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087 레프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Ⅱ(English Classics087 Anna KareninaⅡ by Leo Tolstoy)

도서정보 : 레프 톨스토이 | 2021-05-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안나 카레니나(Анна Каренина, Anna Karenina)(1877) : 안나 카레니나의 도입부는 너무나도 유명해, 정작 소설을 읽어보지 않은 이라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전쟁과 평화(Война и мир, War and Peace)(1869)를 발표한 4년 후, 1873년부터 집필하기 시작한 안나 카레니나(Анна Каренина, Anna Karenina)(1877)는 The Russian Messenger에 연재한 후 1877년 단행본으로 발간된 작품으로, 그의 대표작이자 톨스토이 자신이 가장 아끼는 작품으로 꼽힙니다. 수많은 인물 군상이 전쟁의 포화 속에 얽히고 ˜鰕榻?전쟁과 평화(Война и мир, War and Peace)(1869)와 달리, 안나 카레니나(Анна Каренина, Anna Karenina)(1877)는 미모의 여주인공 안나 카레니나의 불륜을 둘러싼 상대적으로 스케일이 작은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12개 챕터와 800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을 자랑하지요.

안나 카레니나(Анна Каренина, Anna Karenina)는 무심한 남편 카레닌(Alexei Alexandrovich Karenin)과 결혼하였으나, 미남 군인 브론스키(Count Alexei Kirillovich Vronsky)의 따뜻함에 매료됩니다. 브론스키와의 밀애는 임신과 출산, 그리고 가족을 떠난 동거로 이어지지만... 달콘한 시간은 영원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안나는 달리는 기차에 몸을 던져 생을 마감하였고, 브론스키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전선으로 떠납니다. 남은 딸은 그들의 사랑을 용서한 카레닌이 거둡니다. 당대 러시아 귀족 사이에 만연한 불륜을 소재로, 그들의 위선과 껍데기뿐인 명예를 적나라하게 고발하였을 뿐 아니라, 이 과정에서 카레닌이 외간남자와 아이까지 낳은 안나를 용서하고, 불륜에 빠진 안나가 행복하기는커녕 투신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등 인간사의 고뇌와 비극을 여지없이 묘사함으로써 독자를 혼란과 고뇌에 빠트리는 사실주의 작품입니다. 1927년과 1935년 미국에서 그레타 가르보(Greta Garbo) 주연의 영화로 2차례 제작되었으며 이후에도 영국, 미국, 러시아에서 영화, 뮤지컬 그리고 발레로 수차례 제작되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Все счастливые семьи похожи друг на друга, каждая несчастливая семья несчастлива по-своему. All happy families are alike, but every unhappy family is unhappy in its own way.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참회록(A Confession)(1879~1880) :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Война и мир, War and Peace)(1869), 안나 카레니나(Анна Каренина, Anna Karenina)(1877), 부활(Воскресение)(1899)와 같은 대하소설 외에도 구도자적인 성격의 참회록(1882)과 인생론(1888), 자신의 왕성한 성욕과 방탕한 젊은 시절을 소재로 비판한 악마(The Devil)(1889)와 크로이체르 소나타(The Kreutzer Sonata)(1890), 그리고 자신의 종교적인 이상을 담은 종교 논문을 끊임없이 발표하였습니다. 참회록(1882)은 참회록의 2부에 해당하는 인생론(1888)과 함께 톨스토이가 자신의 삶을 반성한 내적 고민의 정수를 담은 책으로, 출간 즉시 ‘러시아 검열위원회로부터 금서 조치를 받은 문제작’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톨스토이의 기독교 평화주의(Christian pacifists) - 톨스토이 운동(Толстовство, Tolstoyan movement)에 투신하였으며 실제로 자신의 부와 명예를 버리고 싶어 했습니다. 아내의 반대로 끝내 이루지는 못했으나 귀족 가문의 자식으로 태어나 러시아의 농민으로써 죽고 싶어한 그의 신념은 이같은 치열한 자기 반성에 기반한 것입니다. 귀족 가문의 작가가 러시아의 민중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것은 그가 단순히 펜대만 붙잡은 백면서생이 아니였기 때문이지요. 인류 역사상 수많은 위인들이 자신의 삶을 반추한 참회록을 집필하였으나, 그의 참회록(1882)은 어거스틴의 참회록(The Confessions of St. Augustine)(AD 397~400), 루소의 참회록(1782)과 함께 ‘세계 3대 참회록’의 반열에 오른 작품입니다. 국내에도 번역본이 다수 출간되었습니다.

“If, then, I were asked for the most important advice I could give, that which I considered to be the most useful to the men of our century, I should simply say: in the name of God, stop a moment, cease your work, look around you.” "그러면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조언을 구했다면, 제가 우리 세기 사람들에게 가장 유용하다고 여겼던 조언을 구했다면, 저는 간단히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신의 이름으로, 잠시 멈추세요, 당신의 일을 멈추고, 당신의 주위를 둘러보세요.”

부활(Воскресение, Resurrection)(1899) : 부활(1899)은 ‘톨스토이의 말년’을 상징하는 대작으로 전쟁과 평화(Война и мир, War and Peace)(1869), 안나 카레니나(Анна Каренина, Anna Karenina)(1877)와 함께 ‘톨스토이의 3대 걸작’으로 꼽힙니다. 안나 카레니나 이후 무려 22년 만에 발표한 대하소설이자, 그의 마지막 장편소설이기도 하죠. 3대 걸작 중에는 가장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네흘류도프 공작(Dmitri Ivanovich Nekhlyudov)은 젊은 시절 범한 카추샤(Katyusha)가 돈을 훔치다가 잡힌 재판에 배심원으로 참석합니다. 친척 집에 얹혀 사는 그녀를 임신시키고, 이로 인해 그녀가 고모 댁에서 쫓겨나 매춘부로 전락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깨달은 공작은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고 그녀의 석방을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이 과정에서 부유하게 태어난 지주와 귀족은 가난하게 태어난 농민을 착취하며 살아가는 현실을 목도하고 큰 충격을 받습니다. 톨스토이는 공작이 자신이 물려받은 토지를 농민에게 나눠주는 모습을 묘사함으로써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세상을 소설에서나마 그려낼 수 있었습니다. 당대 러시아의 부조리와 종교를 극렬하게 비판한 부활(Воскресение, Resurrection)(1899)은 이후 제정 러시아의 몰락(2017)과 세계 최초의 공산혁명 러시아 혁명(Русская революция)(1917)으로 이어집니다. 부활(Воскресение, Resurrection)(1899)은 톨스토이가 그의 친구에게 들은 실화를 모티브로 소설화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한층 더 흥미롭습니다. 부활(Воскресение, Resurrection)(1899)을 원작으로 하는 음악, 오페라, 영화, 드라마 시리즈가 다수 제작되었으며, 그 중에는 영미권이 아닌 일본과 인도판도 있습니다.

“A quiet secluded life in the country, with the possibility of being useful to people to whom it is easy to do good, and who are not accustomed to have it done to them; then work which one hopes may be of some use; then rest, nature, books, music, love for one's neighbor ? such is my idea of happiness.” "선행을 행하기 쉽고, 선행을 행하는 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유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시골에서의 조용한 은둔 생활; 그리고 어느 정도 쓸모가 있기를 바라는 일; 그리고 나서 휴식, 자연, 책, 음악, 이웃에 대한 사랑 - 그것이 나의 행복에 대한 생각입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088 레프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Ⅲ(English Classics088 Anna KareninaⅢ by Leo Tolstoy)

도서정보 : 레프 톨스토이 | 2021-05-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안나 카레니나(Анна Каренина, Anna Karenina)(1877) : 안나 카레니나의 도입부는 너무나도 유명해, 정작 소설을 읽어보지 않은 이라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전쟁과 평화(Война и мир, War and Peace)(1869)를 발표한 4년 후, 1873년부터 집필하기 시작한 안나 카레니나(Анна Каренина, Anna Karenina)(1877)는 The Russian Messenger에 연재한 후 1877년 단행본으로 발간된 작품으로, 그의 대표작이자 톨스토이 자신이 가장 아끼는 작품으로 꼽힙니다. 수많은 인물 군상이 전쟁의 포화 속에 얽히고 ˜鰕榻?전쟁과 평화(Война и мир, War and Peace)(1869)와 달리, 안나 카레니나(Анна Каренина, Anna Karenina)(1877)는 미모의 여주인공 안나 카레니나의 불륜을 둘러싼 상대적으로 스케일이 작은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12개 챕터와 800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을 자랑하지요.

