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연
도서정보 : 정세랑 외 | 2022-1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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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마음에 품고 있었고, 실행할 수 있는 협력자를 기다려왔습니다.”
정세랑 기획, 한?일 동시 출간 프로젝트!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티베트,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아시아 9개 도시, 9명의 젊은 작가들
하나의 키워드로 그려낸 아홉 결의 스펙트럼
아시아의 젊은 소설가들이 함께 쓴 소설집 『절연』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절연』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티베트,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에서 활동하는 9명의 작가들이 하나의 키워드로 집필한 단편소설을 모은 작품집이다. 그간 한?중?일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소설집이 출간된 적은 있지만, 동남아시아의 작가들까지 참여한 앤솔러지의 출간은 이번이 최초다. ‘아시아의 젊은 작가들’이라 이름 지어진 이 다국적 프로젝트는 독특하게도 출판사가 아니라 소설가 정세랑의 기획에서 출발했다. “우정의 범위를 살짝 더 넓혀보고 싶었다는” 정세랑의 주도에 일본의 쇼가쿠칸(小?館), 한국의 문학동네가 응답해 어느새 9명의 아시아 작가가 참여하고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출간되는 대형 프로젝트가 되었다. 여러 나라의 작가들이 하나의 키워드로 각기 다른 작품을 쓴다면 어떨까, 라는 정세랑의 아이디어는 어렵지 않게 ‘절연’이라는 단어에 가닿았다. 팬데믹과 국제정치 갈등이 초래한 단절의 시대에 아이러니하게도 ‘절연’이라는 키워드가 각지에 떨어져 살던 작가들과 문학 독자들의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낸 셈이다.
『절연』에는 『시선으로부터,』 등으로 대중과 문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의 정세랑 외에 『편의점 인간』으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하고 국내에도 다수의 팬을 보유한 일본의 무라타 사야카, SF계의 노벨상이라 일컬어지는 휴고상을 수상한 중국의 하오징팡을 비롯한 여러 아시아 작가들의 다채로운 소설들이 담겨 있다. ‘혼돈’이 가득한 사회를 떠나 ‘무無’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일본), 부정적인 감정을 품으면 정서 구치소에 수감되는 ‘긍정 도시’의 사람들(중국), 연속되는 공론화 가운데 윤리관의 차이로 절연하는 친구들(한국), 혁명 속에서 만나고 이별하는 연인들의 이야기(태국) 등, 프로젝트에 동참한 작가들은 때로는 상상의 힘을 빌려, 때로는 치열한 현실의 재현을 통해 우리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익숙하면서도 낯선 아시아의 면면들. 『절연』은 우리 시대의 작가들이 펼쳐 보이는 지금-여기의 아시아 문학을 만나는 드물고 귀한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어판 말미에는 정세랑과 무라타 사야카가 서울에서 만나 ‘절연’이라는 주제와 아시아인이라는 정체성, 수록작에 대해 나눈 대담이 수록되어 있다.
구매가격 : 11,900 원
칸트 전차
도서정보 : 양지윤 | 2022-12-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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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던히도 고독하고 강한 아이, 열두 살 서런이의 이야기
학대로 가출한 서런이가 친엄마와 만나려 서울역에서 노숙 중 비밀종교모임의 번제물로 사망한다. 열두 살에 생을 마감하고 나비로 돌아온 그가 누명 쓴 노숙인과 청소년을 도우려면 4박 5일 노숙기간의 기억으로 들어가야 한다. 왜 나비로 돌아왔는지도 찾아야 하는 서런이의 시간은 단 몇 달뿐.
세상에 내 자리가 없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나를 받아주지 않는 세상에 작으나마 내 자리도 있기를 염원하는 사람들이 여기 있다. 고통 속에 고립된 채 유령처럼 존재하는 이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칸트 전차'는 그 중에서도 가장 어리고 핍박받은 소녀가 생사를 거치며 나름의 답을 얻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구매가격 : 8,000 원
리빙스턴 씨의 달빛서점
도서정보 : 모니카 구티에레스 아르테로 | 2022-12-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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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 화제의 독립출판 전자책
전 세계 10여 개국 판권 계약, 종이책 정식 출간!
