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dhartha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11)
도서정보 : 헤르만 헤세 | 2013-04-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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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다르타> 영문판.
1922년에 발표된 장편소설. 헤르만 헤세가 초기의 몽상적 경향을 탈피하고 소설의 무대를 동양으로 옮겨 내면의 길을 탐색한 작품이다. 싯다르타는 산스크리트로 목적을 달성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이름으로서, 원래는 석가의 어릴 때의 이름이다. 헤르만 헤세는 싯다르타라는 인물이 내면의 자아를 완성해 가는 과정을 이야기하면서 노장사상(老莊思想)을 언급하는 등 동양의 초월주의를 강조하며 동서양의 세계가 조화된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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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도서정보 : 김동인 | 2013-04-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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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가 죽은 줄로만 알았다. 그가 이상한 병에 걸리기는 다섯 달 전쯤이다. 처음에는 입맛이 없어져서 음식은 못 먹으면서도 배는 차차 불러지고 배만 불러질 뿐 아니라 온몸이 부으며 그의 얼굴은 바늘 끝으로 꼭 찌르면 물이라도 서너 그릇 쏟아질 것같이 누렇게 되었다. 그의 말을 들으면 배도 그 이상으로 되었다 한다. 그렇다고 몸이 어디가 아프냐 하면 그렇지 않고 다만 어지럽고 때때로 구역이 날 뿐이다. 그는 S의원에 다니면서 약을 먹었다. 그러나 병은 조금도 낫지 않고 점점 더해 갈 뿐이다. 마침내 그는 S의원에 입원하였다. 나는 매일 그를 찾아가보았다. 그는 언제든지 안락의자에 걸터앉아 있다가 내가 가면 기뻐서 맞고 곧 담배를 청한다. 예수교 병원이라 입원 환자의 담배 먹는 것을 금하므로 그는 내가 가야 담배를 먹는다. 간호부는 그와 서로 아는 처지이므로 다만 씩 웃고 볼 따름이다. 그의 뛰노는 성질은 병원 안에 가만히 갇혀 있는 생활이 무한 견디기 힘든 것 같았다. 그러는 동안 나는 무슨 일로 여행을 좀 하게 되어 그 준비로 이삼 일 동안 병원에 못 갔다가 이삼 일 뒤에 작별을 하러 가니까 그의 병이 격변하여 면회 사절이라 한다. 원장은 마지막 그에게 죽음을 선고하였단 말을 들었다. 나는 그만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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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ince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10)
도서정보 : 니콜로 마키아벨리 | 2013-04-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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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君主論) 영문판.
1512년 마키아벨리가 집필하였고, 출판은 그의 사후에 이루어졌다. 당시 이탈리아는 많은 도시국가로 분열되어 세력다툼으로 일관했다. 그러나 유럽 제국은 절대왕제에 의해 강력한 통일국가를 형성하고 있었고, 프랑스와 독일은 이탈리아를 침략할 기회만 노렸다. 마키아벨리는 이 같은 정치적 상황에서 이탈리아 시민 가운데서 새로운 주권자, 즉 시민적 주권의 대표자가 되는 시민적 군주의 출현을 희망하였다. 그는 이 책에서 다음과 같이 설파하였다.
“시민적 군주가 된다 함은 새로운 법률을 제정하고 새로운 질서를 확립하는 것이니 만큼 군주는 민중을 자기편으로 해야 한다. 그러나 군주는 아직 내외의 적으로부터 자기와 국가를 지키기 위해서 힘을 갖춘 교묘한 지혜가 필요하다. 군주는 악덕에 의하지 않으면 지위를 보존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악덕의 오명을 쓸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특히 군사 면에서는 시민군을 편성해야 하며, 결코 용병에 의지해서는 안 된다.”
