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058 허버트 조지 웰스의 우주 전쟁(English Classics058 The War of the Worlds by H. G. Wells)

도서정보 : 허버트 조지 웰스 | 2021-04-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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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전쟁(The War of the Worlds)(1898) : ‘지구보다 진보한 과학 기술을 가진 외계의 침공’을 소재로 한 SF소설로, 이를 소재로 한 소설의 원조에 해당합니다. 작품이 출간된 19세기 말은 유럽 열강이 세계 각지에 식민지를 건설하던 제국주의 시대로, 외계인이 인간을 납치해 식용으로 활용하지만, 결국 인간의 풍토병으로 몰락한다는 설정은 웰스가 당대의 제국주의를 풍자한 것이란 해석이 있습니다. 실제로 작품에서 이와 연관된 문장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만, 웰스는 전형적인 백인 우월주의자(White supremacist)였습니다. 원제 The War of the Worlds는 화성의 지구 침공, 즉 ‘태양계 행성(行星) 간의 전쟁’입니다만, 국내에 번역된 책과 영화 등에서는 ‘우주 전쟁’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원작을 소재로 한 미국 CBS 라디오 드라마 생방송 머큐리 극장(The Mercury Theatre on the Air)(1938)을 듣고, 마치 실제 방송으로 오인한 청취자들이 놀라 ‘백만 명이 대피한 실제 사건’으로도 유명합니다. 당시 라디오 드라마를 감독한 오손 웰스(Orson Welles)(1915~1985)는 이 사건으로 인해 법정에까지 서야 했는데, 그 덕분에 전국 각지의 매체에 보도되며 이름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그가 5년 후 연출한 작품이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걸작이라는 시민 케인(Citizen Kane)(1941)!! 우주 전쟁(The War of the Worlds)(1898)은 어디까지나 웰스의 소설이지만, 현대의 대중들에게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톰 크루즈 주연의 2005년도 영화로 더욱 친숙할 것입니다. 1953년부터 수차례 영화화되었으며, 2012년에는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습니다. 2005년판 영화와 2012년판 애니메이션은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We all have our time machines, don't we. Those that take us back are memories... And those that carry us forward, are dreams.” "우리 모두 타임머신을 가지고 있죠, 그렇죠? 우리를 데려가는 건 추억이에요. 그리고 우리를 발전시키는 것은 꿈입니다.”

만약에 과거 혹은 미래로 갈 수 있다면? 타임머신(The Time Machine)(1895) :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소설과 웹툰 작가에게 영감을 던진 단 하나의 ‘질문’이 있다면 아마도 ‘만약에 과거 혹은 미래로 갈 수 있다면?’이 아닐까요? 과거의 선택지를 바꾼다면, 현재가 어떻게 바뀔 것인가! What if에 대한 궁금증은 세계 각지의 창작자와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이를 소재로 한 콘텐츠가 확대 재생산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웹소설에서 인기를 끄는 회빙환 ? 회귀, 빙의, 환생이란 장르는 결국 미래의 지식을 가지고, 과거로 돌아감으로써 손쉽게 부와 명예를 얻는 주인공을 갈망하는 독자들의 욕망이 발현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웰스의 타임머신(The Time Machine)(1895)은 ‘시간 여행의 시조새’이라 할 수 있는 고전 작품으로 무려 1895년 출간되었습니다. 시간 기계, 일명 타임머신(Time Machine)이란 용어 자체가 바로 웰스가 고안한 것입니다. 그의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작품에서 타임머신의 원리 따위는 그리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습니다. 주인공이 도착한 ‘80만 2701년(802,701 AD) 후의 세계’를 그리는 것이 작가의 진정한 의도이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웰스가 상상한 타임머신의 작동 원리나 제조법 등이 궁금한 독자라면 실망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지상의 엘로이 족(Eloi)과 지하의 몰록 족(Morlock)으로 나뉜 미래의 세계는 당시 영국의 고상하게 차를 마시며, 노동자를 착취하는 상류층과 땀 흘려 일하지만 수익의 대부분을 뺏기는 하류층을 은유함으로써, 계급 사회와 자본주의를 비판한 것이라는 해석이 있습니다. 실제로 웰스는 유년 시절, 상점을 운영하는 아버지의 가게와 가정부로 근무한 어머니와 함께 볕이 들지 않는 지하에서 적지 않은 시간을 보낸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웰스는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한 시기에 사회주의(Socialism)에 깊이 빠져들었고, 이 때문에 러시아를 3번이나 방문하였습니다.(1914, 1920, 1934) 러시아 작가 막심 고리키(Maxim Gorky)(1868~1936)와 친분을 쌓았을 뿐 더러 고리키의 주선으로 ‘소련의 건국자’ 블라디미르 레닌(Влади?мир Ильи?ч Ле?нин)(1870~1924)과 독대한 경험도 있습니다. 웰스의 대표작이니만큼 셀 수도 없이 다양한 영화, 드라마, 라디오와 만화로 재창작되었습니다. 2002년판 영화는 웰스의 증손자 사이먼 웰스(Simon Wells)가 감독을 맡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증조할아버지의 소설을 손자가 영화로 만들다니!! 영화에 등장한 타임머신의 디자인이 특히 멋진데, 사운드 트랙 또한 아름답습니다.

“Very simple was my explanation, and plausible enough---as most wrong theories are!” "대부분의 잘못된 이론들이 그렇듯이, 제 설명은 매우 간단했고, 충분히 그럴듯했습니다.”

모로 박사의 섬(The Island of Doctor Moreau)(1896) : ‘살아 있는 동물을 대상으로 한 생체 실험’을 주제로 삼은 SF 소설입니다. 웰스의 전공이 동물학(Bachelor of Science degree in zoology)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전공을 제대로 살린 그의 대표작은 타임머신(The Time Machine)(1895), 투명인간(The Invisible Man : A Grotesque Romance)(1897), 우주 전쟁(The War of the Worlds)(1898)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모로 박사의 섬(The Island of Doctor Moreau)(1896)일 것입니다. 유전자를 조작해 동식물의 품종을 개량하는 것이 낯설지 않다 못해, 유전자조작식품(GMO)에 대한 대중의 불안감이 큰 현대에서는 이를 소재로 한 영화, 드라마, 웹툰 등이 적지 않습니다만, 웰스가 ‘동물 실험’을 소재로 한 작품을 발표할 당시의 독자들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이 소설의 인기와 함께 영국에서는 영국 생체 해부 금지 협회(British Union for the Abolition of Vivisection, BUAV)(1898)가 설립되었을 정도로 과학계와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영국 생체 해부 금지 협회는 2012년 화장품 테스트를 위한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국제 조직 - 크루얼티 프리 인터내셔널(Cruelty Free International)로 발전하였고, 동물 실험 반대를 위한 대중 홍보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타임머신(The Time Machine)(1895)이나 우주 전쟁(The War of the Worlds)(1898)에 비하면 다소 덜 알려져 있는 작품이지만, 1913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수차례 영화화된 바 있습니다.

“Once you lose yourself, you have two choices: find the person you used to be, or lose that person completely.” "일단 자신을 잃으면, 두 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즉, 예전 모습을 찾거나 완전히 그 사람을 잃는 것입니다.”

투명인간(The Invisible Man : A Grotesque Romance)(1897) : 남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인간! ‘남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때’ 인간은 어떻게 변화하는가, 를 보여주기에 이처럼 좋은 소재는 없을 것입니다. ‘투명’이란 개념은 웰스 이전에도 악마의 능력, 마법 반지, 투명한 악령 등으로 다루어져 왔으며, 우리나라 전통설화에도 ‘도깨비감투’를 쓰면,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웰스는 ‘세계 3대 단편 작가’ 기 드 모파상의 오를라(Le Horla)(1887)를 읽고,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수수께끼의 존재에 시달리는 공포 묘사에 치중한 오를라와 달리 ‘투명’이란 소재를 과학 기술과 접목해 SF 소설로 승화시킨 것은 웰스의 공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를라는 국내에도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규제와 속박으로부터 벗어난 인간은 대체로 투명이란 권능을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악용하고, 그렇기에 결국 주변의 징벌에 의해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됩니다. 이는 투명인간을 소재로 한 후대의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비슷하게 변주되는 플롯입니다. 2020년 개봉한 인비저블맨(The Invisible Man)은 웰스의 소설에서 ‘절도와 살인으로 몰락하는 미친 과학자’를 ‘남녀 관계’로 전환하였습니다. 투명인간을 소재로 한 영화 중 가장 최신 작품으로 어떻게 투명해지는가에 대한 언급은 많지 않습니다만, 그만큼 심리 묘사에 치중한 쫀쫀한 연출을 보여줍니다.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

“Looking at these stars suddenly dwarfed my own troubles and all the gravities of terrestrial life.” "이 별들을 보면서 갑자기 저 자신의 고민과 지구 생명의 모든 중력이 작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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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057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English Classics057 The Brothers Karamazov by Fyodor Dostoyevsky)

도서정보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2021-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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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Братья Карамазовы, The Brothers Karamazov)(1880)는 러시아 메신저(The Russian Messenger)(1879~1880)를 통해 연재한 작품으로 그의 5대 장편(죄와 벌, 백치, 악령, 미성년,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집필한 작품입니다. 그의 문학적 역량이 최고도에 달했을 때 완성한 최고의 작품이자, 숨을 거두기 4개월 전에 완성한 유작(遺作)입니다. 작가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Братья Карамазовы, The Brothers Karamazov)(1880)를 본디 3부작으로 계획하였으나, 1부만을 완성하고 사망함으로써 부득이하게 완성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완성 소설’ 중 하나이자 존속살해란 인간의 금기를 소재로 다룬 소설 중 가장 유명한 소설일 것입니다.

