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ron Heel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58)
도서정보 : 잭 런던 | 2013-09-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강철군화> 영문판.
1908년에 출간된 잭 런던의 장편소설. 자본주의 정치권력의 형태를 그린 일종의 미래소설로서, 잭 런던 자신의 다양한 체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파시즘과 비밀경찰, 노동귀족 등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을 예언하여 '소설 자본론' 또는 '소설로 배우는 정치경제학 교과서'로 불린다.
구매가격 : 4,000 원
Robin Hood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56)
도서정보 : 조셉 워커 맥스페이든 | 2013-09-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로빈 후드> 영문판.
‘로빈 후드’는 중세 영국의 전설적인 영웅이다. 1160∼1247년경의 실존인물이라고도 하나 확증은 없다. 문학상으로는 14세기 후반 랭글랜드의 장편시 <농부 피어스의 환상>에 나타난 것이 가장 오래되었고, 스코틀랜드의 역사가(歷史家)인 윈턴의 <스코틀랜드 연대기>(1420)에서도 그 이름을 볼 수 있다. 로빈 후드는 60여 명의 호걸들과 함께 불의한 권력에 맞서고 ‘부자들을 약탈하여 가난한 이를 돕는’ 의적(義賊)으로 그려진다. 초기 민담에서 로빈 후드는 평민의 신분으로 등장하나 후기에는 종종 헌팅턴 백작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로빈 후드의 이야기는 소설, 영화, 만화 등의 소재가 되었다.
구매가격 : 3,000 원
수당양조사전 81회-90회 9
도서정보 : 저자 나관중 번역자 홍성민 | 2013-09-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불러 예의에 모임에 오게 불렀다. 眞珠接詔 使整備行裝 前至靈州來會 親迎公主。 진주접조 사정비행장 전지영주래회 친영공주 진주칸은 조서를 접하고 행장을 정비하여 영주 모임에 가서 공주에 친영하려고 했다. 其臣諫曰:“唐帝相邀 必有惡意 不可輕往 大王何故許之?此釣龍設餌之計 往必不返矣。” 기신간왈 당제상료 필유악이 불가경왕 대왕하고허지 차조용설이지계 왕필불반의 신하가 간언했다. “당나라 황제가 맞이함에 반드시 악의가 있으니 가벼이 갈수 없고 대왕께서 어떤 이유로 허락하셨습니까? 이는 용을 낚시질하는데 먹이를 설치하는 계책이니 가시면 반드시 돌아오지 못합니다.” 眞珠曰:“天子聖明 遠近朝服 今親幸靈州 以所愛公主妻我 我得見天子 死不恨矣。” 진주왈 천자성명 원근조복 금친행영주 이소애공주처아 아득현천자 사불한의 死不恨 죽어도 여한이 없음 진주칸이 말했다. “천자께서 현명하여 원근에서 조회하여 복종하니 지금 영주에 친히 행차하여 아끼는 공주를 나에게 처로 주려고 하니 내가 천자를 알현하면 죽어도 여한이 없다.” 近臣又諫曰:“太宗雖有長者之風 於中事急 不容不生?心耳。大王不可輕往 恐悔之不及。” 근신우간왈 태종수유장자지풍 어중사급 불용불생한심이 대왕불가경왕 공회지불급 ?(개 싸우는 소리 한 ?