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151 아서 코난 도일의 듀엣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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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코난 도일은 다양한 분야의 소설 뿐 아니라, 전쟁 시(War poetry)를 모은 시집과 대본(playwright) 등 다채로운 형식의 글을 줄기차게 집필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듀엣(A Duet, with an Occasional Chorus by Arthur Conan Doyle)(1899)은 제목만 놓고 보자면 노랫말을 모은 가사집(歌詞集)으로 오해할 수 있는 제목이겠습니다만, 삼각관계를 다룬 로맨스 소설입니다. 아서 코난 도일이 프랭크(Frank Cross)와 모드(Maude Crosse) 부부와 전 남편의 연인(a previous lover of the husband)이란 삼각구도의 로맨스를 썼다니?! 셜록 홈즈의 팬이라면 충격을 받으실지도 모르겠네요. 1899년 영국 그랜트 리차드(Grant Richards)와 미국 디. 애플톤(D. Appleton) 출판사를 통해 출간되었습니다. 국내 번역본 미출간.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제목 뿐 아니라, 목차를 보면 한 편의 로맨스 소설이 마치 오페라처럼 보일 수 있도록 연출한 코난 도일의 센스를 엿볼 수 있습니다. 서곡(The Overture)으로 시작해 두 명의 솔로(The Two Solos)와 두 명의 솔로와 듀엣(Two Solos and a Duet)을 거쳐, 듀엣 곡의 마지막 음표(The Last Note of the Duet), 그리고 트리오(The Trio)로 마무리되는 ‘로맨스 소설’은 마치 한편의 오페라와 같은 독특한 구성을 지닙니다. 더 나아가 솔로, 듀엣, 트리오는 해당 챕터에 등장하는 주요 등장인물의 숫자를 은유하기에 추리소설을 푸는 듯 한 몰입감도 느낄 수 있지요!

The Overture
The Overture Continued
The Overture Concluded
The Two Solos
Two Solos and a Duet
The Last Note of the Duet
The Trio

The Overture에서 The Overture Continued로, 다시 The Overture Concluded로 이어지는 서곡(The Overture) 3편은 프랭크(Frank Cross)와 모드(Maude Crosse)가 결혼식 날짜를 놓고, 의견을 주고받는 편지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서곡만 보자면 독자들은 서간체 소설(書簡體 小說)로 오인해도 무리가 아닐 것입니다.

Woking, May 20th. My dearest Maude,?You know that your mother suggested, and we agreed, that we should be married about the beginning of September. Don’t you think that we might say the 3rd of August? It is a Wednesday, and in every sense suitable. Do try to change the date, for it would in many ways be preferable to the other. I shall be eager to hear from you about it. And now, dearest Maude . . . (The rest is irrelevant.) 나의 가장 사랑하는 모드, 당신은 당신의 어머니가 우리가 9월 초에 결혼하자고 제안했고 우리가 동의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8월 3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수요일이며 모든 면에서 적합합니다. 날짜를 변경하려고 시도하십시오. 여러 면에서 다른 날짜보다 더 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 사랑하는 모드. . . (나머지는 상관없습니다.)

St. Albans, May 22nd. My Dearest Frank,?Mother sees no objection to the 3rd of August, and I am ready to do anything which will please you and her. Of course there are the guests to be considered, and the dressmakers and other arrangements, but I have no doubt that we shall be able to change the date all right. O Frank . . . (What follows is beside the point.) 친애하는 프랭크, 어머니는 8월 3일을 반대하지 않으시며 당신과 그녀를 기쁘게 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물론 고려해야 할 손님과 양장점 및 기타 준비가 있지만 나는 우리가 날짜를 괜찮게 변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 프랭크. . . (다음은 요점을 벗어난 것입니다.)