안나 카레니나(Анна Каренина, Anna Karenina)는 무심한 남편 카레닌(Alexei Alexandrovich Karenin)과 결혼하였으나, 미남 군인 브론스키(Count Alexei Kirillovich Vronsky)의 따뜻함에 매료됩니다. 브론스키와의 밀애는 임신과 출산, 그리고 가족을 떠난 동거로 이어지지만... 달콘한 시간은 영원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안나는 달리는 기차에 몸을 던져 생을 마감하였고, 브론스키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전선으로 떠납니다. 남은 딸은 그들의 사랑을 용서한 카레닌이 거둡니다. 당대 러시아 귀족 사이에 만연한 불륜을 소재로, 그들의 위선과 껍데기뿐인 명예를 적나라하게 고발하였을 뿐 아니라, 이 과정에서 카레닌이 외간남자와 아이까지 낳은 안나를 용서하고, 불륜에 빠진 안나가 행복하기는커녕 투신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등 인간사의 고뇌와 비극을 여지없이 묘사함으로써 독자를 혼란과 고뇌에 빠트리는 사실주의 작품입니다. 1927년과 1935년 미국에서 그레타 가르보(Greta Garbo) 주연의 영화로 2차례 제작되었으며 이후에도 영국, 미국, 러시아에서 영화, 뮤지컬 그리고 발레로 수차례 제작되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Все счастливые семьи похожи друг на друга, каждая несчастливая семья несчастлива по-своему. All happy families are alike, but every unhappy family is unhappy in its own way.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참회록(A Confession)(1879~1880) :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Война и мир, War and Peace)(1869), 안나 카레니나(Анна Каренина, Anna Karenina)(1877), 부활(Воскресение)(1899)와 같은 대하소설 외에도 구도자적인 성격의 참회록(1882)과 인생론(1888), 자신의 왕성한 성욕과 방탕한 젊은 시절을 소재로 비판한 악마(The Devil)(1889)와 크로이체르 소나타(The Kreutzer Sonata)(1890), 그리고 자신의 종교적인 이상을 담은 종교 논문을 끊임없이 발표하였습니다. 참회록(1882)은 참회록의 2부에 해당하는 인생론(1888)과 함께 톨스토이가 자신의 삶을 반성한 내적 고민의 정수를 담은 책으로, 출간 즉시 ‘러시아 검열위원회로부터 금서 조치를 받은 문제작’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톨스토이의 기독교 평화주의(Christian pacifists) - 톨스토이 운동(Толстовство, Tolstoyan movement)에 투신하였으며 실제로 자신의 부와 명예를 버리고 싶어 했습니다. 아내의 반대로 끝내 이루지는 못했으나 귀족 가문의 자식으로 태어나 러시아의 농민으로써 죽고 싶어한 그의 신념은 이같은 치열한 자기 반성에 기반한 것입니다. 귀족 가문의 작가가 러시아의 민중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것은 그가 단순히 펜대만 붙잡은 백면서생이 아니였기 때문이지요. 인류 역사상 수많은 위인들이 자신의 삶을 반추한 참회록을 집필하였으나, 그의 참회록(1882)은 어거스틴의 참회록(The Confessions of St. Augustine)(AD 397~400), 루소의 참회록(1782)과 함께 ‘세계 3대 참회록’의 반열에 오른 작품입니다. 국내에도 번역본이 다수 출간되었습니다.

“If, then, I were asked for the most important advice I could give, that which I considered to be the most useful to the men of our century, I should simply say: in the name of God, stop a moment, cease your work, look around you.” "그러면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조언을 구했다면, 제가 우리 세기 사람들에게 가장 유용하다고 여겼던 조언을 구했다면, 저는 간단히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신의 이름으로, 잠시 멈추세요, 당신의 일을 멈추고, 당신의 주위를 둘러보세요.”

부활(Воскресение, Resurrection)(1899) : 부활(1899)은 ‘톨스토이의 말년’을 상징하는 대작으로 전쟁과 평화(Война и мир, War and Peace)(1869), 안나 카레니나(Анна Каренина, Anna Karenina)(1877)와 함께 ‘톨스토이의 3대 걸작’으로 꼽힙니다. 안나 카레니나 이후 무려 22년 만에 발표한 대하소설이자, 그의 마지막 장편소설이기도 하죠. 3대 걸작 중에는 가장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네흘류도프 공작(Dmitri Ivanovich Nekhlyudov)은 젊은 시절 범한 카추샤(Katyusha)가 돈을 훔치다가 잡힌 재판에 배심원으로 참석합니다. 친척 집에 얹혀 사는 그녀를 임신시키고, 이로 인해 그녀가 고모 댁에서 쫓겨나 매춘부로 전락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깨달은 공작은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고 그녀의 석방을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이 과정에서 부유하게 태어난 지주와 귀족은 가난하게 태어난 농민을 착취하며 살아가는 현실을 목도하고 큰 충격을 받습니다. 톨스토이는 공작이 자신이 물려받은 토지를 농민에게 나눠주는 모습을 묘사함으로써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세상을 소설에서나마 그려낼 수 있었습니다. 당대 러시아의 부조리와 종교를 극렬하게 비판한 부활(Воскресение, Resurrection)(1899)은 이후 제정 러시아의 몰락(2017)과 세계 최초의 공산혁명 러시아 혁명(Русская революция)(1917)으로 이어집니다. 부활(Воскресение, Resurrection)(1899)은 톨스토이가 그의 친구에게 들은 실화를 모티브로 소설화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한층 더 흥미롭습니다. 부활(Воскресение, Resurrection)(1899)을 원작으로 하는 음악, 오페라, 영화, 드라마 시리즈가 다수 제작되었으며, 그 중에는 영미권이 아닌 일본과 인도판도 있습니다.

“A quiet secluded life in the country, with the possibility of being useful to people to whom it is easy to do good, and who are not accustomed to have it done to them; then work which one hopes may be of some use; then rest, nature, books, music, love for one's neighbor ? such is my idea of happiness.” "선행을 행하기 쉽고, 선행을 행하는 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유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시골에서의 조용한 은둔 생활; 그리고 어느 정도 쓸모가 있기를 바라는 일; 그리고 나서 휴식, 자연, 책, 음악, 이웃에 대한 사랑 - 그것이 나의 행복에 대한 생각입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089 레프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Ⅳ(English Classics089 Anna KareninaⅣ by Leo Tolstoy)

도서정보 : 레프 톨스토이 | 2021-05-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안나 카레니나(Анна Каренина, Anna Karenina)(1877) : 안나 카레니나의 도입부는 너무나도 유명해, 정작 소설을 읽어보지 않은 이라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전쟁과 평화(Война и мир, War and Peace)(1869)를 발표한 4년 후, 1873년부터 집필하기 시작한 안나 카레니나(Анна Каренина, Anna Karenina)(1877)는 The Russian Messenger에 연재한 후 1877년 단행본으로 발간된 작품으로, 그의 대표작이자 톨스토이 자신이 가장 아끼는 작품으로 꼽힙니다. 수많은 인물 군상이 전쟁의 포화 속에 얽히고 ˜鰕榻?전쟁과 평화(Война и мир, War and Peace)(1869)와 달리, 안나 카레니나(Анна Каренина, Anna Karenina)(1877)는 미모의 여주인공 안나 카레니나의 불륜을 둘러싼 상대적으로 스케일이 작은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12개 챕터와 800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을 자랑하지요.