-총9획 h?n) 가까이 모시는 신하가 또 간언하였다. “태종이 이미 장자의 풍모가 있지만 일이 급하면 사나운 마음이 생김을 용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왕께서 가벼이 가실수 없으니 후회막급일까 두렵습니다.” 眞珠曰:“吾意已決 汝勿多言。汝薛延陀何患無君乎?” 진주왈 오의이결 여물다언 여설연타하환무군호 진주칸이 말했다. “내 뜻이 이미 결정되니 너희는 많은 말을 말라. 너희 설연타 부족에서 어찌 군주가 없을까 두려워하는가?” 於是遂行 不日已至靈州。 어시수행 불일이지영주 이에 곧 행차하여 하루가 안되어 이미 영주에 이르렀다. 原來眞珠多納羊馬 以爲聘禮 路經沙?之地 耗死過半。 원래진주다납양마 이위빙례 노경사적지지 모사과반 沙?(서덜 적 ?-총16획 q?) 사막 원래 진주칸은 많은 양과 말을 납입하여 빙례로 삼아 길이 사막땅을 경유하여 과반이 죽었다. 及至見帝 帝乃責以聘禮不備 有輕大國 遂?其婚。 급지견제 제내책이빙례불비 유경대국 수절기혼 진주칸이 황제를 알현하니 태종은 빙례의 예물이 준비가 안되었다고 질책하며 대국을 경시한다고 하여 곧 혼인을 끊어버렸다. ?遂良上疏曰:往者夷夏咸言陛下欲安百姓 不愛一女 莫不懷德。 저수량상소왈 왕자이하함언폐하욕안백성 불애일녀 막불회덕 저수량이 상소로 말했다. 예전에 오랑캐와 중국에서 모두 폐하께서 백성을 편안하게 하려고 한 딸을 아끼지 않는다고 하여 덕을 품지 않음이 없었습니다. 今一朝忽有改悔之心 得少失多 臣竊爲國家惜之。 금일조홀유개회지심 득소실다 신절위국가석지 지금 하루 아침에 갑자기 고치는 마음이 있어서 얻음은 적고 잃음이 많아 신은 가만히 나라를 위하여 애석하게 여깁니다. 嫌隙旣生 必構邊患 彼國蓄見欺之怒 此民懷負約之? 恐非所以服遠人 訓戎士也。 혐극기생 필구변환 피국축견기지노 차민회부약지점 공비소이복원인 훈계사야 틈이 이미 생겨서 반드시 변강의 근심을 저들 나라가 속이는 분노를 쌓으며 저 백성이 약속을 배반한 점차를 품으면 먼 사람을 복종하며 오랑캐 군사를 훈계하지 않음일까 염려됩니다. 夫龍沙以北部落無算 中國誅之 終不能盡。 부용사이북부락무산 중국주지 종불능진 龍沙夕照位於南昌城西北的?江之濱,下沙窩附近。據《太平?宇記》載:“洲北七里一帶,江沙甚白而高峻,左右居人均見龍跡。”故此地被稱?“龍沙”。 용사 이북 부락은 계산되지도 않고 중국에서 정벌해도 종내 다 죽이지 못합니다. 當懷之以德 使爲惡者在夷不在華 失信者在彼不在此耳。 당회지이덕 사위악자재이부재화 실신자재피부재차이 덕으로 품어야 하며 악자는 오랑캐에 있지 중국에 없었고 신용을 잃는 자도 저들에게 있었지 우리에게 있지 않습니다. 帝覽罷 笑曰:“此非爾所知也。眞珠鷹視狼顧 不可與之爲婚 久必爲國家之患。今日?之 正其宜也。” 제람파 소왈 차비이소지야 진주응시낭고 불가여지위혼 구필위국가지환 금일절지 정기의야 태종이 읽길 마치고 웃으면서 말했다. “이는 너희가 모를 것이다. 진주칸은 매처럼 보고 이리처럼 돌아보니 혼인을 허여할 수 없고 오래되면 반드시 나라의 근심이 될 것이다. 금일 절교하여야 바로 의당하다.” 遂良不復敢言。 수량불부감언 저수량은 감히 다시 말하지 못했다. 眞珠滿面羞? 拜辭而去。 진주만면수참 배사이거 진주칸은 얼굴 가득 부끄러워하며 절하고 사죄하며 갔다. 原來薛延陀先無府庫之積 至是厚斂諸部 以充聘財。 원래설연타선무부고지적 지시후렴제부 이충빙재 厚斂 무거운 세금(稅金) 원래 설연타는 먼저 부고에 쌓인 것이 없고 여러 부족에 많은 세금을 거두어 빙례예물을 충당했다. 諸部怨叛薛延陀 由是遂衰。 제부다반설연타 유시수쇠 여러 부족이 설연타를 원망하고 배반하여 이로부터 곧 쇠약해졌다. 後人有詩云:自古制夷沒奈何 故交公主許延陀。 