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743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메인 우즈(메인 숲)(English Classics743 The Maine Woods by Henry David Thoreau)
도서정보 :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 | 2022-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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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 우즈(메인 숲)(The Maine Woods by Henry David Thoreau)(1864)의 메인(Maine)은 캐나다의 뉴브런즈윅(New Brunswick), 퀘벡(Quebec과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미국 최동북단에 위치한 주(州)로 2022년 인구가 130만 명에 불과합니다. 메인 우즈(메인 숲)(The Maine Woods)(1864)는 미국의 초월주의자(Transcendentalist)이자 납세를 거부한 무정부주의자(Anarchist)(1846), 생태주의자(Ecologist)이자 국내에는 작가로 잘 알려진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1817~1862) 사후, 그의 여동생과 친구 윌리엄 앨러리 채닝(William Ellery Channing)(1780~1842)이 엮은 편집본입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에 유니온 매거진과 아틀란틱 먼슬리에 기고한 크타든과 메인 숲(Ktaadn and the Maine Woods)(1848)과 체선쿡(Chesunook)(1858)에 미공개 원고 알라가시 강과 동쪽 지류(The Allegash And East Branch)가 추가된 유작(遺作)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책 제목 그대로 이 작품은 소로가 1846부터 1857년까지 메인 숲 일대를 3회(1848, 1853, 1857)에 걸쳐 여행한 기행문학(Travelogue)으로, 3부 알라가시 강과 동쪽 지류(The Allegash And East Branch)에서는 그의 원주민 아베나키 인디언(Abenaki Indians, Native American)의 삶과 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소로는 3번째 여행 당시 조 폴리스(Joe Polis)란 이름의 원주민과 함께 여행하였으며, 북아메리칸 원주민의 전통숙소 위그왐(Wigwam)에 머물렀습니다. 또한 학자적인 태도로 성 프란시스(St. Francis), 아베나키(Abenaki), 페놉스콧(Penobscott) 등 수많은 부족의 언어, 의학, 문화 등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했고, 현지에서 만난 동식물에 대해 상세하게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소로의 기행문을 읽는 또 하나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일례로 크타든(Ktaadn)은 가장 높은 땅(highest land), 체선쿡은 거위가 날 때 나는 소리(Chesunk)와 장소(Auke)의 합성어를 뜻하는 원주민 지명으로, 소로는 부록(Appendix)을 통해 작가가 직접 조사하고, 현지에서 수집한 원주민 어(VII. A List Of Indian Words)를 별도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원주민에게 들리는 거위 나는 소리가 체성크! 체성크!라니 흥미롭네요.
▶ 소로는 자연주의자로써 평생 인간이 없거나, 극도로 적은 지역(윌든, 케이프코드, 메인 숲, 콩코드 강과 메리맥 강 등)만을 골라 도보와 카누 등의 원시적인 교통수단을 이용해 여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야생을 강조하다보니, 실제로 현지에 거주하는 백인에 대한 언급은 극도로 축소하거나 야생에 가까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원주민, 사냥꾼, 벌목꾼(소로의 관점에서 야생을 파괴하는!)을 미화하는 동시에 그들에 대한 혐오를 드러낸 것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특히 원주민에 대한 묘사가 많은 메인 우즈(메인 숲)(The Maine Woods)(1864)에서 명확하게 드러나는데, 실수라고는 하지만 무려 300 에이커에 달하는 방대한 넓이의 콩코드 숲을 태웠던 전력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대목이지요.
▷ What a coarse and imperfect use Indians and hunters make of nature! No wonder that their race is so soon exterminated. 인디언과 사냥꾼이 자연을 얼마나 조잡하고 불완전하게 사용합니까! 그들의 종족이 그렇게 빨리 멸종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 은둔주의자 소로는 사실 ‘스타’ 여행 작가?! : 콩코드 토박이인 소로는 윌든(Walden Pond)을 비롯해 콩코드 강(The Concord Rivers)과 메리맥 강(Merrimack Rivers)에서 카누잉을 즐겼고, 메인 주의 메인 우즈(The Maine Woods)를 여행했습니다. 그때마다 자신이 얻은 영감과 철학을 원고에 써내렸고, 현재까지도 세계 각지의 독자들이 사랑하는 기행문학(Travelogue)을 여럿 출간하였습니다. 덕분에 소로의 에세이보다 오히려 더 많은 기행문학 ? 케이프코드(Cape Cod)(1865), 메인 우즈(The Maine Woods)(1864), 콩코드·메리맥 강에서 보낸 한 주(A Week On The Concord And Merrimack Rivers)(1849) 등은 국내에 번역 출간되어 있습니다. 국내 번역본 제목은 각각 케이프코드(2021), 소로의 메인 숲(2017), 소로우의 강(2012).
▶ INTRODUCTORY NOTE. The Maine Woods was the second volume collected from his writings after Thoreau’s death. Of the material which composed it, the first two divisions were already in print. “Ktaadn and the Maine Woods” was the title of a paper printed in 1848 in The Union Magazine, and “Chesuncook” was published in The Atlantic Monthly in 1858. The book was edited by his friend William Ellery Channing.
▷ 소개 참고. 메인 우즈(Maine Woods)는 소로가 죽은 후 그의 저서에서 수집한 두 번째 책입니다. 그것을 구성한 자료의 처음 두 부분은 이미 인쇄되었습니다. "크타든과 메인 숲(Ktaadn and the Maine Woods)"는 1848년 유니온 매거진(The Union Magazine)에 인쇄된 논문의 제목이었고, "체선쿡(Chesunook)"은 1858년 아틀란틱 먼슬리(The Atlantic Monthly)에 출판되었습니다. 이 책은 그의 친구 윌리엄 앨러리 채닝(William Ellery Channing)이 편집했습니다.
▶ It is worth the while to detect new faculties in man, he is so much the more divine; and anything that fairly excites our admiration expands us. The Indian who can find his way so wonderfully in the woods possesses so much intelligence which the white man does not, and it increases my own capacity as well as faith to observe it. I rejoice to find that intelligence flows in other channels than I knew. It redeems for me portions of what seemed brutish before.
▷ 사람에게서 새로운 기능을 발견하는 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사람은 훨씬 더 신성합니다. 우리의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무엇이든 우리를 확장시킵니다. 숲 속에서 그토록 훌륭하게 길을 찾을 수 있는 인디언은 백인이 가지지 못한 많은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관찰하는 믿음뿐만 아니라 내 자신의 능력도 증가합니다. 정보가 내가 알고 있던 것과 다른 경로로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그것은 나에게 이전에 잔인하게 보였던 부분을 대신합니다.
▶ It is a great satisfaction to find that your oldest convictions are permanent. With regard to essentials I have never had occasion to change my mind. The aspect of the world varies from year to year as the landscape is differently clothed, but I find that the truth is still true, and I never regret any emphasis which it may have inspired. Ktaadn is there still, but much more surely my old conviction is there, resting with more than mountain breadth and weight on the world, the source still of fertilizing streams, and affording glorious views from its summit if I can get up to it again.”
