의 치밀한 계획으로 인해 대다수의 조선인들이 생존권을 위협받고, 먹고 살기 위해 고향을 떠나 만주 등으로 떠나야 하는 시기였다. 이런 결핍의 시대에 최서해 역시 빈곤의 극한까지 경험한 장본인이었다. 최서해의 단편들에는 이런 자신의 경험이 리얼하게 녹아들어있다.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비로소 최서해의 작품은 현실과 가깝게 맞닿을 수 있었다. 이런 점 때문에 춘원 이광수도 최서해의 작품을 일컬어 ‘진정성’ 있다고 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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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애 추천단편선

도서정보 : 백신애 | 2021-1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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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성 최초 신춘문예 당선자> <경북 지역 최초의 여교사> 일제강점기 두 개의 ‘여성 최초’ 타이틀을 지닌 작가 백신애. 백신애는 일제강점기 문인 중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라 할 수 있다. 글을 쓴 기간이 10년 남짓 되고, 한창 작품 활동에 탄력을 받던 32살에 췌장암으로 요절했기 때문일 것이다. 2007년 고향인 영천에서 ‘백신애 문학상’을 지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재조명 받기 시작한 그의 생애와 함께 추천작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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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현궁의 봄 (김동인)

도서정보 : 김동인 | 2021-1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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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대표 장편소설로, 1933년부터 1934년까지 조선일보에서 연재됐다. 제목 「운현궁의 봄」은 흥선대원군의 거처였던 운현궁에 봄이 찾아왔다고 비유함으로써 그가 마침내 권력을 손에 거머쥐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소설은 흥선대원군이 세상을 뜬 시점부터 시작해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대원군이 조선 말기 정치사에서 어떻게 자신의 이름을 남기게 되는지 그 과정을 그리고 있다. 네 발로 기던 상갓집 개에서, 왕의 아버지가 되어 섭정의 권좌에 앉기까지의 역사를 김동인은 과연 어떻게 해석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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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이효석)

도서정보 : 이효석 | 2021-1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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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花盆)은 이효석이 1939년에 발표한 단편소설이다. 잡지 《조광》에 연재되었다.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쓰인 작품으로 당시의 피폐한 사회상을 볼 수 있다. 순결을 잃은 주인공 미란이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애정문제를 둘러싼 인물들간의 갈등과 삼각관계 속에서 한 가정이 파괴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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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석 수필집

도서정보 : 나혜석 | 2021-1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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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재능은 한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수원의 부잣집에서 태어나 그림을 공부한 서양화가 나혜석은 그림 외에 수많은 글도 남겼다. 조선 최초로 유럽일주를 한 여성으로 기억되는 나혜석이 프랑스에서 생활하며 남긴 수필들에는, 당시의 조선과는 전혀 딴 판인 양식(洋式) 생활상이 생생히 담겨있다. 이를 보는 ‘조선 여자’ 나혜석이 느꼈을 신선함과 충격 역시 그대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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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시집

도서정보 : 이상화 | 2021-1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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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의 대표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외 59편이 수록되어 있다.
나라를 빼앗긴 식민지의 민족적 비애와 일제에 항거하는 저항의식을 보여주며, 서정적 어조로 우리 땅과 자연을 예찬하는 시가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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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난파 수필집

도서정보 : 홍난파 | 2021-1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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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이자 연주자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한국의 슈베르트’ 홍난파. 그는 자신의 음악적 지식과 문학적 소질을 살려 주기적으로 잡지와 신문에 글을 기고하곤 했다. 그의 수필들은 16살이던 그가 대중 앞에서 처음 연주한 날을 회고하는 회고록 형식부터 쇼팽, 바그너 등 서양의 음악가들이 후대에 남긴 에피소드 소개글까지 다양했다. 당대의 유명 음악가의 이름을 내걸고 쓴 그의 글은 많은 이들이 선호했고, 또 그만큼 신뢰받았다. 그렇게 홍난파의 수필은 음악적 지식을 습득하고자 하는 독자들의 좋은 읽을거리가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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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시집

도서정보 : 김영랑 | 2021-1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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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외 52편 수록되어 있다. 초기에는 모든 시에 제목이 없었고 모두 후에 붙여진 제목이다. <언덕에 바로누워>,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오-매 단풍 들것네> 등 우리 땅과 자연에 대한 토속적 서정이 듬뿍 담긴 작품이 담겨있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백성의 슬픔과 눈물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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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회의록 (안국선)

도서정보 : 안국선 | 2021-1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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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선의 대표작인 「금수회의록」은 8종의 동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당시 사람들의 행태와 현실을 비꼬는 신소설이다. 토론체의 우화소설로, 각 장마다 까마귀, 여우, 개구리, 벌, 게, 파리, 호랑이, 원앙이 각각 연설을 하는 형식으로 쓰여 있다. 각 장의 제목이 해당 동물이 등장하는 사자성어로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며, 연설 내용 또한 해당 동물의 특성에 빗대어 ‘우리 동물들이 너희 인간보다 낫다’는 식으로 전개되는데, 그 어투와 내용이 직접적이며 신랄한 것이 특징이다. 「금수회의록」은 일제의 치안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발매 다음해인 1909년, 우리나라 최초로 금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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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 시집

도서정보 : 이육사 | 2021-1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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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문인들 중, 친일에 가담한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친일의 계기가 자의든 타의든, 그 정도가 적극적이든 소극적이든간에 훌륭한 문학을 남긴 대부분의 문인들은 자신의 능력인 ‘글’로 일제를 찬양했다. 그랬던 시기이기에 이육사의 저항은 더욱 더 숭고하다. ‘나에게는 시를 생각하는 것도 행동이다’ 그에게 그 무엇보다 중요한 저항의 수단이었던 시. 글로써 항거한 일제 강점기 저항시 대표 시인인 이육사의 명시들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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