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204 찰스 디킨스의 어려운 시절Ⅲ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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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의 어려운 시절(Hard Times by Charles Dickens)(1854) : 찰스 디킨스의 소설 대부분이 그러하듯 어려운 시절(Hard Times)(1854)은 1854년부터 1854년까지 주간지 하우스홀드 워드(Household Words)에 20회에 걸쳐 선연재 후 찰스 디킨스의 10번째 소설(the tenth novel by Charles Dickens)로 출간되었습니다. 작가 본인 또한 출간 후 집필이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더랬지요.

Three parts mad, and the fourth delirious, with perpetual rushing at Hard Times. 세 파트는 미쳤고, 네 번째 파트는 정신이 혼미하였으며, 어려운 시절(Hard Times)에 끊임없이 달려들었습니다.

어려운 시절(Hard Times)(1854)은 크게 세 파트(3 Book)로 분절되어 있으며, 각각 16장, 12장, 9장의 챕터(Chapter)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 파트에는 각각 파종(Sowing), 수확(Reaping), 저장(Garnering)이란 소제목이 붙어 있는데 이는 영국의 산업사회와 산업도시, 공장 노동자와 자본주를 직접적인 배경 및 소재로 삼은 작품이라기엔 매우 이질적인 소제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히려 산업사회 이전의 농경사회를, 그것도 봄부터 가을까지의 시간을 연상케 하는 장치이지요. 이는 산업사회 이전의 (상대적으로) 순수한 인간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숨겨진 장치라면, 과장된 해석일까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영국 코크타운(Coketown)과 프레스톤(Preston, Lancashire) 사이 : 어려운 시절(Hard Times)(1854)은 쉴 새 없이 검은 연기를 뿜어내는 가상의 공장도시 영국 코크타운(Coketown)을 배경으로 물질주의의 신봉자인 공장주와 그의 자녀들이 공장 노동자 군상과 얽고 얽히는 이야기입니다. 선악의 구분이 뚜렷해 기업가는 끊임없이 노동자를 착취하는 악으로, 힘없는 노동자는 공장주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비참한 처지의 대상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공장주를 철저한 악인으로 묘사하였기 때문인지, 작가는 친숙한 런던을 떠나 가상의 코크타운(Coketown)이란 산업도시를 배경으로 하였는데요, 연구자들은 소설 속 코크타운(Coketown)과 가장 흡사한 도시로 영국 북서부의 산업도시 프레스톤(Preston, Lancashire)을 꼽습니다.

공리주의(utilitarianism)와 인본주의(humanism) 사이, 당신의 선택은? :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19세기 중반 영국 빅토리아 시대(Victorian society)를 배경으로 거대 자본 앞에서 소외되어 가는 노동자를 동정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물질주의에 탐닉한 자본가 토마스 그래드그라인드(Thomas Gradgrind)와 조씨이어 바운더비(Josiah Bounderby)를 절대적인 악인으로 풍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토마스 그래드그라인드(Thomas Gradgrind)는 자신의 자녀에게조차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에서 벗어날 수 없도록 훈육하는 고집불통 아버지로 등장하며, 이 덕분에 그들의 자녀 또한 결혼조차 자신의 의지대로 할 수 없는, 가정은 부유하지만 행복하기 어려운 상황에 빠져듭니다....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이지만……. : 어려운 시절(Hard Times)(1854)은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이자 걸작으로 꼽히지만, 그의 다른 작품에 비해 대중적인 인기가 낮은 편입니다. 이는 분량이 풍부한 찰스 디킨스 작품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분량이 적고(약 350페이지로 이는 그의 전작과 후작의 1/4 분량에 불과합니다.), 작품의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우울할 뿐 아니라, 결말이 해피엔딩이 아니라는 점이 이유로 꼽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찰스 디킨스의 작품 중에 보기 드물게 서문이 없고, 배경이 런던이 아닌 가상의 도시라는 점 등의 특징이 뚜렷해 디킨지안이라면 놓칠 수 없는 작품으로 꼽힙니다.

어려운 시절(Hard Times)(1854)은 1915년 동명의 무성영화를 시작으로, BBC 라디오(1998, 2007), 희곡(2000, 2018), 드라마(1975, 1977, 1994) 등 수차례 제작되었습니다. 영국이 아닌 포르투갈에서 작품의 배경을 영국 코크타운(Coketown)에서 가상의 포르투갈 산업도시로 바꾼 영화 Tempos Dificeis(1988)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시절(Hard Times)이란 제목의 소설은 찰스 디킨스 뿐이지만 단어 자체는 다양한 의미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밴드 파라모어(Paramore), 레이 찰스(Ray Charles), 베이비 휴이(Baby Huey) 등 수많은 가수의 노래 제목으로 차용되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노래는 소설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습니다. 우리에겐 생소한 미국 밴드이지만 파라모어(Paramore)의 어려운 시절(Hard Times)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1억뷰를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미국의 청년들에게 ‘Hard Times’는 찰스 디킨스가 아니라 파라모어를 연상케 하는 단어겠죠?