책과 서점, 문학이 우리를 구원해주리라!
어지러운 일상을 보듬어주는 저자극 순한맛 런던 책방 이야기
겉으로는 까칠하고 시니컬하지만 속정 깊은 서점 주인, 리빙스턴 씨가 운영하는 런던의 작은 책방 ‘달빛서점’을 배경으로 잔잔하고 따듯한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소설 『리빙스턴 씨의 달빛서점』이 출간된다. 2017년 스페인에서 독립출판 전자책으로 먼저 출간된 이 소설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이 극에 달했던 2020년 봄 독자들의 입소문만으로 아마존 전자책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출판계 화제작이다. 이후 스페인 펭귄 랜덤하우스 출판사와 정식 계약을 맺고,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2021년 초 종이책으로도 출간되었으며,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이스라엘, 체코 등 전 세계 10여 개국에 판권이 계약되었다.
『리빙스턴 씨의 달빛서점』은 런던의 작은 서점을 배경으로, 서점 주인, 조금 유별난 손님들, 출판사 사장, 서점 상주 작가 들이 만들어내는 ‘책 세상’의 이야기다. 서점 주인 에드워드 리빙스턴은 셰익스피어부터 찰스 디킨스, 루이스 캐럴, 그리고 『해리 포터』 『반지의 제왕』 『셜록 홈스』 시리즈 등 영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소개하고 소설 곳곳에 인용하며, 서점을 찾는 손님들은 물론 지금 현재의 독자들에게도 맞춤 책 추천을 이어간다. 또한 작가는 템플지구, 템스강, 영국 최고층 건물인 더 샤드, 다이아몬드 주빌리 티 살롱 등 런던의 명소도 소설 곳곳에 묘사하며 직접 런던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독자에게 선물한다.
“저는 평생 이런 곳을 찾고 싶었어요.
나 자신이 되어 아무런 두려움 없이 행복을 좇아 떠날 수 있는 곳을요.”
고고학을 전공한 주인공 아그네스는 박물관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바르셀로나를 떠나 런던에 오지만 번번이 취업에 실패한다. 기분전환을 위해 템플지구를 거닐던 아그네스는 갑작스러운 비를 만나고, 우연히 발견한 ‘달빛서점’에 들어가 비를 피한다. 그리고 서점 주인 리빙스턴 씨가 내어준 차를 마시다 서점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해보라는 리빙스턴 씨의 제안을 얼떨결에 받아들이게 된다. 그리고 이곳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며 리빙스턴 씨의 애인이자 출판사 대표 시오반, 매일 서점에서 혼자 책을 읽으며 하루를 보내는 꼬마 올리버, 늘 서점 한구석에서 글을 쓰는 꾀죄죄한 작가 등 조금 유별난 손님들을 만난다.
출판인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리빙스턴 씨가 자리를 비운 어느 날, 서점 진열장에 전시돼 있던 고문서가 사라진다! 그날 서점에 있던 사람은 아그네스와 올리버, 그리고 묘한 주문을 하던 손님들 몇 명뿐. 도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경찰 수사관 록우드 경감이 서점에 찾아오며 아그네스는 인생의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는데…… 런던의 작은 서점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
『리빙스턴 씨의 달빛서점』은 필굿 소설입니다. 부정적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유머러스한 내용이라 책을 읽는 동안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피드백을 독자 여러분에게서 받았습니다. 우리는 혹독한 뉴스들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정말 어렵고 막연한 시기이지요. 우리에겐 고약한 현실을 잊을 수 있게 해주는 무언가가 필요하고, 그런 의미에서 제 소설이 충분히 제 기능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책과 서점이 언제나 우리에게 최고의 안식처가 되어주리라는 걸 소설을 통해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쁩니다. _모니카 구티에레스 아르테로
구매가격 : 11,500 원
아작
도서정보 : 정영아 | 2022-12-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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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아작 났다.