정치의 냉혹한 원리를 추구한 마키아벨리는 근대 정치학의 아버지라고 일컬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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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헨다
도서정보 : 계용묵 | 2013-04-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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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에서 살다가 독립이 되자 아버지의 유골을 파가지고 고국으로 돌아온 어머니와 주인공 나 는 일년이 다 되어 가지만 집 한 칸 마련하지 못하고 초막에서 지낸다. 찻길보다 배편이 안전하다고 배를 타고 돌아와 인천에 상륙하니 삼팔선은 그어졌고 국경 아닌 국경(삼팔선)을 넘어도 보았으나 동행자가 총에 거꾸러지는 걸 보고는 다시 돌아왔다. 서울도 내 땅이라 보퉁이를 풀어 놓았지만 마땅히 거처할 곳이 없는 것이다. 그나마 지금까지 살고 있던 초막마저 비워야 할 형편이 되었다. 나는 진고개 너머의 어떤 일본 집에 수속없이 들어와 사는 사람을 내쫓고 정식으로 수속하여 그 집에 살 게 해 주겠다는 친구를 만나러 나선다. 만주에서 나올 때 배 안에서 우연히 사귄 친군데 그가 일방적으로 약속을 해 놓고 갔던 것이다. 호의는 감사했지만 그것이 도리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친구를 만나 거절의 뜻을 전하려고 가는 것이다. 친구에게 거절의 뜻을 표하자 친구는 한심하다고 하다가 나중에는 반편이라고 꾸중을 한다. 나는 복덕방을 전전하며 집을 알아본다. 어디는 찾아다녀도 방은 없었다. 젊은 놈이야 한데서 겨울을 넘길 수 있지만 어머니는 환갑을 넘긴 몸이다. 정말 이북으로 가 보아야 하나 생각하니 이북이 더욱 간절해지기만 한다. 아들이 돌아오는 소리를 듣고 어머니는 기대에 차 반긴다. 어머니는 낙엽을 긁다가 또 들켜서 곤욕을 치루었다고 말한다. 어머니에게 아무래도 이북으로 가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말을 한다. 이튿날 담요를 팔아 여비를 마련해서 서울역으로 간다. 청단까지 가는 차표를 들고 하나 남은 담요에는 아버지의 유골을 말아 등에 지고 서 있을 때 고향 마을의 사람을 만나 감격하여 손을 잡고는 반가워한다. 그들은 이북에서 이남으로 오는 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북은 살 곳이 못된다고 말한다. 그들은 또한 이남에 잔뜩 기대를 하고 있었다. 그러한 그들에게 이남도 마찬가지라고 하니 못내 실망을 한다. 두 집 식구들은 서로 한심해 하며 우구커니 서 있다. 어머니와 아들은 북으로 가도 시원찮을 것 같다고 말하면서 서성거리는 동안에 승객들은 다 빠져 나가고 대합실 안에 한기만이 쨍하게 휘이 떠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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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도
도서정보 : 계용묵 | 2013-04-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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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발표되었다. 생명의 가치 생명이 있는 존재와 생명이 없는 존재 등에 대하여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내용은 5개 단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곡 꿈 속에서 새앙쥐에게 손을 물려 잠에서 깬 나(상하) 는 약수터에서 만난 금주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 금주는 폐병환자로 각종 질병에 효험이 있다고 소문이 난 이 곳 약수터를 찾아와 2년째 요양을 하고 있는 여인이다. 1. 예술 다음 날 아침 나는 캔버스를 들고 산으로 올라갔다. 약수터의 풍경을 그릴 요량이다. 약수터에는 오늘도 약수를 뜨러 온 수객(水客)들이 모여 들었다. 갖가지 질병으로 건강을 잃은 환자들이 약수를 뜨기 위해 줄을 서 있는 가운데 금주도 끼어 있다. 그릴 대상을 찾던 나는 우연히 물바가지를 한 손에 들고 잔디밭에 앉아 있는 금주를 보게 된다. 나는 그 모습을 그리기 시작한다. 나를 본 금주가 다가와 자기 초상화도 한 장 그려달라고 한다. 오늘도 각혈을 했고 자기는 얼마 남지 않은 목숨이라고 말하는 금주에게 나는 그래도 그를 잊지 못한다고 고백한다. 금주는 자기를 잊어달라고 하며 그림이 완성되면 달라고 한다. 2. 애욕 며칠 후 나는 완성된 그림을 가지고 약수터로 가서 금주를 만난다. 금주는 그 그림을 자기 약혼자에게 보낼 생각이라고 고백한다. 그런 금주에게 질투를 느낀 나는 그림을 내가 보는 앞에서 찢어달라고 간청한다. 괴로운 표정으로 있던 금주는 입에서 붉은 피를 토한다. 3. 생명 그래도 금주를 잊지 못한 나는 질투심을 이기지 못해 금주가 약혼자에게 보내겠다는 그림을 도로 빼앗아 찢어버리기 전에는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할 것같다. 