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 템플 살인사건
도서정보 : J. S. 플레처 | 2019-05-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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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출판된 이 책은 지금 읽어도 세대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전개가 빠르고 스토리가 탄탄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추리소설이다. 기자 스파고와 변호사 브렌튼 콤비의 환상적인 호흡과 작가 특유의 재치 있는 필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런던의 신문사 《워치맨》의 부편집장인 스파고는 늦은 퇴근길에 막 발견된 살인사건 현장을 만난다. 평소 친분이 있던 경찰관 덕분에 가까이에서 시체를 관찰한 그는 특종을 노리고 담당 경관인 라스버리 경사와 함께 사건을 추적한다.
후두부가 함몰되어 사망한 피해자의 몸에는 귀중품뿐 아니라 피해자의 신원을 밝힐 단서가 전혀 없어서 수사에 난항을 겪는다. 그러나 안주머니의 뜯어진 솔기 사이에서 회색 종잇조각이 발견되고, 종이에는 법정 변호사 브레튼의 이름과 주소가 적혀 있다. 스파고는 기자의 본능과 수완을 발휘해 사건을 수사하고, 브레튼은 피해자를 전혀 모르지만 그의 주머니에서 자신의 이름이 발견되었으므로 호기심에 스파고를 돕는다.
단서와 증인들이 속속들이 등장하며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되고 조각 퍼즐이 하나씩 맞춰진다. 과연 기자 스파고는 경찰보다 빨리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법정 변호사 브레튼은 스파고와 어떤 호흡을 보이며 어떻게 스파고를 도울까?
구매가격 : 5,000 원
도쿄타워(개정판)
도서정보 : 릴리 프랭키 | 2019-05-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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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서점대상 수상작
“일본문학의 가장 높은 달성작이다.”
-문예평론가 ‘후쿠다 가즈야’
일본 전 언론이 극찬한 천재 작가의 감동적인 화제작!
★누계 230만 부 돌파★
★아마존재팬 소설 분야 1위★
★오다기리 죠 주연 영화 원작소설★
‘히라가나로 된 성서’ ‘국민적 명작’ ‘성서 이후 최고의 문학작품’ ‘천재의 등장’이라는 각계의 찬사를 받으며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작품, 《도쿄타워》에 이어진 찬사이다. 이 작품의 작가를 알게 되면 더 놀랄 수밖에 없다. 바로 〈어느 가족〉〈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친숙한 얼굴이 된 릴리 프랭키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배우의 모습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에게는 일러스트레이터, 동화 작가, 아트디렉터, 방송작가, 뮤지션 등 셀 수 없이 다양한 얼굴들이 있다. 그의 수많은 얼굴 중 눈에 띄는 독특한 이력이 바로 일본 서점원들이 가장 팔고 싶어 하는 소설을 뽑는 ‘서점대상’ 수상작가라는 사실이다. 당시 230만 부가 팔리며 일본 전역을 눈물로 뒤덮은 그의 작품 《도쿄타워》가 12년 만에 개정판으로 다시 독자들을 찾았다. 오랫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온 작품일수록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보편적이기 마련이다. 가난하지만 정이 넘치던 어린 시절, 철부지였지만 끊임없이 도전하던 시간들과 대도시에 대한 동경, 방황 그리고 어머니의 사랑. 각박하고 피로한 세상 속에서 가장 보편적인 소재가 인간의 가장 본질적인 감동을 이끌어낸다. 이 작품은 개인적인 이야기에서 그 지점을 훌륭히 버무려냈다. 결국 릴리 프랭키의 이야기이자 당신의 이야기이기도 한 것이다. 시대를 어우르는 감동, 그 사실만으로도 《도쿄타워》는 다시 읽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고향을 떠나 도착한 이 도시는
꿈과 희망, 회한, 슬픔을 잠들게 하는 커다란 묘지였다.”
빙글빙글 방황하고 부서지는 시간들을
토닥이는 가슴 뭉클한 삶 이야기
폐광이 머지않은 규슈 치쿠호 지역, ‘나’는 어머니와 단둘이 그곳에서 정다운 이웃들에 둘러싸여 가난하지만 유쾌한 유년시절을 보낸다. 아버지는 정착하지 못하는 그 특유의 기질 탓인지 때때로 불쑥 나타났다 사라지기 일쑤였지만 늘 보듬어주는 어머니가 있었기에 구김 없이 지낼 수 있었다. ‘나’는 미술공부를 위해 어머니를 두고 도쿄로 불쑥 떠난다. 하지만 원대한 꿈과는 달리 빈둥거리다 졸업도 하지 못하고 빚만 쌓여간다. 그 모습은 지독히도 닮고 싶지 않았던 책임감 없던 아버지와 닮아 있었는데…….
정성을 다해 홀로 아들을 키운 어머니와 인생의 굽이굽이 골목길마다 바람처럼 나타났다 사라지곤 하는 아버지. 《도쿄타워》에서는 독특한 이 가족의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삶을 그린다. 하지만 성장소설, 가족소설이라고만 생각하기에는 소설의 배경이 심상치 않다.