▷ 가장 오래된 신념이 영구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필수품에 관해서는 생각을 바꿀 기회가 없었습니다. 풍경이 다른 옷을 입기 때문에 세계의 모습은 해마다 다르지만, 나는 진실이 여전히 사실임을 알게 되었고, 그것이 영감을 주었을 수도 있는 강조를 결코 후회하지 않습니다. 크타든은 여전히 ????그 곳에 있지만 훨씬 더 확실히 내 오래된 신념은 산의 폭과 무게 이상으로 세계에 대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비옥 한 개울의 원천이며 다시 올라갈 수 있다면 정상에서 영광스러운 전망을 제공합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744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콩코드·메리맥 강에서 보낸 한 주(소로우의 강)(English Classics744 A Week On The Concord And Merrimack Rivers by Henry David Thoreau)
도서정보 :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 | 2022-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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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데뷔작 콩코드강과 메리맥 강에서의 일주일(A Week on the Concord and Merrimack Rivers)(1849) :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는 평생 50편 이상의 길고 짧은 글을 발표하였으나, 대중에게 가장 잘 알려진 대표작은 단연 월든(Walden)(1854)이며, 2번째는 시민불복종(On the Duty of Civil Disobedience)(1849)입니다. 그렇다면, 첫 번째로 출간한 작품은? 바로 3살 연상의 형 존(John)과 함께 매사추세츠 콩코드에서 보트 한 척 타고 떠난 1839년의 기록을 담은 2주간의 여행 에세이 콩코드강과 메리맥 강에서의 일주일(A Week on the Concord and Merrimack Rivers)(1849)입니다. 소로는 대학교 졸업 후 형 존(John)과 함께 콩코드 아카데미(Concord Academy)(1838~1842)를 운영하는 등 형제간의 관계가 좋았습니다. 존은 동생과 함께 콩코드 여행을 한지 4년 후인 1842년, 허무하게도 면도날에 베어 파상풍으로 사망하였습니다.
▷ 당시 소로의 나이는 불과 22세로 출판사를 구하지 못해, 결국 자비로 천권을 출간하였습니다만, 300여권 밖에 팔리지 않아 결국 자신의 집에 나머지 700여권을 보관하였습니다. 세계적인 대문호조차 데뷔작에서 쓴맛을 봤다니, 신기하면서도 놀랍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의 명성은 차츰 세상에 알려졌으며, 책이 출간된 지 백오십여 년이 흐른 2003년, 그의 여정을 재현한 존 앵거스 맥피(John Angus McPhee)(1931~)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를 따라간 여행(Paddling After Henry David Thoreau)(2003)을 출간하기도 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은둔주의자 소로는 사실 ‘스타’ 여행 작가?! : 콩코드 토박이인 소로는 윌든(Walden Pond)을 비롯해 콩코드 강(The Concord Rivers)과 메리맥 강(Merrimack Rivers)에서 카누잉을 즐겼고, 메인 주의 메인 우즈(The Maine Woods)를 여행했습니다. 그때마다 자신이 얻은 영감과 철학을 원고에 써내렸고, 현재까지도 세계 각지의 독자들이 사랑하는 기행문학(Travelogue)을 여럿 출간하였습니다. 덕분에 소로의 에세이보다 오히려 더 많은 기행문학 ? 케이프코드(Cape Cod)(1865), 메인 우즈(The Maine Woods)(1864), 콩코드·메리맥 강에서 보낸 한 주(A Week On The Concord And Merrimack Rivers)(1849) 등은 국내에 번역 출간되어 있습니다. 국내 번역본 제목은 각각 케이프코드(2021), 소로의 메인 숲(2017), 소로우의 강(2012).
▶ CONCORD RIVER. Concord River is remarkable for the gentleness of its current, which is scarcely perceptible, and some have referred to its influence the proverbial moderation of the inhabitants of Concord, as exhibited in the Revolution, and on later occasions. It has been proposed, that the town should adopt for its coat of arms a field verdant, with the Concord circling nine times round. I have read that a descent of an eighth of an inch in a mile is sufficient to produce a flow. Our river has, probably, very near the smallest allowance. The story is current, at any rate, though I believe that strict history will not bear it out, that the only bridge ever carried away on the main branch, within the limits of the town, was driven up stream by the wind.
▷ 콩코드 강. 콩코드 강은 거의 감지할 수 없는 잔잔한 흐름으로 유명하며 일부에서는 혁명과 이후의 경우에 나타나듯이 콩코드 주민들의 속담이 절제된 강물의 영향을 언급했습니다. 그 도시는 국장으로 들판에 초록빛을 띠고 콩코드가 아홉 바퀴를 도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나는 1마일에 1/8인치의 하강이 흐름을 생성하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읽었습니다. 우리 강은 아마도 가장 작은 허용량에 매우 가깝습니다. 그 이야기는 어쨌든 현재 진행형입니다. 엄격한 역사가 그것을 견디지 못할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도시의 경계 내에서 본점으로 옮겨진 유일한 다리는 바람에 의해 강을 거슬러 올라갔다는 것입니다.
▶ MONDAY. Now that we are casting away these melon seeds, how can we help feeling reproach? He who eats the fruit, should at least plant the seed; aye, if possible, a better seed than that whose fruit he has enjoyed. Seeds! there are seeds enough which need only to be stirred in with the soil where they lie, by an inspired voice or pen, to bear fruit of a divine flavor. O thou spendthrift! Defray thy debt to the world; eat not the seed of institutions, as the luxurious do, but plant it rather, while thou devourest the pulp and tuber for thy subsistence; that so, perchance, one variety may at last be found worthy of preservation.
▷ 월요일. 이제 이 멜론 씨를 버리고 있는 지금, 우리는 어떻게 모욕감을 느낄 수 있습니까? 과일을 먹는 사람은 적어도 씨를 심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그가 그 열매를 즐겼던 것보다 더 나은 씨입니다. 씨앗! 신성한 향기의 열매를 맺기 위해 영감을 얻은 음성이나 펜으로 그들이 놓여 있는 토양과 함께 휘저어지기만 하면 되는 충분한 씨앗이 있습니다. 오 당신은 절약! 세상에 대한 빚을 탕감하십시오. 사치스러운 사람처럼 기관의 씨를 먹지 말고 오히려 심으십시오. 그래서 결국 한 품종이 보존할 가치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FRIDAY. To the rarest genius it is the most expensive to succumb and conform to the ways of the world. Genius is the worst of lumber, if the poet would float upon the breeze of popularity. The bird of paradise is obliged constantly to fly against the wind, lest its gay trappings, pressing close to its body, impede its free movements.
