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도서정보 : 이광수 | 2013-02-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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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은 1939년 창간된 문장 지 1호에 발표된 중편소설이다. 신문 연재 장편소설을 많이 써 온 이광수의 작품 성향에 비추어 볼 때 이 작품은 예외적이다. 그뿐 아니라 종래의 그의 소설이 지닌 지나친 계몽성을 벗어나 근대 사실주의적 태도를 보이면서 객관적인 시점을 통해 병감 을 에워싼 닫힌 세계를 묘사하고 있는 점도 특이하다. 그리고 무명(無明) 이라는 제명(題名)이 암시하는 바와 같이 이 작품은 빛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민족의 암담하고 비극적인 현실을 그려냄으로써 민족의 자아 각성과 자주성 회복을 촉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작품의 의의를 찾아볼 수 있다.

구매가격 : 500 원

로맨스가 필요해

도서정보 : 정현정, 오승희 | 2013-02-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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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현실이 되는, 진짜 연애의 시작!

많은 사랑을 받은 tvN 인기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를 소설로 옮긴 책 『로맨스가 필요해』. 드라마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남녀 주인공의 감정과 사랑을 보다 섬세하게 표현했다. 일곱 번의 만남과 일곱 번의 헤어짐.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밀어내고 아파해야만 했던 두 남녀가 다시 사랑을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소설은 주인공 열매와 석현의 시점으로 재구성되어 펼쳐진다. 열매와 석현의 애틋하고 따뜻하고 현실감 있는 이야기가 로맨스의 감성을 되찾아준다. 작가는 그들의 왜 헤어질 수밖에 없었는지, 왜 사랑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그들의 목소리로 속삭이듯 풀어놓는다. 그 과정과 그들의 감정을 따라가며 우리를 아프게 하는 연애의 답을 찾고 있다.

구매가격 : 10,400 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도서정보 : 루이스 캐럴 | 2013-02-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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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캐럴의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주목받는 젊은 소설가 한유주의 개성 넘치는 번역과 감성 디자인 7321DESIGN의 그림으로 구성된 책이다. 강압의 독재자 하트 여왕, 우울한 노동자 모자 장수, 무식한 보수주의자 공작부인, 무능한 정치 코커스 경주 등을 통해 2013년의 대한민국을 엿볼 수 있다.

구매가격 : 4,400 원

도서정보 : 이광수 | 2013-02-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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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삼국유사의 일화를 소설로 만든 작품으로 신라 시대 동해안 낙산사의 못생긴 승려 조신이 고을 태수의 딸 달례를 사모하는 이야기이다. 끝없는 동해 바다. 맑고 푸른 동해 바다. 낙산사(洛山寺) 앞 바다. 늦은 봄의 고요한 새벽 어두움이 문득 깨어지고 오늘은 구름도 없어 붉은 해가 푸른 물에서 쑥 솟아오르자 끝없는 동해 바다는 황금빛으로 변한다. 늠실늠실하는 끝없는 황금 바다. 깎아 세운 듯한 절벽이 불그스레하게 물이 든다. 움직이지도 않는 바위틈의 철쭉꽃 포기들과 관세음보살을 모신 낙산사 법당 기와도 황금빛으로 변한다.

