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그리고 멀리

도서정보 : 박삼교희 | 2011-0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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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사랑은 지금 어디쯤 있습니까. 가장 가까운 이가 가장 멀게 느껴질 때 당신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흐르거나 혹은 마르거나, 고여서는 존재하지 못하는 강물 같은 사랑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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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 백 (체험판)

도서정보 : 슬라보미르 라비치 | 2011-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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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폴란드의 젊은 장교 슬라보미르 라비치는 소련에 간첩 혐의로 체포된 후 갖은 고문 끝에 강제노동 25년형을 선고 받고 시베리아의 수용소로 이송되었다. 그는 그곳에서 여섯 명의 다른 죄수들과 함께 탈출해 장장 11개월에 걸쳐 6500km를 도보로만 이동해서 당시 영국령이던 인도에 도착했다. 힘들고 굶주린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마침내 자유의 몸이 된 것은 넷뿐이었다.

슬라보미르 라위츠는 극한에 처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러시아, 몽골, 티벳을 거치는 12개월의 기간동안 그들은 추위와 굶주림속에서 떨었다. 같이 탈출한 동료들이 죽어갔고, 먹을 것이 없어 뱀으로 연명하며 걷고, 또 걸었다. 그가 처한 극한의 상황들, 그리고 결국은 이겨 내고 탈출에 성공하는 모습에서, 어떤 극한 상황도 한 사람의 강한 의지를 꺽지 못함을 느끼게 된다.

실화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인간 한계를 뛰어넘는 이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사건의 주인공인 라비치가 1956년, 당시 정착해 살고 있던 영국에서 책으로 출간하면서이다. 책은 시베리아 형무소의 풍경, 탈출 여정, 배고품과 굶주림의 시간들에 대한 기록들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트루먼 쇼] [죽은 시인의 사회] 등으로 잘 알려진 피터 위어 감독이 이 이야기를 영화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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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 백

도서정보 : 슬라보미르 라비치 | 2011-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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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찾아 먼 길을 걸어간 사람들의 실화!

자유를 찾아 11개월 동안 6500km를 걸어간 사람들의 이야기 『웨이 백』. 1939년, 폴란드의 젊은 장교 슬라보미르 라비치는 소련 NKVD에 간첩 혐의로 체포되어 갖은 고문 끝에 강제노동 25년형을 선고받는다. 시베리아의 수용소로 이송된 그는 여섯 명의 다른 죄수들과 함께 탈출해 장장 11개월에 걸쳐 6500km를 도보로만 이동해서 당시 영국령이었던 인도에 도착한다. 도중에 길 잃은 소녀를 만나 일행은 여덟 명이 되기도 했지만, 힘든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었던 사람은 네 명뿐이었다. 이 책은 인간 한계를 뛰어넘는 그들의 실화를 전해준다.

구매가격 : 8,280 원

유토피아

도서정보 : 토머스 모어 | 2011-0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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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가족 레시피(체험판)

도서정보 : 손현주 | 2011-0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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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청소년 시리즈 6권. 제1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원조 콩가루 집안이라 할 수 있는 위태로운 한 가족의 사연을 옹골찬 입담으로 신랄하게 풀어낸 장편소설이다.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심사위원들은 이 책을 청소년과 학교교육을 바라보는 낡은 매트릭스를 가볍게 넘어서는, 청소년문학의 새 지평을 여는 문제적 소설이라며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여고생 여울이는 도덕 시간 수행평가로 자서전을 써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가족 이야기를 곁들여 쓰라는 도덕 선생의 말이 무색해질 만큼 여울이네 가족사는 활자화되는 순간 판도라 상자를 여는 것처럼 위험한 일이 되고 만다. 하지만 이 자서전 쓰기를 시도하며 여울이는 가족들 하나하나를 되돌아보는데….

가족 구성원 하나하나가 불량하기 그지없지만, 누가 이들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 이 불량 가족을 만난 독자라면 우리 사회의 어제, 오늘, 더 나아가 내일을 보게 될 것이다. 현 사회가 안고 있는, 부유하는 청소년의 정체성과 가족해체, 계급·계층 간의 불균형 등을 화두로 삼아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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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노해길의 선물

도서정보 : 윤원일 | 2011-0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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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인의 삶을 통해 바라본 인간의 욕망과 좌절, 희망을 그린, 작가 윤원일의 장편. 돈과 욕망, 권력에 의해 지배당하기 쉬운 것이 인간의 운명이며, 한번 그 굴레에 빠지게 되면 되돌아 나오기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평범한 한 인간의 이야기를 통해 자본과 물질에 저항하려는 작은 움직임이 세상의 흐름을 바꿔놓지는 못하더라도 그것이 결코 부질없는 일은 아니며, 이를 통해 우리를 억누르는 운명의 무게는 조금이나마 줄어들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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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춤춘다

도서정보 : 다니 라페리에르 | 2011-01-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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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쿠르상, 페미니상과 함께 프랑스 3대 문학상 중 하나로 손꼽히는 메디치상 수상작. 아이티의 독재를 피해 망명한 소설가인 주인공의 33년 만의 귀향을 따라간 소설이다. 이 작품은 시와 산문을 오가는 독특한 형식의 글쓰기로 프랑스 문학에 일대 혁명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망명자로서의 슬픔을 서정적으로 승화시켜 큰 화제가 되었다. 33년 만에 고향에 돌아왔지만, `나`는 호텔에 머물면서 고향집을 오간다. `나`는 어머니에게 아버지의 부고를 전하고 아버지와 함께 독재에 저항한 4인방 중에 남아 있는 이들을 찾아 길을 나선다. 포르토프랭스를 출발해 쁘티고아브, 아켕을 거쳐 아버지의 고향인 바라데레에 닿을 때까지의 여정이 인상주의 그림처럼 묘사된다. 는 제목 그대로 작품 전체에 슬픔이 짙게 깔려 있다. 아버지의 부고로 인해 한 인간의 삶이 끝났음을 알릴 뿐만 아니라 이는 결국 한 세대의 사이클이 마감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 이별은 눈물이나 설움의 형태가 아니라, 보다 내재화되고 승화된 형태로 소설 전체를 감싸 안는다.

