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808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역사극 헨리 5세 1599(English Classics808 Henry V by William Shakespeare)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 2022-09-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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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익스피어 랭커스터 4부작(Lancaster Tetralogy)의 종장(終章)! : 헨리 5세(Henry V by William Shakespeare)(1599)는 헨리 6세(Henry VI)(1591) 3부작(Trilogy)에 이어 리처드 3세(Richard III)(1452~1485), 에드워드 3세(1312~1377), 리처드 2세(Richard II)(1367~1400), 존 왕(King John)(1199~1216), 헨리 4세(Henry IV by William Shakespeare)(1596)에 이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1564~1616)의 일곱 번째 역사극(歷史劇, Histories)’입니다. 셰익스피어 랭커스터 4부작(Lancaster Tetralogy)의 종장(終章)으로 떠나보시겠습니까?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영국판 국뽕?! 아쟁쿠르 전투(Battle of Agincourt)(1415) : 헨리 5세(Henry V)(1599)는 백년 전쟁(Hundred Years' War)(1337~1453)의 시대, 왕좌에 오른 헨리 5세(Henry V)(1386~1422)가 아쟁쿠르 전투(Battle of Agincourt)(1415)를 비롯해 프랑스에서 전쟁을 치룬 시기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전작에서 철부지였던 할 왕자(Prince Hal)가 어느덧 성숙한 군주로 성장해, 프랑스로 원정을 떠나 수적으로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적군을 물리친다는 이야기는 당대 영국인들에게 국뽕 그 자체였을 것입니다.

▶ 영국 꼬맹아, 테니스나 쳐라 : 1부(ACT I)에서 샤를 6세(King Charles VI)(1368~1422)의 아들 도팽 샤를(The French Dauphin, Charles Ⅶ)(1403~1461)은 새롭게 취임한 헨리 5세를 조롱하기 위해 테니스공을 선물합니다. 이에 대한 헨리 5세의 답변도 걸작이지만, 프랑스의 외교적인 무례는 영국의 왕가와 귀족이 합십해 프랑스로 원정을 떠나기 위한 좋은 명분이 되었죠. 헨리 5세는 2막(ACT II)에서 자신을 암살하려는 케임브리지 백작(Earl of Cambridge)의 음모를 사전에 적발해 내는 현명함을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훗날의 원정에 대한 기대감을 선사합니다. 3막(ACT III)에서 영국 해협(English Channel)을 건넌 헨리 5세의 군세는 프랑스 항구 하플뢰르(French port of Harfleur)를 포위합니다. 격전 끝에 영국군은 샤를 6세로부터 그의 딸 발루아의 캐서린(Catherine of Valois)(1401~1437)과 함께 하플뢰르를 지참금으로 얻어내는데 성공하지만, 헨리 5세는 고작 공주와 지참금으로 만족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가 원하는 것은 바로 프랑스의 모든 것을 차지할 수 있는 프랑스 왕위 계승자(the French throne) 자리였으니까!

▶ 헨리 5세의 출사표(出師表), 성 크리스핀의 날의 연설(St Crispin's Day Speech) : 헨리 5세는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하플뢰르를 굳이 정복하는 대신, 센 강(la Seine)을 따라 칼레(Calais)로, 칼레를 거쳐 수도 파리(Paris)로 진격하는 260여 km의 장대한 여정을 선택합니다. 아쟁쿠르(Agincourt)에서 헨리 5세는 수적으로 열세인 상황에서 아쟁쿠르 전투(Battle of Agincourt)(1415)를 앞두고 훗날 성 크리스핀의 날의 연설(St Crispin's Day Speech)이라 회자되는 명연설을 했다고 합니다. 연설의 원고는 남아 있지 않으나, ‘셰익스피어가 집필한 희곡’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투의 결과는 과연? 6천명에 불과한 영국군은 무려 5배에 달하는 3만여 명의 프랑스군을 대파하고, 1만 명 이상을 학살하였습니다.

▶ KING. This story shall the good man teach his son;
And Crispin Crispian shall ne’er go by,
From this day to the ending of the world,
But we in it shall be remembered,
We few, we happy few, we band of brothers.
For he today that sheds his blood with me
Shall be my brother; be he ne’er so vile,
This day shall gentle his condition;
And gentlemen in England now abed
Shall think themselves accurs’d they were not here,
And hold their manhoods cheap whiles any speaks
That fought with us upon Saint Crispin’s day.
▷ 헨리 5세. 이 이야기는 착한 사람이 그의 아들을 가르칠 것입니다.
크리스핀 크리스피안은 절대 지나가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부터 세상의 종말까지요
하지만 그 안에 있는 우리는 기억될 것입니다.
우리 적으니, 형제끼리 뭉치죠.
나와 함께 그의 피를 흘리는 오늘을 위하여요.
내 형제가 될 것입니다. 그가 그렇게 더럽지는 않겠지만,
이 날은 그의 상태를 부드럽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영국의 신사 분들은 이제 잠자리에 듭니다.
그들이 여기 있지 않았다고 스스로 생각하겠죠.
그리고 누가 말하는 동안 그들의 맨션을 낮게 잡으세요.
성 크리스핀의 날에 우리와 싸웠노라고.

▶ 프랑스 왕이 될 영국왕, 트로아 조약(the Treaty of Troyes)(1420) : 전투가 끝난 후 5년 후…. 마지막 5막(ACT V)에서 샤를 6세는 프랑스 트로아(Troyes)에서 자신의 사망 후 헨리 5세가 프랑스 왕위를 계승하겠다는 트로아 조약(the Treaty of Troyes)(1420)에 서명합니다. 2019년 개봉한 영화 더 킹: 헨리 5세(The King: Henry IV)(2019)는 셰익스피어의 역사극을 바탕으로 헨리 5세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으로 티모시 샬라메(Timoth?e Chalamet)(1995~)가 헨리 5세役을 맡았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

▶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긴 자가 강한 것! feat. 승리왕(le Victorieux) 샤를 7세(Charles VII)(1403~1461) : 실제 역사에서 프랑스는 부르고뉴파(The Burgundian)와 아르마냑파(The Armagnac)의 분쟁으로 혼란한 상황이였습니다. 헨리 5세는 외세를 빌리고자 하는 양 파벌은 물론 그들을 견제하고자 하는 샤를 6세의 처지와 군사적인 승리에 기반해 샤를 6세의 딸 발루아의 캐서린과 결혼함으로써 공식적인 프랑스 왕위 계승자(the French throne)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는 군사 뿐 아니라 외교와 정치에 탁월한 식견을 가지지 못했다면 이룰 수 없는 성취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질로 인한 갑작스러운 헨리 5세의 죽음(1413)으로 샤를 7세(샤를 도팽)는 회생의 빌미를 잡았습니다! 헨리 5세의 뒤를 이은 어린 헨리 6세(Henry VI)(1421~1471)가 그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틈을 타 트루아 조약을 생깠고, 숱한 위기를 겪긴 했으나 백년전쟁(the Hundred Years' War)(1337~1453)을 프랑스의 승리로 이끌며 승리왕(le Victorieux)의 칭호를 얻었습니다. 물론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던 성녀 잔 다르크(Jeanne d'Arc)(1412~1431)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만, 강한 자가 반드시 이기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까 싶습니다.

▶ 장대한 셰익스피어 역사극의 하이라이트, 헨리야드(Henriad) : 헨리야드(Henriad)란 셰익스피어 학파에서 리처드 2세(Richard II by William Shakespeare)(1595)를 시작으로 그의 뒤를 이은 헨리 4세 1부(Henry IV Part 1)(1596), 헨리 4세 2부(Henry IV Part 2)(1597), 헨리 5세(Henry V)(1599)까지 총 4편의 역사극(歷史劇, Histories)을 통칭하는 표현입니다. 학자에 따라서는 장미 전쟁(Wars of the Roses)(1455~1485)과 관련한 네 편의 역사극 초기작을 첫 번째 헨리야드(first Henriad)로, 이후 4편을 두 번째 헨리야드(second Henriad)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헨리 5세(Henry V by William Shakespeare)(1599)는 두 번째 헨리야드(second Henriad)의 첫 번째 작품입니다.

▶ 정조(正祖) 다음에 세종(世宗), 그리고 연산군(燕山君)?! : 셰익스피어는 20대 후반인 1591년 헨리 6세(Henry VI) 3부작을 시작으로 사망을 수년 앞둔 1612년 발표한 헨리 8세(Henry VIII)까지 영국의 국왕과 왕실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역사극(History Plays)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작품의 발표순서와 작품에 등장하는 국왕이 실제로 활동한 순서와 무관하다는 것! 셰익스피어의 역사극 속 국왕이 실제로 활동한 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과로의 숫자는 셰익스피어가 역사극을 발표한 순서). 존 왕(King John)(1199~1216)(5)→에드워드 3세(1312~1377)(3)→리처드 2세(Richard II)(1367~1400)(4)→헨리 4세(Henry IV)(1367~1413)(6)→헨리 5세(Henry V)(1386~1422)(7)→헨리 6세(Henry VI)(1421~1471)(1)→리처드 3세(Richard III)(1452~1485)(2)→헨리 8세(Henry VIII)(1491~1547)(8).

