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방울방울

도서정보 : 우일환 | 2023-01-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다시 돌아갈 수는 없지만 돌아가고 싶은 그 시절 이야기

그때는 4학년까지 남녀학생이 한 반에서 공부했는데 내 짝인 아이는 양 갈래로 곱게 따은 머리에서는 향기가 나고 얼굴도 예쁘고 옷도 좋은 것만 입었는데 그 아이는 언제나 쌀쌀한 표정으로 나를 벌레 보듯 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내 머리는 기계충 때문에 “듬성듬성” 땜통이 나 있었고 누런 콧물은 “질질” 손등은 까마귀발처럼 새카맸으니 그때 나의 별명은 “까마귀 사촌”이었다…

구매가격 : 7,200 원

길거리 춤꾼의 사랑

도서정보 : 김희중 | 2023-01-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힙합댄스를 추는 남자와 국악을 전공한 여자가 같이 버스킹을 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

구매가격 : 3,700 원

해피엔딩에서 너를 기다릴게

도서정보 : SANDA CHIE | 2023-01-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두 번은 물론이고 세 번 읽었다. 굉장하다.”
_독자 리뷰 중에서

심장에 죽음과 보석을 함께 품는 ‘보석병’
보석을 남기려 죽음을 선택하는 소녀와 그의 연인이 보낸 마지막 열두 달

4월, 벚꽃 흩날리는 교정에서 시작된 새 학년. 우연한 계기로 알게 된 같은 학교 남자아이에게 리나는 용기를 내어 연락처를 물어 사귀게 되고, 놀이공원, 수족관, 영화관 등 전통적인 데이트 코스를 함께한다. 텔레비전 드라마나 만화 속에서 자주 그려지는 ‘흔한’ 청춘의 나날이지만, 심장에서 자라나는 종양을 품은 소녀 ‘리나’에게는 하루하루가 특별하고 소중하다. 그런 리나가 ‘근사한 청춘’을 만들어내려고 애써 결심하고 계획해 보내는 나날이기에 이야기는 순간순간에 집중한다.
여름에는 어른스러운 분위기의 유카타를 입고 함께 불꽃놀이를 하고, 반 친구들과 커닝 사건에 휘말려 우정을 재확인하는 순간을 맞는다. 때론 절친이 되고 싶은 친구와 좀처럼 가까워지지 못해 애가 타지만, 함께 축제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친해질 기회가 생겨 기뻐한다. 수험생끼리 목표를 다지며 아빠 엄마의 모교인 대학에서 캠퍼스 데이트를 하는 날을 꿈꾸면서 학업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마침내, ‘이 이야기의 결말은 배드엔딩이다’라고 선언하듯 던진 ‘쇼타’의 하루하루가 그런 리나의 시간과 교차되며 잔잔한 파도처럼 밀려가고 밀려온다.
자신이 죽은 뒤 남을 보석이 더욱 비싸게 팔릴 수 있게, 그리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의 삶이 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근사한 청춘을 보내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리나의 속내에 하늘은 응답할까? 우여곡절을 거쳐 진짜 우정과 사랑을 모두 얻었다고 기뻐하는 그녀에게 어떤 엔딩이 기다리고 있을까? 또 그녀의 연인으로 함께하면서도 ‘다른’ 시간을 보낸 쇼타의 엔딩은, 어떤 풍경일까?

사랑하는 사람보다 먼저 엔딩을 맞이할 때
해피엔딩을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이야기에 ‘엔딩’이 꼭 있어야 한다면, 모든 이들이 기대하는 것은 행복한 결말일 것이다. 어린 나이에 피할 수 없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 주인공 리나 또한 당연히 반전을 바랐다. 소설은 그런 리나가 절친과 연인을 얻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깨닫는 ‘진실’을 담담히 그려낸다.
한편, 나한테도 남한테도 집착하지 않아 노력조차 하지 않던, 그러다 ‘어떻게 해볼 수 있는 슬픔이라면 슬퍼할 시간에 노력한다’가 좌우명이라는 리나를 만나 비로소 노력하는 법을 배우게 된 쇼타는 리나가 예고한 대로 “최선을 다해 노력한 사람에게 신이 주는 선물”을 마주한다.

