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179 아서 코난 도일의 프랑스와 플랜더스의 영국 캠페인 1918년 7월부터 11월까지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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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도일은 영국이 파견한 종군 특파원?! 전쟁 전문 논픽션(Non-fiction) 작가!! feat. 영국 정부 : 코난 도일은 추리 소설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친 작가이기 이전에 SF, 역사 소설은 물론 수많은 단편을 집필한 다작 작가(prolific writer)입니다. 또한 ‘영국 왕실의 작위를 받은 기사’로써, 영국군이 참전한 당대의 전쟁과 전투에 관심이 많았으며 이에 대한 논픽션(Non-fiction)도 적지 않게 집필하였습니다. 코난 도일의 논픽션(Non-fiction)은 대부분 국내에 번역본이 출간되지 않아 잘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만, 당대의 영국 국민에게는 코난 도일이 ‘셜록 홈즈의 작가’ 이상의 평가를 받게 한 중요한 작품으로 꼽힙니다. 물론 영국 정부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옹호한다는 한계는 있겠습니다만, 수많은 사료를 바탕으로 당대의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한 기록물(documentary)로써의 가치만큼은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영국군이 참가한 전쟁에 특히 관심이 많은 전쟁사 작가로써 위대한 보어전쟁(The Great Boer War by Arthur Conan Doyle)(1900)의 경우 무려 16차례에 걸쳐 개정할 정도로 열과 성을 다하였을 뿐 아니라 하였으며, 이탈리아 정부의 초청과 영국 정부의 제안으로 제1차 세계대전 당시 3대 전선 방문 : 1916년 6월(A Visit to Three Fronts: June 1916 by Arthur Conan Doyle)(1916)을 집필하였습니다. 영국군을 시작으로 이탈리아군과 프랑스군을 직접 방문했다는 점에서 코난 도일이 종군기자, 종군특파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입니다. 특히 그가 2차에 걸친 보어전쟁(1880~1881, 1899~1902)과 제1차 세계대전(1914~1918), 그리고 영국 캠페인(The British Campaign)(1914~1918) 당시 왕성하게 활동한 ‘생존 작가이자 20세기 작가’로써 수많은 데이터와 인터뷰 등을 취합해 생생하게 현장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후대의 작가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1차 사료의 저작자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셜록 홈즈의 작가 코난 도일이 전쟁 전문 논픽션(Non-fiction) 작가라니, 그의 낯선 모습에 놀라는 독자 분들도 적지 않으실 것 같네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영국군의 제1차 세계대전(1914~1918) 활약상 총집합!! : 프랑스와 플랑드르에서의 영국 캠페인(The British Campaign in France and Flanders by Arthur Conan Doyle)은 1916년부터 1920년까지 무려 6권이란 방대한 분량의 시리즈로 출간하였을 정도로 최소한 영국인에게는 ‘전쟁사 작가로써의 코난 도일’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각권별로 최소 6점에서 최대 14점의 지도가 포함되어 있어 독자들에게 전쟁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여주고 있을 뿐 아니라, 삽화도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1916년 4월부터 1919년 2월까지 스트랜드 매거진(Strand Magazine)을 통해 연재하였으며, 이후 영국 Hodder & Stoughton Ltd와 미국 George H. Doran Co. 출판사를 통해 출간되었습니다.
추리 소설이 아닌 코난 도일의 작품은 극히 일부만이 국내에 번역 출간되어 있어 SF작가 코난 도일, 역사소설가 코난 도일 등 다양한 그의 면모를 국내 독자들이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논픽션 작품은 국내에는 번역본은 물론 전자책도 출간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을 통해 6권의 프랑스와 플랑드르에서의 영국 캠페인(The British Campaign in France and Flanders by Arthur Conan Doyle)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작가 스스로 밝힌 작품의 의의와 한계 : 코난 도일은 제1권 머리말(PREFACE)을 통해 전쟁이 완료되지 않은 시점에서 수집한 정보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추가적인 보완을 기대하며 작품을 출간하는 의의와 자신에게 정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들에 대한 감사를 표하였습니다. 물론 편지, 인터뷰 등 방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노력도 은근히 내비쳤지만요. 특히 제1차 세계대전의 방대한 범주 중에서 프랑스와 벨기에에 한정한 영국 전선(The British fighting-line in France and Belgium)에 관한 기록만을 모았음을 명확히 표시하였습니다. 제목 그대로 프랑스와 플랑드르에서의 영국 캠페인(The British Campaign in France and Flanders by Arthur Conan Doyle)인 셈입니다. 플랜더스(Flanders)는 현재의 벨기에 플라망 지역(Vlaanderen)을 일컫는 영어식 표현으로 벨기에 수도 브뤼셀(Bruxelles)과 제2의 도시 안트베르펜(Antwerpen)을 포괄하는 벨기에의 북부입니다.
It is continually stated that it is impossible to bring out at the present time any accurate history of the war. No doubt this is true so far as some points of the larger strategy are concerned, for the motives at the back of them have not yet been cleared up. It is true also as regards many incidents which have exercised the minds of statesmen and of many possibilities which have worried the soldiers. But so far as the actual early events of our own campaign upon the Continent are concerned there is no reason why the approximate truth should not now be collected and set forth. I believe that the narrative in this volume will in the main stand the test of time, and that the changes of the future will consist of additions rather than of alterations or subtractions.
The present volume deals only with the events of 1914 in the British fighting-line in France and Belgium. A second volume dealing with 1915 will be published within a few months. It is intended that a third volume, covering the current year, shall carry on this contemporary narrative of a tremendous episode. 이 책은 1914년 프랑스와 벨기에의 영국 전선에서 일어난 사건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1915년을 다룬 두 번째 책이 몇 달 안에 출판될 것입니다. 이번 연도를 다룬 제3권은 엄청난 에피소드의 현대적 이야기를 이어갈 것입니다.
From the first days of the war I have devoted much of my time to the accumulation of evidence from first-hand sources as to the various happenings of these great days. I have built up my narrative from letters, diaries, and interviews from the hand or lips of men who have been soldiers in our armies, the deeds of which it was my ambition to understand and to chronicle. In many cases I have been privileged to submit my descriptions of the principal incidents to prominent actors in them, and to receive their corrections or endorsement. I can say with certainty, therefore, that a great deal of this work is not only accurate, but that it is very precisely correct in its detail. The necessary restrictions which forbade the mention of numbered units have now been removed, a change made possible by the very general rearrangements which have recently taken place.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180 아서 코난 도일의 새로운 계시록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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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도일의 최초의 영혼에 관한 작품’(the first fiction dealing with spirits) : 아서 코난 도일은 초자현적인 현상과 심령술에 관한 단편을 모아 1922년 영국 존 머레이(John Murray) 출판사를 통해 트와일라잇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이야기(Tales of Twilight and the Unseen)(1922)를 출판하였습니다. 3년 후 미국 출판사 George H. Doran Co.에서 제목을 살짝 바꾸어 위대한 킨플라츠 실험과 트와일라잇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이야기(The Great Keinplatz Experiment and Other Tales of Twilight and the Unseen by Arthur Conan Doyle)(1925)로 출간하였습니다.