구매가격 : 3,000 원

유정

도서정보 : 이광수 | 2013-02-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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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은 N형 한테 다음과 같은 내용들의 편지를 붙인다. 최석은 친구 남상호가 죽자 북경서 중국인 부인과 딸 정임을 데려다 자신의 집 근처에 집을 얻어 살게 하였다. 최석이 기미년에 옥에 들어가 삼년 후에 집에 돌아와 보니 상호의 부인은 죽고 딸 정임은 집에 와 있었다. 정임은 얼굴이나 몸이나 다 이뻤고 공부도 잘하여 부인과 딸에게 구박을 받고 살 수 밖에 없었다. 최석의 부인과 딸은 불쌍하여 정임을 잘 대해주는 아버지를 미워하게 되었고 특히 부인은 정임이가 16세가 되어 처녀 티가 나자 질투를 느끼기 시작하였다. 정임이 고등 보통 학교를 1등으로 졸업하여 일본 유학을 가게 되자 최석은 마음은 섭섭하였으나 집안은 평온을 되찾았다. 부인이 폐병에 걸려 어린 아들을 에미에게서 떼어 놓느라고 애를 써 마무리를 짓자 정임이 아프다는 편지를 받았다. 최석은 일방적으로 정임에게 가겠다고 선언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정임의 병을 어느 정도 돌보아 주고 돌아 오니 부인은 정임이와 부정한 짓을 하고 온 것처럼 대하였다. 그 이유는 부인의 감시인이었던 정임의 방 동료가 보내준 일기 때문이었다. 부인이 증거로 보여 준 일기에는 최석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써 있었다. 최석이 부인에게 일기장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여기저기 감추다 딸 순임의 도움을 받게 되고 순임은 어머니가 여러 사람에게 보여 주며 남편인 자신을 비방하였다는 것을 알려준다. 어느 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훈화를 할때 학생들이 웃어 질책을 하고 칠판을 보니 에로 교장 최석 에로 여자 고등 사범학교 남정임 이라는 글이 쓰여 있었다. 그것은 K교무 주임의 교장자리를 노린 음모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 날 석간신문에 에로 교장 이라는 문구가 수없이 난 기사가 실렸다. 최석이 교장자리를 내놓게 되자 딸 순임은 울었으나 부인은 말을 함부로 하며 남편을 계속 비방하였다. 최석은 유언자을 쓰고 재산을 분배하여 공증증서를 만들고 아는 이가 없는 만주로 떠나려다 정임을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 동경으로 갔다. 병원에 있는 정임을 보고 학교를 사직했고 여행 길을 가려고 한다고 말을 하고 여관으로 와 편지를 남기려 하다 정임이를 사랑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때 정임이가 찾아와 아버지와 하루만이라도 같이 살고 싶으니 데려가 달라고 하였다. 자신의 일기 때문에 아버지가 곤경에 처한 것을 슬퍼하는 정임에 대해 북받쳐 오르는 사랑의 감정을 억누르며 내일 만나 보고 더날 터이니 병원으로 가자고 돌려 보내었다. 보내고 나니 정임이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북받쳐 억누를 수 없게 되었을 때 노크를 하며 정임이가 다시 찾아와 다시는 못 뵐 것 같아 왔다고 하였다. 정임에게 내가 준 재산으로 공부를 하고 힘있게 살라고 하며 보내려 할 때 한번만 안아 달라고 하여 사람의 마음을 억제하며 안아주자 아버지가 써 논 편지에서 죽으려고 하는 것을 알았던 정임은 돌아가시지 말고 살아 달라고 부탁하며 떠나갔다. 정임과의 영원한 이별을 생각하며 뒤척이다 다음날 여행을 떠났다. 잘 아는 아라사 장군에게 여행증을 얻어 북만주 광야를 지나다 석영의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기차에서 뛰어내려 여관에 짐을 맡기고 아름다운 호수들을 지나치며 사막 속으로 계속 걸어 가다 앞에 나타난 호수 속에서 사랑하는 정임의 모습을 찾다가 선생과 제자 사이에 사랑의 도피를 해 여기에서 사는 조선인 부부를 만나게 되었다. 그 부부와 헤어져 바이칼호로 가서 정임에 대한 사랑의 마을을 외치다 최후의 방랑 길을 떠났다. 여기 까지가 최석이 보낸 편지들의 내용이었다. N은 최석의 편지를 아직도 남편을 미워하는 부인에게 주고 집에 돌아와 있는데 정임이가 온다는 전보를 받는다. 정임이 또한 최석의 편지를 받고 최석을 찾아 떠나 가려고 경성으로 온 것이다. 최석의 편지를 본 부인은 남편과 정임이 사이에 부정한 일이 없었다는 것을 믿게 되었고 아버지와 정임이의 사이를 이해하는 순임이는 아직 병중인 정임이를 데리고 아버지를 찾아 떠난다. N은 순임에게서 여행도중에 일어났던 내용과 정임이와 아버지의 사이를 더욱 이해하고 동정하는 내용의 편지를 받는다. 그후 N은 정임에게서 자신은 병으로 인해 바이칼호반 최석이 머물렀던 여관에 누워있고 순임은 주인 노파와 아버지 있는 곳으로 떠났다는 편지를 받는다. 정임의 편지를 받은 십여일 후 순임에게서 온 아버지 병이 중하니 돈을 가지고 오라는 전보를 받는다. N은 순임이 있는 곳으로 가 병석에 누운 최석을 만난다. 최석은 N에게 자신의 일기를 보고 남이 보지 않게 태워 버리라고 한다. 일기 내용은 정임에게로 향한 그리움과 사랑의 감정을 쓴 것이었다. 최석의 병이 조금 나아지자 N은 정임을 데리러 떠난다. N과 함께 순임이 병든 몸을 이끌고 왔을 때 최석은 이미 죽어 있었다. 그 후 N은 정임이 최석이 있던 방에 가만히만 있다는 편지를 주인 노파에게서 받고 정임이가 죽었다는 기별이 오면 둘을 나란히 묻어 주겠다고 생각한다.