제목 그대로 아버지 표도르 파블로비치 카라마조프(Fyodor Pavlovich Karamazov)와 그의 맏아들 드리트리(Dmitri Fyodorovich Karamazov), 둘째 아들 이반(Ivan Fyodorovich Karamazov), 셋째 아들 알렉세이(Alexei Fyodorovich Karamazov)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카라마조프(Karamazov) 가문의 이야기입니다. 아름다운 아그라페나 알렉산드로브나 스베틀로바(Agrafena Alexandrovna Svetlova)에게 반해 아버지와 경쟁하는 장남, 형의 약혼자 카테리나(Katerina Ivanovna Verkhovtseva)를 사랑하는 이남, 인간에 대한 끊없는 애정을 품은 삼남에 아버지의 사생아 스메르자코프(Pavel Fyodorovich Smerdyakov)까지... 얽히고 설킨 인간 군상이 삶과 종교, 인간과 인간, 인간의 내면에서 고뇌하고 고통받는 과정이 방대한 서사시로 펼쳐집니다. 번외적으로 셋째 아들 알렉세이(Alexei Fyodorovich Karamazov)는 작가가 잃은 어린 아들의 이름 알료샤(Alyosha)를 붙인 것으로, 소설의 진짜 주인공이자 구원자로 그려집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The world says: "You have needs -- satisfy them. You have as much right as the rich and the mighty. Don't hesitate to satisfy your needs; indeed, expand your needs and demand more." This is the worldly doctrine of today. And they believe that this is freedom. The result for the rich is isolation and suicide, for the poor, envy and murder.” "세상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필요는 있습니다. 그들을 만족시키십시오. 당신은 부자와 강자만큼이나 많은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저하지 말고 요구 사항을 충족하십시오. 실제로 요구 사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것을 요구하십시오. 이것이 오늘날의 세속적인 교리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것이 자유라고 믿습니다. 부자들의 결과는 고립과 자살, 가난과 시기, 그리고 살인입니다.”

죄와 벌(Преступление и наказание, Crime and Punishment)(1867)의 배경,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 :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는 실제로 작가가 가장 오래 머물며 집필한 도시입니다. Vladimirskaya(Владимирская) 지하철역 바로 앞에 그의 동상과 박물관이 있으며, 소설에 등장하는 주요 장소가 밀집해 있어 세계 각지의 문학기행자들이 즐겨 찾는 ‘문학의 성지’가 되었습니다. 도스토옙스키는 재정적인 문제로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에 거주하는 동안 무려 스무 번 이상 옮겨 다녔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도스토옙스키 박물관(Dostoevsky Museum, Музей Ф. М. Достоевского)은 그가 가족과 함께 머물렀을 뿐 아니라, 그가 숨을 거둔 공간에 마련되었습니다. ‘오후 8시 36분’에 멈춰진 시계가 있는 방이 바로 그가 집필에 몰두하던 서재입니다. 2021년은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입니다. 이를 기념해 주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관의 지원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 도스토옙스키 박물관에 한국어 가이드가 설치되었습니다.

“I used to analyze myself down to the last thread, used to compare myself with others, recalled all the smallest glances, smiles and words of those to whom I’d tried to be frank, interpreted everything in a bad light, laughed viciously at my attempts ‘to be like the rest’ ?and suddenly, in the midst of my laughing, I’d give way to sadness, fall into ludicrous despondency and once again start the whole process all over again ? in short, I went round and round like a squirrel on a wheel.” "저는 제 자신을 마지막 실타래까지 분석하고, 제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고, 제가 솔직해지려고 노력했던 사람들의 사소한 눈길, 미소, 그리고 말들을 떠올리고, 모든 것을 나쁜 시각으로 해석하고, '나머지처럼 되려고' 하는 제 시도를 악랄하게 웃곤 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제 웃음 속에서, 슬픔에 빠져들곤 했습니다. 말도 안 되는 허탈감에 다시 한 번 모든 과정을 다시 시작합니다. 한마디로, 저는 바퀴 달린 다람쥐처럼 빙빙 돌았습니다.”

페트라셰프스키 서클(Petrashevsky Circle)(1847~1849) : 미하일 페트라셰프스키(Mikhail Petrashevsky)(1821~1866)가 상트페테르부르크(Санкт-Петербург)의 집에서 매주 개최한 문학 토론 모임으로, 도스토옙스키를 비롯한 당대의 젊고 야심만만한 자유주의 지식인(liberal intellectuals) - 공무원, 군인, 작가, 교사, 학생 등이 모여 다양한 정치적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당시 페트라셰프스키 서클에 참가한 이들로는 도스토옙스키를 비롯해 시인 아폴론 마이코프(Apollo Maikov), 우크라이나 태생의 작가 겸 화가 타라스 흐리호로비치 셰우첸코(Тарас Григорович Шевченко), 시인 알렉세이 플레셰프(Alexei Pleschev) 등의 저명인사가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2월 혁명(February Revolution)(1848)을 지켜본 러시아 제국의 황제 입장에서 ‘불온한 정치세력’의 잦은 회동은 마뜩치 않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니콜라이 1세 파블로비치(Николай I Павлович)는 그들의 행보를 면밀히 감시하였고 결국 불온문서를 돌려 읽은 것을 꼬투리 잡아 1849년 일제히 참가자들을 체포하였습니다. 4개월간의 혹독한 심문 끝에 전원에게 총살형을 선고하였습니다. 불과 28세의 나이에, 사형의 위기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도스토옙스키가 당시의 충격을 바탕으로 죽음의 집의 기록(Записки из Мёртвого дома)(1860~1862)과 백치(Идиот, The Idiot)(1869)를 집필한 것은 그의 일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이후 시베리아 남서쪽에 위치한 옴스크주로 이송(1850)되어 4년간 강제 노역에 시달렸으며, 당시 접한 실존 인물의 이야기는 죄와 벌(Преступление и наказание, Crime and Punishment)(1867)의 모티브가 됩니다. 출소 후에는 세미팔란치스크(Семипалатинск, Semipalatinsk)에서 6년간 복무하였습니다. 그가 다시 상트페테르부르크(Санкт-Петербург)로 돌아온 것은 1859년으로, 페트라셰프스키 서클(Petrashevsky Circle)(1847~1849)로 떠난지 무려 10년이 흐른 뒤였습니다. 잃은 것도 적지 않지만, 그가 겪은 고난과 역정은 작가로써의 소중한 자산이 되었고 특히 마리아 드미트리예브나 이사예바(Мария Дмитриевна Исаева)(1824~1864)를 만나 결혼(1857)함으로써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Above all, don't lie to yourself. The man who lies to himself and listens to his own lie comes to a point that he cannot distinguish the truth within him, or around him, and so loses all respect for himself and for others. And having no respect he ceases to love.” "무엇보다도,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지 마세요.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자신의 거짓말을 듣는 사람은 자신의 내면이나 주변의 진실을 구별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므로 자신과 타인에 대한 모든 존경심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존경심이 없는 이는 사랑하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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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056 토머스 홉스의 리바이어던(English Classics056 Leviathan by Thomas Hobbes)

도서정보 : 토머스 홉스 | 2021-04-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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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을 중단하는 방법, 리바이어던(Leviathan)(1651) : 리바이어던(Leviathan)은 유대교 신화(Judaism)에 등장하는 거대한 바다뱀(sea serpent)으로 히브리 성경(Hebrew Bible)을 비롯해 욥기(the Book of Job), 이사야서(the Book of Isaiah), 아모스서(Book of Amos), 에녹서(Book of Enoch) 등에도 언급됩니다. 리바이어던(Leviathan)이 등장하는 가장 유명한 대목은 욥기(the Book of Job) 41장에 묘사된 것으로, 바알 하닷 신(the god Baal Hadad)이 옛 가나안인 로탄(the older Canaanite Lotan)의 모습을 한 리바이어던을 무찌르는 장면입니다. 사실 서구 신화에서 영웅이 용, 거대한 뱀 등의 괴수(mythical creature)를 무찌르는 것은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이야기죠.

홉스는 ‘영원히 죽지 않는 바다 괴수’ 리바이어던(Leviathan)을 ‘수많은 인간들의 집합체’, 즉 국가에 비유하였고, 그래서 책 제목으로 채택하였습니다. 그의 인간과 국가, 왕과 종교에 관한 사상이 집약된 리바이어던(Leviathan)(1651) 부제는 '교회 및 시민의 공동체의 내용·형태·권력(The Matter, Forme and Power of a Common-Wealth Ecclesiastical and Civil)’입니다. 책의 제목만 보자면, 사상서라기보다는 사실 ‘영웅이 거대 괴수를 무찌르는 판타지 장르’가 어울리지요. 실제로 리바이어던이란 제목의 소설도 여럿 있습니다. 1651년 출간된 책의 표지에는 성을 내려다보는 ‘거대한 인공 인간’이 머리에 왕관을 쓰고, 왼손에는 왕홀(王笏, scepter)을, 오른 손에는 검을 들고 있습니다. 이는 국가가 모든 공민(公民)으로부터 양도받은 지휘권과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은유한 것입니다. 또한 홉스는 모든 공민(公民)은 자신들이 합의한 권력의 이양자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자세히 보면 ‘거대한 인공 인간’은 ‘무수히 많은 인간들로 이루어진 집합체’로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소오름!!

홉스는 리바이어던(Leviathan)(1651)을 통해 왕권신수설(王權神授說, Divine Right of Kings)이 대세이던 당시의 상황에서 ‘왕의 권력’이 신(위)으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라 ‘평등한 인간(아래)’의 합의로써 올라온 것이라고 주장하였을 뿐만 아니라, 교황의 권력조차 부인하였습니다. 토머스 홉스와 실제로 만나기도 했던 갈릴레오 갈릴레이(Galileo Galilei)가 지동설을 주장했다는 이유로 가택 연금(1633)에 처해지고, 그의 모든 책이 금서로 지정되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홉스의 사상은 그야말로 목숨을 건 것이었습니다. 그 또한 갈릴레이처럼 종교 재판을 두려워하였으며, 리바이어던(Leviathan)(1651) 출간 전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영국에서 프랑스 파리로 피난을 가 11년간 머물 기도 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Whatsoever therefore is consequent to a time of war, where every man is enemy to every man, the same consequent to the time wherein men live without other security than what their own strength and their own invention shall furnish them withal. In such condition there is no place for industry... no knowledge of the face of the earth; no account of time; no arts; no letters; no society; and which is worst of all, continual fear, and danger of violent death; and the life of man, solitary, poor, nasty, brutish, and short.” “그러므로 모든 사람이 모든 사람에게 원수인 전쟁이 일어날 때와 마찬가지로, 자기 힘과 자기 발명품이 그들에게 무엇을 제공하는지 다른 안전장치 없이 사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그런 상태라면 어떤 산업도 불가능합니다…. 땅의 얼굴을 알지 못하며, 세월을 헤아리지 못하고, 글자도 없고, 사회도 없습니다. 그리고 최악인 것은 계속되는 두려움과 난폭한 죽음의 위험에 시달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인간의 삶의 삶은 고독하고, 가난하고, 고약하고, 잔인하고, 짧습니다.”