후인유시운 자고제이몰내하 고교공주허연타 후대 사람이 시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고대부터 오랑캐 제어는 어찌할 수 없어서 임시로 공주를 교대로 설연타에게 혼인시켰다. 非干唐帝言無信 尤是臣僚計策多。 비간당제언무신 우시신료계책다 당나라 태종이 신용이 없다고 말하기 어렵고 더욱 신료들이 계책이 많아서이다. 帝旣?薛延陀之婚 自此唐朝無事 每屯積軍糧 爲二十年之計。 제기절설연타지혼 자차당조무사 매둔적군량 위이십년지계 屯? [t?nj?] 1) 사재다 2) 매점하다 태종이 이미 설연타의 혼인을 끊으니 이로부터 당나라 조정에 일이 없고 매번 군량을 주둔하여 쌓으니 20년의 계책으로 삼았다. 却說帝先有妃楊氏 乃齊王元吉之妃 有寵於帝 因長孫皇后之崩 欲立爲皇后。 각설제선유비양씨 내제왕원길지비 유총어제 인장손황후지붕 욕입위황후 각설하고 황제는 앞서 양씨비가 있었는데 제왕이었던 이원길의 비로 황제에 총애가 있어서 장손황후가 붕어한 뒤로 황후로 세우려고 했다. 玄齡諫曰:“陛下方比德唐虞 奈何以辰?自累?” 현령간왈 폐하방비덕당우 내하이진영자루 ?(이가 남을 승리 영 ?-총20획 y?ng) 방현령이 간언하였다. “폐하께서 덕을 요순과 나란히 하는데 어찌 허물을 남기시려고 하십니까?” 乃止 至是 遂立其子明爲曹王 以繼元吉之後。 내지 지시 수입기자명위조왕 이계원길지후 이에 멈추고 이에 이르러서 곧 제왕의 아들인 이명을 조왕으로 세워 이원길의 후대를 잇게 했다. 是年十二月 忽報新羅國差使入貢。 시년십이월 홀보신라국차사입공 入? [r?g?ng] 1) 입공하다 2) 외국에서 공물을 바치다 이 해 12월에 갑자기 신라국에서 사신을 보내 조공을 들이려고 했다. 帝急宣至 見其人拜於闕下 奏曰:“臣乃新羅來使 姓昌名黑飛 奉國王命入貢。路經高麗 行至關前 被高麗守關將莫利支蓋蘇文殺敗 奪去糧草十萬 碎金五斛。今高麗與百濟國連兵 謀?新羅朝貢之路 將臣面刺有詩 ?罵陛下 臣該萬死。” 제급선지 견기인배어궐하 주왈 신내신라래사 성창명흑비 봉국왕명입공 로경고려 행지관전 피고려수관장막리지개소문살패 탈거양초십만 쇄금오곡 금고려여백제국연병 모절신라조공지로 장신면자유시 훼매폐하 신해만사 碎金 1. 금의 부스러기. 2. 금을 깨뜨리면 빛이 더 찬란하다는 뜻으로 아름다운 시나 문구 태종이 급히 불러 이르게 하니 그 사람이 대궐아래에 절하며 상주했다. “신은 신라에서 온 사신으로 성은 창 이름은 흑비로 국왕의 명령을 받들어 공물을 조공하려고 했습니다. 고구려 길을 경유하여 관문앞에 이르러서 고구려 관문을 지키는 막리지 개소문에 패배하여 양초 10만 분쇄한 금 25말을 빼앗겼습니다. 지금 고구려와 백제가 병사를 연합해 신라의 조공하는 길을 끊을 음모를 하니 신하 얼굴에 자자로 시를 써서 폐하를 욕되게 하니 신은 만번 죽어야 합니다.” 帝聞奏 命近臣揭去紫紗 親看其面。 제문주 명근신게거자사 친관기면 태종이 상주를 듣고 가까운 신하를 시켜 자주색 바단을 들어올리게 하며 친히 그의 얼굴을 보았다. 左面上有詩云: 좌면상유시운 좌측 얼굴에 시로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奈唐天子 貪財世不休。 파내당천자 탐재세불휴 ?(어려울 파 ?-총5획 p?)奈 [p?n?i] 용인할 수가 없다. 참을 수가 없다. (주로 조기 백화문에 보임) →?耐(p?n?i) 참을 수 없는 당나라 천자는 세상의 재물을 탐함이 그침이 없다네 殺兄在前殿 囚父後宮愁。 살형재전전 수부후궁수 형을 죽이고 전전에 있고 부친을 후궁에 가두어 근심스럽게 하네. 饒汝江山管 通無四百州。 요여강산관 통무사백주 네 강산을 관장하여도 온통 400주도 없다. 吾當只一陣 遍地血波流。 