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건너 그 남자

도서정보 : 한소진 | 2008-02-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3일간의 사랑으로 모든 것을 버린 한국판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첫사랑이던 한 여자와 한 남자의 짧은 재회, 그 만남의 파장을 각각 여자와 남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독특한 심리소설! 아, 정혜는 좋겠다. 정말 좋겠다. 남편 살았을 때 그렇게 남편 복이 많더니, 남편이 일찍 죽어주어 또 너를 해방시키는구나. 이런 마음, 안 되는데, 그래도 정혜는 좋겠다. 결혼생활 내내 오랫동안 추위에 떨어 왔던 여자가 마침내 외치고 있다. 서로 죽도록 증오하면서도 단지 부부라는 이유만으로 참고 견디며 사는 건 결코 미덕이 아니라고, 단 하루를 살다 죽더라도 서로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 살고 싶다고…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아름답다 한다. 그러나 여자 주인공 ‘우경’은 말한다. 그렇지 않다고, 첫사랑이 이루어지면 더 좋은 것이라고. 그 첫사랑이 오랜 세월 길 건너에서 각자 눈물짓다가 상처투성이로 다가와 서로의 세월을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많이 껴안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면… 모든 인간은 첫사랑과 함께 걸어가는 것이 정당하다고. ‘우경’은 또 이렇게 말한다. “누구의 딸도 아니고 누구의 엄마도 아닌, 아내와 며느리의 역할도 다 내 던지고 그저 존재 하나만으로 충분한, 그런, 평화로움이 느껴지는 밤입니다. 그 남자가 나를 온전히 여자로만 바라보는 것이 그렇게도 좋습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보트 위의 세 남자

도서정보 : 제롬 K. 제롬 | 2008-02-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보트 위의 세 남자》는 1889년 영국에서 출간된 코믹소설로, 킹스턴에서 옥스퍼드까지 보트를 타고 여행하는 세 남자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은 애초에 루트를 따라 명승고적을 탐방하는 진지한 여행 가이드로 기획되었지만 책 전반을 넘쳐흐르는 유머와 위트는 본래의 의도를 무색하게 만들어버렸다. 엄연히 소설로 분류되지만 이 책은 이처럼 창의력 넘치는 넌픽션이기도 하다. 백과사전에 나오는 모든 병명을 가진, 가히 종합병원이라고 할 주인공이 재충전을 위해 두 친구와 개 한 마리와 함께 보트를 타고 강을 여행하기로 하면서 소설은 시작된다. 그러나 낭만적인 여행과 휴식을 기대했던 세 남자를 기다리는 것은 끝을 모르고 이어지는 불행한 사건들뿐이다. 야영을 할라치면 비가 추적추적 끊임없이 내리고, 혼자 멋있게 아침 수영을 즐기자니 물은 너무나 차갑다. 비슷한 생각으로 보트를 끌고 나온 사람들은 많기도 해서 템스 강 위에서 교통체증을 겪고, 뒤죽박죽 야단법석 얼렁뚱땅 사건이 벌어지는 가운데 이들은 생명의 위협을 겪기까지 한다. 이리하여 센티멘털하기까지 한 풍경에 대한 묘사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성찰은 맛보기가 되었고 배꼽 잡는 웃음과 위트가 시종일관 읽는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뛰어난 유머소설이 탄생한다. 소설 속 주인공은 작가인 제롬 자신이며, 게으르고 한심하기 짝이 없는 두 친구 조지(나중에 은행 지점장이 됨)와 해리스 또한 실존인물이다. 또한 “마구간 주위를 어슬렁거리고, 마을에서 가장 질이 나쁜 개들을 한데 모아 그들을 이끌고 슬럼가로 몰려가 다른 평판 안 좋은 개들과 싸움을 벌이는 것을 ‘삶’이라 생각하는” 폭스테리어 몽모렌시는 저자의 모습이 투영된 개라나. 웃고 넘어가지 않는 페이지가 드문, 믿기 어려울 정도로 재밌는 책나온 지 100년도 넘은 책이 고리타분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은 버리는 게 좋겠다. 서양식 유머가 웃겨봤자 얼마나 썰렁할까 하는 쓸데없는 걱정도 하지 않는 게 좋겠다. 인간 본성을 예리하게 관찰하는 저자의 시니컬한 통찰력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정확히 당신의 유머 코드와 일치한다. 출간 후 입소문을 타고 인쇄 기술이 발달하지 못한 그 시대에 벌써 20만 부가 팔렸으며, 해적판만 100만 부가 넘게 팔린 초특급 베스트셀러로, 템스 강이 유명해진 것도 다 이 책 덕분이며, 심지어 BBC에서는 이 책의 여정을 따라가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했다. 으스대기 좋아하고, 과장과 허풍과 식탐이 심하며, 도대체 인간이 저 정도로 게으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게으른 세 남자. 마크 트웨인도 울고 갈 제롬의 유머에 반해 이 책을 스무 번 이상 읽었다는 사람, 이때까지 읽은 책 중에 가장 재미있는 소설이었다고 말하는 사람, 웃다가 질식할지 모르니 조심하라는 사람 등 이 책에 쏟아지는 찬사는 끝이 없다. 사실 우리 주변에도 제롬과 그의 두 친구 같은 사람들이 있다. 아니 더욱 솔직히 말하면 이 우스꽝스러운 세 사람은 바로 나의 모습이기도 하다. 이렇게 우리가 생활 속에서 경험한 것을 읽게 되는 순간 이러한 익숙함은 웃음의 원천이 된다. 미국의 소설가 코니 윌리스는 《보트 위의 세 남자》의 영향을 받아 《개는 말할 것도 없고》라는 SF소설을 썼는데 그 제목은 《보트 위의 세 남자》의 원제 ‘Three Men in a Boat-To Say Nothing of the Dog’에서 따온 것이기도 하다.

