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길
도서정보 : 김진수 | 2013-05-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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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년 전 이스라엘을 비롯한 중동국가들의 사회상을 본 예수는 정의가 사라지고 불의와 무질서가 난무하고 있는 세태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개탄하며 질책하였다.
“한집안의 다섯 식구가 서로 갈라져, 세 사람이 두 사람에게 맞서고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이 아버지에게, 어머니가 딸에게, 딸이 어머니에게,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맞서 갈라지게…….”
이러한 사회의 불의를 올바르게 인도하고자 예수는 다음과 같이 역설적인 표현을 하고 있다.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오늘의 우리나라 사정이 바로 그때와 같다. 2천 년 전의 우리나라의 사회나 그 후로부터 20세기 때까지 줄곧 우리나라사회는 ‘효사상’을 바탕으로 한 대가족 제도 속에 가족원 모두가 평화와 행복이 가득 찬 삶을 누리며 미풍양속을 지켜왔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급속히 밀려오는 서양문물의 무질서한 수용으로 사회도 가족도 파괴되고 있다. 예수의 위 개탄과 질책의 말에 다음 말을 추가하여야 하리라……. “형(언니)은 동생에게, 동생은 형(언니)에게, 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맞서 갈라지게…….” 자기 속에 있는 들보는 멀리하면서 상대방 눈의 티만 지적하고 있는 오늘의 우리 사회상…….
말은 그럴듯하게 ‘신념이다. 주관이다’라고 내세우며 아집과 독선을 제멋대로 행하고서는 ‘자기 합리화, 자기 타당화’시키는 언행들을 볼 때마다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 「K女史」와 주변 인물 등의 삶을 통해 지옥의 길로 빠져 들어가고만 있는 우리 삶의 현실을 직시할 수 있어야 하리라…….
― 김진수, 책머리글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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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 청춘을 살해하다
도서정보 : 이종 | 2013-05-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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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가 왜? 청춘을 살해하신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질투, 청춘을 살해하다.’는 주인공이자 청년 류시원의 질투로 인한 살인으로 남아있는 희망인 청춘조차도 살해하는 소설입니다.
소설의 시작점은 저자의 부족한 점이였습니다. 저자가 그렇듯 모든 사람은 자신의 부족한 것을 누군가에게 찾습니다. 그런 모습을 류시원에게 담아 과장되게 표현하여,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였습니다.
저자는 질투가 남을 미워하고 탐내는 것만이 아닌, 자신의 시작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살인 속 로맨스의 이유
삶의, 청춘의 대표적은 것은 연애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첫사랑을 표현하여, 소설 속 류시원과 만납니다.