위대한 킨플라츠 실험(The Great Keinplatz Experiment)(1885)은 코난 도일이 벨그라비아 매거진(Belgravia Magazine)을 통해 1885년 발표한 작품으로 심령술(spiritualism)에 관심이 있던 그가 집필한 ‘최초의 영혼에 관한 작품’(the first fiction dealing with spirits)이란 특징이 있습니다. 단행본으로 출간되기도 30년 전이라니, 그의 심령술에 대한 관심은 결코 하루아침에 완성된 것이 아닙니다. 냉철한 이성의 탐정 셜록 홈즈(Sherlock Holmes)를 창조한 작가가, 황당무계하기 짝이 없는 심령술에 빠져 글을 썼을 뿐 아니라, 심령학회에 적지 않은 연구비를 지원한 이유에 대해서는 셜로키언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만... 사실 ‘유명작가의 은밀한 비밀’처럼 독자들을 홀리는 떡밥은 흔치 않을테니까요!
코난 도일이 후처와 결혼한 후 전처의 자식들에게 소홀하였고 이 과정에서 생계를 위해 전쟁에 참전한 아들이 자신보다 일찍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한 자책감이 ‘죽은 자와 소통할 수 있다’는 심령술에 매료된 계기 중 하나라고 추정됩니다. 다만 코난 도일은 추리 소설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나, 작가 본인은 오히려 역사 소설 작가로써 명성을 얻고 싶어 했습니다. 역사 소설을 비롯해 미스터리 소설, SF 소설, 전쟁 르포와 전쟁 시, 대본 등 평생 수많은 분야의 다양한 글을 끊임없이 집필한 ‘다작작가’였다는 점에서 그의 왕성한 지식욕과 호기심에도 적지 않은 지분이 있을 것입니다.
위대한 킨플라츠 실험(The Great Keinplatz Experiment)(1885)은 12편이 소개된 단행본 기준 4번째에 소개된 작품으로, ‘아서 코난 도일의 심령술(spiritualism)에 대한 관심’을 대표할 수 있는 작품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위대한 킨플라츠 실험(The Great Keinplatz Experiment)(1885)의 주인공 폰 바움가르텐 교수(Professor von Baumgarten)와 제자 프리츠 폰 하르트만(Fritz von Hartmann)은 전형적인 독일인의 이름을 하고 있는데요, 책 제목 킨플라츠(Keinplatz)는 아마도 장소 없음(Kein platz)을 뜻하는 독일어를 조합한 합성어로 추정됩니다. ‘영혼이 있을 곳은 특정할 수 없다’ 혹은 ‘영혼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등 다양한 의미로 해석할 수 있지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코난 도일이 강령술(Spiritualist)에 심취했다구?! 아서 코난 도일의 심령주의 및 초자연적인 현상(Spiritualist and paranormal works) 컬렉션! : 코난 도일은 추리 소설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친 작가이기 이전에 SF, 역사 소설은 물론 수많은 단편을 집필한 다작 작가(prolific writer)입니다. 그를 ‘셜록 홈즈의 작가’로 기억하는 독자들에게는 충격적이지만, 그는 논리와 이성을 내세운 셜록 홈즈와 상반되는 강령술(Spiritualist)에 심취해 관련단체를 후원하고, 본인 또한 대중들에게 이를 알리기 위해 적지 않은 작품을 쓰고, 강연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를 자극적인 방송의 아이템 정도로 언급하는 정도입니다만, 코난 도일이 원체 다양한 분야(의사, 역사, SF, 탐험, 오지, 과학...)에 걸쳐 왕성한 호기심을 가진 작가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미지의 분야에 대한 그의 관심 또한 그리 어색한 것은 아닙니다. 그의 심령주의 및 초자연적인 현상(Spiritualist and paranormal works)에 대한 관심은 결코 일시적이지도, 충동적이지도 않았으며 이는 심령술을 주제로 다룬 각기 다른 주제의 저서에서도 재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와일라잇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이야기(Tales of Twilight and the Unseen)(1922)를 시작으로 심령술을 소재로 한 단편 소설을 여럿 발표하였을 뿐 아니라, 요정(the Fairies)의 존재와 정령 사진(Spirit Photography)에 대한 자료집을 지속적으로 출간하였다는 점에서 그를 ‘20세기의 심령술사’ 중 하나로 꼽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물론 그의 ‘추리소설’을 연재하고, 책으로 출간하고 싶었던 매거진과 출판사 관계자의 가슴은 문드러졌겠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난 도일의 책’을 거절할 이는 많지 않았을 것입니다. ...세상에 코난 도일이 요정과 정령이라니?!
작가 스스로 자신의 저서와 강령술(Spiritualist)에 대한 대중들의 삐딱한 시선을 잘 알고 있었기에, 새로운 계시록(The New Revelation by Arthur Conan Doyle)(1917)의 서두에 이에 대해 관심있는 이들을 격려하는 찬사를 곁들였습니다. 또한 ‘미래에 다가올 끔찍한 전쟁’을 막기 위해서라도 대중들이 강령술(Spiritualist)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코난 도일의 심령주의 및 초자연적인 현상(Spiritualist and paranormal works)에 관한 저서는 국내 번역본은 물론 전자책도 미출간되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을 통해 그의 ‘미지의 세상에 대한 탐구심’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To all the brave men and women, humble or learned, who have the moral courage during seventy years to face ridicule or worldly disadvantage in order to testify to an all-important truth. 겸손하거나 학식 있는 모든 용감한 남녀, 가장 중요한 진리를 증언하기 위해 70년 동안 조롱이나 세속적 불이익에 직면할 도덕적 용기를 가진 모든 사람에게.