Woking, May 25th. My dearest Maude,?I have been thinking over that change of date, and I see one objection which had not occurred to me when I suggested it. August the 1st is Bank holiday, and travelling is not very pleasant about that time. My idea now is that we should bring it off before that date. Fancy, for example, how unpleasant it would be for your Uncle Joseph if he had to travel all the way from Edinburgh with a Bank-holiday crowd. It would be selfish of us if we did not fit in our plans so as to save our relatives from inconvenience. I think therefore, taking everything into consideration, that the 20th of July, a Wednesday, would be the very best day that we could select. I do hope that you will strain every nerve, my darling, to get your mother to consent to this change. When I think . . . (A digression follows.) 친애하는 모드 씨, 날짜 변경에 대해 생각해 봤는데, 제가 제안했을 때 생각지도 못했던 이의가 하나 있습니다. 8월 1일은 은행 휴일이고, 그 시간에는 여행이 별로 즐겁지 않습니다. 지금 제 생각은 그 날짜 전에 취소하는 게 좋겠어요. 예를 들어, 당신의 삼촌 조셉이 에든버러에서 은행 휴일의 군중들과 함께 먼 길을 여행해야 한다면 얼마나 기분나쁠까요? 친척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계획에 맞지 않는 것은 이기적인 행동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고려해 볼 때, 7월 20일 수요일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날이 될 것 같습니다. 어머님께서 이 변화에 동의하시도록 모든 신경을 곤두세우시길 바랍니다, 내 사랑. 제가 생각할 때... (이탈이 뒤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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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겨울, 우리의 여름

도서정보 : 세라 윈먼 | 2021-08-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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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색채. 열정.
그 모든 것이 합쳐지면 그건 삶이라고 했던가,
그렇다면 내 삶은 너였다. 너의 눈부신 사랑이었다.
사랑은 어느 시대에든, 누구에게든 녹록하지 않지만 1960년대의 두 소년에게는 더욱 그러했다. 벅차게 아름답고, 벅차게 힘겨운 것. 유년의 풍경 곳곳에 스며 있던 서로를 향한 사랑은 세월이 흐르면서 그들의 인생 전체에 강렬한 색채를 드리운다. 『너의 겨울, 우리의 여름』은 소년 시절에 만나 서로에게 의지하며 사랑을 키워가지만 시대와 현실의 벽 앞에서 흔들리는 엘리스와 마이클의 이야기를 아름답고 애틋하게 그려낸 소설로, 영국의 배우이자 작가인 세라 윈먼의 세번째 작품이다. 윈먼은 이 작품으로 코스타 소설상 최종 후보(2017), 페로-그럼리 어워드 LGBTQ 소설 부문 최종 후보(2019), 인디스 초이스 어워드 소설 부문 최종 후보(2019)에 오르며 문학적 재능을 다시금 인정받았다.

데뷔작인 『신이 토끼였을 때』, 그리고 『마블러스 웨이즈의 일 년』을 통해 보여주었던 온화하고 서정적인 문체와 섬세하고 절제된 감정 묘사, 인물들을 바라보는 특유의 맑고 따뜻한 시선은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한다. 세라 윈먼은 분명 삶의 마법 같은 순간들을 누구보다 찬란하게 그려내는 작가이지만, 절대 낭만에 취해 현실을 외면하지는 않는다. 두 주인공이 끊임없이 맞닥뜨려야 했던 시대적 한계와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 1980년대에 수많은 목숨을 앗아갔던 에이즈의 확산과 같은 냉혹한 현실은 그들이 가장 뜨겁고 행복했던 시절의 풍경만큼이나 선명하고 생생하게 묘사된다. 다만 그 차가운 어둠 속에서 작가의 시선은 내내 밝은 곳을 향해 있다. 작품에 짙게 깔린 온기와 희망의 정서는 비극의 부재가 아니라 비극의 너머를 바라보는 흔들림 없는 시선에서 기인한다. 200여 페이지의 짤막한 이 소설이 그토록 긴 여운을 남기는 것은 결국 엘리스와 마이클의 이야기가 상실이나 슬픔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을 그러안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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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60 아서 코난 도일의 녹색 깃발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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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깃발과 다른 전쟁과 스포츠 이야기(The Green Flag, and Other Stories of War and Sport by Arthur Conan Doyle)(1900)는 아서 코난 도일의 수백편의 단편 중에서 ‘전쟁과 스포츠(War and Sport)’란 주제로 선별한 이야기를 모은 단편집입니다. 1900년 출판되었으며, 모두 15편의 단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짧은 단편소설이니만큼 주인공을 비롯한 등장인물과 사건 사고, 배경 등은 매우 간략하게 묘사되지만 작가가 의도한 ‘반전’을 확인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15편의 작품 중 세 편은 북아프리카(North Africa)와 해외에 파병된 영국군(British military)이란 공통점이 있으며, 녹색 깃발(The Green Flag)은 그중 하나이자, 단편집의 첫 번째 작품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녹색 깃발(The Green Flag)은 북아프리카 누비아 사막(Nubian desert)에 영국군(British military)의 일원으로 배치된 아일랜드 여단(brigade of Irish soldiers)의 심리와 자국에 대한 뜨거운 애국심을 소재로 하는 작품입니다. 하미드 와드 후세인(Hamid Wad Hussein)이 지휘하는 삼천 명의 베르베르 데르비시족(the Berber dervishes)이 그들을 덮치는 절체절명의 순간! 하나의 군대라고 여겨졌던 이들이 서로의 국적을 놓고 분열하고 맙니다. 영국과 멀리 떨어져 있는 한국의 독자가 온전하게 이해하기는 어렵겠으나, 영국이 현대까지도 아일랜드의 독립을 놓고 ‘불편한 동거’ 중임을 고려하면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England is no country of ours," cried several. "영국(England)은 우리나라가 아닙니다." 몇몇 병사가 외쳤습니다. "You are not fighting for England. You are fighting for Ireland, and for the Empire of which it as part." "당신은 영국을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은 아일랜드(Ireland)를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국(the Empire)을 위해서도요.“ "A black curse on the Impire!" shouted Private McQuire, throwing down his rifle. "'Twas the Impire that backed the man that druv me onto the roadside. May me hand stiffen before I draw trigger for it. "제국(the Empire)에 대한 검은 저주!" 맥콰이어 일병이 총을 던지며 소리쳤습니다. "제국(the Empire)이 저를 길가로 몰아넣은 자를 밀어주었습니다. 방아쇠를 당기기 전에 손을 뻣뻣하게 만들어 주세요.