Everything? Well, I suppose so. The little Gradgrinds had cabinets in various departments of science too. They had a little conchological cabinet, and a little metallurgical cabinet, and a little mineralogical cabinet; and the specimens were all arranged and labelled, and the bits of stone and ore looked as though they might have been broken from the parent substances by those tremendously hard instruments their own names; and, to paraphrase the idle legend of Peter Piper, who had never found his way into their nursery, If the greedy little Gradgrinds grasped at more than this, what was it for good gracious goodness’ sake, that the greedy little Gradgrinds grasped it! CHAPTER III. A LOOPHOLE

전부? 음, 그렇게 생각해요. 그 작은 그라드그린즈도 다양한 과학 분야의 캐비넷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작은 소라 캐비닛, 작은 야금 캐비닛, 그리고 작은 광물 캐비닛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표본들은 모두 배열되고 라벨이 붙었습니다, 그리고 돌과 광석의 조각들은 마치 그들이 그들 자신의 이름 엄청나게 단단한 기구들에 의해 부모 물질로부터 부서졌을지도 모르는 것처럼 보였고, 그리고, 그리고, 유휴 상태를 바꾸어 말하였습니다. 피터 파이퍼의 전설은 그들의 탁아소에 그의 길을 찾지 못했습니다, 만약 탐욕스러운 작은 그라드그린즈가 이것보다 더 많은 것을 움켜쥐었다면, 그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 탐욕스러운 작은 그라드그린즈가 그것을 움켜쥐었습니다! 3장. 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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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207 찰스 디킨스와 퍼시 피츠제럴드의 바델 대 픽윅 재판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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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문학에서 가장 유명한 법적 소송(one of the most famous legal cases in English literature) 중 하나! 찰스 디킨스의 바델 대 픽윅 재판(Bardell v. Pickwick by Charles Dickens and Percy Fitzgerald)(1836) : 찰스 디킨스의 소설 픽윅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 by Charles Dickens)(1837)에 등장하는 미스터 픽윅(Mr Pickwick)과 마르타 바델 부인(Mrs Martha Bardell) 간의 재판은 ‘영국 문학에서 가장 유명한 법적 소송(one of the most famous legal cases in English literature) 중 하나’라 불리는 바델 대 픽윅 재판(Bardell v. Pickwick)을 다루고 있습니다. 미스터 픽윅(Mr Pickwick)은 자신의 친구들 - 픽위키안(Pickwickian)과 미망인 마르타 바델 부인(Mrs Martha Bardell)의 여관에 머무릅니다. 어린 아들을 양육하며 하인조차 두지 않고, 지극정성으로 손님을 대접하던 바델 부인은 늙고 배가 나왔지만 인상 좋은 픽윅 씨에게 점차 호감을 갖게 되는데……. 어느 날 픽윅이 남자를 하인으로 두어도 괜찮지 않겠냐고 바델 부인에게 묻게 되고, 이를 그녀가 청혼으로 오해하면서 사건이 시작됩니다!!

난데없는 사랑고백에 당황한 픽윅과 그가 자신의 감정을 가지고 놀았다고 생각한 바델 부인은 결국 법정에서 싸우게 됩니다. 바델 부인의 변호를 맡은 닷슨(Dodson)과 포그(Fogg)는 의뢰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그저 소송 기간을 한없이 늘려 자신의 의뢰금을 높이는데 만 관심이 있는 악명 변호사입니다만, 결국 픽윅의 유죄판결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막대한 변호사 비용을 지불할 수 없었던 바델 부인 또한 결국 픽윅과 함께 플릿 교도소(Fleet Prison)에 수감되고야 마는데……. 픽윅은 그녀의 오해를 풀어줄 유일한 방법이 결국 그녀의 소송비용과 자신의 보석금을 지불하는 것뿐이란 어처구니없는 결론에 도달하고야 맙니다. 재판의 승자는 픽윅도, 바델 부인도 아닌 악덕 변호사라니…….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찰스 디킨스의 첫 번째 소설(Charles Dickens' first novel) : 올리버 트위스트(Oliver Twist by Charles Dickens)(1838)부터 데이비드 코퍼필드(David Copperfield by Charles Dickens)(1850), 어려운 시절(Hard Times)(1854),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 by Charles Dickens)(1859) 그리고 위대한 유산(Great Expectations by Charles Dickens)(1861)까지……. 수많은 걸작을 집필한 찰스 디킨스는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다작작가(prolific writer)로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도 책을 집필하고 있을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그의 첫 번째 소설’은 과연 무엇일까요?

