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063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
도서정보 : 빅토르 위고 | 2021-04-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 : 파리의 노트르담(Notre-Dame de Paris)(1831) 이후 무려 31년 만에 출간한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은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이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학작품입니다. 파리의 노트르담(Notre-Dame de Paris)과 마찬가지로 프랑스를 배경으로 삼고 있으나, 시기는 19세기로 차이가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1832년 6월 5일과 6일의 봉기를 배경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은 나폴레옹 3세의 쿠데타(1951)로부터 몸을 피한 빅토르 위고가 벨기에 브뤼셀을 거쳐 프랑스와 인접한 영국 왕실 령의 건지 섬에서 집필하였다는 점에서도 이색적입니다. 즉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품이 정작 ‘프랑스 밖’에서 만들어진 셈이죠. 그가 머물렀던 브뤼셀 그랑플라세의 집과 건지 섬에는 현재까지도 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655,478!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의 단어 숫자입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단어로 이루어진 Venmurasu의 2,125,000개에는 미치지 못하겠습니다만, 프랑스어 작품 중에서는 Les Hommes de bonne volonte, Artamene ou le Grand Cyrus(1649~1653), A la recherche du temps perdu(1988~1990)에 이어 당당하게 4위! 총 5부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862년 3월 30일(1부)부터 5월 15일(2부, 3부), 그리고 6월 30일(4부와 5부)로 순차적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원체 방대한 분량 덕분에 축약본이나 만화버전 등도 다수 출간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책 기준으로 레 미제라블 검색 건이 1,143건에 달합니다. 작품의 인기만큼이나 수많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개봉한 영화는 휴 잭맨(Hugh Michael Jackman), 앤 해서웨이(Anne Jacqueline Hathaway), 러셀 크로(Russell Ira Crowe), 아만다 사이프리드(Amanda Seyfried) 등 당대의 스타배우가 대거 출연한 2012년판입니다. 국내에서도 600만 명이 조금 안 되는 591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에르나니 전투(La Bataille d'Hernani)(1830) : 빅토르 위고의 에르나니(Hernani)(1830)는 전통을 고수하는 고전파와 위고가 지지하는 낭만파 간의 문학적 대립이 극에 달했던 시기에 출간된 희곡입니다. 당시에는 괴성을 지르고 소란을 피워 배우들의 집중을 깨뜨리는 등 반대파의 공연을 방해하였습니다. 관람객으로 위장해 극장에 입장하는 것을 막을 수 없었기에, 문학가다운 점잖은(?!) 훼방을 저질렀죠. 그러자, 위고는 에르나니(Hernani)(1830)의 초연에 동료들을 섭외해 사전에 극장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극장의 분위기를 장악하는 방법으로 공연을 무사히 치를 수 있었습니다. 이는 낭만파와 고전파 간의 문학사적 다툼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1830년 2월 25일의 초연을 에르나니 전투(La Bataille d'Hernani)(1830)이라고 부릅니다. 붉은 색 조끼를 입은 테오필 고티에(Gautier Theophile)(1811~1872)가 이름을 알린 사건이기도 합니다. 테오필 고티에는 빅토르 위고를 자신의 문학적 스승으로 삼은 낭만파의 주역으로, 시와 소설, 문예비평과 발레 지젤(Giselle) 등을 집필하며 왕성하게 활동하였습니다.
파리의 노트르담(Notre-Dame de Paris)(1831) : 파리의 노트르담(Notre-Dame de Paris)보다 노트르담의 꼽추(The Hunchback of Notre-Dame)가 익숙하다면? 이는 원제의 영어식 표기를 우리말로 옮긴 것입니다. 파리의 노트르담(Notre-Dame de Paris)(1831)은 15세기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Cathedrale Notre-Dame de Paris)을 배경으로 부주교 클로드 프롤로(Claude Frollo)와 에스메랄다(Esmeralda), 꼽추 콰지모도(Quasimodo)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다룬 작품입니다. 노트르담의 꼽추(The Hunchback of Notre-Dame)란 제목은 자연스럽게 꼽추 콰지모도(Quasimodo)를 떠올리게 만듭니다. 그러나 에스메랄다에 대한 탐욕으로 강간을 시도하고, 그녀가 자신을 구해준 것으로 오해해 사랑에 빠진 페뷔스(Phoebus de Chateaupers)를 살해하고, 자신의 마음을 거절한 그녀를 교수형에 처해지도록 보복한 부주교 클로드 프롤로(Claude Frollo)야말로 본 소설의 주인공입니다. 1905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영화는 물론 연극, 뮤지컬, 오페라, 발레 등으로 수십 차례 제작되었습니다. 뮤지컬의 경우 국내에서도 2004년부터 무대에 오른 바 있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도 빼놓을 수 없겠죠! 번외적으로 경희대 캠퍼스 투어를 가면, 평화의 전당이 노트르담 대성당(Cathedrale Notre-Dame de Paris)을 모티브로 건설하였다고 설명하며, 인터넷상에도 그렇게 설명하는 글이 많습니다만, 실제로는 벨기에의 국립성당 성 미카엘과 성녀 구둘라 대성당(Cathedrale des Sts Michel et Gudule, Bruxelles)과 똑 닮았습니다. 아마도 ‘벨기에 국립성당’은 잘 모르기 때문에, 인지도가 높은 노트르담을 ‘유럽 성당의 대명사’격으로 사용한 것이겠지요.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 in 기네스 북(Guinness Book) : 책을 출간한 위고는 자신의 책에 대한 반응(잘 팔리고 있는지!)이 무척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출판사에 물음표(?) 하나가 적힌 편지를 보냈죠. 센스 있는 출판사 또한 느낌표(!) 하나만이 적힌 편지를 회신했는데, 이것이 ‘세계에서 가장 짧은 편지’란 이야기……. 어디서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심지어 기네스북에 기록이 되어 있다는데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에 얽힌 흥미로운 일화 중 하나지요. 그래서 기네스북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 Les Miserables, Victor Hugo, letter로 검색해 보았으나 관련된 기록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과 관련된 기네스북 레코드는 두 가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 뮤지컬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은 1985년 12월 4일부터 2015년 1월 19일까지 무려 ‘29년 47일간’ 공연한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최장 기간 공연한 뮤지컬(Longest theatrical run of a musical in the West End)입니다. 런던의 팰리스 극장(Palace Theatre)에서 개관하였고, 2004년 3월 27일 폐막한 후 4월 3일 퀸즈 극장(現 Sondheim Theatre)에서 재개관하였습니다. 둘째, 오디오 설명 극장(Audio Described Theatre)이란 시각 장애인에게 배우들의 대사, 음악 뿐 아니라 그들의 행동과 무대장치의 움직임을 해설해 주는 방식의 공연을 의미합니다. 세계 최대의 오디오 설명 극장 관객(The largest audience for Audio Described Theatre)은 168명으로, 영국 런던 퀸즈 극장에서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을 공연한 2008년 10월 11일 달성했습니다.