안나 카레니나(Анна Каренина, Anna Karenina)는 무심한 남편 카레닌(Alexei Alexandrovich Karenin)과 결혼하였으나, 미남 군인 브론스키(Count Alexei Kirillovich Vronsky)의 따뜻함에 매료됩니다. 브론스키와의 밀애는 임신과 출산, 그리고 가족을 떠난 동거로 이어지지만... 달콘한 시간은 영원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안나는 달리는 기차에 몸을 던져 생을 마감하였고, 브론스키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전선으로 떠납니다. 남은 딸은 그들의 사랑을 용서한 카레닌이 거둡니다. 당대 러시아 귀족 사이에 만연한 불륜을 소재로, 그들의 위선과 껍데기뿐인 명예를 적나라하게 고발하였을 뿐 아니라, 이 과정에서 카레닌이 외간남자와 아이까지 낳은 안나를 용서하고, 불륜에 빠진 안나가 행복하기는커녕 투신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등 인간사의 고뇌와 비극을 여지없이 묘사함으로써 독자를 혼란과 고뇌에 빠트리는 사실주의 작품입니다. 1927년과 1935년 미국에서 그레타 가르보(Greta Garbo) 주연의 영화로 2차례 제작되었으며 이후에도 영국, 미국, 러시아에서 영화, 뮤지컬 그리고 발레로 수차례 제작되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Все счастливые семьи похожи друг на друга, каждая несчастливая семья несчастлива по-своему. All happy families are alike, but every unhappy family is unhappy in its own way.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참회록(A Confession)(1879~1880) :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Война и мир, War and Peace)(1869), 안나 카레니나(Анна Каренина, Anna Karenina)(1877), 부활(Воскресение)(1899)와 같은 대하소설 외에도 구도자적인 성격의 참회록(1882)과 인생론(1888), 자신의 왕성한 성욕과 방탕한 젊은 시절을 소재로 비판한 악마(The Devil)(1889)와 크로이체르 소나타(The Kreutzer Sonata)(1890), 그리고 자신의 종교적인 이상을 담은 종교 논문을 끊임없이 발표하였습니다. 참회록(1882)은 참회록의 2부에 해당하는 인생론(1888)과 함께 톨스토이가 자신의 삶을 반성한 내적 고민의 정수를 담은 책으로, 출간 즉시 ‘러시아 검열위원회로부터 금서 조치를 받은 문제작’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톨스토이의 기독교 평화주의(Christian pacifists) - 톨스토이 운동(Толстовство, Tolstoyan movement)에 투신하였으며 실제로 자신의 부와 명예를 버리고 싶어 했습니다. 아내의 반대로 끝내 이루지는 못했으나 귀족 가문의 자식으로 태어나 러시아의 농민으로써 죽고 싶어한 그의 신념은 이같은 치열한 자기 반성에 기반한 것입니다. 귀족 가문의 작가가 러시아의 민중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것은 그가 단순히 펜대만 붙잡은 백면서생이 아니였기 때문이지요. 인류 역사상 수많은 위인들이 자신의 삶을 반추한 참회록을 집필하였으나, 그의 참회록(1882)은 어거스틴의 참회록(The Confessions of St. Augustine)(AD 397~400), 루소의 참회록(1782)과 함께 ‘세계 3대 참회록’의 반열에 오른 작품입니다. 국내에도 번역본이 다수 출간되었습니다.

“If, then, I were asked for the most important advice I could give, that which I considered to be the most useful to the men of our century, I should simply say: in the name of God, stop a moment, cease your work, look around you.” "그러면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조언을 구했다면, 제가 우리 세기 사람들에게 가장 유용하다고 여겼던 조언을 구했다면, 저는 간단히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신의 이름으로, 잠시 멈추세요, 당신의 일을 멈추고, 당신의 주위를 둘러보세요.”

부활(Воскресение, Resurrection)(1899) : 부활(1899)은 ‘톨스토이의 말년’을 상징하는 대작으로 전쟁과 평화(Война и мир, War and Peace)(1869), 안나 카레니나(Анна Каренина, Anna Karenina)(1877)와 함께 ‘톨스토이의 3대 걸작’으로 꼽힙니다. 안나 카레니나 이후 무려 22년 만에 발표한 대하소설이자, 그의 마지막 장편소설이기도 하죠. 3대 걸작 중에는 가장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네흘류도프 공작(Dmitri Ivanovich Nekhlyudov)은 젊은 시절 범한 카추샤(Katyusha)가 돈을 훔치다가 잡힌 재판에 배심원으로 참석합니다. 친척 집에 얹혀 사는 그녀를 임신시키고, 이로 인해 그녀가 고모 댁에서 쫓겨나 매춘부로 전락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깨달은 공작은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고 그녀의 석방을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이 과정에서 부유하게 태어난 지주와 귀족은 가난하게 태어난 농민을 착취하며 살아가는 현실을 목도하고 큰 충격을 받습니다. 톨스토이는 공작이 자신이 물려받은 토지를 농민에게 나눠주는 모습을 묘사함으로써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세상을 소설에서나마 그려낼 수 있었습니다. 당대 러시아의 부조리와 종교를 극렬하게 비판한 부활(Воскресение, Resurrection)(1899)은 이후 제정 러시아의 몰락(2017)과 세계 최초의 공산혁명 러시아 혁명(Русская революция)(1917)으로 이어집니다. 부활(Воскресение, Resurrection)(1899)은 톨스토이가 그의 친구에게 들은 실화를 모티브로 소설화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한층 더 흥미롭습니다. 부활(Воскресение, Resurrection)(1899)을 원작으로 하는 음악, 오페라, 영화, 드라마 시리즈가 다수 제작되었으며, 그 중에는 영미권이 아닌 일본과 인도판도 있습니다.

“A quiet secluded life in the country, with the possibility of being useful to people to whom it is easy to do good, and who are not accustomed to have it done to them; then work which one hopes may be of some use; then rest, nature, books, music, love for one's neighbor ? such is my idea of happiness.” "선행을 행하기 쉽고, 선행을 행하는 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유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시골에서의 조용한 은둔 생활; 그리고 어느 정도 쓸모가 있기를 바라는 일; 그리고 나서 휴식, 자연, 책, 음악, 이웃에 대한 사랑 - 그것이 나의 행복에 대한 생각입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090 존 로크의 통치론(English Classics090 Second Treatise of Government by John Locke)

도서정보 : 존 로크 | 2021-05-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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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의 아버지(Father of Liberalism) : 존 로크는 ‘태어나면서부터 인간에게 당연히 주어지는 자연권(自然權)’을 지키기 위해 ‘인간의 집합체’ 국가(國家)가 탄생하였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인간 개인은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의 안전을 지키기 어려우므로, 사회 계약론(social contract theory)에 의거해 국가가 형성되었다는 이론은 ‘왕이 신으로부터 인간을 다스릴 권리를 부여받았다’는 왕권신수설(王權神授說, Divine Right of Kings)과 상반됩니다. 존 로크의 사회 계약론(social contract theory)은 이후 1789년 프랑스의 인간과 시민의 권리선언(Declaration des droits de l'Homme et du citoyen), 1948년 UN의 세계 인권 선언(世界人權宣言,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UDHR), 미국 독립선언(美國獨立宣言, United States Declaration of Independence)(1776)과 미국 헌법(Constitution of the United States) 등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자유주의의 아버지(Father of Liberalism)란 호칭이 존 로크에게 붙여진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관용에 관한 편지(A Letter Concerning Toleration)(1689) : 존 로크는 1683년 영국 찰스 2세(Charles II)(1630~1685)와 요크 공작(Duke of York) 제임스(James II of England)(1633~1701)를 암살하려는 라이 하우스 음모(Rye House Plot)에 연루된 혐의로 네덜란드로 도피하였습니다. 당시 프랑스에서는 루이 14세가 개신교를 탄압하기 위해 퐁텐블로 칙령(Edict of Fontainebleau)(1685)을 반포하였는데, 이로 인해 수많은 개신교인들이 영국과 스위스 등 인접 국가로 망명을 떠납니다. 이를 본 존 로크는 로마가톨릭교회의 폭정에 분노하여, 관용에 관한 편지(A Letter Concerning Toleration)(1689)를 집필하였습니다. 그는 책을 통해 크게 세 가지를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존 로크의 주장은 관용의 대상을 ‘영국 내 청교도’에 한정하였을 뿐 아니라, 영국 내 노예는 반대하였으되 해외의 영국인이 노예를 소유하는 것은 지지하는 등 지극히 편협한 주장을 펼쳤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Earthly judges, the state in particular, and human beings generally, cannot dependably evaluate the truth-claims of competing religious standpoints; 지상의 재판관들, 특히 국가, 그리고 일반적으로 인간은 종교적 견지에서 경쟁하는 진실된 주장을 신뢰할 수 없습니다. Even if they could, enforcing a single 'true religion' would not have the desired effect, because belief cannot be compelled by violence; 설령 그들이 할 수 있다 하더라도, 하나의 '진정한 종교'를 강요하는 것은 바람직한 효과를 거두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폭력에 의해 강요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Coercing religious uniformity would lead to more social disorder than allowing diversity. 종교적 통일성을 강요하는 것은 다양성을 허용하는 것보다 더 많은 사회적 무질서를 초래할 것입니다.

