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353 헨릭 입센 전집 제5권

도서정보 : 헨릭 입센 | 2021-12-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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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leven volumes of this edition contain all, save one, of the dramas which Henrik Ibsen himself admitted to the canon of his works. The one exception is his earliest, and very immature, tragedy, Catilina, first published in 1850, and republished in 1875. This play is interesting in the light reflected from the poet’s later achievements, but has little or no inherent value. A great part of its interest lies in the very crudities of its style, which it would be a thankless task to reproduce in translation. Moreover, the poet impaired even its biographical value by largely rewriting it before its republication. He did not make it, or attempt to make it, a better play, but he in some measure corrected its juvenility of expression.

이 판의 11권에는 헨릭 입센 자신이 자신의 작품의 표준으로 인정한 드라마 중 한 권을 제외하고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 가지 예외는 1850년에 처음 출판되고 1875년에 다시 출판된 그의 가장 초기의 매우 미성숙한 비극인 카탈리나(Catilina)입니다. 이 희곡은 시인의 후기 업적에 반영된 관점에서 볼 때 흥미롭지만 고유한 가치는 거의 또는 전혀 없습니다. 그것의 관심의 큰 부분은 그 스타일의 매우 조잡한 것에 있으며, 그것을 번역으로 재현하는 것은 감사할 일입니다. 더욱이 시인은 다시 출판되기 전에 그것을 크게 다시 써서 전기적 가치마저 훼손했습니다. 그는 그것을 더 나은 연극으로 만들거나 만들려고 시도하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표현의 젊음을 교정했습니다.

Which version, then, should a translator choose? To go back to the original would seem a deliberate disregard of the poet’s wishes; while, on the other hand, the retouched version is clearly of far inferior interest. It seemed advisable, therefore, to leave the play alone, so far viiias this edition was concerned. Still more clearly did it appear unnecessary to include The Warrior’s Barrow and Olaf Liliekrans, two early plays which were never admitted to any edition prepared by the poet himself. They were included in a Supplementary Volume of the Norwegian collected edition, issued in 1902, when Ibsen’s life-work was over. They have even less intrinsic value than Catilina, and ought certainly to be kept apart from the works by which he desired to be remembered. A fourth youthful production, St. John’s Night, remains to this day in manuscript. Not even German piety has dragged it to light.

그렇다면 번역가는 어떤 버전을 선택해야 할까요? 원본으로 돌아가는 것은 시인의 바람을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반면에 수정된 버전은 분명히 훨씬 열등한 관심 대상입니다. 따라서 이 판에 관한 한 연극을 그대로 두는 것이 바람직해 보였습니다. 시인 자신이 준비한 어떤 판에도 인정된 적이 없는 두 개의 초기 희곡인 전사의 무덤(Warrior's Barrow)과 올라프 릴리에크란스(Olaf Liliekrans)를 포함하는 것이 더 명확하게 불필요해 보였습니다. 그것들은 입센의 평생 작업이 끝난 1902년에 발행된 노르웨지안 소장판의 부록에 포함되었습니다. 그것들은 카틸리나보다 훨씬 덜 본질적인 가치를 가지며, 그가 기억되기를 바랐던 작품들과 확실히 분리되어야 합니다. 네 번째 젊은 작품인 성 요한의 밤(St. John's Night)은 오늘날까지 원고로 남아 있습니다. 독일의 신심조차도 그것을 빛으로 끌어내지 못했습니다.

With two exceptions, the plays appear in their chronological order. The exceptions are Love’s Comedy, which ought by rights to come between The Vikings and The Pretenders, and Emperor and Galilean, which ought to follow The League of Youth instead of preceding it. The reasons of convenience which prompted these departures from the exact order are pretty obvious. It seemed highly desirable to bring the two Saga Plays, if I may so call them, into one volume; while as for Emperor and Galilean, it could not have been placed between The League of Youth and Pillars of Society save by separating its two parts, and assigning Caesar’s Apostasy to Volume V., The Emperor Julian to Volume VI.