방법을 몰라서 버텼을 뿐인데
내 심장에는 보라색 훈장이 매달렸다.
눈은 아련히 깊어지고
가슴은 또 절절히 뜨거워진다.
이제야
사랑을 제대로 껴안을 자격을 얻었나 보다.
구매가격 : 8,400 원
남겨진 이름들
도서정보 : 안윤 | 2022-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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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박상륭상 수상작
“한 사람의 삶이 온전히 다른 사람에게 전해질 수 있을까.
슬픔과 그리움, 기억의 빈틈은 사람의 말로 번역될 수 있을까.”
현실과 허구, 언어와 신체의 구획을 넘어
인간의 씀과 삶에 바치는 찬란하고 지극한 헌사
생의 고통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움을 섬세하고 단단한 문장으로 수놓아온 소설가 안윤의 데뷔작 『남겨진 이름들』이 출간되었다. 제3회 박상륭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심사위원(강정, 김진수, 김진석, 배수아, 함성호)들로부터 “다가갈수록 자신만의 웅대한 고독 속에서 우주와 내통하는 듯한 내밀한 결기에 경외감이 들 정도”라는 찬탄을 받으며 안윤 소설세계의 시작을 알렸다. 그동안 발표한 단편소설들에서 떠난 이들을 향한 온기어린 애도로 독자들의 마음에 부드러운 진동을 일으켜온 작가는, 그 발원이 된 이 첫 장편소설에서 현실과 허구, 언어와 신체의 경계를 초월하여 삶과 사람을 향한 깊은 사랑과 신뢰를 보여준다.
『남겨진 이름들』은 언뜻 덧없어 보이지만 순간으로서 영원히 찬란한 우리의 삶을 탁월한 아포리즘과 감각적인 묘사로 포착해낸 수작이다. 작가는 치열하도록 정교한 문장으로 ‘탄생’ ‘죽음’ ‘사랑’ ‘이별’이라는 간명한 단어로 함축되곤 하는 일생의 사건들을 하나의 이야기로 부조해낸다.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우리는 알게 된다. 소설 속의 인물들은 시간이 지나 육체를 잃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도 사라져가지만, 이야기는 그들의 이름을 간직한 채 우리 곁에 살아남고 있음을. ‘기록하는 인간’으로서의 자각과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깨달음으로 가득한 이 장편소설은 그래서 살아 있는 모든 존재에게 바치는 찬란하고 지극한 헌사로 다가온다.
구매가격 : 9,800 원
영어고전889 프레더릭 더글러스의 뉴욕의 노예제 폐지운동 광신주의 1847(English Classics889 Abolition Fanaticism in New York by Frederick Douglass)
도서정보 : 프레더릭 더글러스(Frederick Douglass) | 2022-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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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의 노예제 폐지운동 광신주의(Abolition Fanaticism in New York by Frederick Douglass)(1847)는 1847년 5월 11일 뉴욕 태버내클(Tabernacle)에서 열린 미국 노예제 폐지운동 협회 기념행사(the anniversary of the American Anti-Slavery Society)에서 발간한 팸플릿(A pamphlet)의 일부로, 미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노예 출신의 노예제 폐지론자’ 프레더릭 더글러스(Frederick Douglass)(1818~1895)의 연설문 제목입니다. 연설문 원제는 볼티모어 출신 도망노예의 연설, 1847년 5월 11일 뉴욕 노예제 폐지운동 회의(Speech Of A Runaway Slave From Baltimore, At An Abolition Meeting In New York, Held May 11, 1847.)이며, 부제는 도망노예 프레더릭 더글라스가 전한 불타는 노예제 폐지운동 연설, 1847년 5월 11일 뉴욕 태버내클의 미국 노예제 폐지운동 협회 기념일.(Frederick Douglass, At The Anniversary Of The American Anti-Slavery Society, In The Tabernacle, New York, May 11, 1847.)입니다. 불과 2만 5천자 남짓한 짧은 연설문이지만, 미국 노예 프레더릭 더글러스의 삶에 관한 이야기(Narrative of the Life of Frederick Douglass, an American Slave)(1845)를 발표한 후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던 작가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프레더릭 더글라스는 미국 노예 프레더릭 더글러스의 삶에 관한 이야기(Narrative of the Life of Frederick Douglass, an American Slave)(1845)를 출간한 이후 그에게 분노하는 이들의 추적을 피해 영국으로 도피하였습니다. 21개월간의 영국 생활을 마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 프레더릭 더글러스는 19세기 노예제 폐지운동(Abolitionism)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에서 기꺼이 연사로 섰으며, 해외에서 미국(의 노예제)을 비판한 그의 행보를 비난하고, 그의 애국심을 부정한 이들에 대해 담대하게 자신의 의견을 설파하였습니다. ‘노예제로 인하여 남과 북이 갈라져 싸우는 미국’을 벗어남으로써 오히려 노예제 폐지운동(Abolitionism)의 가능성을 확인한 그의 여정에 수많은 대중들이 박수갈채를 보냈으며, 연설문 전문은 뉴욕 트리뷴(New-York Tribune)에 게재되었습니다.
