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동방 (김소진 전집 6)
도서정보 : 김소진 | 2011-05-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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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진 전집』을 펴내며 작가 김소진이 우리의 곁을 떠난 지 다섯 해째가 되는 시점에서 그의 전집을 펴낸다.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그의 흔적들을 한데 모음으로써 그새 풀이 자라고 관목들이 우거진, 그에게로 가는 길을 닦기 위함이다. 생전에 김소진은 네 권의 소설집과 두 권의 장편소설, 각각 한 권의 창작동화와 산문집, 두 권의 짧은 소설집, 그리고 책으로 묶이지 못한 미완성 장편 한 편(『동물원』 - - 96년 겨울호부터 이듬해 봄호까지, 『실천문학』에 2회분 연재)을 남겼다.
김소진의 소설은 고난의 시대를 살아온 서민들의 삶의 애환을 절실하고도 아름다운 문체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그러므로 우리 문학사의 귀중한 자산 목록에 올려져 있다. 습작기부터 그가 세상을 뜨기 직전까지 쓴 글들을 모은 이 전집이 김소진 문학의 전체적 면모를 조망하는 지도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리하여 작가가 다양한 축도와 시선으로 작성한 삶의 지형도를 통해 이 책의 독자들이 인생과 사회를 보다 넓고 깊게 응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
이 전집은 모두 여섯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작가의 중단편을 시기별로 재구성하여 세 권으로 묶었다. 새로운 지식인 소설의 탄생으로 평가받았던 그의 초기작으로부터 아버지의 자리를 고통스럽게 확인하는 기억의 서사를 거쳐 새로운 소설적 가능성을 시도했던 후기작들에 이르는 김소진 소설세계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드러내기 위함이다. {장석조네 사람들}은 연작의 형식임을 고려하여 따로 독립시켜 한 권으로 묶었고, 짧은 소설들을 한 권에 담았다. 그리고 작가의 산문, 그 외의 자료들을 또 한 권에 담았다. 매권 끝에는 새로 해설을 달아 김소진 문학의 현재적 의미를 가늠해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전집과는 별도로 김소진의 삶과 문학에 바쳐진 글들을 엮어 가까운 기일 내에 출간할 예정이다.
전집을 펴내는 과정에서 발견된 명백한 오자와 탈자는 바로잡았으나 애매하거나 작가의 고유한 표현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은 그대로 두었다. 그것을 수정할 수 있는 이는 단 한 사람이지만 그를 이곳으로 불러낼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새로 붙인 해설은 각각 진정석(1권), 류보선(2권), 김만수(3권), 손정수(4권), 성석제(6권-발문)가 맡았다. 김소진의 육성을 기억하는 이들이기에 그의 작품을 말하기가 더욱 조심스러웠으리라 짐작해본다. 그런 그들의 한마디를 더한다.
김소진 소설의 일관된 관심사는 전혀 인공낙원과 무관한 자리에서 삶을 일구어가는, 문명의 주변부를 그야말로 인간적 본성으로 살아가는 존재들이었다. 한마디로 김소진은 언제부턴가 어느 누구에게서도 호명받지 못하던 스러져가는 주변부의 인간 존재에 대한 가장 충실한 서기관이자 대변인이었다. 김소진은 문명과 개념의 개입을 받고 주변부의 인간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통일성(권태와 일탈, 부정과 긍정, 금기와 허용의 변증법적 조화)에 주목하고 이 아름다운 통일성을 거울로 어설픈 개념화와 자연의 수탈로 점철된 문명의 악마적인 속성을 정확하게 비춰낸 작가였으며, 동시에 최첨단의 문화적 삶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한국문학사의 일면적인 성격을 누구보다도 철저하게 비판한 한국문학사의 반성적 거울이었다고 할 수 있다. 류보선(문학평론가)
김소진은 정결한 사람이다. 그의 산문은 그의 심성처럼 정결하고 허튼 군더더기가 없으며 경기도 사투리처럼 아름답다. 짧은 소설은 허욕이 없고 속임이 없다. 환한 대낮 토방 앞에 놓여 있는 항아리처럼 무뚝뚝히 명백하다. 사람은 가고 복숭아꽃은 피었다 지고 또 글은 열매와 마른 씨앗처럼 남는다. 나도 남아 있다. 아, 슬프다. 성석제(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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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5
도서정보 : 신지견 | 2011-04-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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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대사 휴정의 삶을 당시의 시대 상황에 비추어 조명한 역사 장편소설. 이 책은 불교 탄압의 시기에 '힘없는 사람'으로 살아가면서도 나라의 위기 상황에 목숨을 걸고 저항했던 서산대사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담아낸다. 작가는 다양한 역사의 기록을 바탕으로 과거의 '사실'을 재구성해 보여주며, 오늘의 현실을 역사의 거울에 투사해 한국 사회의 불공평과 구조적 모순의 기원을 우리 역사에서 찾는다. 그는 유·불·선을 깊이 있게 넘나드는 치밀한 구성, 속도감 있는 문체, 짜임새 있는 줄거리와 개성 있는 등장인물 등을 통해 나라 안팎으로 급박하게 전개되었던 조선 중기의 상황을 더욱 선명하게 그리고 있다.