두 가지 예외를 제외하고 연극은 연대순(chronological order)으로 나타납니다. 헬겔란트의 바이킹(Vikings)과 프레텐더(The Pretenders), 그리고 황제와 갈릴리인(Emperor and Galilean) 사이에 끼어드는 권리를 가져야 하는 러브 코메디(Love 's Comedy)은 예외입니다. 황제와 갈릴리인(Emperor and Galilean)은 청년동맹(League of Youth)에 앞서지 않고 따라야 합니다. 정확한 순서에서 출발하게 된 편의의 이유는 꽤 명백합니다. 황제와 갈릴리인(Emperor and Galilean)의 경우 두 편의 사가극을 한 권으로 나누는 것이 매우 바람직해 보였지만, 황제와 갈릴리인(Emperor and Galilean)의 경우 두 부분으로 나누고 카이사르의 배신(Caesar’s Apostasy)를 5권 율리우스 황제(The Emperor Julian)에 할당함으로써 청년동맹(League of Youth)과 사회의 기둥들(Pillars of Society) 사이에 놓일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For the translations of all the plays in this ixedition, except Love’s Comedy and Brand, I am ultimately responsible, in the sense that I have exercised an unrestricted right of revision. This means, of course, that, in plays originally translated by others, the merits of the English version belong for the most part to the original translator, while the faults may have been introduced, and must have been sanctioned, by me. The revision, whether fortunate or otherwise, has in all cases been very thorough.

러브 코메디(Love 's Comedy)와 브랜드를 제외한 본 편에 수록된 모든 희곡의 번역은 무한한 수정권을 행사했다는 점에서 최종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다른 사람이 원래 번역한 희곡에서 영어 버전의 장점이 대부분 원 번역자에게 속하지만 결함이 도입되었을 수 있고 나에 의해 승인되었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개정은 운이 좋든 그렇지 않든 모든 경우에 매우 철저했습니다.

In the Introductions to previous editions I have always confined myself to the statement of biographical and historic facts, holding criticism no part of my business. Now that Henrik Ibsen has passed away, and his works have taken a practically uncontested place in world-literature, this reticence seemed no longer imposed upon me. I have consequently made a few critical remarks on each play, chiefly directed towards tracing the course of the poet’s technical development. Nevertheless, the Introductions are still mainly biographical, and full advantage has been taken of the stores of new information contained in Ibsen’s Letters, and in the books and articles about him that have appeared since his death. I have prefixed to xiiLady Inger of ?str?t a sketch of the poet’s life down to the date of that play; so that the Introductions, read in sequence, will be found to form a pretty full record of a career which, save for frequent changes of domicile, and the issuing of play after play, was singularly uneventful.

이전 판에 대한 소개에서 나는 항상 전기 및 역사적 사실의 진술에만 국한되어 비판을 내 일의 일부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헨릭 입센이 세상을 떠났고 그의 작품이 세계 문학에서 거의 논쟁의 여지가 없는 자리를 차지했기 때문에 이러한 과묵함은 더 이상 나에게 강요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따라서 나는 각 희곡에 대해 주로 시인의 기술적 발전 과정을 추적하는 데 몇 가지 비판적인 언급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문은 여전히 ??주로 전기이며 입센의 편지와 그의 사후에 등장한 그에 관한 책과 기사에 포함된 새로운 정보의 저장소를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나는 오스트라트의 레이디 잉거(Lady Inger of Ostrat)에게 그 희곡 날짜까지의 시인의 삶의 스케치를 접두사로 붙였습니다. 그래서 순서대로 읽는 서론은 빈번한 거주지 변경과 플레이 후 플레이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사건이 없었던 경력의 꽤 완전한 기록을 형성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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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 온 것