호비즘(Hobbism)과 호비스트(Hobbist) : 호비즘(Hobbism)은 1차적으로는 ‘토머스 홉스의 사상(the philosophical system of Thomas Hobbes)’을 뜻하지만, 당대의 엘리트는 이를 신의 존재를 부정한 무신론과 사회계약론에 의거한 절대군주론으로 여겼습니다. 이 때문에 왕권신수설을 추종하는 왕당파와 절대군주론을 부정하는 의회파로부터 동시에 비난을 받았다는…. 호비즘(Hobbism)은 기존의 권력자와 종교인으로부터는 강한 반발을 불러 일으켰으나, 동시에 그의 혁명적인 사상에 열광하는 추종자 또한 적지 않았습니다. 그의 사상 호비즘(Hobbism)을 지지하는 이들을 일컫는 이들을 호비스트(Hobbist)라 불렀습니다. 오늘날로 치면 정치인이나 작가의 팬클럽에 비유할 수 있겠네요.

“To this war of every man against every man, this also in consequent; that nothing can be unjust. The notions of right and wrong, justice and injustice have there no place. Where there is no common power, there is no law, where no law, no injustice. Force, and fraud, are in war the cardinal virtues.” “만인이 만인에 대하여 투쟁한 전쟁도 마찬가지로 정의롭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옳고 그름, 정의와 불의의 관념은 설 자리가 없습니다. 공동의 힘이 없는 곳에는 법도 없고, 법도 없는 곳에는 불의도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전쟁에서는 오직 힘과 사기만이 가장 중요한 덕목일 따름입니다."

3대 사회계약론자(社會契約論者) : 토머스 홉스는 자연 상태에서의 인간은 bellum omnium contra omnes, 즉 만인의 만인을 위한 투쟁 상태(war of all against all)라고 전제하였습니다. 이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만인의 동의하에 권력을 쥐는 자가 바로 왕이란 것으로 이는 기존의 왕권신수설을 부정하는 혁명적인 사상입니다. 토머스 홉스가 제시한 사회계약론(社會契約論, Theory of Social Contract)은 이후 같은 잉글랜드 왕국 출신의 존 로크(John Locke)(1632~1704)와 프랑스 장자크 루소(Jean-Jacques Rousseau)(1712~1778)를 거치며 다듬어졌고, 현대의 정치 철학과 법사상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늘날 세 명의 사상가를 ‘3대 사회계약론자(社會契約論者)’라고 부릅니다.

“The condition of man... is a condition of war of everyone against everyone.” "인간의 조건... 은 만인이 만인과 투쟁하는 전쟁의 조건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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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055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빨간 머리 앤(English Classics055 Anne of Green Gables by L. M. Montgomery)

도서정보 : 루시 모드 몽고메리 | 2021-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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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수도를 아시나요? 토론토(Toronto)? 밴쿠버(Vancouver)? 놀랍게도 캐나다 수도는 오타와(Ottawa)인데요, 이처럼 국경선을 맞대고 있는 미국에 비해 우리들이 캐나다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매우 적습니다. 그나마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 tvN 드라마 도깨비(2016~2017) 촬영지 퀘벡 주(Quebec), 그리고 메이플 시럽(maple syrup)이 있는 단풍국이라는 것 정도가 떠오르네요. 하지만 캐나다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있습니다! 바로 빨간 머리 앤! 앤의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Lucy Maud Montgomery, OBE)는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캐나다 작가, 아니 캐나다인일 것입니다. 어린이 고전명작이 아니더라도, 일본 애니메이션 혹은 드라마 등으로 한번쯤은 만났을 빨간 머리 앤(Anne Of Green Gables) 시리즈(1908~1939)가 낯선 분들은 드물 것입니다. 세계 각지에는 빨간 머리 앤하면 캐나다, 캐나다하면 빨간 머리 앤을 떠올리시는 열성 독자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앤의 고향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Prince Edward Island)을 그리워하고 있으니까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People laugh at me because I use big words. But if you have big ideas, you have to use big words to express them, haven't you?” "제가 가창한 말(big words)을 내뱉는다고 사람들이 비웃어요. 하지만 큰 아이디어가 있다면,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큰 단어를 사용해야만 한다구요. 그렇지 않나요?”

앤(Anne)의 고향,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Prince Edward Island) : 루시 모드 몽고메리(Lucy Maud Montgomery, OBE)는 1874년 11월 캐나다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외딴 섬 프린스 에드워드 섬(Prince Edward Island)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2살이 채 되기도 전에 어머니를 잃고, 혼자 남은 아버지는 7살 때 홀로 프린스 앨버트(Prince Albert, Saskatchewan)로 떠나는 바람에 할아버지와 할머니 품에서 자랐습니다. 부모와 형제 자매 없이 자란 몽고메리는 자연스럽게 상상의 세계에 빠져들었고, 그 공간에서 자신들의 친구와 어울렸습니다. 그녀의 작품에 유독 ‘혼자서도 씩씩한 고아 소녀’가 주로 등장하는 것은 부모와 함께하지 못한 그녀의 유년시절이 영향을 미친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빨간 머리 앤’이라 불리지만, 원제는 그린 게이블의 앤(Anne Of Green Gables)입니다. 게이블(Gables)은 교차하는 지붕 피치의 가장자리 사이에 있는 벽의 일반적으로 삼각형 부분(the generally triangular portion of a wall between the edges of intersecting roof pitches)으로 그린 게이블(Green Gables)은 ‘초록 지붕의 집’이란 의미입니다. ‘파란 대문집 철수’, ‘문방구네 영희’처럼 사는 집으로 앤을 정의한 것이지요. 놀랍게도 몽고메리의 고향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Prince Edward Island)에는 그린 게이블(Green Gables)이 실존합니다. 온타리오(Ontario)의 리스크데일 목사관(Leaskdale manse)과 함께 캐나다 국립 사적지(National Historic Site of Canada)로 지정되었습니다.

“Life is worth living as long as there's a laugh in it.” "삶은 웃음이 있는 한 살아갈 가치가 있습니다.“

빨간 머리 앤(Anne Of Green Gables) 시리즈(1908~1939) : 1908년부터 무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독자와 함께 나이 들어간 빨간 머리 앤(Anne Of Green Gables)은 아마도 찰스 디킨스(Charles John Huffam Dickens)의 올리버 트위스트(Oliver Twist)(1837)와 함께 ‘세계 문학사에서 가장 유명한 고아’일 것입니다. 다양한 주인공을 등장시킨 찰스 디킨스와 달리 루시 모드 몽고메리(L. M. Montgomery)는 다른 작품에서도 유독 주인공을 고아로 설정하였는데, 어려서 어머니를 잃은 그녀의 실제 경험에 기반을 둔 것일 테지요. 그녀의 또 다른 작품 에밀리 삼부작(Emily trilogy)(1923, 1925, 1927)에도 주인공 에밀리는 프린스 에드워드 섬(Prince Edward Island)의 ‘고아 소녀’로 등장합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라면 으레 출간에 얽힌 흥미로운 뒷이야기도 한둘 있기 마련인데요, 빨간 머리 앤(Anne Of Green Gables) 또한 투고에도 불구하고, 출판사를 구하지 못해 한동안 작가의 집에 잠들어 있었습니다. 결국 캐나다가 아닌 미국 보스턴의 출판인 루이 쿠스 페이지(Louis Coues Page)의 눈에 띄어 1980년 6월에 비로소 출간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출간 정가는 1.5불로, 작가에게는 인세 500불이 주어졌습니다. 어렵사리 자국이 아닌 옆 나라 미국에서 출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출간하자마자 미국 대중들의 환호를 받아 그 해가 가기 전에 네 자리 수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이후 루시 모드 몽고메리(L. M. Montgomery)는 여생을 전업 작가로 집필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됩니다.

빨간 머리 앤(Anne Of Green Gables) 시리즈는 이후 스웨덴어(1909)를 시작으로 세계 각지에 36가지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누적 판매량 5,000만부로 추정되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사실 ‘세계의 변방’ 캐나다에서 먼저 출간되었다면, 이만큼의 인기를 누리기는 어려웠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빨간 머리 앤(Anne Of Green Gables)하면 캐나다가 떠오를 정도로 ‘캐나다의 러브마크’로 사랑받고 있다는 것은 아이러니하네요. 1908년부터 그녀가 사망하기까지 발표한 앤 시리즈는 작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소녀’로만 인식되곤 하지만, 10대 소녀로 등장한 빨간 머리 앤(Anne of Green Gables)(1908)은 시리즈가 계속될수록 점차 나이가 든 중년의 여성으로 변화해 갑니다...

“Isn't it splendid to think of all the things there are to find out about? It just makes me feel glad to be alive--it's such an interesting world. It wouldn't be half so interesting if we know all about everything, would it? There'd be no scope for imagination then, would there? But am I talking too much? People are always telling me I do. Would you rather I didn't talk? If you say so I'll stop. I can STOP when I make up my mind to it, although it's difficult.” "찾아내야 할 모든 것을 생각하면 멋지지 않나요? 살아있다는 게 정말 기쁘네요. 정말 흥미로운 세상이에요. 우리가 모든 것을 다 안다면 그렇게 재미없겠죠, 그렇죠? 그렇다면 상상력의 범위는 없겠죠, 그렇죠? 하지만 내가 말을 너무 많이 하는 걸까? 사람들은 항상 내가 그렇다고 말하지요. 내가 말하지 않는 게 낫겠어? 네가 그렇게 말하면 난 그만둘 거야. 어려운 일이지만 마음만 먹으면 멈출 수 있어요.”