Many more philosophic minds than mine have thought over the religious side of this subject and many more scientific brains have turned their attention to its phenomenal aspect. So far as I know, however, there has been no former attempt to show the exact relation of the one to the other. I feel that if I should succeed in making this a little more clear I shall have helped in what I regard as far the most important question with which the human race is concerned. 나보다 훨씬 더 많은 철학자들이 이 주제의 종교적 측면에 대해 생각했고 훨씬 더 많은 과학적 두뇌들이 그 경이로운 측면에 관심을 돌렸습니다. 그러나 내가 아는 한 이전에는 서로의 정확한 관계를 보여주려는 시도가 없었습니다. 만약 내가 이것을 좀 더 명확하게 하는 데 성공했다면 인류와 관련된 가장 중요한 질문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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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72 아서 코난 도일의 독일 전쟁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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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도일은 영국이 파견한 종군 특파원?! 전쟁 전문 논픽션(Non-fiction) 작가!! feat. 영국 정부 : 코난 도일은 추리 소설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친 작가이기 이전에 SF, 역사 소설은 물론 수많은 단편을 집필한 다작 작가(prolific writer)입니다. 또한 ‘영국 왕실의 작위를 받은 기사’로써, 영국군이 참전한 당대의 전쟁과 전투에 관심이 많았으며 이에 대한 논픽션(Non-fiction)도 적지 않게 집필하였습니다. 코난 도일의 논픽션(Non-fiction)은 대부분 국내에 번역본이 출간되지 않아 잘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만, 당대의 영국 국민에게는 코난 도일이 ‘셜록 홈즈의 작가’ 이상의 평가를 받게 한 중요한 작품으로 꼽힙니다. 물론 영국 정부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옹호한다는 한계는 있겠습니다만, 수많은 사료를 바탕으로 당대의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한 기록물(documentary)로써의 가치만큼은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영국군이 참가한 전쟁에 특히 관심이 많은 전쟁사 작가로써 위대한 보어전쟁(The Great Boer War by Arthur Conan Doyle)(1900)의 경우 무려 16차례에 걸쳐 개정할 정도로 열과 성을 다하였을 뿐 아니라 하였으며, 이탈리아 정부의 초청과 영국 정부의 제안으로 제1차 세계대전 당시 3대 전선 방문 : 1916년 6월(A Visit to Three Fronts: June 1916 by Arthur Conan Doyle)(1916)을 집필하였습니다. 영국군을 시작으로 이탈리아군과 프랑스군을 직접 방문했다는 점에서 코난 도일이 종군기자, 종군특파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입니다. 특히 그가 2차에 걸친 보어전쟁(1880~1881, 1899~1902)과 제1차 세계대전(1914~1918), 그리고 영국 캠페인(The British Campaign)(1914~1918) 당시 왕성하게 활동한 ‘생존 작가이자 20세기 작가’로써 수많은 데이터와 인터뷰 등을 취합해 생생하게 현장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후대의 작가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1차 사료의 저작자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셜록 홈즈의 작가 코난 도일이 전쟁 전문 논픽션(Non-fiction) 작가라니, 그의 낯선 모습에 놀라는 독자 분들도 적지 않으실 것 같네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코난 도일이 제1차 세계 대전(World War I)(1914~1918)을 예언했다?! : 탕!! 사라예보에서 울려 퍼진 한 발의 총성! 수천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1차 세계대전은 1914년 7월 18일 사라예보 사건(Assassination of Archduke Franz Ferdinand of Austria)을 계기로 발화된 인류사의 거대한 비극일 것입니다. 코난 도일은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1914년 이전부터 ‘독일인의 정복과 지배에 대한 야욕’을 예견하였고, 이를 소재로 한 다양한 전쟁 칼럼을 The Fortnightly Review와 The Daily Chronicle 등의 영국의 저명한 매거진을 통해 발표하였습니다.
이를 모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직후 - 1914년 12월 영국의 Hodder & Stoughton Ltd.와 이듬해 1월 미국의 George H. Doran Co.에서 독일 전쟁(The German War by Arthur Conan Doyle)(1914)이란 제목으로 출간하였습니다. 제1차 세계 대전의 발화점으로 독일을 주목하였다는 점에서 ‘영국 작가 코난 도일’의 역사관과 전쟁관을 엿볼 수 있습니다. 코난 도일은 첫 번째 단락 I. The Causes of The War(전쟁의 원인)에서 영국의 공명정대함과 이에 대한 독일의 적개심을 적나라하게 비교하고 있습니다. 코난 도일이 뼛속부터 영국 작가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지요.
It is a matter of common knowledge, one which a man must be blind and deaf not to understand, that for many years Germany, intoxicated by her success in war and by her increase of wealth, has regarded the British Empire with eyes of jealousy and hatred. It has never been alleged by those who gave expression to this almost universal national passion that Great Britain had in any way, either historically or commercially, done Germany a mischief.
군국주의(militarism)에 대한 독일 대중들의 열광적인 지지!! 독일 전쟁은 발발할 것인가?! : 독일 전쟁(The German War by Arthur Conan Doyle)(1914)의 여덟 번째 칼럼 VIII. Great Britain and the Next War(Ⅷ. 영국과 다음 전쟁)은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2년 전에 발표한 에세이로 독일의 역사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프리드리히 폰 베른하르디(Friedrich Adam Julius von Bernhardi)(1849~1930)의 군국주의(militarism)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내었습니다.
“Lastly, in all times the right of conquest by war has been admitted. It may be that a growing people cannot win colonies from uncivilised races, and yet the State wishes to retain the surplus population which the mother country can no longer feed. Then the only course left is to acquire the necessary territory by war. Thus the instinct of self-preservation leads inevitably to war, and the conquest of foreign soil. It is not the possessor, but the victor, who then has the right.”
프리드리히 폰 베른하르디(Friedrich Adam Julius von Bernhardi)는 우리에게 낯선 인물입니다만, 정복 전쟁을 통해 식민지와 부를 얻을 수 있으며, 승자에게 모든 권리가 있다는 그의 주장은 제국주의 국가의 부도덕성과 철면피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네요. 현대에서는 세계정복을 꿈꾸는 헐리우드 영화의 악당 대사에나 쓰일 법한 황당한 주장일 것이나 당대의 독일 대중들은 그의 철학과 전쟁관에 열광하였습니다. 코난 도일은 베른하르디 개인의 사상이 아니라, 이에 열광하는 독일 대중들의 지지에서 조만간 전쟁이 터질 것을 예견하였습니다.
It still seems to me that this reasoning is sound. I still think that it would be an insane action for Germany deliberately to plan an attack upon Great Britain. But unfortunately an attack delivered from mistaken motives is as damaging as any other attack, and the mischief is done before the insanity of it is realised. If I now believe such an attack to be possible, and it may be imminent, it is because I have been studying Germany and the Next War, by General von Bernhardi.
He begins his argument by the uncompromising statement that war is a good thing in itself. All advance is founded upon struggle. Each nation has a right, and indeed a duty, to use violence where its interests are concerned and there is a tolerable hope of success. As to the obvious objection that such a doctrine bears no possible relation to Christianity, he is not prepared to admit the validity of the Christian ethics in international practice. In an ingenious passage he even attempts to bring the sanction of Christianity to support his bellicose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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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61 아서 코난 도일의 제라드의 모험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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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작가 코난 도일이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을 썼다구?! : 아서 코난 도일은 주홍색 연구(A Study in Scarlet)(1887)부터 셜록 홈즈의 사건집(The Case-Book of Sherlock Holmes)(1927)까지 총 9권(4편의 장편과 5편의 단편집)을 집필하는 기간에도 다양한 장르의 소설(Novels), 시(War poetry), 논픽션(Nonfiction), 대본(Playwright) 등을 집필한 다작 작가입니다. 1889년 출간한 마이카 클라크(Micah Clarke by Arthur Conan Doyle)(1889)를 비롯해 실존하는 인물과 역사적인 사건, 자신의 경험담 등을 소재로 한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을 꾸준히 집필하였습니다. 작가 스스로는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와 같은 추리소설보다는 역사 소설 작가로 대중들의 찬사를 받고 싶었습니다만, 그리 성공적이지는 못했습니다. 그의 역사소설이 형편없었다기보다는 그가 창조해낸 어떤 캐릭터도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아성을 넘을 수는 없었다는 것이 더 정확한 설명이겠네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코난 도일이 창조한 코믹한 영웅(comedic hero) 제라르 준장(Brigadier Gerard)의 모험! : 코난 도일이 1894년부터 1903년까지 스트랜드 매거진(Strand Magazine)에 연재한 제라드 준장의 이야기는 제라르 준장의 회상(The Exploits of Brigadier Gerard by Arthur Conan Doyle)(1896)과 제라르의 모험(The Adventures of Gerard by Arthur Conan Doyle)(1903)으로 나눠 단행본 출간되었습니다. 이후에도 그의 여정은 멈추지 않았고, 1910년 출간된 제라르 준장의 결혼(The Marriage of the Brigadier)(1910)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1894년부터 1910년까지 이십여 년에 걸쳐 연재된 시리즈이니만큼 주인공 제라르 준장(Brigadier Gerard)에 대해서도 독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1780년대 가스코니(Gascony)에서 태어나 참베란의 후사르(the Hussars of Chamberan)에서 중위(a lieutenant)와 하급 대위(junior captain)로 복무하였습니다. 이듬해 이탈리아 마렝고(Marengo in Italy)에서 첫 전투를 경험한 후 콘플란스 후사르(the 3rd Hussars of Conflans)로 근무처를 옮깁니다. 1810년 후사르 대령(colonel of the 2nd Hussars)으로 승진한 후 이탈리아는 물론 프랑스, 폴란드, 스페인, 포르투갈, 독일과 러시아까지 서유럽 전역과 유라시아 대륙에서 활약하였습니다. 그리고 군인으로써 최고의 영예인 레지옹 도뇌르 그랑크로스(Grand-Cross of the Legion d'honneur)를 나폴레옹 황제로부터 수여받습니다!! 은퇴한 제라르 준장(Brigadier Gerard)은 파리에 머물며 한가로운 은퇴생활을 누리고 있으며, 공식적인 결혼은 치루지 않았습니다.