▶ KING HENRY. We are glad the Dauphin is so pleasant with us.
His present and your pains we thank you for.
When we have match’d our rackets to these balls,
We will, in France, by God’s grace, play a set
Shall strike his father’s crown into the hazard.
Tell him he hath made a match with such a wrangler
That all the courts of France will be disturb’d
With chaces. And we understand him well,
How he comes o’er us with our wilder days,
Not measuring what use we made of them.
We never valu’d this poor seat of England;
And therefore, living hence, did give ourself
To barbarous licence; as ’tis ever common
That men are merriest when they are from home.
But tell the Dauphin I will keep my state,
Be like a king, and show my sail of greatness
When I do rouse me in my throne of France.
▷ 헨리 5세. 도팽이 우리와 함께 있어서 기쁩니다.
그의 선물과 당신의 고통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이 공에 우리의 라켓을 맞추면,
우리는 프랑스에서 신의 은총으로 한 세트를 연주할 것입니다.
그의 아버지의 왕관을 위험에 빠뜨릴 것입니다.
그에게 그가 그런 싸움꾼과 한판 붙었다고 말하세요.
프랑스의 모든 법정이 혼란스러워질 것입니다.
체이스로요. 그리고 우리는 그를 잘 이해합니다.
황량한 나날을 어떻게 보내는지요.
우리가 그것들을 어떤 용도로 사용했는지 측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린 이 불쌍한 영국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어요.
그러므로 여기서 사는 것은, 우리 자신을 주었습니다.
야만적인 면허증입니다. '라는 것은 언제나 흔한 일입니다.
남자들은 집에 있을 때 가장 즐겁습니다.
하지만 도팽에게 내가 이 상태를 유지하겠다고 말해줘요
왕처럼 되고, 나의 위대한 항해를 보여주십시오.
제가 프랑스 왕좌에 앉게 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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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809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비극 율리우스 카이사르 1599(English Classics809 The Tragedy of Julius Caesar by William Shakespeare)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 2022-09-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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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투스, 너마저?(Et tu, Brute?) : 율리우스 카이사르(The Tragedy of Julius Caesar by William Shakespeare)(1599)는 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The Tragedy of Titus Andronicus)(1591), 로미오와 줄리엣(The Tragedy of Romeo and Juliet)(1595)에 이은 세 번째 비극(悲劇)이자, 로마 공화국(Res Publica Romana)(BC509~BC27)에서 로마 제국(Imperium Romanum)(BC27~AD1453)으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배경으로 한 역사극(歷史劇, Histories)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삶과 (이후 권력을 잡은 집정관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와의 사랑은 미국영화 율리우스 카이사르(Julius Caesar)(1953)를 비롯해 카이사르의 여왕(A Queen for Caesar)(1962), 해적과 맞선 율리우스 카이사르(Julius Caesar Against the Pirates)(1962), 로마의 거인(Giants of Rome)(1964), 클레오파트라(Cleopatra)(1963), 검의 제왕(Druids)(2001), 미니시리즈 율리우스 카이사르(Julius Caesar)(2002) 등 수차례 영상화되었습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로마 제국: 피의 지배(Roman Empire)(2015)는 총 15부작으로, 제2부 율리우스 카이사르: 로마의 지배자(Julius Caeser: Master of Rome) 5부작을 포괄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영국의 라틴어 번역가 토마스 노스(Sir Thomas North)(1535~1604)의 대표작은 플루타르코스 영웅전(Plutarch's Parallel Lives)입니다. 왜냐하면 셰익스피어가 로마 시대를 배경으로 한 여러 희곡 - 율리우스 카이사르(The Tragedy of Julius Caesar)(1599), 아테네의 티몬(The Life of Timon of Athens)(1605),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The Tragedy of Antony and Cleopatra)(1606), 코리올라누스(The Tragedy of Coriolanus)(1608), 을 집필할 때 토마스 노스의 번역본을 출처로 삼았기 때문이죠!

▶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The Tragedy of Antony and Cleopatra)(1606)는 율리우스 카이사르(The Tragedy of Julius Caesar)(1599)의 사후를 다룬 셰익스피어 작품으로 함께 읽으면 더욱 좋습니다. 권력과 사랑, 정의와 명분의 물고 물리는 관계를 적나라하게 그려낸 두 작품을 읽노라면, 고대 로마와 현대란 시차가 무색하게 욕망에 휘둘리는 인간의 삶이 생동감 있게 그려집니다. 로마를 위하여 카이사르(Gaius Julius Caesar)(BC100~BC44)를 암살하였으나, 대중의 분노를 피할 수 없었고 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브루투스(Marcus Junius Brutus)(BC85~BC42), 카이사르 사후 권력을 잡았으나, 로마군에게 패배하고 스스로 자진한 마르쿠스 안토니우스(Marcus Antonius)(BC83~BC30), 안토니우스를 유혹하였으나 그를 배신한 클레오파트라(Cleopatra VII Philopator)(BC69~BC30)…….

▶ 3월에 변란이 일어날 진저!(Beware the ides of March.) : 율리우스 카이사르(Gaius Julius Caesar)(BC100~BC44)는 자신의 적대 세력인 폼페이우스(Gnaeus Pompeius Magnus)(BC106~BC48)를 무너뜨리고, 로마로 금의환향합니다. 승리의 퍼레이드를 즐기는 카이사르에게 어느 점쟁이가 예언 한 자락을 남기지만, 무시하는 것이야말로 몰락하는 주인공의 클리셰(clich?)죠! 관례에 따라 황제의 왕관을 거듭 거절하는 카이사르에겐 그저 대중들의 박수 소리만이 달콤하게 귀를 적실 뿐…. 번외적으로 카이사르는 정작 황제의 자리에 오른 적이 없으나, 후대의 로마 황제와 독일의 카이저(Kaiser), 러시아어의 짜르(Car') 등에 영향을 미친 ‘황제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 독자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시다시피 화려한 축제의 뒷켠에서는 카이사르 암살을 위한 모략이 진행 중입니다. 카이사르의 오른팔 마르쿠스 유니우스 브루투스(Marcus Junius Brutus)(BC85~BC42)를 설득하는 가이우스 카시우스 롱기누스(Gaius Cassius Longinus)(BC86~BC42)는 그가 누구보다도 로마를 사랑한다는 점을 간파하고 있었습니다. 브루투스는 로마의 권력을 남용하는 카이사르를 죽이는 것이야말로 진정 로마를 위하는 것이라는 카시우스의 논리에 압도당하고 마는데….

▶ CASSIUS. Therefore, good Brutus, be prepared to hear;
And since you know you cannot see yourself
So well as by reflection, I, your glass,
Will modestly discover to yourself
That of yourself which you yet know not of.
And be not jealous on me, gentle Brutus:
Were I a common laugher, or did use
To stale with ordinary oaths my love
To every new protester; if you know
That I do fawn on men, and hug them hard,
And after scandal them; or if you know
That I profess myself in banqueting,
To all the rout, then hold me dangerous.
▷ 카시우스. 그러므로 선한 브루투스여, 들을 준비를 하세요.
그리고 당신은 당신 자신을 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반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나, 당신의 잔도요.
겸손하게 스스로 발견할 것입니다.
당신이 아직 알지 못하는 당신 자신에 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나를 질투하지 마세요, 온화한 브루투스:
제가 흔한 웃음소리였나요, 아니면 사용했나요?
평범한 맹세들로 더럽혀진 내 사랑입니다.
모든 새로운 시위자에게; 알고 있다면요.
남자들에게 아첨하고, 강하게 껴안는다고 했죠.
그리고 그들을 스캔한 후에; 또는 당신이 알고 있다면.
제가 연회에 참가한다고 공언합니다.
모든 패배자에게, 그럼 날 위험하게 잡아두세요.

▶ 그마해라 마이 무긋다 아이가……. : 아내 칼푸르니아(Calpurnia)의 예언마저 무시하고 원로원(The Senate)으로 향한 카이사르의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었습니다. 예상대로 그가 메텔루스 침버(Metellus Cimber)의 청원을 거절하자마자 카스카(Casca)를 비롯한 공모자들(The conspirators)은 카이사르의 몸에 칼을 꽂기 시작합니다! 숨이 멎기 전 브루투스를 발견한 시저는 현재까지도 브루투스(Brute)를 배신자의 아이콘으로 만들어버린 유명한 한마디를 남기며 숨을 거둡니다. 브루투스, 너마저?(Et tu, Brute?) 그렇다면 쓰러져라, 카이사르!(Then fall, Caesar!)

▶ BRUTUS. Grant that, and then is death a benefit:
So are we Caesar’s friends, that have abridg’d
His time of fearing death. Stoop, Romans, stoop,
And let us bathe our hands in Caesar’s blood
Up to the elbows, and besmear our swords:
Then walk we forth, even to the market-place,
And waving our red weapons o’er our heads,
Let’s all cry, “Peace, freedom, and liberty!”
▷ 브루투스. 그것을 부여하면 죽음의 혜택이 있습니다.
요약한 우리 카이사르의 친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죽음이 두려운 그의 시대. 엎드리시오, 로마인들이여, 엎드리시오,
그리고 카이사르의 피로 손을 씻읍시다.
팔꿈치까지, 그리고 우리의 검을 더럽히십시오:
그런 다음 우리는 시장까지 걸어갑니다.
그리고 머리 위로 붉은 무기를 휘두르며,
우리 모두 “평화, 자유, 자유!”라고 외칩시다.

▶ 로마에서 가장 고귀한 이(the noblest Roman of them all)는 대체 누구란 말인가? : 연극은 이후에도 카이사르의 시신을 둘러싼 공모자들과 안토니우스의 치열한 대립, 로마에서 쫓겨난 공모자들, 카이사르의 양자 옥타비우스(Caesar Augustus)(BC63~AD14)와의 내전, 브루투스에게 나타난 카이사르의 유령, 그리고 브루투스의 죽음 등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집니다. 카이사르를 옹호한 안토니우스마저도 브루투스를 로마에서 가장 고귀한 이(This was the noblest Roman of them all)라고 칭송하며, 율리우스 카이사르(The Tragedy of Julius Caesar)(1599)는 막을 내립니다.

