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트위스트 2 (밀레니엄북스-20)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03-07-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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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영국의 대표 작가로 꼽히는 찰스 디킨스의 소설로, 빈민굴에 버려진 고아 소년 올리버의 삶을 통해 인간애와 가족의 소중함,이웃 간의 사랑의 의미를 보여준다. 아울러 이 작품은 19세기 암울했던 영국 사회의 모습, 특히 당시 사회 문제인 빈민구빈법과 아동 학대를 비판하고 있다. 장면 설정과 인물 묘사가 매우 뛰어나고 생생할 뿐 아니라 사회악에 대한 작가의 비판 정신이 어우러져, 디킨스 문학이 지닌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읽을 수 있다.
구매가격 : 6,000 원
에덴의 동산
도서정보 : 어니스트 헤밍웨이 | 2003-07-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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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숨겨진 걸작. 헤밍웨이는 이 소설을 15년에 걸쳐 썼으며 발표가 된 것은 그가 죽은 후에 25년 만이다. 지중해에서 데이비드 보언과 아내 캐더린과의 사랑 여행, 그리고 풋과일처럼 싱싱한 개성의 마리타의 모습은 갈등의 소용돌이를 예고한다. 사랑과 예술이라는 전형적 테마를 가진 헤밍웨이의 젊은 날의 자전적 소설.
구매가격 : 4,000 원
지구영웅전설(체험판)
도서정보 : 박민규 | 2003-06-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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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문학동네신인작가상` 수상작. `상상력의 한계`가 어딘지 궁금하게 만드는 이 독특한 소설은, SF냄새를 물씬 풍기는 제목과는 달리 마치 지난 시대의 복고풍 코미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안겨준다. 그것도 `블랙코미디`를.
도색잡지를 보다 들킨 `나`. 엄마를 불러오기는 죽기 보다 싫다(혹은 창피하다). `나`는 `슈퍼맨을 흉내내다 죽은 것으로 위장하기 위해` 옥상에서 뛰어내리나, 그때 거짓말처럼 진짜 슈퍼맨이 나타나 그를 구하고 `나`는 그의 본부가 있는 미국으로 날아간다. 이같은 작가의 엉뚱한 상상력은 그러나, 당의정을 입힌 쓴 약처럼 그 속에 날카로움을 숨기고 있다. 웃기고 서글프고 끝내는 어떤 그리움을 품게 만드는 독특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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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블루스 - 김재순 소설집
도서정보 : 김재순 | 2003-06-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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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한 삽화배치와 독특한 장기로 갖고 있는 작가 김재순은 가족사를 즐겨 다루고 있다. 가족 간의 상처를 다루는 솜씨는 이번 작품집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인사동 블루스」와「도쿄, 까마귀」는 다소 낭만적인 터치로 접근하지만 날카로운 송곳니를 지닌 맹수처럼 주제를 저작한다. '까마귀' '무도증'과 같은 상징적 매개물을 활용해 주제구체화에 천착해 가는 점이다. 또, 「캘리포니아 드리밍」을 읽어보면 '나는 왜 글을 쓰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대답을 듣게 된다. 글쓰기에 대한 욕구를 가진 우리 모두는 고통스러운 삶으로부터 무언가 의미를 이끌어내기 위한 몸부림을 대신하여 문자 부호를 허공에 던지고 받는 언어의 저글링을 거듭하는 것이다. 상처 입은 사람에 대한 따뜻한 휴머니즘과 허위와 가식, 배금주의적 인간에 대한 냉철한 고발을 양날의 칼처럼 지니고 나타난 일상의 범속한 삶을 사는 우리에게 섬뜩케하는 힘을 지니고 있으며 애처로운 몸짓을 통해 소설가의 가혹한 운명과 순수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구매가격 : 3,200 원
경마장 사람들 - 김두삼의 경마소설
도서정보 : 김두삼 | 2003-06-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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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이면서 극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두삼의 소설로 경마를 소재로 경마장에서 벌어지는 인간군상의 이야기를 그렸다. 작가는 경마장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삶을 취재했다. 경마의 드라마틱한 묘미는 우리네 삶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도 말한다. 이 소설은 경마가 있는 날 하루 동안의 이야기다. 첫 경주인 제1경주부터 마지막 경주인 제12경주까지 12경주가 진행되는 동안 경마장을 찾은 사람들의 삶이 어떠하고, 제각기 다른 경주 분석과 추리소설식 전개로, 어떻게 배팅을 하며, 어떤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있는지 그려냈다. 