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치 혼자서
도서정보 : 김훈 | 2022-06-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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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운명과 대면하는 인간의 자리에서 글을 써온 김훈의 소설집 『저만치 혼자서』가 출간되었다. 2006년 첫 소설집 『강산무진』을 펴낸 후 집필해온 7편의 단편소설을 묶은 두번째 소설집이다. 이처럼 김훈의 단편은 귀하다. 그가 『칼의 노래』 『현의 노래』 『남한산성』 등 한국문학의 대체 불가능한 명작 장편들을 연달아 발표하며 거장의 반열에 오른 이후로 계속해서 성실한 글쓰기와 자기 갱신을 보여왔음에도 그렇다.
그의 단편은 장편에 비해 일상적인 인물과 사건을 주로 다루는바, 그렇다면 김훈은 자신과 가까운 이웃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쓸 때 유독 고심한다는 뜻일까. 인간 개개인의 역사에서 일상은 결코 사소한 사건이 아님을 김훈의 단편은 먹먹할 정도로 드러내 보이고 있으므로.
판타지의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최근작 『달 너머로 달리는 말』을 펴내며, 작가는 “여생의 시간을 아껴서 사랑과 희망, 인간과 영성, 내 이웃들의 슬픔과 기쁨, 살아 있는 것들의 표정에 관해서 말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저만치 혼자서』는 김훈이 이러한 마음으로, 독자 곁의 묵묵하고 다정한 이웃으로서 세상에 내보내는 단편집이다.
작가는 세속과 일상을 유심히 관찰한 끝에 특유의 강직한 문장으로 연약한 존재들의 인생사를 펼쳐낸다. 그 무엇보다 김훈 자신의 견문과 취재로부터 출발했을 이 단편들은 작가의 일상이 소설의 바탕이 되고, 소설쓰기가 곧 작가의 일상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문학 하는 행위 자체에 대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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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돈물
도서정보 : 이준엽 | 2022-06-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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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2014년 서울 상경 후 종사했던 여러 직업의 경험 중 세 가지를 이 책에 이야기로 엮었다. 시골에서 농사 지으며 자유인으로 살던 시절에는 감히 상상할 수도 없었던 사건의 연속이었다. 도대체 우리는 어떤 세상을 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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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느 날 바퀴벌레를 보았다.
도서정보 : 뉴문 | 2022-06-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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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조세페는 늘 알 수 없으면서 알 수 있는 남자였다.뻔하디 뻔한 이웃과, 뻔한 패턴의 그 남자. 언제까지고
반복될 것 같던 그의 삶은 어느 날. 급브레이크를 밟는데.. 인간은 외로울때 벌레를 보기도 한다...는 그 말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조세페가 보여주는 고요한 위로는 공허하고 외로운 현대 사회인들을 모두 공감하고 위로하고자 한 작가의 담담한 진심이 적혀있다.
구매가격 : 6,000 원
셜록 홈즈 걸작선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2-06-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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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의 모델은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의 에든버러 의과대학 시절은 사 조지프 벨 교수이다. 벨 교수는 환자의 상태를 상세히 관찰하여 직업 등을 추리하는 버릇이 있었는데, 이 상상력이 너무 정확해 주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조지프 벨 교수에게서 강렬한 영감을 얻은 코난 도일은 그를 자신의 작품 속으로 들여와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이후 조국인 런던의 ‘스트랜드 매거진’에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을 시작으로 새로운 작품을 발표할 때마나 폭발적인 인기를 거두었다.
구매가격 : 4,000 원
한고조 유방과 후예들
도서정보 : 신윤석 | 2022-06-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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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항우와 유방의 『초한지』와 위魏·촉蜀·오吳의 『삼국지』를 이어 주는, 왕망王莽 제위 이전의 전한前漢과 광무제光武帝에 의해 왕망의 신新이 멸망한 이후 후한後漢까지 400여 년간의 이야기이다. 중국을 통일한 진秦나라가 2대代에서 멸망한(BC206년) 후 한漢나라 유방劉邦이 ‘해하垓下의 싸움’에서 초楚나라 항우項羽를 쳐부수고 황제의 자리에 오르고(BC202년), 이듬해 장안長安으로 도읍을 정했다. 한나라 고조高祖(유방)는 즉위 후 논공행상으로 유씨 일족인 공신에게 봉국封國을 주어 제후왕諸侯王으로 삼고, 창업 공신인 열후列侯들을 후국侯國에 봉하였다. 제도는 진나라 때부터의 군현제郡縣制를 답습했으며, 형벌과 법률은 다소 누그러뜨렸다고는 하나 군주를 존숭하고 백성들을 억누르기는 여전하였다.