오당지일진 편지혈파류 내가 응당 한번 싸워서 온 땅에 피의 파도가 흐르게 하겠다. 蓋蘇文乃高麗東部大人 姓泉名蓋蘇文。 개소문내고려동부대인 성천명개소문 개소문은 고구려 동부의 대인으로 성은 천 이름은 개소문이다. 其人身長一丈 膀闊有圍 藍面紅髮 心性凶暴。 기인신장일장 방활유위 남면홍발 심성흉포 膀闊 어깨가 쩍 벌어졌다 사람의 신장이 1장이며 어깨가 쩍 벌어져 너비가 있고 남색 얼굴에 홍색 모발로 심성이 흉포하였다. 身佩五刀 左右莫敢仰視 所爲多有不法。 신패오도 좌우막감앙시 소위다유불법 연개소문은 몸소 5개 칼을 차고 좌우에 감히 우루러 보지도 못하니 많이 불법적인 일을 했다. 其王與大臣欲謀殺之 蓋蘇文竊知之 遂勒兵盡殺衆大臣 因馳入宮 持刀弑其王 建立其王弟之子名藏者爲王 自爲莫利支。 기왕여대신욕모살지 개소문절지지 수륵병진살중대신 인치입궁 지도시기왕 건립기왕제지자명장자위왕 자위막리지 왕과 대신이 그를 죽일 음모가 있어서 개소문이 몰래 그것을 알고 곧 병사를 이끌고 모두 여러 대신을 죽이고 말달려 궁궐에 들어가 칼을 가지고 왕을 시해하며 왕의 아우의 아들 이름이 고장인 사람을 왕으로 삼아 스스로 막리지가 되었다. 當日帝看詩畢 大怒曰:“蓋蘇文弑其君 殘虐其民 今又違朕詔命 不可不討。” 당일제간시필 대노왈 개소문시기군 잔학기민 금우위짐조명 불가불토 당일에 태종은 시를 다 보고 매우 분노하여 말했다. “연개소문이 군주를 시해하며 백성을 잔학하게 하며 지금 또 짐이 조서명령을 어기니 토벌하지 않을 수 없다.” ?遂良進曰:“陛下指麾則中原?晏 顧盼則四夷?服 威望大矣。今欲渡河遠征小夷 萬一蹉跌 傷威損望 更興忿兵 則安危難測。” 저수량진왈 폐하지휘즉중원청안 고반즉사이섭복 위망대의 금욕도하원정소이 만일차질 晏(늦을 편안하다 맑다 안 ?-총10획 y?n) 蹉(넘어질 차 ?-총17획 cu?)跌(넘어질 질 ?-총12획 di?) ①미끄러져서 넘어짐 ②일이 실패(失敗)로 돌아감……
구매가격 : 4,900 원
수당양조사전 91회-100회 10
도서정보 : 저자 나관중 번역자 홍성민 | 2013-09-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서로 군사를 돌리게 하미 보장왕은 대소관료를 이끌고 요동병사에 이르러서 절하며 전송했다. 車駕離了高麗 歸至營州 詔令戰死士卒骸骨歸葬於聊城 仍令所在官司具太牢 帝自作文以祭之。 거가리료고려 귀지영주 조령전사사졸해골귀장어요성 잉령소재관사구태뢰 제자작문이제지 어가가 고구려를 떠나 영주에 도달하니 조서로 전사자 군졸의 유해를 료성에 돌아가 장례하게 하니 소재의 관리들은 모두 태뢰 제사를 갖추고 태종 스스로 제문을 지었다. 及祭 放聲大哭 情動三軍 知者莫不垂淚。 급제 방성대곡 정동삼군 지자막불수루 제사를 하니 크게 목놓아 울고 감정이 3군을 동요하니 아는 사람은 눈물을 떨구지 않음이 없었다. 却說前軍哨馬 報稱太子率文武百官前來迎接聖駕 今已至近。 각설전군초마 보칭태자솔문무백관전래영접성가 금이지근 각설하고 전군의 보초기마가 태자가 문무백관을 이끌고 앞에서 어가를 맞이하러 와 거의 왔다고 帝聽聞 乃從飛騎三千人先馳入臨?關 路遇太子 父子二人相見 不勝喜悅。 제청문 내종비기삼천인선치입임유관 로우태자 부자이인상견 불승희열 山海關(又名?關或?關),本漢陽樂縣地,隋開皇三年(西元五八三年)城?關,又名臨?關 태종이 말을 듣고 곧 빨리 기병 3천명을 먼저 임유관에 달려가게 하여 길에서 태자를 만나니 부자 두 사람이 서로 보고 기쁨을 이기지 못했다. 太子遂進一套新衣與帝換上。 태자수진일투신의여제환상 태자는 곧 한 벌 새로운 옷을 진상해 태종이 갈아 입게 했다. 原來帝初離長安 發定州之時 親用手指御褐袍謂太子曰:“待征東回日 見汝乃換此袍耳。” 