▶ You are aware, doubtless, that my object in going from this country, was to get beyond the reach of the clutch of the man who claimed to own me as his property. I had written a book giving a history of that portion of my life spent in the gall and bitterness and degradation of Slavery, and in which I also identified my oppressors as the perpetrators of some of the most atrocious crimes. This had deeply incensed them against me, and stirred up within them the purpose of revenge, and my whereabouts being known, I believed it necessary for me, if I would preserve my liberty, to leave the shores of America, and take up my abode in some other land, at least until the excitement occasioned by the publication of my Narrative had subsided.
▷ 당신은 의심할 여지없이 이 나라에서 떠나는 나의 목적이 나를 자신의 재산으로 소유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것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노예제도의 잔인함과 씁쓸함, 타락에서 보낸 제 인생의 그 부분에 대한 역사를 담은 책을 썼고, 그 책에서 제 억압자들이 가장 잔인한 범죄의 가해자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나에 대해 깊이 화나게 했고, 그들 안에서 복수의 목적을 불러일으켰고, 나의 행방이 알려졌습니다, 만약 내가 내 자유를 보존한다면, 적어도 내 서술의 출판으로 인한 흥분이 가라앉을 때까지, 나는 미국의 해안을 떠나 다른 나라에 거주할 필요가 있다고 믿었습니다.
▶ I went to England, Monarchical England, to get rid of Democratic Slavery, and I must confess that, at the very threshold, I was satisfied that I had gone to the right place. Say what you will of England?of the degradation?of the poverty?and there is much of it there?say what you will of the oppression and suffering going on in England at this time, there is Liberty there?there is Freedom there, not only for the white man, but for the black man also.
▷ 나는 민주 노예제(Democratic Slavery)를 없애기 위해 영국, 군주제 영국(Monarchical England)에 갔고, 바로 그 문턱에서 내가 올바른 곳으로 갔다는 것에 만족했다고 고백해야 합니다. 영국에 대해 - 빈곤의 퇴보에 대해 - 그리고 거기에 많은 부분이 있습니다 ― 현재 영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억압과 고통에 대해 당신이 원하는 대로 말하십시오, 거기에 자유가 있습니다 ― 거기에 자유가 있고, 백인뿐만 아니라 흑인에게도.
▶ The instant I stepped upon the shore, and looked into the faces of the crowd around me, I saw in every man a recognition of my manhood, and an absence, a perfect absence, of everything like that disgusting hate with which we are pursued in this country. [Cheers.] I looked around in vain to see in any man's face a token of the slightest aversion to me on account of my complexion. Even the cabmen demeaned themselves to me as they did to other men, and the very dogs and pigs of old England treated me as a man!