웃는 남자(L'homme qui rit)(1869) & 영화 조커(Joker)(2019) : 웃는 남자(L'homme qui rit)(1869)는 빅토르 위고의 소설이지만, 그보다 영화로 더 유명합니다. ‘웃는 남자’란 영화가 있던가? 아리송하시겠지만, 그 유명한 배트맨 시리즈의 조커가 바로 이 작품에서 착안한 인물입니다. 조커는 단순한 ‘배트맨의 적대자’ 그 이상의 인기를 끈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빌런’입니다.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2008)의 조커를 맡은 호주 출신의 히스 레저(Heath Andrew Ledger)( 1979~2008)는 같은 해 약물 오용으로 사망하였으며, 사망한 이후에 아카데미에서 남우조연상(2009)을 수상한 것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죠. 이를 기반으로, 오직 그만을 다룬 영화가 2019년 개봉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웃는 남자(L'homme qui rit)(1869)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뮤지컬이 예술의 전당에서 막을 올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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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064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Ⅱ
도서정보 : 빅토르 위고 | 2021-04-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 : 파리의 노트르담(Notre-Dame de Paris)(1831) 이후 무려 31년 만에 출간한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은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이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학작품입니다. 파리의 노트르담(Notre-Dame de Paris)과 마찬가지로 프랑스를 배경으로 삼고 있으나, 시기는 19세기로 차이가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1832년 6월 5일과 6일의 봉기를 배경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은 나폴레옹 3세의 쿠데타(1951)로부터 몸을 피한 빅토르 위고가 벨기에 브뤼셀을 거쳐 프랑스와 인접한 영국 왕실 령의 건지 섬에서 집필하였다는 점에서도 이색적입니다. 즉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품이 정작 ‘프랑스 밖’에서 만들어진 셈이죠. 그가 머물렀던 브뤼셀 그랑플라세의 집과 건지 섬에는 현재까지도 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655,478!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의 단어 숫자입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단어로 이루어진 Venmurasu의 2,125,000개에는 미치지 못하겠습니다만, 프랑스어 작품 중에서는 Les Hommes de bonne volonte, Artamene ou le Grand Cyrus(1649~1653), A la recherche du temps perdu(1988~1990)에 이어 당당하게 4위! 총 5부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862년 3월 30일(1부)부터 5월 15일(2부, 3부), 그리고 6월 30일(4부와 5부)로 순차적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원체 방대한 분량 덕분에 축약본이나 만화버전 등도 다수 출간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책 기준으로 레 미제라블 검색 건이 1,143건에 달합니다. 작품의 인기만큼이나 수많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개봉한 영화는 휴 잭맨(Hugh Michael Jackman), 앤 해서웨이(Anne Jacqueline Hathaway), 러셀 크로(Russell Ira Crowe), 아만다 사이프리드(Amanda Seyfried) 등 당대의 스타배우가 대거 출연한 2012년판입니다. 국내에서도 600만 명이 조금 안 되는 591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에르나니 전투(La Bataille d'Hernani)(1830) : 빅토르 위고의 에르나니(Hernani)(1830)는 전통을 고수하는 고전파와 위고가 지지하는 낭만파 간의 문학적 대립이 극에 달했던 시기에 출간된 희곡입니다. 당시에는 괴성을 지르고 소란을 피워 배우들의 집중을 깨뜨리는 등 반대파의 공연을 방해하였습니다. 관람객으로 위장해 극장에 입장하는 것을 막을 수 없었기에, 문학가다운 점잖은(?!) 훼방을 저질렀죠. 그러자, 위고는 에르나니(Hernani)(1830)의 초연에 동료들을 섭외해 사전에 극장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극장의 분위기를 장악하는 방법으로 공연을 무사히 치를 수 있었습니다. 이는 낭만파와 고전파 간의 문학사적 다툼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1830년 2월 25일의 초연을 에르나니 전투(La Bataille d'Hernani)(1830)이라고 부릅니다. 붉은 색 조끼를 입은 테오필 고티에(Gautier Theophile)(1811~1872)가 이름을 알린 사건이기도 합니다. 테오필 고티에는 빅토르 위고를 자신의 문학적 스승으로 삼은 낭만파의 주역으로, 시와 소설, 문예비평과 발레 지젤(Giselle) 등을 집필하며 왕성하게 활동하였습니다.
파리의 노트르담(Notre-Dame de Paris)(1831) : 파리의 노트르담(Notre-Dame de Paris)보다 노트르담의 꼽추(The Hunchback of Notre-Dame)가 익숙하다면? 이는 원제의 영어식 표기를 우리말로 옮긴 것입니다. 파리의 노트르담(Notre-Dame de Paris)(1831)은 15세기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Cathedrale Notre-Dame de Paris)을 배경으로 부주교 클로드 프롤로(Claude Frollo)와 에스메랄다(Esmeralda), 꼽추 콰지모도(Quasimodo)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다룬 작품입니다. 노트르담의 꼽추(The Hunchback of Notre-Dame)란 제목은 자연스럽게 꼽추 콰지모도(Quasimodo)를 떠올리게 만듭니다. 그러나 에스메랄다에 대한 탐욕으로 강간을 시도하고, 그녀가 자신을 구해준 것으로 오해해 사랑에 빠진 페뷔스(Phoebus de Chateaupers)를 살해하고, 자신의 마음을 거절한 그녀를 교수형에 처해지도록 보복한 부주교 클로드 프롤로(Claude Frollo)야말로 본 소설의 주인공입니다. 1905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영화는 물론 연극, 뮤지컬, 오페라, 발레 등으로 수십 차례 제작되었습니다. 뮤지컬의 경우 국내에서도 2004년부터 무대에 오른 바 있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도 빼놓을 수 없겠죠! 번외적으로 경희대 캠퍼스 투어를 가면, 평화의 전당이 노트르담 대성당(Cathedrale Notre-Dame de Paris)을 모티브로 건설하였다고 설명하며, 인터넷상에도 그렇게 설명하는 글이 많습니다만, 실제로는 벨기에의 국립성당 성 미카엘과 성녀 구둘라 대성당(Cathedrale des Sts Michel et Gudule, Bruxelles)과 똑 닮았습니다. 아마도 ‘벨기에 국립성당’은 잘 모르기 때문에, 인지도가 높은 노트르담을 ‘유럽 성당의 대명사’격으로 사용한 것이겠지요.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 in 기네스 북(Guinness Book) : 책을 출간한 위고는 자신의 책에 대한 반응(잘 팔리고 있는지!)이 무척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출판사에 물음표(?) 하나가 적힌 편지를 보냈죠. 센스 있는 출판사 또한 느낌표(!) 하나만이 적힌 편지를 회신했는데, 이것이 ‘세계에서 가장 짧은 편지’란 이야기……. 어디서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심지어 기네스북에 기록이 되어 있다는데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에 얽힌 흥미로운 일화 중 하나지요. 그래서 기네스북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 Les Miserables, Victor Hugo, letter로 검색해 보았으나 관련된 기록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과 관련된 기네스북 레코드는 두 가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 뮤지컬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은 1985년 12월 4일부터 2015년 1월 19일까지 무려 ‘29년 47일간’ 공연한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최장 기간 공연한 뮤지컬(Longest theatrical run of a musical in the West End)입니다. 런던의 팰리스 극장(Palace Theatre)에서 개관하였고, 2004년 3월 27일 폐막한 후 4월 3일 퀸즈 극장(現 Sondheim Theatre)에서 재개관하였습니다. 둘째, 오디오 설명 극장(Audio Described Theatre)이란 시각 장애인에게 배우들의 대사, 음악 뿐 아니라 그들의 행동과 무대장치의 움직임을 해설해 주는 방식의 공연을 의미합니다. 세계 최대의 오디오 설명 극장 관객(The largest audience for Audio Described Theatre)은 168명으로, 영국 런던 퀸즈 극장에서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을 공연한 2008년 10월 11일 달성했습니다.
웃는 남자(L'homme qui rit)(1869) & 영화 조커(Joker)(2019) : 웃는 남자(L'homme qui rit)(1869)는 빅토르 위고의 소설이지만, 그보다 영화로 더 유명합니다. ‘웃는 남자’란 영화가 있던가? 아리송하시겠지만, 그 유명한 배트맨 시리즈의 조커가 바로 이 작품에서 착안한 인물입니다. 조커는 단순한 ‘배트맨의 적대자’ 그 이상의 인기를 끈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빌런’입니다.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2008)의 조커를 맡은 호주 출신의 히스 레저(Heath Andrew Ledger)( 1979~2008)는 같은 해 약물 오용으로 사망하였으며, 사망한 이후에 아카데미에서 남우조연상(2009)을 수상한 것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죠. 이를 기반으로, 오직 그만을 다룬 영화가 2019년 개봉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웃는 남자(L'homme qui rit)(1869)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뮤지컬이 예술의 전당에서 막을 올린 바 있습니다.
