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둥이

도서정보 : 강경애 | 2013-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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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5월 삼천리(三千里) 에 발표한 강경애(姜敬愛)의 단편소설. 식민지 시대 말기에 군국주의로 경도된 일본의 정책과 이에 대응하던 지식인의 자세를 비판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다. 이 소설에는 두 사람의 지식인이 등장한다. 하나는 주인공 K선생이고 다른 하나는 최교장이다. 이 두사람 사이의 대립과 갈등을 표면에 내세워 지식인의 삶의 자세를 대조적으로 보여준다.

구매가격 : 500 원

Dubliners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4)

도서정보 : 제임스 조이스 | 2013-04-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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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 사람들] 영문판.
1914년 런던에서 출판되었다. 작가가 22세에 집필을 시작하여 23세인 1905년경에 이미 대부분 완성하였으나 출판사와의 분쟁으로 출판이 늦어졌다. 수록된 작품은 모두 15편으로, 작가의 고향인 더블린의 환경과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 감정, 지성, 종교, 정치 등의 마비 상태를 예리하게 관찰하여 냉엄한 자연주의적인 필치로 묘사하였다. 그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마지막에 수록된 단편 [죽은 사람들]이 손꼽히며, 그 끝부분에서는 이른바 ‘의식의 흐름’이라는 기법이 시도되었다.

구매가격 : 3,000 원

Two Friends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도서정보 : 기 드 모파상 | 2013-04-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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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친구] 영문판.
단편소설. 모파상은 자신의 일상적인 체험을 주로 작품화한 작가이므로 그의 소설에는 자전적인 요소가 많다. 이 소설 역시 1870년 20세의 나이로 프로이센ㅡ프랑스 전쟁에 참전한 작가의 경험이 주된 모티프이다.
전쟁에 대한 혐오감과 인간의 위선적인 모습을 정확한 관찰과 간결한 묘사로써 마치 한 폭의 수채화처럼 담담하게 그렸다. 강가에서 낚시를 즐기다가 단지 전쟁 중이라는 정치적 상황 때문에 죽음을 당하는 두 친구의 모습과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일상으로 돌아가는 프러시아군을 대비시켜 전쟁으로 인해 상처받은 인간성과 잔인성을 주의 깊고 세밀하게 묘사한 수작이다.

구매가격 : 0 원

야구, 살아있네! 2

도서정보 : 안병호 | 2013-04-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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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과 코끼리의 싸움. 작은 공에서 시작되어 큰 꿈으로 끝나다.

오랑 팀과 코끼리 팀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야구 이야기. 엎치락뒤치락 포인트를 얻어가며 악착같이 승리를 향해 공을 던지고 방망이를 휘두르는 모습들이 수도 없이 지나친다. 결국 작은 공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가? 2편으로 돌아온 야구, 살아있네! 는 여전히 몸 쪽 꽉 찬 돌직구로 스포츠 특유의 감성을 잘 살려내고 있다.
문장이 좋다, 글이 좋다가 아닌 스포츠드라마가 글로서 보이게 되었을 때 어떠한 요소가 필요한지 정확히 잘 짚어내고 있는 것이 글을 읽는 이로 하여금 긴장감을 놓지 않게 만든다. 어떻게 보면 스포츠를 소재로 한 드라마적인 요소를 섞은 드라마와는 이 글은 사뭇 다르다. 드라마 안에 스포츠가 있는 것이 아니라 스포츠, 야구 그 자체만으로 드라마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한다. 요란한 문장색깔, 여타의 감정선이나 애정선 같은 것은 완전히 배제한 채, 야구에 대해서 구구절절이 파고드는 작가의 진중함과 호탕한 완투를 즐겨보시길 바란다.