▶ ANTONY. This was the noblest Roman of them all.
All the conspirators save only he,
Did that they did in envy of great Caesar;
He only, in a general honest thought
And common good to all, made one of them.
His life was gentle, and the elements
So mix’d in him that Nature might stand up
And say to all the world, “This was a man!”
▷ 안토니우스. 이것은 그들 중 가장 고귀한 로마인이었습니다.
모든 공모자들은 그 사람만 구하고,
그들이 위대한 카이사르를 시기하여 그렇게 하였습니까?
그는 단지, 일반적으로 정직한 생각으로
그리고 모두를 위한 공동선, 그 중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그의 삶은 온화했고 요소는
자연이 일어설 수 있도록 그를 섞어서
그리고 온 세상에 말하라, "이 사람이야말로 영웅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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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810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뜻대로 하세요 1599(English Classics810 As You Like It by William Shakespeare)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 2022-09-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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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뜻대로 하세요(As You Like It by William Shakespeare)(1599)는 베로나의 두 신사(The Two Gentlemen of Verona)(1589), 말괄량이 길들이기(The Taming of the Shrew)(1590), 실수연발(The Comedy of Errors)(1594), 사랑의 헛수고(Love's Labour's Lost)(1594), 한여름 밤의 꿈(A Midsummer Night's Dream)(1595), 베니스의 상인(The Merchant of Venice)(1596),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The Merry Wives of Windsor)(1597), 그리고 헛소동(Much Ado About Nothing)(1598)에 이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1564~1616)의 9번째 희극 작품’이자, 5대 희극(Five Great Comedies) 중 네 번째 작품입니다. 아르덴의 숲(the Forest of Arden)을 배경으로 한 목가적 희극(pastoral comedy)이자, 형제간의 분쟁을 소재로 삼은 17세기 영국에서 유행한 계략희극(計略喜劇, Comedy of Intrigue)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힙니다. 셰익스피어가 창조한, 프랑스 어디엔가 위치한 아르덴의 숲으로 두 남녀의 사랑을 찾아 떠나보시겠습니까?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Five Great Comedies) : 말괄량이 길들이기(The Taming of the Shrew)(1590), 한여름 밤의 꿈(A Midsummer Night's Dream)(1595), 베니스의 상인(The Merchant of Venice)(1596), 뜻대로 하세요(As You Like It)(1599), 십이야(Twelfth Night, or What You Will)(1601).

▶ 뜻대로 하세요(As You Like It)(1599)의 원작이 있다?! : 셰익스피어는 영국 작가 토마스 롯지(Thomas Lodge)(1558~1625)의 로잘린드, 유퓨스의 황금유산(Rosalynde: Euphues Golden Legacie)(1590)을 원작으로 희곡으로 집필하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제목부터 매력적인 조연 캐릭터의 등장 - 우울한 사색가 제이퀴즈(Jaques), 어릿광대 터치스톤(Touchstone), 양치기 코린(Corin)과 실비우스(Silvius), 시골장수 오드리(Audrey) 등, 분쟁부터 화해까지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구성과 해피엔딩은 역시 셰익스피어의 공로일 것입니다. 인간 간의 갈등이 대자연에서 해소된다거나, 양념처럼 남장여자(Cross Dressing)가 등장하고, 다소 황당할지언정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는 결말 등은 셰익스피어의 다른 작품에서도 흔히 발견할 수 있는 클리셰(clich?)죠! 특히 은유적인 제목은 그 자체로 매력적이다 보니 동명의 일본 만화(2008)나 한국 로맨스 판타지 소설(2016) 등도 존재합니다.

▶ 사랑한 사람은 첫눈에 반하지 않습니다.(Whoever loved that loved not at first sight.) : 공작(Duke)은 동생 프레데릭(Duke Frederick)의 반란으로 자신의 공작령에서 쫓겨나 아르덴의 숲(Forest of Arden)에 머무르는 신세가 됩니다. 프레데릭의 딸 세리아(Celia)의 간청으로 쫓겨난 공작의 딸 로잘린드(Rosalind)는 공작령에 머무는 것을 허락받았지만, 프레데릭의 싸늘한 눈길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한편 로잘린드에게 첫눈에 반한 롤랜드 드 보이스 경(Son of Sir Rowland de Bois)의 아들 올랜도(Orlando)는 모종의 이유로 형 올리버(Oliver)에게 쫓겨납니다. 로잘린드 또한 쫓겨나 세리아와 함께 각각 남녀로 분장하여, 공작령을 떠나 숲으로 향합니다. 이제야 같은 숲에서 만나게 된 세 남녀는 이미 숲에 살고 있던 공작의 개성 넘치는 부하들과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되죠. 자신의 형제를 쫓아낸 올랜도와 프레데릭은 약간의 계기를 통해 이를 후회하고, 그들을 고향으로 복귀시킴으로써 작품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 아르덴의 숲(Forest of Arden)은 실존한다?! : 아르덴(Ardennes)은 프랑스 동북부에 자리 잡고 있는 거대한 산림지역으로 현재 아르덴 자연공원(Parc naturel r?gional des Ardennes)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고향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Stratford-upon-Avon) 근처에도 동명의 숲이 있습니다만, 뜻대로 하세요(As You Like It)(1599)의 배경은 분명 가상의 프랑스 공작령이라는 거~ 번외적으로 셰익스피어의 어머니 메리 셰익스피어(Mary Shakespeare)(1537~1608)는 아르덴 家(Arden family) 출신의 메리 아르덴(Mary Arden)입니다. 아르덴은 영국 워릭셔(Warwickshire)의 아르덴의 숲(Forest of Arden)에서 따온 가문명이죠.

▶ ROSALIND. No, faith, proud mistress, hope not after it;
'Tis not your inky brows, your black silk hair,
Your bugle eyeballs, nor your cheek of cream,
That can entame my spirits to your worship.?
You foolish shepherd, wherefore do you follow her,
Like foggy south, puffing with wind and rain?
▷ 로잘린드. 아니요, 믿음이요, 교만한 여주인이요, 그 뒤에 소망이 없습니다.
'당신의 더러워진 눈썹도, 당신의 검은 비단 머리도,
너의 나팔 모양의 눈동자도, 크림 같은 뺨도,
그것은 당신의 숭배에 내 영혼을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어리석은 목자여 어찌하여 그를 따르십니까.
안개가 자욱한 남쪽처럼 바람과 비를 퍼붓는?

▶ ‘우울한 사색가’ 제이퀴즈(Jaques)는 다시 세상으로 돌아갈 기회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숲에 남아 종교적인 삶을 유지하고자 합니다. 세상을 무대로, 인간을 배우로, 삶을 연기에 비유한 명대사를 남긴 채….

▶ All the world's a stage,
And all the men and women merely players;
They have their exits and their entrances;
And one man in his time plays many parts,
His acts being seven ages. At first the infant,
Mewling and puking in the nurse's arms;
Then the whining school-boy, with his satchel
And shining morning face, creeping like snail
Unwillingly to school. And then the lover,
Sighing like furnace, with a woeful ballad
Made to his mistress' eyebrow. Then a soldier,
Full of strange oaths, and bearded like the pard,
Jealous in honour, sudden and quick in quarrel,
Seeking the bubble reputation
▷ 모든 세상은 무대입니다.
그리고 모든 남자와 여자는 단지 선수일 뿐입니다.
그들은 출구와 입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 남자가 많은 역할을 맡았어요.
그의 연기는 7살입니다. 처음에는 아기였습니다.
간호사의 품에 안겨 울부짖고 토합니다.
그리고 징징대는 남학생이 가방을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빛나는 아침 얼굴, 달팽이처럼 살금살금 기어갑니다.
마지못해 학교에 갑니다. 그리고 연인이죠.
슬픈 발라드와 함께 용광로처럼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정부 눈썹에 맞게 만들어졌죠. 그리고 군인이죠.
이상한 맹세들로 가득 차 있고, 사면장처럼 턱수염을 기르고 있습니다.
명예롭게 질투하고, 갑작스럽고 빠르게 싸웁니다.
거품으로 가득한 평판을 찾아 헤맵니다.

▶ EPILOGUE. It is not the fashion to see the lady the epilogue; but it is no more unhandsome than to see the lord the prologue. If it be true that good wine needs no bush, 'tis true that a good play needs no epilogue. Yet to good wine they do use good bushes; and good plays prove the better by the help of good epilogues. What a case am I in, then, that am neither a good epilogue nor cannot insinuate with you in the behalf of a good play! I am not furnished like a beggar; therefore to beg will not become me: my way is to conjure you; and I'll begin with the women.
▷ 에필로그. 여성의 에필로그를 보는 것은 유행이 아닙니다. 그러나 영주의 프롤로그를 보는 것보다 더 못생긴 것은 없습니다. 좋은 와인에 덤불이 필요 없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좋은 연극에는 에필로그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좋은 포도주를 위해 좋은 덤불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좋은 연극은 좋은 에필로그의 도움으로 더 나은 것을 증명합니다. 그렇다면 나는 좋은 에필로그도 아니고 좋은 연극을 위해 당신에게 암시할 수도 없는 어떤 경우에 해당합니까! 나는 거지처럼 꾸며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구걸하는 것은 내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나의 길은 당신을 불러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자부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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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811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우유부단한 햄릿 1599(English Classics811 The Tragedy of Hamlet, Prince of Denmark by William Shakespeare)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 2022-09-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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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을 단 한편 꼽는다면? : 우유부단한 햄릿(The Tragedy of Hamlet, Prince of Denmark by William Shakespeare)(1599)는 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The Tragedy of Titus Andronicus)(1591), 로미오와 줄리엣(The Tragedy of Romeo and Juliet)(1595), 율리우스 카이사르(The Tragedy of Julius Caesar)(1599)에 이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1564~1616)의 네 번째 비극(悲劇)이자,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Four Great Tragedies)’ 중 첫 번째 작품, 그리고 4,042줄, 29,551단어로 구성된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 가장 긴 작품(Shakespeare's longest play, with 4,042 lines totaling 29,551 words)입니다. 단 햄릿(The Tragedy of Hamlet, Prince of Denmark)(1599), 십이야(Twelfth Night; Or, What You Will)(1601),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Troilus and Cressida)(1600)의 정확한 집필순서는 불명확합니다. 삭소 그라마티우스(Saxo Grammaticus)의 게스타 다노룸(Gesta Danorum)에 등장하는 암레쓰(Amleth)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주인공 햄릿(Hamlet)은 암레쓰(Amleth)를 살짝 변형한 이름입니다.