구매가격 : 9,900 원
영어고전065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Ⅲ
도서정보 : 빅토르 위고 | 2021-04-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 : 파리의 노트르담(Notre-Dame de Paris)(1831) 이후 무려 31년 만에 출간한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은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이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학작품입니다. 파리의 노트르담(Notre-Dame de Paris)과 마찬가지로 프랑스를 배경으로 삼고 있으나, 시기는 19세기로 차이가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1832년 6월 5일과 6일의 봉기를 배경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은 나폴레옹 3세의 쿠데타(1951)로부터 몸을 피한 빅토르 위고가 벨기에 브뤼셀을 거쳐 프랑스와 인접한 영국 왕실 령의 건지 섬에서 집필하였다는 점에서도 이색적입니다. 즉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품이 정작 ‘프랑스 밖’에서 만들어진 셈이죠. 그가 머물렀던 브뤼셀 그랑플라세의 집과 건지 섬에는 현재까지도 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655,478!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의 단어 숫자입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단어로 이루어진 Venmurasu의 2,125,000개에는 미치지 못하겠습니다만, 프랑스어 작품 중에서는 Les Hommes de bonne volonte, Artamene ou le Grand Cyrus(1649~1653), A la recherche du temps perdu(1988~1990)에 이어 당당하게 4위! 총 5부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862년 3월 30일(1부)부터 5월 15일(2부, 3부), 그리고 6월 30일(4부와 5부)로 순차적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원체 방대한 분량 덕분에 축약본이나 만화버전 등도 다수 출간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책 기준으로 레 미제라블 검색 건이 1,143건에 달합니다. 작품의 인기만큼이나 수많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개봉한 영화는 휴 잭맨(Hugh Michael Jackman), 앤 해서웨이(Anne Jacqueline Hathaway), 러셀 크로(Russell Ira Crowe), 아만다 사이프리드(Amanda Seyfried) 등 당대의 스타배우가 대거 출연한 2012년판입니다. 국내에서도 600만 명이 조금 안 되는 591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에르나니 전투(La Bataille d'Hernani)(1830) : 빅토르 위고의 에르나니(Hernani)(1830)는 전통을 고수하는 고전파와 위고가 지지하는 낭만파 간의 문학적 대립이 극에 달했던 시기에 출간된 희곡입니다. 당시에는 괴성을 지르고 소란을 피워 배우들의 집중을 깨뜨리는 등 반대파의 공연을 방해하였습니다. 관람객으로 위장해 극장에 입장하는 것을 막을 수 없었기에, 문학가다운 점잖은(?!) 훼방을 저질렀죠. 그러자, 위고는 에르나니(Hernani)(1830)의 초연에 동료들을 섭외해 사전에 극장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극장의 분위기를 장악하는 방법으로 공연을 무사히 치를 수 있었습니다. 이는 낭만파와 고전파 간의 문학사적 다툼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1830년 2월 25일의 초연을 에르나니 전투(La Bataille d'Hernani)(1830)이라고 부릅니다. 붉은 색 조끼를 입은 테오필 고티에(Gautier Theophile)(1811~1872)가 이름을 알린 사건이기도 합니다. 테오필 고티에는 빅토르 위고를 자신의 문학적 스승으로 삼은 낭만파의 주역으로, 시와 소설, 문예비평과 발레 지젤(Giselle) 등을 집필하며 왕성하게 활동하였습니다.
파리의 노트르담(Notre-Dame de Paris)(1831) : 파리의 노트르담(Notre-Dame de Paris)보다 노트르담의 꼽추(The Hunchback of Notre-Dame)가 익숙하다면? 이는 원제의 영어식 표기를 우리말로 옮긴 것입니다. 파리의 노트르담(Notre-Dame de Paris)(1831)은 15세기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Cathedrale Notre-Dame de Paris)을 배경으로 부주교 클로드 프롤로(Claude Frollo)와 에스메랄다(Esmeralda), 꼽추 콰지모도(Quasimodo)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다룬 작품입니다. 노트르담의 꼽추(The Hunchback of Notre-Dame)란 제목은 자연스럽게 꼽추 콰지모도(Quasimodo)를 떠올리게 만듭니다. 그러나 에스메랄다에 대한 탐욕으로 강간을 시도하고, 그녀가 자신을 구해준 것으로 오해해 사랑에 빠진 페뷔스(Phoebus de Chateaupers)를 살해하고, 자신의 마음을 거절한 그녀를 교수형에 처해지도록 보복한 부주교 클로드 프롤로(Claude Frollo)야말로 본 소설의 주인공입니다. 1905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영화는 물론 연극, 뮤지컬, 오페라, 발레 등으로 수십 차례 제작되었습니다. 뮤지컬의 경우 국내에서도 2004년부터 무대에 오른 바 있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도 빼놓을 수 없겠죠! 번외적으로 경희대 캠퍼스 투어를 가면, 평화의 전당이 노트르담 대성당(Cathedrale Notre-Dame de Paris)을 모티브로 건설하였다고 설명하며, 인터넷상에도 그렇게 설명하는 글이 많습니다만, 실제로는 벨기에의 국립성당 성 미카엘과 성녀 구둘라 대성당(Cathedrale des Sts Michel et Gudule, Bruxelles)과 똑 닮았습니다. 아마도 ‘벨기에 국립성당’은 잘 모르기 때문에, 인지도가 높은 노트르담을 ‘유럽 성당의 대명사’격으로 사용한 것이겠지요.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 in 기네스 북(Guinness Book) : 책을 출간한 위고는 자신의 책에 대한 반응(잘 팔리고 있는지!)이 무척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출판사에 물음표(?) 하나가 적힌 편지를 보냈죠. 센스 있는 출판사 또한 느낌표(!) 하나만이 적힌 편지를 회신했는데, 이것이 ‘세계에서 가장 짧은 편지’란 이야기……. 어디서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심지어 기네스북에 기록이 되어 있다는데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에 얽힌 흥미로운 일화 중 하나지요. 그래서 기네스북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 Les Miserables, Victor Hugo, letter로 검색해 보았으나 관련된 기록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과 관련된 기네스북 레코드는 두 가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 뮤지컬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은 1985년 12월 4일부터 2015년 1월 19일까지 무려 ‘29년 47일간’ 공연한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최장 기간 공연한 뮤지컬(Longest theatrical run of a musical in the West End)입니다. 런던의 팰리스 극장(Palace Theatre)에서 개관하였고, 2004년 3월 27일 폐막한 후 4월 3일 퀸즈 극장(現 Sondheim Theatre)에서 재개관하였습니다. 둘째, 오디오 설명 극장(Audio Described Theatre)이란 시각 장애인에게 배우들의 대사, 음악 뿐 아니라 그들의 행동과 무대장치의 움직임을 해설해 주는 방식의 공연을 의미합니다. 세계 최대의 오디오 설명 극장 관객(The largest audience for Audio Described Theatre)은 168명으로, 영국 런던 퀸즈 극장에서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을 공연한 2008년 10월 11일 달성했습니다.
웃는 남자(L'homme qui rit)(1869) & 영화 조커(Joker)(2019) : 웃는 남자(L'homme qui rit)(1869)는 빅토르 위고의 소설이지만, 그보다 영화로 더 유명합니다. ‘웃는 남자’란 영화가 있던가? 아리송하시겠지만, 그 유명한 배트맨 시리즈의 조커가 바로 이 작품에서 착안한 인물입니다. 조커는 단순한 ‘배트맨의 적대자’ 그 이상의 인기를 끈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빌런’입니다.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2008)의 조커를 맡은 호주 출신의 히스 레저(Heath Andrew Ledger)( 1979~2008)는 같은 해 약물 오용으로 사망하였으며, 사망한 이후에 아카데미에서 남우조연상(2009)을 수상한 것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죠. 이를 기반으로, 오직 그만을 다룬 영화가 2019년 개봉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웃는 남자(L'homme qui rit)(1869)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뮤지컬이 예술의 전당에서 막을 올린 바 있습니다.
