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보 : 엠마 도휴 | 2010-1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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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열아홉 살 소녀가 한 남자에게 납치당해 헛간의 작은 방 안에 갇힌다. 그리고 소녀는 그 안에서 납치범의 아들을 낳는다.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방 밖으로 나가 보지 못한 채 다섯 살 생일을 맞는 잭. 그에게는 엄마와 작은 방만이 세계의 전부였다.

『룸』은 2008년 오스트리아에서 실제 발생했던 감금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은 작품이다. 다섯 살 소년 잭의 순진무구한 눈을 통해 보는 충격적인 감금 생활은 첫 페이지부터 독자를 휘어잡는다. 『룸』은 2010년 발표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을 뿐 아니라 맨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작품성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많은 독자들이 2010년 최고의 소설로 꼽으며 찬사를 아끼지 않는 『룸』은 끔찍한 범죄를 자극적으로 묘사하기보다는 피해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삶을 재조명함으로써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테메레르 6

도서정보 : 나오미노빅 | 2010-11-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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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넘치는 다양한 용들이 종횡무진 유럽의 하늘을 누비며
활약하는 흥미진진한 나폴레옹 전쟁사
나폴레옹 전쟁사를 새롭게 그려낸 대체역사판타지 장편소설 《테메레르》 제6권

나폴레옹 전쟁사를 새롭게 그려낸 판타지 장편소설 《테메레르》 제6권 [큰바다뱀들의 땅] 편. 나폴레옹 전쟁이 한창이던 19세기 초, 용과 비행사로 구성된 각 나라의 공군들이 전쟁에 참전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룬 대체역사판타지이다. 지적이고 섬세한 용들이 활약하는 나폴레옹 전쟁을 통해 역사의 궤도에서 벗어난 세상을 흥미진진하게 펼치고 있다. 나폴레옹 시대의 세밀하고도 풍성한 군사 지식, 최고 수준의 판타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 넘치는 모험,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생한 캐릭터의 묘사가 대단히 뛰어나다.
'나폴레옹 시대에 용과 비행사로 구성된 공군이 있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가설을 바탕으로 한 이 소설은 1805년 1월 영국 해군 소속의 렐리언트 호가 부화 직전의 용알을 싣고 가던 프랑스 소형구축함을 나포하면서 시작된다. 개성 넘치는 다양한 용들이 종횡무진 유럽의 하늘을 누비며 활약하는 흥미진진한 나폴레옹 전쟁사가 스펙타클하게 펼쳐진다. 실제 역사와 소설 속의 가상 역사를 비교하면서 읽을 수 있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 책은 전세계 24개국에서 출간되었으며 이 시리즈의 첫 세 권이 나오던 2007년 저자인 나오미 노빅은 데뷔작인 이 시리즈로 휴고상 최종 후보에 오르고, 존캠벨 신인상과 로커스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영화 [반지의 제왕] 감독 피터 잭슨이 이 시리즈의 영화화 판권을 구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에 출간된 제6권은 제5권 출간 이후 2년 만에 출간된 책으로, 프랑스 용들에게 전염병 치료약을 내준 죄로 반역자로 몰린 영국 공군 로렌스가 죄수 신분으로 뉴사우스웨일스 식민지에 공군 기지를 건설하는 데 기초가 될 용알 3개를 받아들고 테메레르와 함께 얼리전스 호를 타고 유배길에 오르는 장면으로 시작하고 있다.

구매가격 : 9,600 원

캔터빌의 유령

도서정보 : 오스카 와일드 | 2010-10-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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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9,500 원

더블린 사람들 (펭귄 클래식 시리즈-96)(체험판)

도서정보 : 제임스 조이스 | 2010-10-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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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가 낳은 세계적인 거장 제임스 조이스의 첫 소설집. <젊은 예술가의 초상> <율리시스>와 함께 `더블린 삼부작`으로 불린다. 제임스 조이스는 20세기 초의 더블린의 실상을 그 속에서 살아가는 중산층 서민들의 음울하고 불행한 삶을 통해 생생하고 사실적으로 재현해 내면서 현실을 조롱하고 인간 불행의 원인을 교묘히 드러낸다.