▶ 노르웨이 노벨연구소(Norwegian Nobel Institute) 선정 세계문학 100대선(best and most central works in world literature)(2002) : 또한 셰익스피어 애독자에게는 왕좌를 건 권력 다툼, 두 사내의 목숨을 건 결투(와 한 사내의 죽음), 유령과 같은 초현실적인 존재의 등장, 감초처럼 등장하는 극중극(劇中劇, play within a play) 등 셰익스피어의 희곡에 흔히 등장하는 기법과 소재를 곳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친숙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2002년 노르웨이 노벨연구소(Norwegian Nobel Institute)와 노르웨이 북클럽(Norwegian Book Clubs)이 공동으로 전 세계 54개국의 작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세계문학 100대선(best and most central works in world literature)에 햄릿을 포함한 셰익스피어의 작품 세 편(햄릿, 오셀로, 리어왕)이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 햄릿은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어디선가 공연되고 있을 정도로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이자, 가장 인기 있는 작품으로 꼽힙니다. 코로나의 후유증이 가시지 않은 2022년 대한민국에서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한성아트홀, 대전상상아트홀 등 전국 각지에서 햄릿을 만나실 수 있을 정도죠! 400여년의 세월에도 불구하고, 변치 않은 셰익스피어의 혼을 무대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Four Great Tragedies) : 햄릿(Hamlet)(1599), 오셀로(Othello)(1603), 리어왕(King Lear)(1605), 맥베스(Macbeth)(1606). ※ 로미오와 줄리엣(Romeo and Juliet)(1595)은 4대 비극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일 진저!(Frailty, thy name is woman) : 햄릿 왕의 아들 햄릿(Prince Hamlet)은 덴마크의 왕자(Prince of Denmark)이지만, 햄릿 왕의 동생인 클라우디우스(Claudius)가 왕좌를 차지했습니다. 독자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클라우디우스는 자신의 형 햄릿 왕의 귀에 헤베논 즙(juice of cursed hebenon)을 흘려 넣어 암살하고 형수인 거트루드(Gertrude)와 결혼하였습니다. 어머니 거트루드와 삼촌 클라우디우스의 급작스러운 결혼은 아버지의 죽음 못지않게 햄릿을 괴롭게 만듦으로써, 관객에게 왜 그가 미친 척해야 했는지 설득하는 요인이 됩니다. 그녀는 왜? 자신의 남편을 죽인 클라우디우스와, 그것도 남편이 사망하자마자 재혼했을까요? 작가는 햄릿의 이름을 빌려 답했습니다.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일 진저!

▶ HAMLET. Let me not think on’t?Frailty, thy name is woman!
A little month, or ere those shoes were old
With which she followed my poor father’s body
Like Niobe, all tears.?Why she, even she?
O God! A beast that wants discourse of reason
Would have mourn’d longer,?married with mine uncle,
My father’s brother; but no more like my father
Than I to Hercules. Within a month?
Ere yet the salt of most unrighteous tears
Had left the flushing in her galled eyes,
She married. O most wicked speed, to post
With such dexterity to incestuous sheets!
It is not, nor it cannot come to good.
But break my heart, for I must hold my tongue.
▷ 햄릿. 생각하지 않게 해다오.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일 진저!
짧은 한 달, 아니 그 신발은 오래되었습니다.
그녀는 내 불쌍한 아버지의 시체를 따라갔습니다.
니오베처럼 모든 눈물이요-왜, 심지어 그녀도…….
오, 하나님! 이성의 담론을 원하는 짐승입니다.
더 오래 애도했을 거예요. 삼촌이랑 결혼해서
제 아버지의 형님; 하지만 더 이상 제 아버지를 닮지 않았어요.
헤라클레스에게 감사드립니다. 한 달 안에요?
여전히 가장 불의한 눈물의 소금입니다.
눈이 충혈된 채로 있었어요.
그녀는 결혼했어요. 오, 가장 사악한 속도, 게시합니다.
근친상간 시트까지 손재주가 좋군요!
그것은 좋은 일이 될 수도 없고, 좋은 일이 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내 마음을 아프게 하세요. 내 혀를 참아야 하니까요.

▶ 목숨을 건 복수에 성공한다면, 그는 영웅인가, 바보인가? 바보 영웅(hero-as-fool) : 아버지의 급작스러운 죽음과 어머니의 더욱 급작스러운 재혼으로 고통 받는 햄릿. 그에게 아버지 햄릿 왕의 유령이 나타납니다! 클라우디우스가 자신을 독살한 과정과 연옥에 갇혀 고통 받고 있다는 아버지의 유령 앞에서 햄릿은 복수를 다짐합니다. 이후 미친 척 하는 햄릿의 복수극을 중심으로 재상 폴로니우스(Polonius)의 딸 오필리어(Ophelia)와 햄릿의 사랑 이야기와 노르웨이와의 오랜 분쟁이 섞이며, 이야기는 급박하게 흘러갑니다. 4대 비극(Four Great Tragedies)이니만큼 햄릿은 비록 복수에 성공하지만, 자신의 목숨 또한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복수에 성공한 영웅일까요, 죽은 자를 위해 산 목숨마저 포기한 멍청이일까요? 문득 고작(?!) 심봉사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바다에 몸을 던진 심청이가 떠오르네요. 시대에 따라, 독자에 따라 새로운 해석으로 읽을 수 있는 것이 고전(古典, Classics)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 HAMLET.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Whether ’tis nobler in the mind to suffer
The slings and arrows of outrageous fortune,
Or to take arms against a sea of troubles,
And by opposing end them? To die?to sleep,
No more; and by a sleep to say we end
The heart-ache, and the thousand natural shocks
That flesh is heir to: ’tis a consummation
Devoutly to be wish’d. To die, to sleep.
To sleep, perchance to dream?ay, there’s the rub,
For in that sleep of death what dreams may come,
When we have shuffled off this mortal coil,
Must give us pause. There’s the respect
That makes calamity of so long life.
▷ 햄릿.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고통 받는 게 더 고귀한지
엄청난 행운의 새총과 화살,
아니면 고통의 바다에 맞서 무기를 들고
그리고 그들을 반대함으로써? 죽는 것, 자는 것,
더 이상 없다; 그리고 우리가 끝낸다고 말하기 위해 잠으로.
심장의 고통과 수천 번의 자연적 충격은
그 살은 상속인이다: '그것은 완결이다.
경건하게 바라건대. 죽고, 자고.
잠을 자고, 꿈을 꾸는 기회?아, 그게 문제로다.
죽음의 잠에서 어떤 꿈이 찾아오는지,
우리가 이 죽음의 고리를 벗어 던지면
잠시 멈춰야 해 존경심이 있다.
그것은 장수의 재앙일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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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812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십이야 1601(English Classics812 Twelfth Night; Or, What You Will by William Shakespeare)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 2022-09-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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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이야(Twelfth Night; Or, What You Will by William Shakespeare)(1601)는 베로나의 두 신사(The Two Gentlemen of Verona)(1589), 말괄량이 길들이기(The Taming of the Shrew)(1590), 실수연발(The Comedy of Errors)(1594), 사랑의 헛수고(Love's Labour's Lost)(1594), 한여름 밤의 꿈(A Midsummer Night's Dream)(1595), 베니스의 상인(The Merchant of Venice)(1596),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The Merry Wives of Windsor)(1597), 헛소동(Much Ado About Nothing)(1598), 그리고 뜻대로 하세요(As You Like It)(1599)에 이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1564~1616)의 10번째 희극 작품’이자, 5대 희극(Five Great Comedies) 중 마지막 작품입니다. 단 햄릿(The Tragedy of Hamlet, Prince of Denmark)(1599), 십이야(Twelfth Night; Or, What You Will)(1601),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Troilus and Cressida)(1600)의 정확한 집필순서는 불명확합니다.

▶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Five Great Comedies) : 말괄량이 길들이기(The Taming of the Shrew)(1590), 한여름 밤의 꿈(A Midsummer Night's Dream)(1595), 베니스의 상인(The Merchant of Venice)(1596), 뜻대로 하세요(As You Like It)(1599), 십이야(Twelfth Night, or What You Will)(1601).

▶ 십이야(Twelfth Night)는 대체 몇월 며칠이죠?! : 주님 공현 대축일, 일명 주현절(Epiphany)은 예수의 출현을 축하하는 기독교의 교회력 절기로 문화권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크리스마스로부터 12일이 지난 1월 6일을 뜻합니다. 주현절 전야(Epiphany Eve)를 의미하는 열두 번째 밤(Twelfth Night)은 성대한 축제가 마무리되는 마지막 날로, 엘리자베스 1세(Elizabeth I)(1533~ 1603)가 주최한 1601년 축제 공연을 위해 셰익스피어에게 희곡을 의뢰하였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셰익스피어가 작품에 붙인 십이야(Twelfth Night; Or, What You Will)(1601)란 제목은 공연의 목적과 시기를 고려할 때 시의적절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십이야(Twelfth Night; Or, What You Will)(1601)는 ‘셰익스피어作 로맨틱 코미디(romantic comedy by William Shakespeare)의 걸작’으로 1910년 무성영화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수차례 영화화되었으며, 비교적 최근만 꼽아보더라도 19세기를 배경으로 하는 동명의 영미합작영화(1996), 셰익스피어 인 러브(Shakespeare in Love)(1998), 십대 코미디(contemporary teenage comedy) 쉬즈 더 맨(She's the Man)(2006) 등이 있습니다. 장백지(張柏芝)(1980~) 주연의 홍콩영화 십이야(十二夜)(2012)는 셰익스피어 원작이나 기독교적 전통과 무관한 ‘12일’ 간의 연애를 그린 로맨스영화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셰익스피어는 불의의 사고로 헤어진 쌍둥이 남매 비올라(Viola)와 세바스티앙(Sebastian)의 이별과 해후를 소재로 한 영국 작가 바나베 리치(Barnabe Rich)(1540~1617)의 단편 아폴로니우스와 실라(Of Apollonius and Silla)를 원작으로 희곡화하였습니다. 셰익스피어의 여러 작품에서 남장 여자(Cross Dressing) 캐릭터를 만나보셨다시피, 아리따운 비올라의 세자리오(Cesario) 남장(男裝) 캐릭터와 서로 꼭닮은 쌍둥이 남매로 인한 오해와 이로 인한 사건사고가 웃음 포인트! 희극답게 쌍둥이 남매는 오랜 기간의 이별에도 불구하고, 극적으로 재회하고 비올라와 일리리아 공작 오르시노(Duke Orsino ? Duke of Illyria)의 결혼으로 마무리됩니다.