구매가격 : 5,500 원

소설 삼십육계 8

도서정보 : 장영혜 | 2008-02-0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표적인 중국 역사와 사건 속에서 뽑은 36가지 책략을, 역사소설의 형식으로 담아낸 소설 『삼십육계』제1부 승전계 "성동격서"편. 등장인물들은 때와 세를 살피고 지피지기하여 적합한 생존전략을 찾아낸 임기응변의 지략가들이며, 삼십육계를 이루는 일계 일계는 모두 하나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일종의 전략지도이다. 작가는 수많은 인물들의 서로 다른 마음의 소리와 가치관과 행위를 살피고, 각 인물들의 행위에 대한 진정한 주관적 원인과 객관적 의거가 무엇이었는가를 보여준다. 계모의 생성, 계를 꾸미는 자의 기도와 결단, 계에 빠지는 자의 취약점과 맹점, 성패의 관건 등 현대인의 삶에 응용할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구매가격 : 4,000 원

하산인

도서정보 : 유사원 | 2008-02-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 청년이 산에 들어가 겪는 이런 저런 일들과 하산하게 되는 과정을 과거 회상 식으로 그려나간다. '종교가 인간을 삶과 죽음의 공포에서 해방하고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주기 위해서는 종교인들이 어떤 모습으로 거듭나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소설이다.

구매가격 : 4,500 원

안개의 사나이(체험판)

도서정보 : 김성종 | 2008-01-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모두가 안개 속에서 헤맨다. 그러나 아무도 벗어날 수가 없다!

<여명의 눈동자>의 작가, 김성종 장편 추리소설. 어느 살인 청부업자의 안개 속 살인과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범인의 뒤를 쫓는 형사들을 비정하고 건조한 문체로 그려낸 작품이다. 유명 정치인의 살인 사건 이후 드러나는 한국 사회의 병폐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현대 한국 사회의 어둡고 비정한 현실을 조명하고 있다.

해외 입양아 출신인 `나`는 소련 유학 시절 KGB에 의해 스파이로 키워지고, 살인 청부업자로 변신한다. 부산에 살던 `나`는 `아시아자유평화연대 난징대학살 추모집회` 참석차 난징행 비행기를 타기 전 새벽, 유명 정치인인 유달희를 청부살해한다.

곧바로 난징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인천으로 향하려는 `나`는 안개 때문에 비행기를 놓치고, 우여곡절 끝에 난징에 도착했지만 먼저 출발한 일행이 안개 때문에 전원 사망한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나 또한 사망자 명단에 들어 있음을 알게 되는데….

구매가격 : 0 원

이산 정조대왕 5

도서정보 : 류은경 | 2008-01-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MBC 드라마 '이산' 원작소설!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대왕의 일대기를 다룬 소설 『이산 정조대왕』제5권 완결편. MBC 특별 기획 드라마 '이산'의 원작소설로, 500년 조선 왕조사에서 가장 파란만장하고 굴곡진 삶을 살았던 제22대 임금, 정조대왕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열한 살 어린 나이의 산(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가 갇혀 있는 뒤주를 찾아가는 것으로 소설은 시작한다. 할아버지 영조가 금한 행동을 세손이 어기고 만 것이다. 이 때문에 사도세자가 죽음을 맞게 되고, 그러한 아비의 죽음이 자식을 살리는 아이러니가 이산 앞에 놓인 운명을 암시한다. 파란만장한 정조대왕의 일생을 놓고 보면,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은 단지 서막에 불과하다. 사도세자와 마찬가지로 할아버지 영조로부터 끊임없이 성군의 자질을 시험받는가 하면, 외척의 모략과 암살 위협 속에서 우여곡절 끝에 임금의 자리에 오른다. 그 가운데서도 왕조를 파국으로 몰아 간 파당정치를 해소하고,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이루는가 하면, 부국강병으로 앞날을 도모하는 성군이 바로 이 소설의 주인공 정조대왕이다. ▶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평생을 암살 위협 속에 살아야 했던 비운 속에서도 많은 치적을 남긴 정조대왕. 그리고 천민 출신 의빈 성씨와의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 등 소설 『이산 정조대왕』은 드라마의 재미를 살리되 소설적 흥미 또한 놓치지 않기 위해 대본에 충실한 작업과 아울러 소설적 상상력을 한껏 발휘한 것이 특징이다.