▷ 제가 해안으로 올라서서, 제 주변 군중의 얼굴을 보는 순간, 저는 모든 사람들에게 제 남자다움에 대한 인식을 보았고, 우리가 이 나라에서 추구하고 있는 역겨운 증오와 같은 모든 것의 부재와 완벽한 부재를 보았습니다. [건배!] 저는 제 피부색 때문에 남자들의 얼굴에서 저에 대한 아주 작은 혐오의 징표를 보기 위해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허사였습니다. 심지어 마부들도 다른 남자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나를 비하했고, 고대 영국의 개와 돼지들도 나를 남자로 대했습니다!
▶ I cannot, however, my friends, dwell upon this anti-Prejudice, or rather the many illustrations of the absence of Prejudice against Color in England?but will proceed, at once, to defend the Right and Duty of invoking English aid and English sympathy for the overthrow of American Slavery, for the education of Colored Americans, and to forward in every way, the interests of humanity; inasmuch as the right of appealing to England for aid in overthrowing Slavery in this country, has been called in question, in public meetings and by the press, in this city.
▷ 그러나 내 친구들은 이 반편견이나 오히려 영국에서 유색인종에 대한 편견이 없다는 많은 예시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지만, 영국의 원조와 영국의 동정을 불러일으킬 권리와 의무를 즉시 방어하기 위해 진행할 것입니다. 미국 노예 제도의 타도, 유색 미국인의 교육, 모든 면에서 인류의 이익을 위해; 이 나라에서 노예 제도를 타도하기 위한 도움을 영국에 호소할 수 있는 권리가 이 도시에서 공개회의와 언론에 의해 문제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구매가격 : 9,900 원
영어고전890 프레더릭 더글러스의 나의 속박과 나의 자유 1855(English Classics890 My Bondage and My Freedom by Frederick Douglass)
도서정보 : 프레더릭 더글러스(Frederick Douglass) | 2022-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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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더릭 더글러스의 두 번째 자서전, 나의 속박과 나의 자유(My Bondage and My Freedom)(1855) : 프레더릭 더글러스(Frederick Douglass)는 첫 번째 자서전 미국 노예 프레더릭 더글러스의 삶에 관한 이야기(Narrative of the Life of Frederick Douglass, an American Slave)(1845)의 인기에 힘입어, 평생 2권의 자서전을 추가로 집필하였습니다. 두 번째 자서전은 첫 번째 자서전으로부터 10년 후 출간한 나의 속박과 나의 자유(My Bondage and My Freedom)(1855)이며, 세 번째 자서전은 두 번째 자서전으로부터 무려 26년 후 발표한 프레더릭 더글러스의 삶과 시간(The Life and Times of Frederick Douglass)(1881)입니다. 추천사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써 ‘미국 최초로 정규 교육을 받은 유색인종 의사(First regularly-educated Colored Physician in the United States)’ 제임스 맥쿤 스미스(JAMES M’CUNE SMITH)(1813~1865)가 썼습니다.
▶ It is an American book, for Americans, in the fullest sense of the idea. It shows that the worst of our institutions, in its worst aspect, cannot keep down energy, truthfulness, and earnest struggle for the right. It proves the justice and practicability of Immediate Emancipation. JAMES M’CUNE SMITH. ▷ 이 책은 미국인을 위한, 그 아이디어의 완전한 의미에서 미국 책입니다. 그것은 우리 제도 중 최악의 것이, 최악의 측면에서, 에너지, 진실성, 그리고 권리를 위한 진지한 투쟁을 억제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즉각적인 해방의 정의와 실행 가능성을 증명합니다. 제임스 맥쿤 스미스(1813~1865)
▶ 두 번째 자서전은 제1장 어린 시절(Childhood)부터 제21장 노예제로부터의 탈출(My Escape from Slavery)까지 시간 순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혈통(Parentage), 노예 농장(Slave Plantation)과 노예제(Slavery) 등에 관한 작가의 진솔한 생각은 물론 노예로써 견뎌내야만 했던 악인(the Negro Breaker) 코비(Covey) 등에 얽힌 경험담을 담담히 털어 놓습니다. 제22장부터는 자유인(Freeman)으로써 새롭게 시작한 삶에 대해 서술하고 있으며, 책의 말미에 그를 대중들에게 알린 유명한 연설문과 강의록, 편지 등을 함께 실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프레더릭 더글러스는 당대 미국의 악명 높은 도망노예법(逃亡奴?法, Fugitive slave laws)에 의거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자유를 위해 몸값을 지불해야만 하였습니다. 작가는 현실적으로 지인의 도움을 받아 영국에 정착해 새로운 자유인으로써의 삶을 시작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고향땅과 미국에서 고통 받는 동포들을 구하고 싶다는 신념하에 기꺼이 150파운드 스털링을 지불함으로써 ‘공식적으로’ 노예가 아닌 인간으로써의 삶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 It is true, I was not in the possession of my claimants, and could have easily remained in England, for the same friends who had so generously purchased my freedom, would have assisted me in establishing myself in that country. To this, however, I could not consent. I felt that I had a duty to perform?and that was, to labor and suffer with the oppressed in my native land. Considering, therefore, all the circumstances?the fugitive slave bill included?I think the very best thing was done in letting Master Hugh have the hundred and fifty pounds sterling, and leaving me free to return to my appropriate field of labor.