3명의 특파원(The Three Correspondents)은 제목 그대로 북아프리카에서 현장 취재를 위해 파견한 각기 다른 신문사의 기자 셋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두 명의 베테랑과 한명의 초짜가 과연 어떠한 모험담을 들려줄까요? 특종과 양심, 그리고 데드라인(dead line)과 싸우는 기자들의 전장이 펼쳐집니다!

They were remarkable men these body-servants of the Press; two of them already veterans in camps, the other setting out upon his first campaign, and full of deference for his famous comrades. The third man was Anerley, of the Gazette?young, inexperienced, and rather simple-looking. He had a droop of the lip, which some of his more intimate friends regarded as a libel upon his character, and his eyes were so slow and so sleepy that they suggested an affectation. A leaning towards soldiering had sent him twice to autumn manoeuvres, and a touch of colour in his descriptions had induced the proprietors of the Gazette to give him a trial as a war-special. There was a pleasing diffidence about his bearing which recommended him to his experienced companions, and if they had a smile sometimes at his guileless ways, it was soothing to them to have a comrade from whom nothing was to be feared.

빔바시 조이스의 데뷔(The Debut of Bimbashi Joyce)는 젊은 영국장교 빔바시(Bimbash Hilary Joyce)가 처음으로 영국 밖, 이집트 카이로(Cairo)에 파견된 후 겪은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And just at that very time, Bimbashi Hilary Joyce, seconded from the Royal Mallow Fusiliers, and temporarily attached to the Ninth Soudanese, made his first appearance in Cairo. 그리고 바로 바로 그 때, Royal Mallow Fusiliers에서 2번째로 임시로 Ninth Soudanese에 소속된 Bimbashi Hilary Joyce가 카이로에 첫 등장했습니다.

빔바시(Bimbash Hilary Joyce)는 쿠르쿠르의 오아시스(Oasis of Kurkur)로 파견되어 먼 길을 떠납니다. 기차, 포스트 보트(post-boat) 그리고 이틀간의 낙타(camel)까지……. Railway to Baliani, the post-boat to Assouan, and then two days on a camel in the Libyan desert, with an Ababdeh guide, and three baggage-camels to tie one down to their own exasperating pace. 발리아니로 가는 기차, 아수안으로 가는 포스트보트, 그리고 아바브데 가이드와 함께 리비아 사막에서 이틀 동안 낙타를 타고, 그리고 세 마리의 수하물 낙타로 하나를 자신의 짜증나는 속도로 묶습니다.

인적조차 찾기 어려운 나비아 사막에서 만난 낯선 사내를 발견합니다. 빔바시는 기병대를 동원해 그를 체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만약 이 자가 영국군에게 적대적인 세력의 수장이라면 빔바시는 큰 공을 세우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입은 대단히 무거웠고, 빔바시는 저열한 협박까지 동원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Sir," he cried, "the prisoner is gone!“ "죄수가 사라졌습니다!" 그가 외쳤다. "죄수가 사라졌습니다!" 죄수의 처우를 놓고 고민 중인 빔바시. 그러나 그의 고민이 채 끝나기도 전에 낯선 사내는 낙타마저 한 마리 챙겨 탈출에 성공합니다. 수일간의 추적에도 불구하고, 그를 체포하지 못한 빔바시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과연 도망친 그 남자의 정체는?!