종곡(終曲) 이튿날 나는 약수터로 금주를 보러 간다. 그러나 약수터에는 금주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불길한 예감이 든 나는 금주의 집을 찾아간다. 주인 마누라는 금주가 어젯밤 연거푸 3번인가 피를 토하더니 오늘 아침 일찍이 교회당으로 갔다고 말한다. 교회당으로 달려간 나는 교회당 뒤 솔밭에 힘없이 앉아 있는 금주를 발견한다. 금주는 자기를 찾아온 나를 질책한다. 자기는 화류계 출신으로 세상 풍진 다 겪은 여자이며 약혼자가 있다고 한 것은 거짓말이다. 그런 거짓말을 한 것은 나의 사랑이 진실하다는 것을 알고 내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작가는 원래 과작인데다 콩트풍의 단편만을 썼으나 기교를 중시해서 예술적인 정교한 맛이 풍부하다. 작품성은 대체로 인간이 가지는 선량함과 순수성을 옹호하면서 인간 존재와 삶의 의미를 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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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9: 무정
도서정보 : 이광수 | 2013-04-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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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이광수의 첫 장편소설로 1917년 1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126회에 걸쳐 <매일신보>에 연재되었고, 1918년 광익서관(廣益書館)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근대문학사상 최초의 장편소설로 간주되며 이광수의 작가적 명성을 굳히게 한 작품이다.
경성학교의 영어교사인 이형식은 김 장로의 딸 선형에게 영어 개인교습을 한다. 선형의 가정교사 노릇을 하던 중 형식은 어렸을 때 알던 은사의 딸인 영채의 소식을 듣는다. 양반가문의 딸인 영채와는 정혼된 사이이다. 영채는 투옥된 애국지사인 아버지를 구출하기 위하여 기생이 되었으면서도 형식을 위해 정절을 굳게 지킨다. 기구한 운명에 희롱 당하면서 온갖 고초를 겪다가 뒤늦게 형식을 만나게 되는데...
구매가격 : 5,000 원
병풍속에 그린 닭이
도서정보 : 계용묵 | 2013-04-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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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는 사십을 바라보는 중년의 여인이다. 그녀에게는 아이가 없다. (아이가 없으니 시어머니와 남편이 그토록 바라는 아들도 당연히 없다.) 그것이 빌미가 되어 남편은 첩을 얻었고 박씨는 남편의 얼굴을 보기조차도 어려운 지경이 되었다. 박씨는 아들을 얻기 위해 굿을 한 번 해보는 것이 소원이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밖에 나가 바람을 피우려는 꿍꿍이속을 보이지 말라면서 그녀를 구박한다. 시집 왔을 때에 코흘리개에 불과했던 남편을 키우다시피 하며 살아온 일 엿광주리 장수에 삯바느질 삯베짜기 삯김매기 등으로 집안 사정을 일으켜 세워온 지난 날을 생각하며 박씨는 줄곧 눈물을 흘린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남편만은 자기의 마음을 알아주리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는다. 밤이 되자 그녀는 굿을 하러 간다. 시집올 때 친정 어머니가 해준 은바늘 자신의 유일한 세간인 그것을 팔아 입쌀 한 되 백지 두 장을 마련하여 굿판으로 달려간다. 무당은 그녀에게 복을 주는데 옥동자 금동자 5 형제를 둘 것이라고 축원을 해준다. 그녀는 빨리 남편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집으로 달려온다. 그러나 그녀는 남편으로부터 매를 맞고 마침내 집에서 쫓겨난다. 어디간들 못 살까 싶은 충동에 그녀는 길을 떠난다. 하지만 그녀는 결국 집으로 돌아온다. 병풍에 그린 닭이 홰를 치고 우는 한이 있더라도 그녀는 남편의 집을 떠날 수는 없다고 뉘우치면서 아들을 얻게 해달라고 남편을 이해시켜 달라고 시어머니의 마음이 변하게 해달라고 서낭당에 올라가 빌고 또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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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왕국 - 연오랑 세오녀의 비밀
도서정보 : 안병호 | 2013-04-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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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에 실린 ‘연오랑 세오녀’ 이야기는 의문투성이다. 연오가 바위에 실려 일본으로 갔다는 얘기도 곧이곧대로는 말이 안 되는 것이고, 가서 왕이 되었다는 것도 확인되지 않는 일이다. 이런 이상한 이야기를 일연이 자신의 책에 남긴 이유도 석연치 않다.
