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575 조지프 콘래드의 대본 : 하루 더(English Classics575 One Day More: A Play In One Act by Joseph Conrad)
도서정보 :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 | 2022-04-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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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To-morrow by Joseph Conrad)(1902) : 1902년 폴몰 매거진(Pall Mall Magazine)에 공개된 후 태풍 및 다른 이야기(Typhoon and Other Stories)로 출간되었습니다. 해그버드(Hagberd) 선장은 아내가 죽은 후 10대 때 가출한 아들이 다시 돌아오기 하염없이 바라는 늙은 아버지입니다. 바다를 마냥 바라보는 해그버드, 그를 연민하는 옆집의 베시(Bessie Carvil)……. 하지만 은퇴한 홀아비이자 베시의 아버지인 조시아(Josiah Carvil)는 해그버드를 연모하는 딸이 못마땅하기만 합니다. 과연 해그버드의 아들은 그의 아버지를 다시 한 번 찾아올까요? 아들이 돌아온 뒤 해그버드와 베시는 결혼을 할 수 있을까요? 각기 다른 곳을 바라보는 그들은 과연 언제쯤 서로 마주볼 수 있을지 궁금하시다면,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대본 : 하루 더(One Day More: A Play In One Act by Joseph Conrad)(1917)는 대표작 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1899)을 비롯해 ‘린가드 3부작(Lindard Trilogy)’ 섬의 추방자(An Outcast of the Islands)(1896), 올마이어의 어리석음(Almayer's Folly: A Story of an Eastern River)(1895), 구조(The Rescue: A Romance of the Shallows)(1920)와 같은 장편소설은 물론 에세이와 대본까지 서른 권 이상을 출간한 폴란드 귀족 가문 출신의 영국 작가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1857~1924)의 대본(A Play In One Act by Joseph Conrad)으로 단편소설 내일(To-morrow by Joseph Conrad)(1902)을 바탕으로 집필한 작품입니다.
CURTAIN RISES DISCLOSING CARVIL and Bessie moving away from sea-wall. Bessie about twenty-five. Black dress; black straw hat. A lot of mahogany-coloured hair loosely done up. Pale face. Full figure. Very quiet. Carvil, blind, unwieldy. Reddish whiskers; slow, deep voice produced without effort. Immovable, big face.
카빌(CARVIL)과 베시(Bessie)가 방파제에서 멀어지는 모습을 공개하는 커튼이 올랐습니다. 스물다섯쯤 된 베시. 검정 드레스; 검은 밀짚 모자. 마호가니색 머리를 많이 느슨하게 정리했습니다. 창백한 얼굴. 전체 그림입니다. 매우 조용합니다. 카빌, 장님, 다루기 힘든. 붉은 수염; 노력 없이 만들어지는 느리고 깊은 목소리. 움직이지 않는, 큰 얼굴.
Carvil (Hanging heavily on Bessie's arm). Careful! Go slow! (Stops; Bessie waits patiently.) Want your poor blind father to break his neck? (Shuffles on.) In a hurry to get home and start that everlasting yarn with your chum the lunatic?
Carvil (Bessie의 팔에 무겁게 매달림). 주의! 천천히 가시오! (멈춤, 베시는 참을성 있게 기다립니다.) 당신의 불쌍한 시각 장애인 아버지가 목을 부러뜨리기를 원하십니까? (뒤섞습니다.) 서둘러 집에 가서 미친 친구와 함께 영원한 실을 시작하기 위해 서두르세요?
Capt. H. (Condescending). And you the only sensible girl for miles and miles around. Can't you trust me? I am a domestic man. Always was, my dear. I hated the sea. People don't know what they let their boys into when they send them to sea. As soon make convicts of them at once. What sort of life is it? Most of your time you don't know what's going on at home. (Insinuating.) There's nothing anywhere on earth as good as a home, my dear. (Pause.) With a good husband...