작가의 자전적 사실과 그가 성인으로 성장하면서 주변에서 보고 겪은 더블린 생활에 대한 세세하고도 치밀한 이해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작품이다. 작품을 구성하는 총 열다섯 편의 소설은 유년기, 청년기, 장년기, 그리고 대중 생활이라는 시간적 순서에 따라 유기적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각 소설의 등장인물 및 그들의 의식, 주제는 은밀한 교집합을 이루고 있다.

작가의 치밀하고 정교한 계획에 따라 하나의 유기체로 완성된 이 소설은 후기 대작의 전조로 여겨지며, 모더니즘운동에 기여하고 현대 영어 단편소설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식민지화된 패배의 도시 더블린에서 작가가 통찰한 세상에 대한 독특한 안목과 인간 진실에 대한 수용, 축소된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등장인물들에 대한 동정심으로 더욱 빛을 발한다.

구매가격 : 0 원

검은 고양이 (생각나무 테이크아웃 클래식 1)

도서정보 : 에드거 앨런 포 | 2010-09-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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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사에서 에드거 앨런 포는 가장 중요한 미국 작가로 손꼽힌다. 보들레르, 말라르메 등 19세기 데카당은 천재 소설가 포의 등장에 환호했으며 지금도 유미주의, 상징주의, 초현실주의를 논의할 때는 포를 가장 중요하게 다룬다. 포는 생전에 미국이 아닌 유럽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보들레르는 포를 가리켜 ‘척박한 물질문명 속에서 이상을 추구하다 파멸한 저주받은 시인’이라 말했고, 말라르메는 미국 중산층의 속물적 가치에 반대하는 ‘문화 예술의 영웅’이라 칭송했으며, 발레리는 기존 종교와 철학의 전제를 뿌리째 뒤흔든 ‘회의주의의 대가’라고 일컬었다. 포의 호러는 단순히 끔찍한 상황을 묘사한 장르적 호러가 아니라, 영혼이 부서지는 고통에서 비롯된 호러, 호러가 아니고는 포착할 수 없는 과도한 고통을 표현했다. 실제로 포는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똑같이 고통을 받았고, 그 고통 때문에 종종 광기 직전까지 몰렸다. 포의 소설은 줄거리보다는 공포의 느낌으로 남는다. 포를 원작으로 영화와 드라마가 무수히 만들어진 것도 두드러지는 감각 때문이다. 포의 작품을 각색한 영화는 80편이 넘는다. 「고자질쟁이 심장」이가 10번, 「구덩이와 시계추」와 「검은 고양이」가 각각 9번 영화화되었다.

구매가격 : 5,300 원

거울 (생각나무 테이크아웃 클래식 8)

도서정보 : 이디스 워튼 | 2010-09-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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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미국 문단을 대표하는 이디스 워튼이 특유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체로 유령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디스 워튼은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도 · 문학 · 음악상인 퓰리처상을 여성작가 최초로 받았으며,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순수의 시대』 원작자로서 오래전부터 알려진 작가이다. 『거울』은 이디스 워튼이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던 1902년부터 1933년까지 《스크라이브너 매거진(Scribner’s Magazine)》 등 여러 매체에 단편소설로 발표했던 유령 이야기들을 한데 엮은 것으로, 각 작품마다 서사적 재미를 줄뿐 아니라 시대와 풍습, 심리 묘사가 완성도 있게 표현되었다. 죽었던 개들이 유령으로 되살아나 복수하고(「케르폴」), 사람과 연인이 된 젊은 여자 유령을 추적하며(「홀리다」), 죽었던 하녀가 불현듯 나타나고(「벨소리」), 무덤 속 유령이 몇 대째 대저택을 관리하는(「미스터 존스」) 등 모두 여덟 편의 유령 이야기가 실렸으며, 특징적이게도 모든 작품의 주인공 및 화자가 여성이다. 특히 「거울」에서는 자신의 늙어가는 모습에 절망한 귀부인의 내면세계와 그녀의 절망감을 이해하고 도와주려 한 화자의 사연, 그리고 한 청년의 비극적인 결말이 담담하면서도 긴장감 넘치게 펼쳐진다. 이 책은 `유령 이야기를 즐기기 위해 요구되는 정신능력이 거의 퇴화해버린 현대인`에게 그 감수성을 되살려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5,900 원