▷ 금요일. 가장 희귀한 천재에게 굴복하고 세상의 방식에 순응하는 것은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일입니다. 천재는 가장 나쁜 재목입니다. 시인이 인기의 바람을 타고 날아간다면. 낙원의 새는 끊임없이 바람을 거슬러 날아야 하는데, 그 바람에 휘날리는 게 몸에 바짝 붙어서 자유로운 움직임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745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야생의 카누잉(English Classics745 Canoeing In The Wilderness by Henry David Thoreau)
도서정보 :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 | 2022-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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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의 카누잉(Canoeing In The Wilderness by Henry David Thoreau)(1906)은 미국의 초월주의자(Transcendentalist)이자 납세를 거부한 무정부주의자(Anarchist)(1846), 생태주의자(Ecologist)이자 국내에는 작가로 잘 알려진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1817~1862)의 기행문학(Travelogue)입니다. 그의 사후에 출간된 메인 우즈(메인 숲)(The Maine Woods by Henry David Thoreau)(1864)에서 제3부 알라가시 강과 동쪽 지류(The Allegash And East Branch)만을 독립적으로 편집한 것으로 그의 생애 발표되지 않았던 미공개작입니다. 기존의 원고를 토대로 하였으나, 1857년 7월 20일 월요일을 시작으로 8월 3일 월요일까지 2주간의 여정을 시간 순으로 세분화하였기 때문에 여행자의 시선으로 따라 읽기 편하게 편집하였고, 또한 8점의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추가하여 보는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아쉽지만 국내 번역본 미출간.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소로는 1846부터 1857년까지 메인 숲 일대를 3회(1848, 1853, 1857)에 걸쳐 여행하였으며, 야생의 카누잉(Canoeing In The Wilderness by Henry David Thoreau)(1906)은 그의 3번째 메인 숲 여행기입니다. 기존의 여행과 달리 그의 원주민 아베나키 인디언(Abenaki Indians, Native American)의 삶과 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독특한 작품이지요! 실제로 소로는 3번째 여행 당시 조 폴리스(Joe Polis)란 이름의 원주민과 함께 여행하였으며, 북아메리칸 원주민의 전통숙소 위그왐(Wigwam)에 머물렀습니다. 또한 학자적인 태도로 성 프란시스(St. Francis), 아베나키(Abenaki), 페놉스콧(Penobscott) 등 수많은 부족의 언어, 의학, 문화 등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했고, 현지에서 만난 동식물에 대해 상세하게 기록하였는데 이는 소로의 여행기를 읽는 또 하나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일례로 크타든(Ktaadn)은 가장 높은 땅(highest land), 체선쿡은 거위가 날 때 나는 소리(Chesunk)와 장소(Auke)의 합성어를 뜻하는 원주민 지명입니다. 원주민에게 들리는 거위 나는 소리가 체성크! 체성크!라니 흥미롭네요.
▶ I. MONDAY, TUESDAY, WEDNESDAY, THURSDAY JULY 20-23, 1857. I started on my third excursion to the Maine woods Monday, July 20, 1857, with one companion, arriving at Bangor the next day at noon. The succeeding morning, a relative of mine who is well acquainted with the Penobscot Indians took me in his wagon to Oldtown to assist me in obtaining an Indian for this expedition. We were ferried across to the Indian Island in a bateau. The ferryman’s boy had the key to it, but the father, who was a blacksmith, after a little hesitation, cut the chain with a cold chisel on the rock. He told me that the Indians were nearly all gone to the seaboard and to Massachusetts, partly on account of the smallpox, of which they are very much afraid, having broken out in Oldtown. The old chief Neptune, however, was there still.
▷ 제1장. 1857년 7월 20-23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나는 1857년 7월 20일 월요일 동료 한 명과 함께 메인 숲으로의 세 번째 여행을 시작하여 다음날 정오에 방고르(Bangor)에 도착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페놉스콧(Penobscot) 인디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친척이 이 원정을 위해 인디언을 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차를 타고 올드타운(Oldtown)으로 데려갔습니다. 우리는 바토(bateau)에서 인디안 섬을 가로질러 배를 타고 갔습니다. 뱃사공의 소년이 열쇠를 갖고 있었지만 대장장이인 아버지는 잠시 망설이다가 바위에 있는 차가운 끌로 사슬을 잘랐습니다. 그는 인디언들이 올드타운에서 발생한 천연두 때문에 거의 모두 해안가와 매사추세츠로 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늙은 추장 넵튠은 여전히 ??거기에 있었죠.
▶ II. FRIDAY, JULY 24. While we were crossing this bay, where Mount Kineo rose dark before us within two or three miles, the Indian repeated the tradition respecting this mountain’s having anciently been a cow moose?how a mighty Indian hunter succeeded in killing this queen of the moose tribe with great difficulty, while her calf was killed somewhere among the islands in Penobscot Bay, and, to his eyes, this mountain had still the form of the moose in a reclining posture. He told this at some length and with apparent good faith, and asked us how we supposed the hunter could have killed such a mighty moose as that. An Indian tells such a story as if he thought it deserved to have a good deal said about it, only he has not got it to say, and so he makes up for the deficiency by a drawling tone, long-windedness, and a dumb wonder which he hopes will be contagious.
▷ 제2장. 7월 24일 금요일. 우리가 이 만을 건너고 있는 동안 키네오 산이 2~3마일 이내로 우리 앞에 캄캄하게 떠오른 동안 인디언은 이 산이 고대에 암소 무스였다는 신화를 되풀이했습니다. 강력한 인디언 사냥꾼이 이 여왕을 죽이는 데 성공한 방법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큰사슴 부족의 송아지가 페놉스콧 만의 섬들 사이 어딘가에서 죽임을 당했고, 그의 눈에는 이 산이 여전히 누운 자세로 있는 큰사슴의 형태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장황하게 그리고 분명히 선의로 이것을 말했고, 사냥꾼이 어떻게 그렇게 강력한 무스를 죽일 수 있었는지 우리에게 물었습니다. 인도인은 마치 좋은 말을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할 말을 잃었을 뿐인 듯 그 부족함을 무뚝뚝한 어조, 장황함, 벙어리로 만회합니다. 그가 희망하는 것은 전염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III. SATURDAY, JULY 25. It appeared as if the sources of information were so various that he did not give a distinct conscious attention to any one, and so could not readily refer to any when questioned about it, but he found his way very much as an animal does. Perhaps what is commonly called instinct in the animal in this case is merely a sharpened and educated sense. Often, when an Indian says, “I don’t know,” in regard to the route he is to take, he does not mean what a white man would by those words, for his Indian instinct may tell him still as much as the most confident white man knows. He does not carry things in his head, nor remember the route exactly, like a white man, but relies on himself at the moment.