구매가격 : 3,000 원

소년의 비애

도서정보 : 이광수 | 2013-02-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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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년 잡지 《청춘》에 실린 이광수의 데뷔작이다. 난수는 사랑스럽고 얌전하고 재조있는 처녀라. 그 종형 되는 문호는 여러 종 매들을 다 사랑하는 중에도 특별히 난수를 사랑한다. 문호는 이제 십팔 세 되는 시골 어느 중등 정도 학생인 청년이나 그는 아직 청년이라고 부르기를 싫 어하고 소년이라고 자칭한다. 그는 감정적이요 다혈질인 재조있는 소년으로 학 교성적도 매양 일 이호를 다투었다. 그는 아직 여자라는 것을 모르고 그가 교제 하는 여자는 오직 종매들과 기타 사오 인 되는 족매들이다. 그는 천성이 여자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지 부친보다도 모친께 숙부보다도 숙모께 형제보다도 자 매께 특별한 애정을 가진다. 그는 자기가 자유로 교제할 수 있는 모든 자매들을 다 사랑한다. 그 중에도 자기와 연치가 상적하거나 혹 자기보다 이하되는 매들 을 더욱 사랑하고 그중에서도 그 종매 중에 하나인 난수를 사랑한다. 문호는 뉘 집에 가서 오래 앉았지 못하는 성급한 버릇이 있건마는 자매들과 같이 앉았으면 세월가는 줄을 모른다. 그는 자매들에게 학교서들은 바 또는 서적에서 읽은 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여 자매들을 웃기기를 좋아하고 자매들도 또한 문호를 왜 그런지 모르게 사랑한다. 그러므로 문호가 집에 온 줄을 알면 동중의 자매들이 다 회집하고 혹은 문호가 간 집 자매가 일동을 청 하기도 한다. 토요일 오후나 일요일 오전에는 으레히 문호가 본촌에 돌아오고 본촌에 돌아오면 으레히 동중 자매들이 쓸어모인다. 혹 문호가 좀 오는 것이 늦으면 자매들은 모여 앉아서 하 품을 하여 가며 문호의 오기를 기다리고 혹 그 중에 어린 누이들- 가령 난수 같은 것은 앞고개에 나가서 망을 보다가 저편 버드나무 그늘로 검은 주의에 학 생모를 잦혀 쓰고 활활 활개치며 오는 문호를보면 너무 기뻐서 돌에 발부리를 채며 뛰어 내려와 일동에게 문호가 저 고개 너머 오더라는 소식을 전한다. 그러 면 회집한 일동은 갑자기 희색이 나고 몸이 들먹거려 혹 .. ...

