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륜 선생 1권
도서정보 : 송현 | 2022-05-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학생들이 이 책을 읽으면 무능한 교사는 설 자리가 없어질 것이다.
그 순간 교육혁명은 시작되고 새로운 태양이 밝게 떠오를 것이다.
작가가 겨우 책상머리에서 상상력으로 지어낸 소설인가?
삶의 현장에서 땀과 눈물로 목숨 걸고 도전한 실화인가?
“내 입으로 이딴 소리 하기가 좀 거시기하지만 이런 소설은 여태 누구도 쓴 적이 없다. 물론 앞으로도 이런 소설을 누구도 쓸 수 없을 것이다. 그 이유 중에 하나만 소개하면, 그 엄혹한 시대에 전국 교사 중에서 유신반대 삭발을 한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 하륜 선생 어록에서
■ “학생의 최대 적은 무능한 교사이다!”
“이 책을 한 분의 은인과 세 분의 스승, 그리고 부모님께 바칩니다. 한 분의 은인은 서울 S고등학교 김영혁 교장선생입니다. 부산의 사립 중학교 교사였던 내가 ‘10월 유신 반대 삭발’을 한 뒤 탈영병 같은 빡빡머리로 서울 S고등학교를 불쑥 찾아가서 이 학교에 취직시켜 달라고 부탁하자, 한 시간 수업할 기회를 주고, 마침내 채용해 주어서 서울에 입성할 터전을 마련해준 내 삶의 최대 은인입니다.
세 분의 스승 중에 함석헌 선생은 제 삶의 뿌리이자 기둥인 역사와 역사적 삶을 가르쳐준 정신적 스승이며, 한글 기계화의 아버지 공병우 박사는 ‘시간은 돈보다 더 귀한 생명’이란 사상을 근본적인 바탕으로 합리적 사고와 가치 있는 일에 올인하는 훌륭한 삶의 기본자세를 가르쳐준 스승입니다.
또한, 〈뿌리깊은 나무〉 발행인 한창기 사장은 ‘하자’ 형 글(말)을 쓰지 말고, ‘했다’ 형의 글로 써야 한다는 글쓰기 원칙과 함께 마침내는 삶의 원칙을 가르쳐준 스승이며, 이 책이 바로 그 증거이기도 합니다.”
- <헌사> 중에서
이번에 펴낸 《하륜선생》(전2권)은 시인이자 작가인 송현의 자전소설이다. 5년에 걸친 집필 기간과 200자 원고지 3,300매의 방대한 분량의 주제는 교육혁명이다. 실제 교사 생활을 했던 저자의 체험이 행간마다 깊게 묻어난 이 소설은 교사는 물론, 학생과 학부모들의 필독서가 될 것이다. 저자의 진솔하고 드라마틱한 인생 여정으로 인해 책 출간 전부터 영화와 드라마화 제안이 들어올 정도로 핫한 작품이다,
《하륜선생》은 소설가가 책상머리에서 상상력으로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다! 4년 동안 서울 S고등학교 교육현장에서 땀과 눈물로 실천한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대하드라마이다. 이런 핵폭탄 같은 작품은 아무나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한국문학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이다. 그래서 이 작품은 영화를 만들어도 대박이 날 것이고, TV연속 드라마로 제작하여도 대박이 터질 것이라 확신한다. 뿐만 아니라 외국어로 번역을 하여서 해외에 소개를 해도 엄청난 파문이 일어날 화제의 작품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하륜 선생 2권
도서정보 : 송현 | 2022-05-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학생들이 이 책을 읽으면 무능한 교사는 설 자리가 없어질 것이다.
그 순간 교육혁명은 시작되고 새로운 태양이 밝게 떠오를 것이다.
작가가 겨우 책상머리에서 상상력으로 지어낸 소설인가?
삶의 현장에서 땀과 눈물로 목숨 걸고 도전한 실화인가?
“내 입으로 이딴 소리 하기가 좀 거시기하지만 이런 소설은 여태 누구도 쓴 적이 없다. 물론 앞으로도 이런 소설을 누구도 쓸 수 없을 것이다. 그 이유 중에 하나만 소개하면, 그 엄혹한 시대에 전국 교사 중에서 유신반대 삭발을 한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 하륜 선생 어록에서
■ “학생의 최대 적은 무능한 교사이다!”