▷ 제3장. 7월 25일 토요일. 정보의 출처가 너무 다양해서 어느 누구에게도 의식적으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그것에 대해 질문할 때 쉽게 언급할 수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는 자신의 길을 다음과 같이 매우 많이 찾았습니다. 동물이 합니다. 아마도 이 경우 동물에서 흔히 본능이라고 부르는 것은 단지 예리하고 교육받은 감각일 것입니다. 종종 인디언이 자신이 가야 할 길과 관련하여 “모르겠다.고 말할 때, 그는 백인 남자가 그 말을 했을 때의 의미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자신 있는 백인이 알고 있습니다. 그는 백인처럼 머리에 물건을 싣지 않고 경로를 정확히 기억하지 않고 순간에 자신에게 의존합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746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일기Ⅰ 청년편(English Classics746 Journal 01, 1837-1846 by Henry David Thoreau)
도서정보 :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 | 2022-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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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초월주의자(Transcendentalist)이자 납세를 거부한 무정부주의자(Anarchist)(1846), 생태주의자(Ecologist)이자 국내에는 작가로 잘 알려진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1817~1862)는 평생 39권의 일기를 썼습니다. 매체와 출판사를 통해 발표한 작품과 달리 일기란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은 ‘인간 소로’의 내밀한 목소리를 담고 있어 사후에도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되는 경우가 적지 않은 사적 독백의 극치입니다. 세계 각지의 독자에게는 고맙게도 소로의 경우 조류학자로 더 유명한 유스 컴패니언(Youth's Companion)의 부편집자(assistant editor) 출신 브래드포드 토리(Bradford Torrey)(1843~1912)가 그의 미공개 원고와 일기 등을 총망라해 14권의 시리즈 브래드 토리가 편집한 헨리 데이비드 소로 저널의 원고(The Writings of Henry David Thoreau Journal Edited by Bradford Torrey and Francis Allen, 14 vols)로 편집해 출간하였고, 소로의 편집자: 역사와 회상(Thoreau's Editors: History and Reminiscence)을 집필한 바 있는 프란시스 헨리 알렌(Francis Henry Allen)(1842?1901)이 검수하였습니다. 이후 프린스톤 유니버시티 프레스(Princeton University Press)에서 총 30권 분량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 전집 출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16권이 출간된 상태입니다.
▷ 14권 분량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 저널의 원고(The Writings of Henry David Thoreau Journal)에서 일기만을 추려 2권 분량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일기Ⅰ 청년편(Journal 01, 1837-1846 by Henry David Thoreau)과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일기Ⅱ 전성기편(Journal 02, 1850-September 15, 1851 by Henry David Thoreau)로 압축하였으며, 국내에도 각각 청년편과 전성기편으로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작품의 권두에 배치된 출판인의 노트(Publishers' Note)와 편집자의 서문(Editor's Preface)에서 출판의 배경과 과정에 관한 짤막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초월주의자, 무정부주의자, 생태주의자, 작가이자 여행자…. 은둔주의자 소로의 다양다색한 면모를 진솔한 일기에서 가감 없이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PUBLISHERS' NOTE. Aside from the use Thoreau himself made of his Journal in writing his more formal works, the first extensive publication of the Journal material began in 1881 with "Early Spring in Massachusetts." This volume consisted of extracts covering the month of March and parts of February and April, arranged according to the days of the month, the entries for the successive years following one another under each day. It was edited by Thoreau's friend Mr. H. G. O. Blake, to whom the Journal was bequeathed by Miss Sophia Thoreau, who died in 1876. It was succeeded in 1884 by a volume entitled "Summer," which in reality covered only the early summer, and that, in turn, by "Winter" in 1887 and "Autumn" in 1892, all made by Mr. Blake on the same principle.
▷ 출판인의 노트. 소로 자신이 보다 공식적인 작품을 작성할 때 자신의 저널을 사용한 것 외에도 저널 자료의 첫 번째 광범위한 출판은 "매사추세츠의 이른 봄"으로 1881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이 책은 3월과 2월과 4월의 일부를 그 달의 날짜에 따라 배열하고, 연속 연도의 항목을 매일 아래에 나열한 발췌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소로의 친구인 블레이크 씨(Mr. H. G. O. Blake)가 편집했으며, 1876년에 사망한 소피아 소로 양이 그 저널을 물려받았습니다. 1884년에 "여름(Summer)"라는 제목의 책으로 계승되었습니다. 1887년의 "겨울(Winter)"와 1892년의 "가을(Autumn)은 모두 같은 원리로 블레이크 씨(Mr. Blake)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 EDITOR'S PREFACE. Concerning this first practically complete printing of Thoreau's Journal it seems proper to make the following explanations, in addition to those contained in the Publishers' Note:? It remains only to add the editor's very hearty acknowledgements to his associate, Mr. Francis H. Allen, who has overseen and verified the copying of the manuscript, an onerous task, and in every way, by counsel and labor, has facilitated, not to say made possible, the completion of the work.
▷ 편집자의 서문. 소로의 저널(Thoreau's Journal)의 이 첫 번째 실질적으로 완전한 인쇄와 관련하여 ‘출판인의 노트’에 포함된 내용에 추가하여 다음과 같은 설명을 하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 편집자가 그의 동료인 프랜시스 알렌(Mr. Francis H. Allen)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는 것만 남아 있습니다. 힘든 작업인 원고의 복사를 감독하고 확인했으며 모든 면에서 상담과 노동을 통해 작업 완료를 가능하게 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촉진했습니다.
▶ Dec. 17. In all ages and nations we observe a leaning towards a right state of things. This may especially be seen in the history of the priest, whose life approaches most nearly to that of the ideal man. The Druids paid no taxes, and "were allowed exemption from warfare and all other things." The clergy are even now a privileged class. In the last stage of civilization Poetry, Religion, and Philosophy will be one; and this truth is glimpsed in the first.
▷ 12월 17일. 모든 시대와 나라에서 우리는 사물의 올바른 상태로 기울어지는 것을 관찰합니다. 이것은 특히 이상적인 사람의 삶에 가장 가까운 사제의 역사에서 볼 수 있습니다. 드루이드는 세금을 내지 않았으며 "전쟁과 다른 모든 것에서 면제가 허용되었습니다." 성직자들은 지금도 특권층입니다. 문명의 마지막 단계에서 시와 종교와 철학은 하나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진실은 처음에 엿볼 수 있습니다.
▶ May 23. Sunday. Barn.?The distant woods are but the tassels of my eye. Books are to be attended to as new sounds merely. Most would be put to a sore trial if the reader should assume the attitude of a listener. They are but a new note in the forest. To our lonely, sober thought the earth is a wild unexplored. Wildness as of the jay and muskrat reigns over the great part of nature. The oven-bird and plover are heard in the horizon.
