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의 보금자리 (밀레니엄북스-85)
도서정보 : 투르게네프 | 2006-1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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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게네프의 대표적인 작품 두 편을 실은 책이다. 풍부한 서정성과 높은 예술성을 갖춘 투르게네프의 대표적인 장편 「귀족의 보금자리」와 다양한 신분의 러시아 사람들과 그들의 러시아적 삶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묘사하여 발표 당시부터 호평을 받은 단편집 「사냥 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구매가격 : 7,800 원
톨스토이 단편선
도서정보 : 레프 톨스토이 | 2006-1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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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 문호인 톨스토이의 단편선. 인생의 깊은 성찰이 돋보이는 톨스토이 대표작 7편을 선보인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에게는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 <바보 이반> 등 사람을 보는 따뜻한 시선을 그린 단편들을 수록하였다.
구매가격 : 4,500 원
태양처럼 뜨겁게
도서정보 : 이정은 | 2006-10-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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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륜 있는 여성작가가 그러한 젊은이들의 세계를, 더더군다나 남자들 중 특수한 경우만 겪을 수 있는 해병대의 세계를 구체적으로 형상화 했다는 것은 그만큼 발로 뛰어 소설을 썼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성들의 세계에서만 통용되는 군대 은어들, 실제적인 답사로 쓰였을 법한 현지에 대한 구체적 묘사, 여러 자료를 열람하여 집적 해낸 작가의 이해가 하나의 작은 세계를 현실감 있게 구성해 놓았다.
구매가격 : 4,000 원
20 30 40
도서정보 : 양명 | 2006-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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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ㆍ30대ㆍ40대 서로 다른 그녀들의 좌충우돌 인생이야기
나이도 다르고, 만난 적도 없는 서로 다른 세 여자가 한 도시를 배경으로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는 사랑과 좌절, 그리고 여자라는 존재로서의 실체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그린 중국작가, 양명의 소설. 여성 특유의 심리 묘사와 독특하면서도 쉬크한 삽화들이 함께 어우러져 펼쳐진다.
노래를 부르는 것을 좋아해 가수가 되려는 꿈을 가지고 도시에 온 20살의 샤밍. 하지만 세상은 그녀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 여러 나라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스튜어디스인 30살의 샹샹. 남자친구가 많지만 정작 그녀가 외로울 땐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다. 남편이 바람을 피워 이혼하게 된 40살의 꽃가게 주인인 릴리. 진정한 행복은 다른 이에게 기댈 수 없는 것임을 깨닫는다.
소설은 가수를 도전하는 20대의 좌절, 사랑을 가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숙명적으로 고독과 싸워야 하는 30대의 외로움, 절대적으로 믿어온 사랑의 무너짐 속에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40대의 허망함을 담담하고 잔잔한 목소리로 들려주고 있다.
구매가격 : 4,500 원
폭풍의 언덕 (밀레니엄북스-83)
도서정보 : 에밀리 브론테 | 2006-09-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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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7년 12월 엘리스 벨이라는 남자 필명으로 출간된 『폭풍의 언덕』은 비도덕적이라는 비난과 함께 사람들의 무관심 속으로 사라졌다. 이 작품이 제대로 평가받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말부터이다. 서머싯 몸이 세계 10대 소설의 하나로 『폭풍의 언덕』을 꼽았다. 『폭풍의 언덕』은 인간 내면에 숨겨져 있는 분노와 증오와 격정이 시적이며 강렬한 문체로 표현하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드러시크로스 저택에 세 든 로크우드라는 신사가 폭풍의 언덕(워더링 하이츠)을 방문하면서부터 시작된다. 작품의 화자이기도 한 그는 늙은 가정부 엘렌 딘으로부터 언쇼와 린튼, 두 집안의 2대에 걸친 애정과 배신과 파멸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구매가격 : 7,800 원
악취미들
도서정보 : 김도언 | 2006-09-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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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의 기원을 밝혀낸다!
2004년 첫 소설집 <철제계단이 있는 천변풍경>을 펴낸 김도언의 두 번째 소설집. 현대인의 불안과 욕망에 대한 다양한 천착을 선보였던 작가는 이번 소설집에서 상식과 금기를 깨뜨리는 상상력으로 인간 내면의 상처를 집요하게 탐색한다.
2004년부터 올해까지 '악취미들'이라는 부제를 붙이고 일련번호를 매겨 발표한 작품들을 역순으로 묶어 위악과 냉소, 억압과 분열, 엽기와 탈주로 뒤엉킨 열 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밤마다 제정신이 아닌 아내를 뒷자리에 태우고 다니는 택시기사와 승객에게 몸을 파는 아내, 고양이에게 알몸을 내맡긴 채 일종의 유사 수간을 벌이는 여자아이 등 심리적 불구 상태에 놓여 있는 등장인물을 통해 상처의 기원을 밝혀낸다. 이러한 인간 군상들의 연극적 악취미를 통해 인간의 삶이 감내하는 이율배반과 상처 입은 개인들에 대한 연민의 감정을 구조화하고 있다.
구매가격 : 6,700 원
야시
도서정보 : 쓰네카와 고타로 | 2006-09-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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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일본호러소설 대상 수상작
제124회 나오키상 후보작
밤과, 꿈과, 환상이 얽힌 기묘한 이야기
어린 시절, 누구나 길을 잃어 헤매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내가 속한 세계와는 다른, 알 수 없는 어딘가를 걷고 있다는 낯설고 두려운 기억. 나의 세계, 나의 집으로 영영 돌아가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공포. 이 소설은 바로 그러한 우리 어린 시절의 기억에서 출발한다.
'일본호러소설 대상 수상작'이지만, 호러소설보다는 환상소설에 가깝다. 내가 걷는 이 길 어딘가에 요괴의 길로 이어지는 입구가 있다는 상상은, 길 잃은 기억을 연상시키기에 친근하다. 무섭지 않고, 만화처럼 편하고 쉽게 읽힌다.
「바람의 도시」와 「야시」 두 편의 단편이 실려 있으며, 「야시」는 제12회 일본호러소설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두 작품 모두 지금 우리가 사는, 실재하는 이 세계의 틈 어딘가에 존재하는 다른 세계, 그 세계와 숙명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구매가격 : 6,3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