통치론(Two Treatises of Government)(1689) : 네덜란드에 망명 중이던 존 로크는 1688년 명예혁명(名譽革命, Glorious Revolution)(1688) 이후에야 귀향할 수 있었습니다. 명예혁명은 제임스 2세를 퇴위시키고, 윌리엄 3세가 즉위하는 과정에서 ‘피 한 방울 흘리지 않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현대 영국의 의회 민주주의의 출발점’으로 여겨집니다. 명예혁명 이듬해 완성된 영국의 권리장전(Bill of Rights 1689)은 영국국민이 국왕도 부인할 수 없는 권리와 자유를 가지고 있음을 규정한 법률로 영국 헌정사상 가장 중요한 의회 제정법으로 꼽힙니다.

the pretended power of suspending the laws and dispensing with laws by regal authority without consent of Parliament is illegal; 의회의 동의 없이 법을 중단하고 사법 당국에 의해 법을 집행하는 가장된 권력은 불법입니다. levying taxes without grant of Parliament is illegal; 국회의 허가 없이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it is the right of the subjects to petition the king, and prosecutions for such petitioning are illegal; 왕에게 청원하는 것은 피청구인의 권리이며, 이러한 청원에 대한 기소는 불법입니다. the freedom of speech and debates or proceedings in Parliament ought not to be impeached or questioned in any court or place out of Parliament; 의회에서의 언론과 토론 또는 절차의 자유는 의회 밖의 어떤 법원이나 장소에서 탄핵되거나 심문되어서는 안 됩니다. for redress of all grievances, and for the amending, strengthening and preserving of the laws, Parliaments ought to be held frequently. 모든 불만을 해소하고, 법을 개정, 강화, 보존하기 위해, 의회는 자주 개최되어야 합니다.

존 로크가 명예혁명을 이론적으로 지지하기 위해 집필한 통치론(Two Treatises of Government)(1689)은 이후 미국과 프랑스의 독립과 혁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 정치철학서입니다. 총 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왕권신수설에 대한 비판을, 2부에서는 자연권과 사회계약설, 정부를 바꾸는 저항권(抵抗權), 권력 분립(權力分立) 등 그의 정치철학에 관한 주장을 상세하게 담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번역본이 여럿 출간되었습니다.

인간지성론(An Essay concerning Human Understanding)(1690) : 인간지성론 혹은 인간오성론으로 번역되는 존 로크의 인간지성론(An Essay concerning Human Understanding)(1695)은 그가 1690년 발표한 대표작으로, ‘인간의 인식 능력’에 대한 그의 주장을 담고 있습니다. 총 4장의 책을 통해 존 로크는 ‘인간은 지식이나 관념 등을 갖추지 않은 백지 상태, 일명 타불라 라사(Tabula rasa)로 태어난다’(1장)고 주장하여, 기존의 이성주의자들의 생득적 관념(innate ideas)을 반박하였습니다. 타불라 라사(Tabula rasa)란 ‘깨끗한 석판’, ‘아무 것도 쓰여지지 않은 석판’이란 뜻의 라틴어입니다. 또한 ‘관념이란 경험에 의해 생긴다’(2장)는 주장을 펼쳤으며, 훗날 존 로크는 최초의 영국 경험론자(the first of the British empiricists)라 불리게 됩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085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English Classics085 The Confessions of St. Augustine by Bishop of Hippo Saint Augustine)

도서정보 : 성 아우구스티누스 | 2021-05-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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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The Confessions of St. Augustine)(AD 397~401)은 백 편이상의 글을 집필한 성 아우구스티누스(Bishop of Hippo Saint Augustine)의 대표작으로, 그가 히포 레기우스(Hippo Regius)에서 주교로 서품(395)받은 이후 다양한 신앙의 독자들에게 포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집필을 시작해 4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입니다. 제목 그대로 자신의 삶에서 부정한 행위 - 마니교(Manichaean religion)와 점성술(astrology)에 심취하고, 친구들과 방탕한 생활을 하는 등을 낱낱이 고백하고 있어, 개인이자 인간 성 아우구스티누스(Bishop of Hippo Saint Augustine)을 연구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자서전(autobiography)이기도 합니다. 특히 서양 기독교 최초의 자서전(the first Western Christian autobiography) 중 하나로 꼽히며, 중세 유럽의 신자와 작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총 10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에도 기독교 출판사를 통해 여러 번역본이 출간되어 있습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Bishop of Hippo Saint Augustine) 외에도 프랑스 장 자크 루소(Jean-Jacques Rousseau)(1712~1778), 러시아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옙스키(Fyodor Mikhailovich Dostoevsky)(1881~1821) 등의 문호도 비슷한 이름의 책을 집필한 바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There is no saint without a past, no sinner without a future.” “과거 없는 성자도 미래 없는 죄인도 없습니다.”

신국론(De Civitate Dei Contra Paganos Libri Viginti Duo) : 신국론(神國論)의 원제는 De Civitate Dei Contra Paganos Libri Viginti Duo(이교도와 대결하는 신의 도성)이란 뜻으로, 천지창조 이후 지상과 신의 세계로 나뉘어진 세상의 역사를 설명한 역사서입니다. 지상의 세계에 대한 10권과 신의 세계에 대한 12권, 총 22권으로 이루어진 대작으로 성 아우구스티누스(Bishop of Hippo Saint Augustine)은 서고트족이 410년 로마제국의 수도 로마를 함락한 사건을 계기로 집필하였습니다. 국내에는 신국론(神國論) 혹은 하나님의 도성(The City of God) 등의 제목으로 번역 출간되어 있습니다.

“Right is right even if no one is doing it; wrong is wrong even if everyone is doing it.” “옳은 것은 아무도 그것을 하지 않더라도 옳고, 나쁜 것은 모든 사람이 그것을 하고 있어도 틀립니다.”

삼위일체론(De Trinitate, On the Trinity) : 삼위일체론(De Trinitate, On the Trinity)은 제목 그대로 기독교의 삼위일체에 대한 성 아우구스티누스(Bishop of Hippo Saint Augustine)의 철학과 사살을 담은 이론서로, 정확한 집필 기간과 출판 시기를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Saint Augustine) 이전과 이후에도 여러 성직자 - 프랑스 푸아티에의 힐라리오(Hilary of Poitiers)(315~368), 영국 출신의 리차드 오브 세인트 빅터(Richard of Saint Victor)(1110~1173) 등이 같은 주제에 관해 책을 집필한 바 있습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Saint Augustine)의 ‘3대 대작(3 Masterpieces)’ 중 하나로, 그가 40대에 쓴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The Confessions of St. Augustine)(AD 397~401)과 달리 노년기에 집필해 한층 원숙한 작품이라고 평가받습니다 국내에도 번역본이 출간되어 있습니다.

“To fall in love with God is the greatest romance; to seek him the greatest adventure; to find him, the greatest human achievement.” “신과 사랑에 빠지는 것은 가장 위대한 로맨스이고, 그를 찾는 것은 가장 위대한 모험이며, 그를 찾는 것은 가장 위대한 인간의 업적입니다.”

아우구스티노 규칙서(Rule of Saint Augustine)와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Ordo Sancti Augustini) : 성직자로써 성 아우구스티누스(Bishop of Hippo Saint Augustine)(354~430)의 업적 중 하나는 바로 초대 교회 시절 수도회를 세우고, 세부적인 교리와 규칙 등을 정리했다는 것입니다. 그가 직접 히포(Hippo)에 직접 세운 수도회는 생의 말년 반달족(Vandals)의 침략으로 소실되었으나, 아우구스티노 규칙서(Rule of Saint Augustine)만큼은 보존되었고, 이후 교황청이 비슷한 시기 출간된 누르시아의 베네딕트(Benedict of Nursia)(480~547)의 베네딕트 규칙서(Rule of Saint Benedict)보다 권장함으로써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Ordo Sancti Augustini)의 이름이 널리 확산되었습니다. 현재의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Ordo Sancti Augustini)는 로마 가톨릭교회 소속의 기독교 수도회로써 아우구스티노 규칙서(Rule of Saint Augustine)와 함께 세계 각지에 전파되었으며, 국내에도 1895년 입국한 수사신부와 함께 세 곳의 수도회와 수도원이 인천과 경기도 연천에 설립되었습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Bishop of Hippo Saint Augustine)의 뜻에 따라 매우 작은 규모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If you believe what you like in the Gospel, and reject what you don't like, it is not the Gospel you believe, but yourself.” “복음서 마음에 드는 것을 믿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거부한다면, 그것은 여러분이 믿는 복음이 아니라 여러분 자신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주의(Augustinism) : 성 아우구스티누스(Bishop of Hippo Saint Augustine)(354~430)는 자신의 신학과 철학을 백 권 이상의 저서와 연설을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린 인물로, 후대에 아우구스티누스주의(Augustinism)이라 불릴 정도로 라틴 기독교 문학(Latin Christian literature)은 물론 중세 서양 철학(medieval western philosophy)에까지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였습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신자에게 가장 중요한 열 가지 가치(the most important values)를 다음과 같이 꼽았습니다. Love, Interiority, Humility, Devotion to Study and the pursuit of Wisdom, Freedom, Community, Common good, Humble and generous service, Friendship, Prayer. 아우구스티누스주의(Augustinism)는 자유의지(Free will), 죄(Sin), 용서(Forgiveness for sin), 구원(Salvation) 등의 해석에 있어서 성 아우구스티누스(Bishop of Hippo Saint Augustine)와 동시대에 활동한 영국 출신의 수도사 펠라기우스(Pelagius)(360?~420)의 펠라기우스주의(Pelagianism)와 여러 측면에서 상이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The truth is like a lion; you don’t have to defend it. Let it loose; it will defend itself.” “진실은 사자와 같습니다. 여러분은 사자를 변호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을 풀어라. 그것은 스스로를 방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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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084 러디어드 키플링의 정글북(English Classics084 The Jungle Book by Rudyard Kipling)