급박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이들에게 ‘해피엔딩에서 기다리는’ 리나가 알려주는 바는 절대 작지 않다. 정교하게 짜 내려간 소설의 형식을 따라감으로써 비로소 깨닫고 공감할 수 있는 빛나는 삶의 진실이 기다리고 있다.

구매가격 : 11,760 원

해피엔딩에서 너를 기다릴게

도서정보 : SANDA CHIE | 2023-01-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두 번은 물론이고 세 번 읽었다. 굉장하다.”
_독자 리뷰 중에서

심장에 죽음과 보석을 함께 품는 ‘보석병’
보석을 남기려 죽음을 선택하는 소녀와 그의 연인이 보낸 마지막 열두 달

4월, 벚꽃 흩날리는 교정에서 시작된 새 학년. 우연한 계기로 알게 된 같은 학교 남자아이에게 리나는 용기를 내어 연락처를 물어 사귀게 되고, 놀이공원, 수족관, 영화관 등 전통적인 데이트 코스를 함께한다. 텔레비전 드라마나 만화 속에서 자주 그려지는 ‘흔한’ 청춘의 나날이지만, 심장에서 자라나는 종양을 품은 소녀 ‘리나’에게는 하루하루가 특별하고 소중하다. 그런 리나가 ‘근사한 청춘’을 만들어내려고 애써 결심하고 계획해 보내는 나날이기에 이야기는 순간순간에 집중한다.
여름에는 어른스러운 분위기의 유카타를 입고 함께 불꽃놀이를 하고, 반 친구들과 커닝 사건에 휘말려 우정을 재확인하는 순간을 맞는다. 때론 절친이 되고 싶은 친구와 좀처럼 가까워지지 못해 애가 타지만, 함께 축제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친해질 기회가 생겨 기뻐한다. 수험생끼리 목표를 다지며 아빠 엄마의 모교인 대학에서 캠퍼스 데이트를 하는 날을 꿈꾸면서 학업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마침내, ‘이 이야기의 결말은 배드엔딩이다’라고 선언하듯 던진 ‘쇼타’의 하루하루가 그런 리나의 시간과 교차되며 잔잔한 파도처럼 밀려가고 밀려온다.
자신이 죽은 뒤 남을 보석이 더욱 비싸게 팔릴 수 있게, 그리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의 삶이 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근사한 청춘을 보내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리나의 속내에 하늘은 응답할까? 우여곡절을 거쳐 진짜 우정과 사랑을 모두 얻었다고 기뻐하는 그녀에게 어떤 엔딩이 기다리고 있을까? 또 그녀의 연인으로 함께하면서도 ‘다른’ 시간을 보낸 쇼타의 엔딩은, 어떤 풍경일까?

사랑하는 사람보다 먼저 엔딩을 맞이할 때
해피엔딩을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이야기에 ‘엔딩’이 꼭 있어야 한다면, 모든 이들이 기대하는 것은 행복한 결말일 것이다. 어린 나이에 피할 수 없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 주인공 리나 또한 당연히 반전을 바랐다. 소설은 그런 리나가 절친과 연인을 얻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깨닫는 ‘진실’을 담담히 그려낸다.
한편, 나한테도 남한테도 집착하지 않아 노력조차 하지 않던, 그러다 ‘어떻게 해볼 수 있는 슬픔이라면 슬퍼할 시간에 노력한다’가 좌우명이라는 리나를 만나 비로소 노력하는 법을 배우게 된 쇼타는 리나가 예고한 대로 “최선을 다해 노력한 사람에게 신이 주는 선물”을 마주한다.

급박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이들에게 ‘해피엔딩에서 기다리는’ 리나가 알려주는 바는 절대 작지 않다. 정교하게 짜 내려간 소설의 형식을 따라감으로써 비로소 깨닫고 공감할 수 있는 빛나는 삶의 진실이 기다리고 있다.

구매가격 : 11,760 원

타이탄의 세이렌

도서정보 : 커트 보니것 | 2023-01-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보니것은 우리 삶의 우주적 무의미함에
대해 노래하고 조롱한다. 그의 글은
오늘날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는 거울임과
동시에 과거에서 온 미래의 예언 같다.”
_심채경(『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저자, 행성과학자)

“나는 일련의 우연에 희생당한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가 그렇듯이.”