구매가격 : 7,200 원
서산4
도서정보 : 신지견 | 2011-04-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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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대사 휴정의 삶을 당시의 시대 상황에 비추어 조명한 역사 장편소설. 이 책은 불교 탄압의 시기에 '힘없는 사람'으로 살아가면서도 나라의 위기 상황에 목숨을 걸고 저항했던 서산대사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담아낸다. 작가는 다양한 역사의 기록을 바탕으로 과거의 '사실'을 재구성해 보여주며, 오늘의 현실을 역사의 거울에 투사해 한국 사회의 불공평과 구조적 모순의 기원을 우리 역사에서 찾는다. 그는 유·불·선을 깊이 있게 넘나드는 치밀한 구성, 속도감 있는 문체, 짜임새 있는 줄거리와 개성 있는 등장인물 등을 통해 나라 안팎으로 급박하게 전개되었던 조선 중기의 상황을 더욱 선명하게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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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3
도서정보 : 신지견 | 2011-04-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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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대사 휴정의 삶을 당시의 시대 상황에 비추어 조명한 역사 장편소설. 이 책은 불교 탄압의 시기에 '힘없는 사람'으로 살아가면서도 나라의 위기 상황에 목숨을 걸고 저항했던 서산대사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담아낸다. 작가는 다양한 역사의 기록을 바탕으로 과거의 '사실'을 재구성해 보여주며, 오늘의 현실을 역사의 거울에 투사해 한국 사회의 불공평과 구조적 모순의 기원을 우리 역사에서 찾는다. 그는 유·불·선을 깊이 있게 넘나드는 치밀한 구성, 속도감 있는 문체, 짜임새 있는 줄거리와 개성 있는 등장인물 등을 통해 나라 안팎으로 급박하게 전개되었던 조선 중기의 상황을 더욱 선명하게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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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2
도서정보 : 신지견 | 2011-04-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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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대사 휴정의 삶을 당시의 시대 상황에 비추어 조명한 역사 장편소설. 이 책은 불교 탄압의 시기에 '힘없는 사람'으로 살아가면서도 나라의 위기 상황에 목숨을 걸고 저항했던 서산대사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담아낸다. 작가는 다양한 역사의 기록을 바탕으로 과거의 '사실'을 재구성해 보여주며, 오늘의 현실을 역사의 거울에 투사해 한국 사회의 불공평과 구조적 모순의 기원을 우리 역사에서 찾는다. 그는 유·불·선을 깊이 있게 넘나드는 치밀한 구성, 속도감 있는 문체, 짜임새 있는 줄거리와 개성 있는 등장인물 등을 통해 나라 안팎으로 급박하게 전개되었던 조선 중기의 상황을 더욱 선명하게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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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1
도서정보 : 신지견 | 2011-04-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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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대사 휴정의 삶을 당시의 시대 상황에 비추어 조명한 역사 장편소설. 이 책은 불교 탄압의 시기에 '힘없는 사람'으로 살아가면서도 나라의 위기 상황에 목숨을 걸고 저항했던 서산대사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담아낸다. 작가는 다양한 역사의 기록을 바탕으로 과거의 '사실'을 재구성해 보여주며, 오늘의 현실을 역사의 거울에 투사해 한국 사회의 불공평과 구조적 모순의 기원을 우리 역사에서 찾는다. 그는 유·불·선을 깊이 있게 넘나드는 치밀한 구성, 속도감 있는 문체, 짜임새 있는 줄거리와 개성 있는 등장인물 등을 통해 나라 안팎으로 급박하게 전개되었던 조선 중기의 상황을 더욱 선명하게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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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도서정보 : 강영숙 | 2011-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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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디에도 안전한 곳은 없다!
끔찍한, 동시에 경쾌한 유랑을 떠나는 강영숙의 리나!
1998년 「서울신문」신춘문예로 등단한 강영숙 첫 장편소설 『리나』의 개정판이다. 계간 문학잡지「문예중앙」에 연재되었던 5회분을 묶은 것이다. 열여섯에 국경을 넘어 스물넷이 되도록 낯선 나라를 방황하는 주인공 리나의 삶을 냉정한 문체로 섬뜩하게 그려내고 있다.
소설의 시작은 스물 두 명이 국경을 넘는 생생한 장면으로 묘사된다. 그들은 모두 ‘p국’ 이라는 이상향을 품고 탈출을 감행한다. 리나에게 탈출은 삶의 변화를 욕망하는 건설적인 일이다. 앞으로 일어날 참혹하고 폐허 같은 삶의 역경은 뒤로 한 채 희망의 발걸음을 내딛는 일. 그것은 리나 뿐 아니라 탈출자 모두의 희망이었다.
그러나 리나는 낯선 곳으로 밀려나고 방황한다. 끔찍한 곳에서의 끔찍한 살인, 인신매매, 마약, 매춘과 강간에 이르는 잔혹하고 비윤리적인 인간 군상들과 만나게 된다. 체르노빌이나 보팔 사고를 연상시키는 가스 폭발 사고로 폐허가 된 땅 위에서 살아가는 리나. 리나는 과연 P국이라는 이상향과 제3의 길 중 어느 곳을 택할 것인가. 무엇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을 잘 들여다보기 위해 이 소설을 썼다는 강영숙, 열여섯 살 소녀 리나를 따라 오늘의 자본주의 세계를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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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제2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도서정보 : 김애란 김유진 이장욱 김사과 김성중 | 2011-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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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제정,운영하기 시작해,한국 문단의 최전선에서 활약중인 젊은 작가들을 확인하게 하는 젊은작가상. 아직 집중적으로 조명되지 않은 개성에 깊이 간직되어 있는 한국문학의 미래를 볼 수 있다. 심사위원: 박완서 김화영 성석제 이혜경 서영채 차미령 / 선고위원: 강동호 강지희 김나영 송종원 장은정 노대원 황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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