“이 책을 한 분의 은인과 세 분의 스승, 그리고 부모님께 바칩니다. 한 분의 은인은 서울 S고등학교 김영혁 교장선생입니다. 부산의 사립 중학교 교사였던 내가 ‘10월 유신 반대 삭발’을 한 뒤 탈영병 같은 빡빡머리로 서울 S고등학교를 불쑥 찾아가서 이 학교에 취직시켜 달라고 부탁하자, 한 시간 수업할 기회를 주고, 마침내 채용해 주어서 서울에 입성할 터전을 마련해준 내 삶의 최대 은인입니다.
세 분의 스승 중에 함석헌 선생은 제 삶의 뿌리이자 기둥인 역사와 역사적 삶을 가르쳐준 정신적 스승이며, 한글 기계화의 아버지 공병우 박사는 ‘시간은 돈보다 더 귀한 생명’이란 사상을 근본적인 바탕으로 합리적 사고와 가치 있는 일에 올인하는 훌륭한 삶의 기본자세를 가르쳐준 스승입니다.
또한, 〈뿌리깊은 나무〉 발행인 한창기 사장은 ‘하자’ 형 글(말)을 쓰지 말고, ‘했다’ 형의 글로 써야 한다는 글쓰기 원칙과 함께 마침내는 삶의 원칙을 가르쳐준 스승이며, 이 책이 바로 그 증거이기도 합니다.”
- <헌사> 중에서
이번에 펴낸 《하륜선생》(전2권)은 시인이자 작가인 송현의 자전소설이다. 5년에 걸친 집필 기간과 200자 원고지 3,300매의 방대한 분량의 주제는 교육혁명이다. 실제 교사 생활을 했던 저자의 체험이 행간마다 깊게 묻어난 이 소설은 교사는 물론, 학생과 학부모들의 필독서가 될 것이다. 저자의 진솔하고 드라마틱한 인생 여정으로 인해 책 출간 전부터 영화와 드라마화 제안이 들어올 정도로 핫한 작품이다,
《하륜선생》은 소설가가 책상머리에서 상상력으로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다! 4년 동안 서울 S고등학교 교육현장에서 땀과 눈물로 실천한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대하드라마이다. 이런 핵폭탄 같은 작품은 아무나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한국문학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이다. 그래서 이 작품은 영화를 만들어도 대박이 날 것이고, TV연속 드라마로 제작하여도 대박이 터질 것이라 확신한다. 뿐만 아니라 외국어로 번역을 하여서 해외에 소개를 해도 엄청난 파문이 일어날 화제의 작품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마침표 없는 편지
도서정보 : 이춘해 | 2022-05-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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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불륜에 관한 그 마침표 없는 이야기!
-그렇게 살 수밖에 없던 남자, 이렇게 살아온 여자의 이야기!
구매가격 : 10,500 원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 · 마크하임
도서정보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2022-05-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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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명망이 높은 지킬 박사는 자신의 내면에 쾌락을 추구하는 또 다른 자신을 분리해낸다. 분리해낸 또 다른 자아 ‘하이드’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행동하며 살인도 서슴지 않는 범죄자가 된다. 자신의 명예는 유지하면서 내면에서 추구하는 쾌락은 하이드를 통해 풀어낸 것이다. 지킬이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자신 안에 하이드를 가두기로 하는데…….
구매가격 : 7,000 원
오 헨리 단편집
도서정보 : 오 헨리 | 2022-05-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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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두말할 필요 없는 명작인 단편 「마지막 잎새」와 「크리스마스 선물」을 비롯한 오 헨리의 단편 작품들을 실었다. 그의 작품은 일상을 묘사하여 그 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비유하는 두드러진 특성이 있는데, 이를 통해 우리는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을 새롭게 느낄 수 있게 된다.
구매가격 : 8,400 원
안톤 체호프 단편집
도서정보 : 안톤 체호프 | 2022-05-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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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앨런 포, 기 드 모파상과 함께 세계 3대 단편 작가로 꼽히는 안톤 체호프의 단편들을 실었다. 사랑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여인의 이야기 「귀여운 여인」을 포함해 연민으로 그려놓은, 한 폭의 정갈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 것 같은 10편의 작품들이 우리의 내면으로 스며든다.
구매가격 : 8,400 원
죽어가는 형사
도서정보 : 레이프 페르손 | 2022-05-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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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날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날짜만 세고 있다면,
그건 대체 어떻게 된 인생이랍니까?”
유리열쇠상, 인터내셔널 대거상 수상작
스웨덴 경찰소설의 대가 레이프 페르손의 『죽어가는 형사』가 출간되었다. ‘벡스트룀 형사’ 시리즈의 스핀오프인 이 작품은, 본편에서 잠시 등장했던 전설적인 경찰 라르스 요한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노년의 전직 경찰 요한손은 침대에서 병마와 싸우는 동시에 공소시효가 지난 살인 사건의 범인을 추적한다. 자신의 죽음이 먼저일지, 범인을 잡아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 먼저일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요한손은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고뇌하며 좀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후까지 노력한다.