구매가격 : 9,900 원
영어고전066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Ⅳ
도서정보 : 빅토르 위고 | 2021-04-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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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 : 파리의 노트르담(Notre-Dame de Paris)(1831) 이후 무려 31년 만에 출간한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은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이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학작품입니다. 파리의 노트르담(Notre-Dame de Paris)과 마찬가지로 프랑스를 배경으로 삼고 있으나, 시기는 19세기로 차이가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1832년 6월 5일과 6일의 봉기를 배경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은 나폴레옹 3세의 쿠데타(1951)로부터 몸을 피한 빅토르 위고가 벨기에 브뤼셀을 거쳐 프랑스와 인접한 영국 왕실 령의 건지 섬에서 집필하였다는 점에서도 이색적입니다. 즉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품이 정작 ‘프랑스 밖’에서 만들어진 셈이죠. 그가 머물렀던 브뤼셀 그랑플라세의 집과 건지 섬에는 현재까지도 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655,478!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의 단어 숫자입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단어로 이루어진 Venmurasu의 2,125,000개에는 미치지 못하겠습니다만, 프랑스어 작품 중에서는 Les Hommes de bonne volonte, Artamene ou le Grand Cyrus(1649~1653), A la recherche du temps perdu(1988~1990)에 이어 당당하게 4위! 총 5부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862년 3월 30일(1부)부터 5월 15일(2부, 3부), 그리고 6월 30일(4부와 5부)로 순차적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원체 방대한 분량 덕분에 축약본이나 만화버전 등도 다수 출간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책 기준으로 레 미제라블 검색 건이 1,143건에 달합니다. 작품의 인기만큼이나 수많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개봉한 영화는 휴 잭맨(Hugh Michael Jackman), 앤 해서웨이(Anne Jacqueline Hathaway), 러셀 크로(Russell Ira Crowe), 아만다 사이프리드(Amanda Seyfried) 등 당대의 스타배우가 대거 출연한 2012년판입니다. 국내에서도 600만 명이 조금 안 되는 591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에르나니 전투(La Bataille d'Hernani)(1830) : 빅토르 위고의 에르나니(Hernani)(1830)는 전통을 고수하는 고전파와 위고가 지지하는 낭만파 간의 문학적 대립이 극에 달했던 시기에 출간된 희곡입니다. 당시에는 괴성을 지르고 소란을 피워 배우들의 집중을 깨뜨리는 등 반대파의 공연을 방해하였습니다. 관람객으로 위장해 극장에 입장하는 것을 막을 수 없었기에, 문학가다운 점잖은(?!) 훼방을 저질렀죠. 그러자, 위고는 에르나니(Hernani)(1830)의 초연에 동료들을 섭외해 사전에 극장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극장의 분위기를 장악하는 방법으로 공연을 무사히 치를 수 있었습니다. 이는 낭만파와 고전파 간의 문학사적 다툼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1830년 2월 25일의 초연을 에르나니 전투(La Bataille d'Hernani)(1830)이라고 부릅니다. 붉은 색 조끼를 입은 테오필 고티에(Gautier Theophile)(1811~1872)가 이름을 알린 사건이기도 합니다. 테오필 고티에는 빅토르 위고를 자신의 문학적 스승으로 삼은 낭만파의 주역으로, 시와 소설, 문예비평과 발레 지젤(Giselle) 등을 집필하며 왕성하게 활동하였습니다.
파리의 노트르담(Notre-Dame de Paris)(1831) : 파리의 노트르담(Notre-Dame de Paris)보다 노트르담의 꼽추(The Hunchback of Notre-Dame)가 익숙하다면? 이는 원제의 영어식 표기를 우리말로 옮긴 것입니다. 파리의 노트르담(Notre-Dame de Paris)(1831)은 15세기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Cathedrale Notre-Dame de Paris)을 배경으로 부주교 클로드 프롤로(Claude Frollo)와 에스메랄다(Esmeralda), 꼽추 콰지모도(Quasimodo)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다룬 작품입니다. 노트르담의 꼽추(The Hunchback of Notre-Dame)란 제목은 자연스럽게 꼽추 콰지모도(Quasimodo)를 떠올리게 만듭니다. 그러나 에스메랄다에 대한 탐욕으로 강간을 시도하고, 그녀가 자신을 구해준 것으로 오해해 사랑에 빠진 페뷔스(Phoebus de Chateaupers)를 살해하고, 자신의 마음을 거절한 그녀를 교수형에 처해지도록 보복한 부주교 클로드 프롤로(Claude Frollo)야말로 본 소설의 주인공입니다. 1905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영화는 물론 연극, 뮤지컬, 오페라, 발레 등으로 수십 차례 제작되었습니다. 뮤지컬의 경우 국내에서도 2004년부터 무대에 오른 바 있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도 빼놓을 수 없겠죠! 번외적으로 경희대 캠퍼스 투어를 가면, 평화의 전당이 노트르담 대성당(Cathedrale Notre-Dame de Paris)을 모티브로 건설하였다고 설명하며, 인터넷상에도 그렇게 설명하는 글이 많습니다만, 실제로는 벨기에의 국립성당 성 미카엘과 성녀 구둘라 대성당(Cathedrale des Sts Michel et Gudule, Bruxelles)과 똑 닮았습니다. 아마도 ‘벨기에 국립성당’은 잘 모르기 때문에, 인지도가 높은 노트르담을 ‘유럽 성당의 대명사’격으로 사용한 것이겠지요.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 in 기네스 북(Guinness Book) : 책을 출간한 위고는 자신의 책에 대한 반응(잘 팔리고 있는지!)이 무척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출판사에 물음표(?) 하나가 적힌 편지를 보냈죠. 센스 있는 출판사 또한 느낌표(!) 하나만이 적힌 편지를 회신했는데, 이것이 ‘세계에서 가장 짧은 편지’란 이야기……. 어디서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심지어 기네스북에 기록이 되어 있다는데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에 얽힌 흥미로운 일화 중 하나지요. 그래서 기네스북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 Les Miserables, Victor Hugo, letter로 검색해 보았으나 관련된 기록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과 관련된 기네스북 레코드는 두 가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 뮤지컬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은 1985년 12월 4일부터 2015년 1월 19일까지 무려 ‘29년 47일간’ 공연한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최장 기간 공연한 뮤지컬(Longest theatrical run of a musical in the West End)입니다. 런던의 팰리스 극장(Palace Theatre)에서 개관하였고, 2004년 3월 27일 폐막한 후 4월 3일 퀸즈 극장(現 Sondheim Theatre)에서 재개관하였습니다. 둘째, 오디오 설명 극장(Audio Described Theatre)이란 시각 장애인에게 배우들의 대사, 음악 뿐 아니라 그들의 행동과 무대장치의 움직임을 해설해 주는 방식의 공연을 의미합니다. 세계 최대의 오디오 설명 극장 관객(The largest audience for Audio Described Theatre)은 168명으로, 영국 런던 퀸즈 극장에서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을 공연한 2008년 10월 11일 달성했습니다.
웃는 남자(L'homme qui rit)(1869) & 영화 조커(Joker)(2019) : 웃는 남자(L'homme qui rit)(1869)는 빅토르 위고의 소설이지만, 그보다 영화로 더 유명합니다. ‘웃는 남자’란 영화가 있던가? 아리송하시겠지만, 그 유명한 배트맨 시리즈의 조커가 바로 이 작품에서 착안한 인물입니다. 조커는 단순한 ‘배트맨의 적대자’ 그 이상의 인기를 끈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빌런’입니다.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2008)의 조커를 맡은 호주 출신의 히스 레저(Heath Andrew Ledger)( 1979~2008)는 같은 해 약물 오용으로 사망하였으며, 사망한 이후에 아카데미에서 남우조연상(2009)을 수상한 것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죠. 이를 기반으로, 오직 그만을 다룬 영화가 2019년 개봉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웃는 남자(L'homme qui rit)(1869)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뮤지컬이 예술의 전당에서 막을 올린 바 있습니다.