도서정보 : 러디어드 키플링 | 2021-05-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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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북(The Jungle Book)(1894) : 키플링의 대표작으로, 늑대가 키운 인간 모글리(Mowgli)가 인도의 정글을 배경으로 뱅골 호랑이(Bengal tiger) 시어 칸(Shere Khan)과 인간에 맞서 싸운 끝에 정글에서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행복하게 산다는 ‘어린이동화’입니다. 인도에서 태어났으나 영국에서 교육을 받고, 다시 인도로 돌아와 활동한 키플링은 그 누구보다도 영국인과 인도의 숲과 동물에 친숙한 작가로써 인도의 대자연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을 발표해 큰 인기를 누렸으며, 정글북(The Jungle Book)(1894)은 그 정점에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대에 와서도 백인우월주의자 키플링의 작품 중에서 인도인이 주인공으로 설정되어 있는 정글북(The Jungle Book)(1894)만큼은 배제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인간으로부터 버려진 모글리(Mowgli)의 성장을 도운 수많은 동물들 - 늑대, 흑표범, 느림보곰, 보아 뱀, 뱅골호랑이, 승냥이 등이 각기 다른 개성의 캐릭터로 등장하기 때문에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은 물론 CG의 발달과 함께 수차례 영화로 제작된 바 있습니다. 2018년 개봉한 모글리 : 정글의 전설(Mowgli: Legend of the Jungle)은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하얀 물개(The White Seal)(1893) : 키플링이 1893년 영국 잡지 내셔널 리뷰(National Review)를 통해 발표한 하얀 물개(The White Seal)(1893)는 이듬해 정글북(The Jungle Book)(1894)에 포함된 단편입니다. 정글북(The Jungle Book)(1894)과 달리 인도가 아닌, 러시아와 알래스카 사이 베링 해(Bering Sea)의 어느 섬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제목 그대로 섬에서 태어난 하얀 물개(The White Seal)가 주인공입니다. 하얀 물개(The White Seal) 코틱(Kotick)은 사냥꾼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섬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명한 물개’로 다른 물개와 달리 혼자만 ‘하얀 피부’를 갖고 태어났습니다. 검은 색 물개 무리의 ‘유일한 하얀 물개’는 알비노(albinism)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키플링의 백인우월주의적인 시각을 감안할 때 ‘어리석은 원주민을 인도하는 백인’을 은유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1975년 미국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으며, 유튜브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007년 국내에서 개봉한 김현주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은 키플링의 원작과 무관합니다.

왕이 되려던 사나이(The Man Who Would Be King)(1888) : 키플링이 The Phantom Rickshaw and other Eerie Tales를 통해 발표한 단편 소설이지만, 영국을 대표하는 명배우 숀 코너리(Sir Sean Connery)(1930~2020)가 출연한 1975년작 영화로 더욱 친숙한 작품입니다. 2020년 그가 타계한 이후 그의 출연작이 다시 한 번 화제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인도에 주둔한 영국군 두 명이 인도에서 추방된 후 아프가니스탄 동부 카피리스탄(Kafiristan)이란 외딴 오지에서 ‘알렉산더 대왕의 후손(descendant of Alexander the Great)’이라고 추앙받는 황당한 상황에 처합니다. 이미 군인답지 않은 행동으로 쫓겨난 그들은 카피르족(Kafirs)의 오래된 보물을 약탈하겠다는 초기의 목적마저 망각하고, 제목 그대로 왕이 되려고 하는데(The Man Who Would Be King)... 하얀 색 피부로 자신이 오래된 영웅의 후손이라고 현지인을 속인다는 발상은 허접하기도 하지만, ‘백인우월주의자 키플링’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비판받는 대목입니다. 키플링보다 약간 앞서 활동한 알렉산더 가드너(Alexander Gardner)(1785~1877)는 실제로 1826년부터 1828년 사이 카피리스탄(Kafiristan)을 방문한 바 있는 미국인 모험가로, 키플링 또한 인도에서 활동한 작가로 당대에 아프가니스탄의 외딴 오지 카피리스탄(Kafiristan)의 존재를 알고 있었을 거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작품의 인기와 별도로 The Man Who Would Be King(1888)란 제목은 수많은 소설, 영화, 음악 등으로 차용 혹은 패러디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나는 왕이로소이다’란 제목으로 옮겨 방영되었으며, 2012년 개봉한 동명의 사극 영화와 무관합니다.

백인의 짐(The White Man's Burden : The United States and the Philippine Islands)(1899) : 키플링은 1897년 더 타임스(The Times)를 통해 빅토리아 여왕의 취임 60주년 - 일명 다이아몬드 쥬빌리(Diamond Jubilee)를 찬양하는 찬송시 리세셔널(Recessional)(1897)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2년 후 발표한 백인의 의무(The White Man's Burden : The United States and the Philippine Islands)(1899)는 키플링이 미국이 스페인을 몰아내고, 스페인을 지배하게 된 1899년 2월, 이를 지지하기 위해 발표한 일곱 연의 시(詩)입니다. 당대 유럽은 아프리카를 시작으로 전 세계 각지에 식민지를 건설하였는데, 이를 합리화하기 위해 종교적, 정치적으로 다양한 이론을 개발하였습니다. 키플링은 시를 통해 ‘미개한 필리핀인을 위하여 백인이 짐을 져야 한다’는 논리를 전개하였고, 이는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 국가들이 쏠쏠하게 써먹었습니다. 백인의 의무(The White Man's Burden)(1899)는 애국주의를 강조하는 당시 영국에서는 너무나도 애국주의적인 작품이란 측면도 있으나, 당대에도 일부 지식인들이 비판한 바 있으며 현대에는 제국주의와 백인 우월주의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회자되는 작품입니다.

키플링의 스바스티카(svastika) : 키플링은 자신의 책 표지에 십자장(十字章) 혹은 만자문(卍字文), 일명 스바스티카(svastika) 문양을 즐겨 삽입하였습니다. 이는 작가에게 친숙한 인도의 전통적인 힌두교 문양에서 기원한 것으로 독일 나치당과는 무관합니다. 스바스티카(svastika)란 단어 자체가 산스크리트어 행운(swasti)에서 유래한 것임을 감안하면, 힌두교인 입장에서 현대의 스바스티카(svastika)에 대한 서구인의 인식은 억울한 면이 큽니다. 키플링이 제국주의자이자 백인우월주의자이기는 하나, 독일 나치당을 지지하지는 않았을뿐더러 오히려 독일과 대립한 프랑스를 적극 지지했죠. 이에 대해서는 이미 다양한 학자가 키플링의 무고함(?!)을 사료 분석을 통해 밝히고 있습니다.