무스코카 자치지구(Muskoka District Municipality)의 블루 캐슬(The Blue Castle)(1926) :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무스코카 자치지구(Muskoka District Municipality)는 아름다운 무스코카 호(Lake Muskoka)와 수많은 섬으로 둘러싸인 원주민 보호구역입니다. 소설의 배경으로 등장할 법한 비경입니다만, 작가 몽고메리에게는 매우 큰 일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몽고메리는 자신의 작품 대부분을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Prince Edward Island)을 배경으로 집필하였기 때문이죠! 작가 몽고메리의 작품에 프린스 에드워드 섬(Prince Edward Island)이 아닌 다른 곳이 등장하는 작품은 블루 캐슬(The Blue Castle)(1926)이 유일합니다. 블루 캐슬(The Blue Castle)(1926)은 ‘고아 소녀’를 주로 작품의 주인공으로 즐겨 설정한 몽고메리의 작품 중에서 ‘유일하게 성인 여성이 주인공인 작품’이기도 합니다. 국내에는 ‘블루캐슬’ 혹은 ‘달콤한 나의 블루캐슬’로 번안되었습니다.

“We don't know where we're going, but isn't is fun to go?” "우리는 어디로 갈지 모르지만, 가는 것이 즐겁지 않나요?“

기네스북(Guinness World Records)(2014)에 오른 빨간 머리 앤 뮤지컬(Anne Of Green Gables: The Musical)(1965~2019) : 1965년 막을 올린 빨간 머리 앤 뮤지컬(Anne Of Green Gables: The Musical)은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기 전까지 오십년 이상 장기 공연을 멈추지 않은 ‘캐나다 최장의 뮤지컬’입니다. 2014년에는 기네스북(Guinness World Records)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긴 연간 뮤지컬 극장 제작(the longest running annual musical theatre production in the world)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짝짝짝!

“Dear old world', she murmured, 'you are very lovely, and I am glad to be alive in you.” "오래된 세상에게" 그녀가 중얼거렸다. "당신은 매우 사랑스럽고, 나는 당신 안에 살아서 기뻐요.”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054 이디스 워튼의 이선 프롬

도서정보 : 이디스 워튼 | 2021-03-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선 프롬(Ethan Frome)(1911) : 이선 프롬(Ethan Frome)(1911)은 작가가 실제로 거주한 미국 매사추세츠의 가상의 마을 스타크필드(Starkfield)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사업차 스타크필드를 방문한 화자(話者)는 다리가 불편한 현지 토박이 이선 프롬(Ethan Frome)을 일주일간 운전수로 고용하는데, 이를 통해 그의 삶에 대해 차츰 알아갑니다... 이선 프롬(Ethan Frome)(1911)은 실제 주인공 이선 프롬(Ethan Frome)의 삶의 이야기인 동시에, 아내 지나 피어스(Zeena Pierce)와 매티 실버(Mattie Silver) 사이에서 방황하는 삼각관계 로맨스입니다. 1993년 존 매든(John Madden) 감독의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테이큰(Taken) 시리즈로 친숙한 리암 니슨(Liam Neeson)이 남자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2021년 기준, 출간 11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There are lots of ways of being miserable, but there’s only one way of being comfortable, and that is to stop running round after happiness. iF you make up your mind not to be happy there’s no reason why you should’t have a fairly good time.” "불행해지는 방법은 많지만, 편안해지는 방법은 단 하나뿐입니다. 그것은 행복한 후에 주변을 뛰어다니는 것을 멈추는 거지요. 행복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면 좋은 시간을 보내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답니다.”

환락의 집(The House of Mirth)(1905) : The House of Mirth(1905)는 1905년부터 잡지 스크리프너(Scribner's Magazine)에 연재되어 호평 받은 소설로, 단행본으로 14만부가 판매되는 등 상업적으로도 성공한 이디스 워튼의 초기작입니다. 국내에는 ‘환락의 집’ 혹은 ‘기쁨의 집’이란 제목으로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제목에서 연상되는 분위기가 무색하게 부유한 남자와 결혼해, 뉴욕의 상류층에 입성하고자 하는 미모의 여성 릴리 바트(Lily Bart)가 오히려 의도하지 않은 - 추문으로 인해 몰락하는 곤경에 처하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그려내는 작품입니다.

“As the pain that can be told is but half a pain, so the pity that questions has little healing in its touch. What Lily craved was the darkness made by enfolding arms, the silence which is not solitude, but compassion holding its breath.” "말할 수 있는 고통은 고통의 절반에 불과하기 때문에, 질문에 대한 연민의 감정은 거의 치유되지 않습니다. 릴리(Lily)가 갈망했던 것은 팔을 포개어 만든 어둠과 외딴 고독이 아니라 숨죽인 동정심이었습니다.”

순수의 시대(The Age of Innocence)(1920) : 순수의 시대(The Age of Innocence)(1920)는 그녀에게 보수적인 미국 문단에서 여성 최초의 퓰리처상(Pulitzer Prize)을 안겨준 대표작이자, 당대의 베스트셀러입니다. 주인공 뉴랜드 아처(Newland Archer)는 같은 뉴욕 상류층 출신의 메이 웰란드(May Welland)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때 메이의 사촌언니 엘렌 올란스카(Ellen Olanska)가 유럽에서 돌아옴으로써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처는 남편에게 의존하지 않는 당당한 엘렌에게 빠져들지만, 보수적인 뉴욕 상류층에서 이혼이란 결코 할 수 없는 선택이였고 무수한 고민 끝에 결국 메이와 결혼생활을 시작합니다. 이후 무려 26년의 시간이 흐른 후에야 아처는 사업차 방문한 프랑스 파리에서 엘렌이 살고 있는 아파트로 향하는데... 결국 그녀의 얼굴을 마주하지 못하고 돌아옵니다. 한 여자를 사랑하지만, 결국 그녀를 선택하지 못한 남주인공과 이혼녀란 굴레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간 여주인공의 행보가 엇갈리는 결말은 많은 독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그녀의 소설이 수차례 영화화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할 것입니다. 1924년부터 1934년과 1993년 영화로 제작되었으며, 다니엘 데이 루이스(Sir Daniel Day-Lewis), 미셸 파이퍼(Michelle Marie Pfeiffer) 그리고 위노나 라이더(Winona Ryder)가 주연한 마틴 스코세이지(Martin Charles Scorsese) 감독의 1993년판을 기억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으실 것입니다. 1993년판은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

Archer received this strange communication in silence. His eyes remained unseeingly fixed on the thronged sunlit square below the window. At length he said in a low voice: "She never asked me.” 아처(Archer)는 잠자코 기묘한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그의 시선은 창문 아래 붐비는 햇빛으로 반짝거리는 광장에 눈에 띄지 않게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마침내 그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녀는 나에게 부탁한 적이 없단다.”

작품의 내용과 별개로 순수의 시대(The Age of Innocence)란 제목은 그 자체로 매력적인데요, 이 때문에 소설과 무관하게 순수의 시대(The Age of Innocence)란 제목의 영화나 드라마가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SBS 드라마 순수의 시대(2002)의 원제는 러빙유(Loving You)였으나, 비슷한 시기 방영된 MBC 드라마 로망스(2002)의 주제가 프로미스(Promise)에 러빙유(Loving You)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바람에 부득이하게 변경한 것입니다. 한국영화 순수의 시대(2015)는 조선이 건국한 직후를 배경으로 한 사극 로맨스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 영문명은 Empire of Lust(욕망의 제국)로 다소 차이가 있네요.

“The real loneliness is living among all these kind people who only ask one to pretend!” "정말로 외로운 것은 다른 이에게 그저 시늉만 해달라고 부탁하는 이 모든 친절한 사람들 사이에서 사는 것입니다!“

레지옹 도뇌르 훈장(ordre national de la Legion d’honneur) 슈발리에(Chevalier) 등급(1916) : 레지옹 도뇌르(ordre national de la Legion d’honneur) 훈장은 프랑스의 정치?경제?문화 등의 발전에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훈장으로, 나폴레옹 1세가 1802년 새롭게 제정한 것입니다. 이디스 워튼(Edith Wharton)은 제1차 세계 대전(World War I)(1914~1918)이 발발하자, 프랑스 파리에서 직장을 잃은 여성들을 위한 사업장을 열었습니다. 수익보다는 여성들에게 약간의 수입을 제공하기 위한 복지 사업이였으나, 고용 인원을 늘려야 할 정도로 번창하였습니다. 전쟁을 피해 파리로 피난 온 벨기에 난민을 수용하기 위해 미국 호스텔을 설립하였으며, 그들을 위한 의식주는 물론 구직까지 알선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대규모 모금, 음악회 개최를 통한 음악가 고용 지원, 결핵 병원의 개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였고, 외국인으로써 프랑스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ordre national de la Legion d’honneur) 슈발리에(Chevalier) 등급(1916)을 수여받았습니다. 번외적으로 삼총사(The Three Musketers)(1844)와 몽테 크리스토 백작(The Count of Monte Cristo)(1844)의 저자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는 우리에게 소설가로 친숙하지만, 그보다 빠른 시기에 이미 극작가로써의 공로를 인정받아 1837년 레지옹 도뇌르 훈장(ordre national de la Legion d’honneur) 슈발리에(Chevalier) 등급을 수여받은 바 있습니다.

“There are two ways of spreading light: to be the candle or the mirror that receives it.” "빛을 퍼뜨리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빛을 받는 초(candle)가 되는 것과 거울(mirror)이 되는 것이죠.”