구매가격 : 5,000 원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도서정보 : 유일한 | 2008-01-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는 이 거리를 수호하는 슈퍼맨이오. 앞으로 어려운 일이 있으면 나를 부르시오. 그럼 내가 다 해결해 드리겠소. 이제부터 이 거리에 악한은 사라질 것이며, 억울하게 피해를 입는 사람, 억울한 죽음을 당하는 사람도 사라질 것이오. 나는 여러분들께 약속하겠소. 나의 생명을 다해 여러분을 지킬 것을….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5,000 원

미안해, 벤자민

도서정보 : 구경미 | 2008-01-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얼뚱발랄무뚝뚝 사차원 주인공들의 유쾌한 일상이 시작된다!

2005년 첫번째 작품집 <노는 인간>으로 '변두리적 삶'을 살아가는 이 시대 백수들의 모습을 그린 구경미 첫 장편소설. 이연주, 조용희, 김길준, 안수철 등 각 등장인물들이 시점을 달리하여 이야기를 서술해가다가 마지막 부분에서야 사건 전체의 인과관계가 밝혀지는 추리적 구성을 지니고 있는 작품이다.

이연주는 점심시간 회사 주변 식당에서 죽은 선배 유광호를 닮은 조용희를 만나게 된다. 사채를 끌어쓴 조용희와 거듭 만나게 되면서 그녀 역시 사채업자들에게 감시받는 존재가 되어버린다. 감시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납치 감금 전문업자인 동기생 안수철을 통해 사채업자 김길준을 별장에 납치 감금한다. 이연주가 김길준의 동생 김세준과 결혼 날짜까지 잡자 안수철은 납치에 대한 대가로 자신과 결혼할 것을 요구하는데….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추리적 구성과 '4차원 정신세계'의 독특한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작가가 전작들에서 보여줬던 백수들 혹은 경제적 무능력자들의 무기력하고 무목적적인 일상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이어간다. 이번 작품집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이 시대 자본주의의 사회경제적 작동원리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 삶에 대한 탐구를 지속하고 있다.

구매가격 : 6,700 원

소설 삼십육계 7

도서정보 : 정문금 | 2008-01-0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표적인 중국 역사와 사건 속에서 뽑은 36가지 책략을, 역사소설의 형식으로 담아낸 소설 『삼십육계』제1부 승전계 "성동격서"편. 등장인물들은 때와 세를 살피고 지피지기하여 적합한 생존전략을 찾아낸 임기응변의 지략가들이며, 삼십육계를 이루는 일계 일계는 모두 하나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일종의 전략지도이다. 작가는 수많은 인물들의 서로 다른 마음의 소리와 가치관과 행위를 살피고, 각 인물들의 행위에 대한 진정한 주관적 원인과 객관적 의거가 무엇이었는가를 보여준다. 계모의 생성, 계를 꾸미는 자의 기도와 결단, 계에 빠지는 자의 취약점과 맹점, 성패의 관건 등 현대인의 삶에 응용할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구매가격 : 4,000 원

이산 정조대왕 4

도서정보 : 류은경 | 2007-12-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MBC 드라마 '이산' 원작소설!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대왕의 일대기를 다룬 소설 『이산 정조대왕』제4권. MBC 특별 기획 드라마 '이산'의 원작소설로, 500년 조선 왕조사에서 가장 파란만장하고 굴곡진 삶을 살았던 제22대 임금, 정조대왕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열한 살 어린 나이의 산(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가 갇혀 있는 뒤주를 찾아가는 것으로 소설은 시작한다. 할아버지 영조가 금한 행동을 세손이 어기고 만 것이다. 이 때문에 사도세자가 죽음을 맞게 되고, 그러한 아비의 죽음이 자식을 살리는 아이러니가 이산 앞에 놓인 운명을 암시한다. 파란만장한 정조대왕의 일생을 놓고 보면,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은 단지 서막에 불과하다. 사도세자와 마찬가지로 할아버지 영조로부터 끊임없이 성군의 자질을 시험받는가 하면, 외척의 모략과 암살 위협 속에서 우여곡절 끝에 임금의 자리에 오른다. 그 가운데서도 왕조를 파국으로 몰아 간 파당정치를 해소하고,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이루는가 하면, 부국강병으로 앞날을 도모하는 성군이 바로 이 소설의 주인공 정조대왕이다. ▶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평생을 암살 위협 속에 살아야 했던 비운 속에서도 많은 치적을 남긴 정조대왕. 그리고 천민 출신 의빈 성씨와의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 등 소설 『이산 정조대왕』은 드라마의 재미를 살리되 소설적 흥미 또한 놓치지 않기 위해 대본에 충실한 작업과 아울러 소설적 상상력을 한껏 발휘한 것이 특징이다.

구매가격 : 5,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