▷ 사실, 저는 청구인들의 소유가 아니었고, 쉽게 영국에 남을 수 있었습니다. 제 자유를 아낌없이 구매한 같은 친구들이라면 제가 그 나라에서 제 자신을 확립하는 데 도움을 주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에 동의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제가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것은 제 조국에서 억압받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고통 받는 것입니다. 따라서 도망노예법 벌금(the fugitive slave bill)을 포함한 모든 상황을 고려합니다. 가장 잘한 일은 휴(Master Hugh)에게 150 파운드 스털링을 지불하고, 내가 원하는 노동 분야로 돌아갈 수 있게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Had I been a private person, having no other relations or duties than those of a personal and family nature, I should never have consented to the payment of so large a sum for the privilege of living securely under our glorious republican form of government. I could have remained in England, or have gone to some other country; and perhaps I could even have lived unobserved in this. But to this I could not consent. I had already become somewhat notorious, and withal quite as unpopular as notorious; and I was, therefore, much exposed to arrest and recapture.
▷ 내가 일개 개인이고 개인적 및 가족적 성격 외에 다른 관계나 의무가 없었다면 영광스러운 공화정 정부 아래서 안전하게 생활하는 특권을 위해 그렇게 큰 금액을 지불하는 데 동의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나는 영국에 남거나 다른 나라로 갈 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나는 이것에서 관찰되지 않고 살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이에 동의할 수 없었습니다. 나는 이미 어느 정도 악명을 떨쳤고 악명 높은 만큼 인기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나는 체포와 탈환에 많이 노출되었습니다.
▶ 프레더릭 더글러스의 첫 번째 자서전, 미국 노예 프레더릭 더글러스의 삶에 관한 이야기(Narrative of the Life of Frederick Douglass, an American Slave)(1845) : 노예 출신의 노예제 폐지론자(Abolitionist) 프레더릭 더글러스(Frederick Douglass)의 이름을 세상에 널리 알린 계기는 바로 그가 자신의 노예 생활을 엮은 첫 번째 자서전 미국 노예 프레더릭 더글러스의 삶에 관한 이야기(Narrative of the Life of Frederick Douglass, an American Slave)(1845)가 대중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것입니다. 글조차 제대로 배우지 않았기에 일자무식으로 치부되던 ‘흑인의 자전적 문학작품’에 대중들은 한편으로는 충격을, 다른 한편으로는 감동을 받았으며 미국 내에서만 9번이나 재판을 거듭하면서 11,000부 이상이 팔리는 인기를 누렸습니다. 미국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그의 자서전은 프랑스어와 네덜란드로 번역되었으며, 이로 인해 그의 명성이 유럽 대륙까지 전파될 수 있었으며 이는 훗날 그가 아일랜드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국내에도 ‘미국 노예 프레더릭 더글러스의 삶에 관한 이야기’ 혹은 ‘노예의 노래’란 제목으로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 프레더릭 더글러스의 세 번째 자서전, 프레더릭 더글러스의 삶과 시간(The Life and Times of Frederick Douglass)(1881) : 프레더릭 더글러스의 삶과 시간(The Life and Times of Frederick Douglass)(1881)은 그의 세 번째이자 사망하기 전 집필한 마지막 자서전으로, 첫 번째 자서전이 출간된 지 36년, 두 번째 자서전이 출간된 지 26년 만에 출간되었습니다. 가장 마지막에 집필한 자서전이니만큼 노예로써의 삶과 이후 노예제 해방 운동가이자 웅변가로써의 삶은 물론 당대의 저명인사로써 신문사를 운영하고, 두 명의 미국 대통령과 만나는 등의 정치적인 행보가 가장 상세하게 담겨 있습니다. 1991년 최초로 출간한 이후 아이티(Haiti)의 미국 장관(U.S. minister)(1889~1891)을 포함해 1892년 새롭게 업데이트하였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끌려온 노예의 후손이 한 국가의 장관이 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여정이 궁금하시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구매가격 : 9,900 원
영어고전891 프레더릭 더글러스의 스토어러 칼리지 14주년 기념 연설문: 존 브라운 1881(English Classics891 John Brown: An Address at the 14th Anniversary of Storer College by Frederick Douglass)