도서정보 : 강영숙 | 2021-12-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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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도록 읽었다.
문장들이 송곳처럼 가슴을 찌르고 들어왔다.”
_김도영(〈82년생 김지영〉 영화감독)
이효석문학상 수상작 「어른의 맛」 수록
불가해한 세계 속에서 해명할 수 없는 실존적 불안에 시달리는 현대인을 그려내는 데 천착해온 작가 강영숙의 여섯번째 소설집 『두고 온 것』이 출간되었다. “자기 경험의 세계가 순금같이 구현된 소설” “다른 세대는 하기 힘든 두툼한 이야기”라는 평과 함께 제18회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한 「어른의 맛」을 비롯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발표한 아홉 편의 단편이 수록되었다. 등단 이래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일상을 파고드는 혼란과 불안을 황폐한 도시로, 폐부를 비집고 들어오는 흙먼지로, 희뿌연 환영과 낯선 길로 형상화하며 독보적인 소설세계를 구축해온 강영숙은 『두고 온 것』에 이르러 재난 ‘이후’에 주목하며 더욱 넓어진 지평을 선보인다. 소설은 현실을 유리 파편에 비추듯 날카롭게 그려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재난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를, 개인적 불행을 겪은 인물들이 마주한 폐허를 딛고 서서 그 너머로 시선을 던진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뒤흔들리는 세계에서, 재난이 또다른 재난으로 도미노처럼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에게 도착한 『두고 온 것』은 그래서 더욱 의미 깊게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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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방

도서정보 : 채만식 | 2021-12-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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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조선 문단 작가 가운데 채만식만큼 다량의 작품을 쏟아낸 인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나이 50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생애 동안 15편의 중편/장편소설과 70여 편의 단편소설 30여 편의 희곡 촌극 시나리오와 40여 편의 문학평론 140여 편의 수필과 잡문 등 시(詩)를 제외한 전 장르에서 괄목할만한 족적을 남긴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는 채만식의 문학 작품을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채만식의 작품 세계는 일제강점기 당시의 현실 반영과 비판에 집중되었다. 식민지 상황에서 농민의 궁핍과 지식인의 고뇌 도시 하층민의 몰락 광복 후의 혼란상 등을 실감나게 그려내면서 그에 따른 역사적인 상황과 사회적인 상황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작품 기법으로 매우 다양한 시도를 했으며 특히 풍자적 기법에서 큰 수확을 거두었다. 장편소설과 중편소설 단편소설 희곡 평론 수필 등 다방면에서 290여 편에 달하는 작품을 발표한 채만식의 문학작품을 독자들이 골고루 접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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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향날

도서정보 : 채만식 | 2021-12-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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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조선 문단 작가 가운데 채만식만큼 다량의 작품을 쏟아낸 인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나이 50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생애 동안 15편의 중편/장편소설과 70여 편의 단편소설 30여 편의 희곡 촌극 시나리오와 40여 편의 문학평론 140여 편의 수필과 잡문 등 시(詩)를 제외한 전 장르에서 괄목할만한 족적을 남긴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는 채만식의 문학 작품을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채만식의 작품 세계는 일제강점기 당시의 현실 반영과 비판에 집중되었다. 식민지 상황에서 농민의 궁핍과 지식인의 고뇌 도시 하층민의 몰락 광복 후의 혼란상 등을 실감나게 그려내면서 그에 따른 역사적인 상황과 사회적인 상황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작품 기법으로 매우 다양한 시도를 했으며 특히 풍자적 기법에서 큰 수확을 거두었다. 장편소설과 중편소설 단편소설 희곡 평론 수필 등 다방면에서 290여 편에 달하는 작품을 발표한 채만식의 문학작품을 독자들이 골고루 접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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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랑의 전설