해그버드 대위(경멸). 그리고 당신은 몇 마일과 몇 마일을 돌아다니는 유일한 현명한 소녀입니다. 날 못 믿습니까? 저는 가정적인 남자입니다. 항상 그랬어, 내 사랑. 나는 바다가 싫었다. 사람들은 아이들을 바다에 보낼 때 무엇을 들여보냈는지 모릅니다. 즉시 그들을 죄인으로 만드십시오. 어떤 종류의 삶입니까? 대부분의 경우 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릅니다. (암시적으로.) 세상에 집만큼 좋은 것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잠시 멈춤) 좋은 남편과 함께...
Harry (Soft laugh). Ship! I've loved and left more of them than I can remember. I've been nearly everything you can think of but a tinker or a soldier; I've been a boundary rider; I've sheared sheep and humped my swag and harpooned a whale; I've rigged ships and skinned dead bullocks and prospected for gold?and turned my back on more money than the old man would have scraped together in his whole life.
해리 (부드러운 웃음). 배! 나는 내가 기억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사랑하고 떠났습니다. 나는 당신이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이 땜장이나 군인밖에 없었습니다. 나는 경계 라이더였습니다. 나는 양털을 깎고 내 옷을 혹사하고 고래 작살을 짰습니다. 나는 배를 조작하고 죽은 황소의 가죽을 벗기고 금을 탐사했으며 그 노인이 평생 함께 긁어모은 것보다 더 많은 돈에 등을 돌렸습니다.
Harry (Headlong utterance). Mad! Not he. He likes his own way. Tie me up by the neck here. Here! Ha! Ha! Ha! (Louder.) And the whole world is not a bit too big for me to spread my elbows in, I can tell you?what's your name?Bessie. (Rising scorn). Marry! Wants me to marry and settle.... (Scathingly.) And as likely as not he has looked out the girl too?dash my soul. Talked to you about it?did he? And do you happen to know the Judy?may I ask?
해리 (헤드롱 발언). 미친! 그는 아니다. 그는 자신의 방식을 좋아합니다. 여기 목을 묶어주세요. 여기! 하아! 하아! 하아! (더 크게.) 그리고 온 세상은 내가 팔꿈치를 벌리기에 너무 크지 않습니다. 당신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베시는 말할 수 있습니다. (경멸 상승). 결혼! 나는 결혼하고 정착하기를 원합니다.... (신랄하게.) 그리고 아마도 그도 그 소녀를 보살폈을 것입니다. 내 영혼을 다독여 주세요. 당신에게 그것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까? 그리고 당신은 주디(Judy)를 알고 있습니까? 물어봐도 될까요?
Bessie (Staring eyes, hair loose, back against railings; calls out). Harry! (Gathers up her skirts and runs a little way) Come back, Harry. (Staggers forward against lamp-post) Harry! (Much lower) Harry! (In a whisper) Take me with you. (Begins to laugh, at first faintly, then louder.)
베시 (눈을 바라보고, 느슨한 머리를, 난간에 등을 대고 외친다). 해리! (치마를 모으고 조금 걸어간다) 돌아와, 해리. (기둥을 향해 비틀거리며 앞으로) 해리! (훨씬 낮음) 해리! (속삭임으로) 저를 데려가 주세요. (처음에는 희미하게, 나중에는 크게 웃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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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전 영인본―경판본 24장본 한남서림본
도서정보 : 나종혁 | 2022-04-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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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전] 국문본의 목판 경판본 가운데 가장 오래된 24장본 한남서림본의 영인본이다. 한남서림본과 대영박물관본, 송동본, 안성본 등 경판 4종의 하나이기도 하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심청과 심학규의 [심청전]이 아니라 지리적 배경도 다르고, 등장인물도 다른 심청과 심현 부녀의 이야기이다. [심청전] 가운데 가장 오래된 판본이며, 이야기도 다르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읽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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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전―경판본 24장본 한남서림본 현대어본ㆍ고어본ㆍ전자본
도서정보 : 작자 미상 원작/나종혁 편 | 2022-04-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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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전]은 [춘향전]과 쌍벽을 이루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전 소설이다. 무엇보다, 이 소설은 유교의 덕목인 효(孝)를 주제로 한다는 데에서 가치가 크다. [심청전]의 가장 오래된 판본인 경판본 24장본 한남서림본의 영인본을 텍스트로 전자본을 새로이 구현하고, 고어본에서는 전통적인 고어를 그대로 살렸으며, 편자 나종혁의 현대어본이 첨부되었다. 현대어본 역시 고어본을 거의 그대로 재현해서 고어의 맛을 되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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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디지털 훈민정음
도서정보 : 세미가 | 2022-04-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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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모두가 행복한 공감 사회
근후가 할머니에게 알려 주고 싶었던 디지털 훈민정음,
우리 할머니가 아닌, 친구들 할머니에게 알려 주고 싶다는
공감의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70대 할머니와 8살 손자가 함께 행복한 세상,
조금 더디 가더라도 함께 멀리 가는
따뜻한 세상을 꿈꿉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로보트 태권V-Behind story
도서정보 : 한솔, 휘룬 | 2022-04-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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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원작자 만이 알고 있었던 '로보트 태권V' 탄생 비화가 소설로 쳘쳐진다.