Who could he be, this formidable giant coming out of the unknown? The precursor possibly of a horde of savage spearmen. And where could he have walked from? The nearest well was a long hundred miles down the track. At any rate the frontier post of Kurkur could not afford to receive casual visitors. Hilary Joyce whisked round his horse, galloped into camp, and gave the alarm. Then, with twenty horsemen at his back, he rode out again to reconnoitre. The man was still coming on in spite of these hostile preparations. For an instant he hesitated when first he saw the cavalry, but escape was out of the question, and he advanced with the air of one who makes the best of a bad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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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56 아서 코난 도일의 위대한 킨플라츠 실험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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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코난 도일은 초자현적인 현상과 심령술에 관한 단편을 모아 1922년 영국 존 머레이(John Murray) 출판사를 통해 트와일라잇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이야기(Tales of Twilight and the Unseen)(1922)를 출판하였습니다. 3년 후 미국 출판사 George H. Doran Co.에서 제목을 살짝 바꾸어 위대한 킨플라츠 실험과 트와일라잇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이야기(The Great Keinplatz Experiment and Other Tales of Twilight and the Unseen by Arthur Conan Doyle)(1925)로 출간하였습니다. 위대한 킨플라츠 실험(The Great Keinplatz Experiment)(1885)은 코난 도일이 벨그라비아 매거진(Belgravia Magazine)을 통해 1885년 발표한 작품으로 심령술(spiritualism)에 관심이 있던 그가 집필한 ‘최초의 영혼에 관한 작품’(the first fiction dealing with spirits)이란 특징이 있습니다. 단행본으로 출간되기도 30년 전이라니, 그의 심령술에 대한 관심은 결코 하루아침에 완성된 것이 아닙니다.

냉철한 이성의 탐정 셜록 홈즈(Sherlock Holmes)를 창조한 작가가, 황당무계하기 짝이 없는 심령술에 빠져 글을 썼을 뿐 아니라, 심령학회에 적지 않은 연구비를 지원한 이유에 대해서는 셜로키언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만... 사실 ‘유명작가의 은밀한 비밀’처럼 독자들을 홀리는 떡밥은 흔치 않을테니까요! 코난 도일이 후처와 결혼한 후 전처의 자식들에게 소홀하였고 이 과정에서 생계를 위해 전쟁에 참전한 아들이 자신보다 일찍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한 자책감이 ‘죽은 자와 소통할 수 있다’는 심령술에 매료된 계기 중 하나라고 추정됩니다. 다만 코난 도일은 추리 소설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나, 작가 본인은 오히려 역사 소설 작가로써 명성을 얻고 싶어 했습니다. 역사 소설를 비롯해 미스테리 소설, SF 소설, 전쟁 르포와 전쟁 시, 대본 등 평생 수많은 분야의 다양한 글을 끊임없이 집필한 ‘다작작가’였다는 점에서 그의 왕성한 지식욕과 호기심에도 적지 않은 지분이 있을 것입니다.

위대한 킨플라츠 실험(The Great Keinplatz Experiment)(1885)은 12편이 소개된 단행본 기준 4번째에 소개된 작품으로, ‘아서 코난 도일의 심령술(spiritualism)에 대한 관심’을 대표할 수 있는 작품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위대한 킨플라츠 실험(The Great Keinplatz Experiment)(1885)의 주인공 폰 바움가르텐 교수(Professor von Baumgarten)와 제자 프리츠 폰 하르트만(Fritz von Hartmann)는 전형적인 독일인의 이름을 하고 있는데요, 책 제목 킨플라츠(Keinplatz)는 아마도 장소 없음(Kein platz)을 뜻하는 독일어를 조합한 합성어로 추정됩니다. ‘영혼이 있을 곳은 특정할 수 없다’ 혹은 ‘영혼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등 다양한 의미로 해석할 수 있지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유럽 최고의 과학자, 영혼을 탐구하다!! : 소설에는 아서 코난 도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캐릭터 ? 폰 바움가르텐 교수(Professor von Baumgarten)가 등장합니다. 이미 해부학자이자 화학자, 유럽 최초의 생리학자로써 명성을 떨치는 교수는 최면을 통해 사람의 영혼이 육체를 벗어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다만, 영혼의 존재를 ‘과학적’으로 검증할만한 방법이 마땅치 않습니다... 그래서, 교수는 한 가지 가설을 고안합니다. 두 사람에게 동시에 최면을 건 후 육체를 빠져나온 영혼이 상대방의 영혼을 만나는 것! 서로의 육체를 벗어난 영혼끼리 소통할 수 있다면, 이는 영혼의 존재에 대한 증명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There is only one way which I can see by which the fact can be demonstrated. Although we in the flesh are unable to see these spirits, yet our own spirits, could we separate them from the body, would be conscious of the presence of others. It is my intention, therefore, shortly to mesmerise one of my pupils. I shall then mesmerise myself in a manner which has become easy to me. After that, if my theory holds good, my spirit will have no difficulty in meeting and communing with the spirit of my pupil, both being separated from the body. I hope to be able to communicate the result of this interesting experiment in an early number of the Keinplatz wochenliche Medicalschrift.“