▶ 두 쌍둥이 남매가 난파한 장소는? : 발칸 반도의 서부 지역(the western part of the Balkan Peninsula)의 일리리아(Illyria). 이 지역은 현재의 크로아티아(Hrvatska),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Bosna i Hercegovina), 몬테네그로(Montenegro), 알바니아(Albania)와 맞닿은 방대한 해안선을 품고 있습니다. 셰익스피어는 영국 왕실을 소재로 한 역사극(歷史劇, Histories)을 제외하면, 영국 밖의 이국적인 장소를 배경으로 즐겨 삼았는데 일리리아는 십이야(Twelfth Night; Or, What You Will)(1601) 이전 작품인 헨리 6세 2부(Henry VI Part 2)(1591)에서 4대 서퍽 백작 윌리엄 드 라 폴(William de la Pole, 4th Earl of Suffolk)의 대사를 통해 언급된 바 있습니다. 정점의 선장이 되면 더 많은 위협을 받게 됩니다. 선장이 된다면 더 큰 위협이 다가올 것입니다. 일리리아 해적 바르굴루스보다!(Being captain of a pinnace, threatens more, Than Bargulus, the strong Illyrian pirate.)

▶ DUKE. If music be the food of love, play on,
Give me excess of it; that, surfeiting,
The appetite may sicken and so die.
That strain again, it had a dying fall;
O, it came o’er my ear like the sweet sound
That breathes upon a bank of violets,
Stealing and giving odour. Enough; no more;
’Tis not so sweet now as it was before.
O spirit of love, how quick and fresh art thou,
That notwithstanding thy capacity
Receiveth as the sea, nought enters there,
Of what validity and pitch soever,
But falls into abatement and low price
Even in a minute! So full of shapes is fancy,
That it alone is high fantastical.
▷ 공작. 음악이 사랑의 음식이라면, 계속 연주하세요.
나에게 그것을 초과하게 해주세요. 그것은, 과잉입니다,
식욕이 나빠져서 죽을 수도 있어요.
그 변형은 다시, 죽어가는 추락을 했습니다.
오, 그것은 달콤한 소리처럼 내 귀에 들려왔습니다.
제비꽃 떼에 입김을 불어 넣는군요
훔치고 냄새를 맡습니다. 충분합니다; 더 이상은 안돼요.
지금은 예전만큼 달콤하지 않아요.
오, 사랑의 영혼아, 당신은 얼마나 빠르고 신선한가,
당신의 능력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바다처럼 받아 주시고,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게 해주십시오.
어떤 타당성과 논점이 있는지요.
하지만 감가상각과 낮은 가격에 떨어집니다.
1분도 안 남았어요! 그래서 많은 모양들이 화려합니다.
그것만으로도 매우 환상적입니다.

▶ ANTONIO. I could not stay behind you: my desire,
More sharp than filed steel, did spur me forth;
And not all love to see you, though so much,
As might have drawn one to a longer voyage,
But jealousy what might befall your travel,
Being skilless in these parts; which to a stranger,
Unguided and unfriended, often prove
Rough and unhospitable. My willing love,
The rather by these arguments of fear,
Set forth in your pursuit.
▷ 안토니오. 난 당신 뒤에 있을 수 없었어요. 내 욕망,
철판보다 더 날카로웠고, 저를 앞으로 밀어냈습니다.
모두가 당신을 보는 걸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요
더 긴 항해를 할 수도 있었겠지만요
하지만 당신의 여행에 어떤 일이 생길지 질투하세요.
이 부분에서 무능하다는 것, 낯선 사람에게 말이죠.
안내받지 않고 불친절하며, 종종 증명합니다.
거칠고 불친절합니다. 내 사랑입니다
오히려 두려움에 대한 이러한 논쟁에 의해,
당신의 추적에 착수하세요.

▶ DUKE. Why should I not, had I the heart to do it,
Like to the Egyptian thief at point of death,
Kill what I love??a savage jealousy
That sometime savours nobly. But hear me this:
Since you to non-regardance cast my faith,
And that I partly know the instrument
That screws me from my true place in your favour,
Live you the marble-breasted tyrant still.
But this your minion, whom I know you love,
And whom, by heaven I swear, I tender dearly,
Him will I tear out of that cruel eye
Where he sits crowned in his master’s spite.?
Come, boy, with me; my thoughts are ripe in mischief:
I’ll sacrifice the lamb that I do love,
To spite a raven’s heart within a dove.
▷ 공작. 내가 그럴 용기가 있다면 왜 안 되겠어요?
죽음의 순간에 있는 이집트 도둑처럼요
내가 사랑하는 걸 죽이라고요??사악한 질투심입니다.
그것은 때때로 고귀한 맛이 납니다. 하지만 이것 좀 들어봐요:
당신이 내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으니까
그리고 제가 그 악기를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것도요.
당신 편에서 내 진면목을 갉아서,
대리석 가슴의 폭군 당신을 여전히 살려주세요.
하지만 이 사람은 당신이 사랑하는 당신의 부하입니다
하늘에 맹세하건대, 그분은 정말 친절하시군요.
그 잔인한 눈에서 그를 찢어낼 거예요.
주인의 앙심을 품고 왕관을 쓴 곳이죠?
자, 소년, 나와 함께 가자. 내 생각은 장난으로 무르익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어린 양을 희생시키겠어요.
비둘기 안에 있는 까마귀의 심장을 독살하기 위해서요.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813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비극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 1600(English Classics813 The History of Troilus and Cressida by William Shakespeare)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 2022-09-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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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The History of Troilus and Cressida by William Shakespeare)(1600)는 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The Tragedy of Titus Andronicus)(1591), 로미오와 줄리엣(The Tragedy of Romeo and Juliet)(1595), 율리우스 카이사르(The Tragedy of Julius Caesar)(1599) 그리고 우유부단한 햄릿, 덴마크의 왕자(The Tragedy of Hamlet, Prince of Denmark by William Shakespeare)(1599)에 이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1564~1616)의 다섯 번째 비극(悲劇)입니다. 단 햄릿(The Tragedy of Hamlet, Prince of Denmark)(1599), 십이야(Twelfth Night; Or, What You Will)(1601),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Troilus and Cressida)(1600)의 정확한 집필순서는 불명확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셰익스피어의 희극 아닌 비극 같은……. 셰익스피어의 문제극(Problem Play)! : 셰익스피어는 당대에 이미 잘 알려진 호메로스(Homer)(BC800~BC750?)의 일리아드(Iliad)와 지오반니 보카치오(Giovanni Boccaccio)(1313~1375)의 시 필로스트라토(Il Filostrato)를 토대로 작품을 집필하였습니다.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Troilus and Cressida)(1600)는 희곡의 요소도 일부 포함하고 있으나, 우울한 분위기와 절망적인 결말에서 보건데 비극으로 분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 혹은 정치적으로 쉽게 결론짓기 어려운 문제를 제기하며, 사회비판과 풍자적인 요소로 가득하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희극 혹은 비극으로 딱 잘라 정의하기 어려운 작품이지요. 때문에 혹자는 희극도, 비극도 아닌 문제극(Problem Play)이라 명명하였으며, 자에는 자로(Measure for Measure)(1603), 끝이 좋으면 다 좋아(All's Well That Ends Well)(1604) 등과 함께 셰익스피어의 문제극(Shakespearean problem play)으로 분류한 바 있습니다. 문제극에서는 등장인물이 복잡한 윤리적인 딜레마(complex ethical dilemmas)의 덫에 걸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관객의 관점에 따라 다양한 문제의식을 불러일으킵니다.

▶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The History of Troilus and Cressida)(1600)의 주인공은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가 아니다?! : 제목으로 인해 프리아모스(Priam)의 아들 트로일러스 왕자(Troilus)와 그가 사랑한 크레시다(Cressida)가 주인공이라 오해하기 쉽지만,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골자는 어디까지나 트로이 전쟁(Trojan War), 즉 그리스의 아가멤논(Agamemnon)과 트로이의 프리아모스(Priam) 진영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격렬한 대립입니다. 작품 배경 또한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Menelaus)의 아내 헬레네(Helen)를 둘러싼 트로이 전쟁 끝자락으로 그리스 신화의 두 영웅 아킬레우스(Achilles)와 헥토르(Hector) 간의 전투가 화룡점정(畵龍點睛)을 장식합니다.

▶ 사자가 어찌 인간 따위와 협상하는가?(There are no pacts between men and lions.) : 작품 초반 아킬레우스는 그깟 여자 때문에 수많은 젊은이들이 죽어야하는 전쟁에 발을 들여 놓고 싶지 않았으나, 전쟁의 신은 그를 칼날을 끊임없이 유혹합니다. 결국 그의 제자이자 연인인 파트로클로스(Patroclus)마저 숨을 거두자, 더 이상 전투를 피할 수 없게 된 아킬레우스는 분노와 함께 칼자루를 잡습니다. 그 결과는? 트로이의 영웅 헥토르조차 (인간 따위에게 패배할리 없는) 아킬레우스의 상대는 될 수 없었으나, 그조차도 자신의 이름이 붙은 약점 - 아킬레스건(Achilles腱)만큼은 지켜낼 수 없었습니다. 결국 트로이 전쟁은 두 영웅의 죽음으로 막을 내립니다.

▶ 불멸! 가져라, 그것은 너의 것이니!(Immortality! Take it, it's yours!) : 트로이 전쟁은 기원전 12세기에 발발한 그리스 신화입니다만, 브래드 피트(Brad Pitt)(1963~)와 에릭 바나(Eric Bana)(1968~)가 분한 할리우드 영화 트로이(Troy)(2004)로 현대의 독자에게도 낯설지 않을 것입니다. 브래드 피트의 인생작이라 불리며, 아킬레우스의 현신인 듯 전라 장면과 함께 385만 명을 동원,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작품입니다만, 벌써 18년 전 영화가 되어 버렸네요. 브래드 피트는 영화 퓨리(Fury)(2014)에 이어 불릿 트레인(Bullet Train)(2002) 홍보 차 8월 19일 8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였습니다.