원래제초리장안 발정주지시 친용수지어갈포위태자왈 대정동회일 견여내환차포이 원래 태종이 초기에 장안을 떠나 정주를 출발할 때 친히 손가락으로 임금의 갈포를 써서 태자에게 말했다. “동쪽을 정벌하고 돌아올때를 기다려 너를 보니 이 옷으로 갈아 입겠다.” 故帝在遼左 雖盛暑流汗 亦不肯換。 고제재요좌 수성서유한 역불긍환 그래서 태종이 요동에 있을 때 비록 매우 더운데 땀이 흘러도 또한 갈아입으려고 하지 않았다. 至是 太子進上新衣 帝乃換之。 지시 태자진상신의 제내환지 이에 이르러서 태자는 새로운 옷을 진상하니 태종이 갈아입었다. 當日諸軍擄得高麗之民。 당일제군로득고려지민 당일에 여러 군사는 포로로 고구려 백성을 얻었다. 一萬四千口 安集於幽州 將以賞軍。 일만사천구 안집어유주 장이상군 14000명으로 유주에 모아서 군사에게 상으로 주었다. 帝?其父子夫婦離散 乃命有司平其直 悉以錢布贖之爲民 於是歡呼之聲 三日不息 果然鞭敲金?響 人唱凱歌聲。 제민기부자부부이산 내명유사평기직 실이전포속지위민 어시환호지성 삼일불식 과연편고금등향 인창개가성 平直 [p?ngzh?] 1) 똑바르다 2) 곧이곧대로 3) 꾸밈없이 바른대로 ?(걸상 등 ?-총14획 d?ng) 태종은 부자 부부로 헤아진 사람에게 관리를 시켜 똑바르게 하게 하며 모두 돈 베로 속죄하여 백성으로 삼으니 환호성이 3일동안 꺼지지 않으니 과연 채찍과 북 금걸상을 울리게 하니 사람마다 개선가를 불렀다. 駕入長安 文武遠接一百里之外。 가입장안 문무원접일백리지외 어가가 장안에 들어와서 문무대신이 멀리서 100리밖에서 멀리 영접했다. 帝歸朝 設太平筵宴 賞勞三軍 出征將士有功者 各個加封。 제귀조 설태평연연 상로삼군 출정장사유공자 각개가봉 태종이 조정에 돌아와 태평연을 열고 3군을 상으로 위로하며 출정한 장사에 공로가 있는 사람은 각자 더해 봉해주었다. 當日君臣正?酒間 忽見正西方一顆星 其大如斗 流光射人。 당일군신정음주간 홀견정서방일과성 기대여두 유광사인 당일에 군주와 신하가 음주하는 사이에 갑자기 정서쪽에서 한 알 별이 보이는데 크기가 한 말斗만하며 광채가 사람을 쏘았다. 帝大驚曰:“哀哉痛哉!其爲禍也大矣。” 제대경왈 애재통재 기위화야대의 태종이 매우 놀라서 말했다. “애통하구나! 재앙이 클 것이다.” 衆官慌問其故 帝曰:“此太白星也。吾前者武德九年 太白經天 使吾兄弟相競 今又晝見 朕知其爲凶兆 不知有甚驚報。” 중관황문기고 제왈 차태백성야 오전자무덕구년 태백경천 사오형제상경 금우주견 짐지기위흉조 부지유심경보 여러 관리가 당황하여 그 이유를 묻자 태종이 말했다. “이는 태백성이다. 내가 전 무덕 9년에 태백이 하늘을 경유하여 우리 형제를 서로 다투게 하니 지금 또 낮에 나타나니 짐은 그것이 흉한 징조인지 알겠지만 어떤 경보인지는 모르겠다.” 急令太史令李淳風卜之 淳風曰:“臣掌司天 但有災福 不敢不奏。此卜應在女主昌民間 乃不利之兆。更臣昔得異人傳授秘記 其中所載已往未來 陰陽禍福 無不應驗。有云大唐三世之後 女主武王 代有天下。” 급령태사령이순풍복지 순풍왈 신장사천 단유재복 불감부주 차복응재여주창민간 내불리지조 갱신석득이인전수비기 기중소재이왕미래 음양화복 무불응험 유운대당삼세지후 여주무왕 대유천하 급히 태사령 이순풍을 불러 점치게 하니 순풍이 말했다. “신은 하늘 보는 것을 관장하며 단지 재앙과 복이 있으니 상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점 반응은 여자 주인이 민간에 창성하니 불리할 징조입니다. 다시 신은 예전이 기인이 전수한 비기에도 기재가 미래가 이미 있고 음양화복에 징험이 반응하지 않음이 없었습니다. 거기서 말하길 당나라 3세대 뒤에 여자 주인 무왕이 천하를 대신 소유한다고 합니다.” 