교수와 제자, 영혼의 소통에 도전하지만...?! : 이를 위해 그는 자신과 함께 실험에 참가하도록 제자 프리츠 폰 하르트만(Fritz von Hartmann)에게 제안합니다. 이에 동의한 제자와 함께 교수는 수많은 과학자가 목도하는 가운데 서서히 최면에 빠집니다... 과연 실험은 성공했을까요?!

The Professor did not exaggerate when he spoke of the widespread interest excited by his novel psychological experiment. Long before the hour had arrived the room was filled by a galaxy of talent. Besides the celebrities whom he had mentioned, there had come from London the great Professor Lurcher, who had just established his reputation by a remarkable treatise upon cerebral centres. Several great lights of the Spiritualistic body had also come a long distance to be present, as had a Swedenborgian minister, who considered that the proceedings might throw some light upon the doctrines of the Rosy Cross.

서로의 영혼이 바뀐 교수와 제자?! : 영혼이 바뀐 두 사람은 친구와 가족들의 오해에 직면하였으나, 자신이 자신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수 없었습니다!! 좌절에 빠진 교수와 제자는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강구합니다. 다시 한번 영혼을 교환해야 한다! 번외적으로 ‘영혼의 교환’, 일명 바디 체인지(body change)는 영화 체인지(1996), 내 안의 그놈(2019) 등 수많은 영화, 드라마, 만화에서 소재로 쓰인 바 있지요. 과학적으로 가능하냐를 떠나서, 창작물의 소재로써는 아서 코난 도일의 선구안이 탁월했음을 보여줍니다.

"If I thought so," said the spirit of the student, "it would be hard indeed. What could I do with these stiff old limbs, and how could I woo Elise and persuade her that I was not her father? No, thank Heaven, in spite of the beer which has upset me more than ever it could upset my real self, I can see a way out of it."

가족에게도 말할 수 없는 ‘영혼의 비밀’ : 다행히도 ‘영혼의 재교환’은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교수와 제자는 친구와 가족들이 그러했듯이 자신들의 실험을 아무도 믿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정신병원(madhouse)에 보내질 것을 우려해 영혼 실험의 결과는 둘만의 비밀로 남겨두기로 합니다. 이로써 아쉽게도 교수와 제자의 ‘영혼 교환 방법’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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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55 아서 코난 도일의 블루만스다이크의 협곡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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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만스다이크의 협곡과 다른 이야기(The Gully of Bluemansdyke, and Other stories by Arthur Conan Doyle)(1892)은 아서 코난 도일의 단편 7편을 모은 단편집입니다. 국내에 번역본이 출간되지 않은 작품입니다만, 아서 코난 도일의 역마살과 자유분방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아서 코난 도일은 1880년부터 1885년까지 영국 월간지 런던 소사이어티(London Society)를 통해 11편의 단편을 발표하였으며, 1899년에는 작은 판형의 미스테리와 모험(Mysteries and Adventures) 단행본으로, 1893년에는 블루만스다이크의 협곡과 다른 이야기(The Gully of Bluemansdyke, and Other stories by Arthur Conan Doyle)(1892)란 제목의 단행본으로 각각 출간되었습니다. 7편의 단편은 영국을 벗어난 헝가리 부다페스트(The Silver Hatchet)와 스코틀랜드의 해변(Caithness coast of Scotland), 대서양 횡단 증기선(transatlantic steamer), 러시아 제국(Russian Empire)(A Night Among the Nihilists) 심지어 지구 반대편의 호주(Australia) 등 세계 각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에, 독자들의 탐험심을 자극하지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블루만스다이크의 협곡(The Gully of Bluemansdyke)과 내 친구는 살인자(My Friend the Murderer)는 작품의 배경이 황금을 찾아 떠난 영국 이민자들의 식민지 시대, 호주 멜버른(Melbourne)이란 공통점이 있는데요, 독립적인 단편이지만 등장인물 빌(Chicago Bill)이나 말로니(Maloney)가 두 작품에 모두 등장하는 등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One word before we proceed with our story, or our chronicle rather, as every word of it is based upon fact. The colonial trooper of fifteen or twenty years ago was a very different man from his representative of to-day. Not that I would imply any slur upon the courage of the latter; but for reckless dare-devilry and knight-errantry the old constabulary has never been equalled. The reason is a simple one. Men of gentle blood, younger sons and wild rakes who had outrun the constable, were sent off to Australia with some wild idea of making their fortunes. On arriving they found Melbourne by no means the El Dorado they expected; they were unfit for any employment, their money was soon dissipated, and they unerringly gravitated into the mounted police. Thus a sort of colonial "Maison Rouge" became formed, where the lowest private had as much pride of birth and education as his officers. They were men who might have swayed the fate of empires, yet who squandered away their lives in many a lone wild fight with native and bushranger, where nothing but a mouldering blue-ragged skeleton was left to tell the tale.