당시 땅값이 치솟던 도쿄 중심에 있던 도쿄타워. 도쿄의 상징과도 같은 도쿄타워는 지금의 청년들에게는 낭만의 ‘도쿄타워’이겠지만 당시 청년들에게는 대도시에서 만난 꿈의 탑, 동경의 대상이었다. 언젠가 도쿄타워가 있는 그 도시에 자리를 잡고 말겠다, 라며 미래를 다짐하게 만드는 소위 ‘도쿄드림’의 거대한 상징이었다. 청년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버텨나가지만 번쩍이는 대도시에서 몸을 누일 곳은 ‘고속도로와 기찻길, 볼링장의 소음이 난동하는 작은 방’뿐이다.
고향을 떠난 도착한 대도시, 동경과 외로움, 방황을 지나 마침내 가족으로 이어지는 이 소설은 작가의 인생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일본을 상징하고, 더 나아가 지금 우리의 모습을 어렴풋이 비춰주며 위로하는 소설이기도 하다.
모두들 참 대단하다, 모두 애쓰고 있구나.
사람의 목숨에 끝이 있는 한,
사람이 어머니로부터 태어나는 한,
‘상실’이라는 슬픔과 공포를 마주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우는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다면 전철에서 읽는 건 위험하다”
입소문을 타고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일본 국민소설!
《도쿄타워》는 소설가 유미리가 주축이 되어 창간한 잡지
‘상을 받고 책이 많이 팔린 것보다 한참이나 목소리도 듣지 못했던 부모에게 전화를 걸게 되었다거나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자고 불러냈다는 독자들의 반응이 더 기쁘다’는 릴리 프랭키의 수상 소감처럼, 《도쿄타워》가 독자들의 일상에 1분 1초라도 따스한 온기와 영향을 끼칠 수 있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12,600 원
아들과 연인SONS AND LOVERS
도서정보 : D. H. LAWRENCE | 2019-05-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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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연인SONS AND LOVERS
SONS AND LOVERS 아들과 연인 및 차터리부인의 사랑 등의 저서.
BY D. H. LAWRENCE
WITH AN INTRODUCTION BY JOHN MACY
아버지의 애인과 아버지의 아들의 사랑및 연애이야기. 작가 로렌스의 작품임.
구매가격 : 20,000 원
충격 흡수법
도서정보 : E. G. 본 왈드 | 2019-05-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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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외계인의 침략과 우주 전쟁 등 흥미진진한 소재 속에서 인간의 편견과 진실이라는 고전적인 주제를 다루는 단편 SF.
외계인이 태양계를 침략한 이래, 인류는 하나로 단결하여 통합 우주군을 창설하고, 태양계 행성들에 기지를 건설한 후 외계인들과 전쟁을 벌인다. 그러나 외계인들은 인간들의 행동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반면, 인간들은 외계인들의 행동을 예측하는 것에 늘 실패한다. 그래서 인간 측 군인들의 생존율은 12% 수준에 머무르게 된다. 그러나 지구에서의 실험을 통해서, 감응력 또는 초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외계인들의 행동을 예측하는 데 나은 결과를 보인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들을 발굴하여 장교로 교육한 뒤, 우주 전투함의 함장으로 임명한다. 문제는 오랜 전투를 겪은 베테랑 승무원들이 새파랗게 젊은 초능력자 장교들의 명령을 불신한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로 인해서 잦은 선상 반란과 하극상, 장교 암살 등의 사건이 일어나고, 최고 사령부에서는 그것을 해결하기 방법을 사용해 보기로 한다.
구매가격 : 2,200 원
저녁놀 너머
도서정보 : 안나 킹스포드 | 2019-05-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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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영혼에 대한 탐구를 중시하는 영성주의적 주제 의식을 동화 형식으로 풀어낸 수작 단편.
전설 속에만 존재한다고 전해지는 저녁놀 너머의 나라에는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공주가 살고 있다. 세 젊은이가 그녀를 찾아가고, 며칠을 보낸 후, 공주는 자신과 진정한 영혼의 배필이 되기 위해서는 괴물들이 우글거리는 땅을 지나서 자신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각 젊은이에게 새 한 마리를 안내인으로 선물한다.
구매가격 : 1,000 원
답변하는 기계
도서정보 : 로버트 셰클리 | 2019-05-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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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진리와 그를 향한 욕구, 또는 이해와 인식의 제약성에 대한 철학적 주제를 아름답고 깔끔한 단편 하나에 녹여 넣은 수작 소설.
우주 저 멀리, 예전에 우주를 떠난 종족들이 만들어 놓은 기계가 있다. 모든 질문에 답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답변하는 기계는 홀로 외로이 오랜 시간을 보내왔다. 그리고 은하계 곳곳에서 그 기계에 던질 질문을 가진 생명체들이 출발한다. 오랜 시간을 들여서 우주선을 만든 인간 생물학자, 우주의 여러 숨겨진 공간을 뒤져서 보라색을 채집하는 종족의 대표, 18개의 개체가 모여야만 생존할 수 있는 생명체들. 그들 각자가 답변하는 기계 앞에 도착하고 각자만의 질문을 던진다.