구매가격 : 5,000 원
바다의 전설
도서정보 : 차상찬 | 2022-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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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남쪽 바다 ─
천리 만리 망망한 연파(烟波) 속에 외로이 자리 잡고 있는 섬나라 제주도(濟州道)에는 옛날 부터 해녀(海女)가 있기로 유명한 곳이다.
모슬포(摹瑟浦)라는 포구에 사는 고옥랑(高玉娘)이라는 해녀가 어떤 따뜻한 봄날 전복을 따려고 나무잎 같은 쪽배를 저어 제주도의 남쪽 바다에 멀리 떨어져 있는 마라도(摩羅島)란 섬으로 갔었다.
이허도(島)러라 이허도러라
이허이허 이허도러라
이허도가면 나눈물난다
이허말은 마러저가라
서룬어머니 날배힐적에
어느바다의 메억을 먹어
바람일적 절(波[파])일적마다
구을리며 못사라서라
영해(瀛海)바다 가없은 바다
어느날 온갖이라살이
바닷가의 봄빛을 사랑하는 고옥랑은 청아한 목소리로 이와 같은 해녀의 노래를 부르며 모래 사이로 한참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한곳을 가니 뜻밖에 광채가 찬란한 대모(玳瑁) 하나가 바다 물결에 밀리어 해변에 나온 것을 발견하였다. 아무리 해물만 잡아서 생활을 하는 해녀일지라도 다정다감(多情多感)한 옥랑은 깊은 바다에 있던 그 대모가 육지에 나와서 죽게 된 것을 보고 불쌍히 여기어 한참 손으로 어루만지다가 다시 깊은 바다 속으로 넣어주었다.
그 대모는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는 듯이 머리를 쑤욱 내어 흔들고 바다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한 뒤 어느 날이었다.
옥랑은 전과같이 다시 전북을 따려고 그 바다로 갔었다.
만경청파 위에서 오리 모양으로 이리로 떠다니고 저리로 떠다니다가 전북과 해삼을 따려고 깊은 바다 속으로 들어 가니 난데없는 어떤 노파(老婆)가 반갑게 나와서 맞이하면서 말하되
『전날에 나의 사랑하는 딸이 잘못하여 육지에 나갔다가 거진 다 죽게 된 것을 당신이 구원하여 다행이 살게 되었으니 그 은혜는 참으로 백번 죽어도 잊지 못하겠읍니다.』
하고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갔다.
그 노파의 집은 그야말로 수중용궁과 같은 주궁패궐(珠宮貝闕)로 오색이 영롱(玲瓏)하고 음식도 모두 육지에서 보지 못하던 진수성찬들 뿐이었다.
옥랑은 그렇게 하루 동안을 훌륭한 대접을 받고 나오는데 주인 노파는 그가 떠날 때 광채가 찬란한 꽃 한송이를 주며 말하되
『이 꽃은 인간 사회에는 없는 꽃으로서 마마(痘疫[두역])하는 사람에게 이 꽃을 대며는 즉시 병이 낳을 것이니 이것만 가지면 당신도 평생에 마마를 하지 않을 것이며 또 다른 사람도 많이 보살펴 줄수 있을것이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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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
도서정보 : 차상찬 | 2022-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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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黃眞伊)라 하면 송도삼절(松都三絶 〓 徐花潭[서화담]의 擧行[거행]과 박연폭포(朴淵瀑布)의 勝景[승경]과 黃眞伊[황진이]의 美色[미색])의 하나로서 조선왕조 五[오]백년 간의 대표적 명기(名妓) 임은 누구나 모르는 이가 없을 것이다.
그는 어려서부터 인물이 천하절색일 뿐 아니라 문필이 또한 절등하였었다.