블랙유머와 풍자의 대가 커트 보니것의 두번째 장편이자 수많은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작품 『타이탄의 세이렌』이 커트 보니것 탄생 100주년을 맞아 문학동네에서 출간된다. 스페이스오페라 장르의 클래식이자 코믹-SF계의 원조인 이 소설은 영국의 SF 작가 더글러스 애덤스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현존하는 최고의 만화 스토리 작가로 알려진 앨런 무어의 『와치맨』의 영감이 되었다. 모든 공간과 모든 시간을 아우르며 우주전쟁과 시간여행, 미스터리와 서스펜스. 사랑과 우정을 기발한 상상력과 남다른 통찰력으로 이야기한다. 인간존재와 세상만사의 아이러니, 무의미의 의미와 가치의 무가치, 운명과 우연에 대한 보니것만의 시니컬하면서도 우주적인 대답.

“저 위의 누군가가 날 좋아하나봐!”

제2차세계대전이 끝나고 제3차대공황이 닥치기 전 어느 시점의 미래, 신우주시대가 도래했다. 인간은 우주로, 색도 냄새도 무게도 없는 무한한 바깥의 바다로 나아갔다. 영원히 로켓을 쏘아올려도 우주는 결코 가득차지 않으리라 믿었다. 인간의 내면은 더이상 인류의 관심사가 아니었다. 인류가 우주로 나아가며 궁극적으로 얻고자 했던 것은 모든 창조의 책임자가 누구며 모든 창조의 의미는 무엇이냐는 것이었다. 그러나 결국 그들이 우주에서 발견한 것은 이미 지구에도 풍족했던 것, 끝없는 무의미의 악몽이었다.

어느 젊은 남자는 평생 동안 이어진 행운으로 지구상 최고의 갑부가 되었다. 이유도 목적도 알 수 없는 눈먼 행운에 대해 그는 그저 “저 위의 누군가가 날 좋아하나봐!”라고 말할 뿐이었다. 그는 노력 없이 얻어낸 환상적인 행운이 신의 손길인 양 아무 거리낌 없이 받아들이곤 방탕한 생활을 이어갔다. 어느 나이든 남자는 우주여행을 떠났다가 불의의 사고로 ‘크로노-신클래스틱 인펀디뷸럼’이라는 4차원 소용돌이로 빨려들어간다. 그리하여 모든 시간과 모든 공간에 걸쳐 존재하며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되었다. 어느 날 ‘우주의 파동현상’으로 지구에 모습을 드러낸 남자는 아내에게 그녀가 ‘지구에서 가장 운좋은 망나니’와 짝이 되어 화성에서 아이를 낳고, 태양계를 떠돌다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에까지 가게 되리라 예언한다. 타이탄에서는 어떤 존재가 그들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신은 이들의 운명을 가지고 무슨 장난을 치는 걸까?

구매가격 : 11,600 원

천년의 금서

도서정보 : 김진명 | 2023-01-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죽은 자가 남긴 다섯 개의 별자리, 실종자가 남긴 한 통의 메일

ETER의 물리학자 이정서는 귀국 후, 옛 친구의 자살소식을 접한다.
미진은 사서삼경에 목매달아 죽었고 은원은 실종 상태다.

사건의 미궁 한가운데엔 대韓민국이 있다.

우리나라의 한은 도대체 어디서 온 것일까? 한국인으로 살면서 우리는 이 물음에 쉽게 답하지 못한다. 조금 배웠다는 사람은 삼한이라고 대답하는 게 고작이다. 그러나 이 삼한이 또 어디서 왔는지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
우리나라의 한이 어디에서 왔을까 라는 의문에 사로잡혔던 작가 김진명이 이 세상에 남아있는 모든 기록들을 필생 동안 추적한 끝에 찾아낸 ‘韓’의 실체.
그리고 미국의 NASA 프로그램에서 증명되는 천문학적 실체에 대한 진실.