다작과 속작으로 유명한 코난 도일의 작품답게 세부적인 오류가 적지 않다는 단점이 있으나, 작가조차 미처 몰랐을 설정 오류를 찾는 것 또한 코난 도일의 작품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일 것입니다. 국내에는 거의 알려져 있진 않으나, 제라르 사가(The Gerard Saga)는 1915년 무성 영화 제라르 준장(Brigadier Gerard), 프랑스 영화 Undramous Napoleon, 더 파이팅 이글(The Fighting Eagle)(1927), 제라르의 모험(The Adventures of Gerard)(1970) 등의 영화를 비롯해 1954년과 2007년 BBC 라디오 드라마로 제작되었습니다. 대부분 유튜브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고전명작이네요.
제라드의 모험(The Adventures of Gerard by Arthur Conan Doyle)(1903)은 아서 코난 도일이 1902년 8월부터 1903년 5월까지 영국 잡지 스트랜드 매거진(The Strand Magazine)에 연재한 단편을 모아 9월 22일 출간한 단편집입니다. George Newnes Ltd. 출판사에서 출간하였으며 8편의 단편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수많은 제라르 사가(The Gerard Saga) 중 유럽의 독자들에게 가장 친숙한 작품으로 꼽을 수 있는 이유는 1970년 어드벤처 코미디 영화(adventure comedy film)로 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1915년 제라르 준장(Brigadier Gerard), 1927년 파이팅 이글(The Fighting Eagle)과 함께 제라르 사가(The Gerard Saga)를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 중 가장 마지막 작품입니다. 작품에 출연한 여배우 클라우디아 카디날레(Claude Josephine Rose " Claudia " Cardinale)는 튀니지 출신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비롯해 할리우드까지 왕성하게 활동한 당대의 미녀배우입니다. 영화에서는 제라르 준장(Brigadier Gerard)이 자신의 용맹함을 뽐내는 상대방 여주인공으로 등장하지요.
나폴레옹에 매료된 역사 소설 작가((historical novel writer), 아서 코난 도일 :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은 서문(Preface)에서 이 작품을 쓰기 위해 참조한 나폴레옹 시대를 다룬 다양한 작품과 저자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독자들에게 자신이 나폴레옹과 당대에 매료된 - 추리 소설 작가가 아니라 역사 소설 작가라는 점을 강조함과 동시에 그만큼 다양한 자료를 섭렵하였다는 것을 은근히 과시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Thus De Rocca, in his "Memoires sur la Guerre des Francais en Espagne," has given the narrative of a Hussar, while De Naylies, in his "Memoires sur la Guerre d'Espagne," gives the same campaigns from the point of view of the Dragoon. Then we have the "Souvenirs Militaires du Colonel de Gonneville," which treat a series of wars, including that of Spain, as seen from under the steel-brimmed, hair-crested helmet of a Cuirassier.
Pre-eminent among all these works, and among all military memoirs, are the famous reminiscences of Marbot, which can be obtained in an English form. Marbot was a Chasseur, so again we obtain the Cavalry point of view. Among other books which help one to an understanding of the Napoleonic soldier, I would specially recommend "Les Cahiers du Capitaine Coignet," which treat the wars from the point of view of the private of the Guards, and "Les Memoires du Sergeant Bourgoyne," who was a non-commissioned officer in the same corps. The "Journal" of Sergeant Fricasse and the "Recollections" of de Fezenac and of de Segur complete the materials from which I have worked in my endeavour to give a true historical and military atmosphere to an imaginary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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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62 아서 코난 도일의 화롯가 이야기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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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아서 코난 도일은 머리말(PREFACE)을 통해 전쟁과 스포츠에 관한 단편을 모은 녹색 깃발(The Green Flag, and Other Stories of War and Sport by Arthur Conan Doyle)(1900)을 언급하며, 화롯가 이야기(Round the Fire Stories by Arthur Conan Doyle)(1908)는 기괴하고 끔찍한 이야기(the terrible?such tales)란 주제로 묶은 단편집이라는 것을 밝혔습니다. 영국에서는 추운 겨울날(a winter’s night) 화롯가 주변에 둘러 앉아(round the fire) 무서운 이야기를 하는 풍습이 있는데, 녹색 깃발 이후 8년 만에 출간한 단편집 제목은 바로 여기에서 따온 것입니다. 영국의 Smith, Elder & Co.와 미국 McClure 출판사에서 각각 1908년 출간하였으며, 17편의 공포와 미스터리 단편을 담고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In a previous volume, “The Green Flag,” I have assembled a number of my stories which deal with warfare or with sport. In the present collection those have been brought together which are concerned with the grotesque and with the terrible?such tales as might well be read “round the fire” upon a winter’s night. This would be my ideal atmosphere for such stories, if an author might choose his time and place as an artist does the light and hanging of his picture. However, if they have the good fortune to give pleasure to any one, at any time or place, their author will be very satisfied.
이전 권인 "The Green Flag"에서 나는 전쟁이나 스포츠를 다루는 많은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현재 컬렉션에는 기괴하고 끔찍한 이야기, 즉 겨울 밤에 "불 주위에서" 읽을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야기가 모였습니다. 작가가 자신의 그림에 조명과 교수형을 하는 것처럼 작가가 시간과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면 이런 이야기를 하기에 이상적인 분위기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언제, 어디서나, 누군가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행운이 있다면 작가는 매우 만족할 것입니다.
셜록 홈즈가 등장하지 않는 코난 도일의 추리 소설?! : 아서 코난 도일의 명성이 무색하게도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시리즈를 제외한 그의 작품은 (일부 SF와 역사 소설을 제외하면) 대부분 국내에 번역 출간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무더운 여름날’ 그의 공포소설집을 읽는 것은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해줄 것입니다. 유령, 미해결 범죄, 광기, 악마, 강도, 범죄자, 유죄 그리고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가 당신을 기다립니다! 세 번째 단편 III. The Man with the Watches와 6번째 단편 VI. The Black Doctor, 9번째 단편 IX. The Lost Special에서 독자에 따라서 탐정 셜록 홈즈의 분위기를 강하게 느끼실 것입니다. 셜록 홈즈 본인이 등장하지는 않습니다만 코난 도일 특유의 ‘미스터리한 범죄의 발생-논리적인 가설의 제시-가설의 검증과 사건의 해결’이란 추리 소설의 형식과 구조는 물론 반전이란 요소를 충실하게 답습하고 있거든요.