『죽어가는 형사』는 북유럽 최고의 범죄소설에 수여하는 유리열쇠상과 영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인터내셔널 대거상을 포함, 많은 작품상을 수상하여 작가 레이프 페르손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가져다주었다. 현대 사회를 날카로운 해학적 시선으로 바라보는 본편 ‘벡스트룀 형사’ 시리즈(『린다 살인 사건의 린다』, 『용을 죽인 형사』, 『피노키오의 코에 관한 진실』)가 엘릭시르에서 출간되어 있으므로 이 훌륭한 스핀오프와 함께 즐길 수 있다.
구매가격 : 13,300 원
새들이 모조리 사라진다면
도서정보 : Richard Powers | 2022-05-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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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말해 줘야 할까,
이 아름답고 위태로운 세계의 진실을……
“내 아들은 내가 헤아릴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을 수도 없는 주머니 우주였다.”
― 외계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우주생물학자 ‘시오’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우리 모두가 너무나 아름다운 방식으로 부족하죠.”
― 지구상의 모든 존재를 사랑한 동물권활동가 ‘얼리사’
“그래서 다들 멸종해 버리는 거야.
모두가 나중에 해결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 그들에게서 태어난 이 세상과 잘 맞지 않는 아들 ‘로빈’의 이야기
외계 생명체를 찾는 우주생물학자 시오는 아내 얼리사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아홉 살 아들을 혼자 키우게 된 싱글대디다.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를 가진 아들 로빈은 사랑했던 엄마와 반려견을 차례로 잃은 후 그 증세가 더 심해졌다. 가족의 추억이 깃든 스모키산맥으로 야영을 다녀온 직후, 로빈은 학교에서 친구의 얼굴을 보온병으로 때려 다치게 한 일로 정학을 당한다. 엄마의 죽음이 단순 사고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친구의 말에 격분한 것이다. 시오는 도로 위로 뛰어든 주머니쥐를 피하다 생긴 사고였다고 아들에게 설명해 주지만, 당시 아내가 로빈의 여동생을 임신 중이었다는 사실은 숨긴다. 그러던 어느 날, 조류학자가 꿈인 로빈은 동물권활동가였던 엄마가 생전에 하고자 했던 일을 돕겠다며 파머스 마켓에 나가 판매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지구상에서 멸종된 생명체들이 아이의 손끝에서 마법처럼 정교하게 되살아나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로빈은 점점 그림에 몰두하며 학업에 관심을 잃어간다.
학교에서는 로빈에게 향정신성 약물치료를 권하지만 시오는 거부한다. 아홉 살 어린아이에게 약물이 어떤 효과를 미칠지 두렵고, 그게 해결책이라는 생각도 들지 않으며, 아들의 별난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 때문이다. 시오는 아내의 친구였던 신경과학자 ‘마틴 커리어’에게 조언을 구하고, 그는 로빈에게 실험 단계에 있는 ‘디코디드 뉴로피드백’ 치료를 받아보길 권한다. AI를 이용해 타인의 감정 지문을 그대로 경험하도록 훈련하는 이 기술은 실제로 나와 있지만, 소설은 한 발자국을 더 나아가 상상의 영역으로 확장한다. 이 기술이 사람을 고통에서 해방시킬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질문으로. 로빈은 이 훈련을 통해 어머니의 생전 두뇌 활동 패턴과 자신을 일치시키는 방법을 배우게 되고 차츰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해진다.
“모두가 모두의 안에 있죠.”