도서정보 : 채만식 | 2021-12-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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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조선 문단 작가 가운데 채만식만큼 다량의 작품을 쏟아낸 인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나이 50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생애 동안 15편의 중편/장편소설과 70여 편의 단편소설 30여 편의 희곡 촌극 시나리오와 40여 편의 문학평론 140여 편의 수필과 잡문 등 시(詩)를 제외한 전 장르에서 괄목할만한 족적을 남긴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는 채만식의 문학 작품을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채만식의 작품 세계는 일제강점기 당시의 현실 반영과 비판에 집중되었다. 식민지 상황에서 농민의 궁핍과 지식인의 고뇌 도시 하층민의 몰락 광복 후의 혼란상 등을 실감나게 그려내면서 그에 따른 역사적인 상황과 사회적인 상황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작품 기법으로 매우 다양한 시도를 했으며 특히 풍자적 기법에서 큰 수확을 거두었다. 장편소설과 중편소설 단편소설 희곡 평론 수필 등 다방면에서 290여 편에 달하는 작품을 발표한 채만식의 문학작품을 독자들이 골고루 접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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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노믹스

도서정보 : 이종원 | 2021-1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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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믹스(Cainomics)’란, ‘카인의 경제학(Economics of Cain)’을, 영문 표기 방식으로 줄여 쓴 신조어다. 자본주의는 인류 역사상 전무후무한 생산성 향상은 물론, 인간을 봉건적 예속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그러나 자본주의는 태생적으로 효율성 위주의 경제이념인 바, 불평등을 낳을 수밖에 없는 한계를 타고났다. 이것을 아벨의 경제학이라 명명해 보았다. 그리하여 효율성 위주의 자본주의 제도 하에서,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그래서 태초의 원시적 평등 사회로 회귀하고 싶어 하는, 카인의 경제이념에 의해 공격을 받는 것으로 설정했다. 비록 동생을 죽였지만, 하나님은 카인에게 별 표식(원시적 평등)을 주고, 누구도 그를 죽이지 말라 한 것은, 인류에게 평등 개념이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원초적 이념임을 널리 공표한 것으로, 이해하자는 취지하에 작명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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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녀

도서정보 : 벨마 월리스 | 2021-1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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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삶을 살 것인가
원하는 삶을 살 것인가
생존과 꿈의 기로에 선 두 젊은이의 치열하고 강렬한 이야기

1993년 『두 늙은 여자』로 여러 상을 휩쓸며 어슐라 르 귄으로부터 “읽은 후에는 읽기 전보다 조금 나아진 인간이 된다”는 찬사를 받은 벨마 월리스의 두 번째 소설 『새소녀』가 출간되었다. 알래스카 원주민의 전설을 바탕으로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구성해내는 능력이 탁월한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도 마찬가지로 오래전부터 전해내려온 전설을 토대로 하나의 완벽한 작품을 탄생시킨다. 온갖 시련과 슬픔 속에서도 각자가 품고 있는 희망과 꿈을 따라가는 두 젊은이의 모습을 통해 원주민의 삶을 독자들에게로 그대로 전한다.

원하는 삶을 산다는 것은 때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놓아야 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개인의 선택이 무리의 생존과 연결된다면, 꿈을 꾼다는 것만으로도 무리에 위협이 되기도 하니까. 벨마 월리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삶을 살 수밖에 없었던, 그리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지켜야만 했던 한 소녀와 소년의 삶을 혹독한 추위가 지배하는 땅을 배경으로 밀도 높게 구성해낸다. 그녀가 써내려가는 이야기는 소설 속 인물들과 우리 사이에 하나의 선을 만들어 읽는 이들을 순식간에 알래스카의 겨울로 이끌며, 생존과 꿈이라는 치열함 속으로 우리를 옮겨놓는다.

구매가격 : 10,800 원

자화상 (RED)

도서정보 : 이수연 | 2021-1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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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숨은 마음을 꺼내는 붉은 미술 작품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세 개의 이야기, RED.