▷ 5월 23일. 일요일. 헛간.-먼 숲은 내 눈의 술에 불과합니다. 책은 그저 새로운 소리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독자가 듣는 사람의 태도를 취해야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심한 시련을 겪게 될 것입니다. 그것들은 숲 속의 새로운 메모일 뿐입니다. 우리의 외롭고 냉정한 생각에 지구는 탐험되지 않은 야생입니다. 어치와 사향쥐 같은 야생이 자연의 대부분을 지배합니다. 수평선에서 오븐-새와 물떼새 소리가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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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747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일기Ⅱ 전성기편(English Classics747 Journal 02, 1850-September 15, 1851 by Henry David Thoreau)
도서정보 :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 | 2022-07-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미국의 초월주의자(Transcendentalist)이자 납세를 거부한 무정부주의자(Anarchist)(1846), 생태주의자(Ecologist)이자 국내에는 작가로 잘 알려진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1817~1862)는 평생 39권의 일기를 썼습니다. 매체와 출판사를 통해 발표한 작품과 달리 일기란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은 ‘인간 소로’의 내밀한 목소리를 담고 있어 사후에도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되는 경우가 적지 않은 사적 독백의 극치입니다. 세계 각지의 독자에게는 고맙게도 소로의 경우 조류학자로 더 유명한 유스 컴패니언(Youth's Companion)의 부편집자(assistant editor) 출신 브래드포드 토리(Bradford Torrey)(1843~1912)가 그의 미공개 원고와 일기 등을 총망라해 14권의 시리즈 브래드 토리가 편집한 헨리 데이비드 소로 저널의 원고(The Writings of Henry David Thoreau Journal Edited by Bradford Torrey and Francis Allen, 14 vols)로 편집해 출간하였고, 소로의 편집자: 역사와 회상(Thoreau's Editors: History and Reminiscence)을 집필한 바 있는 프란시스 헨리 알렌(Francis Henry Allen)(1842?1901)이 검수하였습니다. 이후 프린스톤 유니버시티 프레스(Princeton University Press)에서 총 30권 분량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 전집 출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16권이 출간된 상태입니다.
▷ 14권 분량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 저널의 원고(The Writings of Henry David Thoreau Journal)에서 일기만을 추려 2권 분량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일기Ⅰ 청년편(Journal 01, 1837-1846 by Henry David Thoreau)과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일기Ⅱ 전성기편(Journal 02, 1850-September 15, 1851 by Henry David Thoreau)로 압축하였으며, 국내에도 각각 청년편과 전성기편으로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작품의 권두에 배치된 출판인의 노트(Publishers' Note)와 편집자의 서문(Editor's Preface)에서 출판의 배경과 과정에 관한 짤막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초월주의자, 무정부주의자, 생태주의자, 작가이자 여행자…. 은둔주의자 소로의 다양다색한 면모를 진솔한 일기에서 가감 없이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I. 1850 (ÆT. 32-33). The Hindoos are more serenely and thoughtfully religious than the Hebrews. They have perhaps a purer, more independent and impersonal knowledge of God. Their religious books describe the first inquisitive and contemplative access to God; the Hebrew bible a conscientious return, a grosser and more personal repentance. Repentance is not a free and fair highway to God. A wise man will dispense with repentance. It is shocking and passionate. God prefers that you approach him thoughtful, not penitent, though you are the chief of sinners. It is only by forgetting yourself that you draw near to him.
▷ I. 1850(ÆT. 32-33). 힌두교 인들은 히브리인들보다 더 조용하고 사려 깊은 종교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아마도 더 순수하고 독립적이며 비인격적인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들의 종교 서적은 하느님께 대한 최초의 탐구적이고 관조적인 접근을 설명합니다. 히브리어 성경은 양심적 귀환, 더 심오하고 개인적인 회개. 회개는 하나님께로 가는 자유롭고 공정한 길이 아닙니다. 현명한 사람은 회개하지 않을 것입니다. 충격적이고 열정적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죄인의 괴수라 할지라도 회개하지 않고 사려 깊게 그분께 다가가기를 원하십니다. 당신이 그에게 가까워지는 것은 당신 자신을 잊음으로써만 가능합니다.
▶ III. JANUARY-APRIL, 1851(ÆT. 33). I went some months ago to see a panorama of the Rhine. It was like a dream of the Middle Ages. I floated down its historic stream in something more than imagination, under bridges built by the Romans and repaired by later heroes, past cities and castles whose very names were music to me,?made my ears tingle,?and each of which was the subject of a legend. There seemed to come up from its waters and its vine-clad hills and valleys a hushed music as of crusaders departing for the Holy Land. There were Ehrenbreitstein and Rolandseck and Coblentz, which I knew only in history. I floated along through the moonlight of history under the spell of enchantment. It was as if I remembered a glorious dream,?as if I had been transported to a heroic age and breathed an atmosphere of chivalry. Those times appeared far more poetic and heroic than these.
▷ 제3장. 1851년 1월-4월(ÆT. 33). 나는 몇 달 전에 라인 강의 파노라마를 보기 위해 갔습니다. 중세 시대의 꿈만 같았습니다. 나는 상상 그 이상으로 역사적 흐름을 따라 로마인들이 건설하고 후대의 영웅들이 수리한 다리 아래, 나에게 음악이 바로 그 이름이 된 과거의 도시와 성 아래에서 떠내려갔습니다. 전설의 그 물과 포도나무로 덮인 언덕과 계곡에서 십자군이 성지를 향해 떠나는 것처럼 고요한 음악이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역사에서만 알던 에렌브라이트슈타인, 롤란섹, 코블렌츠가 있었습니다. 나는 마법의 주문 아래 역사의 달빛 속을 떠다녔습니다. 마치 영광스러운 꿈을 기억하는 것 같았고, 영웅의 시대로 옮겨져 기사도의 분위기를 들이마신 것 같았습니다. 그 시대는 지금보다 훨씬 더 시적이고 영웅적으로 보였죠.
▶ VIII. SEPTEMBER, 1851(ÆT. 34). The poke is a very rich and striking plant. Some which stand under the Cliffs quite dazzled me with their now purple stems gracefully drooping each way, their rich, somewhat yellowish, purple-veined leaves, their bright purple racemes,?peduncles, and pedicels, and calyx-like petals from which the birds have picked the berries (these racemes, with their petals now turned to purple, are more brilliant than anything of the kind),?flower-buds, flowers, ripe berries and dark purple ones, and calyx-like petals which have lost their fruit, all on the same plant. I love to see any redness in the vegetation of the temperate zone.