구매가격 : 500 원

지팽이역사

도서정보 : 이상 | 2013-02-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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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1934년에 발표한 소설. 월간 《매신》에 발표. 아침에 깨이기는 일찍 깨었다는 증거로 닭 우는 소리를 들었는데 또 생각하면 여관으로 돌아오기를 닭이 울기 시작한 후에 - 참 또 생각하면 그 밤중에 달도 없고 한 시골길을 닷마장이나 되는 읍내에서 어떻게 걸어서 돌아왔는지 술을 먹어서 하나도 생각이 안나지만 둘이 걸어오면서 S가 코를 곤 것은 기억합니다. 여관 주인 아주머니가 아주 듣기 싫은 여자목소리로 「김상! 오정이 지났는데 무슨 잠이요 어서 일어나요」그리는 바람에 일어나 보니까 잠은 한잠도 못잔 것 같은데 시계를 보니까 아홉시 반이니까 오정이란 말은 여관 주인 아주머니가 틀림없읍니다. 곁에서 자던 S는 벌써 담배로 꽁다리 네개를 만들어 놓고 어디로 나갔는지 없고 내가 늘 흉보는 S의 인생관을 꾸려넣어가지고 다니는 것 같은 참 궁상스러운 가방이 쭈굴쭈굴하게 놓여있고 그 속에는 S의 저서가 들어있을 것이 분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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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도서정보 : 이상 | 2013-02-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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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1936년에 발표한 소설. 잡지 《조광》에 발표. 1930년대 심리주의 또는 주지주의 문학 중에서 대표적인 작품이다. 대적 불안과 자의식을 표현한 작품으로 사회와 역사에 대한 절망과 자아(自我)의 해체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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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척살단

도서정보 : 김도진 | 2013-0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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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오늘, 여전히 친일파들이 득세하는 세상
그들을 단죄하기 위해 다섯 명의 젊은이가 뭉쳤다!
어느 날 한 변호사가 참혹하게 피살당하자 해당 관할 강력반이 수사에 나선다. 수사팀을 맡은 것은 고 반장. 평소에는 도박장에서 살다시피 하는 불량경찰이지만 동물적인 수사 감각을 지녔다. 죽은 변호사가 친일파 토지반환 위헌소송을 맡은 데다, 현장에서 일제시대 말뚝까지 발견되면서 고 반장은 확신범들에 의한 연쇄살인임을 직감한다.
범행을 저지른 일당은 자칭 '친일파 척살단'. 친일파 후손들에게 강한 반감을 가진 젊은이들이다. 꼼꼼한 계획과 정확한 임무수행으로 신5적新五敵을 제거하여 현재의 매국노들에게 강한 경종을 울리고자 연쇄살인을 감행한다.
신5적新五敵의 악마 ‘김 의원’을 처리하기 위한 척살단의 계획이 진행되어 가면서
마침내 현장에 나타난 고반장은 연쇄살인 배후에 무섭도록 놀라운 권력이 존재함을 알아차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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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헌터 Tiger Hunter

도서정보 : 손상익 | 2013-0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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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열강이 한반도를 호시탐탐 노렸던 1850년대 후반. 함경도 국경마을 회령에서 소작농군으로 근근이 살아가던 소년 정복길의 아버지는 계속되는 흉년에 소작료탕감을 지주에게 요구하다 심하게 구타당한다. 복길이 아버지는 소작농을 그만두고 국경무역장터 회령개시를 찾아 온 만주 거상의 종복으로 들어가고, 복길이는 열두 살 되던 해 회령천변에서 화승총 화약을 제조하는 염초장인 허 초시에게 맡겨진다. 만주살이를 마치고 귀국하던 복길이 부모와 동생 복태가 비적 떼에게 무참히 살해되고 재물도 모두 빼앗기자 천애고아가 된 열네 살 복길이는 복수심에 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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