회원들의 방황, 위험, 모험과 스포츠 거래에 관한 충실한 기록이 담긴 픽윅 클럽 사후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 Containing a Faithful Record of the Perambulations, Perils, Travels, Adventures and Sporting Transactions of the Corresponding Members)(1837), 일명 픽윅 보고서(Pickwick Paper)는 보즈의 스케치(Sketches by Boz)(1836)를 연재하며 이름을 알린 찰스 디킨스가 채프먼 앤 홀(Chapman & Hall) 출판사의 의뢰를 받고, 당대의 저명한 삽화가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1798~1836)의 만화 콕니 스포츠판(cockney sporting plates)에 대한 원고를 모아 출간한 작품으로 ‘찰스 디킨스의 첫 번째 소설’로 공식 기록되었습니다. 19회에 걸쳐 연재한 찰스 디킨스의 픽윅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 by Charles Dickens)(1837)는 출판사도, 작가도 예상치 못했던 큰 성공을 거두었고, 그의 이름을 영국 뿐 아니라 대서양 너머 미국에까지 알렸습니다.

삽화가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 VS 소설가 찰스 디킨스 : 흥미로운 것은 본디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의 삽화에 찰스 디킨스의 원고를 더하는 방식의 기획이였으나, 실제로는 디킨스가 쓴 원고를 토대로 삽화가가 그림을 그리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스포츠 물을 즐겨 그렸고, 이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던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와 달리 디킨스는 스포츠란 소재에 대해 해박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디킨스는 남자들의 사교 공간 클럽(Club)이란 소재에 대해서는 흥미를 느꼈고, 그의 아이디어에 기반을 두어 현재의 픽윅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 by Charles Dickens)(1837)를 구상하였습니다. 공교롭게도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가 연재 초반 디킨스와의 의견 다툼 후 돌연 자살한 이후 작품을 실제로 창작한 이가 누구냐에 대한 논란을 피할 수 없었고, 이 때문에 출판사 또한 공식 해명을 서두에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가 자살한 후 윌리엄 버스(Robert William Buss), 해블롯 나잇 브라운(Hablot Knight Browne)(1815~1882)으로 교체되었지만, 픽윅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 by Charles Dickens)(1837)의 인기는 갈수록 더해갔고 현재는 오롯이 ‘찰스 디킨스의 작품’으로 대중들의 인식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당시 세이모어와 찰스 디킨스의 저작권에 관한 분쟁은 세이모어의 미망인의 참전으로 격화되었고, 출판사까지 참여한 끝에야 간신히 진화되었습니다만……. 훗날 스티븐 자비스(Stephen Jarvis)의 문학 스릴러 소설 죽음과 미스터 픽윅(Death and Mr Pickwick)(2014)의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해당 소설의 전반부는 보즈(Boz)란 필명으로 갓 데뷔한 젊은 작가가 무명의 삽화가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의 아이디어를 교묘하게 훔치는 것처럼 흘러갑니다만…….