나이 二八[이팔]방년에 이르매 그의 아리따운 소문이 국내에 자자하니 누구나 그를 한번 보기를 원치않는 사람이 없었다. 그중에도 그 이웃에 사는 한 청년이 누구 보다도 더욱 그를 연모하여 주야로 그를 한번 만나보려고 가진 수단과 방법을 다 썼다. 그러나 그때만 하여도 내외법이 극히 엄격한 중 황진사 집은 개성에서 원래 문벌이 당당한 명문가이기 때문에 비록 사생녀인 황진이라도 외간남자로서는 도저히 그 문호도 엿볼 기회를 얻을 수가 없게 되었으므로 그 청년은 다만 혼자 심화만 태우다가 결국 그 빌미로 병이 들어 가련한 청춘에 천고유한을 품고 영원한 나라로 드디어 가고 말었다. 그의 집에서는 울며 애통을 하고 초종 범백을 치른 다음에 북망산으로 매장을 하러 가게되었다. 상엿군들은 그의 상여를 메고 발을 맞추어
우워남짜 우워호
인제가면 언제 오나
우워남짜 우워호
저승길이 멀다더니
대문밖이 저승일세
우워남짜 우워호
하고 이렇게 슬픈 섬로가(?露歌)를 부르며 그 청년의 집을 떠나 북망산으로 향하는데 그 상여가 마침 황진이의 집 문앞을 지나게 되니 이상하게도 그 상엿군의 발이 땅에 딱 붙고 다시 떨어지지 않아서 꼼짝 달싹을 못하게 되었다. 여러 사람들은 모두 대경실색하여 이것이 대체 무슨 까닭이냐 하고 한참 소란하게 떠들며 어찌할 줄을 몰랐었다. 그러던 차에 마침 어떤 사람이 황진이를 보고 그 청년의 죽은 사정과 또 상엿군의 발이 땅에 붙고 떨어지지 않는 이야기를 하였더니 황진이는 크게 감동하여 혼자 생각하기를 내가 이 세상에 여자로 태어나서 남을 살리는 좋은 일은 못할지언정 나로 인하여 남의 집 아까운 청년이 죽기에까지 이르렀다면 그 아니 가여운 일이며 난들 어찌 죄악을 면할 수 있으랴. 이와 같을진대 이후에도 일개 나의 미색으로 하여 병들어 죽을 사람이 또 몇몇이 있을지 알 수 없으니 그까짓 구구하게 정조니 문벌이니 볼것도 없이 차라리 아주 해방의 생활을 하여 여러 사람을 위안도 시키고 나도 이 세상에서 마음껏 놀다가 죽는 것이 좋겠다 하고 대담스럽게 자기 부모에게 그 사정을 자세히 말하고 소복담장으로 뛰어나아가서 그청년의 시체를 끌어안고 어루만지니 그제야 그 상엿군의 발이 땅에서 떨어져서 무사히 장례를 지내게 되고, 황진이는 그날로 바로 그 부모에게 죽기로 맹서하고 기생이 되었다. 그는 원래 천재가 비상한 까닭에 기생이 된지 불과 며칠에 노래와 춤이며 그외 모든 음악을 다 능통하게 되니 그의 방명이 일시에 천하를 풍미하게 되었다.
구매가격 : 500 원
정조와 약가
도서정보 : 현진건 | 2022-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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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명성을 이용해서 환자를 가리는 최주부와 그것을 이용해 병을 고치는 한 부부의 이상한 모습을 그린, 현진건의 단편소설
구매가격 : 500 원
살의의 대담
도서정보 : 후지사키 쇼 | 2022-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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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람을 한두 명 죽였다고?
얘…… 제법 감이 좋잖아.”
대담자와 대담자의 마음속 목소리로만 이루어지는
전대미문의 미스터리!
#일본소설 #대담 #미스터리 #잡지 #인터뷰 #살의 #연기자 #축구선수 #록밴드 #음모 #계획살인 #가식 #진실
여섯 개의 대담에서 펼쳐지는 가식과 신랄한 진실, 그리고 그 속에 숨어 있는 무시무시한 살인 계획까지!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신경지 대담 미스터리!
대담과 대담자의 속마음으로만 이루어진 미스터리 『살의의 대담』이 출간되었다. 『살의의 대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대담 속에 숨겨진 대담자들의 속마음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며 전개되는 미스터리로, 잡지 속 대담과 등장인물의 속마음만으로 구성해 흔하지 않은 설정으로 복선과 반전을 자유자재로 요리하는 작가의 장점이 잘 드러나 있는 작품이다.
