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전ㆍ옹고집전ㆍ장끼전ㆍ배비장전 외 - 사르비아총서 206
도서정보 : 전규태 | 2005-12-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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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대소설 중에서 풍자적인 작품을 골라 한 권으로 묶어 보았다. 이 가운데 <토끼전>, <두껍전>, <장끼전>은 동물을 인간처럼 다루어 인간과 같은 언동을 부여, 인격화시킨 의인체의 우화(寓話)소설이고, <옹고집전>, <이춘풍전> 그리고 <배비장전>은 예사 풍자소설인데, 대부분 판소리계 소설들이다. 일찍이 판소리는 동화ㆍ전설 등 설화를 굳히는 원동력으로서 일부 평민소설에 앞선 형태이며, 서민정신을 배경으로 한 평민문학의 결정체(結晶體)다. 영조(英祖)ㆍ정조(正祖) 시대에 이른바 실학운동에 발맞춰 평민문학의 대두와 함께 발생한 것이 바로 이 판소리다. 판소리는 귀족 형태의 당아악(唐雅樂)에 대한 서민악(庶民樂)으로서, 조선조 후기의 평민문학의 흐름에서 새로 나타난 대표적 장르다. 여기에 수록한 <토끼전>, <장끼전>, <옹고집전>, <배비장전> 등이 모두 이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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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식모들(체험판)
도서정보 : 박진규 | 2005-1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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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수상자인 박진규씨는 올해 스물아홉으로 역대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자 중 최연소이다.
해는 동쪽에서 뜨고, 강물은 바다로 후른다는 사실을 우리가 의심하지 않듯이, 우리는 우리가 곰의 자녀라는 신화적 혈통에 대해서 왈가왈부하지 않았다. 다시 말해 곰과 함께 쑥과 마늘을 들고 동굴로 들어갔다가 참지 못하고 뛰쳐나온 호랑이에 대해서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다. 곰이 여성의 시조라면, 그때 호랑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의문은 그렇게 시작되었고, 그 끝에 열매로 매달린 것이 ‘호랑아낙’이었고, 『수상한 식모들』이었다.
신의 뜻을 거스르지 않고 복종한 대가로 여성의 시조가 된 짐승이 곰이었다면, (이 소설에 따르면) 신에게의 복종을 거부하고 스스로 여자가 된 짐승이 있었으니, 바로 호랑이었다. 이 호랑아낙들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 남성들의 거대한 억압체계와 맞서왔다. 이들이 한국사회의 부와 명예를 독식해온 집단(왕조, 탐관오리, 다수의 뻔뻔한 양반이나 귀족계급)에 대해 은밀하게 대항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면 호랑아낙의 정신을 이어받은 수상한 식모들은 의도적으로 부르주아 가정에 잠입하여 그들의 위선을 까발리고, 가정을 해체시키는 역할을 떠맡아왔다. 이 호랑아낙 그리고 수상한 식모들의 황당하고 기발한 행각을 그린 소설.
역사에 대한 전복적인 해석, 상식을 벗어난 상상력이 때로는 웃기고 때로는 섬뜩하게 다가오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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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리버그를 타락시킨 사나이 (밀레니엄북스-59)
도서정보 : 마크 트웨인 | 2005-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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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트웨인의 작품 속에는 속어와 비어가 마구 튀어나오는가 하면 작가는 까다로운 문법을 임의로 유린하여 세련된 문학 전통에서 자란 품위있는 독자들을 그지없이 불쾌하게 만든다. 이처럼 고상함과 품위, 우아 등의 허식이야말로 마크 트웨인이 우습게 보고 비아냥거리기 일쑤인 바로 그 대상이었다. 이 책에 실린 `하드리버그를 타락시킨 사나이`와 `고난의 길`에는 마크 트웨인 문학을 대표하는 스토리 전개와 표현 방식이 독특하게 펼쳐져 있다.
구매가격 : 5,700 원
파르므의 수도원 1 (밀레니엄북스-57)
도서정보 : 스탕달 | 2005-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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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즘 문학의 장을 연 스탕달의 대표작 「파므르의 수도원」제1권. 19세기 초 이탈리아의 미소년 파브리스 델 동고의 모험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심리적, 정치적 통찰력이 뛰어난 연애 심리 소설이다.