19세기 영국 법조계에 대한 신랄한 풍자문학(satire) : 작품의 제목이 된 픽윅 클럽(Pickwick Club)은 주인공이자 픽윅 클럽의 창시자 겸 회장 사무엘 픽윅(Samuel Pickwick)의 이름에서 따온 것입니다. 그가 자신의 절친 셋, 일명 픽위키안(Pickwickians) - 나다니엘 윙클(Nathaniel Winkle), 아우구스투스 스노드그래스(Augustus Snodgrass), 트레이시 투프만(Tracy Tupman)과 런던 외곽으로 여행을 떠나고, 그 이야기를 보고하는 형식으로 연재하였으며, 영국인에게도 낯선 시골을 찾아 온갖 사건사고에 휘말리는 것이 대중들의 관심을 끌지 않을 수 없었죠! 1836년 영국 조지 노톤 멜버른 경 고소 사건(the case of George Norton suing Lord Melbourne)을 모티브로, 법조계에 대한 풍자가 주요 사건으로 등장합니다. 픽윅과 미망인 바델 부인(the widow Mrs Bardell)과의 법적 분쟁, 일명 바델 대 픽윅 재판(Bardell v. Pickwick)은 결국 그들을 플릿 교도소(Fleet Prison)에 처박아 버리죠. 픽윅의 선택은 과연 무엇일까요?! 찰스 디킨스의 법조계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은 픽윅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 by Charles Dickens)(1837)에 이어 십 수 년 뒤 출간된 황폐한 집(Bleak House by Charles Dickens)(1853)에서 보다 구체화되어 등장하니 두 작품을 함께 읽어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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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227 찰스 디킨스의 바다에서 온 메시지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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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는 당대에 이미 큰 인기를 얻었기 때문에 수많은 매체가 요구하는 원고를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디킨스는 생애 동안 다양한 작가들과 공저하였고, 더 나아가 자신의 이름을 건 주제로 여러 작가의 글을 연재하는 방식을 통해 대중들의 요구와 윌키 콜린스(Wilkie Collins)를 비롯해 Elizabeth Gaskell, Anthony Trolllope 등 실력 있는 무명작가의 등단을 동시에 만족시켰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찰스 디킨스의 가장 오랜 문학적 동반자, 윌키 콜린스 : 그와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열정적으로 작업한 작가 중 하나로 윌키 콜린스(Wilkie Collins)(1824~1889)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들은 각각 27세와 39세란 12살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1851년 처음 만난 후 우정을 나누어 왔으며, 이는 찰스 디킨스가 사망할 때까지 이어졌습니다. 찰스 디킨스의 막내딸 케이트 페루지니(Kate Perugini)(1839~1929), 케이티(Katey)가 윌키 콜린스의 남동생 찰스 올스톤 콜린스(Charles Allston Collins)(1828~1873)와 결혼했을 정도로 가족 간의 관계 또한 돈독했습니다. 윌키는 디킨스가 편집장을 맡은 여러 잡지와 공저를 통해 왕성하게 활동하였습니다. 그 또한 작가 커리어가 성숙해진 후 출간한 흰옷을 입은 여인(The Woman in White)(1859), 문스톤(The Moonstone)(1868) 등으로 최초의 영문 탐정 소설 작가(the first modern English detective novel) 중 하나로 꼽히는 업적을 쌓았습니다. 평생에 걸친 두 사람의 우정은 윌키 콜랜스 웹사이트(www.wilkie-collins.info)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읽는 찰스 디킨스 이야기는 항상 옳다!! : 바다에서 온 메시지(A Message from the Sea by Charles Dickens)(1860)는 찰스 디킨스와 윌키 콜린스가 1860년 12월 13일 월간지 연중무휴(All the Year Round) 크리스마스 이야기(Christmas story)를 통해 선연재한 후 출간한 작품으로, 찰스 디킨스가 1편, 2편, 5편을, 윌키를 비롯한 작가진이 3편과 4편을 나누어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출간된 대부분의 서적에서는 3편과 4편이 제외되어 있어 이야기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필자도 3편과 4편을 열심히 찾아보았으나 원고는 찾을 수 없었고, 이를 읽은 오디오북이 있어 소개합니다. 귀로나마 생략된 부분을 만나보시길!

미국인 선장 조간(Captain Silas Jorgan)의 모험!! : 소설은 작고 호젓한 어촌 마을 데본(Devon fishing village)에서 시작됩니다. “And a mighty sing’lar and pretty place it is, as ever I saw in all the days of my life!” said Captain Jorgan, looking up at it. "그리고 내가 평생 동안 보았던 것처럼, 그곳은 아주 크고 아름다운 곳입니다!"라고 조간 선장이 그곳을 올려다보며 말했습니다. 주인공 미국인 시라스 조간 선장(Captain Silas Jorgan)은 쾌할하고 똑똑한 인물로 찰스 디킨스와 윌키 콜린스는 당시 미국을 여행하며 받은 영감과 만났던 인물을 기반으로 소설의 배경과 캐릭터를 구상하였습니다. 시라스 조간 선장(Captain Silas Jorgan) 또한 캡틴 모간(Captain Morgan)이라는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창작했다고 하네요.

조간 선장은 데본샤이어 마을(Devonshire)에서 친절한 청년 알프레드(Alfred Raybrock)와 그의 연인 키티(Kitty)의 환대를 받지만……. 선장이 전달한 소식은 그리 환영하기 어려운 것이였습니다. 선장은 자신의 마지막 항해에서 우연찮게 병을 습득했고 그 병에 알프레드(Alfred Raybrock)에게 보내는 편지가 있었습니다. 조간 선장은 편지의 간절한 메시지를 지나치지 못하고, 데본샤이어 마을(Devonshire)까지 찾아가 그에게 편지를 전달한 것이였죠. 다음 주 월요일로 예정된 알프레드와 키티의 결혼식은 잠정적으로 연기되고, 알프레드는 조간 선장과 함께 랜리언(Lanrean)으로 향하는 먼 여행길에 오릅니다. 키티의 눈물을 뒤로 하고…….

“However! Enough of that! You spoke some brave words to me just now, Captain Jorgan, and they shall not be spoken in vain. I have got to do something. What I have got to do, before all other things, is to trace out the meaning of this paper, for the sake of the Good Name that has no one else to put it right. And still for the sake of the Good Name, and my father’s memory, not a word of this writing must be breathed to my mother, or to Kitty, or to any human creature. You agree in this?”