●전대미문의 대담 소설
인기 작가의 소설을 영상화한 영화에 출연한 인기 배우, 이를 계기로 가진 두 사람의 대담은 매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보였다.(「《월간 엔터테인먼트 붐》 9월 호」) 국가대표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두 축구 선수, 나이 차이는 제법 나지만 좋은 연계 플레이를 보여주는 최고의 파트너, 인 줄로만 알았다.(「《SPORTY》 황금연휴 특대호」) 데뷔 5주년 만에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폭넓은 세대에게 지지를 받는 밴드로 성장한 록 밴드 SML, 멤버들끼리 사귀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만 저마다의 속마음은 상상을 초월한 것이었는데.(「《월간 히트 메이커》 10월 호」) 곧 크랭크업하는 홈 드라마의 주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인기 남배우와 떠오르는 신예 여배우, 베테랑 중년 배우의 홈 드라마는 촬영장 분위기부터 훈훈했지만 속마음 역시 그럴까?(「《텔레비전 마니아》9월 10일~9월 23일 호」) 특정 기자가 취재한 유명인은 모두 대형 스캔들에 휘말린다. 이게 단지 우연일까? (「《주간 특종 저널》 11월 23일 호 게재 예정 원고」)
각종 매체에서 진행되는 대담을 보고 있으면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 어떤 대담이든 서로에 대한 틀에 박힌 덕담과 칭찬 일색이라는 점. 홍보를 위한 인터뷰가 대부분이기에 당연한 것이지만, 가끔은 궁금해질 때가 있다. 저 사람들의 속마음은 어떨까? 철저하게 대담과 대담자들의 속마음으로만 이루어진 『살의의 대담』은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네 개의 장과 이들을 아우르는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훈훈하고 화기애애한 대담은 어느새 대담자들의 질척하고 악의에 찬 폭로의 장으로 변질된다. 이는 물론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독자의 시선 안에서다. 표면적으로는 어디까지나 덕담을 주고받는 잡지 대담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대담이 진행될수록 더욱더 휘몰아치는 살의 넘치는 속마음은 독자로 하여금 폭풍우의 한가운데에 서 있는 듯한 오싹함을 자아낸다.
●최고의 페이지터너,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소설
후지사키 쇼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작가이다. 개그맨으로 활동하다가 요양사 자격을 취득하는가 하면,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며 소설을 써서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하여 작가 데뷔를 이루어냈다. 일본에서 연예인 출신으로 작가로서 성공한 이들은 많지만 후지사키 쇼처럼 미스터리 문학상을 수상해 데뷔하여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해나가는 사람은 드물다. 그런 점에서도 후지사키 쇼는 주목받는 젊은 미스터리 작가이다.
배우와 원작 소설가,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축구 선수들, 록 밴드 멤버들, 종방을 앞둔 홈 드라마 출연진 등 유명인들의 대담과 그 뒤에 숨겨진 속마음을 적나라하게 까발리는 『살의의 대담』의 생생한 묘사는 연예계 경험이 풍부한 작가이기에 가능한 것일 것이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인지 의심이 들 정도로 생생한 연예계에 대한 묘사는 몰입도를 한껏 높여준다. 이어 이중 삼중으로 뒤집어지는 반전에 놀라고 있자면 촘촘하게 뿌려져 있는 복선과 커다란 한 방이 기다리고 있다. 『살의의 대담』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가인지라 베일에 싸여 있지만, 후지사키 쇼는 복선을 깔고 여러 차례 반전을 꾀하는 데에 능한 작가이다. 거기에 매운맛이 돋보이는 스토리라인은 덤이다.
아침 드라마보다 수위가 세고 반전에 반전, 그리고 또 반전…… 대체 몇 번인지 세는 것도 힘들 정도로 되풀이되는 반전의 연속에 어쩌면 나가떨어질지도 모르지만, 분명한 건 이렇게 작정하고 써내려간 듯한 작품은 오랜만이라는 사실이다. 『살의의 대담』은 이번 여름 최고의 페이지터너로서,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소설로서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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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서스펜스
도서정보 : 모리스 루블랑 | 2022-06-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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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팽을 창조한 모리스 르블랑은 뤼팽을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으로 프랑스의 추리소설가를 넘어 세계적인 인물이 되었다. 그리고 뤼팽은 프랑스의 영웅을 넘어 세계의 많은 추리 소설 독자들의 마음속에 신화 같은 존재가 되었다. 모리스 르블랑은 아르센 뤼팽을 주인공으로 하는 21개의 작품을 썼으며, 이 국민적인 영웅을 만들어낸 공적으로 프랑스 최고의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 책에 엄선 〈감옥 속의 뤼팽〉, 〈왕비의 목걸이〉, 〈하트 세븐〉, 〈앵베르부인의 금고〉, 〈체포된 뤼팽〉, 〈흑진주〉, 〈한 발 늦은 홈즈〉, 〈수상한 여행자〉, 〈뤼팽의 탈출〉은 뤼팽 시리즈 중에서도 최고의 걸작들만 모아 놓은 것으로, 독자들은 뤼팽의 독특한 활약상을 맘껏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