생명체를 향한 무해한 사랑과 저항의 여정
“내가 개구리 사진에서 회색과 검은색 덩어리밖에 보지 못할 때, 로빈은 아름다운 무지개색 화구의 절반을 써야 하는 격렬한 소용돌이 무늬를 보았다.”(120쪽)
“로빈은 동물원을 역겨워한다. 지각이 있는 존재가 갇힌 모습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다.”(56쪽)
“생물종들이 죽어 가고 있어, 아빠. 수천이 죽어 간단 말이야!’(183쪽)
이 책의 작가 리처드 파워스에게 퓰리처상을 안긴 소설 『오버스토리』가 얼마 남지 않은 원시림을 구하기 위해 모여든 아홉 명의 삶을 뿌리부터 가지 끝까지 펼쳐내며 인간 본성과 자연의 세계를 탐구한 대서사시였다면 『새들이 모조리 사라진다면』은 “힘없는 개인을 통해서 아득한 우주로까지 확장되는 이야기”(398쪽)다. 독자가 쉽게 이입할 수 있는 아버지와 아들의 여정을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어 지구 생태계와 인류의 미래에 대한 작가의 메시지를 한층 호소력 있게 전한다. 한편, “남극에서는 거대한 얼음덩어리가 떨어져 나왔다. 나라의 수장들은 대중이 어디까지 속는지 시험했다. 사방에서 작은 전쟁들이 터졌다.”(41쪽), “상하이에서는 200만 명이 집을 잃었다. 피닉스에는 물이 없어졌다. 바이러스성 광우병이 소에서 사람으로 옮겨 갔다.”(387쪽)와 같은 뉴스를 통해 강자가 약자를 희생시켜 번영한 세계는 끝내 멸망을 향해 간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랑스럽고 경이로웠던 로빈의 모든 말들이
책을 덮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내 안에 울린다.”
― 『나인』, 『천 개의 파랑』 천선란 작가 추천!
“우리가 해친 것을 치유합시다”(302쪽)
직접 그림을 그려 만든 배너를 들고 무너져 가는 세상 앞에 나선 아홉 살 소년, 로빈이 꿈꾸었을 미래를 향해 시선을 옮겨 보자. 파괴된 숲과 사라진 새들을 외면하지 않는 세상, 연약한 존재의 마음을 헤아리고 보살피는 이들의 세상, 그리하여 살아 있는 모든 존재가 불필요한 고통에서 해방되는 세상……. 이야기에 흠뻑 빠져든 독자라면 소용돌이 같은 결말이 기다리고 있는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이제까지 만나 보지 못한 특별한 감동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 결말을 절망으로 읽을지 희망으로 읽을지는 독자에게 달려 있다. 나는 그래도 희망에 걸어 보고 싶다.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이 고통에서 해방되는 해탈의 상태가 정확히 로빈의 어머니가 순간순간 피워냈던 마음이자, 로빈이 잠시나마 도달했던 마음 상태이며, 로빈의 아버지가 찾을 상태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우리도 갈 수 있을지도 모르는 곳. 소설 속에서와 달리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은 무사히 우주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으며, 아직은 신종 광우병이 세상을 휩쓸지 않았으니까. 바라건대, 아직은 시간이 있으니까.”(397쪽, 옮긴이의 말 중에서)
★★★★ 이 책에 쏟아진 찬사
파워스가 재미없는 책을 쓰는 건 불가능하다.
― 마거릿 애트우드
우리 시대 최고의 작가. 파워스의 재능은 경이롭다.
― 오프라 윈프리
강렬한 전율과 깊은 깨달음을 주는 작품.
― 《워싱턴포스트》
굉장하다. 통찰력 넘치고 시적인 파워스의 산문은 우리를 무한대의 상상력으로 힘차게 끌어당긴다.
― 《뉴욕타임스》
흡인력 있으면서도 마음을 울리는 책.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 준다.
― 《시애틀타임스》
기후위기에 대한 진심 어린 외침.
― 《가디언》
독자들의 머리와 가슴을 모두 사로잡는 소설.
― 《이코노미스트》
가족과 자연, 당연한 건 아무것도 없다.
― 《보스턴글로브》
참신하고 독창적이며 감동적이다.
― 《이브닝 스탠더드》
과학과 인간성, 희망과 절망을 정교하게 녹여낸 이야기.
―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
구매가격 : 11,760 원
기 : 이강민 소설집
도서정보 : 이강민 | 2022-05-3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강민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이다. 『기』는 주인공 ‘사랑’과 여자친구인 진리가 지구 화성 우주정거장 기지국 등 미래의 낯선 세상 어느 곳에서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등 일상을 따라가며 펼치는 또 다른 세상의 닮은 삶의 이야기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사악한 것이 온다
도서정보 : 레이 브래드버리 | 2022-05-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내 엄지가 뜨끔한 걸 보니, 무언가 사악한 것이 오는구나.”