불가능을 제외하고 남은 것이 아무리 믿을 수 없는 진실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바로 진실이야(When you have eliminated the impossible, whatever remains, however improbable, must be the truth.) : 셜록 홈즈의 이름을 빌어 탄생한 위 문장은 수많은 추리소설과 애니메이션 ? 명탐정 코난 등에 등장한 바 있고, 이 덕분에 추리 소설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익히 알고 계실 것입니다. 세 번째 단편 III. The Man with the Watches에는 놀랍게도 저 문장과 흡사한 대사가 등장합니다. 이정도면 셜록 홈즈란 이름만 없을 뿐 그가 등장하는 추리소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셜록키언에게는 달리는 기차 칸에서의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정체불명의 범인보다, 정체불명의 탐정이 더 궁금해지는 작품이지요.
“Whatever may be the truth,” said he, “it must depend upon some bizarre and rare combination of events, so we need have no hesitation in postulating such events in our explanation. In the absence of 50data we must abandon the analytic or scientific method of investigation, and must approach it in the synthetic fashion. In a word, instead of taking known events and deducing from them what has occurred, we must build up a fanciful explanation if it will only be consistent with known events. We can then test this explanation by any fresh facts which may arise. If they all fit into their places, the probability is that we are upon the right track, and with each fresh fact this probability increases in a geometrical progression until the evidence becomes final and convincing.
"어떤 것이든 진실일 수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것은 분명 기이하고 희귀한 사건들의 조합에 달려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설명에 그러한 사건들을 상정하는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50개의 데이터가 없는 경우 분석적 또는 과학적 조사 방법을 버리고 합성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한 마디로 알려진 사건을 취해서 그들에게서 발생한 일을 추론할 것이 아니라, 그것이 알려진 사건과 일치한다면 우리는 허황된 설명을 쌓아야 합니다. 그런 다음 새로이 발생할 수 있는 사실에 의해 이 설명을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들이 모두 제 위치에 들어맞는다면, 우리가 올바른 궤도에 올라섰을 가능성이 높고, 각각의 새로운 사실에 따라 이 확률은 최종적이고 설득력 있는 증거가 될 때까지 기하학적으로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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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63 아서 코난 도일의 마지막 군단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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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작가 코난 도일이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을 썼다구?! : 아서 코난 도일은 주홍색 연구(A Study in Scarlet)(1887)부터 셜록 홈즈의 사건집(The Case-Book of Sherlock Holmes)(1927)까지 총 9권(4편의 장편과 5편의 단편집)을 집필하는 기간에도 다양한 장르의 소설(Novels), 시(War poetry), 논픽션(Nonfiction), 대본(Playwright) 등을 집필한 다작 작가입니다. 1889년 출간한 마이카 클라크(Micah Clarke by Arthur Conan Doyle)(1889)를 비롯해 실존하는 인물과 역사적인 사건, 자신의 경험담 등을 소재로 한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을 꾸준히 집필하였습니다. 작가 스스로는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와 같은 추리소설보다는 역사 소설 작가로 대중들의 찬사를 받고 싶었습니다만, 그리 성공적이지는 못했습니다. 그의 역사소설이 형편없었다기보다는 그가 창조해낸 어떤 캐릭터도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아성을 넘을 수는 없었다는 것이 더 정확한 설명이겠네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아서 코난 도일의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 단편집 in 로마(Roman Empire) : 마지막 군단과 옛날 이야기(The Last of the Legions and Other Tales of Long Ago by Arthur Conan Doyle)(1910)는 방대한 로마 제국을 중심으로 실존하는 사건과 도시, 인물 등을 모티브로 삼은 아서 코난 도일의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 단편집입니다. 시간적으로는 고대시대(Antiquity)부터 천년기(first millenary)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1922년 John Murray 출판사에서 최초로 발행되었으며, 마지막 군단(The Last of the Legions)부터 더 센투리온(The Centurion)까지 13편의 단편을 담고 있습니다.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코난 도일의 역사 뷔페 단편집 : 하나의 단편집으로 묶여 있지만 작품마다 각기 다른 시대와 장소, 인물을 그려내고 있어 굳이 한꺼번에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일례로 II. The Last Galley은 포에니 전쟁(the Punic Wars)을, III. Through the Veil은 빅토리아 시대(Victorian times)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V. The Contest는 네로 황제(the Emperor Nero)를, VII. An Iconoclast는 그 유명한 비너스 상(Greek statue of Venus), VIII. Giant Maximin는 막시무스 1세(Maximinus I)를, XI. The Home-Coming은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Justinian)와 테오도라 황후(Empress Theodora)를 주요 등장인물과 소재로 삼아 독자들에게 마치 로마 제국의 하루를 거니는 듯 한 여정을 선사합니다.
전군은 로마로 귀환하라!! 마지막 군단(The Last of the Legions) : 마지막 군단(The Last of the Legions)과 The First Cargo는 로마 제국이 영국을 점령한 브리타니아(Roman Britain)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첫 번째 단편 마지막 군단(The Last of the Legions)은 로마 총독(Roman viceroy) 폰투스(Pontus)가 모든 군단의 귀환을 명령한 파피루스를 읽으며 놀라는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작품명 ‘마지막 군단’은 바로 이를 은유하지요. 로마군의 귀환을 간절히 원하던 영국 대표단(the British deputation)은 과연 폰투스와의 만남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Pontus, the Roman viceroy, sat in the atrium of his palatial villa by the Thames, and he looked with perplexity at the scroll of papyrus which he had just unrolled. 로마 총독 폰투스는 템즈강변에 있는 자신의 궁전 별장의 아트리움에 앉아 방금 풀어놓은 파피루스 두루마리를 당황한 표정으로 바라보았습니다.
"So had I only last week, and had the fellow scourged for having spread it. But here it is as clear as words can make it: 'Bring every man of the Legions by forced marches to the help of the Empire. Leave not a cohort in Britain.' These are my orders.“ "지난 주만 해도 그랬고, 그것을 퍼뜨린 것에 대해 동료들이 욕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선 말로만 알 수 있는 게 분명합니다. '군단의 모든 사람을 강제로 제국을 도우러 데려오라. 영국에는 코호트를 남기지 마세요.' 이건 제 명령입니다."