▶ PROLOGUE. In Troy, there lies the scene. From isles of Greece
The princes orgulous, their high blood chaf’d,
Have to the port of Athens sent their ships
Fraught with the ministers and instruments
Of cruel war. Sixty and nine that wore
Their crownets regal from the Athenian bay
Put forth toward Phrygia; and their vow is made
To ransack Troy, within whose strong immures
The ravish’d Helen, Menelaus’ queen,
With wanton Paris sleeps?and that’s the quarrel.
▷ 프롤로그. 트로이에는 그 장면이 있습니다. 그리스 섬에서
방탕한 왕자들, 그들의 혈기 왕성한 혈기왕성,
아테네의 항구에 그들의 배를 보냈습니다.
장관들과 도구들로 가득 차
잔인한 전쟁. 60하고도 9를 얹은
아테네만의 장엄한 왕관
프리기아를 향해 나아가라. 그리고 그들의 서약이 이루어질 진저.
강한 속박이 있는 트로이를 약탈하기 위해
메넬라오스의 왕비인 탐욕스러운 헬레네,
방탕한 파리스와 함께 잠을 자고 그것이 싸움입니다.

▶ Now expectation, tickling skittish spirits
On one and other side, Trojan and Greek,
Sets all on hazard. And hither am I come
A prologue arm’d, but not in confidence
Of author’s pen or actor’s voice, but suited
In like conditions as our argument,
To tell you, fair beholders, that our play
Leaps o’er the vaunt and firstlings of those broils,
Beginning in the middle; starting thence away,
To what may be digested in a play.
Like or find fault; do as your pleasures are;
Now good or bad, ’tis but the chance of war.
▷ 이제 기댄 간지러운 겁쟁이 영혼들 말입니다.
트로이 목마와 그리스인입니다
모두 위험으로 설정합니다. 그리고 난 여기 있어요.
앞에서는 무장했지만, 자신감은 없습니다.
작가의 펜이나 배우의 목소리를 사용하지만 적합합니다.
우리의 주장과 같은 조건에서요
공정한 구경꾼 여러분, 우리의 플레이를 말씀드립니다.
자랑스러운 놈들과 첫 번째 놈들을요
중간부터 시작해서, 거기서부터 시작해요.
연극에서 소화될 수 있는 것에 대해서요.
마음에 들거나 흠을 잡으십시오. 즐거움대로 하십시오.
이제 좋든 나쁘든, 이건 전쟁의 기회일 뿐이에요.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814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극 자에는 자로 1603(English Classics814 Measure for Measure by William Shakespeare)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 2022-09-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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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에는 자로(Measure for Measure by William Shakespeare)(1603)는 베로나의 두 신사(The Two Gentlemen of Verona)(1589), 말괄량이 길들이기(The Taming of the Shrew)(1590), 실수연발(The Comedy of Errors)(1594), 사랑의 헛수고(Love's Labour's Lost)(1594), 한여름 밤의 꿈(A Midsummer Night's Dream)(1595), 베니스의 상인(The Merchant of Venice)(1596),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The Merry Wives of Windsor)(1597), 헛소동(Much Ado About Nothing)(1598), 뜻대로 하세요(As You Like It)(1599), 그리고 십이야(Twelfth Night; Or, What You Will by William Shakespeare)(1601)에 이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1564~1616)의 11번째 희극 작품’입니다. 1979년 이후 수차례 영화로 제작되었으며,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영화는 2019년 제작된 동명의 호주 영화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셰익스피어의 희극 아닌 비극 같은……. 셰익스피어의 문제극(Problem Play)! : 자에는 자로(Measure for Measure)(1603)는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The History of Troilus and Cressida)(1600), 끝이 좋으면 다 좋아(All's Well That Ends Well)(1604) 등과 함께 전통적인 희극 혹은 비극으로 딱 잘라 정의하기 어려운 작품이라는 점에서 셰익스피어의 문제극(Shakespearean problem play)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문제극에서는 등장인물이 복잡한 윤리적인 딜레마(complex ethical dilemmas)의 덫에 걸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관객의 관점에 따라 다양한 문제의식을 불러일으킵니다.

▶ Measure for Measure...가 대체 무슨 뜻이죠?! : 셰익스피어의 Measure for Measure(1603)는 무척이나 번역이 난해한 표현으로, 이척보척(以尺報尺), 자에는 자로, 준대로 받은 대로, 말은 말로 되는 되로 등 다양한 번역이 혼재하고 있습니다만, 본지에서는 가장 많은 번역출간본이 채택한 ‘자에는 자로’로 통일하였습니다. 해당 표현은 마태복음 5장 38절(Matthew 5:38-48)에서 유래한 것으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란 의미입니다.

▶ You have heard that it was said, ‘An eye for an eye and a tooth for a tooth.’ But I say to you, offer no resistance to one who is evil. When someone strikes you on your right cheek, turn the other one to him as well. ▷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가 너의 오른쪽 뺨을 치면 왼편도 돌려대라.

▶ 자에는 자로(Measure for Measure)(1603)는 군주가 자신이 명령한 법으로 인하여 오히려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하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풍자하는 정치극(Political Play)입니다. 비엔나 공작 빈센티오(Duke Vincentio of Vienna)는 국경을 잠시 벗어나야 하는 외교적인 업무로 인하여, 자리를 비운 사이에 충직한 신하 안젤로(Angelo)에게 공작직을 대행케 합니다. 안젤로는 지극히 엄격한 판사로써 교외의 모든 매춘 업소를 철거하라는 포고령(proclamation)을 전격적으로 발표합니다! 매춘업소 철거령은 성(性)에 대해 지극히 보수적이면서도 사실은 욕망에 불타고 있는 안젤로의 이중성을 예고하는 장치로, 아직 결혼신고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줄리엣(Juliet)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이유로 클라우디오(Claudio)에게 사형을 내리는 장면을 설득력 있게 만들어 줍니다. 졸지에 클라우디오는 간음죄(姦淫罪)를 저지른 죄로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이제 그가 믿을 수 있는 것은 여동생 이사벨라(Isabella) 뿐!

▶ Ang. O cunning enemy, that, to catch a saint,
With saints dost bait thy hook! Most dangerous
Is that temptation that doth goad us on
To sin in loving virtue: never could the strumpet,
With all her double vigour, art and nature,
Once stir my temper; but this virtuous maid
Subdues me quite. Ever till now,
When men were fond, I smiled, and wonder’d how.
▷ 안젤로. 오, 교활한 적이여, 성자를 잡기 위해
성도들과 당신의 갈고리를 미끼로 쓰는구나! 가장 위험한
우리를 괴롭히는 유혹인가
사랑의 덕으로 죄를 짓는 것: 트럼펫은 결코 할 수 없었고,
두 배의 활력, 아름다움과 본능으로,
일단 안정을 뒤흔드니. 하지만 이 유덕한 창녀조차
나를 완전히 제압하는구나. 지금까지,
남자들이 좋아할 땐, 나는 웃으면서, 어떻게 됐을까 궁금했노라.

▶ (타인에게만) 엄격한 판사 안젤로는 클라우디오에 대한 선처를 간청하러온 이사벨라의 아리따움에 반하고, 클라우디오의 사면을 대가로 그녀의 몸을 요구합니다. 울부짖는 클라우디오를 보며 괴로워하면서도, 이사벨라는 안젤로의 요구를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슬픔에 잠긴 이사벨라에게 (마치 옆에서 보고 있다는 듯) 로도윅 수사(Friar Lodowick)로 변장한 빈센티오가 다가옵니다. 자신의 측근에게 실망한 빈센티오는 과연 어떤 사이다를 드링킹 할까요? 셰익스피어의 희곡답게 마무리되긴 합니다만, 다소 뜬금없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deus ex machina)적인 해결이네요. 끝까지 읽어보신 분들은 왜 제목이 자에는 자로(Measure for Measure)인지 공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 Duke. The very mercy of the law cries out
Most audible, even from his proper tongue,
‘An Angelo for Claudio, death for death!’
Haste still pays haste, and leisure answers leisure;
Like doth quit like, and measure still for measure.
Then, Angelo, thy fault’s thus manifested;
Which, though thou wouldst deny, denies thee vantage.
We do condemn thee to the very block
Where Claudio stoop’d to death, and with like haste.
Away with him!
▷ 공작. 율법의 자비가 외치리라
그의 적절한 혀에서조차 가장 잘 들리는,
'클라우디오를 위한 안젤로, 죽음에는 죽음으로!'
급하면 급히, 여유에는 여유로
갚고 싶으나, 자에는 자로 갚을 진저.
그렇다면 안젤로, 너의 잘못은 명백하며, 부인해도 소용없으리라.
내가 너에게 선고하노라
클라우디오가 허둥지둥 쓰러져 죽었던 곳으로,
그를 쫓아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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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815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질투하는 오셀로 1603(English Classics815 The Tragedy of Othello, Moor of Venice by William Shakespeare)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 2022-09-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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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투하는 오셀로(The Tragedy of Othello, Moor of Venice by William Shakespeare)(1603)는 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The Tragedy of Titus Andronicus)(1591), 로미오와 줄리엣(The Tragedy of Romeo and Juliet)(1595), 율리우스 카이사르(The Tragedy of Julius Caesar)(1599), 그리고 우유부단한 햄릿(The Tragedy of Hamlet, Prince of Denmark)(1599)에 이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1564~1616)의 다섯 번째 비극(悲劇)이자,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Four Great Tragedies)’ 중 두 번째 작품입니다.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Giuseppe Fortunino Francesco Verdi)(1813~1901)의 4막 오페라, 오손 웰즈의 동명 영화(1952), 매트릭스 시리즈(The Matrix franchise)의 모피어스(Morpheus)로 친숙한 로렌스 피시번(Laurence Fishburne)(1961~) 주연의 동명 영화(1995) 등으로 제작된 바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Four Great Tragedies) : 햄릿(Hamlet)(1599), 오셀로(Othello)(1603), 리어왕(King Lear)(1605), 맥베스(Macbeth)(1606). ※ 로미오와 줄리엣(Romeo and Juliet)(1595)은 4대 비극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 노르웨이 노벨연구소(Norwegian Nobel Institute) 선정 세계문학 100대선(best and most central works in world literature)(2002) : 2002년 노르웨이 노벨연구소(Norwegian Nobel Institute)와 노르웨이 북클럽(Norwegian Book Clubs)이 공동으로 전 세계 54개국의 작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세계문학 100대선(best and most central works in world literature)에 햄릿을 포함한 셰익스피어의 작품 세 편(햄릿, 오셀로, 리어왕)이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1813~1901)는 평생 셰익스피어 원작의 오페라를 세 편 작곡하였고 당대 대중들의 호평과 찬사를 받았습니다. 맥베스(Macbeth)(1847), 오셀로(Othello)(1887), 팔스타프(Falstaff)(1893)는 각기 다른 매력의 작품이지만, 희극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The Merry Wives of Windsor)(1597) 원작의 팔스타프(Falstaff)(1893)는 주세페 베르디가 작곡한 27편의 오페라 중 유일한 희극 작품(27 operas, of which only one was a comedy)이란 진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녹색 눈을 한 괴물(Green-Eyed Monster) : 주인공 오셀로는 베니스의 장군이자 무어인(the Moor of Venice)으로, 원로원 의원의 딸 디스데모나와 결혼합니다. 오셀로에게 원한을 품은 이아고(Iago)는 디스데모나가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것처럼 꾸미는데, 이에 속아 넘어간 오셀로는 질투에 사로잡혀 자신의 아내를 스스로의 손으로 살해합니다. 작품의 진정한 주인공은 오셀로가 아니라, 오히려 악역을 맡은 이아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의 주인공은 모두 한 가지씩 결함을 지니고 있는데, 오셀로는 ‘질투’ 담당으로 배우자와 아내의 부정을 의심하는 부정망상(不貞妄想) 중 하나인 의처증(疑妻症)을 ‘오셀로 증후군’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질투하는 자’를 의미하는 영어 표현인 녹색 눈을 한 괴물(Green-Eyed Monster)이 바로 셰익스피어의 오셀로에서 유래하였습니다.