작가는 이 사건을, 철의 생산을 둘러싸고 왜국과 신라 사이에 벌어졌던 첩보전으로 본다. 제철 기술자였던 연오랑과 세오녀가 왜국의 ‘작전’에 의해 졸지에 ‘실직자’가 되고, 그런 그들을 왜국에서 빼내다가 제철업을 일으킨다. 제철의 중요성을 간과해 그들을 왜국에 빼앗긴 줄도 몰랐던 신라에서는 아달라왕이 즉위하면서 이 사실을 알게 되고, 역시 첩보전을 통해 연오와 세오로부터 제철 기술을 몰래 전수받는다.
이런 시각에서 보면 제철 기술은 당시에 국력을 좌우할 수 있는 첨단산업이었고, 왜국에서 연오와 세오를 데려간 것은 해외 인재 유치였다. 그저 그런 신라 초기의 왕 가운데 하나로만 알았던 아달라왕은 혜안을 가지고 첨단산업을 육성해 국운 융성의 토대를 쌓은 명군이다.
‘연오랑 세오녀’ 이야기에서 신라의 해와 달이 빛을 잃었다는 것은 신라의 핵심 산업인 제철업이 쇠퇴했음을 상징하고, 하늘에 해맞이 제사를 올린 것은 제철 기술을 다시 전수받은 것을 가리킨다. ‘해맞이’라는 의미의 영일(迎日)이라는 지명은 그런 사연을 담고 있다. 공교롭게도 현대에 제철 단지가 들어선 곳이 옛 영일인 포항이다.
작가의 시각에 따르면 첨성대나 포석정, 석빙고도 모두 제철과 관련된 시설들이다. 천문 관측이니 먹고 마시는 일을 위한 시설이니 하는 것은 ‘오해’다. 신성 구역이라는 소도와 신라의 독특한 제도인 화백제도 및 갈문왕 등도 새로운 의미로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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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핀워르의 등대지기
도서정보 : 헨리크 시엔키에비치 | 2013-04-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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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헨리크 시엔키에비치의 대표작. 시엔키에비치는 1876년부터 특파원 자격으로 미국과 유럽을 여행하며 조국을 떠나 고된 삶을 살아가는 동포들을 목격했다. [아스핀워르의 등대지기]는 이때의 경험을 계기로 집필한 단편소설들 중 하나이며 현재까지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어느 날 백발의 노인이 파나마의 작은 항구도시를 찾았다. 조국을 떠나 평생을 타향살이하며 온갖 고난을 헤쳐 온 노인 스카빈스키. 그는 떠돌이 생활을 뒤로하고 조용한 여생을 보내고 싶은 마음에 등대지기가 되기로 결심한다. 바위섬에서 단조로운 일상을 보내던 그에게 어느 날 뜻밖의 손님이 찾아온다. 그의 가슴은 다시 뛰기 시작하고 조국을 향한 그리움은 다시금 고개를 든다. 그는 까마득히 잊고 있던 조국이 바로 ‘자신의 삶 자체’였음을 깨닫는다. [아스핀워르의 등대지기]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 영감을 준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시적인 문체와 섬세한 은유 서정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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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바빌론
도서정보 : F. 스콧 피츠제럴드 | 2013-04-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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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소설. [다시 찾은 바빌론]은 흔히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 중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 작품은(몇 가지 사실을 제외하고) 그가 파리에 머무를 당시 방탕했던 사생활을 그대로 옮겨 적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자전적이다. 주식으로 젊은 나이에 부를 거머쥔 주인공 찰스 웨일즈는 한동안 호사스런 생활을 즐긴다. 그러다 한 순간에 모든 걸 탕진하고 쫓겨나듯 파리를 떠나게 된다. 그는 어느 날 자신이 잃어버린 것을 되찾기 위해 다시 한 번 옛 영광의 도시를 찾는다. 하지만 돌아온 그가 발견한 건 다름 아닌 환멸감이었다. [다시 찾은 바빌론]은 피츠제럴드 특유의 낭만적이고 산뜻한 문체 매력적인 작중인물이 빛을 발하는 작품이다.
구매가격 : 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