구매가격 : 2,000 원

위험한 그녀들

도서정보 : 홍숙의 | 2013-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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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여인의 말도 안되는 소원! 과연 이루어 질까? 선영 꼬질꼬질하고 늘어진 난닝구에 빨간색과 검은색의 스트라이프 무늬가 들어간 사각팬티를 입고 방바닥을 몸으로 쓸고 있는 저 인간을 내 언젠가는 꼭 목 졸라 죽여 버리고 말리.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삭이며 신발 안으로 부어터진 발을 억지로 구겨 넣고 현관을 나선다. 이제는 잘 갔다 오라는 소리도 안한다. 저 인간이 벌써 백수가 된지 3년째...이제는 직장구하기도 포기한거 같다. 하긴 저렇게 게을러 터진 인간을 어느 회사에서 오라 하겠는가. 더 이상의 잔소리는 무의미하다. 내 입만 아프다. 제니 병원장님 조카의 장모님이 돌아가셨다구? 병원장님 대신 조의금을 전달하러 가야된다구?...흠.. 이게 어디서 사기를 쳐?...누굴 맹추로 아나?...그래...알았다...전화를 끊음과 동시에 부들부들 떨리는 손을 진정하며 제니는 다시 전화기를 든다. 그동안 남편의 바람피는 장면을 잡으려고 흥신소에 의뢰를 했었다. 제니는 흥신소에 전화를 해서 지금의 상황을 설명하고 남편의 미행을 지시했다. 내 언젠가는 이 인간의 자지를 짤라버리고 말리...걸심했었다. 오늘 드디어 그 순간이 온 것이다. 미선 정확하게 8시 땡 해서 사무실에 들어서면 언제나 사장이 자기를 노려보고 앉아 있다. 저 인간은 잠도 없는지 365일 한 번도 늦지 않고 지 자리에 앉아서 내가 오는 걸 감시하는 것이다. 책상 두 개에 기사들의 휴식공간인 3인용 쇼파와 테이블이 전부인 지하의 어슴프레한 공간 안에 직원이래 봤자 달랑 사장과 미선 둘 뿐이다. 더 이상 출근할 직원이 없다. 이제 50중반에 들어선 사장은 대머리에다 왕소금에다 잔소리 까지 심하다. 내 언젠가는 저 인간의 혀를 뽑아버리고 말리...사장의 눈길이 움직이는 걸레를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는게 느껴진다. 끔찍하다. 분명 뭔가 잔소리를 하고 싶은데 무엇을 할까 고민 중 인거 같다. 얼른 걸레를 들고 사무실을 빠져나와 화장실로 가서 빨지도 않고 걸레를 구석에 쳐 박았다.

구매가격 : 3,500 원

기찻길

도서정보 : 박희동 | 2013-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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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즈음, 집안 경제 사정으로 객지로 나간 아빠를 기다리는 여섯 살 아이 '민이'와 형인 '철이'. 여섯 살 민이는 봄이 되자 시내를 벗어난 한갓진 기찻길을 찾아 기차를 봅니다. 그 기차에 집 나간 아빠가 타고 올 것을 기대하면서 날마다 기찻길을 오가곤 합니다. 형제는 몸이 아픈 엄마를 위하여 생일 선물로 카세트와 노래 테이프를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그럴려고 오랬동안 용돈을 모아, 신문을 돌려 돈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형제가 모은 돈은 카세트와 노래 테이프를 사기엔 좀 부족합니다. 실망한 아이들에게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오만과 편견(한글+영문판)

도서정보 : 제인 오스틴 | 2013-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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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년간 찬사를 받아온 로맨스의 고전! 18세기 영국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 제인 오스틴의 걸작 『오만과 편견』. 고전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그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작품들을 모은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의 서른세 번째 책으로, 영문판을 함께 제공한다. 결혼 적령기의 남녀가 만나 서로에 대한 호감을 느끼지만 상대의 감정에 대한 오해와 사회적 제약들로 인해 갈등을 겪다가 이를 해결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는 이야기를 작가 특유의 입담과 사실적인 묘사로 그려내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온순하고 순진한 베넷 가의 첫째 딸인 제인. 둘째 딸인 엘리자베스는 현명하고, 씩씩하며,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다. 어느 날 빙리라는 젊은 부자가 이사를 오고, 마을의 무도회에서 빙리는 제인과 가까워지지만 빙리의 친구 다아시는 그런 상황을 못마땅해하며 훼방을 놓는다. 결국 떠나 버린 빙리 때문에 슬퍼하는 언니를 보자, 엘리자베스는 다아시를 미워하며 그에 대한 불신을 숨기지 않는다. 다아시는 자신의 지위와 체면 때문에 엘리자베스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하고 망설이는데….