화성이 붉은 빛을 내면서 서서히 진입해 대기하고 있던 두 개의 거대한 행성에 차츰 한 방향으로 늘어서는 순간 금성이 삼태성처럼 늘어선 세 개의 행성 사이로 서서히 끼어들었다. 그때까지도 수성은 나머지 네 행성의 궤도는 상관도 하지 않는 듯 빠른 속도로 돌다 갑자기 맹렬한 속도로 네 개의 행성이 일직선으로 늘어선 선상에 쑥 들어가 버렸다.
“아아!”
다섯 개의 행성은 급기야는 완전한 일직선상에 늘어서버린 것이다. 하단의 숫자판에는 기원전 1733이라는 연도가 떠 있었다.
_ 본문 중에서

서지학과 천문학, 작가 김진명의 결합이 밝혀낸 대한민국 국호의 비밀. 그가 오랜 침묵 끝에 또다시 한국인의 정신을 강타한다.
봉인된 〈천년의 금서〉를 펼치는 순간, 대한민국 비밀의 판도라 상자가 열린다.

구매가격 : 10,800 원

우리는 모두 장거리 비행 중이야!

도서정보 : 조은정 | 2023-01-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작은 키, 부족한 성적, 여성이라는 이유가 무슨 상관인데?
내 인생의 기장은 나야!

다양한 분야에서 십대와 소통하는 ‘진짜 어른들’의 위로와 응원을 담은 [십대를 위한 자존감 수업] 시리즈 다섯 번째, 긴 비행 끝에 꿈을 이룬 여성 파일럿의 『우리는 모두 장거리 비행 중이야!』가 출간되었다. 만 29세에 파일럿의 꿈을 품은 작가는 긴 과정을 거쳐 만 45세에 꿈을 이뤄냈다. 우리는 모두 장거리 비행을 앞둔 자기 인생의 기장이다. 하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 먹구름을 헤쳐 나갈 수 있을지, 가는 데 얼마나 걸릴지, 내가 할 수 있을지 막막하고 두려울 수밖에 없다. 인생이라는 장거리 비행을 더 무사히, 더 즐겁게, 나답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작가는 자신의 긴 비행 과정을 오롯이 담아 이륙을 준비 중인 십대에게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건넨다. 자신의 주관대로 항로를 개척하며 당당하게 꿈을 이룬 파일럿이 들려주는 통신을 듣다 보면 나도 모르게 주먹이 불끈 쥐어질 것이다.

구매가격 : 9,450 원

사랑의 묘약 외

도서정보 : 오 헨리 | 2023-01-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오 헨리의 작품은 같은 시대에 활약한 다른 어느 작가보다도 사회사적 의미가 무척 크다. 19세기 프랑스 소설가 스탕달은 일찍이 소설을 두고 “길거리에 걸어가는 거울”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거울이 사물을 비추어내듯이 소설은 길거리나 시정에서 일어나는 일을 샅샅이 묘사한다는 뜻이다. 현대인들의 꿈과 욕망이 시시각각 피어났다 스러져가는 대도시에서 그는 진부하다 싶을 만큼 평범한 일상 경험 속에서 기발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언뜻 보면 보잘것없는 일상의 이야기지만 오 헨리의 상상력이 빚어낸 작품들은 아주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모자이크처럼 다채로운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휴머니즘을 구현한 그의 작품을 읽다 보면 가슴이 따뜻해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잔잔한 미소를 짓게 된다.

구매가격 : 4,000 원

셜록 홈즈 베스트 단편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3-01-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홈즈는 세상 모든 작은 것 하나에도 관심과 흥미를 가지며, 열정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열정으로 세심한 관찰을 기울인다. 이에 남들은 상상하지도 못한 것을 발견하고, 무한한 이야기속의 주인공인 홈즈 자신을 독특한 케릭터로 승화시켰다. 또 셜록 홈즈는 누구의 말이든 소홀히 하지 않고 귀를 기울이는 경청가 중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 글을 쓰고 싶었던 그는 역사나 괴기물에 관한 글을 틈틈이 써오던 중에 ‘셜록 홈즈’와 왓슨이 등장하는 최초의 작품 ‘주홍색 연구’를 1886년에 완성한다.

구매가격 : 4,000 원

사랑의 동명왕

도서정보 : 이광수 | 2023-01-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949년 12월 탈고, 1950년 출판된 춘원 이광수의 장편소설로, 고구려의 시조 주몽의 위업과 사랑을 그렸으며 그의 마지막 장편역사소설이다.

구매가격 : 1,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