그들의 비밀스런 여정은 5장에서 종료됩니다. 500 파운드를 둘러싼 길고도 먼 여정이 드디어 종착지에 도달하였습니다.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바다에서 온 메시지(A Message from the Sea)에 숨겨진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요?!

How they were all overpowered with delight and triumph; how the money was restored, then and there, to Tregarthen; how Tregarthen, then and there, gave it all to his daughter; how the captain undertook to go to Dringworth Brothers and re-establish the reputation of their forgotten old clerk; how Kitty came in, and was nearly torn to pieces, and the marriage was reappointed, needs not to be told. Nor how she and the young fisherman went home to the post-office to prepare the way for the captain’s coming, by declaring him to be the mightiest of men, who had made all their fortunes,?and then dutifully withdrew together, in order that he might have the domestic coast entirely to himself. How he availed himself of it is all that remains to tell.

바다에서 온 메시지(A Message from the Sea by Charles Dickens)(1860)의 생략된 이야기 : 본문에 생략된 3장 클럽의 밤(The Club Night)은 총괄 기획을 맡은 찰스 디킨스가 Wilkie Collins와 Charles Allston Collinse 형제를 비롯해 Henry F. Chorley, Amelia Edwards, Harriet Parr 등 다양한 작가의 이야기를 하나의 이야기로 재구성하였습니다. 소설은 테이블에 둘러앉은 여관 손님들이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서로 번갈아가면서 자신만이 알고 있는 기괴하면서 환상적이지만 ‘명백한 사실’만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는 각기 다른 작가의 원고가 어색하지 않게 합쳐질 수 있는 찰스 디킨스의 영리한 설계이지요!

찰스 디킨스 in 아메리카 : 찰스 디킨스는 생애 미국을 최소 2번 방문하였는데, 1842년 첫 번째 방문 당시 미국의 저작권법으로 인해 큰 손실을 본지라 마틴 처즐위트(Martin Chuzzlewit by Charles Dickens)(1844)를 통해 미국과 미국문화를 혹평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에서 찰스 디킨스의 평판 또한 그리 좋을 수 없었더랬죠. 찰스 디킨스는 당시의 미국여행기를 별도로 출간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1867년 방문에서는 한결 유해진 시선으로 미국을 여행하였고, 이후 출간한 작품이 매력적인 미국인 주인공을 등장하는 바로 바다에서 온 메시지(A Message from the Sea by Charles Dickens)(1860)입니다. 이 때문에 미국인 독자 입장에서는 한결 흥미로운 시선으로 읽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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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220 찰스 디킨스의 세 유령 이야기(English Classics220 Three Ghost Stories by Charles Dickens)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 | 2021-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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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유령 이야기(Three Ghost Stories by Charles Dickens)(1866)는 제목 그대로 ‘유령에 관한 미스터리한 세 편의 단편’을 묶은 단편집으로, 유령의 집(The Haunted House)과 살인자 재판(The Trial For Murder), 그리고 시그널 맨(The Signal-Man)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단편은 정체불명의 유령이 등장한다는 점 외에 특별한 공통점이 없으며, 각기 다른 기획의 잡지 연재나 단행본 등을 통해 발표한 작품을 유령이란 주제로 엮은 편집본입니다. 국내 번역본 미출간. 시그널 맨(The Signal-Man)의 경우 2020년 출간된 영미 단편소설 모음집 ‘기묘한 이야기’에 신호원이란 제목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첫 번째 단편 유령의 집(The Haunted House)은 찰스 디킨스가 1859년 12월 13일 크리스마스를 기해 발표한 작품으로, 2개의 하위 목차 The Mortals In The House와 The Ghost In Master B.’S Room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량도 가장 많습니다. 주인공 화자가 친구가 우연찮게 발견한 철도 정류장 근처의 집에서 머무르게 되는데, 이 집이 바로 유령이 보인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버려진 유령의 집(The Haunted House)이였습니다. 그러나 화자는 여동생 패티(Patty)와 잠시 머무를 집이 급하게 필요했기에 부득이하게 머무르기로 합니다. 그들은 유령에 대한 공포감을 지울 수 없어, 7명의 친구를 초대해 게임을 하면서 밤을 지새워 보기로 합니다. 각각의 친구들은 서로 다른 기묘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런던 동쪽 채텀(Chatham)에 위치한 디킨스 월드(Dickens World)에 유령의 집(The Haunted House)을 모티브로 한 체험관 1859년 유령의 집(The Haunted House of 1859)이 있습니다. 2021년 기준 폐업 중.