▷ 제8장. 1851년 9월(ÆT. 34). 포케는 매우 풍부하고 눈에 띄는 식물입니다. 절벽 아래에 서 있는 일부는 이제 보라색 줄기가 사방으로 우아하게 처져 있고 풍부하고 다소 황색을 띠며 자주색 정맥이 있는 잎, 밝은 보라색 총상 꽃자루, 꽃자루, 작은 꽃자루, 꽃받침 같은 꽃잎이 새가 나오는 꽃받침과 같은 꽃잎으로 나를 매우 현혹시켰습니다. 열매(꽃잎이 이제 보라색으로 변한 이 총상 꽃은 그 어떤 종류의 것보다 더 찬란함), 꽃봉오리, 꽃, 잘 익은 열매 및 짙은 자주색 열매, 열매를 잃은 꽃받침 같은 꽃잎을 땄습니다. 모두 같은 공장에 있습니다. 나는 온대 지역의 식물이 붉어지는 것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748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서간집(English Classics748 Familiar Letters by Henry David Thoreau)
도서정보 :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 | 2022-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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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초월주의자(Transcendentalist)이자 납세를 거부한 무정부주의자(Anarchist)(1846), 생태주의자(Ecologist)이자 국내에는 작가로 잘 알려진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1817~1862)는 월든(Walden)(1854)에서 보여준 바와 같은 은둔주의자로 가족과 몇몇 지인 외에는 그리 인간관계가 넓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그리 많지 않은 이들과 나눈 편지에는 그의 개인적인 감정이 짙게 배어 있지요. 매체와 출판사를 통해 발표한 작품과 달리 지인과 나눈 편지에는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은 ‘인간 소로’의 내밀한 목소리가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 You ask particularly after my health. I suppose that I have not many months to live; but, of course, I know nothing about it. I may add that I am enjoying existence as much as ever, and regret nothing. ▷ 당신은 특히 내 건강 후에 묻습니다. 나는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물론 나는 그것에 대해 아무것도 모릅니다. 나는 그 어느 때보다도 존재를 즐기고 있고 후회하지 않는다고 덧붙일 수 있습니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서간집(Familiar Letters by Henry David Thoreau)(1898)은 작가가 갓 20살이 된 1837년 10월 27일 누나 헬렌 소로(Helen Thoreau)(1812~1849)부터 사망을 불과 두 달 앞둔 1862년 3월 21일 그의 열렬한 팬 벤튼, 마이런 비처(Benton, Myron Beecher)(1834~1902)에게 쓴 편지까지, 수백여 통을 엮어 그의 사후에 출간한 것으로 책 제목의 친숙한(Familiar)이란 표현이 인상적입니다. 번외적으로 벤튼은 소로가 사망하자 그를 추억하는 소로의 죽음에 관한 시(A Poem on the Death of Thoreau)(1862)를 발표하였습니다. 초월주의자, 무정부주의자, 생태주의자, 작가이자 여행자…. 은둔주의자 소로의 다양다색한 면모를 진솔한 일기에서 가감 없이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What right have I to grieve, who have not ceased to wonder? We feel at first as if some opportunities of kindness and sympathy were lost, but learn afterward that any pure grief is ample recompense for all. That is, if we are faithful; for a great grief is but sympathy with the soul that disposes events, and is as natural as the resin on Arabian trees. Only Nature has a right to grieve perpetually, for she only is innocent. Soon the ice will melt, and the blackbirds sing along the river which he frequented, as pleasantly as ever. The same everlasting serenity will appear in this face of God, and we will not be sorrowful if he is not.
▷ 근심하기를 그치지 아니한 자가 내가 근심할 권리가 무엇이냐? 우리는 처음에는 친절과 동정의 기회를 잃어버린 것처럼 느끼지만 나중에는 순수한 슬픔이 모든 사람을 위한 충분한 보상이라는 것을 배웁니다. 즉, 우리가 충실하다면; 큰 슬픔은 사건을 처리하는 영혼에 대한 동정에 불과하며 아라비아 나무의 수지처럼 자연스럽습니다. 오직 자연만이 영원히 슬퍼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녀만이 결백하기 때문입니다. 곧 얼음이 녹고 블랙버드는 그가 자주 갔던 강을 따라 언제나처럼 즐겁게 노래합니다. 이 하나님의 얼굴에 똑같은 영원한 평온이 나타날 것이며, 그분이 아니시더라도 우리는 슬퍼하지 않을 것입니다.
▶ Of what use were it, pray, to get a little wood to burn, to warm your body this cold weather, if there were not a divine fire kindled at the same time to warm your spirit? ▷ 당신의 영혼을 따뜻하게 해줄 신성한 불이 동시에 켜지지 않는다면, 이 추운 날씨에 당신의 몸을 따뜻하게 데우고 작은 나무를 태워도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 But what do you mean by that prose? Why will you waste so many regards on me, and not know what to think of my silence? Infer from it what you might from the silence of a dense pine wood. It is its natural condition, except when the winds blow, and the jays scream, and the chickadee winds up his clock. My silence is just as inhuman as that, and no more. You know that I never promised to correspond with you, and so, when I do, I do more than I promised.
▷ 하지만 그 산문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왜 당신은 나에게 그렇게 많은 안부 인사를 낭비하고 내 침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모르십니까? 울창한 소나무의 고요함에서 무엇을 알 수 있을지 추론해 보십시오. 바람이 불고 어치가 비명을 지르며 총칭이 시계를 감을 때를 제외하고는 자연 상태입니다. 내 침묵은 그만큼 비인간적이며 더 이상은 아닙니다. 당신은 내가 당신과 통신하기로 약속한 적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약속할 때 약속한 것보다 더 많이 합니다.
▶ Dear Sophia,?Mother reminds me that I must write to you, if only a few lines, though I have sprained my thumb, so that it is questionable whether I can write legibly, if at all. I can't "bear on" much. What is worse, I believe that I have sprained my brain too?that is, it sympathizes with my thumb. But that is no excuse, I suppose, for writing a letter in such a case is like sending a newspaper, only a hint to let you know that "all is well,"?but my thumb.
▷ 소피아에게, 어머니께서는 제가 엄지손가락을 삐었지만, 몇 줄만 쓴다면 독자 분께 편지를 써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많이 못 참겠어요. 설상가상으로, 저는 제 머리도 삐었다고 생각합니다. 즉, 그것은 제 엄지손가락을 동정합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에 편지를 쓰는 것은 신문을 보내는 것과 같기 때문에 핑계가 아니라 "모든 것이 잘 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힌트일 뿐이고, 제 엄지손가락입니다.
▶ I value no moral goodness or greatness unless it is good or great, even as that snowy peak is. Pray, how could thirty feet of bowels improve it? Nature is goodness crystallized. You looked into the land of promise. Whatever beauty we behold, the more it is distant, serene, and cold, the purer and more durable it is. It is better to warm ourselves with ice than with fire.
▷ 나는 그 눈 덮인 봉우리가 선하거나 위대하지 않으면 도덕적 선함이나 위대함을 평가하지 않습니다. 기도하십시오. 30피트의 장이 어떻게 개선될 수 있습니까? 자연은 결정화 된 선입니다. 약속의 땅을 바라보셨습니다. 우리가 어떤 아름다움을 보든 그것이 멀수록, 고요하고, 차가울수록 더 순수하고 내구성이 있습니다. 불보다 얼음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낫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동물농장
도서정보 : 조지 오웰 | 2022-07-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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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정에 맞선 혁명이 끔찍한 전체주의로 변질해가는 과정을 그린
선명하고도 잔혹한 코미디!