▶ IAGO. O, beware, my lord, of jealousy;
It is the green-ey’d monster which doth mock
The meat it feeds on. That cuckold lives in bliss
Who, certain of his fate, loves not his wronger;
But O, what damned minutes tells he o’er
Who dotes, yet doubts, suspects, yet strongly loves!
▷ 이아고. 오, 주의하세요, 주인님, 질투의.
조롱하는 것은 ‘녹색 눈의 괴물(green-ey’d monster)’입니다.
먹이를 주면 먹는. 뻐꾸기는 행복 속에 삽니다.
자신의 운명이 확실한 사람은 자신의 죄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 빌어먹을 시간이 그가 오호라!(over)
누가 미워하면서도 의심하고 의심하면서도 강하게 사랑하는가!

▶ 17세기에 벌써 인종차별을 다룬 희곡이 있다?! : 셰익스피어는 이탈리아 작가 지오반니 바티스타 지랄디(Giovanni Battista Giraldi)(1504~1573)의 헤카토미티(Gli Hecatommithi) 수록작 디스데모나와 무어인(Disdemona and the Moor)을 원전으로 삼았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정숙한 여인 디스데모나가 부각되며, 남편마저 그저 무어인으로 불릴 뿐입니다. 백인 무리 가운데 유일한 무어인이라는 점은 오셀로가 왜 주변의 무시와 인종차별, 노예 출신이라는 자책감 등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지를 보여주는 요인이죠. 셰익스피어는 베니스의 상인(The Merchant of Venice)(1596)에서 유태인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은 극도로 혐오스럽게 묘사한 것과 달리 오셀로는 능력있는 장군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피부색으로 인해 괴로워한다는 인간적인 면모를 강조했습니다. 아내의 정조를 믿지 못한 이유도 바로 자신의 피부색에 대한 열등감 때문이었을 정도로…….

▶ IAGO. Look, where he comes. Not poppy, nor mandragora,
Nor all the drowsy syrups of the world,
Shall ever medicine thee to that sweet sleep
Which thou ow’dst yesterday.
▷ 이아고. 보라, 그가 오는 곳. 양귀비도 아니고, 만드라고라도 아닌.
세상의 그 어떤 약일지라도,
그 달콤한 잠에 약이 될 수 있을까?
당신이 어제 꾸었을

▶ 바둑 아닌 오목 같은… 일본 보드 게임 오셀로(Othello)?! : 오셀로는 가로 세로 각각 8칸인 판에 검은색과 하얀색의 돌을 깔려 겨루는 2인용 보드게임입니다. 바둑이나 오목과 흡사한 부분이 있어 고전게임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만, 1970년대에 출시되었을 정도로 역사는 짧습니다. 서구식으로 붙여진 게임명은 셰익스피어의 오셀로에 검은 피부의 무어인 장군과 흰 피부의 디스데모나가 서로 대립하는 모습에 착안하여 붙여졌습니다. 일본에서는 장기나 바둑보다 훨씬 많은 인구가 오셀로를 즐기고 있으며, 1973년부터 시작한 세계 오셀로 챔피언십(World Othello Championship) 등의 국제대회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 OTHELLO. Do you go back dismay’d? ’Tis a lost fear.
Man but a rush against Othello’s breast,
And he retires. Where should Othello go?
Now, how dost thou look now? O ill-starr’d wench,
Pale as thy smock, when we shall meet at compt,
This look of thine will hurl my soul from heaven,
And fiends will snatch at it. Cold, cold, my girl!
Even like thy chastity.
O cursed, cursed slave! Whip me, ye devils,
From the possession of this heavenly sight!
Blow me about in winds, roast me in sulphur,
Wash me in steep-down gulfs of liquid fire!
O Desdemon! Dead, Desdemon! dead! Oh, oh!
▷ 오셀로. 실망해서 돌아가나요? '잃어버린 두려움'으로.
남자는 오셀로의 가슴에 돌진하지만,
그리고 그는 은퇴합니다. 오셀로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자, 지금 당신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오 별난 놈이여,
당신의 작업복처럼 창백하고, 우리가 대회장에서 만날 때,
당신의 이 모습은 내 영혼을 하늘에서 내던질 것입니다.
그리고 악마들은 그것을 낚아채게 될 것입니다. 춥다, 춥구나, 나의 여인이여!
당신의 순결처럼.
오, 저주받은 노예여! 나를 채찍질하라, 악마들아,
이 천상의 광경을 소유한 것에서!
나를 바람에 날려 주시고, 유황에 굽게 하시고,
흐르는 불로 가파른 만으로 나를 씻으십시오!
오, 디스데모나! 죽었구려, 디스데모나! 죽었어! 오, 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816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극 끝이 좋으면 다 좋아 1604(English Classics816 All's Well That Ends Well by William Shakespeare)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 2022-09-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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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이 좋으면 다 좋아(All's Well That Ends Well by William Shakespeare)(1604)는 베로나의 두 신사(The Two Gentlemen of Verona)(1589), 말괄량이 길들이기(The Taming of the Shrew)(1590), 실수연발(The Comedy of Errors)(1594), 사랑의 헛수고(Love's Labour's Lost)(1594), 한여름 밤의 꿈(A Midsummer Night's Dream)(1595), 베니스의 상인(The Merchant of Venice)(1596),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The Merry Wives of Windsor)(1597), 헛소동(Much Ado About Nothing)(1598), 뜻대로 하세요(As You Like It)(1599), 십이야(Twelfth Night; Or, What You Will by William Shakespeare)(1601), 그리고 자에는 자로(Measure for Measure)(1603)에 이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1564~1616)의 12번째 희극 작품’입니다. 셰익스피어는 이탈리아 작가 조반니 보카치오(Giovanni Boccaccio)(1313~1375)의 데카메론(The Decameron)(1350~1353) 중 질레타 디 나르보나(The Tale of Giletta di Narbona)를 모티브로 끝이 좋으면 다 좋아(All's Well That Ends Well)(1604)을 집필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셰익스피어의 희극 아닌 비극 같은……. 셰익스피어의 문제극(Problem Play)! : 끝이 좋으면 다 좋아(All's Well That Ends Well)(1604)는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The History of Troilus and Cressida)(1600), 자에는 자로(Measure for Measure)(1603) 등과 함께 전통적인 희극 혹은 비극으로 딱 잘라 정의하기 어려운 작품이라는 점에서 셰익스피어의 문제극(Shakespearean problem play)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문제극에서는 등장인물이 복잡한 윤리적인 딜레마(complex ethical dilemmas)의 덫에 걸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관객의 관점에 따라 다양한 문제의식을 불러일으킵니다.

▶ 구애하는 여자 VS 도피하는 남자 : 끝이 좋으면 다 좋아(All's Well That Ends Well)(1604)는 헬레나(Helena)라는 여성이 자신에게 별 관심이 없는 백작부인의 아들 버트람(Bertram)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하고, 마침내 그의 사랑을 얻는다는 단순명료한 희극입니다. 무척이나 단순한 이야기 구조이지만, 고전적인 남녀의 성 역할(性役割, Gender Role)을 반전시켰다는 점에서 셰익스피어의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 HELENA. O, were that all! I think not on my father,
And these great tears grace his remembrance more
Than those I shed for him. What was he like?
I have forgot him; my imagination
Carries no favour in’t but Bertram’s.
I am undone: there is no living, none,
If Bertram be away. ’Twere all one
That I should love a bright particular star,
And think to wed it, he is so above me.
In his bright radiance and collateral light
Must I be comforted, not in his sphere.
▷ 헬레나. 오, 그게 전부였어요! 아버진 아닐 거예요
그리고 이 위대한 눈물은 그의 기억을 더 우아하게 합니다.
내가 그를 위해 흘린 것들 보다요. 그는 어땠어요?
나는 그를 잊었습니다; 나의 상상.
버트람 말고는 호의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난 끝났습니다. 삶은 없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버트람이 떠나면요 '모두 하나였습니다.
밝은 별을 사랑해야 한다고요
그리고 생각해 보세요, 그는 저보다 훨씬 위에요.
그의 밝은 광채와 부수적인 빛 속에서요
그의 영역에서가 아니라 내가 위로받아야 합니다.