만약에(If)(1910) : 만약에(If)란 시(詩)는 키플링이 Rewards and Fairies(1910)이란 단편집을 통해 발표한 작품으로, 1996년 BBC 가 주관한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UK's favourite poem)’에서 압도적으로 1위에 선정된 작품입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건네는 조언’의 형식을 띠고 있으며, 실제로 키플링의 아들 존 키플링(John Kipling)(1897~1915)은 시력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영국군에 자원입대해 불과 18세의 나이로 전사하였습니다. 사실 존 키플링은 군 입대가 불가능한 수준이였으나, 키플링의 빽(?!) - 전 영국 육군 총사령관(former commander-in-chief of the British Army)이자 아일랜드 근위대 대령(colonel of the Irish Guards) 로버츠 경(Lord Roberts)의 허락 하에 가까스로 입대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에(If)(1910)는 그 누구보다도 영국과 제국주의를 찬양한 아버지 키플링의 ‘애국적인 시’로써 현대에까지 최소한 영국인에게는 널리 읽히는 작품입니다. 그러나 막내이자 외아들의 죽음(1915)을 계기로, 키플링은 주전론적인 입장에서 살짝 벗어나 전쟁 지휘관을 비판하는 Epitaphs of the War(1914~1918)와 My Boy Jack(1916) 등의 시를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슬픔과 분노를 담은 My Boy Jack(1916)은 1997년 동명의 연극으로, 2007년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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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082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English Classics082 The Great Gatsby by F. Scott Fitzgerald)

도서정보 :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 2021-05-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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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1925) : 피츠제럴드는 재정적으로 성공한 작가이기는 하지만, 특유의 주사와 아내와의 사건사고로 인해 부정적인 평가도 피할 수 없었습니다. 마치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1925)의 주인공처럼 재즈 시대의 퇴폐적 화신(the embodiment of Jazz Age decadence)이자 술에 찌든 알코올 중독자(alcoholic)이란 인식으로 인해 작품성마저 평가 절하될 수밖에 없었으나……. 그의 친구이자 문학평론가 에드먼드 윌슨(Edmund Wilson)이 그의 유작 마지막 거물(The Last Tycoon)(1941)을 완성한 후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1925)에 추가하였고, 이 책이 국방부 도서목록(the Armed Services Editions)에 포함되면서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미군에게 12만부 이상 배포되었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미군을 비롯해 독일과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읽히면서 그의 작품은 재평가되기 시작하였고, 현재는 20세기 미국 소설의 고전(a classic of twentieth-century American fiction)으로 평가되며 미국의 중고등학교에서 채택된 교재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1925)는 1926년을 시작으로 1949년, 1974년, 2000년, 그리고 2013년까지 수차례에 걸쳐 영화화되었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개츠비 역을 맡은 2013년판은 국내에서도 144만 명을 동원하며 소정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피츠제럴드의 대표작이니만큼 국내에 수많은 번역본이 출간되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So we beat on, boats against the current, borne back ceaselessly into the past.” "그래서 우리는 물살을 거슬러 배를 타고 끊임없이 과거로 되돌아왔습니다.”

팜므 파탈(femme fatale)과 뮤즈(Muse) 사이, 젤다 피츠제럴드(Zelda Fitzgerald)(1900~1948) : 사치와 음주, 질투……. 젤다는 아름답지만 사내를 파멸시키는 팜므 파탈(femme fatale)의 전형적인 인물이지만, 피츠제럴드는 젤다의 말과 글(일기)에서 무한한 영감을 얻었고, 이는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1925)를 비롯한 그의 작품 곳곳에 그 흔적을 뚜렷하게 남겼습니다. 즉 피츠제럴드에게 젤다는 약혼과 파혼에도 불구하고, 다시 결혼하기까지 집착할 수밖에 없었던 ‘창작의 뮤즈’였던 것이죠! 젤다 또한 정신분열증에 시달리며 스스로에게, 그리고 남편에게 크나큰 고통을 선사한 비운의 여인이지만 그와 동시에 자신의 목소리로 책을 쓸 정도로 필력 또한 출중한 작가였다는 점에서 일차원적으로 팜므 파탈로만 평가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은 인물입니다. 그녀의 자서전은 국내에도 번역본이 출간되었습니다. 피츠제럴드와 젤다란 당대의 스타 부부의 뜨거운 연애와 사랑, 약혼과 파혼, 결혼과 불륜 이야기는 대중들의 관심을 끌 수밖에 없었고, 이에 다양한 소설과 영화 등의 소재로 사용되었습니다.

“I hope she'll be a fool -- that's the best thing a girl can be in this world, a beautiful little fool.” "저는 그녀가 바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것은 이 세상에서 소녀가 될 수 있는 최고의 것입니다. 아름다운 작은 바보입니다.”

낙원의 이쪽(This Side of Paradise)(1920) : 피츠제럴드는 군복무에 이어 배런 콜리어 광고 대행사(the Barron Collier advertising agency), 자동차 수리공(repairing car roofs) 등을 전전하는 와중에 로맨틱 에고이스트(The Romantic Egotist)(1920)를 집필하였습니다. 출판사에서는 낙원의 이쪽(This Side of Paradise)(1920)으로 제목을 수정하는 조건으로 계약하였으며, 이 책이 흥행하면서 피츠제럴드는 비로소 젤다와 결혼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론 가난뱅이와 결혼할 수 없다는 젤다의 차디찬 파혼이 역설적으로 피츠제럴드의 창작욕을 불태운 셈이죠. 사실 피츠제럴드는 젤다 이전에도 가난하다는 이유로 여자에게 차인 기억이 있었답니다. 낙원의 이쪽(This Side of Paradise)(1920)은 국내 번역본이 출간되었습니다.

“There is a moment - Oh, just before the first kiss, a whispered word - something that makes it worth while.” "아, 첫 키스 직전에 속삭이는 말, 즉 가치가 있는 것이 있습니다.”

피츠 제럴드 전문 번역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1949~) :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는 자신이 직접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1925)를 일본어로 번역하기도 했습니다. 소설가가 번역을 했다니, 좀 의아하지만 하루키는 1979년부터 꾸준히 스캇 피츠제럴드를 비롯한 미국 현대 문학 작가의 작품을 번역해 발표하고 있는 ‘번역가’이기도 합니다.

“I suppose books mean more than people to me anyway” "어쨌든 책은 내게 사람보다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마지막 거물(The Last Tycoon)(1941) : 피츠제럴드는 다섯 권의 장편소설(한권의 미완성 유고작을 포함하여)을 비롯해 백 편 이상의 단편소설을 발표하였으며, 당대에 이미 부와 명성을 얻은 ‘성공한 작가’였으나, 정신분열증(schizophrenia)을 앓은 아내 병원비와 사치로 인해 끊임없이 글을 써야하는 그의 삶은 결코 행복하지만은 않았습니다. 1940년 불과 44세의 나이로 다섯 번째 소설 마지막 거물(The Last Tycoon)(1941)을 완성하기도 전에 알코올 중독(alcoholism)으로 사망하였습니다. 미국에서 손꼽히는 명문대학 프린스턴 대학(Princeton University)(1913~1916)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하여 평생을 함께한 문학적인 동료 에드먼드 윌슨(Edmund Wilson)을 만났고, 몇몇 잡지에 단편과 희곡, 시 등을 발표하였습니다. 에드먼드 윌슨은 훗날 그가 남긴 유작을 완성해, ‘작가 피츠제럴드’의 업적을 세상에 알린 문학평론가입니다. 마지막 거물(The Last Tycoon)(1941)은 국내 번역본 미출간이나, 미국에서는 책은 물론 2017년 동명의 시즌제 드라마로도 제작된 바 있습니다.

“I want to give a really BAD party. I mean it. I want to give a party where there’s a brawl and seductions and people going home with their feelings hurt and women passed out in the cabinet de toilette. You wait and see.” "저는 정말 나쁜 파티를 열고 싶어요. 진심이에요. 저는 싸움과 유혹이 있고, 감정을 상하게 하고 집에 가는 사람들이 있고, 여성들이 캐비닛 화장실에서 기절하는 파티를 열고 싶습니다. 두고 보세요.”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083 프리드리히 니체의 짜라투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English Classics083 Thus Spake Zarathustra by Friedrich Wilhelm Nietzsche)

도서정보 : 프리드리히 니체 | 2021-05-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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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1844~1900)의 이름은 생일(10월 15일)이 같다는 이유로 프러시아의 왕 프리드리히 빌헬름 4세(Frederick William IV of Prussia)의 이름을 따온 것입니다. 정작 그 자신은 프리드리히(Friedrich)란 이름을 썩 좋아하지 않았습니다만. 니체는 우상의 황혼(Twilight of the Idols)(1889)의 부제를 망치로 철학하는 법(How to Philosophise with the Hammer)이라 붙였고, 작품에서 등장인물의 목소리를 빌려 망치(Hammer)를 수차례 언급하였습니다. 이후 니체에게는 자연스럽게 망치를 든 철학자(philosopher with a hammer)란 칭호가 붙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철학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행위’를 니체의 해머(Nietzsche's Hammer)라 표현하기도 합니다. 국내에도 독일 출판사 발터 데 그루이터(Walter de Gruyter)의 니체 비평 전집(Nietzsche Werke, Kritische Gesamtausgabe)을 옮긴 니체 전집(무려 21권!!)을 비롯해 그의 대표작 다수가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The hesitation of the disciples. "We are already able to bear with this doctrine, but we should destroy the many by means of it!" 제자들의 망설였습니다. “우리는 이미 이 교리를 지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멸해야 합니다." Zarathustra laughs: "Ye shall be the hammer: I laid this hammer in your hands.“ 자라투스트라가 웃으며, 말합니다. "예는 망치입니다. 당신은 이 망치를 손에 넣었습니다.”