"You are as men that are lost," said the viceroy sadly. "I see this broad land, with its gardens and orchards, its fair villas and its[18] walled towns, its bridges and its roads, all the work of Rome. Surely it will pass even as a dream, and these three hundred years of settled order will leave no trace behind. For learn that it will indeed be as you wish, and that this very day the orders have come to me that the legions are to go.“ "당신은 길을 잃은 사람들과 같습니다." 총독이 슬프게 말했다. "내가 보니 이 넓은 땅과 정원과 과수원, 아름다운 별장과 성벽이 있는 성읍, 다리와 길, 로마의 모든 일. 정결한 질서는 흔적도 남기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의 뜻대로 될 것이며, 바로 오늘 군단이 떠나라는 명령이 내게 이르렀다는 것을 배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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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64 아서 코난 도일의 마지막 갤리선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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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작가 코난 도일이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을 썼다구?! : 아서 코난 도일은 주홍색 연구(A Study in Scarlet)(1887)부터 셜록 홈즈의 사건집(The Case-Book of Sherlock Holmes)(1927)까지 총 9권(4편의 장편과 5편의 단편집)을 집필하는 기간에도 다양한 장르의 소설(Novels), 시(War poetry), 논픽션(Nonfiction), 대본(Playwright) 등을 집필한 다작 작가입니다. 1889년 출간한 마이카 클라크(Micah Clarke by Arthur Conan Doyle)(1889)를 비롯해 실존하는 인물과 역사적인 사건, 자신의 경험담 등을 소재로 한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을 꾸준히 집필하였습니다. 작가 스스로는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와 같은 추리소설보다는 역사 소설 작가로 대중들의 찬사를 받고 싶었습니다만, 그리 성공적이지는 못했습니다. 그의 역사소설이 형편없었다기보다는 그가 창조해낸 어떤 캐릭터도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아성을 넘을 수는 없었다는 것이 더 정확한 설명이겠네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아서 코난 도일의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 단편집 in 로마(Roman Empire) : 마지막 군단과 옛날 이야기(The Last of the Legions and Other Tales of Long Ago by Arthur Conan Doyle)(1910)는 방대한 로마 제국을 중심으로 실존하는 사건과 도시, 인물 등을 모티브로 삼은 아서 코난 도일의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 단편집입니다. 시간적으로는 고대시대(Antiquity)부터 천년기(first millenary)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1922년 John Murray 출판사에서 최초로 발행되었으며, 마지막 군단(The Last of the Legions)부터 더 센투리온(The Centurion)까지 13편의 단편을 담고 있습니다.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코난 도일의 역사 뷔페 단편집 : 하나의 단편집으로 묶여 있지만 작품마다 각기 다른 시대와 장소, 인물을 그려내고 있어 굳이 한꺼번에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일례로 II. The Last Galley은 포에니 전쟁(the Punic Wars)을, III. Through the Veil은 빅토리아 시대(Victorian times)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V. The Contest는 네로 황제(the Emperor Nero)를, VII. An Iconoclast는 그 유명한 비너스 상(Greek statue of Venus), VIII. Giant Maximin는 막시무스 1세(Maximinus I)를, XI. The Home-Coming은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Justinian)와 테오도라 황후(Empress Theodora)를 주요 등장인물과 소재로 삼아 독자들에게 마치 로마 제국의 하루를 거니는 듯 한 여정을 선사합니다.
전작의 11편이 다시 실린 단편집?! : 아서 코난 도일의 마지막 군단(The Last of the Legions and Other Tales of Long Ago by Arthur Conan Doyle)(1910)이 출간된 다음해 마지막 갤리선(The Last Galley; Impressions and Tales by Arthur Conan Doyle)(1911)이 출간되었습니다. 전작에 실린 13편의 단편 중 무려 11편이 다시 실렸다는 점에서 썩 좋은 구성은 아닙니다. PART II.의 여덟 작품 중 The Silver Mirror를 제외한 일곱 작품은 마지막 군단(The Last of the Legions and Other Tales of Long Ago by Arthur Conan Doyle)(1910)에 실렸던 것은 아닙니다. PART I.의 열 작품과 PART II.의 여덟 작품, 총 18편의 단편이 게제되었으며 이 중 11편은 전작과 중첩됩니다. 또한 전작과 겹치지 않는 단편 또한 이미 다른 잡지 등을 통해 발표된 바 있지요. 어지간한 코난 도일의 팬이 아닌 이상 구매하기 애매한 구성이긴 하지만, 그가 원체 다양한 단편을 썼고 각양각색의 테마로 선별한 단편집 또한 무수히 존재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해가 되는 대목입니다. PART I.의 열 작품과 PART II.는 첫 번째 단편 The Silver Mirror는 전작에 게제된 바 있는 작품이나, 실린 순서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전작의 타이틀 작품인 마지막 갤리선(The Last Galley)을 일곱 번째로 배치하고, 두 번째 작품이였던 마지막 갤리선(The Last Galley)을 권두에 배치하여 책 제목으로 삼았습니다. 부제는 인상과 이야기(Impressions and Tales).
더 큰 이상을 향한 시험 비행(the past which maybe regarded as trial flights towards a larger ideal) : 작가 코난 도일은 서문(Preface)을 통해 역사 소설 단편에 인상과 이야기(Impressions and Tales)란 부제를 붙인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작품에 작가의 의도가 충실하게 반영되었는지 판단하는 것은 독자의 몫일 것입니다.
The first half is made up of a series of pictures of the past which maybe regarded as trial flights towards a larger ideal which I have long had in my mind. It has seemed to me that there is a region between actual story and actual history which has never been adequately exploited. I could imagine, for example, a work dealing with some great historical epoch, and finding its interest not in the happenings to particular individuals, their adventures and their loves, but in the fascination of the actual facts of history themselves. These facts might be coloured with the glamour which the writer of fiction can give, and fictitious characters and conversations might illustrate them; but none the less the actual drama of history and not the drama of invention should claim the attention of the reader. I have been tempted sometimes to try the effect upon a larger scale; but meanwhile these short sketches, portraying various crises in the story of the human race, are to be judged as experiments in that dir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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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65 아서 코난 도일의 위험!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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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도일은 작가이기 이전에 영국기사?! : 코난 도일은 세계 각지의 문화와 풍습은 물론 현지의 상황에 대한 자료 조사를 끊임없이 한 인물로써 영국이 세계 각지의 식민지를 침탈하고 있다는 현실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과 기사를 통해 자신의 조국을 적극적으로 옹호한 친정부 작가로써 애거서 크리스티(Agatha Christie)(1890~1976)와 함께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은 ‘작위를 받은 소설가’입니다. 영국군의 잔혹한 전쟁 범죄를 소재로 다룬 클룸버의 미스터리(The Mystery of Cloomber by Arthur Conan Doyle)(1889)와 영국군, 특히 영국 해군의 잠재적인 위협을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집필한 위험!(Danger! and Other Stories by Arthur Conan Doyle)(1918)이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기엔 간극이 너무 큰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코난 도일 개인에게 작가란 직업 못지않게 영국인이란 정체성이 매우 중요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1914년 스트랜드 매거진(Strand Magazine)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작품의 첫 번째 작품 Danger! Being the Log of Captain John Sirius(위험! 존 시리우스 대위의 기록)는 1차 세계대전(World War I)이 발발하기 18개월 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북유럽의 가상 군주국 놀랜드(Norland)가 영국군의 침공을 받는 와중에 존 시리우스 대위(Captain John Sirius)의 지휘로 잠수함 해군 소대(naval flotilla of submarines)를 통해 영국의 바다를 성공적으로 봉쇄함으로써 보급을 차단, 결국 영국군이 항복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가상의 국가와 인물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지만, 영국과 같은 섬 국가가 해상 보급로가 차단될 경우 치명적인 결과가 발생할 수 없다는 것을 극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시나리오로 혹자는 세계 대전을 통해 독일이 선보인 U보트(U-Boat)를 예견한 것이라고 평가합니다. 실제 역사에서 독일은 1915년 일반 승객을 태운 비무장 선박 루시타니아호(RMS Lusitania)를 침몰시켰는데, 이는 미국이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나라를 위협하는 큰 위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to direct public attention to the great danger which threatened this country) : 코난 도일은 서문(Preface)을 통해 영국군에 대한 위험 요인을 경고하였을 뿐 아니라, 본인이 해군의 주요 인사와 편집장, 공공기관의 관계자에게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였다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문제의 제기 뿐 아니라 실질적인 해결책과 간단하게나마 이에 소요되는 비용까지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비판을 위한 비판’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The Title story of this volume was written about eighteen months before the outbreak of the war, and was intended to direct public attention to the great danger which threatened this country. It is a matter of history how fully this warning has been justified and how, even down to the smallest details, the prediction has been fulfilled. The writer must, however, most thankfully admit that what he did not foresee was the energy and ingenuity with which the navy has found means to meet the new conditions. The great silent battle which has been fought beneath the waves has ended in the repulse of an armada far more dangerous than that of Spain.