작품명 블루만스다이크의 협곡(The Gully of Bluemansdyke)는 황금을 찾아 헤매는 탐광업자들이 밀집한 어딘가를 뜻하는 가상의 지명입니다.

Yes, a wild, tempestuous night; a night for birds of darkness and for beasts of prey. A strange night for seven men to lie out in the gully at Bluemansdyke, with revolvers in their hands, and the devil in their hearts. 네, 거칠고 격한 밤입니다. 어둠의 새들과 맹수들을 위한 밤이죠. 7명의 남자가 블루맨스다이크의 협곡에 누워있는 이상한 밤이죠 권총을 손에 들고 악마를 가슴에 품고 말이죠.

말로니(W. T. Maloney)는 두 편의 작품을 통해 역사상 가장 대대적인 살인자(the most wholesale murderer that ever lived)로 묘사됩니다. 내 친구는 살인자(MY FRIEND THE MURDERER.) 마지막 단락에 그에 대한 소개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Fatal Affray.?W. T. Maloney, a well-known citizen of New Montrose, and proprietor of the Yellow Boy gambling saloon, has met with his death under rather painful circumstances. Mr. Maloney was a man who had led a chequered existence, and whose past history is replete with interest. Some of our readers may recall the Lena Valley murders, in which he figured as the[Pg 113] principal criminal. It is conjectured that, during the seven months that he owned a bar in that region, from twenty to thirty travellers were hocussed and made away with. He succeeded, however, in evading the vigilance of the officers of the law, and allied himself with the bushrangers of Bluemansdyke, whose heroic capture and subsequent execution are matters of history. Maloney extricated himself from the fate which awaited him by turning Queen's evidence. He afterwards visited Europe, but returned to West Australia, where he has long played a prominent part in local matters. On Friday evening he encountered an old enemy, Thomas Grimthorpe, commonly known as Tattooed Tom of Hawkesbury. Shots were exchanged, and both men were badly wounded, only surviving a few minutes. Mr. Maloney had the reputation of being, not only the most wholesale murderer that ever lived, but also of having a finish and attention to detail in matters of evidence which has been unapproached by any European criminal. Sic transit gloria mundi!“ MY FRIEND THE MURDE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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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53 아서 코난 도일의 북극성 선장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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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코난 도일이 심령술에 빠졌다구?! : 코난 도일은 말년에 심령주의 및 초자연적인 현상(Spiritualist and paranormal works)에 깊이 매료되었고, 자신의 본업인 소설에 초자연적인 존재를 소재로 등장시킨 바 있는데, 냉철한 이성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셜록 홈즈의 작가’라기엔 결이 매우 달라 당대 영국의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영혼을 소재로 한 위대한 킨플라츠 실험(The Great Keinplatz Experiment)(1894), 전쟁 범죄자를 향한 파키스탄 승려의 기묘한 저주를 다룬 클룸버의 미스터리(The Mystery of Cloomber by Arthur Conan Doyle)(1889), 정체모를 유령에 홀려 죽음을 맞이한 북극성 선장(The Captain of the Polestar)(1890), 최면술을 ‘영혼의 기생충’이라고 묘사한 기생충(The Parasite : A Story by Arthur Conan Doyle)(1894) 등이 대표적이며 대체로 짤막한 단편 소설을 통해 선보였습니다.