영화 잡지 기자 정유진은 '로버트 태권V' 탄생 40주년을 맞아, 원작 작가를 찾아서 인터뷰를 요청한다. 그리고 그 작가에게 이제까지 철저히 숨겨져 왔었던 '로버트 태권V' 의 탄생 비화를 들으며 전율을 느낀다.
구매가격 : 12,000 원
포에버 누키(Forever Nookie)
도서정보 : 백희 | 2022-04-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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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누키를 소개합니다
당신을 비웃고 비틀고 짓이겨 줄 록큰롤스타입니다
당신은 즉시 누키와 사랑에 빠질 겁니다
당신이 누키를 지독히 싫어하더라도 누키는 상관하지 않을 거예요
그는 신이니까요
신은 모든 분노와 절망을 삼켜 버리는 괴물이니까요.
Copyrightⓒ2022 백희 & M BLUE
Cover Design Copyrightⓒ2022 마리
All rights reserved.
구매가격 : 3,000 원
순수와 비순수
도서정보 :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 | 2022-04-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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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순수와 비순수』가
나의 가장 훌륭한 작품임을 언젠가 알게 될 것이다."
삶 자체가 문학이었던, 시대의 아이콘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작품 『순수와 비순수』가 출간되었다. 50대 후반인 1930~1931년에 써서 1932년에 『이 쾌락들…』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고 70세에 가까워진 1941년에 최종 형태로 다듬어 지금의 제목으로 출간된 작품이다. 첫 남편 윌리의 대필 작가들과 ‘글 공장’에서 보낸 20대 시절과 별거 후 경제적으로 자립하기 위해 뮤직홀 배우로 활동하며 작가로 성장했던 30대에 교류했던 별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인생의 황혼기에 이르러 하나의 작품으로 엮었던 것이다. 작품 속에서 작가는 “관능에 관한 인류의 보물 같은 지식에 개인적으로 기여하고 싶어”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순수와 비순수』는 콜레트가 자신의 삶에서, 글에서 끌어올린 인물들 (카사노바, 여장 남자, 중독자, 남장 여자, 동성애자 등)에 대한 묘사와 대화, 일화들과 기억들을 통해 쾌락과 관능, 욕망과 질투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느 정도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관찰자의 시선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갖고 있는 생각을 드러내고 또 그들을 별종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을 걷어내면서 동시에 아첨과 관음의 장애물 역시 피해 가는 이 작품은 보편적이고 경직된 진실을 제안하기보다, 인간 행동의 신비롭고 복잡한 굴곡을 연구해나간다.
구매가격 : 10,200 원
나귀를 탄 소년 : 인생은 평온한 여행이 아니다
도서정보 : 네스토어 T. 콜레 | 2022-04-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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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 무명의 작가의 작품에 쏟아진 이례적인 반응
문학·심리학·철학 분야에서 고루 주목받은 놀라운 책!
독일 아마존 & 슈피겔 베스트셀러
꿈을 현실로 만드는 일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모두가 꿈을 꾸지만
누군가는 힘에 부쳐 손에서 놓아버리고,
누군가는 꿈을 어리석은 자의 것이라 말하며
그저 의미 없는 기계 부품으로 살아가는 데 만족한다.