미국 국립 여성 명예의 전당(National Women's Hall of Fame)(1996) : 이디스 워튼(Edith Wharton)은 1996년 미국 국립 여성 명예의 전당(National Women's Hall of Fame)(1996)에 헌액되었습니다. 미국 국립 여성 명예의 전당(National Women's Hall of Fame)(1996)에 헌액된 또 다른 작가로는 1986년 이름을 올린 미국 최초의 밀리언셀러 작가(America's first million seller), 해리엇 비처 스토(Harriet Beecher Stowe)(1811~1896)를 꼽을 수 있습니다. 대표작은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Uncle Tom's Cabin)(1852).

“Don't you ever mind," she asked suddenly, "not being rich enough to buy all the books you want?” "괜찮아요?" 그녀가 갑작스레 물었습니다. "원하는 모든 책을 살 만큼 부자가 되지 않았나요?“

미국 가수 수잔 베가(Suzanne Vega)의 이디스 워튼의 피겨(Edith Wharton's Figurines) : 미국의 포크가수 수잔 베가(Suzanne Vega)는 올리비아 골드스미스(Olivia Goldsmith)와 이디스 워튼(Edith Wharton)이란 두 명의 여성 작가로부터 영감을 받아, 2007년 뷰티 앤 크라임(Beauty & Crime)을 통해 이디스 워튼의 피겨(Edith Wharton's Figurines)란 노래를 발표하였습니다. 올리비아 골드스미스(Olivia Goldsmith)는 영화 조강지처 클럽(The First Wives Club)(1996)의 원작 소설(1992)을 집필한 미국의 여성 작가로 2004년 성형 수술 도중에 사망하였습니다. 중년 여성들의 삶을 다룬 영화 조강지처 클럽(The First Wives Club)(1996)은 베트 미들러(Bette Midler), 골디 혼(Goldie Hawn), 다이앤 키튼(Diane Keaton)이란 한때 당대의 스타였던 세 명의 여배우가 이혼녀로 분한 코미디 영화로 전 세계에서 1억 8천만 불 이상의 흥행을 기록하였습니다. 비록 시대는 다르지만, 이디스 워튼(Edith Wharton)과 올리비아 골드스미스(Olivia Goldsmith)와 모두 여성의 삶을 작품에 그려낸 여성작가란 공통점이 있습니다. 여성에게 여성의 삶을 강요한 사회를 문학으로 승화한 두 작가의 작품은 현재까지도 읽히고 있습니다. 번외적으로 SBS에서 조강지처 클럽이란 제목의 드라마를 2007년부터 2008년까지 방영한 바 있습니다. 무려 104부작!

“Nothing is more perplexing to a man than the mental process of a woman who reasons her emotions.” "남자에게 자신의 감정을 사유하는 여성의 정신적 과정보다 더 당혹스러운 것은 없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반지의 제왕 1 - 반지원정대

도서정보 : 존 로널드 루엘 톨킨 | 2021-03-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가운데땅 역사상
가장 스펙터클한 원정이 시작되다!

★★★ 전 세계 1억 부 판매 신화! ★★★
★★★ 아마존 독자 선정 세기 최고의 도서! ★★★
★★★ 〈해리 포터〉,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의 원류! ★★★





◎ 도서 소개

리커버가 아니다,
새로운 탄생이다.

국내 최초 60주년판 완역 전면 개정!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천재적인 작품!
20세기 판타지 문학의 걸작 『반지의 제왕』, 새롭게 태어나다!
국내 최초 60주년판 완역 전면 개정!



모든 힘을 지배할 절대반지를 갖게 된 호빗 ‘프로도’가 악의 세력을 물리치고 절대반지를 파괴하기 위해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나는 판타지 서사 『반지의 제왕(Part1 반지 원정대)』(전 3권) 1권이 북이십일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반지의 제왕』이 처음 세상에 나온 것은 1954년이다. 톨킨은 쇄를 거듭할 때마다 수정을 진행했고 독자들은 변경된 내용을 기록하면서 책의 완성도를 높여나갔다. 2004년 하퍼콜린스에서 출간된 50주년 기념판의 서문에서 편집자는 초판에 비해 300~400개의 수정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2014년에 출간된 60주년 기념판은 크리스토퍼 톨킨이 편집에 참여하여 추가적인 수정과 개정을 진행하였고, 1954년 초판 당시 톨킨이 디자인한 표지로 출간되었다.
국내에서 『반지의 제왕』은 1991년 세 역자의 ‘의기투합’으로 출간되었다. 이후 완전히 절판되기까지 몇 번의 개정과 수정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기존판 독자들이 접했던 텍스트는 1991년 이전 버전으로 해외 최신판에 추가된 수많은 수정과 개정 내용을 거의 반영하지 못했다. 또한 톨킨의 번역지침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초기의 번역이 대부분 유지되거나 충분한 논의를 거치지 못한 채 수정되어 많은 톨킨 독자들이 아쉬움을 느껴 왔다.
2021년 새롭게 출간된 『반지의 제왕』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60주년판 전면 완역을 거쳤다. 기존 번역에서 문제가 되었던 부분과 누락된 부분, 새롭게 고쳐진 개정 내용 등을 모두 반영하였고, 톨킨 번역지침에 따라 고유명사와 요정어의 번역을 다듬었다. 이런 노력을 거친 끝에 500여 개의 번역용어가 새롭게 만들어졌고, 인물 간의 말투, 어미, 존대법 등 세세한 부분까지 치열한 토론을 거쳐 수정이 이루어졌다.



절대반지를 파괴하고 악의 세력을 물리치기 위해 결성된 반지 원정대,
모르도르를 향한 목숨을 건 여정이 시작된다!



샤이어의 호빗 빌보는 111번째 생일잔치에서 모두에게 안녕을 고하고 마법처럼 사라진다. 빌보는 그 길로 여행을 떠나며 조카인 프로도에게 모습을 감춰주는 신비한 반지를 물려준다. 예전부터 반지를 수상하게 여기던 마법사 간달프는 오랜 조사 끝에 그 반지가 암흑의 군주 사우론의 절대반지임을 알아낸다. 반지의 행방을 찾으려는 암흑의 세력으로 인해 샤이어는 위기에 처하고, 프로도는 간달프의 조언대로 반지를 품은 채고 호빗 친구들과 샤이어를 떠난다. 그들은 순찰자 아라고른의 도움으로 깊은골에 도달하고, 그곳에서 간달프와 재회한다.
가운데땅 종족들의 대표가 모인 회의에서 사우론의 부활을 막기 위해 절대반지를 파괴하기로 결정하자, 프로도는 세 호빗 친구들과 간달프, 아라고른, 곤도르의 보로미르, 난쟁이 김리, 요정 레골라스로 결성된 반지 원정대와 함께 반지를 파괴하기 위한 여정에 오르는데……



지상의 요정 왕들에겐 세 개의 반지,
독집의 난쟁이 왕들에겐 일곱 개의 반지,
죽을 운명을 타고난 인간들에겐 아홉 개의 반지,
그리고 모든 반지를 불러모아 암흑에 가두는 것은 절대반지!



방대한 판타지 세계관을 토대로 정교한 신화를 구축해낸 J.R.R. 톨킨. 그 일생의 역작 『반지의 제왕』의 시작은 다소 평범했다. 『호빗』이 대단한 성공을 거두면서 출판사에서 후속작에 대한 요청이 들어왔고, 톨킨은 별 생각 없이 ‘반지를 돌려주는 여행을 떠나면 되겠다’라고 여겼다. 『호빗』의 주인공 빌보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야’했기 때문에 그는 반지를 돌려줄 인물로 다른 호빗을 내세웠다. 『호빗』의 시작이 ‘호빗이 무엇이지?’라는 질문이었던 것처럼, 『반지의 제왕』의 시작은 ‘왜 돌려줘야 하나?’라는 질문이었다.
『반지의 제왕』은 웅장한 전쟁을 다루고 있지만, 톨킨은 그것의 영광보다는 그 속에서 발버둥치는 작은 이들에게 더 큰 관심을 두고 있다. 호빗으로 대표되는 평범한 이들이 웅대한 세계의 격동에서 갖는 가치를 그리고 있으며, 소박한 삶의 중요성은 ‘선과 악’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진다. 절대반지를 바라보는 다양한 인물들의 시각과 사루만의 화려한 언변을 통해 진정한 선은 무엇인지 묻는다. 또한, 그림을 그리듯 섬세한 묘사들과 치밀한 전개, 영웅 모험담다운 멋진 서사는 이 책에 매료되기에 충분한 이유다. 그리고 『반지의 제왕』의 뒷이야기를 상세히 알려주는 두꺼운 부록은 마치 또 다른 영웅 서사나 역사서를 읽는 것 같은 즐거움을 줄 것이다.



세계를 뒤흔들 블록버스터 아마존 미드 『반지의 제왕』 2021년 공개!
가운데땅 역사상 가장 스펙터클한 반지 전쟁을 구현!



전 세계 1억 부 이상 판매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반지의 제왕』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마존 프라임에서 제작 중인 드라마 ‘반지의 제왕’은 미국 역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투입, 2021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 드라마, 그리고 게임 등 수많은 팬을 거느린 작품이지만, 놀랍도록 정교하고 거대하게 빚어낸 톨킨의 세계를 체험하기에 원작을 읽는 것만큼 탁월한 방법은 없을 것이다.