이미 자신이 저지른 후회를 더욱 크게 표현하기 위한 방법이었습니다. 돌이키고 싶어도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 더욱 자신의 일을 후회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과장이 되었을 뿐, 누구에게나 있을법한 일입니다.
주인공은 이 역경을 이겨내지 못했지만, 여주인공인 이아영은 류시원의 죽음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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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도서정보 : 김동인 | 2013-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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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 12월부터 1923년 1월까지 동명 에 3회에 걸쳐 연재된 작품. 감옥이라는 한계 상황 속에서 죄수들 사이에 일어나는 갈등을 통해 일신(一身)의 편안함만을 생각한 나머지 타인의 고통에 대한 무관심과 이기적(利己的) 인간 본성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태형(笞刑) 은 1922년 12월에서 이듬해 1월까지 3회에 걸쳐 동명(東明) 에 연재된 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옥중기의 일절]이라는 부제(副題)처럼 3·1 운동시의 옥중기(獄中記)라 하겠다. 감옥이라는 극한 상황 ―정상적인 인간의 생활 모습은 찾아볼 수도 허용되지도 않는 공간에 놓인 인간들의 언행을 통해 인간성의 부정적인 한 측면을 명료하게 부각시키고 있다. 더운 여름날 좁은 감방에서 한 사람이라도 없어져서 공간이 조금이나마 넓어지는 것만큼 다행스러운 일은 없다. 그래서 태형(笞刑) 받기 싫어서 공소(公訴)를 한 노인을 매도(罵倒)하여 태형장으로 내몰고 나 는 노인의 태형 맞는 비명 소리를 들으며 양심에 가책을 느낀다. 노인이 받게 되는 태형과 감옥의 극한적 상황이 긴장감을 이루는 가운데 인간이 극단적인 상황에 놓이게 될 때 보여 줄 수 있는 추한 이기심(利己心) 도덕이나 양심을 포기해 버리고 오로지 충동적인 욕구에 따라 사고하고 행동하는 인간의 부정적 측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여 주고 있다. 감옥 이라는 실제적이요 다분히 상징적인 상황에 놓이게 될 때 평소의 겸양·덕성·예절로부터 벗어나 그 심성이 얼마나 왜소해지고 추해질 수 있는가 하는 인간의 비극적 진실을 진단해 본 작품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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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한연의 91회-100회 10
도서정보 : 저자 연활여 번역자 홍성민 | 2013-05-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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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폐문렴좌 일야우민 각설하고 외효는 자주 장한과 싸우나 불리하여 문을 닫고 낮과 밤에 답답해 했다. 忽人報曰:“牛邯等一十三將與諸縣官吏會議 降漢去矣 大王若何?” 홀인보왈 우한등일십삼장여제현관리회의 항한거의 대왕약하 갑자기 사람이 보고했다. “우한등 13장수와 여러 현의 관리가 회의하여 한나라에 항복해 가니 대왕은 어떠한가?” ?聞大驚 ?得心寒膽落 魄散魂飛。 효문대경 하득심한담락 백산혼비 외효가 듣고 매우 놀라서 을러서 마음이 차고 담이 떨어져 혼비백산했다. 自思無計可奈 急令安車 先將妻、子送出西城楊廣處去。 자사무계가내 급령안거 선장처 자송출서성양광처거 스스로 생각하길 어찌할 계책이 없으니 급히 편안한 수레를 마련해 먼저 처자를 서성 양광이 있는 거처에 보냈다. 令田?