구매가격 : 800 원
모든 가능한 세계
도서정보 : 윌리엄 텐 | 2019-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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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하나의 사건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느냐에 따라서 평행하는 세계가 발생한다는, 평행 우주 이론을 바탕으로 한 익살과 재치가 넘치는 단편 SF.
핵 미사일 실험 시 발생한 사고로 인해서 전세계가 식량 부족 사태를 맞이하게 된다. 인류의 대다수는 굶주림에 허덕이면서 살고, 식량을 독점한 자들이 권력과 부를 휘두르는 세계. 모든 문제를 일으킨 미사일 실험을 막기 위해서 타임 머신이 만들어지고, 그것의 조종을 위해서 평범한 공무원 하나가 선발된다.
그런데, 다른 한쪽에는 그와 평행한 세계가 존재한다. 그 미사일 실험이 제대로 진행되고, 그로 인해서 유행병이 발생하는데, 그 유행병으로 인해서 인류 대부분이 생식 능력을 잃게 되는 것이다. 극심한 인구 부족 상황 속에서 인간 하나 하나가 소중한 존재로 다뤄지고, 대부분의 인간은 과학과 학문 연구에 투입된다. 그들 역시 타임 머신을 개발해서 문제를 일으킨 미사일 실험을 저지하려고 한다.
구매가격 : 1,500 원
불가능한 사냥
도서정보 : 클리포드 시맥 | 2019-04-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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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외계 행성의 개척민과 기이한 외계 생물이 벌이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 속에서, 사회와 인간애의 의미를 탐구하는 단편 SF.
지구에서 먼 은하, 레이야드 행성이라는 곳에서 거대한 농장을 운영하면서, 작물을 기르고 있는 던컨. 어느 날 아침 행성 원주민들에게 공포의 대상인 사이타라는 생명체가 농장을 습격한 것을 알아차린 던컨은 사냥에 나선다. 그가 노예처럼 부리고 있는 원주민 중 하나를 지목해서 그 생명체를 추적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시파르 라는 이름의 원주민이 마지못해 그와 동행한다. 반나절만에 사이타를 찾아낸 던컨은 소총으로 그것을 맞추지만, 총을 맞은 자리에는 털 뭉치와 살점이 몇 조각 흩어져 있을 뿐, 사이타는 녹아내린 듯 사라진다. 시간이 흐르면서, 사이타의 회피 행동이 점점 더 교묘해지고, 화살과 산사태를 통해서 던컨을 공격하는 일이 벌어진다. 그제서야 던컨은 원주민들이 한 말, '사이타는 죽일 수 없다' 라는 말의 의미를 깨닫기 시작한다. 그러나 사실 그 말의 진정한 의미는 결말 부분에서 밝혀진다.
구매가격 : 3,000 원
흰 고양이
도서정보 : 조셉 셰리던 르파뉴 | 2019-04-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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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드럼거니얼이라는 아일랜드 지방에서 전해오는 고양이의 저주에 대한 단편 소설.
주인공은 어린 시절 강가에서 책을 읽다가 흰옷을 입은 여인이 지나가는 것을 목격한다. 뭔가 위험하다는 느낌을 가지지만, 여인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여인은 주인공을 보지 못한 척 지나가지만, 떨리는 몸으로 집으로 돌아간 주인공은 열병에 걸려서 며칠 동안 사경을 헤맨다. 그리고 그 경험을 통해서 자신의 집안에 저주처럼 전해지는 흰 고양이와 여자의 유령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야기는 주인공의 작은 할아버지가 저지른 파렴치한 짓으로부터 시작된다.
구매가격 : 800 원
늙은 허수아비 - 스칼렛 핌퍼넬
도서정보 : 에무스카 오르치 | 2019-04-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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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프랑스 혁명 후 혼란 속 파리를 배경으로 귀족들을 빼돌리는 영국 스파이, 스칼렛 핌퍼넬의 모험담.
파리 강변에는 글자를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편지를 대필해 주는 늙은 남자가 있다. 허수아비처럼 비쩍 마른 몸에 허름한 옷차림의 그에게 초라한 행색이지만 기품이 흐르는 아가씨가 한 명 찾아온다. 프랑스 혁명 후 배신자들과 귀족에 대한 숙청이 상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파리의 분위기를 의식한 듯 아가씨는 선뜻 용건을 꺼내지 못한다. 망설임 끝에 아가씨가 부탁하는 것은 스칼렛 핌퍼넬이라고 불리는 영국 신사를 찾아달라는 간청이다. 허수아비 같은 늙은 남자는 그녀의 시선을 피하면서 간결하게 사연을 들려달라고만 말한다. 그녀는 혁명 후 공화국의 핵심 인물이었으나, 배신자로 낙인 찍힌 자신의 연인을 구해달라는 사연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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