구매가격 : 9,900 원
영어고전067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Ⅴ
도서정보 : 빅토르 위고 | 2021-04-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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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 : 파리의 노트르담(Notre-Dame de Paris)(1831) 이후 무려 31년 만에 출간한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은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이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학작품입니다. 파리의 노트르담(Notre-Dame de Paris)과 마찬가지로 프랑스를 배경으로 삼고 있으나, 시기는 19세기로 차이가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1832년 6월 5일과 6일의 봉기를 배경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은 나폴레옹 3세의 쿠데타(1951)로부터 몸을 피한 빅토르 위고가 벨기에 브뤼셀을 거쳐 프랑스와 인접한 영국 왕실 령의 건지 섬에서 집필하였다는 점에서도 이색적입니다. 즉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품이 정작 ‘프랑스 밖’에서 만들어진 셈이죠. 그가 머물렀던 브뤼셀 그랑플라세의 집과 건지 섬에는 현재까지도 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655,478!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의 단어 숫자입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단어로 이루어진 Venmurasu의 2,125,000개에는 미치지 못하겠습니다만, 프랑스어 작품 중에서는 Les Hommes de bonne volonte, Artamene ou le Grand Cyrus(1649~1653), A la recherche du temps perdu(1988~1990)에 이어 당당하게 4위! 총 5부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862년 3월 30일(1부)부터 5월 15일(2부, 3부), 그리고 6월 30일(4부와 5부)로 순차적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원체 방대한 분량 덕분에 축약본이나 만화버전 등도 다수 출간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책 기준으로 레 미제라블 검색 건이 1,143건에 달합니다. 작품의 인기만큼이나 수많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개봉한 영화는 휴 잭맨(Hugh Michael Jackman), 앤 해서웨이(Anne Jacqueline Hathaway), 러셀 크로(Russell Ira Crowe), 아만다 사이프리드(Amanda Seyfried) 등 당대의 스타배우가 대거 출연한 2012년판입니다. 국내에서도 600만 명이 조금 안 되는 591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에르나니 전투(La Bataille d'Hernani)(1830) : 빅토르 위고의 에르나니(Hernani)(1830)는 전통을 고수하는 고전파와 위고가 지지하는 낭만파 간의 문학적 대립이 극에 달했던 시기에 출간된 희곡입니다. 당시에는 괴성을 지르고 소란을 피워 배우들의 집중을 깨뜨리는 등 반대파의 공연을 방해하였습니다. 관람객으로 위장해 극장에 입장하는 것을 막을 수 없었기에, 문학가다운 점잖은(?!) 훼방을 저질렀죠. 그러자, 위고는 에르나니(Hernani)(1830)의 초연에 동료들을 섭외해 사전에 극장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극장의 분위기를 장악하는 방법으로 공연을 무사히 치를 수 있었습니다. 이는 낭만파와 고전파 간의 문학사적 다툼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1830년 2월 25일의 초연을 에르나니 전투(La Bataille d'Hernani)(1830)이라고 부릅니다. 붉은 색 조끼를 입은 테오필 고티에(Gautier Theophile)(1811~1872)가 이름을 알린 사건이기도 합니다. 테오필 고티에는 빅토르 위고를 자신의 문학적 스승으로 삼은 낭만파의 주역으로, 시와 소설, 문예비평과 발레 지젤(Giselle) 등을 집필하며 왕성하게 활동하였습니다.
파리의 노트르담(Notre-Dame de Paris)(1831) : 파리의 노트르담(Notre-Dame de Paris)보다 노트르담의 꼽추(The Hunchback of Notre-Dame)가 익숙하다면? 이는 원제의 영어식 표기를 우리말로 옮긴 것입니다. 파리의 노트르담(Notre-Dame de Paris)(1831)은 15세기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Cathedrale Notre-Dame de Paris)을 배경으로 부주교 클로드 프롤로(Claude Frollo)와 에스메랄다(Esmeralda), 꼽추 콰지모도(Quasimodo)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다룬 작품입니다. 노트르담의 꼽추(The Hunchback of Notre-Dame)란 제목은 자연스럽게 꼽추 콰지모도(Quasimodo)를 떠올리게 만듭니다. 그러나 에스메랄다에 대한 탐욕으로 강간을 시도하고, 그녀가 자신을 구해준 것으로 오해해 사랑에 빠진 페뷔스(Phoebus de Chateaupers)를 살해하고, 자신의 마음을 거절한 그녀를 교수형에 처해지도록 보복한 부주교 클로드 프롤로(Claude Frollo)야말로 본 소설의 주인공입니다. 1905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영화는 물론 연극, 뮤지컬, 오페라, 발레 등으로 수십 차례 제작되었습니다. 뮤지컬의 경우 국내에서도 2004년부터 무대에 오른 바 있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도 빼놓을 수 없겠죠! 번외적으로 경희대 캠퍼스 투어를 가면, 평화의 전당이 노트르담 대성당(Cathedrale Notre-Dame de Paris)을 모티브로 건설하였다고 설명하며, 인터넷상에도 그렇게 설명하는 글이 많습니다만, 실제로는 벨기에의 국립성당 성 미카엘과 성녀 구둘라 대성당(Cathedrale des Sts Michel et Gudule, Bruxelles)과 똑 닮았습니다. 아마도 ‘벨기에 국립성당’은 잘 모르기 때문에, 인지도가 높은 노트르담을 ‘유럽 성당의 대명사’격으로 사용한 것이겠지요.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 in 기네스 북(Guinness Book) : 책을 출간한 위고는 자신의 책에 대한 반응(잘 팔리고 있는지!)이 무척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출판사에 물음표(?) 하나가 적힌 편지를 보냈죠. 센스 있는 출판사 또한 느낌표(!) 하나만이 적힌 편지를 회신했는데, 이것이 ‘세계에서 가장 짧은 편지’란 이야기……. 어디서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심지어 기네스북에 기록이 되어 있다는데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에 얽힌 흥미로운 일화 중 하나지요. 그래서 기네스북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 Les Miserables, Victor Hugo, letter로 검색해 보았으나 관련된 기록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과 관련된 기네스북 레코드는 두 가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 뮤지컬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은 1985년 12월 4일부터 2015년 1월 19일까지 무려 ‘29년 47일간’ 공연한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최장 기간 공연한 뮤지컬(Longest theatrical run of a musical in the West End)입니다. 런던의 팰리스 극장(Palace Theatre)에서 개관하였고, 2004년 3월 27일 폐막한 후 4월 3일 퀸즈 극장(現 Sondheim Theatre)에서 재개관하였습니다. 둘째, 오디오 설명 극장(Audio Described Theatre)이란 시각 장애인에게 배우들의 대사, 음악 뿐 아니라 그들의 행동과 무대장치의 움직임을 해설해 주는 방식의 공연을 의미합니다. 세계 최대의 오디오 설명 극장 관객(The largest audience for Audio Described Theatre)은 168명으로, 영국 런던 퀸즈 극장에서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을 공연한 2008년 10월 11일 달성했습니다.