단편 소설의 소재로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룬 것을 넘어 새로운 계시(The New Revelation by Arthur Conan Doyle)(1918)를 시작으로 보이지 않는 미지의 존재를 다룬 학술서(?!)도 여럿 집필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코난 도일은 영혼과 요정, 정령에 대해 무척이나 진.지.했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시리즈를 제외한 그의 소설(Novels)과 단편집(Short story collections)은 그리 큰 인기를 누리지 못했고, 국내에 번역 출간된 것도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상대적으로 잘 알려진 작품은 챌린저 교수(Professor Challenger)가 등장하는 과학 소설(Science fiction)과 제라르 준장(Brigadier Gerard)이 활약하는 역사 소설(Historical fiction)을 꼽을 수 있으나 둘 다 심령술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렇다보니 ‘심령술사 매니아’이자 ‘심령술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의 면모는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대양을 항해하는 선원들의 미신일까? 실존하는 유령일까? : 북극성 선장과 다른 이야기들(The Captain of the Polestar, and Other Tales by Arthur Conan Doyle)(1890)은 끝이 보이지 않는 대양을 항해하는 선원들의 ‘미신’과 ‘초자연적인 존재’를 결합시킨 북극성 선장(The Captain of the Polestar)을 비롯해 초자연적인 소재를 다룬 단편집(Short story collections)입니다. 등장인물들은 모두 이론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기묘한 현상에 휘말리지요!! 작품은 선의(船醫) Dr. John M’Alister Ray의 시점(일기)으로 진행됩니다. 북극성(the PoleStar)란 이름의 포경선 선장 니콜라스 크레이기(Nicholas Craigie)는 선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북극해 한복판(the middle of the arctic ocean)에 정박할 것을 명령합니다. 이는 선원들이 간절히 원하는 귀가와는 영 동떨어진 결정이였지만, 선장의 명령을 거부할 수는 없었습니다. 번외적으로 아서 코난 도일은 1880년 실제로 고래잡이선 희망 호(the Hope)에 외과의사 선의(船醫)로 탑승한 경험이 있습니다.

This morning I saw a star twinkling just over the fore-yard, the first since the beginning of May. There is considerable discontent among the crew, many of whom are anxious to get back home to be in time for the herring season, when labour always commands a high price upon the Scotch coast. As yet their displeasure is only signified by sullen countenances and black looks, but I heard from the second mate this afternoon that they contemplated sending a deputation to the Captain to explain their grievance. I much doubt how he will receive it, as he is a man of fierce temper, and very sensitive about anything approaching to an infringement of his rights. I shall venture after dinner to say a few words to him upon the subject. I have always found that he will tolerate from me what he would resent from any other member of the crew. Amsterdam Island, at the north-west corner of Spitzbergen, is visible upon our starboard quarter?a rugged line of volcanic rocks, intersected by white seams, which represent glaciers. It is curious to think that at the present moment there is probably no human being nearer to us than the Danish settlements in the south of Greenland?a good nine hundred miles as the crow flies. A captain takes a great responsibility upon himself when he risks his vessel under such circumstances. No whaler has ever remained in these latitudes till so advanced a period of the year.

그러나 결국 선의마저 어둠 속에서 길을 잃은 영혼의 마지막 외침(the last cry of a lost soul)을 듣게 되었습니다!!

It is only here in these Arctic seas that stark, unfathomable stillness obtrudes itself upon you in all its gruesome reality. You find your tympanum straining to catch some little murmur, and dwelling eagerly upon every accidental sound within the vessel. In this state I was leaning against the bulwarks when there arose from the ice almost directly underneath me a cry, sharp and shrill, upon the silent air of the night, beginning, as it seemed to me, at a note such as prima donna never reached, and mounting from that ever higher and higher until it culminated in a long wail of agony, which might have been the last cry of a lost soul.

의사마저 혼란에 빠진 가운데 선실에만 처박혀 있던 선장은 마치 누군가를 찾고 있었다는 듯이 비명 소리가 들리는 곳을 찾아 홀로 떠납니다. 아니 차디찬 북극해에서 아가씨(lass)라니?! 선장이 찾는 것은 대체 ‘무엇’일까요?