마치 하루의 경마를 함께 즐긴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신변잡기가 아닌 소재를 가지고 소설을 쓴다는 것은 상당한 필력을 요구하게 마련인데 김두삼의 이력을 보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중앙 일간지의 신춘문예에서 희곡으로 두 차례나 당선되었고 영화진흥공사의 시나리오 공모에서도 여러 차례 입선된 경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출간된 『경마장 사람들』도 시나리오로 먼저 집필이 되었던 작품을 소설로 개작하여 완성한 것이다. 경마와 경마장을 소재로 삼았으면서도 일관되게 인간을 이야기하고 있다. “인생의 50%는 경마장에 있다”는 주장이 아니더라도 휴머니즘을 소설의 주제로 승화시켰다는 것은 작가의 만만치 않은 필력과 작가 정신을 엿보게 한다. 그러면서도 경마장에서의 하루를 직접 경험하듯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그려낸 솜씨와 함께 하루에 열두 번 열리는 경주를 직접 즐기는 것처럼 박진감이 넘치고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구매가격 : 3,600 원
우리고전 다시읽기 23 - 파한집
도서정보 : 이인로 | 2003-05-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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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한집』은 고려 명종 때 문신인 이인로의 설화 문집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비평 문학서로서 그 가치가 높다. 제목만으로는 심심할 때에 읽을 만한 책으로 다가오지만, 우리나라의 한자문학, 특히 한시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저서이다. 이 작품에는 시화, 문담, 기사와 자작 작품이 실려 있으며, 옛 선비들의 문학관과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고려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구매가격 : 4,200 원
자네 왜 엉거주춤 서 있나
도서정보 : 최민초 | 2003-05-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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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어두운 구석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모든 문제를 삶의 범주 안으로 끌어안고 가는 작가에게 현실은 하나의 고통이며 고발대상이 된다. 이런 그녀의 소설을 김종회 교수는 `암울한 삶의 극점에 선 사회고발로서의 소설`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최근 늘어난 인터넷 자살 사이트로 인해 무모하게 생명을 소진하는 사람들-[안개여행], 열심히 살아온 한 중년 남자의 자아정체성 몰락-[자네 왜 엉거주춤…], 화장터에서 인생의 막장을 보내는 사람들-[회색지대], 철거촌에서 마지막 저항을 하고 있는 사람들-[포클레인]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극한까지 내몰림당한 인물들의 정당성과 당위성을 밝히고 동시대의 여러 면모를 고발하려고 한다.
구매가격 : 4,250 원
갈매기 (밀레니엄북스-18)
도서정보 : 안톤 체호프 | 2003-05-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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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체홉의 명작 『갈매기』를 비롯한 네 편의 희곡 『바냐 아저씨』, 『세 자매』, 『벚꽂 동산』을 수록하고 있다. 4대극 중 첫 작품인 갈매기에서는 출구 없는 절망과 어두운 우울이, 여배우를 지망했다가 좌절되는 니나와 작가 지망의 청년 트레프레프를 통해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의 작품에는 뚜렷한 주제와 사건은 보이지 않는다. 등장인물들의 성격도 분명하지 않다. 사소한 일상을 무대위로 옮겨 놓았지만, 메스를 대듯 일상의 모습을 섬세하게 파헤치고 삶의 진실된 애정과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구매가격 : 7,200 원
아키텍처
도서정보 : 이상윤 | 2003-05-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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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거짓말 같은 희대의 살인극! 전문 킬러의 사랑은 이미 시작되었다. 999명의 살인 사건 발생, 오직 단서는 당신의 두뇌를 조롱하는 잔혹한 반전! 그리고 마지막 1000번째의 파란 눈물... 천년의 사랑. 2059년 8월 상암동 120층 월드 타워 옥상에서 의문의 부랑자는 전물 킬러 살인극의 시간을 거스르고, 시작과 끝이 만나는 뫼비우스의 띠를 따라가게 되는데... 모든 것을 의심하라! 같은 덫에 걸린 정도전과 달마... 그리고 예수는 목숨을 담보로 전문 킬러에게 분노의 불을 뿜기 시작한다. 1인칭 시점, 당신이 직접 다중인격자 데드 헌터가 되는데... 1000편의 사랑의 시... 8월의 크리스마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랑을 만났다. 사랑했다면, 이제 당신은 영웅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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