1984 (생각나무 테이크아웃 클래식 15)

도서정보 : 조지 오웰 | 2010-09-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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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과 함께 조지 오웰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전제주의라는 거대한 지배 시스템 앞에 놓인 한 개인이 어떻게 저항하다가 어떻게 파멸해 가는지, 그 과정과 양상, 그리고 배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작품의 무대인 암울한 1984년, 오세아니아이다. 그 곳은 전체주의의 극한적인 양상을 띠고 있는 나라로, 오세아니아의 정치 통제 기구인 당은 허구적 인물인 빅 브라더를 내세워 독재 권력의 극대화를 꾀하는 한편, 정치 체제를 항구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텔레스크린, 사상경찰, 마이크로폰, 헬리콥터 등을 이용하여 당원들의 사생활을 철저하게 감시한다. 당의 정당성을 획득하는 것과 동시에 당원들의 사상적인 통제를 위해 과거의 사실을 끊임없이 날조하고, 새로운 언어인 신어를 창조하여 생각과 행동을 속박함은 물론,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인 성욕까지 통제한다.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는 이런 당의 통제에 반발을 느끼고 저항을 꾀하지만, 오히려 함정에 빠져 사상경찰에 체포되고, 혹독한 고문 끝에 존재하지도 않는 인물 `골드스타인`을 만났다고 자백하고, 결국 당이 원하는 것을 아무런 저항 없이 받아들이는 무기력한 인간으로 전락한다.

구매가격 : 5,900 원

사라진 내일

도서정보 : 리 차일드 | 2010-09-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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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앞에 자살폭탄 테러리스트가 나타났다! 사립탐정 잭 리처의 활약을 그린「잭 리처 시리즈」네 번째 이야기『사라진 내일』. 영국 작가 리 차일드가 탄생시킨 캐릭터 '잭 리처'가 등장하는「잭 리처 시리즈」는 2010년까지 14편이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자살폭탄 테러범은 알아보기 쉽다. 그들은 자신도 모르게 온갖 종류의 신호를 발산한다. 리처는 다섯 번째 승객의 절박한 신호를 제대로 포착해내야만 한다. 군 출신 유명 정치인의 수많은 훈장 속에 숨은 테러 집단과의 경악할 만한 비밀, 수수께끼에 싸인 우크라이나 출신의 미녀와 잭 리처의 만남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구매가격 : 9,500 원

환승역

도서정보 : 캐스린포브즈 | 2010-09-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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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환승역에서 새로운 열차로 갈아타세요.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노르웨이계 미국인 소설가 캐스린 포브즈의 『환승역』. 가족력을 바탕으로 한 이민자의 시련과 애환이 묻어나는 가족소설로 유명한 저자가,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정체성의 혼란에 빠졌던 체험을 바탕으로 창작한 자전적 성장소설이다. 비극적 상황 속에서도 언제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꿈을 이루어나가는 1990년대의 소녀 '앨리'의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성장기다. 이혼한 부모 사이를 오가면서 '앨리'와 '앨리스' 등 두 이름으로 살아가던 앨리가 해체된 가족 속에서 정체성을 찾을 뿐 아니라,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기까지를 따라가고 있다. 자잘한 현실과 거창한 이상 사이에서 성이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인생은 언제나 갈아탈 수 있다.'라는 희망을 건넨다.

구매가격 : 6,000 원

사라진 내일

도서정보 : 리 차일드 | 2010-09-1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내 눈앞에 자살폭탄 테러리스트가 나타났다! 사립탐정 잭 리처의 활약을 그린「잭 리처 시리즈」네 번째 이야기『사라진 내일』. 영국 작가 리 차일드가 탄생시킨 캐릭터 '잭 리처'가 등장하는「잭 리처 시리즈」는 2010년까지 14편이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자살폭탄 테러범은 알아보기 쉽다. 그들은 자신도 모르게 온갖 종류의 신호를 발산한다. 리처는 다섯 번째 승객의 절박한 신호를 제대로 포착해내야만 한다. 군 출신 유명 정치인의 수많은 훈장 속에 숨은 테러 집단과의 경악할 만한 비밀, 수수께끼에 싸인 우크라이나 출신의 미녀와 잭 리처의 만남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구매가격 : 9,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