이 책의 제목 이야기는 전쟁이 발발하기 약 18개월 전에 쓰여졌으며, 이 나라를 위협하는 큰 위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 경고가 얼마나 충분히 정당화되었고, 아무리 사소한 사항이라도 어떻게 그 예측이 실현되었는가는 역사의 문제입니다. 그러나 작가는 해군이 새로운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수단을 찾아낸 에너지와 독창성을 예측하지 못했다는 것을 가장 감사하게 인정해야 합니다. 파도 밑에서 벌어진 거대한 침묵의 전투는 스페인보다 훨씬 더 위험한 무기고의 격퇴로 끝이 났습니다.
Apart from food however, when one considers the transports we have needed, their convoys, the double handling of cargo, the interruptions of traffic from submarines or bad weather, the danger and suffering of the wounded, and all p. viielse that we owe to the insane opposition to the Channel tunnels, one questions whether there has ever been an example of national stupidity being so rapidly and heavily punished. It is as clear as daylight even now, that it will take years to recover all our men and material from France, and that if the tunnel (one will suffice for the time), were at once set in hand, it might be ready to help in this task and so free shipping for the return of the Americans. One thing however, is clear. It is far too big and responsible and lucrative an undertaking for a private company, and it should be carried out and controlled by Government, the proceeds being used towards the war debt.
하지만 우리가 필요로 하는 수송수단, 그들의 호송차량, 화물의 이중 취급, 잠수함으로부터의 교통의 방해나 악천후, 부상자들의 위험과 고통, 그리고 우리가 채널 터널에 미친 반대에 빚진 모든 것을 고려할 때, 한 가지 의문이 듭니다. 국가적인 어리석음이 너무 빠르고 무겁게 처벌받고 있습니다. 프랑스로부터 모든 인력과 자재를 회수하는 데 몇 년이 걸릴 것이며, 터널이 한 번에 설치된다면, 이 작업을 도울 준비가 되어있을 것이며, 따라서 미국인들의 귀환을 위한 무료 수송이 가능할 것이라는 사실은 지금도 대낮처럼 분명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그것은 민간 기업에게는 너무 크고 책임감 있고 수익성이 좋은 사업이며 전쟁 부채에 사용되는 수익인 정부에 의해 수행되고 통제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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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66 아서 코난 도일의 샤키 선장의 거래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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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과 바다! 남자의 가슴을 끓게 만드는 12가지 이야기 : 샤키 선장의 거래와 다른 해적 이야기(The Dealings of Captain Sharkey, and Other Tales of Pirates by Arthur Conan Doyle)(1925)는 여섯 편의 해적 이야기(TALES OF PIRATES)와 여섯 편의 바다 이야기(TALES OF BLUE WATER), 총 12편의 이야기를 묶은 단편집으로 1922년 존 머레이(John Murray) 출판사에서 해적과 푸른 물의 이야기(Tales of Pirates and Blue Water)로 출간하였으며, 1925년 현재의 제목으로 재출간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샤키 선장(Captain Sharkey) VS 스테판 크래독(Stephen Craddock) : 책 제목에 채택된 샤키 선장의 거래(The Dealings of Captain Sharkey)는 12편 중 첫 번째가 아닌 두 번째 작품입니다. 원제는 샤키 선장과 스테판 크래독의 거래(THE DEALINGS OF CAPTAIN SHARKEY WITH STEPHEN CRADDOCK)입니다만, 다소 축약되었네요. 제목에서 짐작하시다시피 작품에는 해피 딜리버리 호(Happy Delivery)의 악명높은 샤키 선장(Captain Sharkey)과 스테판 크래독(Stephen Craddock)이 등장해 서로 대립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샤키 선장과 스테판 크래독의 거래(THE DEALINGS OF CAPTAIN SHARKEY WITH STEPHEN CRADDOCK) : 해적에게 있어서 선박의 관리는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업무(?!)입니다. 안전(?!)한 항구에 배를 정박하고, 배를 수리하는 동안 항구 마을에서 술을 비롯한 유흥을 즐기는 것은 건전한(?!) 해적이라면 앞장서야할 규범이죠! 그러나, 해피 딜리버리 호(Happy Delivery)의 샤키 선장(Captain Sharkey)은 다른 해적들이 항구를 휘저으며 행패를 부리는 순간에도 오로지 자신의 배를 떠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괴팍한 해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There was one pirate, however, who never crossed even the skirts of civilisation, and that was the sinister Sharkey, of the barque Happy Delivery. It may have been from his morose and solitary temper, or, as is more probable, that he knew that his name upon the coast was such that outraged humanity would, against all odds, have thrown themselves upon him, but never once did he show his face in a settlement. 하지만 문명의 치맛자락조차 넘지 못한 해적이 한 명 있었는데, 바로 바크 해피 딜리버리의 사악한 샤키였습니다. 그의 무뚝뚝하고 고독한 성질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고, 더 가능성이 높겠지만, 해안에서 그의 이름이 격분한 인류가 모든 역경을 무릅쓰고 자신을 덮쳤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을 수도 있지만, 정착지에서는 한 번도 얼굴을 내비치지 않았습니다.
이는 해적들에게는 그저 이해할 수 없을 기행이였지만, 수많은 악행을 저질러 명성이 드높은(?!) 샤키 선장(Captain Sharkey)을 체포해야할 관계자 입장에서는 환장할 노릇이였습니다. 그때 나선 것이 바로 독실한 세일럼 가문 출신의 스테판 크래독(Stephen Craddock)입니다. 그 또한 미국 버니지아 주(Virginia) 세미놀 추장(Seminole Chief)과 아프리카 배냉 만(Bight of Benin)의 학살 등으로 악명을 떨치는 인물이지요.
Stephen Craddock had been that most formidable person, the Puritan gone wrong. Sprung from a decent Salem family, his ill-doing seemed to be a recoil from the austerity of their religion, and he brought to vice all the physical strength and energy with which the virtues of his ancestors had endowed him. 스티븐 크래독은 가장 무시무시한 사람이었고 청교도도 잘못됐어요. 점잖은 세일럼 집안에서 태어난 그의 악행은 그들의 종교의 긴축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였고, 그는 조상들의 미덕이 부여한 모든 체력과 정력을 악습에 빠트렸습니다.
주지사(courtesy) 에드워드 경(Sir Edwar) 또한 그를 전적으로 신뢰할 수는 없었으나, 샤키 선장을 사로잡는 것에 대해서는 서로의 이해관계가 잘 맞았습니다. 크래독은 주지사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던졌습니다.