구매가격 : 8,400 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세계명작

도서정보 : 빅토르 위고 등저 | 2011-01-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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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본질을 가장 극명하게 밝혀내는 세계 문학의 거장들. 그들이 선보인 문학의 정수는 시대를 거슬러 이어지며 전세계 독자들에게 인생사의 온갖 기쁨, 슬픔, 분노, 절망, 회한을 전해준다. 이 책에는 세계적인 대문호들의 작품 중에서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오 헨리, 찰스 디킨스, 슈테판 츠바이크 등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전 연령층의 교양필독서로 손꼽히는 작품들을 선별하여 실었다. 책은 사랑, 희망, 회개, 용서, 희생, 우정 등 우리의 인생을 구성하는 12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의 장을 이루는 각각의 주제에는 그에 맞는 작품을 배치해 세계적인 명작을 통해 우리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게 했으며, 해당 작품을 감상하기에 앞서 작가의 연대기나 그를 대표하는 작품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곁들여 작품 이해의 폭을 넓혔다.

구매가격 : 6,000 원

[책속의책]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1 (밀레니엄millennium-1부)

도서정보 : 스티그 라르손 | 2011-01-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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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밀레니엄 신드롬'을 일으킨 시리즈 《밀레니엄》 3부작
정의를 구현하는 신념의 수호자 미카엘 기자와
천재 해커 리스베트의 활약상을 그리다

전 세계적으로 '밀레니엄마니아', '밀레니엄폐인' 등을 양산하며 화제가 되었던 시리즈 《밀레니엄》 3부작. 예상 밖의 퍼즐로 맞춰지는 가공할 범죄의 실체, 곳곳에 포진된 절묘한 복선, 무엇보다도 흥미의 일등 공신인 두 남녀 캐릭터의 완성도 등으로 장르문학의 범주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시리즈는 세계적으로 5천만 부가 판매될 정도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1부에 해당하는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은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 스웨덴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일어난 끔찍한 연쇄살인, 추악한 범죄의 온상을 파헤치며 세상 모든 악(惡)과 맞서 싸우는 천재 해커 ‘리스베트’와 정의와 불굴의 의지로 뭉친 저널리스트 ‘미카엘’의 대활약을 그렸다.

스웨덴의 대재벌 '방예르' 가(家)의 은퇴한 총수 헨리크 방예르에게 매년 생일마다 유리 액자에 꽃이 담겨(압화, 押花) 발신인이 표시되지 않은 채 배달된다. 수십 년 전, 열여섯 살의 나이에 실종된 종손녀 '하리에트'가 살아생전에 할아버지(헨리크) 생일선물로 만들어주던 것과 똑같은 이 압화는 한해도 거르지 않고 배달되었고, 이것은 헨리크에게 더없는 고문이자 죽기 전에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그래서 헨리크 방예르는 시사 월간지 《밀레니엄》의 미카엘 기자에게 엄청난 금액의 보수를 제안하며, '하리에트'의 실종 사건을 해결해 달라고 의뢰한다.

이후 미카엘은 보안경비업체의 한 신비로운 여자, 비밀정보 조사원이자 펑크족 천재 해커인 리스베트 살란데르의 도움을 받으며 미궁 속의 사건을 하나하나 풀어 나간다. 집요한 탐구정신의 기자와 깡마른 천재 여자 해커의 환상적인 팀워크 속에 예리한 관찰과 추리가 번뜩이고, 사건을 풀기 위한 퍼즐 조각 맞추기가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두 주인공은 예기치 못한 곳에서 실마리를 얻게 되고, 결국 충격적인 범죄의 실체가 밝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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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편지하지 않다

도서정보 : 장은진 | 2011-01-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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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중앙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장은진 작가의 장편소설로, 제14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이다. 소설은 눈먼 개와 모텔을 전전하는 남자 주인공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고독한 삶에 대한 묘한 아픔과 추억 속 한 켠의 슬픔을 따뜻하고 정감어린 작가만의 문체로 어루만지고 있다.

소설 속 '나'는 여행자다. 발길 닿는 곳으로 혹은 버스나 기차가 멈추는 대로 정처 없이 '나'는 어디든 여행한다. 삼 년 동안 길 위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나'는 만난 사람을 일련번호로 호칭한다. 숫자는 무한하기 때문에. 친구를 밀어서 식물인간으로 만든 아이 239, 바닥에 버려진 껌딱지로 예술을 하는 사람 99, 첫사랑을 잊지 못해 기차에 머무는 사람 109….

'나'는 길 위에서 그들을 만나 다양한 슬픔의 무늬를 바라본다. 그리고 모텔로 돌아와 그 사람들에게 편지를 쓴다. 편지를 쓰며 아프고 고독한 그들의 삶을 위로한다. '나' 또한 외롭기 때문에 외로운 그들에게 위로의 편지를 보낸다. 하지만 그 누구도 '나'에게 답장하지 않는다. 소설은 '나'와 자기 책을 팔러 다니는 여자소설가 751과의 여정을 차분하게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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