帝曰:“陰陽果實 汝深明天文之道 預知吉凶先後遠近 ?與朕明言之。” 제왈 음양과실 여심명천문지도 예지길흉선후원근 합여짐명언지 태종이 말했다. “음양이 과연 실제하면 너는 깊이 천문의 도리에 깊을 것이며 미리 길흉의 선후와 원근을 아니 어찌 짐에게 밝혀 말할 수 없는가?” 淳風曰:“臣仰觀天象 俯察曆數 其人已在陛下宮中爲宮人 不出三十年 當王天下 殺唐子孫殆盡。” 순풍왈 신앙관천상 부찰역수 기인이재폐하궁중위궁인 불출삼십년 당왕천하 살당자손태진 俯察 아랫사람의 형편(形便)을 두루 굽어 살핌 이순풍이 말했다. “신이 하늘 천문을 우러러 보며 역수를 보니 사람이 이미 폐하의 궁중에서 궁인이 되니 30년을 나가게 하지 않고 천하에 왕이 되어 당나라 자손을 거의 다 죽일 것입니다.” 帝曰:“疑似者皆殺之 如何?” 제왈 의사자개살지 여하 태종이 말했다. “의심되는 사람을 모두 다 죽임이 어떠한가?” 淳風曰:“天之所命 人不能違也。王者不死 徒多殺無辜;且自今已往 若三十年 其人已老 庶幾頗有慈心 爲禍或淺。今借使得而殺之 天或生壯者 肆其怨毒 陛下子孫無遺類矣。” 순풍왈 천지소명 인불능위야 왕자불사 도다살무고 차자금이오아 약삼십년 기인이로 서기파유자심 위화혹천 금차사득이살지 천혹생장자 사기원독 폐하자손무유류의 이순풍이 말했다. “하늘의 명령을 사람이 어길 수 없습니다. 왕이 되어 죽지 않으면 한갓 무고한 사람을 많이 죽이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이미 30년이면 사람이 이미 늙어서 거의 자애로운 마음이 있고 재앙은 혹 얕을 것입니다. 지금부터 죽이면 하늘이 혹 장성한 사람을 낳아도 원망한 독으로 마음대로 하면 폐하의 자손은 남은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帝曰:“朕有一計 不費半毫之力 使暴?之人 不能爲害。” 제왈 짐유일계 불비반호지력 사포한지인 불능위해 태종이 말했다. “짐에게 한 계책이 있으니 반터럭만큼의 힘도 낭비하지 않고 사나운 사람이 피해를 주지 않게 하겠네.” 淳風請問其計 帝曰:“臨期便見。” 순풍청문기계 제왈 임기변현 이순풍이 그 계책을 묻자 태종이 말했다. “시기에 임하면 곧 나타나리라.” 次日 設宴宮中 大會衆臣。 차일 설연궁중 대회중신 다음날에 궁중에 잔치를 열어 크게 여러 신하들을 모았다. 酒行數巡 帝曰:“近者征遼 皆賴汝衆之力 雖行賞賜 竊知其中多有官品名字相同者 因被濫? 未得盡善。今日斯宴 專爲封賞而設 汝等衆臣各言小名 使朕知之 ?行賞賜。” 주행수순 제왈 근자정요 개뢰여중지력 수행상사 절지기중다유관품명자상동자 인피람도 미득진선 금일사연 전위봉상이설 여등중신각언소명 사짐지지 령행상사 술이 몇순배 돌자 태종이 말했다. “근래 요동정벌로 모두 여러분의 힘에 의뢰하여 비록 상을 내리려고 하나 그 중에 많은 관품의 이름이 같은 사람이 있어서 남용되어 다 좋지 못할까 두렵다. 오늘 잔치에서 오로지 상을 봉하기 위하여 설치하니 너희들 여러 신하들은 자기 이름을 말하여 짐이 알게 하여 따로 상을 내리겠다.” 時有左武衛將軍李君羨不知是計 自言臣名“五娘” 而官稱、封邑皆有“武”字。 시유좌무위장군이군선부지시계 자언신명오랑 이관칭 봉읍개유무자 좌무위장군인 이군선 이 계책을 모르며 스스로 신의 이름이 오랑인데 관직 호칭으로 봉읍에 모두 ‘무’란 글자로 말했다. 帝大笑曰:“何物女子 乃爾勇健邪?” 제대소왈 하물여자 내이용건야 태종이 크게 웃으면서 말했다. “어찌 여자가 너처럼 용감하고 건장하다는 말인가?” 遂以事誅之。 수이사주지 곧 이 일로 죽게 했다. 蓋帝疑秘記所言之故也。 