유년기의 향수와 공포가 공존하는 매혹적인 다크 판타지
미국 중서부의 소도시 그린타운. 나란한 이웃집에 사는 동갑내기 소년 윌 핼러웨이와 짐 나이트셰이드는 태어날 때부터 형제처럼 함께해온 단짝 친구다. 핼러윈과 열네 살 생일을 앞둔 10월의 어느 밤, 기묘한 기적소리에 이끌려 마을 외곽의 초원으로 뛰어나간 둘은 폭풍우의 전조와 함께 마을에 흘러들어온 수상한 카니발단 ‘다크와 쿠거의 그림자 쇼’를 맞닥뜨린다. 돌아가는 방향에 따라 시간을 빨리, 또 거꾸로 감는 회전목마, 사람을 공포스러운 환영에 빠뜨리는 거울 미로, 그리고 온몸이 문신투성이인 정체불명의 카니발 단장 다크. 화려한 퍼레이드와 볼거리로 구경꾼들을 현혹하는 카니발에서 사악하고 비밀스러운 이면을 발견한 두 소년은 거부할 수 없는 호기심과 욕구에 이끌려 갈수록 깊이 발을 들이고, 마을 도서관에서 일하는 윌의 아버지 찰스 핼러웨이는 몇십 년을 주기로 마을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카니발단의 비밀을 파헤치려 한다. 이윽고 찾아온 모험과 악몽이 가득한 하룻밤 사이, 두 소년은 훌쩍 자라 소년 시절에 영원한 안녕을 고하게 되는데……
우주의 먼지 속에 노스탤지어를 심고 떠난 서정시인
20세기 거장 레이 브래드버리 문학의 또다른 정수
레이 브래드버리는 SF계의 ‘빅 스리’로 불리는 동시대 작가 아서 클라크, 아이작 아시모프, 로버트 하인라인과는 또다른 방면에서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해온 작가다. 개척지로서의 우주와 근미래 디스토피아를 무대로 과학기술 진보의 이면과 현대 사회에서 사라져가는 인간성의 가치를 비추어내는 한편, 노스탤지어를 불러일으키는 아스라한 정조와 인간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한 공포를 함께 담아낸 서정성 짙은 작품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사악한 것이 온다』는 그의 고향인 일리노이주 워키건을 모델로 한 가상의 소도시 ‘그린타운’을 배경으로 삼은 장편소설로, 마찬가지로 유년기의 경험을 모티프로 한 『민들레 와인』(1957년), 후속작 『여름이여 안녕』(2006년)과 함께 ‘그린타운 3부작’으로 불린다. 목가적인 여름날 풍경을 그린 전작과 달리 핼러윈을 앞둔 늦가을의 들뜨고 스산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 작품에서, 브래드버리는 앞날에 대한 동경과 순수를 간직한 두 소년의 기묘한 모험담에 ‘아메리칸 고딕’ 특유의 전통적인 호러 요소와 초자연적 설정을 더해 개성적인 색채의 성장소설을 완성했다.
시적 문장으로 담아낸 선악의 알레고리
세대와 시간을 초월한 생명력을 지닌 걸작
셰익스피어의 희곡 『맥베스』에 등장하는 마녀의 예언에서 따온 제목처럼, 소설은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 나타난 불길한 전조로 시작해 선과 악, 젊음과 늙음, 여름과 가을이 대비되는 구조로 이어진다. 마을 사람들의 은밀한 욕망을 꿰뚫어보고 유혹하는 어둠의 카니발 무리는 명백히 악의 상징이며, 불안한 사춘기의 경계에 서 있는 윌과 짐, 속절없는 세월의 흐름에 회의를 느끼고 남몰래 젊음을 갈망하는 쉰네 살의 찰스 핼러웨이는 그 대척점에 있다. 그리고 끝내 물리적인 폭력이 아니라 믿음과 환희의 힘을 통해 이뤄지는 이들의 승리는 어른이 되기 위한 소년들의 눈부신 통과의례이자, 노화와 죽음에 대한 근원적인 공포를 뒤집는 해답이 된다.
뮤지컬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 진 켈리의 제안으로 처음부터 영상화를 염두에 두고 구상된 이 작품은 1983년 디즈니에서 잭 클레이튼 감독의 영화로 제작되었고, 2003년에는 연극으로, 2007년에는 라디오드라마로 각색되며 몇십 년째 꾸준한 생명력을 입증했다. 또한 작중에 등장하는 미스터리한 유랑극단과 기인 쇼의 구체적이고도 생생한 이미지는 후대 작가에게 다양한 영감을 제공했는데, 소설가 스티븐 킹은 ‘사악하고 초자연적인 힘에 맞서는 선하고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주제를 『그것』 『욕망을 파는 집』 등의 대표작에 담아내며 이 작품의 영향을 언급하기도 했다. 수수께끼의 회전목마처럼 시간을 초월하는 장르의 고전을 탐독하고 싶은 사람은 물론, SF의 세계에 발을 들이려는 사람을 위한 입문서로도 적격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