그러나 꿈은 용기 있는 자의 것이다!
꾸준히 길을 탐색하고 자신의 꿈을 믿고 나아간다면
반드시 마지막 종착지에 이르리라!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때때로 앞이 캄캄한 어둠에 사로잡히기도 하고,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방향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누군가 또는 무엇인가 길라잡이를 해주면 좋으련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한 것이 아니다. 인생의 길라잡이가 되어주던 아버지를 잃은 상실감은 톰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다. 안전하고 미래가 보장된 일상도 그에게는 무의미했다. 무작정 집을 뛰쳐나온 톰은 목적지도 없이 길을 헤매다 우연히 근심이 없는 곳, 신비로운 산장 ‘네판테(Nepanth?)’에 도착한다. 네판테에서 난생처음 꿈을 꾸게 된 그는 꿈풀이 노인을 만나 삶의 의미를 찾기까지 세 번의 시험을 거쳐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과연 톰은 이 여행을 통해 깊은 상실감을 이겨내고 다시 홀로 설 힘과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인가.
[추천사]
아치리아 순(Azyria Sun)
“우리의 인생을 성찰하게 하는 천재적인 소설이다.”
바벨 밀렌츠(B?rbel Mielenz)
“독특하고 생생한 캐릭터들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독창적인 문체, 대단히 뛰어난 걸작을 만났다.”
미스 소피(Miss Sophi)
“인생의 지혜와 마법과 진실이 가득 담긴 책이다.”
디르크 Z.(Dirk Z.)
“아름다운 글귀 때문이라도 다시 읽고 싶다.”
자미라 호(Samira Ho)
“놀랍도록 심오하고 멋진 소설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겨우살이 살인사건
도서정보 : P. D. 제임스 | 2022-04-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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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 제임스가 서문을 남긴 마지막 단편집!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책.
P. D. 제임스의 상상력과 지성, 위상을 다시금 경험하는 즐거움이 장작불처럼 타오를 것이다.”
- <리치먼드 타임스 디스패치>
“잘 짜인 사건들… 크리스마스 양말에 쏙 들어갈 크기의 아름다운 책… 짧고, 달콤하고, 영리하며 음울하게 재미있다.”
- <더 포스트 앤 커리어>
구매가격 : 10,000 원
순백의 비명
도서정보 : 정이담 | 2022-04-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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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네 엄마였으면 좋겠다. 아니면 네가 내 엄마 하든가.”
데뷔작 퀴어 로맨스 《괴물 장미》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정이담 작가의 성장 사변 소설
엄마에게 상처받고 버려진 두 소녀의 모성 콤플렉스 극복기
거리 곳곳에 얼굴 없는 여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만 어떤 기계에도 촬영은 되지 않는 기묘한 존재들. 처음에는 괴담 취급을 받았지만 이제 얼굴 없는 여자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 도시는 공포에 휩싸인다. 만질 수도 없고, 대화를 할 수도 없는 이 존재들을 두고 사람들은 “유령이다” “반물질이다” 설왕설래하지만, 얼굴 없는 여자들은 사실 태어난 곳이 따로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선우원’이라는 보육원의 양곡창고. 평화롭기만 해야 할 보육원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로맨스릴러 공모전에서 《괴물 장미》로 우수상을 받으며 데뷔한 정이담 작가의 세 번째 장편소설. 이제 ‘자립준비청년’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지만 아주 오랫동안 ‘보호종료아동’이라는 호칭으로 불리웠던, 두 소녀의 모성 콤플렉스 극복 이야기. 엄마로부터 칼로 찔리거나, 물에 빠뜨림을 당해 죽을 뻔했던 두 소녀는 엄마라는 존재를 늘 부정하면서도 또 꿈꾼다. 부재가 남긴 치유할 길 없는 이 콤플렉스를 극복하려 애쓰는 두 소녀는 보육원이 존폐를 위협받고 보육교사들마저 해고당하며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데…. 두 소녀는 과연 진짜 어른이 될 수 있을까.
“내가 네 엄마였으면 좋겠다.”
“징그러운 소리.”
“아니면 네가 내 엄마 하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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