、李育保守上? 上?(고을 이름 규 ?-총9획 gu?) 천수군 상규현 。 령전엄 이육보수상규 전엄 이육을 시켜 상규를 지키게 했다. 王元往蜀借兵 各遵去訖。 왕원왕촉차병 각준거흘 왕원은 촉으로 가서 병사를 빌리니 각자 준수하러 가게 했다. 却說漢帝下詔諭?曰:“若能束手自詣拜降 則父子相見 保無他 無他 다른 까닭이 아니거나 다른 까닭이 없음 也。昔高皇帝云‘橫來大者爲王 小者爲侯’ 若遂欲爲鯨布者 亦自任也。” 각설한제하조유효왈 약능속수자예배항 즉부자상견 보무타야 석고황제운 횡래대자위왕 소자위후 약수욕위경포자 역자임야 각설하고 한나라 광무제는 조서를 내려 외효를 회유하여 말했다. “만약 손을 묶고 스스로 절하고 항복하면 부자가 서로 만나며 다른 것을 보장한다. 예전에 고조황제가 말씀하시길 ‘갑자기 온자중에 큰자는 왕이 되며 작은자는 제후가 된다.’ 만약 곧 경포처럼 하면 또한 자임할 수 있다.” ?終不降 近臣奏知帝主。 효종불항 근신주지제왕 외효는 종내 항복하지 않으니 가까운 신하가 제왕에 상주해 알렸다. 帝大怒 令將其子?恂推出斬首。 제대노 령장기자외순추출참수 광무제가 크게 분노하여 외효 아들 외순을 끌어내 참수하게 했다. 衆將得令 簇出 簇出 무리를 지어 자꾸 생겨남 떼지어 나옴 轅門斬訖。 중장득령 족출원문참흘 여러 장수가 명령을 얻고 원문으로 떼지어 나와 참수하게 했다. 帝曰“此賊不可久停 宜速進兵。” 제왈 차적불가구정 의속진병 광무제가 말했다. “이 도적은 오래 머물수 없으니 빨리 병사를 진격해야 한다.” 卽令征南將軍岑彭 分兵五萬 圍擊西城。 즉령정남장군잠팽 분병오만 위격서성 곧 정남장군 잠팽을 시켜 병사를 5만으로 나눠 서성을 포위 공격하게 했다. 再令耿?、蓋延引軍五萬 圍擊上?。 재령경엄 개연인군오만 위격상규 다시 경엄과 개연이 군사 5만을 이끌고 상규를 포위 공격하였다. 再勅岑彭等書曰:“兩城若下 便可進兵 南擊蜀虜。人若不知足 旣平?復望蜀 등록망촉 농서 지방을 얻고나니 촉 지방이 탐난다는 말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음 。每一發兵 頭鬚爲白。” 재칙잠팽등서왈 양성약하 변가진병 남격촉로 인약부지족 기평롱부망촉 매일발병 두수위백 다시 잠팽등에게 칙령으로 서신을 내렸다. “두 성이 만약 함락하면 곧 다시 병사를 진격해 남쪽으로 촉오랑캐를 공격한다. 사람이 만족을 만약 모르니 이미 농우를 평정하고 다시 촉을 바란다. 매일 병사를 출발시켜 머리카락과 수염이 백색이 되었다.” 衆將遵命 帝駕東歸而去。 중장준명 제가동귀이거 여러 장수는 명령을 따라 광무제는 어가를 동쪽으로 가게 했다. 却說岑彭 兵至西城 圍守一月。 각설잠팽 병지서성 위수일월 각설하고 잠팽은 병사가 서성에 이르러서 한달 포위하며 지켰다. 楊廣死於其內 而??窮困 望想救兵未至 甚切憂悶。 양광사어기내 이외효궁곤 망상구병미지 심절우민 양광은 안에서 죽고 외효는 곤궁하여 구원병이 아직 이르지 않았다고 생각하여 매우 간절히 근심하였다. 其大將王捷 別在成丘 自思無計退兵 乃登城謂漢軍曰:“爲?王謹守城池者 皆必自死而無二心。願諸軍急罷 不勞困守 君等請以自殺 以明節義。” 기대장왕첩 별재성구 자사무계퇴병 내등성위한군왈 위외왕근수성지자 개필자사이무이심 원제군급파 불로곤수 군등청이자살 이명절의 대장인 왕첩이 따로 성구에 있다가 스스로 생각하길 병사를 물리칠 계책이 없어서 성에 올라서 한나라 군사들에게 말했다. “외효왕을 위하여 성지를 삼가 지키는 자들 모두 반드시 스스로 죽어서 반역할 두 마음이 없어야 한다. 원컨대 여러 군사들은 급히 끝내고 곤궁하게 지킬 노고가 없이 그대들은 자살하여 절개의리를 밝히길 바란다.” 言罷 拔劍自刎而死。 언파 발검자물이사 왕첩은 말을 마치고 검을 뽑아 스스로 목을 베어 죽었다. 岑彭歎曰:“此烈士也。” 잠팽탄왈 차열사야 잠팽이 한탄하여 말했다. “왕첩은 열사이다.” 再傳令軍中固定城池 ?必困敗。 재전령군중고정성지 효필곤패 다시 명령을 군사에 전해 성지를 진실로 평정하게 하니 외효는 반드시 곤란하여 패배하였다. 衆軍皆諾。 중군개락 여러 군사가 모두 허락하였다. 言未訖 忽聞?將王元 於蜀處求借救兵五千餘人 令卒鼓? 大呼曰:“百萬衆兵來至。” 언미흘 홀문효장왕원 어촉처구차구병오천여인 령졸고조 대호왈 백만중병래지 말을 아직 마치지 않아서 갑자기 외효 장수 왕원이 촉에서 구원병 5천명을 구하며 군졸을 시켜 시끄럽게 북을 울리게 하며 크게 소리쳤다. “백만 여러 병사가 왔습니다.” 