도서정보 : 프레더릭 더글러스(Frederick Douglass) | 2022-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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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웅적 순교자인가, 미치광이 테러리스트인가?! : 존 브라운(John Brown)(1800~1859)은 현재까지도 숱한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는 도발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노예 제도를 철폐하기 위한 무장 봉기는 정당한가? 육군 대령 출신의 존 브라운은 노예제를 옹호하는 자들을 평화적인 방법으로 설득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무력으로 응징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선(善)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블랙잭 전투(Battle of Black Jack)(1856)와 오사와토미 전투(Battle of Osawatomie)(1856)를 지휘하며, 옹호론자를 사적으로(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거대한 칼로!!) 살해하였고, 무장봉기를 위한 무기를 확보하기 위해 하퍼스 페리(Harpers Ferry)의 조병창을 습격하였습니다. 습격이 실패함에 따라 체포되었고, 유죄를 선고받은 후 사형에 처해졌습니다. 죽기 직전에 남긴 유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 I, John Brown, am now quite certain that the crimes of this guilty land can never be purged away but with blood. 나 존 브라운은 이 죄악의 땅의 범죄를 정화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피뿐이라고 확신하노라.
▶ 그의 과격한 행보는 미국 남북 전쟁(American Civil War)(1861~1865)의 발발을 예고하는 중요한 사건이였으며, 이후 그를 영웅적 순교자로 추앙하는 이들과 사적으로 무력을 행사한 테러리스트라는 이들 간에 격렬한 논쟁이 이어졌습니다. 흑인보다 더 흑인의 자유를 지지한 존 브라운의 삶은 이후 노예제 폐지운동의 불씨가 되었고, 프레더릭 더글러스(Frederick Douglass)(1818~1895)를 비롯해 해리엇 터브먼(Harriet Tubman)(1822~1913), 말콤 X(Malcolm X)(1925~1965) 등 또한 그를 추앙하였습니다. 존 브라운의 시체(John Brown's Body)란 노래는 이후 북부 연방군 군가로 널리 불렸으며, 그의 삶을 모티브로 한 제임스 맥브라이드(James McBride)(1957~) 원작의 미국역사드라마(American historical drama miniseries) 더 굿 로드 버드(The Good Lord Bird)(2020)가 2020년부터 방영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His zeal in the cause of freedom was infinitely superior to mine. Mine was a taper light, his was the burning sun. Mine was bounded by time, his stretched away to the silent shores of eternity. I could speak for the slave. John Brown could fight for the slave. I could live for the slave. John Brown could die for the slave. Frederick Douglass. ▷ 자유를 위한 그의 열정은 나보다 훨씬 뛰어났습니다. 제 것은 가늘고 긴 빛이었고, 그의 것은 타는 태양이었습니다. 제 것은 시간에 의해 제한되었고, 그는 영원한 조용한 해안으로 뻗어나갔습니다. 저는 노예를 위해 웅변할 수 있습니다. 존 브라운은 노예를 위해 싸울 수 있었습니다. 전 노예를 위해 살았습니다. 존 브라운은 노예를 위해 죽을 수도 있습니다. 프레더릭 더글러스(Frederick Douglass)(1818~1895)
▶ We need allies who are going to help us achieve a victory, not allies who are going to tell us to be nonviolent. If a white man wants to be your ally, what does he think of John Brown? You know what John Brown did? He went to war. He was a white man who went to war against white people to help free slaves. He wasn’t nonviolent. White people call John Brown a nut. Go read the history, go read what all of them say about John Brown. They’re trying to make it look like he was a nut, a fanatic. They made a movie on it, I saw a movie on the screen one night. Why, I would be afraid to get near John Brown if I go by what other white folks say about him. Malcolm X.