Ah me, ah me! No other ghost has haunted the boy’s room, my friends, since I have occupied it, than the ghost of my own childhood, the ghost of my own innocence, the ghost of my own airy belief. Many a time have I pursued the phantom: never with this man’s stride of mine to come up with it, never with these man’s hands of mine to touch it, never more to this man’s heart of mine to hold it in its purity. And here you see me working out, as cheerfully and thankfully as I may, my doom of shaving in the glass a constant change of customers, and of lying down and rising up with the skeleton allotted to me for my mortal companion.

두 번째 단편 살인자 재판(The Trial For Murder)은 닥터 매리골드의 처방(Doctor Marigold's Prescriptions)(1865)의 일부로 법정에 참가한 ‘배심원들이 살해된 남자의 유령을 본다.’는 독특한 설정의 이야기입니다. 배심원 중 하나인 어느 평범한 남자의 시선으로 진행되는 짤막한 단편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살인범 또한 자신이 살해한 이의 유령을 매일 밤 봤다는 고백과 함께 마무리되지요.

“My Lord, I knew I was a doomed man, when the Foreman of my Jury came into the box. My Lord, I knew he would never let me off, because, before I was taken, he somehow got to my bedside in the night, woke me, and put a rope round my neck.”

여배우와의 밀애 중 스테이플허스트 철도 사고(Staplehurst rail crash)(1864)에 휘말리다?! : 찰스 디킨스는 우리의 상호친구(Our Mutual Friend by Charles Dickens)(1865)를 집필할 당시 이미 청년 시절처럼 왕성하게 글을 쓰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그의 애인인 여배우 엘렌 터난(Ellen Lawless Ternan)(1839~1914)과 그녀의 어머니와 밀애를 즐기던 중 1865년 6월 9일 스테이플허스트 철도 사고(Staplehurst rail crash)(1864)에 휘말렸고, 이로 인해서 원고 작업에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마흔 명이 다치고, 10명이 사망한 와중에도 사고가 수습되기까지 승객들을 돌보았지만, 2주간 심하게 앓으며 목소리조차 내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1865년 8월호에 실을 16번째 원고의 분량이 조금 모자랐는데, 이는 ‘프로작가’ 찰스 디킨스로써 잊을 수 없는 굴욕이였습니다. 기차 사고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겠으나, 그는 사고로부터 불과 5년 후, 58세의 나이로 사망하였습니다. 번외적으로 찰스 디킨스는 엘렌 터난과 정식으로 결혼하지는 않았으나, 그녀에게 천 파운드(?1,000)의 현금을 비롯한 유산을 신탁 기금(a trust fund)을 통해 증여하였습니다.

머그비 교차로(Mugby Junction by Charles Dickens)(1866)와 시그널 맨(The Signal-Man) : 가장 유명한 작품은 세 번째 단편 시그널 맨(The Signal-Man)으로, 이는 찰스 디킨스와 여러 저자가 공저한 머그비 교차로(Mugby Junction by Charles Dickens)(1866)의 일부입니다. 월간지 연중무휴(All Year Round)에 연재된 후 단행본으로 출판되었습니다. 기차는 19세기 영국에서 최고의 선진적인 교통수단이자 여행수단으로 각광받은 동시에 기존의 마차에 비해 심각한 인명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한 탈 것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찰스 디킨스는 실제로 스테이플허스트 철도 사고(Staplehurst rail crash)(1865)를 겪은 바 있으며, 자신의 경험과 기존의 철도 사건을 모티브로 미스터리 단편 시리즈 머그비 교차로(Mugby Junction by Charles Dickens)(1866)를 직접 기획하고 집필하였습니다.