漢軍大驚 岑彭勒馬於高處觀望 見王元當頭 與數名戰將飛馬而來。 한군대경 잠팽륵마어고처관망 견왕원당두 여수명전장비마이래 한나라 군사가 매우 놀라서 잠팽이 높은곳에 말을 멈추고 관망하니 왕원이 선두에 서며 몇 명 전투장수가 말을 빨리 달려서 옴을 보았다. 彭卽解兵 截住?戰。 팽즉해병 절주닉전 잠팽은 병사를 풀어서 끊어서 싸움을 돋우었다. 兩軍相對 王元出馬 高聲叫曰:“岑彭小將 尙不知死 還敢引軍對陣。今吾兵百萬 千員勇將 汝縱?翅飛天 亦難逃出此陣!早早拜降 免遭擒斬。” 양군상대 왕원출마 고성규왈 잠팽소장 상부지사 환감인군대진 금오병백만 천원용장 여종삽시비천 역난도출차진 조조배항 면조금참 두 군이 서로 대치하니 왕원이 말을 내어 높은 소리로 소리쳤다. “잠팽 작은 장수는 아직 죽을지 모르고 다시 감히 군사를 이끌고 진을 대치하는가? 지금 우리 병사 백만에 천명의 용맹스런 장수가 있으니 너는 비록 날개가 돋아 하늘을 날아도 또한 이 진을 벗어나가기 어렵다! 일찍 절해 항복하면 사로잡히거나 참수당함을 면한다.” 岑彭聽言 大怒 罵曰:“穴居鼠寇 敢出大言。汝雖有百萬之兵 吾亦不懼。吾曾昆陽匹馬單刀 殺蘇伯可片甲無存 片甲无存 [pi?n ji? w? c?n] 전멸당하다 一鼓而取其城。今逢小敵 豈足爲懼。” 잠팽청언 대노 매왈 혈거서구 감출대언 여수유백만지병 오역불구 오증곤양필마단도 살소백가편갑무존 일고이취기성 금봉소적 기족위구 잠팽이 말을 듣고 매우 분노하여 욕하면서 말했다. “구멍에 사는 좀도둑이 감히 큰 소리를 치는가? 네가 비록 백만 군사가 있지만 나 또한 두렵지 않다. 내가 일찍이 곤양에서 필마와 단도로 소백을 죽여 조그만 병사도 살지 못하게 하니 한번 북을 올려 성을 취했다. 지금 작은 도적을 만났는데 어찌 족히 두려워하겠는가?” 言罷 令卒?鼓。 언파 령졸뇌고 말을 마치고 잠팽은 군졸을 시켜 북을 치게 했다. 兩軍相交 約戰十合 王元抵敵不住 敗陣回走。 양군상교 약전십합 왕원저적부주 패진회주 두 군사가 서로 교전함에 대략 10합을 싸우며 왕원이 적을 막지 못하고 진에 패배하여 돌아왔다. 岑彭?上 周宗出馬截住共戰三合 岑彭展起金標 望宗背後一打 落於馬下。 잠팽간상 주종출마절주공전삼합 잠팽전기금표 망종배후일타 낙어마하 잠팽이 추격하여 주종이 말을 내어 끊어 함께 3합을 싸우며 잠팽이 금색 표창을 펼쳐 던지니 주종의 배후를 바라보고 한번 때리니 말아래로 떨어졌다. 王元行巡急出 挺住 挺住 [t?ngzh?] 견디어 내다. 버티어 내다. 지탱해 내다 恂宇 扶宗上馬 回入本陣。 왕원행순급출 정주순우 부종상마 회입본진 왕원은 순행하러 급히 나와 순우를 버티어내게 하며 주종을 부축하여 말에 올라 본진에 돌아들어왔다. ??聽知喊殺震動天地 急登城望 見是王元救兵來至 令卒開門 高叫:“王元罷戰 且入城來。” 외효청지함살진동천지 급등성망 견시왕원구병래지 령졸개문 고규 왕원파전 차입성래 외효는 함성이 천지를 진동시킴을 듣고 급히 성에 올라 보니 왕원의 구원병이 이름을 보고 군졸을 시켜 성문을 열게 하며 크게 소리쳤다. “왕원이 전투를 마치고 또 성에 들어옵니다.” 王元聞叫 鳴金收軍 走入城中。 왕원문규 명금수군 주입성중 왕원이 고함을 듣고 금을 울려 군사를 거두고 성안으로 달려 들어갔다. 與?議曰:“岑彭 世之勇將 難以對敵。且此糧草又盡 不可虛守 莫若夜開北門 從東走入冀城 冀城 천수군 기현 再作區處。” 여효의왈 잠팽 세지용장 난이대적 차차양초우진 불가허수 막약야개북문 종동주입기성 재작구처 외효와 논의하여 말했다. “잠팽은 세상의 용장으로 대적하기 어렵다. 잠시 이곳의 식량과 풀이 다 떨어져 헛되이 지킬수 없고 야간에 북문을 열어 동쪽을 따라 기성으로 달아나서 다시 처리를 함만 못하다.” ??從言 遂令軍卒飽食。 외효종언 수령군졸포식 외효가 말을 따라 곧 군졸을 시켜 배불리 먹게 했다. 至夜二更 各披?甲上馬 潛出北門。 지야이경 각피회갑상마 잠출북문 야간 2경에 이르러서 각자 투구와 갑옷을 입고 말을 올라 몰래 북문을 나왔다. 行未半里 小軍走報岑彭 彭急引軍後?。 행미반리 소군주보잠팽 팽급인군후간 행군이 반리가 안되어 소졸이 달려와 잠팽에게 보고하니 잠팽이 급히 군사를 이끌고 뒤를 추격하였다. 追至冀城 ?軍走入城去。 추지기성 효군주입성거 기성까지 추격하니 외효군사는 성에 들어가버렸다. 岑彭分兵圍住 守經半月 岑彭食盡 放火燒其輜重 引兵下? 於是安定、北地、天水、?西復反助? ?病且餓無食 出城備糧 憤急而死。 