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양 (밀레니엄북스-68)

도서정보 : 김동인 | 2006-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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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대수양`은 정사적 자료에 근거하기보다는 야사적 재료를 재구성하여 소설화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으며, 춘원 이광수의 `단종 애사`가 단종을 정통 왕권으로 인정, 수양 대군이 왕위를 찬탈한 걸로 보아 그를 비판적, 부정적으로 그린 데 반해서 김동인은 수양 대군을 정치적 역량과 통치 업적이 뛰어난 영웅적인 인물로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구매가격 : 7,200 원

고사신편 (밀레니엄북스-67)

도서정보 : 루쉰 | 2006-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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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문예운동가이자 사상가로서 일생을 민족의 정신개조에 바친 루쉰은 민중과 지식인들에 대한 부정을 통해 희망을 도출하는 리얼리즘의 미학가였다. 역사 소품에 해당하는 `고사신편`은 10년이 넘는 장기간에 걸쳐 완성된 역작으로, 우화와 풍자라는 특이한 형식으로 신화와 역사를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

구매가격 : 6,600 원

데카메론 2 (밀레니엄북스-62)

도서정보 : G. 보카치오 | 2006-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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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메론』은 14세기 흑사병이 피렌체 전역을 휩쓸었던 대참사를 배경으로 일곱 명의 귀부인과 세 젊은이가 10일 동안 100가지의 이야기를 전개한 것으로 가톨릭의 부패상, 권력의 유착, 사회 각계 각층의 당시 시대상을 적나라하게 풍자, 시사하고 있다. 보카치오의 이 작품은 그가 죽고 100년 후에야 겨우 세상에 알려져 빛을 보게 되었으며, 이탈리아의 문학자 상티스는 단테의 신곡에 비견하여 데카메론의 인곡이라 일컬었다.

구매가격 : 7,800 원

마의 산 2 (밀레니엄북스-53)

도서정보 : 토마스 만 | 2006-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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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에 발간된 독일 작가 토마스 장편소설 『마의산』제2권. 스위스 산중 요양소를 무대로 삶과 죽음의 주제를 깊이있게 파고 든다. 사촌형을 찾아 결핵요양소에 들른 주인공 한스 카스토르프는 죽음과 질병이 지배하는 `마의 산의 매력에 빠져 1주일 예정으로 왔다가 7년을 머무르는데…. 악마적 분위기에 둘러싸인 요양원을 배경으로 한 이 책은 암담한 미래에 대한 성찰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서의 교양적 지표를 추구하고 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참된 인도주의 정신을 추구하면서 바람직한 비정치적 인간 모형을 제시한다.

구매가격 : 11,400 원

잔잔한 가슴에 파문이 일 때 (외) - 사르비아총서 615

도서정보 : 루이제린저 | 2006-02-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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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문턱을 지나 성인의 세상에 눈을 떠가는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이다. 2차 세계대전 중에 감성적이라는 이유로 판금을 당하기도 했던 이 작품은 인간의 내면적 성찰을 담고 있다.

구매가격 : 4,500 원

포 단편선 - 사르비아총서 613

도서정보 : 에드거앨런포 | 2006-0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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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선집에서는 그의 작품의 색다른 경향을 알 수 있는 8편의 작품-전자에 속하는 작품 6편, 후자에 속하는 작품 2편을 선택했다. 작품의 배열은 작품 발표 연대순이 아니라, 읽기 좋은 소책자를 만들기 위해서 역자 임의대로 배열했으며, 초기작에서부터 만년작에 이르기까지 골라보았다. 역자가 대본(臺本)으로 사용한 원본은 ≪The Complete Tales and Poems of Edgar Allan Poe≫ (The Modern Library, Random House)이며 같은 출판사에서 발행한 ≪Poe's Best Tales≫를 참조했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필요한 곳은 괄호 속에 작은 글씨로 역주를 넣었다.

구매가격 : 4,500 원

주홍글씨 - 사르비아총서 612

도서정보 : 너다니엘호손 | 2006-0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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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17세기 보스턴에서 일어난 간통 사건을 다룬 것으로, 아더 딤즈데일 목사와 주홍 글씨르 가슴에 단 헤스터 프린, 그리고 그녀의 남편 칠링위스 등 세 사람의 죄와 구원의 문제를 조명하고 있다.

구매가격 : 4,500 원

노인과 바다 (외) - 사르비아총서 611

도서정보 : 어니스트 헤밍웨이 | 2006-0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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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배를 타고 외로이 고기잡이를 하는 산티아고 노인은 84일째 고기를 한 마리도 낚지 못하다가 드디어 거대한 돛새치를 잡게 됩니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상어 떼의 습격으로 물고기는 뼈만 남게 되지요. 그러나 노인은 절대 희망을 버리지 않습니다. 자신이 운수가 다한 사람인 '살라오'가 아니란 걸 알고 있었으니까요.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인간의 의지와 자연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모습은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 줍니다.

구매가격 : 4,500 원

이방인전락 - 사르비아총서 610

도서정보 : 알베르카뮈 | 2006-0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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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땀과 태양을 떨쳐 버렸다. 한낮의 균형과 내가 행복을 느끼고 있던 바닷가의 특이한 침묵을 파괴해 버린 것을 느꼈다. 이어서 나는 그 움직이지 않는 몸뚱이에다가 다시 네 방을 쏘았다. 총탄은 깊이 보이지도 않게 들어박혔다. 그것은 마치 내가 불행의 문을네 번 두드린 것과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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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만 단편선 - 사르비아총서 609

도서정보 : 토마스 만 | 2006-0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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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소개한 《토니오 크뢰거》와 《트리스탄》은 대표적인 초기 작품으로 특히 《토니오 크뢰거》는 토마스 만의 전 작품을 세계 독자와 역사라는 여과기에 걸친다면 마지막까지 남을 작품이 될 것이라는 견해가 일반적일 만큼 유명하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가 되고 있는 예술성과 시민성의 대립은 결코 토마스 만의 전 작품을 통해서 일관된 테마는 아니다. 이것은 다만 초기 작품-《트리스탄》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에서만 볼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작가 자신도 가장 애착심이 가는 작품이라고 했듯이 독자 여러분도, 특히 문학을 전공하겠다고 나선 젊은 학도는 자기를 '한스 한센' 또는 그 반대로 '토니오' 중 어느 타이프의 성격 소유자인가를 내심으로 비교하면서 문학에 대한 적성 여부를 다시 한 번 검토하고 마음의 준비를 갖추어 출발하는 거울로 삼아 본다면 작품의 가치나 흥미의 도가 한층 높아지리라고 본다. 《트리스탄》에서는 더욱 양극의 대립 대조가 뚜렷하여 흥미가 있으나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Tristan und Isolde)》를 미리 읽어 두기 바란다. 예비 지식 없이는 문맥을 이해할 수 없으리라는 노파심에서 특히 바그너 작의 2막을 정독해 두기 바란다. 여러 구절이 그대로 인용되고 있는 까닭에서이다. 《마리오와 마술사》는 작품 발표 직후, 당시 이탈리아의 무솔리니에 의해서 판매 금지가 되었을 만큼 파시즘을 폭로한 것이다. 토마스 만 자신이 후에 이 작품을 '파시즘의 심리학'이라고 말했다. 그런 시점에서 본다면 작품도 이해가 되고 심리 묘사가 끝까지 독자의 긴장감을 이끌어감을 새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4,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