개제의비기소언지고야 태종은 비기에서 말한 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史官有詩云:秘記傳聞女主昌 太宗宵?謹堤防。 사관유시운 비기전문여주창 태종초간근제방 宵?(해 질 간 ?-총7획 g?n) 宵衣?食 임금이 정사(政事)에 부지런함을 뜻함. 미명(未明)에 일어나 정복(正服)을 입고 해가 진 뒤에 저녁밥을 든다는 뜻에서 온 말 사관이 시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비기에 전해오길 여자주인이 창성하니 태종은 아침저녁으로 부지런히여 삼가 막으려고 했다. 不知晨牝生宮掖 空殺將軍李五娘。 부지신빈생궁액 공살장군이오랑 晨牝 암탉이 아침에 울어 시간을 알린다는 뜻으로 여자가 정치에 관여함을 비유하여 일컫는 말 새벽암닭이 궁중에서 생김을 모르니 한갓 장군 이오랑을 죽이도다. 原來帝有宮人武媚娘 方年十四。 원래제유궁인무미랑 방년십사 원래 태종은 궁인 무미랑이 있는데 나이가 14세였다. 貞觀十一年 帝已納爲才人 不知應在此人身上 只疑秘記云女主武王 代有天下之語 見聞李五娘名字 恐爲後患 特令殺之。 정관십일년 제이납위재인 부지응재차인신상 지의비기운여주무왕 대유천하지어 견문이오랑명자 공위후환 특령살지 정관11년에 태종은 이미 재인으로 받아들이고 이 여자 신상을 모르고 단지 비기에서 여자 주인이 무왕이 되어 대신 천하를 소유한다는 말로 이오랑의 이름을 듣고 후환이 두려워 특별히 죽게 했다. 却說武媚娘名 ?州文水人也。 각설무미랑명 병주문수인야 文水 지금의 산시성山西省 문수현文水縣 각설하고 무미랑은 이름이며 병주 문수현 사람이다. 都督士?之女。 도독사확지녀 도독인 무사확의 딸이다. 其母夢妖狐據腹而生 ?色?美 故小字稱爲媚娘。 기모몽요호거복이생 안색절미 고소자칭위미랑 어미가 꿈에 요사스런 여우를 꿈꾸고 배속에 생기니 안색이 매우 아름다워 어린 이름이 아름다운 아가씨인 미랑이었다.……
구매가격 : 4,900 원
잎새 위의 이슬
도서정보 : 김수진 | 2013-09-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재미 약사 김수진의 장편소설 어느 날 갑자기 내 아들이 사라진다면……. 존 그리샴을 연상시키는 치밀하고 논리적인 미스터리 스릴러! 미국에서 남편 아들과 함께 살며 약사로 일하는 은희. 그녀에게는 자신이 근무하는 약국 근처에서 가게를 하는 미나라는 친구가 있었다. 그런데 뜻하지 않은 사고로 미나의 남편이 죽고 미나는 남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구속된다. 미나의 결백을 믿는 은희는 그 사건의 목격자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그런 은희에게 협박의 메시지가 날아오지만 은희는 개의치 않고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애쓴다. 그러던 어느 날 은희의 어린 아들이 실종되고 마는데……. 아들을 납치한 범인은 누구이며 아들은 살아 있을까 이미 죽었을까.
구매가격 : 5,000 원
아크라 문서
도서정보 : 파울로 코엘료 | 2013-09-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다시 시작하라, 오늘이 네 삶의 첫날인 것처럼 생의 한가운데 한 방울씩 떨어지는 기적 같은 삶의 지혜 전 세계 1억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혼의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화제의 신작!