★ 조지 오웰이 쓴 초판본 서문 〈표현의 자유〉 & 우크라이나어판 서문 수록
★ 전문번역가 김승욱의 원전에 충실한 새롭고 매끄러운 번역
당대의 가장 훌륭한 언론인이자 ‘정치적 작가’로 20세기 영문학사에 영구한 흔적을 남긴 조지 오웰. 그의 펜 끝에서 탄생한 역사상 가장 날카로운 풍자우화 《동물농장》이 전문번역가 김승욱의 새로운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조지 오웰이 《동물농장》 초판본의 서문으로 썼으나 책에 수록되지 않고 오랜 세월이 흐른 뒤 공개된 글 〈표현의 자유〉와 1947년에 출간된 우크라이나어판 서문을 수록했다. 쉽고 명료한 문장 속에 블랙 유머를 녹여낸 조지 오웰의 탁월한 문학성, 짧은 생애 동안 자유를 억압하는 모든 권력과 이념에 맞섰던 양심적 지식인의 고뇌가 담긴 《동물농장》은 예리한 통찰과 풍자를 통해 문학의 정치적 목적과 예술적 목적을 융합해낸 걸작이다. 오웰은 폭정에 맞선 혁명이 오히려 더 잔혹한 전체주의로 변질해가는 모습을 섬뜩할 정도로 선명하게 그려낸다. 이로써 권력만을 추구하는 혁명의 끝에는 부패와 타락만이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또한 무기력한 노예로 전락한 피지배계급의 모습을 냉철한 시선으로 묘사함으로써 사회 구성원 하나하나가 깨어나 정치 권력을 견제하고 자유와 권리를 스스로 지켜내야 함을 주장한다.
“《동물농장》은 내가 정치적 목적과 예술적 목적을 하나로 융합하려고 온전히 의식적으로 노력한 첫 번째 작품이다.”
-조지 오웰-
구매가격 : 3,850 원
노인과 바다
도서정보 : 고민곤 | 2022-07-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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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젊은이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
하나님은 왜 자신이 창조한 인간에게 고통을 주었을까요? 이해가 안 되는 일입니다. 부모가 돼서 어떻게 내가 낳은 아이에게 고통을 줄 수 있을까요?
성경에 욥(Job)이란 인물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사탄(Satan)은 시험을 하기로 하고 욥에게 고통을 줍니다. 물론 이 같은 사실을 욥은 알지 못합니다. 욥은 자신이 왜 이런 고통을 당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자신이 잘못 살아온 것도 없고, 남에게 피해를 준 것도 없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욥은 그 이유를 도무지 알 수 없어 답답했습니다. 그러나 욥이 마침내 하나님과 마주했을 때 욥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침묵은 그가 지금까지 겪어 왔고 인내해 왔던 고통과 손실 등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비록 자신이 이런 고통을 겪어야만 하는 이유도 모르지만 자신이 신뢰하는 하나님의 목적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욥은 왜 자신이 수많은 고통을 당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는 없으나 자신이 겪는 고통에 하나님의 의도와 목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이 죽거나 자신의 소중한 자산을 잃거나 자신의 육체와 정신이 파괴될 때 우리는 신의 의도와 목적을 헤아리는 여유와 시간을 갖지 못하고 그 고통 안에서 침울해 합니다. 인간들이 경험하는 고통은 신의 지혜의 일부분입니다. 결국, 우리는 우리가 겪는 고통의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인간의 고통에 대한 답을 아는 이는 하나도 없습니다. 『노인과 바다』에서 노인은 힘든 환경에서도 “파괴될 수는 있어도 패배할 수는 없다(man is not made for defeat…… A man can be destroyed but not defeated).”라고 외칩니다. 인간을 위대하게 만든 것은, 하나님이 당신의 목적과 의도를 인간에게 알려주지 않고 인간이 자신의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행동하도록 했기 때문 아닐까요?
하나님이 인간에게 고통을 허용한 것은 인간을 괴롭히고 파괴하고자 하는 목적이 아닌 것 같습니다. 역설적으로 인간을 사랑하기 때문에 인간에게 고통을 준 것입니다. 인간에게 고통이 없다면 인간은 어땠을까요? 편안한 생활은 가능하지 몰라도 성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삶의 순간순간마다 맞이하는 어려움, 시험, 고통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합니다.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받아들이고 대처하는 것이 현명한 게 아닌지, 그리고 그것이 신의 목적과 의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노인이 소년에게 남기고 싶은 것은 어떤 것일까요? 노인은 죽을힘을 다해, 목숨을 다해 끝까지 싸워서 정신적인 성취(epic catch)를 얻었습니다. 젊은 어부들과 달리 자연과 공존하면서 자기 일을 성취했습니다. 단순히 큰 고기를 잡아서 보여 주겠다는 생각보다는 모든 과정을 소년에게 전해 주고 싶은 것입니다. 노인은 자신의 성취와 자신이 경험한 모든 고통뿐만 아니라 그 고통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인 충격과 젊은 어부들에게 당한 수모까지도 소년에게 남기고자 했습니다.
이런 심정으로 자신 앞에 놓인 고난과 고통을 극복해야 한다는 생각에 노인은 파괴될 수는 있어도 패배할 수는 없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결연한 정신은 노인에게 주어진 엄중한 고통에서 나온 것입니다. 고통은 인간을 약하게 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을 강하고 위대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구매가격 : 7,200 원
메타버스 살인사건
도서정보 : 조희전 | 2022-07-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미래 기술의 핵심이라는 메타버스 책을 읽고 메타 버스에서 일어나는 살인 사건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미래의 메타버스는 어떤 공간인가? 메타 버스의 살인범은 누구이며 왜 살인을 저질렀는가? 그리고 범인을 찾는 형사들의 운명은? 새로운 미래 기술에 대한 작가의 상상으로 가득 찬 세계가 펼쳐진다.
구매가격 : 5,000 원
남자가 된다는 것
도서정보 : 니콜 크라우스 | 2022-07-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일상의 작은 균열 속에서 사랑과 폭력,
자유와 구속의 뒤틀린 결합을 목도하는 순간들,
삶을 일으키고 무너뜨리는 근원적 물음에 대한
열 개의 아름답고 명징한 응답
“그녀가 인생의 그런 내밀하고 충격적인 이야기들을 해달라고 요구한 기억은 없지만, 또 한편 어떤 식으로든 요구했는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광대하면서도 순간적인 것, 전면적으로가 아니라 단편적인 일화들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 어떤 것을 이해하려 애쓰는 사람의 표정을 하고 있었는지도.” _본문 중에서
니콜 크라우스의 세계 속에서 삶은 언제나 채워지지 않는 공백, 불가해, 모종의 미스터리를 둘러싸고 형성된다. 『사랑의 역사』에서는 여러 인물의 비밀과 사연을 품고 수십 년을 떠돌아다니는 ‘사랑의 역사’라는 책이, 『위대한 집』에서는 이 사람에게서 저 사람에게로 전해지며 삶에 크고 작은 흔적을 남기는 기묘하고 육중한 책상이, 『어두운 숲』에서는 카프카의 유고에 관한 진실을 알고 있다고 주장하는 정체불명의 교수가 등장인물들의 인생을 뒤흔드는 삶의 미스터리를 대변하거나 상징했다. 이번 소설집의 인물들 역시 제각기 다른 맥락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방향을 결정지을 근본적이고 거대한 질문을 마주한다. 작가는 찰나 속에서 영원을 붙잡아내는 사진가처럼, 일상의 편린을 통해 생의 본질이 드러나는 장면들을 적나라하게 포착한다. 「스위스」에서 화자는 삼십 년 전 하숙집에서 만났던 열여덟 살 소녀를 회상하며 평생 자신에게 이해할 수 없는 존재로 남아 있던 그 소녀가 보여준 강력하면서도 위험한 힘과 매혹의 의미를 뒤늦게 자각하고, 「옥상의 주샤」에서 수술 합병증으로 죽을 고비를 넘긴 노인은 평생을 유대인으로서의 의무에 종속되어 살아온 것에 깊은 회의를 느끼지만 갓 태어난 손자를 자유로운 삶으로 인도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정원에서」의 화자는 어느 위대한 조경사의 충직한 조수로 오랜 세월 일했으나 자신이 한없이 존경했던 그가 군사정권의 범죄를 묵인하는 것을 보며, 미적인 이상과 현실의 괴리 속에서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혼란에 빠진다. 「미래의 응급 사태」에서 일상을 위협하는 외부적 재난의 가능성을 맞닥뜨린 화자는 문득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그동안 굳건하고 안정적이라 생각했던 남자와의 관계가 실은 자신의 가능성을 제한하고 구속해왔던 건 아닌지 의문을 품는다.