웃는 남자(L'homme qui rit)(1869) & 영화 조커(Joker)(2019) : 웃는 남자(L'homme qui rit)(1869)는 빅토르 위고의 소설이지만, 그보다 영화로 더 유명합니다. ‘웃는 남자’란 영화가 있던가? 아리송하시겠지만, 그 유명한 배트맨 시리즈의 조커가 바로 이 작품에서 착안한 인물입니다. 조커는 단순한 ‘배트맨의 적대자’ 그 이상의 인기를 끈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빌런’입니다.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2008)의 조커를 맡은 호주 출신의 히스 레저(Heath Andrew Ledger)( 1979~2008)는 같은 해 약물 오용으로 사망하였으며, 사망한 이후에 아카데미에서 남우조연상(2009)을 수상한 것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죠. 이를 기반으로, 오직 그만을 다룬 영화가 2019년 개봉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웃는 남자(L'homme qui rit)(1869)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뮤지컬이 예술의 전당에서 막을 올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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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062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Ⅱ(English Classics062 Don QuixoteⅡ by Miguel de Cervantes Saavedra)
도서정보 :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 | 2021-04-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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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Don Quixote) 1부(1605) & 2부(1615) : 세르반테스는 돈키호테(Don Quixote)(1605)의 해적판이 스페인을 넘어 세계 각지에 범람하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해적판뿐만 아니라 자신의 의도와 다른 설정과 묘사의 2차 창작물이 범람하자, 10년 만에 2부(1615)를 출간하였습니다. For me alone was Don Quixote born, and I for him. 날 위해 돈키호테가 태어났고, 나는 그를 위해 태어났소. CHAPTER LXXIV. OF HOW DON QUIXOTE FELL SICK, AND OF THE WILL HE MADE, AND HOW HE DIED. 2부의 끝자락에서 기사 돈키호테는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숨을 거둔다는 점에서 돈키호테는 단순히 웃고 즐기기 위한 희극(喜劇)이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돈키호테가 숨을 거둠으로써 더 이상 그의 활약을 그린 해적판은 나올 수 없게 되었지요. 세르반테스는 2부를 출간하고 이듬해 숨을 거두었습니다. 1부의 부제는 라 만차의 재치 있는 신사 돈키호테(El ingenioso hidalgo Don Quixote de la Mancha), 2부의 부제는 라 만차의 재치 있는 기사 2부(Segunda parte del ingenioso cavallero Don Quixote de la Mancha).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Finally, from so little sleeping and so much reading, his brain dried up and he went completely out of his mind.” "마침내, 너무 적게 자고 너무 많이 읽어서, 그의 뇌는 말라버렸고 완전히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라 갈라테아(La Galatea)(1585) : 라 갈라테아(La Galatea)(1585)는 세르반테스가 돈키호테(Don Quixote) 1부(1605)를 출간하기 무려 20년 전에 발표한 작품입니다만, 당시에는, 그리고 현재까지도 그리 유명해 지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세르반테스는 더더욱 돈키호테(Don Quixote)의 선풍적인 인기를 예측하지 못했더랬죠. 돈키호테(Don Quixote)에서는 그의 전작 라 갈라테아(La Galatea)(1585)를 은근히 PPL하는 장면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그 책의 저자’ 세르반테스에 대해서도!
“The ‘Galatea’ of Miguel de Cervantes,” said the barber.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갈라테아"라고 이발사가 말했습니다. “That Cervantes has been for many years a great friend of mine, and to my knowledge he has had more experience in reverses than in verses. His book has some good invention in it, it presents us with something but brings nothing to a conclusion: we must wait for the Second Part it promises: perhaps with amendment it may succeed in winning the full measure of grace that is now denied it; and in the mean time do you, senor gossip, keep it shut up in your own quarters.” "세르반테스는 오랜 세월 동안 제 절친한 친구였습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그는 시(verses)보다 역전(reverses)에 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의 책에는 좋은 발명품이 들어 있습니다. 그건 우리에게 무언가를 제시하지만 결론은 내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것이 약속하는 2부를 기다려야만 하죠. 아마도 수정을 거쳐 현재 거부된 은혜의 완전한 분량을 얻는 데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는 동안, 여러분, 세뇨(senor), 험담은 여러분 자신의 방에 가둬두세요.”
멕시코 세르반티노 국제 페스티벌(Festiva Internacional Cervantino)(1953) : 스페인에서 대서양을 건너야 가 닿을 수 있는 아메리카 대륙의 멕시코! 놀랍게도 멕시코에 세르반테스를 기리는 축제가 있습니다. 1953년 과나후아토(Guanajuato) 대학교 학생들의 연극 무대로 시작하였으며, 1972년부터 본격적으로 정부의 지원과 함께 국제적인 페스티벌로 확장되었습니다. 현재는 비단 멕시코 뿐 아니라 세계 30여개 국의 초청 공연도 함께 만나실 수 있습니다. 매년 10월 멕시코를 뜨겁게 달구는 세르반티노 국제 페스티벌(Festiva Internacional Cervantino)(1953)은 매년 수십만 명이 참관하는 세계 10위권의 축제로 발돋움하였습니다. 2021년 올해는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He who sings scares away his woes.” "노래하는 사람은 그의 걱정을 떨쳐버립니다.”
노르웨이 북클럽(Norwegian Book Clubs) 세계 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most meaningful book of all time) 1위(2002) : 노르웨이 오슬로의 노르웨이 북클럽(Norwegian Book Clubs)은 전 세계 54개국의 유명 작가를 대상으로 세계 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most meaningful book of all time)을 조사하였습니다. 일부 조사에 참가하지 않은 작가도 있으나, 결론적으로 50% 이상의 작가들이 지지한 돈키호테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가장 많은 책을 올린 이는 러시아 작가 도스토예프스키로 4권입니다. 죄와 벌(Преступление и наказание, Crime and Punishment)(1867), 백치(Идиот, The Idiot)(1869), 악령(Бесы, Demons)(1872),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Братья Карамазовы, The Brothers Karamazov)(1880). 이 조사는 일부 국가 혹은 영미권을 넘어서, 전 지구적으로 광범위하게 조사하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조사로 평가받습니다.
“Time ripens all things; no man is born wise.” "시간은 만물을 성숙하게 합니다. 사람은 현명하게 태어나지 않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061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Ⅰ(English Classics061 Don QuixoteⅠ by Miguel de Cervantes Saavedra)
도서정보 :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 | 2021-04-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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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Don Quixote) 1부(1605) & 2부(1615) : 세르반테스는 돈키호테(Don Quixote)(1605)의 해적판이 스페인을 넘어 세계 각지에 범람하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해적판뿐만 아니라 자신의 의도와 다른 설정과 묘사의 2차 창작물이 범람하자, 10년 만에 2부(1615)를 출간하였습니다. For me alone was Don Quixote born, and I for him. 날 위해 돈키호테가 태어났고, 나는 그를 위해 태어났소. CHAPTER LXXIV. OF HOW DON QUIXOTE FELL SICK, AND OF THE WILL HE MADE, AND HOW HE DIED. 2부의 끝자락에서 기사 돈키호테는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숨을 거둔다는 점에서 돈키호테는 단순히 웃고 즐기기 위한 희극(喜劇)이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돈키호테가 숨을 거둠으로써 더 이상 그의 활약을 그린 해적판은 나올 수 없게 되었지요. 세르반테스는 2부를 출간하고 이듬해 숨을 거두었습니다. 1부의 부제는 라 만차의 재치 있는 신사 돈키호테(El ingenioso hidalgo Don Quixote de la Mancha), 2부의 부제는 라 만차의 재치 있는 기사 2부(Segunda parte del ingenioso cavallero Don Quixote de la Mancha).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Finally, from so little sleeping and so much reading, his brain dried up and he went completely out of his mind.” "마침내, 너무 적게 자고 너무 많이 읽어서, 그의 뇌는 말라버렸고 완전히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라 갈라테아(La Galatea)(1585) : 라 갈라테아(La Galatea)(1585)는 세르반테스가 돈키호테(Don Quixote) 1부(1605)를 출간하기 무려 20년 전에 발표한 작품입니다만, 당시에는, 그리고 현재까지도 그리 유명해 지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세르반테스는 더더욱 돈키호테(Don Quixote)의 선풍적인 인기를 예측하지 못했더랬죠. 돈키호테(Don Quixote)에서는 그의 전작 라 갈라테아(La Galatea)(1585)를 은근히 PPL하는 장면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그 책의 저자’ 세르반테스에 대해서도!
“The ‘Galatea’ of Miguel de Cervantes,” said the barber.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갈라테아"라고 이발사가 말했습니다. “That Cervantes has been for many years a great friend of mine, and to my knowledge he has had more experience in reverses than in verses. His book has some good invention in it, it presents us with something but brings nothing to a conclusion: we must wait for the Second Part it promises: perhaps with amendment it may succeed in winning the full measure of grace that is now denied it; and in the mean time do you, senor gossip, keep it shut up in your own quarters.” "세르반테스는 오랜 세월 동안 제 절친한 친구였습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그는 시(verses)보다 역전(reverses)에 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의 책에는 좋은 발명품이 들어 있습니다. 그건 우리에게 무언가를 제시하지만 결론은 내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것이 약속하는 2부를 기다려야만 하죠. 아마도 수정을 거쳐 현재 거부된 은혜의 완전한 분량을 얻는 데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는 동안, 여러분, 세뇨(senor), 험담은 여러분 자신의 방에 가둬두세요.”