"The man Sharkey is a vessel of wrath," said Craddock. "His wicked horn has been exalted over long, and it is borne in upon me that if I can cut him off and utterly destroy him, it will be a goodly deed, and one which may atone for many backslidings in the past. A plan has been given to me whereby I may encompass his destruction.“ "샤키는 분노의 그릇입니다."라고 크래독은 말했습니다. "그의 사악한 뿔은 오랫동안 고양되어 왔으며, 내가 그를 잘라내고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면 그것은 선한 일이 될 것이며, 과거에 있었던 많은 역경에 대한 속죄가 될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의 파멸을 포함할 계획이 제게 주어졌습니다."
주지사의 승인 하에 크래독은 부하들을 이끌고, 샤키 선장의 일행이 정박한 라 바체 섬(the Island of La Vache)의 거북이 만(the Bay of Tortoises)에 조심스레 정박하였습니다. 그러나 해적들은 대체 어디 있는 것일까요? 그런데, 이게 웬걸? 비슷하지만 다른 선박을 이용해 샤키 선장을 사로잡으려던 크래독은 자신의 꾀에 사로잡히고 말았습니다! 샤키가 한 수 위였던 것이죠!! 그러나, 샤키는 크래독의 부하들을 잔혹하게 죽인 것과 달리 그를 그저 가둬놓기만 했습니다.
"They scuttled her, and then Sharkey and his men, who had been watching us from the brushwood, came off to the ship. His main-yard had been cracked and fished last voyage, so he had suspicions of us, seeing that ours was whole. Then he thought of laying the same trap for you which you had set for him." "그들은 그녀를 급히 데려갔고, 그러고 나서 샤키와 그의 부하들은 덤불숲에서 우리를 지켜보던 배로 떠났습니다. 지난 항해에서 그의 주요 마당이 갈라지고 낚였어요. 그래서 그는 우리가 온전한 것을 보고 우리를 의심했어요. 그리고 그는 당신이 그에게 준 함정을 당신에게도 똑같이 만들 생각을 했어요."
크래독을 엿 먹인 샤키 선장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크래독의 성공을 간절히 바라 마지않는 해군의 품속으로 ‘크래독인 양’ 기세등등하게 개선한 것이죠! 크래독을 죽이지 않고, 감금만 해둔 것은 바로 이 때문이였습니다. 자신을 체포하기 위해 크래독을 지원한 해군의 아가리에 머리를 들이민 샤키! 오히려 크래독을 사로잡고 그의 배마저 약탈한 샤키 선장은 대체 무슨 생각인 걸까요? 두 악당의 운명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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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67 아서 코난 도일의 공포와 미스터리 단편집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공포와 미스터리 단편집(Tales of Terror and Mystery by Arthur Conan Doyle)(1922)은 아서 코난 도일의 단편 중 공포와 미스터리(Terror and Mystery)란 두 가지 테마로 묶은 단편집입니다. 단행본에는 6편의 테러 이야기(Tales of Terror)와 6편의 미스터리 이야기(Tales of Mystery), 총 12편의 단편이 담겨 있습니다. 미스터리 이야기(Tales of Mystery)의 IX. The Man with the Watches와 VIII. The Beetle-Hunter, 그리고 VII. The Lost Special은 셜록 홈즈(Sherlock Holmes)란 이름만 등장하지 않을 뿐 매우 흡사한 이야기 구조와 논리적인 전개, 그리고 반전을 담고 있습니다. 셜록 홈즈 시리즈로 만족할 수 없는 셜로키언(Sherlockian)이라면 강추! 1920년대의 작품이기는 하지만, 현대의 독자가 보건데 미스터리 이야기(Tales of Mystery)의 말미에 실린 X. The Japanned Box와 XII. The Jew's Breastplate은 각각 일본인과 유대인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시선이 담겨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화롯가 이야기(Round the Fire Stories by Arthur Conan Doyle)(1908)와 동일한 7편의 단편 : 아서 코난 도일의 공포와 미스터리 단편집(Tales of Terror and Mystery by Arthur Conan Doyle)(1922)은 14년 전 출간된 화롯가 이야기(Round the Fire Stories by Arthur Conan Doyle)(1908)와 8편의 이야기가 중첩됩니다. 독자의 입장에서 2권을 각각 구매하고 싶지 않다면, 겹치지 않는 단편을 놓고 신중하게 고르셔야 합니다.
셜록 홈즈가 등장하지 않는 코난 도일의 추리 소설?! : 아서 코난 도일의 명성이 무색하게도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시리즈를 제외한 그의 작품은 (일부 SF와 역사 소설을 제외하면) 대부분 국내에 번역 출간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무더운 여름날’ 그의 공포소설집을 읽는 것은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해줄 것입니다. 유령, 미해결 범죄, 광기, 악마, 강도, 범죄자, 유죄 그리고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가 당신을 기다립니다! IX. The Man with the Watches와 XI. The Black Doctor, VII. The Lost Special에서 독자에 따라서 탐정 셜록 홈즈의 분위기를 강하게 느끼실 것입니다. 셜록 홈즈 본인이 등장하지는 않습니다만 코난 도일 특유의 ‘미스터리한 범죄의 발생-논리적인 가설의 제시-가설의 검증과 사건의 해결’이란 추리 소설의 형식과 구조는 물론 반전이란 요소를 충실하게 답습하고 있거든요.
불가능을 제외하고 남은 것이 아무리 믿을 수 없는 진실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바로 진실이야(When you have eliminated the impossible, whatever remains, however improbable, must be the truth.) : 셜록 홈즈의 이름을 빌어 탄생한 위 문장은 수많은 추리소설과 애니메이션 ? 명탐정 코난 등에 등장한 바 있고, 이 덕분에 추리 소설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익히 알고 계실 것입니다. IX. The Man with the Watches에는 놀랍게도 저 문장과 흡사한 대사가 등장합니다. 이정도면 셜록 홈즈란 이름만 없을 뿐 그가 등장하는 추리소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셜록키언에게는 달리는 기차 칸에서의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정체불명의 범인보다, 정체불명의 탐정이 더 궁금해지는 작품이지요.
“Whatever may be the truth,” said he, “it must depend upon some bizarre and rare combination of events, so we need have no hesitation in postulating such events in our explanation. In the absence of 50data we must abandon the analytic or scientific method of investigation, and must approach it in the synthetic fashion. In a word, instead of taking known events and deducing from them what has occurred, we must build up a fanciful explanation if it will only be consistent with known events. We can then test this explanation by any fresh facts which may arise. If they all fit into their places, the probability is that we are upon the right track, and with each fresh fact this probability increases in a geometrical progression until the evidence becomes final and convincing.
"어떤 것이든 진실일 수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것은 분명 기이하고 희귀한 사건들의 조합에 달려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설명에 그러한 사건들을 상정하는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50개의 데이터가 없는 경우 분석적 또는 과학적 조사 방법을 버리고 합성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한 마디로 알려진 사건을 취해서 그들에게서 발생한 일을 추론할 것이 아니라, 그것이 알려진 사건과 일치한다면 우리는 허황된 설명을 쌓아야 합니다. 그런 다음 새로이 발생할 수 있는 사실에 의해 이 설명을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들이 모두 제 위치에 들어맞는다면, 우리가 올바른 궤도에 올라섰을 가능성이 높고, 각각의 새로운 사실에 따라 이 확률은 최종적이고 설득력 있는 증거가 될 때까지 기하학적으로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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