이런 식으로 일상에 불쑥 침입하는 의문들은 관념적인 차원을 넘어, 때로는 구체적인 인물의 형상으로 나타난다. 「나는 잠들었지만 내 심장은 깨어 있다」에서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집에 홀로 머물던 화자는 어느 날 아버지의 친구라는 낯선 남자가 불쑥 현관문을 열고 들어와 마치 제집처럼 그곳에 머무는 것을 보며 경악하고, 「에르샤디를 보다」에서 무용수로서의 삶에 회의를 느끼던 화자는 순회공연을 위해 방문한 낯선 나라에서 자신이 아주 감명 깊게 본 영화의 주연배우가 지나가는 것을 목격하고 급히 뒤쫓지만 그는 이내 사라져버리고, 자신이 본 것이 환상인지 실재인지 확신하지 못한다. 「남편」의 주인공은 어머니의 집에 정체불명의 노인이 나타나 자신이 수십 년 전 전쟁중에 실종되었던 남편이라 주장하며 사망한 아버지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것을 보고 분노한다.
“아기는 가족들에게 처음 왔을 때와 같은 방식으로 돌아오지만 이번에는 어떤 깨달음을 가져다준다. 어딘가에서 연기처럼 우리에게 나타나는 사람들은 오직 선물이라는 것. 몰라서 요구하지 않았는데 받은 선물이자, 삶이 얼마나 아낌없이 주는지 경이로움을 느끼며 받는 선물.” _본문 중에서
갑작스럽게 맞닥뜨린, 혹은 오래전부터 존재했으나 문득 그 존재를 강렬히 인식하게 된 미스터리 앞에서 인물들은 인식이나 이성의 영역 밖에 있는, 의미화할 수도 통제할 수도 없는 생의 광대함에서 비롯한 무력감에 빠진다. 그러나 작가는 미스터리의 해소나 어떤 확정적인 결말로 이야기를 끝맺는 데는 관심이 없는 듯 보인다. 우리의 실제 삶이 그러하듯, 이야기의 끝에서도 미스터리는 여전히 그 자리에 그대로 존재하며 인물들은 영원히 그 실체를, 불가해의 장막 너머를 들여다볼 수 없을 것임을 예감한다. 다만 그들은 그 공백의 존재를 받아들임으로써, 삶의 일부로 수용함으로써 성장하거나 나아간다. 오히려 인생은 미지의 영역, 가능성의 영역을 통해 확장되고 인물들은 그렇게 확보된 새로운 시야로 삶을 바라보며 깨달음을 얻는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것들, 예측할 수 없는 것들이 낳는 불확실성이 때로는 유한한 삶에 주어지는 자유이자 선물이 되기도 한다는 깨달음을.
이 불가해한 세상에서
남성으로, 여성으로,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것
“그녀는 그 갈비뼈들이 시원까지 완전히 거슬러올라가 무언가에 대해 말해주려 하는 것 같았다. 세대마다 혼란을 일으키는 그 개념, 남자가 된다는 것, 여자가 된다는 것이 무엇이고, 그런 것들이 동등하다거나, 다르지만 동등하다거나, 전혀 동등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_본문 중에서
수록된 열 편의 소설 중에서「남자가 된다는 것(To Be a Man)」이 작품 전체를 대표하는 표제작이라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 소설집의 중심에는 이 세상에서 남성으로 ‘산다는’ 것, 혹은 남자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이 자리하고 있다. 작중에서 ‘남자가 된다는 것’에 관해 사유하는 주체는 대체로 남성의 타자로서 남성성이라는 관념과 다양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여성들이지만, 자신이 소속된 세계에 내재한 폭력성, 비합리성을 깨닫는 남성들 또한 등장한다. 작가는 부모, 자식,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발현되는 남성성, 특히 물리력과 폭력을 잠재적 속성으로 하는 전통적이고 관습적인 남성성을 다양한 층위에서 조명한다. 그중에서도 책의 마지막에 수록된 표제작은 이 문제를 대담하면서도 우아하게 풀어낸 아름답고 강렬한 수작이다. 이 이야기에서 주인공 여성은 자신이 나치 점령기에 태어났다면 “명예와 찬사에 약한” 성향 때문에 나치의 고위직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독일인 남자친구와, 장교 시절 한 가족을 몰살시킬 뻔한 경험을 이야기하는 이스라엘인 남성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욕망하는 남성의 육체적 강인함과 폭력성 사이의 가느다란 경계에 대해, 자신이 남성성에 대해 느끼는 양가적 감정에 대해 곱씹는다. 그리고 해변의 잔교 위에 서 있는 두 어린 아들을, 소년에서 ‘남자’가 되어가는 그들을 바라보며 변화는 마치 차오르는 밀물처럼 막을 수 없는 것임을 실감한다.
물론 니콜 크라우스는 “시원까지 완전히 거슬러올라가”는 이 민감하고 첨예한 문제를 쉽게 판가름하거나 명확한 답을 제시하려 하지는 않는다. 대신 그저 냉철하고 절제된 태도로 남성성과 여성성이라는 개념이 낳는 갈등과 혼란과 부조리를 명료하게 응시한다. 하지만 그 응시를 통해 작가가 진정으로 알고 싶은 것, 탐구하고 싶은 것은 외부적인 현상이나 대상이 아니라 인간의 내면, 그리고 여성이자 한 인간으로서 작가 자신의 내면이라는 인상을 준다. 그러니까 니콜 크라우스가 도전적이고 독창적인 시선으로 포착해 독자에게 건네는 이 열 편의 아름답고 의미심장한 이야기들은 어떤 물음에 대한 답이라기보다, 이 책을 읽는 우리가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반문, 즉 되물음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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