멕시코 세르반티노 국제 페스티벌(Festiva Internacional Cervantino)(1953) : 스페인에서 대서양을 건너야 가 닿을 수 있는 아메리카 대륙의 멕시코! 놀랍게도 멕시코에 세르반테스를 기리는 축제가 있습니다. 1953년 과나후아토(Guanajuato) 대학교 학생들의 연극 무대로 시작하였으며, 1972년부터 본격적으로 정부의 지원과 함께 국제적인 페스티벌로 확장되었습니다. 현재는 비단 멕시코 뿐 아니라 세계 30여개 국의 초청 공연도 함께 만나실 수 있습니다. 매년 10월 멕시코를 뜨겁게 달구는 세르반티노 국제 페스티벌(Festiva Internacional Cervantino)(1953)은 매년 수십만 명이 참관하는 세계 10위권의 축제로 발돋움하였습니다. 2021년 올해는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He who sings scares away his woes.” "노래하는 사람은 그의 걱정을 떨쳐버립니다.”
노르웨이 북클럽(Norwegian Book Clubs) 세계 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most meaningful book of all time) 1위(2002) : 노르웨이 오슬로의 노르웨이 북클럽(Norwegian Book Clubs)은 전 세계 54개국의 유명 작가를 대상으로 세계 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most meaningful book of all time)을 조사하였습니다. 일부 조사에 참가하지 않은 작가도 있으나, 결론적으로 50% 이상의 작가들이 지지한 돈키호테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가장 많은 책을 올린 이는 러시아 작가 도스토예프스키로 4권입니다. 죄와 벌(Преступление и наказание, Crime and Punishment)(1867), 백치(Идиот, The Idiot)(1869), 악령(Бесы, Demons)(1872),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Братья Карамазовы, The Brothers Karamazov)(1880). 이 조사는 일부 국가 혹은 영미권을 넘어서, 전 지구적으로 광범위하게 조사하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조사로 평가받습니다.
“Time ripens all things; no man is born wise.” "시간은 만물을 성숙하게 합니다. 사람은 현명하게 태어나지 않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060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English Classics060 The Works of Edgar Allan Poe)
도서정보 : 에드거 앨런 포 | 2021-04-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추리 소설은 무엇일까요? 추리 소설의 원조 모르그 가의 살인사건(The Murders in the Rue Morgue)(1841) : 독자마다 의견이 분분하겠습니다만, 영국작가 아서 코난 도일 경(Sir Arthur Conan Doyle)의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시리즈와 프랑스작가 모리스 르블랑(Maurice Leblanc)의 아르센 루팡(Arsene Lupin) 시리즈를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영국 작가 아서 코난 도일 경(Sir Arthur Conan Doyle)(1859~1930)의 셜록 홈즈 시리즈는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 셜록과 그의 이야기를 쓴 왓슨이란 ‘한 쌍의 페어’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처럼 ‘탐정과 조수’란 조합을 최초로 제시한 작가가 바로 에드거 앨런 포(Edgar Allan Poe)(1809~1849)입니다. 모르그 가의 살인사건(The Murders in the Rue Morgue)(1841)은 다수의 진술이 엇갈리는 가운데 이를 통합해 풀어내는 탐정 오귀스트 뒤팽(Auguste Dupin)과 화자가 함께 등장한다는 점에서 ‘탐정과 조수’가 등장한 ‘추리 소설의 시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포는 국내 팬에게도 잘 알려진 추리 소설을 여럿 남겼으며, 이 때문에 국내에는 ‘추리 소설 작가’로 인식될 정도입니다. 그의 단편을 모은 단편집 또한 대부분 추리 소설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The true genius shudders at incompleteness ? imperfection ? and usually prefers silence to saying the something which is not everything that should be said.” "진정한 천재는 불완전함, 즉 불완전함에서 떨고 있으며, 보통 말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아닌 것을 말하는 것보다 침묵을 선호합니다.“
낸터킷의 아서 고든 핌의 이야기(The Narrative of Arthur Gordon Pym of Nantucket)(1838) : 국내에서만 약 160만 관객을 동원한 이안 감독의 미국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2012)는 전 세계적으로 1,200만부가 팔린 맨부커상(Man Booker Prize for Fiction) 수상작 파이 이야기(Life of Pi)(2001)를 영상으로 실감나게 옮긴 작품입니다. 인도를 출발한 주인공이 표류하여, 한 척의 배에서 호랑이와 함께 공존하는 기묘한 경험담을 환상적인 특수 효과와 함께 펼쳐내 세계적으로 호평 받았습니다.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 영화에서는 생략되었으나, 원작 소설에서는 파이와 조우한 눈 먼 조난자를 호랑이가 먹어치우는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이 장면이 왜 호랑이 이름이 리처드 파커(Richard Parker)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지요. 에드가 엘런 포는 평생 단 한 편의 장편 소설(the only complete novel)을 완결 지었습니다. 바로 낸터킷의 아서 고든 핌의 이야기(The Narrative of Arthur Gordon Pym of Nantucket)(1838)로, 국내에도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소설에는 식량이 떨어진 선원들이 제비뽑기를 해 걸린 선원을 먹어 치우는데, 바로 운 나쁜 선원의 이름이 리처드 파커(Richard Parker)입니다. 포의 소설에서 ‘먹힌 선원’이 영화에서는 ‘먹는 호랑이’로 변신한 셈이네요.
“There is no exquisite beauty… without some strangeness in the proportion.” "절묘한 아름다움은 없다… 그 비율에 약간의 기이함이 없다면."
황금충(黃金蟲, The Gold-Bug)(1843) : 포는 자신의 암호학에 대한 지식을 뽐내기 위해 자신이 암호를 푸는 방법을 상세히 풀이한 단편 소설 황금충(黃金蟲, The Gold-Bug)(1843)을 집필한 바 있습니다. 알파벳의 통계학에 근거하여, 해적이 보물을 숨긴 곳을 찾아내는 과정이 흥미진진하지요. 가장 많이 나오는 알파벳은... 바로 e! 이것만 알아도 행맨(Hangman) 게임에서 한수 앞서갈 수 있답니다. 번외적으로 학교를 때려치운 포는 생계를 위해 군에 입대합니다. 그가 배치된 설리번 섬(Sullivan's Island)은 훗날 황금충(黃金蟲, The Gold-Bug)(1843)의 배경이 되지요. 야간 근무를 서는 동안 온갖 공상을 하기 마련인데, 포의 군경험이 나름 작가 생활의 밑거름이 된 셈이네요. 어디엔가 보물이 있을지도...?! 그의 이름을 딴 술집과 도서관이 있습니다. 황금충(黃金蟲, The Gold-Bug)(1843)은 이후 코난 도일의 춤추는 사람 인형(The Adventure of the Dancing Men)(1903)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Believe nothing you hear, and only one half that you see.” "아무 소리도 듣지 않고, 오직 절반만 보이는 것을 믿으세요."
에드거 앨런 포(Edgar Allan Poe)와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을 합하면? 명탐정 코난(名探偵 コナン)(1994~현재)! : 내 이름은 코난, 탐정이죠. 江?川コナン…探偵さ… 명탐정 코난(名探偵 コナン)(1994~현재)은 1994년부터 현재까지 발행되고 있는 초장기 만화일 뿐 아니라, 애니메이션과 극장 판이 수도 없이 제작된 일본의 초베스트셀러입니다. 주간 소년 선데이 최장수 연재만화로, 2017년 무려 천화(1,000)를 돌파하였으며 현재까지도 연재 중입니다. 명탐정 코난(名探偵 コナン)의 주인공은 쿠도 신이치(工く藤どう 新しん一)로, 그가 사용하는 가명이 에도가와 코난(江?川 コナン)입니다. 이는 소설의 캐릭터 셜록 홈즈가 아니라, 작가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에서 따온 이름이죠. 에도가와 코난(江?川 コナン)의 에도가와(江?川)는 일본의 인기 추리소설 작가 에도가와 란포(江?川??)(1894~1965)에서 따온 것입니다.