잠팽분병위주 수경반월 잠팽식진 방화소기치중 인병하롱 어시안정 북지 천수 농서부반조효 효병차아무식 출성비량 분급이사 잠팽은 병사를 나눠 포위하니 보름을 지켜서 잠팽의 식량이 다하여 방화하여 치중을 태워버리고 병사를 이끌고 농우를 내려와 안정 북지 천수 농서가 다시 반란해 외효를 도우나 외효가 병들고 또 굶주려 식량이 없어 성을 나와 식량을 준비하다 분노가 급해 죽었다. 王元、周宗等收?安葬 遂立其少子?純爲王。 왕원 주종등수효안장 수립기소자외순위왕 왕원과 주종등은 외효시신을 수습하여 안장하며 곧 그의 막내아들인 외순을 왕으로 세웠다. 有詩爲證:?將空謀望斗臺 臺(돈대 대 ?-총14획 t?i t?i)는 台(별 태{나 이} ?-총5획 t?i t?i)로 되어 있기도 하다. 秋風?下久徘徊。 유시위증 효장공모망두대 추풍농하구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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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권하는 사회
도서정보 : 현진건 | 2013-05-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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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년 개벽 지에 발표된 작품. 현진건 작가의 신변의 모습과 닮아있는 작품이다. 일제시대 지성인들이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술에만 의존하여 주정꾼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술 권하는 사회 로 빗대 이야기하는 리얼리즘적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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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잉쭈어
도서정보 : 김재황 | 2013-05-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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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뭐읽지 첫번째 책 서울 잉쭈어(首?硬座) 잉쭈어(硬座) 딱딱한 의자 기차의 일반석 보통석을 의미한다. 무엇을 먹어도 음식 맛을 느끼지 못하는 남자 李成日. 음식을 많이 먹어야만 살이 빠지는 여자 戚薇. 이 두 사람이 서울에서 만난다! 사랑 우정 만남 이별 출생의 비밀.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이 여기에 있다. 사랑의 고수가 직접 쓴 실전연애소설! 드디어 당신 곁을 찾아왔다! 한중수교 21주년 기념 문제작! 无?吃什?都品不出?食味道的男子-李成日。只有吃?多的食物才能??肥的女子-戚薇。???人在首??面了!?情,友情,相?,??,出生的秘密。?所想象的所有的一切都?在?里。?情的高手直接?撰的????小?! ?于??者?面了! 하늘에게 소중한 건 별입니다. 땅에게 소중한 건 꽃입니다. 저에게 가장 소중한 건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입니다. isbn 9791195028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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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제너레이션
도서정보 : 정명섭 | 2013-05-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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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등장한 좀비에 대비하는 생존 지침서!