신은 죽었다(Gott ist tott)(1882) : 니체가 즐거운 학문(Die frohliche Wissenschaft)(1882)에서 기술한 신은 죽었다(Gott ist tott)는 당대의 관념론(觀念論, idealism)과 형이상학(形而上學, metaphysics)을 비판한 니체의 허무주의(虛無主義, Nihilism)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문구입니다.

Gott ist tott. Gott bleibt todt.
Und wir haben ihn getodtet.
Wie trosten wir uns, die Morder aller Morder?
신은 죽었다. 신은 죽은 채로 남아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를 죽였습니다.
모든 살인자의 살인자인 우리 자신을 어떻게 위로할 것인가?

당신의 운명을 사랑하라, 아모르파티(Amor Fati)(1882) : 라틴어 아모르파티(Amor Fati)는 Love of fate, Love your fate쯤으로 번역될 수 있는 경구로 우리말로는 운명애(運命愛), ‘네 운명을 사랑하라’로 옮길 수 있습니다. 니체가 즐거운 학문(Die frohliche Wissenschaft)(1882)에서 사용하였으며, 자신의 운명을 인정하되 담대하게 나아가야 하는 인간의 주체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우리에게는 철학 용어이기 이전에, 2017년부터 각종 예능에서 화제가 된 김연자의 곡명으로 더욱 친숙하지요! 그녀의 가사 또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꾼다는 희망으로 가득차 있다는 점에서 싱크로율이 높습니다.

산다는 게 다 그런 거지 누구나 빈손으로 와
소설 같은 한 편의 얘기들을 세상에 뿌리며 살지
자신에게 실망하지 마 모든 걸 잘할 순 없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면 돼
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 파티 아모르 파티~

위버멘쉬(Ubermensch)(1885) : 니체는 자신의 철학을 개진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신조어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위버멘쉬(Ubermensch)는 우리말 초인(超人, overman)으로 번역되는 용어로 초능력자(超能力者, Superman)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Also sprach Zarathustra)(1885)의 차라투스트라가 바로 니체가 말한 위버멘쉬(Ubermensch)의 전형입니다.

The Ubermensch represents a shift from otherworldly Christian values and manifests the grounded human ideal. 위버멘쉬(Ubermensch)는 다른 세상의 기독교 가치로부터의 변화를 나타내며 근거가 있는 인간의 이상을 나타냅니다.

영원 회귀(永遠回歸, Ewige Wiederkunft, Eternal return)(1885)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Also sprach Zarathustra)(1885)에서 제시된 니체의 영원 회귀(永遠回歸, Ewige Wiederkunft)란 ‘세계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은 원환 운동을 행하며 영원히 반복된다’는 사상으로 현실에서의 삶을 충실히 하라는 의도가 깔려 있습니다. 니체 이전에도 인도와 고대 이집트의 철학은 물론 그리스의 학자들도 이미 유사한 개념을 제시한 바 있으며, 특히 불교의 윤회(輪廻) 사상과 놀라울 정도로 흡사합니다.

Die Ewige Wiederkunft des Gleichen ist ein zentraler Gedanke in Friedrich Nietzsches Philosophie, dem zufolge sich alle Ereignisse unendlich oft wiederholen. Dieses zyklische Zeitverstandnis ist fur Nietzsche die Grundlage hochster Lebensbejahung. 같은 것의 영원한 귀환은 모든 사건이 무한히 자주 반복되는 니체 철학의 핵심 아이디어입니다. 니체에게 시간에 대한 이러한 순환 적 이해는 삶에 대한 최고의 확언의 기초입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081 제롬 K. 제롬의 보트 위의 세 남자(English Classics081 Three Men in a Boat : To Say Nothing of the Dog by Jerome K. Jerome)

도서정보 : 제롬 K. 제롬 | 2021-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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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위의 세 남자(Three Men in a Boat : To Say Nothing of the Dog)(1889) : 제롬의 대표작 보트 위의 세 남자(Three Men in a Boat : To Say Nothing of the Dog)(1889)는 제목 그대로 세 남자와 ‘한 마리의 개 몽모렌시(Montmorency)’가 함께한 2주간의 템스 강(Thames) 보트여행(boating holiday)을 담은 여행기입니다. 기차를 타고 킹스턴(Kingston)으로 간 후 보트를 타고 템스 강(Thames)을 따라 여행을 시작한 일행은 옥스퍼드(Oxford)를 찍고 다시 킹스턴으로 돌아옵니다. 2주간의 여정과 함께 독자들은 템스 강(Thames)을 둘러싼 햄프턴 코트 궁전(Hampton Court Palace), 햄프턴 교회(Hampton Church), 마그나 카르타 섬(Mania Carta Island), 몽키 섬(Monkey Island) 등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정보도 ‘약간은’ 맛볼 수 있으나, 그보다는 세 남자가 나누는 농담이 작품의 메인 요리입니다.

등장인물이 작가 본인을 포함해 세 명이기는 하지만 실제론 제롬이 자신의 아내와 떠난 신혼여행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세 명의 제롬’이 친구 조지 윙레이브(George Wingrave)와 칼 헨첼(Carl Hentschel)의 이름을 빌려 나누는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1889년 8월 초판이 발행되고, 1909년 3월 제2판이 발행되기까지 영국에서만 20만부 이상이 판매되었으며, 미국에서 해적판으로만 백만 부가 팔렸을 정도로 영미권의 독자들은 제롬의 유머에 열광하였습니다. 국내 번역본이 출간되어 있습니다. 1920년 영국의 무성영화를 시작으로 1933년, 1956년, 1961년, 1975년, 1979년, 그리고 BBC의 2005년 작까지 수차례 영화로 제작되었을 뿐 아니라, 오디오 드라마, 연극 등으로 재탄생한 바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Let your boat of life be light, packed with only what you need - a homely home and simple pleasures, one or two friends, worth the name, someone to love and someone to love you, a cat, a dog, and a pipe or two, enough to eat and enough to wear, and a little more than enough to drink; for thirst is a dangerous thing.” "당신이 필요한 것들로만 배를 가볍게 하라. 가정적이고 소박한 즐거움, 이름값을 하는 친구 한두 명, 당신을 사랑할 사람, 고양이, 개, 파이프 한두 개, 충분히 먹을 수 있고 입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마실 수 있을 만큼, 갈증은 위험한 것입니다.”

한 게으른 녀석에 대한 게으른 생각(Idle Thoughts of an Idle Fellow)(1886) : 제롬의 대표작 보트 위의 세 남자(Three Men in a Boat : To Say Nothing of the Dog)(1889)에 앞서 출간된 한 게으른 녀석에 대한 게으른 생각(Idle Thoughts of an Idle Fellow)(1886)은 그의 ‘유머 에세이 모음집’으로 1898년 후속작 한 게으른 녀석에 대한 두 번째 생각(The Second Thoughts of An Idle Fellow)도 출간되었습니다. 국내 번역본 미출간. 제롬 K. 제롬(Jerome K. Jerome)이 1986년 발표한 한 게으른 녀석에 대한 게으른 생각(Idle Thoughts of an Idle Fellow)(1886)은 영국 잡지 더 아이들러(The Idler)의 창간인에게 깊은 영감을 선사하였습니다.

“Idleness, like kisses, to be sweet must be stolen.” "키스 같은 게으름, 달콤한 것은 도둑맞아야 합니다.”

자전거를 탄 세 남자(Three Men on the Bummel)(1900) : 보트 위의 세 남자(Three Men in a Boat : To Say Nothing of the Dog)(1889)의 후속작으로 출간된 자전거를 탄 세 남자(Three Men on the Bummel)(1900)는 전작이 출간된 후 11년 만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독일 슈바르츠발트(Schwarzwald)는 ‘검은 숲(Black Forest)’이라 불릴 정도로 숲이 울창한 산악 지역으로 이번에 세 남자는 보트 대신 자전거에 올라타 수다를 떨기 시작합니다. 특히 영국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독일, 독일인, 독일문화에 대한 거침없는 이야기는 양 국가의 독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작품과 별도로 제목의 범멜(Bummel)이란 낯선 단어는 독자에게 혼란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영어 stroll, tour, wander에 해당하는 독일어 단어로, 작품에 이와 관련한 대목이 등장합니다. 국내 번역본이 출간되어 있습니다.