시그널 맨(The Signal-Man)은 기차의 안전한 운행을 위하여 신호를 주고받는 종사자 - 신호수(信號手)를 일컫는 표현입니다. 작중 등장하는 시그널 맨(The Signal-Man)은 대형 기차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유령이 나타났고, 그로 인하여 사건이 나타났다고 화자에게 고백하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소설에 등장하는 기차 사건은 ‘영국 역사상 최악의 기차 사건’으로 손꼽히는 클레이톤 터널 사건(Clayton Tunnel rail crash)(1861)을 모티브로 삼고 있으며 당시 무려 176명이 다치고, 23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이는 시그널 맨(The Signal-Man)이 서로 주고받는 신호와 이에 대한 해석에 있어서 지나치게 짧은 시간이 주어졌고, 그들이 24시간 연속 근무라는 과중한 업무에 시달린 결과로 이후 기차 운행과 시그널 맨(The Signal-Man)의 업무 시간을 재편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디킨스는 1866년 리버풀로 향하는 기차에서 화재로 인하여 럭비역(Rugby, Warwickshire)에 잠시 정차하였는데, 당시 카페에서 받은 불친절도 작품의 소재로 활용하였습니다. 영국을 넘어서 영미권 전역에 명성을 떨치는 찰스 디킨스로써는 상상도 하지 못할 무례가 그에게는 또 하나의 작품 소재가 된 셈입니다. 소설에 등장하는 시그널 맨(The Signal-Man)은 Barbox Brothers & Co.에서 평생 근무한 은퇴자가 철도를 타고 은퇴여행을 다니며 겪은 미스터리한 사건을 소재로 8편의 단편을 묶은 머그비 교차로(Mugby Junction by Charles Dickens)(1866)의 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1번 지선(No. 1 Branch Line)부터 5번 지선(No. 5 Branch Line)까지 각기 다른 작가의 이야기가 기차 지선이란 매개체를 통해 하나의 작품으로 연결되는 독특한 구성이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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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서정보 : 오명희 | 2021-09-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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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나이에 문학도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글을 쓰는 보람과 기쁨을 알려주신 서울디지털대학 오봉옥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교수님의 귀한 가르침대로 정직하게 쓰는 작가가 되겠습니다. 소설을 꼼꼼하게 보아주시고 퇴고해 주신 김종광 교수님께도 늘 성실한 제자가 되겠다고 약속드립니다. 늘 치열하게 작업하시는 소설에 대한 열정을 꼭 본받고 싶습니다. 어려운 출판 여건에서도 출간을 결정해주신 아시안 허브 관계자님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예술가로 살아가는 것이 더욱 힘든 시대가 되었습니다. 문학이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고 인문학의 위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묵묵히 현실을 반영하는 문학 속에서 삶의 아름다움과 기쁨을 찾는 소설가가 되어 독자와 함께 호흡하겠습니다. 예술인들의 위기를 공감하고 예술의 혼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창작지원을 해주신 경기문화재단에도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멈춰 서지 않고 늘 나아가는 걸음으로 독자를 향해 다가가는 소설가가 되겠습니다.

저는 소설이야말로, 소통의 문학이라고 생각합니다. 낯 모르는 독자와 지면을 통해 만나서 교류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참으로 보람됩니다. 세상을 향한 저의 진득한 시선이 그들의 아픔에 가 닿기를 바랍니다. 함께 슬퍼하고 울어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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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과 청자

도서정보 : 이효석 | 2021-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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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메밀꽃 필 무렵」, 「들」, 「여수」 등을 저술한 이효석의 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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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202 찰스 디킨스의 어려운 시절Ⅰ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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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의 어려운 시절(Hard Times by Charles Dickens)(1854) : 찰스 디킨스의 소설 대부분이 그러하듯 어려운 시절(Hard Times)(1854)은 1854년부터 1854년까지 주간지 하우스홀드 워드(Household Words)에 20회에 걸쳐 선연재 후 찰스 디킨스의 10번째 소설(the tenth novel by Charles Dickens)로 출간되었습니다. 작가 본인 또한 출간 후 집필이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더랬지요.

Three parts mad, and the fourth delirious, with perpetual rushing at Hard Times. 세 파트는 미쳤고, 네 번째 파트는 정신이 혼미하였으며, 어려운 시절(Hard Times)에 끊임없이 달려들었습니다.

어려운 시절(Hard Times)(1854)은 크게 세 파트(3 Book)로 분절되어 있으며, 각각 16장, 12장, 9장의 챕터(Chapter)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 파트에는 각각 파종(Sowing), 수확(Reaping), 저장(Garnering)이란 소제목이 붙어 있는데 이는 영국의 산업사회와 산업도시, 공장 노동자와 자본주를 직접적인 배경 및 소재로 삼은 작품이라기엔 매우 이질적인 소제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히려 산업사회 이전의 농경사회를, 그것도 봄부터 가을까지의 시간을 연상케 하는 장치이지요. 이는 산업사회 이전의 (상대적으로) 순수한 인간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숨겨진 장치라면, 과장된 해석일까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영국 코크타운(Coketown)과 프레스톤(Preston, Lancashire) 사이 : 어려운 시절(Hard Times)(1854)은 쉴 새 없이 검은 연기를 뿜어내는 가상의 공장도시 영국 코크타운(Coketown)을 배경으로 물질주의의 신봉자인 공장주와 그의 자녀들이 공장 노동자 군상과 얽고 얽히는 이야기입니다. 선악의 구분이 뚜렷해 기업가는 끊임없이 노동자를 착취하는 악으로, 힘없는 노동자는 공장주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비참한 처지의 대상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공장주를 철저한 악인으로 묘사하였기 때문인지, 작가는 친숙한 런던을 떠나 가상의 코크타운(Coketown)이란 산업도시를 배경으로 하였는데요, 연구자들은 소설 속 코크타운(Coketown)과 가장 흡사한 도시로 영국 북서부의 산업도시 프레스톤(Preston, Lancashire)을 꼽습니다.