좀비가 창궐한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지침을 담은 논픽션 『좀비 제너레이션』. 좀비와 마주쳤을 때 살아남는 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대한민국에 좀비가 등장했다는 상상을 바탕으로 좀비사태의 과정을 기록한다. 좀비 바이러스의 발생, 대비, 이동, 탈출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대한민국의 지리와 법적 제도 안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맞춤식 공략을 제시한다. 에필로그에서는 작가가 바라보는 세기말의 모습을 담담하면서도 절박하게 써 내려갔다.
좀비의 습성, 번화가와 좀비의 상관관계, 좀비를 처치하기 좋은 총 사용법, 일상에서 구할 수 있는 도구 제작법, 도시부터 섬 지역까지 각 지역의 생존법 등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특히 부엌에서 쓰던 칼을 이어 붙이고, 식량을 비축하는 등 실생활에서 재현 가능한 매뉴얼이 돋보인다. 인적이 드물고 고립된 환경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들을 위한 구체적인 매뉴얼도 만날 수 있다. 에필로그에서는 좀비사태가 먼 이야기가 아니며 결코 쉽게 끝나지 않을 것임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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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빈 장옥정
도서정보 : 이수광 | 2013-05-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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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유아인 주연의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원작소설.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삶을 송두리째 왜곡 당한 여인, 수년 동안 위풍당당 조선의 국모로 자리를 지켰음에도 단 한 번도 왕비로 불린 적 없는 여인, 그리고 평생을 사랑한 남자의 부박함을 감싸 안고 죽음마저 삼켜야 했던 치명적인 사랑을 한 여인, 그래서 왕후가 아닌 희빈으로 영원히 봉인된 여인, 장옥정이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한다. 지금껏 장옥정은 자신의 숙명적 라이벌인 인형왕후의 삶을 그린 에서 소개하는 요부 장희빈의 모습으로 역사 속에 남아 있다. 은 인현왕후를 모시던 어느 궁녀가 썼을 것이라는 것이 통설이고, 인현왕후의 폐출을 반대한 서인계의 어떤 남성이 썼을 것이라는 설도 있다. 작가 최정미는 의 대척점에서 누군가 장옥정의 억울할지 모르는 사연을 대변해주는 책이 한 권쯤은 있어야 공평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정치적 야욕을 가진 표독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역관인 아버지와 최하층 계급인 천민 노비를 어머니로 두었음에도 신분의 굴레에 함몰되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인생을 개척한 장옥정의 모습을 담아내고자 했다. 이 책에서 장옥정은 사랑을 위해 목숨까지 내던질 만큼 순수하고, 서인이라는 당대 최고 지성 집단의 독설과 공격을 온몸으로 받으면서도 한 시대를 풍미한 매혹적인 여성으로 그려진다.
구매가격 : 3,300 원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날개/감자
도서정보 : 이상, 김동인 | 2013-05-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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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날개]
1936년 <조광>에 발표된 단편소설.
무기력한 한 남자의 권태로운 일상과 내적 고뇌를 그린 작품.
[감자]
어느 하층민 여인의 타락하고 비극적인 삶을 통해 ‘환경적 요인’과 ‘도덕성’의 상관관계를 파헤친 작품.
구매가격 : 1,000 원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홍염/탈출기
도서정보 : 최서해 | 2013-05-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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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홍염]
1927년 1월 <조선문단>에 발표한 단편소설.
서간도의 한 마을에 이주해 살고 있는 조선인 빈농들의 비참한 생활상을 침울하고 장중하게 묘사해 내고 있다.
[탈출기]
1925년 3월 <조선문단(朝鮮文壇)>에 발표된 단편소설.
자전적 요소가 강한 소설로 체험 문학의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굶주림을 면하기 위해 간도로 이주한 박 군은 나무 장사, 두부 장사, 잡역부 등 고된 노동에 시달리면서도 생활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는다. 자포자기한 어느 날 박 군은 어머니와 처자식을 내팽개치고 집을 나와 독립단에 가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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