“The German citizen is a soldier, and the policeman is his officer. The policeman directs him where in the street to walk, and how fast to walk. At the end of each bridge stands a policeman to tell the German how to cross it. Were there no policeman there, he would probably sit down and wait till the river had passed by. At the railway station the policeman locks him up in the waiting-room, where he can do no harm to himself. When the proper time arrives, he fetches him out and hands him over to the guard of the train, who is only a policeman in another uniform. The guard tells him where to sit in the train, and when to get out, and sees that he does get out. In Germany you take no responsibility upon yourself whatever. Everything is done for you, and done well.” "독일 시민은 군인이고, 경찰은 그의 장교입니다. 경찰관은 그에게 길의 어디로 걷는지, 얼마나 빨리 걷는지 지시합니다. 각 다리 끝에는 독일인에게 다리를 건너는 법을 알려주는 경찰이 서 있습니다. 만약 그곳에 경찰이 없다면, 그는 아마도 강이 지나갈 때까지 앉아서 기다릴 것입니다. 철도역에서 경찰관은 그를 대기실에 가둬두는데, 그곳에서 그는 자신에게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적절한 시간이 도착하면, 그는 그를 데리고 나와 기차의 경비원에게 넘겨주는데, 그는 단지 다른 군복을 입은 경찰일 뿐입니다. 경비원은 그에게 기차 안에 앉을 곳과 나갈 시간을 알려주고, 그가 빠져나가는 것을 봅니다. 독일에서는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당신을 위해 이루어졌고, 잘 되었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080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비밀의 화원(English Classics080 The Secret Garden by Frances Hodgson Burnett)

도서정보 :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 2021-04-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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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The Secret Garden)(1909)은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Frances Hodgson Burnett)의 3대 작품’ 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발표한 것으로, 전작에 비해 한결 성숙한 필력과 탄탄한 줄거리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1910년부터 이듬해까지 아메리칸 매거진(The American Magazine)에 연재한 후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인도에서 태어난 영국 요크셔 귀족 가문의 메리 레녹스(Mary Lennox)는 부모님을 잃고, 영국의 고모부 크레이븐 백작(Archibald Craven)의 보호를 받게 됩니다. 백작은 자신의 아내 릴리어스(Lilias Craven)와 정성껏 정원을 가꾸었으나, 불의의 사고로 그녀가 사망하자 홧김에 정원을 폐쇄하였는데…. 제목 비밀의 화원(The Secret Garden)은 여기서 유래한 것입니다.

우연찮게(?!) 열쇠를 발견한 메리는 황폐해진 정원의 잡초를 뽑고, 씨앗을 심으며 조막손으로나마 가꾸기 시작합니다. 점차 예전의 생명력을 되찾은 정원을 보며 백작 또한 서서히 자신의 슬픔을 극복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신분은 낮지만 믿음직한 딕콘 소어비(Dickon Sowerby), 버르장머리 없는 무녀독남 외아들 콜린 크레이븐(Colin Craven), 무뚝뚝하지만 따뜻한 정원사 벤 웨더스타프(Ben Weatherstaff) 등의 주변 인물과 어우러지는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지지요! 결론은?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Frances Hodgson Burnett)의 소설답게 콜린 크레이븐(Colin Craven)이 자신의 병적인 히스테리를 극복하고, 건강을 회복한 가운데 크레이븐 백작(Archibald Craven)이 행복해하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소설에 등장하는 미셀스웨이트 장원(Misselthwaite Manor)을 직접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1919년 파라마운트의 무성흑백영화를 시작으로 수차례 영화화되었으며, 비교적 최근인 2020년에도 영화로 제작된 바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If you look the right way, you can see that the whole world is a garden.” "만약 여러분이 올바른 방향을 본다면, 여러분은 전 세계가 정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공자(小公子, Little Lord Fauntleroy)(1886) : 1885년 잡지에 연재한 후 이듬해 단행본으로 출간된 소공자(小公子, Little Lord Fauntleroy)(1886)는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Frances Hodgson Burnett)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아동문학으로 ‘순수한 마음을 가진 어린이’가 ‘어렵게 살던 중에 자신의 높은 신분을 회복해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그녀 특유의 성공담 플롯을 제시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영국 백작가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미국 뉴욕에서 어머니와 단 둘이 살던 세드릭 에롤(Cedric Errol)은 ‘자신이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아버지를 포함한 모든 형제가 사망)라는 이유로 할아버지 드린코트 백작(the Earl of Dorincourt)과 함께 살게 됩니다. 비록 영국으로 이주하였으나, 미국인 며느리를 못마땅해 하는 할아버지의 뜻에 따라 대저택 인근의 작은 집에서 영국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죠.

할아버지는 재정적으로는 부유하였으나, 고집이 세며 인색한 지주로 소작인들이 좋아할 수 없는 인물로 그려지는데, 이에 반해 세드릭은 주인공답게 착하고, 배려심 깊은 어진 인물로 묘사됩니다. 결론은? 할아버지가 결국 세드릭과 그의 어머니를 인정하며, ‘행복하게’ 살았다는 뻔하지만 어린이 동화책다운 아름다운 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주인공 세드릭은 그녀의 실제 아들인 비비안(Vivian) - 딸이길 바랬으나, 아들로 태어난 둘째 아들을 모델로 삼았다는 점에서 그녀의 애정이 한껏 담긴 책이기도 합니다. 소공자(小公子, Little Lord Fauntleroy)(1886)의 대중적인 성공으로 그녀는 ‘동화책 작가’로써의 명예와 함께 영미권에서 적잖은 인세를 벌었을 뿐만 아니라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직접 연극 대본 The Real Little Lord Fauntleroy을 썼습니다.

“But only be good, dear, only be brave, only be kind and true always, and then you will never hurt any one, so long as you live, and you may help many, and the big world may be better because my little child was born. And that is best of all, Ceddie, ? it is better than everything else, that the world should be a little better because a man has lived ? even ever so little better, dearest.” “하지만 선하고, 사랑하고, 용감하고, 항상 친절하고 진실해야 합니다. 그러면 살아있는 한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무엇보다도, 세디(Ceddie), 다른 모든 것보다 낫습니다. 사람이 살았기 때문에 ? 훨씬 더 나은, 사랑스런 세상이 조금 더 나아져야 합니다.”

소공녀(小公女, A Little Princess)(1888) : 1888년 잡지 St. Nicholas에 연재한 후 1905년 단행본으로 출간된 소공녀(小公女, A Little Princess)(1888)의 원제는 새라 크루 또는 민친 양 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Sara Crewe or What Happened at Miss Minchin's)입니다. 세라 크루(Sara Crewe)는 주인공 여자아이의 이름이며, 미스 민친(Maria Minchin)은 세라양이 다니는 기숙학교 원장입니다. 현재의 제목 A Little Princess는 1903년 연극으로 각색하는 과정에서 붙여진 것으로, 일본에서 번안한 소공녀(小公女)와 함께 국내에 옮겨졌습니다. 주인공 세라 크루(Sara Crewe)는 인도에 파견 중인 영국 장교 랠프 크루(Ralp Crewe) 대령의 딸로, 영국에서 기숙사 생활을 시작합니다. 가장 좋은 방에서 생활할 정도로 풍족한 가문은 아버지의 죽음과 함께 몰락하게 되는데…. 우연찮게 인연을 맺게 된 이웃집 인도인 람 다스(Ram Dass)가 하필 아버지의 절친 캐리스포드(Carrisford)의 피고용인인 덕분에 아버지의 ‘숨겨진 재산’을 물려받게 됩니다.

학교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다락방에서 공부하는 천애고아에서 다시금 소공녀(小公女, A Little Princess)가 된다는 플롯은 다만 전작의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로 바뀌긴 했습니다만 소공자(小公子, Little Lord Fauntleroy)(1886)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어린이들 ? 특히 여자아이들의 지지에 힘입어 1917년부터 수차례 영화화되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특히 일본에서 인기가 많아 1985년에는 애니메이션으로, 비교적 최근인 2009년에는 드라마로 제작되었습니다.

“Whatever comes," she said, "cannot alter one thing. If I am a princess in rags and tatters, I can be a princess inside. It would be easy to be a princess if I were dressed in cloth of gold, but it is a great deal more of a triumph to be one all the time when no one knows it.” “무엇이 오든 한 가지도 바꿀 수 없습니다. 너덜너덜한 누더기를 입더라도 나는 내면에서 공주가 될 수 있습니다. 황금 옷(cloth of gold)을 입으면 공주가 되기 쉽지만, 아무도 모르는 가운데 항상 하나가 된다는 것이 훨씬 더 큰 승리(triumph)입니다.”

구매가격 : 8,91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