▶ One that goes with him: I love him for his sake,
And yet I know him a notorious liar,
Think him a great way fool, solely a coward;
Yet these fix’d evils sit so fit in him
That they take place when virtue’s steely bones
Looks bleak i’ th’ cold wind: withal, full oft we see
▷ 그와 함께 가는 사람: 나는 그를 위해 그를 사랑합니다.
하지만 악명 높은 거짓말쟁이는 알아요.
그를 대단한 바보, 오로지 겁쟁이라고 생각하세요.
하지만 이 악폐들은 그에게 딱 들어맞습니다.
미덕의 강철 뼈가 있을 때 일어납니다.
황량해 보여요. 찬바람이 불어요. 우리가 볼 수 있는 것들로 가득 차서요.
쓸데없는 어리석음을 기다리는 냉정한 지혜입니다.

▶ 헬레나는 의사 아버지의 사망으로 프랑스계 스페인 백작부인(French-Spanish countess)의 신분이 낮은 피보호자(the low-born ward)가 됩니다. 백작부인의 아들 버트람에게 한눈에 반하지만, 그는 헬레나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아버지를 대신해 병든 프랑스 왕을 진료하지만, 딱히 마땅한 치료법을 찾지 못합니다. 그때 헬레나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 프랑스 왕을 치료하는데 성공하고 그 대가로 버트람과의 결혼을 요구합니다. 버트람은 국왕의 명령 때문에 억지로 결혼식을 치르긴 하지만, 즉시 이탈리아로 떠나버립니다. 이탈리아에서 버트람은 제법 명성을 얻고, 현지에서 만난 다이애나(Diana)에게 구애하죠. 그러나 헬레나는 다이애나마저 친구로 만들고 그녀의 도움을 받아 버트람의 반지를 득템합니다. 과연 버트람을 향한 헬레나의 직진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뭐, 모로 가도 끝이 좋으면 다 좋은 법이겠죠!

▶ DIANA. When midnight comes, knock at my chamber window;
I’ll order take my mother shall not hear.
Now will I charge you in the band of truth,
When you have conquer’d my yet maiden-bed,
Remain there but an hour, nor speak to me.
My reasons are most strong; and you shall know them
When back again this ring shall be deliver’d;
And on your finger in the night, I’ll put
Another ring, that what in time proceeds
May token to the future our past deeds.
Adieu till then; then fail not. You have won
A wife of me, though there my hope be done.
▷ 다이애나. 자정이 되면 제 방 창문을 두드려 보세요.
어머니께서 듣지 않으시도록 제가 명령하겠습니다.
이제 진실의 띠로 당신을 고발하겠습니다.
아직 처녀인 내 침대를 정복하면요
거기 한 시간만 계시고, 나랑 얘기하지 마세요.
내 이유가 가장 강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그것들을 알게 될 것입니다.
다시 돌아오면 이 반지는 배달될 것입니다.
그리고 밤에 당신의 손가락에, 제가 넣을게요.
또 다른 반지는, 시간이 지나면 진행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과거 행적을 미래에 나타내기를 바랍니다.
그때까지 잘 있다가 실패하지 마세요. 당신이 이겼어요.
제 아내이긴 하지만 제 희망은 이루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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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817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교만한 리어왕 1605(English Classics817 The Tragedy of King Lear by William Shakespeare)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 2022-09-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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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만한 리어왕(The Tragedy of King Lear by William Shakespeare)(1605)은 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The Tragedy of Titus Andronicus)(1591), 로미오와 줄리엣(The Tragedy of Romeo and Juliet)(1595), 율리우스 카이사르(The Tragedy of Julius Caesar)(1599), 우유부단한 햄릿(The Tragedy of Hamlet, Prince of Denmark)(1599), 그리고 질투하는 오셀로(The Tragedy of Othello, Moor of Venice by William Shakespeare)(1603)에 이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1564~1616)의 여섯 번째 비극(悲劇)’이자,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Four Great Tragedies)’ 중 세 번째 작품입니다. 셰익스피어는 기원전 8세기경 리어왕 신화(the mythological Leir of Britain)를 기반으로 리어왕과 세 딸의 권력을 둘러싼 투쟁과 비극을 그려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Four Great Tragedies) : 햄릿(Hamlet)(1599), 오셀로(Othello)(1603), 리어왕(King Lear)(1605), 맥베스(Macbeth)(1606). ※ 로미오와 줄리엣(Romeo and Juliet)(1595)은 4대 비극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 노르웨이 노벨연구소(Norwegian Nobel Institute) 선정 세계문학 100대선(best and most central works in world literature)(2002) : 2002년 노르웨이 노벨연구소(Norwegian Nobel Institute)와 노르웨이 북클럽(Norwegian Book Clubs)이 공동으로 전 세계 54개국의 작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세계문학 100대선(best and most central works in world literature)에 햄릿을 포함한 셰익스피어의 작품 세 편(햄릿, 오셀로, 리어왕)이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 너희 중 누가 나를 가장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Which of you shall we say doth love us most?) : 세 딸을 둔 리어왕(King Lear)은 자신의 권력과 재산을 누구에게 물려 주어야할까 고심합니다. 나를 가장 사랑하는 이에게 가장 큰 몫을 주겠노라! 내심 가장 아꼈던 막내딸 코델리아(Cordelia)의 담담한 답변에 분노하여, 교언영색을 늘어놓은 첫째 딸 고네릴(Goneril)과 둘째 딸 리건(Regan)에게 코델리아 몫까지 몽땅 물려주고 맙니다. 리어왕은 이제 첫째와 둘째 사이를 오가며 느긋한 노년을 보내리라 마음먹었지만, 재산을 이미 물려받은 두 딸은 더 이상 늙은 아버지의 뒤치다꺼리에 관심이 없습니다. 리어왕은 늦게나마 차가운 두 딸의 태도에 분노하고, 막내야말로 자신을 진정 사랑한 자식이였음을 깨달았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거친 들판을 헤매는 리어왕에게는 그저 차디찬 죽음만이 기다릴 뿐…….

▶ LEAR. Our daughters’ several dowers, that future strife
May be prevented now. The princes, France and Burgundy,
Great rivals in our youngest daughter’s love,
Long in our court have made their amorous sojourn,
And here are to be answer’d. Tell me, my daughters,?
Since now we will divest us both of rule,
Interest of territory, cares of state,?
Which of you shall we say doth love us most?
That we our largest bounty may extend
▷ 리어왕. 우리 딸들의 몇 명의 자식들, 미래의 싸움입니다.
이제 막을 수 있습니다. 왕자들, 프랑스와 부르고뉴입니다.
우리 막내딸의 사랑의 라이벌이죠
오랫동안 우리 궁정에서 그들의 애정 어린 체류를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대답할 것이 있습니다. 말해봐요, 내 딸들…….
이제 우리 둘 다 통치권을 박탈하겠습니다.
영토에 대한 관심, 국가에 대한 관심입니다.
너희 중 누가 나를 가장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그녀에게 나의 가장 큰 보상이 확장될 것이다.

▶ 한편 리어왕의 무분별한 상속에 반대한 켄트 백작(the Earl of Kent)은 그의 분노를 사 결국 왕국에서 쫓겨납니다. 한 푼의 재산도 물려받지 못한 코델리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올바름에 감동한 프랑스 왕(King of France)과 결혼합니다. 남편의 지원으로 코델리아는 영국의 왕위를 되찾기 위한 전투를 시작하고, 이로 인하여 세 자매와 그들의 남편을 둘러싼 혈투의 피비린내가 영국 땅 전역에 퍼져 나갑니다…….

▶ EDGAR. When we our betters see bearing our woes,
We scarcely think our miseries our foes.
Who alone suffers, suffers most i’ the mind,
Leaving free things and happy shows behind:
But then the mind much sufferance doth o’erskip
When grief hath mates, and bearing fellowship.
How light and portable my pain seems now,
When that which makes me bend makes the King bow;
He childed as I fathered! Tom, away!
Mark the high noises; and thyself bewray,
When false opinion, whose wrong thoughts defile thee,
In thy just proof repeals and reconciles thee.
What will hap more tonight, safe ’scape the King!
Lurk, lurk.
▷ 에드가. 우리가 우리의 고통을 견뎌내는 것을 더 잘 볼 때,
우리는 우리의 불행이 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혼자 고통 받는 사람이 가장 고통받는 사람이죠.
공짜와 행복한 쇼를 뒤로하고 떠나세요.
하지만 마음의 고통은 우리를 건너뜁니다.
슬픔에 짝이 있고, 동료애를 가질 때 말입니다.
지금 내 고통이 얼마나 가볍고 편해 보이는지요.
나를 굽히는 것이 왕께 절을 하게 할 것입니다.
그는 내가 아버지처럼 아이를 낳았어요! 톰, 저리 가요!
높은 소음에 표시하십시오. 그리고 스스로 배반하십시오.
잘못된 생각이 당신을 더럽힐 때, 잘못된 생각이 당신을 더럽힐 때,
당신의 정당한 증거로 당신을 무효로 하고 화해시킵니다.
오늘 밤 무슨 일이 더 일어날까요, 안전하게 왕을 피하세요!
잠복하세요, 잠복하세요.

▶ 누구냐, 내가 누구인지 말해 줄 수 있는 자는(Who is it that can tell me who I am?) : 리어왕은 한 국가의 국왕임에도 불구하고, (세 딸이 모두 자신을 열렬히 사랑한다는 확신 하에)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딸에게 가장 큰 권력을 물려주겠노라는 교만한 마음으로 자기 자신은 물론 국가의 모든 백성들에게까지 피해를 준 셈입니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Four Great Tragedies)’의 주인공은 각자 한 가지의 결함이 있는데, 리어왕의 몫은 바로 교만함!

▶ LEAR. Doth any here know me? This is not Lear;
Doth Lear walk thus? speak thus? Where are his eyes?
Either his notion weakens, his discernings
Are lethargied. Ha! waking? ’Tis not so!
Who is it that can tell me who I am?
▷ 리어왕. 날 아는 자가 있느냐? 이 자는 리어가 아니다.
리어도 이렇게 걷는가? 이렇게 말하는가? 그의 눈은 어디 있는가?
그의 관념이 약해지거나, 그의 분별력이 약해지거나 둘 중 하나일 테니.
무기력하도다. 하! 일어나? 그렇지 않다!
누구냐, 내가 누구인지 말해 줄 수 있는 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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