구매가격 : 9,000 원
도자기 박물관
도서정보 : 윤대녕 | 2013-09-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여로에 서 있음이 나의 운명임을 수긍하기에 이르렀다" 『대설주의보』이후 대략 삼 년 오 개월 만에 일곱번째 소설집을 내게 되었다. 그사이 내게는 부인할 수 없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바로 오십대의 나이로 접어들었다는 사실이다. 그 젊음과 늙음의 경계에서 나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던 걸까? 공허하기 짝이 없는 노릇이지만 뚜렷이 떠오르는 바가 없다. 다만 고통에 대한 사유와 삶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잦았던 것 같다. 여기에 수록된 소설들은 그러한 시간의 집적이자 흔적이 되겠다. 마지막 교정을 보는 과정에서 여전히 대부분의 소설들이 길 위에서 쓰여졌음을 확인했다. 그래서 내게는 길이 곧 집(우주)이라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고, 여로에 서 있음이 나의 운명임을 수긍하기에 이르렀다. 비바람과 눈보라의 그 여로에서 우연히 만났다 뜨겁게 헤어졌던 사람들의 얼굴이 떠오른다. 그들은 비록 여럿이었으나 결국 단 한 사람이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의 내 감정은 그들과 만나 다만 조용히 눈물을 나누고 싶다는 것이다. 안 그래도 근래 속울음이 빈번한데, 막상 속시원히 울어볼 기회가 없었다. 그들 모두가 내게는 단 하나의 별이었음을 뒤늦게나마 깨달은 것이리라. 그처럼 찰나의 순간이었을지라도 그때 나와 함께 이 세상에 가난히 머물러준 이들에게 이 남루한 책으로나마 일일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내가 작가라는 사실이 새삼스럽게 커다란 위안으로 다가오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마지막으로 독자를 포함한 모든 그들에게, 요즘 내가 즐겨 듣고 있는 프란시스코 타레가의 기타 연주곡 를 전해주고 싶다. 자, 이제 그럼 몇 년 뒤에나 다시 만나십시다. _작가의 말 전문
구매가격 : 9,100 원
Master and Man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54)
도서정보 : 레오 톨스토이 | 2013-09-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주인과 하인> 영문판.
레오 톨스토이의 중편소설.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겨울날, 부자인 ‘바실리’는 숲을 구입하기 위해 하인 ‘니키타’를 데리고 길을 떠나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The Yellow Wallpaper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54)
도서정보 : 샬롯 퍼킨스 길먼 | 2013-09-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노란 벽지> 영문판.
1892년에 출간된 샬롯 퍼킨스 길먼의 단편소설.
신경쇠약증에 걸린 어느 여인의 이야기이다.
구매가격 : 1,000 원
디지털 러브 1
도서정보 : 임윤문 | 2013-09-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누구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형식의 사랑이야기! 사랑이야기는 뻔하다. 우리가 매일 드라마와 영화와 책에서 보는, 그 사랑이야기들에는 뻔한 공식이 잡혀 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그것을 보는 이유는 그 안에서 우리 스스로를 찾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전혀 다른 각도에서, 색다르게 바라본다면? 이야기는 뻔하지만 바라보는 눈은 뻔하지 않은, 새로운 형식의 사랑이야기가 있다! 작가의 손을 통해서, 작가의 등장을 통해서 우연과 필연이 정해지는 기묘한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그래서 그들은…… 어떻게 될까? 초고는 쓰레기라는 말이 있다. 자기가 썼지만 마음에 안 들고, 그 초고 안에서 정말 인물들이 살아 숨 쉬며 나올지 모르겠다는 거다. 그러나 자기 작품이 정말 손볼 곳 없이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작가가 있다. 그래서 시험해보려고 마음먹는다. 그 안의 인물들이 얼마나 살아 있는지, 작가의 손길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그는 자신의 작품을 찬양하며 길을 걷다가 무엇에 홀리듯이 ‘헤밍웨이’라는 술집으로 들어간다. 그 안에서 자신의 유에스비에 담겨 있는 소설 주인공인 미소를 만났는데, 그 여자는 자신이 미소가 아니란다. 이게 어찌 된 일일까? 디지털 러브 / 임윤문 / 한국소설 / 전2권 완결
구매가격 : 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