공리주의(utilitarianism)와 인본주의(humanism) 사이, 당신의 선택은? :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19세기 중반 영국 빅토리아 시대(Victorian society)를 배경으로 거대 자본 앞에서 소외되어 가는 노동자를 동정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물질주의에 탐닉한 자본가 토마스 그래드그라인드(Thomas Gradgrind)와 조씨이어 바운더비(Josiah Bounderby)를 절대적인 악인으로 풍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토마스 그래드그라인드(Thomas Gradgrind)는 자신의 자녀에게조차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에서 벗어날 수 없도록 훈육하는 고집불통 아버지로 등장하며, 이 덕분에 그들의 자녀 또한 결혼조차 자신의 의지대로 할 수 없는, 가정은 부유하지만 행복하기 어려운 상황에 빠져듭니다....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이지만……. : 어려운 시절(Hard Times)(1854)은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이자 걸작으로 꼽히지만, 그의 다른 작품에 비해 대중적인 인기가 낮은 편입니다. 이는 분량이 풍부한 찰스 디킨스 작품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분량이 적고(약 350페이지로 이는 그의 전작과 후작의 1/4 분량에 불과합니다.), 작품의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우울할 뿐 아니라, 결말이 해피엔딩이 아니라는 점이 이유로 꼽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찰스 디킨스의 작품 중에 보기 드물게 서문이 없고, 배경이 런던이 아닌 가상의 도시라는 점 등의 특징이 뚜렷해 디킨지안이라면 놓칠 수 없는 작품으로 꼽힙니다.

어려운 시절(Hard Times)(1854)은 1915년 동명의 무성영화를 시작으로, BBC 라디오(1998, 2007), 희곡(2000, 2018), 드라마(1975, 1977, 1994) 등 수차례 제작되었습니다. 영국이 아닌 포르투갈에서 작품의 배경을 영국 코크타운(Coketown)에서 가상의 포르투갈 산업도시로 바꾼 영화 Tempos Dificeis(1988)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시절(Hard Times)이란 제목의 소설은 찰스 디킨스 뿐이지만 단어 자체는 다양한 의미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밴드 파라모어(Paramore), 레이 찰스(Ray Charles), 베이비 휴이(Baby Huey) 등 수많은 가수의 노래 제목으로 차용되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노래는 소설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습니다. 우리에겐 생소한 미국 밴드이지만 파라모어(Paramore)의 어려운 시절(Hard Times)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1억뷰를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미국의 청년들에게 ‘Hard Times’는 찰스 디킨스가 아니라 파라모어를 연상케 하는 단어겠죠?

Everything? Well, I suppose so. The little Gradgrinds had cabinets in various departments of science too. They had a little conchological cabinet, and a little metallurgical cabinet, and a little mineralogical cabinet; and the specimens were all arranged and labelled, and the bits of stone and ore looked as though they might have been broken from the parent substances by those tremendously hard instruments their own names; and, to paraphrase the idle legend of Peter Piper, who had never found his way into their nursery, If the greedy little Gradgrinds grasped at more than this, what was it for good gracious goodness’ sake, that the greedy little Gradgrinds grasped it! CHAPTER III. A LOOPHOLE

전부? 음, 그렇게 생각해요. 그 작은 그라드그린즈도 다양한 과학 분야의 캐비넷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작은 소라 캐비닛, 작은 야금 캐비닛, 그리고 작은 광물 캐비닛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표본들은 모두 배열되고 라벨이 붙었습니다, 그리고 돌과 광석의 조각들은 마치 그들이 그들 자신의 이름 엄청나게 단단한 기구들에 의해 부모 물질로부터 부서졌을지도 모르는 것처럼 보였고, 그리고, 그리고, 유휴 상태를 바꾸어 말하였습니다. 피터 파이퍼의 전설은 그들의 탁아소에 그의 길을 찾지 못했습니다, 만약 탐욕스러운 작은 그라드그린즈가 이것보다 더 많은 것을 움켜쥐었다면, 그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 탐욕스러운 작은 그라드그린즈가 그것을 움켜쥐었습니다! 3장. 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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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세계

도서정보 : 이인직 | 2021-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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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경장 뒤의 개화의 물결을 탄 시대 의식을 반영하고, 봉건 관료의 부패와 학정을 폭로한, 이인직의 신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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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

도서정보 : 조명희 | 2021-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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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현실 하에서 신문사 기자라는 지식인이 겪는 자괴감과 피해의식, 정신적 방황을 그린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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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팽이 역사

도서정보 : 이상 | 2021-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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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오감도」, 「이런 시」, 「거울」 등을 저술한 이상의 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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