톨킨의 번역지침에 따라 새롭게 다듬고 고쳐 쓴 『반지의 제왕』
2021년 2월, 독자들을 찾아오다



톨킨의 많은 작품은 『호빗』과 『반지의 제왕』 그리고 몇 가지 동화, 논문과 에세이를 제외하면 그의 생전에 출판되지 못했다. 현재 출판된 톨킨의 많은 저작은 그의 삼남 크리스토퍼 톨킨(1924-2020)이 지난 40여 년의 세월 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정리하여 출간한 것이다. 언어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완벽주의로 인해 톨킨의 작품들을 번역하는 것은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에, 사후 서적 중 다수는 출간되더라도 오랜 시간 동안 한국어로 번역되지 못했다. 톨킨의 작품을 더 폭넓게 이해하는 데 있어 이 점은 오랫동안 높은 장벽으로 남아 있었다.
북이십일에서는 2018년부터 톨킨의 다양한 저작에 대한 번역 출판과 기존 번역의 재검토를 추진하여 2021년부터 『호빗』과 『반지의 제왕』을 비롯, 톨킨의 책들을 꾸준히 펴낼 계획이다. 『실마릴리온』, 『후린의 아이들』, 『베렌과 루시엔』, 『곤돌린의 몰락』,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은 톨킨의 여러 서적 중 가장 핵심을 이루는 작품들로 2021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책에 세계 최고의 명사들이 보내는 찬사!
“『반지의 제왕』은 현재의 나를 만들어 준 책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반지의 제왕』이 없었다면, 나는 『해리포터』를 쓸 수 없었을 것이다.” -J.K.롤링, 『해리포터』 작가
“『반지의 제왕』은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판타지 소설이다.” -조지.R.R.마틴, 『얼음과 불의 노래(왕좌의 게임)』 작가
“세상 사람들은 둘로 나뉜다. 『호빗』과 『반지의 제왕』을 읽은 사람, 그리고 앞으로 읽을 사람.” -SUNDAY TIMES

구매가격 : 39,840 원

반지의 제왕 2 - 두개의탑

도서정보 : 존 로널드 루엘 톨킨 | 2021-03-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절대반지를 파괴하기 위해
모르도르로 향하는 두 호빗!

★★★ 전 세계 1억 부 판매 신화! ★★★
★★★ 아마존 독자 선정 세기 최고의 도서! ★★★
★★★ 〈해리 포터〉,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의 원류! ★★★





◎ 도서 소개

리커버가 아니다,
새로운 탄생이다.

국내 최초 60주년판 완역 전면 개정!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천재적인 작품!
20세기 판타지 문학의 걸작 『반지의 제왕』, 새롭게 태어나다!
국내 최초 60주년판 완역 전면 개정!



모든 힘을 지배할 절대반지를 갖게 된 호빗 ‘프로도’가 악의 세력을 물리치고 절대반지를 파괴하기 위해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나는 판타지 서사 『반지의 제왕(Part2 두 개의 탑)』(전 3권) 2권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반지의 제왕』이 처음 세상에 나온 것은 1954년이다. 톨킨은 쇄를 거듭할 때마다 수정을 진행했고 독자들은 변경된 내용을 기록하면서 책의 완성도를 높여나갔다. 2004년 하퍼콜린스에서 출간된 50주년 기념판의 서문에서 편집자는 초판에 비해 300~400개의 수정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2014년에 출간된 60주년 기념판은 크리스토퍼 톨킨이 편집에 참여하여 추가적인 수정과 개정을 진행하였고, 1954년 초판 당시 톨킨이 디자인한 표지로 출간되었다.
국내에서 『반지의 제왕』은 1991년 세 역자의 ‘의기투합’으로 출간되었다. 이후 완전히 절판되기까지 몇 번의 개정과 수정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기존판 독자들이 접했던 텍스트는 1991년 이전 버전으로 해외 최신판에 추가된 수많은 수정과 개정 내용을 거의 반영하지 못했다. 또한 톨킨의 번역지침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초기의 번역이 대부분 유지되거나 충분한 논의를 거치지 못한 채 수정되어 많은 톨킨 독자들이 아쉬움을 느껴 왔다.
2021년 새롭게 출간된 『반지의 제왕』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60주년판 전면 완역을 거쳤다. 기존 번역에서 문제가 되었던 부분과 누락된 부분, 새롭게 고쳐진 개정 내용 등을 모두 반영하였고, 톨킨 번역지침에 따라 고유명사와 요정어의 번역을 다듬었다. 이런 노력을 거친 끝에 500여 개의 번역용어가 새롭게 만들어졌고, 인물 간의 말투, 어미, 존대법 등 세세한 부분까지 치열한 토론을 거쳐 수정이 이루어졌다.



절대반지의 유혹에 흔들리는 순간 모두가 적이 된다!
어둠의 땅 모르도르로 향하는 두 호빗은 과연 반지를 파괴할 수 있을까?



반지의 유혹에 흔들린 보로미르는 후회와 함께 죽음을 맞이하고, 동료들은 그의 시신을 배에 실어 라우로스 폭포에서 장례식을 치른다. 한편, 오르크 병사들에게 사로잡힌 메리아독과 페레그린은 로한의 동쪽 평원을 지나 아이센가드 쪽으로 끌려가고, 아라고른과 레골라스, 김리는 그들을 구출하기 위해 추격한다. 반지악령 나즈굴은 로한 평원으로 날아와 전쟁이 임박했음을 암시하고, 돌아온 간달프는 아라고른, 김리, 레골라스와 합류하여 로한으로 향한다. 헬름협곡에서 치열한 전투를 치른 이들은 뒤이어 미나스 티리스로 질주하여 마지막 전쟁을 준비하는데……. 에뮌 무일의 황량한 언덕에서 길을 잃은 프로도와 샘와이즈는 스메아골의 도움으로 죽음늪을 지나 모르도르로 향한다. 가혹한 운명을 받아들이고 생사를 넘나드는 고단한 여정을 계속하는 두 호빗의 앞날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지상의 요정 왕들에겐 세 개의 반지,
독집의 난쟁이 왕들에겐 일곱 개의 반지,
죽을 운명을 타고난 인간들에겐 아홉 개의 반지,
그리고 모든 반지를 불러모아 암흑에 가두는 것은 절대반지!



방대한 판타지 세계관을 토대로 정교한 신화를 구축해낸 J.R.R. 톨킨. 그 일생의 역작 『반지의 제왕』의 시작은 다소 평범했다. 『호빗』이 대단한 성공을 거두면서 출판사에서 후속작에 대한 요청이 들어왔고, 톨킨은 별 생각 없이 ‘반지를 돌려주는 여행을 떠나면 되겠다’라고 여겼다. 『호빗』의 주인공 빌보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야’했기 때문에 그는 반지를 돌려줄 인물로 다른 호빗을 내세웠다. 『호빗』의 시작이 ‘호빗이 무엇이지?’라는 질문이었던 것처럼, 『반지의 제왕』의 시작은 ‘왜 돌려줘야 하나?’라는 질문이었다.
『반지의 제왕』은 웅장한 전쟁을 다루고 있지만, 톨킨은 그것의 영광보다는 그 속에서 발버둥치는 작은 이들에게 더 큰 관심을 두고 있다. 호빗으로 대표되는 평범한 이들이 웅대한 세계의 격동에서 갖는 가치를 그리고 있으며, 소박한 삶의 중요성은 ‘선과 악’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진다. 절대반지를 바라보는 다양한 인물들의 시각과 사루만의 화려한 언변을 통해 진정한 선은 무엇인지 묻는다. 또한, 그림을 그리듯 섬세한 묘사들과 치밀한 전개, 영웅 모험담다운 멋진 서사는 이 책에 매료되기에 충분한 이유다. 그리고 『반지의 제왕』의 뒷이야기를 상세히 알려주는 두꺼운 부록은 마치 또 다른 영웅 서사나 역사서를 읽는 것 같은 즐거움을 줄 것이다.



세계를 뒤흔들 블록버스터 아마존 미드 『반지의 제왕』 2021년 공개!
가운데땅 역사상 가장 스펙터클한 반지 전쟁을 구현!



전 세계 1억 부 이상 판매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반지의 제왕』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마존 프라임에서 제작 중인 드라마 ‘반지의 제왕’은 미국 역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투입, 2021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 드라마, 그리고 게임 등 수많은 팬을 거느린 작품이지만, 놀랍도록 정교하고 거대하게 빚어낸 톨킨의 세계를 체험하기에 원작을 읽는 것만큼 탁월한 방법은 없을 것이다.



톨킨의 번역지침에 따라 새롭게 다듬고 고쳐 쓴 『반지의 제왕』
2021년 2월, 독자들을 찾아오다



톨킨의 많은 작품은 『호빗』과 『반지의 제왕』 그리고 몇 가지 동화, 논문과 에세이를 제외하면 그의 생전에 출판되지 못했다. 현재 출판된 톨킨의 많은 저작은 그의 삼남 크리스토퍼 톨킨(1924-2020)이 지난 40여 년의 세월 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정리하여 출간한 것이다. 언어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완벽주의로 인해 톨킨의 작품들을 번역하는 것은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에, 사후 서적 중 다수는 출간되더라도 오랜 시간 동안 한국어로 번역되지 못했다. 톨킨의 작품을 더 폭넓게 이해하는 데 있어 이 점은 오랫동안 높은 장벽으로 남아 있었다.
북이십일에서는 2018년부터 톨킨의 다양한 저작에 대한 번역 출판과 기존 번역의 재검토를 추진하여 2021년부터 『호빗』과 『반지의 제왕』을 비롯, 톨킨의 책들을 꾸준히 펴낼 계획이다. 『실마릴리온』, 『후린의 아이들』, 『베렌과 루시엔』, 『곤돌린의 몰락』,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은 톨킨의 여러 서적 중 가장 핵심을 이루는 작품들로 2021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책에 세계 최고의 명사들이 보내는 찬사!
“『반지의 제왕』은 현재의 나를 만들어 준 책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반지의 제왕』이 없었다면, 나는 『해리포터』를 쓸 수 없었을 것이다.” -J.K.롤링, 『해리포터』 작가
“『반지의 제왕』은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판타지 소설이다.” -조지.R.R.마틴, 『얼음과 불의 노래(왕좌의 게임)』 작가
“세상 사람들은 둘로 나뉜다. 『호빗』과 『반지의 제왕』을 읽은 사람, 그리고 앞으로 읽을 사람.” -SUNDAY TIMES

구매가격 : 39,840 원

반지의 제왕 3 - 왕의 귀환

도서정보 : 존 로널드 루엘 톨킨 | 2021-03-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가운데땅의 운명이 걸린
최후의 전쟁이 시작되다!

★★★ 전 세계 1억 부 판매 신화! ★★★
★★★ 아마존 독자 선정 세기 최고의 도서! ★★★
★★★ 〈해리 포터〉,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의 원류! ★★★





◎ 도서 소개

리커버가 아니다,
새로운 탄생이다.