첫 번째 아야기, 자화상은 떠오르는 붉음을 의미하며 프리다 칼로의 ‘붉은 옷을 입은 자화상’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소설의 주인공은 사랑과 고통을 만나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한 여성의 갈등과 마주침, 그리고 시작을 담으며 섬세한 마음의 선을 담고 있다.

두 번째 이야기, 에코르셰는 타오르는 정오의 붉음을 의미하며 베르나르 뷔페의 ‘에코르셰’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소설 속에서 뷔페의 광대는 쾌락으로 뷔페의 작품 중 에코르셰는 프랑스어로 '가죽을 벗긴'이란 뜻으로 쾌락을 찾아가는 한 남성이 에코르셰의 모습이 되기까지의 이야기. 뷔페가 의미하는 광대에 관한 재해석과 쾌락이라는 달콤함의 끝을 담은 소설이다.

세 번째 이야기, 무제, 1970은 마크 로스코의 ‘무제, 1970’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소설 속에 담은 것은 마크 로스코의 신념으로 주인공은 자신의 감각과 신념이 흔들리는 경험을 한다. 신념이라고 하는 것에 관한 의문과 부정을 보여주며 '과연 무엇을 믿을 수 있는가'라는 물음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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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경

도서정보 : 황범정 | 2021-1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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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적인 성공만이 성공이 아니란 사실은 많이 들어봤을 거야... 이 세상에는 조용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실하게 사명을 완수하고 천상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있어... 세상의 가치로 봤을 때는 내세울 거 하나 없는 자들이지만, 풍요로운 진짜 승리의 의미를 아는 자들이야... 물질적으로 남보다 낫지 못하다는 열등감으로 불평불만에 휩싸여 남 위에 군림할 권력만 추구하며 산다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야... 게다가, 사대주의를 가지고 자신의 것을 귀중하게 여기지 못하는 자들은 정말로 불쌍한 자들이야... 항상 자신 앞에 있는 자의 뒷꽁무니만을 바라보며 피곤해하면서도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쓰러질 때까지 달리는 꼴일테니까... 한 번도 광대하게 뚫려있는 하늘을 우러러 보지 못하고 말야...”

구매가격 : 9,900 원

목요일 살인 클럽

도서정보 : 리처드 오스먼 | 2021-1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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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마존 종합 1위,
선데이 타임스 종합 1위,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사 판권 구입, <맘마미아2> 올 파커 감독 전격 영화화!
추리소설의 본고장 영국과 미국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명품 미스터리!

어느 평화로운 고급 실버타운에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4명의 친구가 매주 한번 퍼즐 룸에서 만나 미제 사건에 대해 토론을 합니다. 이들은 스스로를 목요일 살인 클럽이라고 부릅니다. 매번 서류 속에 묻혀 있던 살인 사건만 보던 이들에게 어느 날 실버타운 개발에 참여했던 갱단 출신 건축업자 토니 커런이 살해당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세상에 실제 살인이라니! 그것도 내가 알고 지내던 그 사람이… 그의 사체 옆에서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사진 한 장이 놓이게 되는데…
전직 비밀정보요원 엘리자베스, 은퇴한 간호사 조이스, 정신과 의사 이브라힘, 열혈 노동 운동가로 명성을 날렸던 론. 이들은 이미 은퇴한 이들이지만 열정과 호기심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아 경찰보다 넓은 정보력과 수사력으로 그들을 능가하며 살인 사건 속 미스터리의 한가운데로 거침없이 뛰어 든다.
한 걸음씩 진상에 다가갈수록 밝혀지는 놀라운 반전과 초보 탐정 네 사람의 위트 있는 모습은 작품을 읽는 독자를 순식간에 쿠퍼스 체이스의 사건 현장으로 이끈다. 또한 일반적인 범죄 소설의 구성과는 완전히 다른 이 책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이야기를 좇다 보면 어느 새 ‘목요일 살인 클럽’의 일원이 되어 함께 사건을 풀어나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구매가격 : 11,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