구매가격 : 4,500 원

오만과 편견(한글판)

도서정보 : 제인 오스틴 | 2013-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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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년간 찬사를 받아온 로맨스의 고전!
18세기 영국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 제인 오스틴의 걸작 『오만과 편견』. 고전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그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작품들을 모은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의 서른세 번째 책으로, 영문판을 함께 제공한다. 결혼 적령기의 남녀가 만나 서로에 대한 호감을 느끼지만 상대의 감정에 대한 오해와 사회적 제약들로 인해 갈등을 겪다가 이를 해결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는 이야기를 작가 특유의 입담과 사실적인 묘사로 그려내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온순하고 순진한 베넷 가의 첫째 딸인 제인. 둘째 딸인 엘리자베스는 현명하고, 씩씩하며,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다. 어느 날 빙리라는 젊은 부자가 이사를 오고, 마을의 무도회에서 빙리는 제인과 가까워지지만 빙리의 친구 다아시는 그런 상황을 못마땅해하며 훼방을 놓는다. 결국 떠나 버린 빙리 때문에 슬퍼하는 언니를 보자, 엘리자베스는 다아시를 미워하며 그에 대한 불신을 숨기지 않는다. 다아시는 자신의 지위와 체면 때문에 엘리자베스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하고 망설이는데….

구매가격 : 3,000 원

오만과 편견(영문판)

도서정보 : 제인 오스틴 | 2013-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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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년간 찬사를 받아온 로맨스의 고전!
18세기 영국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 제인 오스틴의 걸작 『오만과 편견』. 고전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그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작품들을 모은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의 서른세 번째 책으로, 영문판을 함께 제공한다. 결혼 적령기의 남녀가 만나 서로에 대한 호감을 느끼지만 상대의 감정에 대한 오해와 사회적 제약들로 인해 갈등을 겪다가 이를 해결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는 이야기를 작가 특유의 입담과 사실적인 묘사로 그려내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온순하고 순진한 베넷 가의 첫째 딸인 제인. 둘째 딸인 엘리자베스는 현명하고, 씩씩하며,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다. 어느 날 빙리라는 젊은 부자가 이사를 오고, 마을의 무도회에서 빙리는 제인과 가까워지지만 빙리의 친구 다아시는 그런 상황을 못마땅해하며 훼방을 놓는다. 결국 떠나 버린 빙리 때문에 슬퍼하는 언니를 보자, 엘리자베스는 다아시를 미워하며 그에 대한 불신을 숨기지 않는다. 다아시는 자신의 지위와 체면 때문에 엘리자베스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하고 망설이는데….

구매가격 : 1,500 원

객주 1

도서정보 : 김주영 | 2013-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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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는 기념비적인 작품 『객주』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김주영의 대하소설 『객주』 제1권 《제1부 외장》. 한국 역사사회소설의 한 획을 그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 작품은 1979년부터 1984년까지 서울신문에 연재된 후 1984년 아홉 권의 책으로 출간된 바 있다. 하지만 이야기는 거기서 끝난 것이 아니었다. 이번 개정판은 서울신문과 교보문고에서 연재되는 마지막 10권과 함께 순차적으로 출간되어, 연재 종료와 동시에 총 10권으로 완간될 예정이다.

이 소설은 1878년부터 1885년까지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조선 후기의 시대상을 세밀하고 생생하게 담아냈다. 정의감과 의협심 강한 보부상 천봉삼을 주인공으로 삼아 보부상들의 유랑을 따라간다. 경상도 일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근대 상업자본의 형성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피지배자인 백성의 시선으로 근대사를 그려냈다는 점에서 대하소설의 새로운 전기를 만든 작품으로도 평가받는다. ‘객주’는 금융업, 유통업, 창고보관업 및 물류업을 하던 장소이자 그런 행위를 하는 상인을 말한다.

구매가격 : 8,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