국내 최초 60주년판 완역 전면 개정!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천재적인 작품!
20세기 판타지 문학의 걸작 『반지의 제왕』, 새롭게 태어나다!
국내 최초 60주년판 완역 전면 개정!



모든 힘을 지배할 절대반지를 갖게 된 호빗 ‘프로도’가 악의 세력을 물리치고 절대반지를 파괴하기 위해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나는 판타지 서사 『반지의 제왕(Part2 두 개의 탑)』(전 3권) 2권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반지의 제왕』이 처음 세상에 나온 것은 1954년이다. 톨킨은 쇄를 거듭할 때마다 수정을 진행했고 독자들은 변경된 내용을 기록하면서 책의 완성도를 높여나갔다. 2004년 하퍼콜린스에서 출간된 50주년 기념판의 서문에서 편집자는 초판에 비해 300~400개의 수정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2014년에 출간된 60주년 기념판은 크리스토퍼 톨킨이 편집에 참여하여 추가적인 수정과 개정을 진행하였고, 1954년 초판 당시 톨킨이 디자인한 표지로 출간되었다.
국내에서 『반지의 제왕』은 1991년 세 역자의 ‘의기투합’으로 출간되었다. 이후 완전히 절판되기까지 몇 번의 개정과 수정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기존판 독자들이 접했던 텍스트는 1991년 이전 버전으로 해외 최신판에 추가된 수많은 수정과 개정 내용을 거의 반영하지 못했다. 또한 톨킨의 번역지침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초기의 번역이 대부분 유지되거나 충분한 논의를 거치지 못한 채 수정되어 많은 톨킨 독자들이 아쉬움을 느껴 왔다.
2021년 새롭게 출간된 『반지의 제왕』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60주년판 전면 완역을 거쳤다. 기존 번역에서 문제가 되었던 부분과 누락된 부분, 새롭게 고쳐진 개정 내용 등을 모두 반영하였고, 톨킨 번역지침에 따라 고유명사와 요정어의 번역을 다듬었다. 이런 노력을 거친 끝에 500여 개의 번역용어가 새롭게 만들어졌고, 인물 간의 말투, 어미, 존대법 등 세세한 부분까지 치열한 토론을 거쳐 수정이 이루어졌다.



어둠의 세력에 맞서 최후의 전쟁을 준비하는 반지원정대!
절대반지를 파괴하려는 순간, 반지의 유혹에 빠진 두 호빗의 절규!



모든 힘을 지배할 암흑군주 ‘사우론’의 절대반지가 깨어나고, 어둠의 세력이 세상을 지배해가며 가운데땅은 대혼란에 처한다. 점점 세력을 넓혀온 사우론과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은 곤도르의 운명을 건 전투로 치닫는데.... 한편 아라고른의 군대가 모르도르에 있던 사우론의 잔존 병력을 유인하면서 샘과 프로도는 사우론의 눈을 피해 운명의 산에 무사히 도착한다. 그러나 반지를 파괴해야 할 마지막 순간, 반지의 유혹에 굴복한 프로도와 샘의 절규가 이어진다. 격렬한 전투를 치르는 아라고른 일행과 용암 위에서 반지를 쳐든 프로도, 그리고 그 뒤를 쫓은 골룸까지, 모두가 일생일대의 선택 앞에서 목숨을 걸어야 하는 상황. 과연 가운데땅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지상의 요정 왕들에겐 세 개의 반지,
독집의 난쟁이 왕들에겐 일곱 개의 반지,
죽을 운명을 타고난 인간들에겐 아홉 개의 반지,
그리고 모든 반지를 불러모아 암흑에 가두는 것은 절대반지!



방대한 판타지 세계관을 토대로 정교한 신화를 구축해낸 J.R.R. 톨킨. 그 일생의 역작 『반지의 제왕』의 시작은 다소 평범했다. 『호빗』이 대단한 성공을 거두면서 출판사에서 후속작에 대한 요청이 들어왔고, 톨킨은 별 생각 없이 ‘반지를 돌려주는 여행을 떠나면 되겠다’라고 여겼다. 『호빗』의 주인공 빌보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야’했기 때문에 그는 반지를 돌려줄 인물로 다른 호빗을 내세웠다. 『호빗』의 시작이 ‘호빗이 무엇이지?’라는 질문이었던 것처럼, 『반지의 제왕』의 시작은 ‘왜 돌려줘야 하나?’라는 질문이었다.
『반지의 제왕』은 웅장한 전쟁을 다루고 있지만, 톨킨은 그것의 영광보다는 그 속에서 발버둥치는 작은 이들에게 더 큰 관심을 두고 있다. 호빗으로 대표되는 평범한 이들이 웅대한 세계의 격동에서 갖는 가치를 그리고 있으며, 소박한 삶의 중요성은 ‘선과 악’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진다. 절대반지를 바라보는 다양한 인물들의 시각과 사루만의 화려한 언변을 통해 진정한 선은 무엇인지 묻는다. 또한, 그림을 그리듯 섬세한 묘사들과 치밀한 전개, 영웅 모험담다운 멋진 서사는 이 책에 매료되기에 충분한 이유다. 그리고 『반지의 제왕』의 뒷이야기를 상세히 알려주는 두꺼운 부록은 마치 또 다른 영웅 서사나 역사서를 읽는 것 같은 즐거움을 줄 것이다.



세계를 뒤흔들 블록버스터 아마존 미드 『반지의 제왕』 2021년 공개!
가운데땅 역사상 가장 스펙터클한 반지 전쟁을 구현!



전 세계 1억 부 이상 판매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반지의 제왕』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마존 프라임에서 제작 중인 드라마 ‘반지의 제왕’은 미국 역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투입, 2021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 드라마, 그리고 게임 등 수많은 팬을 거느린 작품이지만, 놀랍도록 정교하고 거대하게 빚어낸 톨킨의 세계를 체험하기에 원작을 읽는 것만큼 탁월한 방법은 없을 것이다.



톨킨의 번역지침에 따라 새롭게 다듬고 고쳐 쓴 『반지의 제왕』
2021년 2월, 독자들을 찾아오다



톨킨의 많은 작품은 『호빗』과 『반지의 제왕』 그리고 몇 가지 동화, 논문과 에세이를 제외하면 그의 생전에 출판되지 못했다. 현재 출판된 톨킨의 많은 저작은 그의 삼남 크리스토퍼 톨킨(1924-2020)이 지난 40여 년의 세월 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정리하여 출간한 것이다. 언어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완벽주의로 인해 톨킨의 작품들을 번역하는 것은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에, 사후 서적 중 다수는 출간되더라도 오랜 시간 동안 한국어로 번역되지 못했다. 톨킨의 작품을 더 폭넓게 이해하는 데 있어 이 점은 오랫동안 높은 장벽으로 남아 있었다.
북이십일에서는 2018년부터 톨킨의 다양한 저작에 대한 번역 출판과 기존 번역의 재검토를 추진하여 2021년부터 『호빗』과 『반지의 제왕』을 비롯, 톨킨의 책들을 꾸준히 펴낼 계획이다. 『실마릴리온』, 『후린의 아이들』, 『베렌과 루시엔』, 『곤돌린의 몰락』,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은 톨킨의 여러 서적 중 가장 핵심을 이루는 작품들로 2021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책에 세계 최고의 명사들이 보내는 찬사!
“『반지의 제왕』은 현재의 나를 만들어 준 책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반지의 제왕』이 없었다면, 나는 『해리포터』를 쓸 수 없었을 것이다.” -J.K.롤링, 『해리포터』 작가
“『반지의 제왕』은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판타지 소설이다.” -조지.R.R.마틴, 『얼음과 불의 노래(왕좌의 게임)』 작가
“세상 사람들은 둘로 나뉜다. 『호빗』과 『반지의 제왕』을 읽은 사람, 그리고 앞으로 읽을 사람.” -SUNDAY TIMES

구매가격 : 39,840 원

호빗

도서정보 : 존 로널드 루엘 톨킨 | 2021-03-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용이 지키는 보물을 찾아 떠난 호빗 빌보의
흥미진진한 모험이 시작된다!

★★★ 전 세계 1억 부 판매 신화! ★★★
★★★ 아마존 독자 선정 세기 최고의 도서! ★★★
★★★ 〈해리 포터〉,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의 원류! ★★★





◎ 도서 소개

국내 최초, 톨킨 오리지널 일러스트와
크리스토퍼 톨킨 서문 수록
전면 개정 완역판



톨킨의 가운데땅 이야기의 서막을 알린 작품!
톨킨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 13점과 2장의 지도를 함께 수록!
국내 최초 50주년판 완역 전면 개정!



무서운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긴 동쪽의 ‘외로운 산’을 되찾기 위한 난쟁이들과 마법사 간달프의 여정. 평화로운 일상을 살아가던 골목쟁이네 빌보는 이들의 여정에 휘말리면서 위험천만한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톨킨의 가운데땅 이야기의 서막을 알린 작품 『호빗』은 1937년 출간 이후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세계적으로 1억 부 이상 판매되었다. 이후 『호빗』에 등장했던 신기한 반지는 『반지의 제왕』에서 암흑군주 사우론의 힘을 상징하는 반지가 되고, 가운데땅의 여러 종족들과 사우론의 악의 세력들은 운명을 건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
2021년 새롭게 출간된 『호빗』은 초판 발행 당시 톨킨이 직접 그려 넣은 일러스트 13점과 두 장의 지도를 함께 넣었고, 크리스토퍼 톨킨이 편집한 50주년 기념판을 반영, 전면 개정 완역하였다. 또한 『호빗』 출간을 회고하는 크리스토퍼 톨킨의 서문을 수록하여 국내 톨킨 독자들이 원작의 풍미를 맛볼 수 있도록 하였다.



무서운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긴 ‘외로운 산’으로 떠난 난쟁이들의 모험,
에레보르 왕국과 보물을 둘러싼 다섯 종족의 전투가 시작된다!