구매가격 : 6,540 원
프라하의 연인 2
도서정보 : 손현경,김은숙 | 2005-1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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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 드라마 을 원작으로 한 소설. 솔직 담백 외교관과 용감무쌍 말단 형사의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을 흥미진진하게 그렸다. 대한민국 외교관이자 현직 대통령의 딸인 윤재희와 돈 없고 빽 없고 가방 끈도 짧지만 뜨거운 가슴을 가진 강력계 말단 형사 최상현. 재희와 상현은 신분의 벽도 따가운 시선과 질투도 슬기롭게 극복하며 사랑을 이루어 나간다. 모두가 불온한 사랑이라 하지만 재희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상현의 사랑 속으로 뛰어들어 행복하다. 낭만적인 도시 프라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틱한 러브 스토리로 부와 권력, 신분과 명예보다 더 소중한 '사랑'과 그 사랑을 보여주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이다.
구매가격 : 3,500 원
굿바이 미스터 칩스
도서정보 : 제임스 힐튼 (James Hilton) | 2005-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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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룩필드 학교의 고전어 교사인 칩스 선생의 따뜻하고 유머스러한 일대기온갖 불의와 압력 속에서도 자기 의지를 굽히지 않고 학생들에게 사랑을 나누어주는 노교사의 교육에 대한열정이 전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 작품은 연극과 영화로도 만들어져 호평을 받았다.작가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잡지에 실릴 글을 청탁받고 고심하다가, 안개 자욱한 어느 날 새벽 떠오른 영감에 힘입어 나흘 만에 완성한 이 작품은 마흔이 넘어서야 젊은 여성과 사랑에 빠져 데이트하고, 학생들을 하숙집으로 초대해 다과회를 열며, 엄청난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재치 가득한 수업으로 아이들을 사로잡는칩스 선생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어 진정한 인간미를 지닌 존경스러운 교사의 상을 제시해준다.
구매가격 : 4,800 원
아이들은 산에 가지 않았다 1
도서정보 : 김가원 | 2005-11-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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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심리학자의 12년에 걸친 개구리소년 추적기. 1991년 당시 5명의 소년들이 대구 지역에서 실종되었다. 세상은 그 아이들을 ‘개구리소년’이라 부르며 연 인원 30만 명이 넘는 인원을 동원해 샅샅이 찾았지만 수사는 진척을 보지 못했다. 그리고 11년이 지난 후 다섯 아이들의 유골이 발견되었지만, 누가 아이들을 왜 살해했는지 밝혀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몇 달이 지나면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이 시점에서 범인은 누구인지 이 책은 그 윤곽을 제시하고 있다. 당시 경찰 못지않게 이 사건을 추적해 들어갔던 인물이 있었는데, 그는 미국에서 심리학으로 학사ㆍ석사ㆍ박사 과정을 이수한 김가원 박사이다. 그는 KAIST 교수로 재직하면서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이 책은 그가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을 추적하며 기록한 모든 내용을 소설로 쓴 것으로 그는 공소시효가 4개월여밖에 남지 않은 이 사건을 재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매가격 : 6,000 원
아이들은 산에 가지 않았다 2
도서정보 : 김가원 | 2005-11-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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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심리학자의 12년에 걸친 개구리소년 추적기. 1991년 당시 5명의 소년들이 대구 지역에서 실종되었다. 세상은 그 아이들을 ‘개구리소년’이라 부르며 연 인원 30만 명이 넘는 인원을 동원해 샅샅이 찾았지만 수사는 진척을 보지 못했다. 그리고 11년이 지난 후 다섯 아이들의 유골이 발견되었지만, 누가 아이들을 왜 살해했는지 밝혀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몇 달이 지나면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이 시점에서 범인은 누구인지 이 책은 그 윤곽을 제시하고 있다. 당시 경찰 못지않게 이 사건을 추적해 들어갔던 인물이 있었는데, 그는 미국에서 심리학으로 학사ㆍ석사ㆍ박사 과정을 이수한 김가원 박사이다. 그는 KAIST 교수로 재직하면서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이 책은 그가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을 추적하며 기록한 모든 내용을 소설로 쓴 것으로 그는 공소시효가 4개월여밖에 남지 않은 이 사건을 재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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