에도가와 란포(江?川??)(1894~1965)의 본명은 히라이 타로(平井太?)로, 그는 자신의 필명을 ‘추리소설의 아버지’ 혹은 ‘탐정소설의 아버지’라 불리는 미국의 추리소설 작가 에드거 앨런 포(Edgar Allan Poe)에서 따왔습니다. Edgar Allan Poe를 일본식으로 옮긴 것이 에도가와 란포(Edogawa Rampo)입니다. 고로 명탐정 코난(1994~현재)의 주인공 에도가와 코난(江?川 コナン)은 미국의 추리소설 작가 에드거 앨런 포(Edgar Allan Poe), 일본의 추리소설 작가 에도가와 란포(江?川??)(1894~1965), 영국의 추리소설 작가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이 모두 합쳐진 이름인 셈입니다. 한국어 더빙 판에서는 에도가와 코난(江?川 コナン)을 남도일로 옮겼습니다. 코난 도일, 남도일... 비슷하죠?
“Invisible things are the only realities.” "보이지 않는 것이 유일한 현실입니다.“
매튜 펄(Matthew Pearl) 포의 그림자(The Poe Shadow)(2006) : 뉴욕 출신의 미국 작가 매튜 펄(Matthew Pearl)은 에드가 앨런 포의 ‘마지막 5일’에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한 어느 변호사의 행보를 담은 포의 그림자(The Poe Shadow)(2006)를 집필하였습니다. 국내에도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대체 포의 죽음에 무슨 비밀이 있기에 책까지 쓸까 싶지만, 그만큼 현대 미국 문학계에서 포의 위상이 높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포는 1847년 아내를 잃고, 극심한 슬픔에 빠졌습니다. 그리곤? 술에 취했죠.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당대의 문학가를 술에 쪄든 폐인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단 2년이란 시간이면 충분했습니다. 포는 1849년 10월 볼티모어의 어느 술집(혹은 길거리? 바닷가 어디? 설이 분분합니다.)에서 병원으로 이송된 후 며칠 만에 사망하였습니다. 그가 볼티모어에 도착한 여객선에서 내린 후 ‘닷새’ 동안의 행적은 밝혀지지 않았고, 이는 그의 죽음에 얽힌 몇 가지 의문과 함께 그를 ‘비밀에 둘러싸인 추리 소설 작가’로 거듭나게 했습니다. 그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Never to suffer would never to have been blessed.” "고통 받지 않는 것은 결코 축복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Barnaby Rudge ATaleoftheRiotsofEigty
도서정보 : Charles Dickens | 2021-04-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841년에 출간된 디킨즈의 소설로 주간 연재물인 Master Humphrey s Clock에 연재되었다. 이 책은 1780년의 런던에서 일어난 Gordon Riots(고든 폭동-1778년 영국의 카톨릭 해방법 통과에 대한 프로테스탄트 협회의 반대운동)를 기반으로 탄생했으며 에드가 엘런 포우의 가장 유명한 시인 The Raven에 영감을 주기도 하였다.
구매가격 : 5,500 원
영어고전059 헨리 제임스의 나사의 회전(English Classics059 The Turn of the Screw by Henry James)
도서정보 : 헨리 제임스 | 2021-04-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사의 회전(The Turn of the Screw)(1898)은 영국의 한 저택을 배경으로, 가정교사와 어린 남매가 정체 모를 무언가에 시달리는 고딕 소설(Gothic fiction)이자 공포 소설(horror novella)입니다. 헨리 제임스(Henry James)가 웬 호러 소설을 썼나 싶지만, 유령 자체보다도 ‘유령에 시달리는 인간의 공포’를 집중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장르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령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인가? 가정교사는 환각을 본 것인가? 독자와 평론가를 당황하게 만드는 소설의 애매모호한 서술은 헨리 제임스가 추구한 글의 모호성(the text's ambiguity)을 정교하게 드러냅니다. 공포소설답게 한방에 터지는 무시무시함은 없으나, 읽는 내내 독자의 가슴을 쫄깃하게 만드는 긴장감만은 일품이지요. 공포소설의 대가 스티븐 킹(Stephen Edwin King)(1947~) 또한 셜리 잭슨(Shirley Hardie Jackson)(1916~1965)의 힐 하우스의 유령(The Haunting of Hill House)과 함께 ‘단 두 편의 위대한 초자연적인 공포 소설(the only two great supernatural works of horror in a century)’이라며 극찬한 바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연극을 영상으로 옮긴 디 이노센트(The Innocent)(1961)를 시작으로 블라이 저택의 유령(The haunting of Bly Manor)(2018), 더 터닝(The Turning)(2020) 등 수차례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었으며, 이 덕분에 헨리 제임스(Henry James)의 작품 중에 가장 대중적인 작품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영화 외에도 연극(1950)과 오페라(1954), 심지어 발레 작품으로도 제작된 바 있습니다.
블라이 저택의 유령(The haunting of Bly Manor)은 힐 하우스의 유령(The Haunting of Hill House) 시리즈 후속편으로 제작되었으며, 무려 9부작입니다. 9부작으로 제작된 블라이 저택의 유령(The haunting of Bly Manor)은 나사의 회전(The Turn of the Screw)(1898) 외에도 헨리 제임스(Henry James)의 다른 작품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화에 붙은 소제목은 모두 그의 작품명입니다.
1화. 정말 멋진 곳(The Great Good Place)
2화. 제자(The Pupil)
3화. 얼굴들 1부(The Two Faces, Part One)
4화. 그렇게 그가 왔다(The Way It Came)
5화. 사자들을 위한 제단(The Altar of the Dead)
6화. 밝은 모퉁이 집(The Jolly Corner)
7화. 얼굴들 2부(The Two Faces, Part Two)
8화. 어느 낡은 옷에 대한 이야기(The Romance of Certain Old Clothes)
9화. 밀림의 야수(The Beast in the Jungle)
번외적으로 힐 하우스의 유령(The Haunting of Hill House) 또한 미국 소설가 셜리 잭슨(Shirley Hardie Jackson)(1916~1965)의 동명 소설(1959)을 원작으로 한 것으로, 두 호러 작가의 작품이 ‘하나의 호러 드라마’로 제작된 셈입니다. 제작진이 의도한 것이겠으나, 두 작가는 각기 다른 작품을 통해 ‘귀신 들린 집(Haunting house)’이란 포맷을 대중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요. 총 10부작으로,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
헨리 제임스(Henry James)의 나사의 회전(The Turn of the Screw)(1898)은 제목부터 대체 무슨 뜻인지 알쏭달쏭합니다. 작품에는 나사의 회전(Turn of the Screw)이란 표현이 서문과 22장(XXII), 각각 한 번씩 단 두 번 등장합니다.
“I quite agree-in regard to Griffin’s ghost, or whatever it was-that its appearing first to the little boy, at so tender an age, adds a particular touch. But it’s not the first occurrence of its charming kind that I know to have involved a child. If the child gives the effect another turn of the screw, what do you say to two children-?” "저는 그리핀(Mrs. Griffin)의 유령이든 뭐든 간에 매우 어린 나이에 이 소년에게 먼저 나타나는 것이 특별한 감동을 더한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이 매력적인 아이가 처음 나타난 것은 아닙니다. 아이가 나사를 한 번 더 돌리면 두 아이에게 어떻게 말씀하시겠습니까? THE TURN OF THE SCREW(서문)
I could only get on at all by taking “nature” into my confidence and my account, by treating my monstrous ordeal as a push in a direction unusual, of course, and unpleasant, but demanding, after all, for a fair front, only another turn of the screw of ordinary human virtue. 저는 저의 "본성"을 제 자신감과 나의 것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저의 기괴한 시련을 평범하지 않은 방향으로 몰아 부친 끝에, 물론 불쾌하지만, 결국, 공정한 전선을 위해, 평범한 인간 미덕의 또 다른 전환점으로만 여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XXII(2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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