▷ 우리는 우리에게 비폭력적이라고 말할 동맹이 아니라 승리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동맹이 필요합니다. 백인이 당신의 동맹이 되고 싶어 한다면 그는 존 브라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존 브라운이 한 일을 아십니까? 그는 전쟁에 갔습니다. 그는 노예 해방을 돕기 위해 백인과의 전쟁에 나섰던 백인이었습니다. 그는 비폭력적이지 않았습니다. 백인들은 존 브라운을 미친놈이라고 부르죠. 가서 역사를 읽고 그들이 존 브라운에 대해 말하는 것을 읽으십시오. 그들은 그가 광신자인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합니다. 그들은 그에 대해 영화를 만들었고, 나는 어느 날 밤 스크린에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왜, 나는 다른 백인들이 그에 대해 말하는 것을 따라가면 존 브라운에게 다가가기가 두려울 것입니다. 말콤 X(Malcolm X)(1925~1965).
▶ 스토어러 칼리지 14주년 기념 연설문: 존 브라운(John Brown: An Address at the 14th Anniversary of Storer College by Frederick Douglass)(1881)은 프레더릭 더글러스가 남북전쟁이 종전된지 16년 만인 1881년, 워싱턴 서북쪽 하퍼스 페리(Harpers Ferry)에 위치한 스토어러 칼리지(Storer College)의 연설문 전문입니다. 이곳에는 존 브라운의 업적을 기린 존 브라운 박물관(John Brown Museum), 존 브라운 왁스 뮤지엄(John Brown Wax Museum), 존 브라운 항구(John Brown's Fort) 등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 In studying the character and works of a great man, it is always desirable to learn in what he is distinguished from others, and what have been the causes of this difference. Such men as he whom we are now considering, come on to the theater of life only at long intervals. It is not always easy to explain the exact and logical causes that produce them, or the subtle influences which sustain them, at the immense heights where we sometimes find them; but we know that the hour and the man are seldom far apart, and that here, as elsewhere, the demand may in some mysterious way, regulate the supply. A great iniquity, hoary with age, proud and defiant, tainting the whole moral atmosphere of the country, subjecting both church and state to its control, demanded the startling shock which John Brown seemed especially inspired to give it.
▷ 위대한 사람의 성품과 업적을 연구함에 있어서 그가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점과 이러한 차이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배우는 것은 언제나 바람직합니다. 우리가 지금 고려하고 있는 그러한 사람들은 긴 간격으로만 인생의 극장에 옵니다. 그것들을 발생시키는 정확하고 논리적인 원인이나 그것들을 유지하는 미묘한 영향을 우리가 때때로 발견하는 엄청난 높이에서 설명하는 것이 항상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시간과 사람이 좀처럼 떨어져 있지 않으며 여기에서도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수요가 어떤 신비한 방식으로 공급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나이가 들면서 노골적이며 교만하고 거만하며 국가 전체의 도덕적 분위기를 더럽히고 교회와 국가를 통제하는 큰 죄악은 존 브라운이 특히 영감을 받은 것처럼 보이는 놀라운 충격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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