무서운 용 ‘스마우그’에 빼앗겨 황무지로 변한 ‘외로운 산’ 에레보르 왕국. 보물을 되찾기 위해 난쟁이 왕 소린과 그 동료들은 간달프와 함께 길을 떠난다. 트롤과 고블린, 난쟁이, 요정, 거대거미들에게 쫓기면서 천신만고 끝에 동굴 입구에 도달한 일행은 무서운 용 ‘스마우그’와 마주한다. 이 과정에서 빌보는 우연히 몸을 감추어 주는 신비한 반지를 얻게 되는데..... 동굴 속의 보물을 둘러싸고 벌어진 다섯 종족의 전투 한가운데에서 일행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



백지 답안지 위에 적은 한 문장에서 탄생한 『호빗』,
톨킨 세계관의 초석이 되다!



1937년 출간된 『호빗』은 평범한 호빗 ‘빌보’가 사악한 용 ‘스마우그’로부터 난쟁이 왕국을 탈환하는 여정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호빗』의 창작 배경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전해진다. 톨킨은 1920년대 후반 옥스퍼드 대학교수로 재직할 당시 시험지를 채점하던 중 한 수험생이 제출한 백지 답안지를 보았고, 문득 그 위에 ‘땅속 어느 굴에 한 호빗이 살고 있었다’라고 적었다. 이를 계기로 ‘호빗이 무엇이지?’라는 의문이 생겼고, 『호빗』의 집필을 시작하게 된다.
『호빗』은 톨킨의 작품들 중에서 특별한 사전 지식 없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호빗』은 『반지의 제왕』과 『실마릴리온』을 잇는 다리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가운데땅’을 독자에게 소개하는 입문서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로 쓰여진 만큼 톨킨의 작품들 중 가장 가볍고 재치 있는 문체를 사용하여 재미있고 쉽게 읽힌다.



톨킨의 번역지침에 따라 새롭게 다듬고 고쳐 쓴 『호빗』
톨킨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 13점과 2장의 지도를 함께 수록!



톨킨의 많은 작품은 『호빗』과 『반지의 제왕』 그리고 몇 가지 동화, 논문과 에세이를 제외하면 그의 생전에 출판되지 못했다. 현재 출판된 톨킨의 많은 저작은 그의 삼남 크리스토퍼 톨킨(1924-2020)이 지난 40여 년의 세월 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정리하여 출간한 것이다. 언어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완벽주의로 인해 톨킨의 작품들을 번역하는 것은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에, 사후 서적 중 다수는 출간되더라도 오랜 시간 동안 한국어로 번역되지 못했다. 톨킨의 작품을 더 폭넓게 이해하는데 있어 이 점은 오랫동안 높은 장벽으로 남아 있었다.
북이십일에서는 2018년부터 톨킨의 다양한 저작에 대한 번역 출판과 기존 번역의 재검토를 추진하여 2021년부터 『호빗』과 『반지의 제왕』을 비롯, 톨킨의 책들을 꾸준히 펴낼 계획이다. 『실마릴리온』, 『후린의 아이들』, 『베렌과 루시엔』, 『곤돌린의 몰락』,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은 톨킨의 여러 서적 중 가장 핵심을 이루는 작품들로 2021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책에 세계 최고의 명사들이 보내는 찬사!
“독자들을 휩쓸고 한동안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드는 무시무시한 서술력!” -더네이션
“책에서 본 히어로들은 나에게 세상을 구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심어주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모험, 서스펜스, 미스터리, 시, 판타지 요소가 담긴 걸작 소설!” -보스턴 헤럴드
“세상 사람들은 둘로 나뉜다. 『호빗』과 『반지의 제왕』을 읽은 사람, 그리고 앞으로 읽을 사람.” -SUNDAY TIMES

구매가격 : 31,840 원

영어고전053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

도서정보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2021-03-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죄와 벌(Преступление и наказание, Crime and Punishment)(1867) : 1866년 연재한 후 이듬해 출간된 죄와 벌(Преступление и наказание, Crime and Punishment)(1867)은 도스토옙스키의 대표작이자,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입니다. 주인공 로디온 로마노비치 라스콜리니코프(Родион Раскольников, Rodion Romanovich Raskolnikov)는 비윤리적인 고리대금업자 노파 알료나 이바노브나(Алёна Ивановна)를 살해하고, 그녀의 부를 선한 곳에 사용하는 것이 선(善)이라 확신합니다. 그러나, 노파를 죽이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노파의 이복여동생 리자베타 이바노브나(Лизавета Ивановна)마저 함께 살해하고 마는데... 선(善)을 행한다는 숭고한 목적은 어느새 무고한 사람의 피로 물들어 버리고, 악(惡)을 저지른 주인공이 스스로의 모순에 짓눌려 고뇌하는 과정이 펼쳐집니다. 기껏 강탈한 돈마저도 쓰지 못할 정도로 말이죠... 소설에서는 가난으로 인해 몸을 팔 수 밖에 없었던 소피아(Софья)가 라스콜니코프(Raskolnikov)에게 자백을 권한 후 자신의 권유로 자수한 주인공을 시베리아까지 따라가 지극정성으로 옥바라지하는 구원자로 등장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The darker the night, the brighter the stars, The deeper the grief, the closer is God!”
"밤이 어두울수록, 별은 밝아지고, 슬픔은 깊어질수록 하나님은 가까워지십니다!”

죄와 벌(Преступление и наказание, Crime and Punishment)(1867)의 배경,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 :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는 실제로 작가가 가장 오래 머물며 집필한 도시입니다. Vladimirskaya(Владимирская) 지하철역 바로 앞에 그의 동상과 박물관이 있으며, 소설에 등장하는 주요 장소가 밀집해 있어 세계 각지의 문학기행자들이 즐겨 찾는 ‘문학의 성지’가 되었습니다. 도스토옙스키는 재정적인 문제로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에 거주하는 동안 무려 스무 번 이상 옮겨 다녔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도스토옙스키 박물관(Dostoevsky Museum, Музей Ф. М. Достоевского)은 그가 가족과 함께 머물렀을 뿐 아니라, 그가 숨을 거둔 공간에 마련되었습니다. ‘오후 8시 36분’에 멈춰진 시계가 있는 방이 바로 그가 집필에 몰두하던 서재입니다. 2021년은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입니다. 이를 기념해 주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관의 지원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 도스토옙스키 박물관에 한국어 가이드가 설치되었습니다.

“I used to analyze myself down to the last thread, used to compare myself with others, recalled all the smallest glances, smiles and words of those to whom I’d tried to be frank, interpreted everything in a bad light, laughed viciously at my attempts ‘to be like the rest’ ?and suddenly, in the midst of my laughing, I’d give way to sadness, fall into ludicrous despondency and once again start the whole process all over again - in short, I went round and round like a squirrel on a wheel.”
"저는 제 자신을 마지막 실타래까지 분석하고, 제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고, 제가 솔직해지려고 노력했던 사람들의 사소한 눈길, 미소, 그리고 말들을 떠올리고, 모든 것을 나쁜 시각으로 해석하고, '나머지처럼 되려고' 하는 제 시도를 악랄하게 웃곤 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제 웃음 속에서, 슬픔에 빠져들곤 했습니다.말도 안 되는 허탈감에 다시 한 번 모든 과정을 다시 시작합니다. 한마디로, 저는 바퀴 달린 다람쥐처럼 빙빙 돌았습니다.”

페트라셰프스키 서클(Petrashevsky Circle)(1847~1849) : 미하일 페트라셰프스키(Mikhail Petrashevsky)(1821~1866)가 상트페테르부르크(Санкт-Петербург)의 집에서 매주 개최한 문학 토론 모임으로, 도스토옙스키를 비롯한 당대의 젊고 야심만만한 자유주의 지식인(liberal intellectuals) - 공무원, 군인, 작가, 교사, 학생 등이 모여 다양한 정치적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당시 페트라셰프스키 서클에 참가한 이들로는 도스토옙스키를 비롯해 시인 아폴론 마이코프(Apollo Maikov), 우크라이나 태생의 작가 겸 화가 타라스 흐리호로비치 셰우첸코(Тарас Григорович Шевченко), 시인 알렉세이 플레셰프(Alexei Pleschev) 등의 저명인사가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2월 혁명(February Revolution)(1848)을 지켜본 러시아 제국의 황제 입장에서 ‘불온한 정치세력’의 잦은 회동은 마뜩치 않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니콜라이 1세 파블로비치(Николай I Павлович)는 그들의 행보를 면밀히 감시하였고 결국 불온문서를 돌려 읽은 것을 꼬투리 잡아 1849년 일제히 참가자들을 체포하였습니다. 4개월간의 혹독한 심문 끝에 전원에게 총살형을 선고하였습니다. 불과 28세의 나이에, 사형의 위기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도스토옙스키가 당시의 충격을 바탕으로 죽음의 집의 기록(Записки из Мёртвого дома)(1860~1862)과 백치(Идиот, The Idiot)(1869)를 집필한 것은 그의 일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이후 시베리아 남서쪽에 위치한 옴스크주로 이송(1850)되어 4년간 강제 노역에 시달렸으며, 당시 접한 실존 인물의 이야기는 죄와 벌(Преступление и наказание, Crime and Punishment)(1867)의 모티브가 됩니다. 출소 후에는 세미팔란치스크(Семипалатинск, Semipalatinsk)에서 6년간 복무하였습니다. 그가 다시 상트페테르부르크(Санкт-Петербург)로 돌아온 것은 1859년으로, 페트라셰프스키 서클(Petrashevsky Circle)(1847~1849)로 떠난지 무려 10년이 흐른 뒤였습니다. 잃은 것도 적지 않지만, 그가 겪은 고난과 역정은 작가로써의 소중한 자산이 되었고 특히 마리아 드미트리예브나 이사예바(Мария Дмитриевна Исаева)(1824~1864)를 만나 결혼(1857)함으로써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Pain and suffering are always inevitable for a large intelligence and a deep heart. The really great men must, I think, have great sadness on earth.”
"큰 지성과 깊은 마음에는 항상 고통과 고통이 불가피합니다. 정말 위대한 사람들은 지상에서 큰 슬픔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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