“Coming, lass, coming,” cried the skipper, in a voice of unfathomable tenderness and compassion, like one who soothes a beloved one by some favour long looked for, and as pleasant to bestow as to receive.

이튿날 선원들은 주변을 샅샅이 조사한 끝에 사망한 선장의 시체를 발견합니다. 미소를 띤 선장의 시체를 말이죠. 그의 시체를 묻어 주고, 일행은 귀향길에 오릅니다. 대체 선장은 북극해에서 무엇을 듣고, 만난 것일까요? 화자를 맡은 선의 Dr. John M’Alister Ray의 메모에 그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도…….

Sure it is that Captain Nicholas Craigie had met with no painful end, for there was a bright smile upon his blue pinched features, and his hands were still outstretched as though grasping at the strange visitor which had summoned him away into the dim world that lies beyond the grave.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157 아서 코난 도일의 붉은 등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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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등 : 의학 생활의 사실과 환상(Round the Red Lamp: Being Facts and Fancies of Medical Life by Arthur Conan Doyle)(1894)은 배에 탄 세 남자(Three Men in a Boat)(1889)로 유명한 영국의 유머 작가 제롬 K 제롬(Jerome K. Jerome)이 아이들러(The Idler) 편집장을 맡을 당시 코난 도일에게 제안해 연재한 기사와 단편소설을 모아 1894년 단행본으로 출간한 작품입니다. 작가이기 이전에 의사였던, ‘코난 도일의 본업’을 잘 살린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 성공적이지는 못했습니다만…….

붉은 등(Red Lamp)하면 홍등가나 정육점을 떠올리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는 영국에서 병원을 표시하는 대중적인 표시등입니다. 응급차나 구급차의 비상등과 오히려 흡사하지요. 작가 아서 코난 도일도 이에 대한 질문을 종종 받았는지, 서문(The Preface)에 그 유래를 밝히고 있습니다. P. S.?You ask about the Red Lamp. It is the usual sign of the general practitioner in England. 추신: 당신은 붉은 등(Red Lamp)에 대해 묻습니다. 이것은 영국에서 일반 의사의 일반적인 표시입니다.

의학 생활의 사실과 환상(Being Facts and Fancies of Medical Life)이란 부제를 보면 의사로써의 경험담을 풀어낸 에세이같지만, 미이라의 저주를 소재로 한 로트 번호 249(Lot No. 249)처럼 공포물(Gothic horror)에 해당하는 단편소설도 포함되어 있어 그 성격을 한 마디로 설명할 수 없는 묘한 단편집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추리 소설이 아닌, 고딕 공포 소설가 아서 코난 도일의 업적?! : 로트 번호 249(Lot No. 249)(1892)는 아서 코난 도일의 수많은 단편 중에서 독자와 평론가의 호평을 받은 고딕 공포물(Gothic horror)로, 영미권에서 미이라(mummy)란 이국적이고 신비스러운 소재를 활용한 최초의 작품은 아니지만 미이라를 ‘공포물의 소재’로 삼은 것에는 그의 공로가 큽니다. 평론가들이 아서 코난 도일의 추리 소설이 아닌, 고딕 소설이자 공포소설 작가로써 로트 번호 249(Lot No. 249)(1892)를 높이 평가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One of the most significant [stories] in the history of supernatural fiction [for] being the first to depict a reanimated mummy as a sinister, dangerous creature.“ "초자연적 소설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이야기] 중 하나이며, 처음으로 되살아난 미이라를 불길하고 위험한 생물로 묘사한 것“

It was also the first work of fiction to feature a modern man reviving a mummy with ancient Egyptian texts as opposed to electricity. 또한 전기가 아닌 고대 이집트 주문으로 미이라를 되살리는 현대인을 다룬 최초의 소설 작품

이집트를 약탈한 유럽의 총칼, 유럽을 강타한 이집트 문명! : 19세기는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Napoleon's Egyptian campaign)(1798~1801)을 통해 약탈한 수많은 유물이 유럽인들을 열광시키던 시기였으며, 이를 계기로 로제타 스톤(Rosetta Stone)과 같은 고대 이집트의 언어를 비롯해 문화, 예술, 건축, 과학과 종교 등이 이집트빠, 일명 이집트매니아(Egyptomania)를 양산하던 시기였습니다. 이국의 문화와 문물을 비롯해 심령술에 관심이 많았던 코난 도일 또한 이집트매니아(Egyptomania)로써 이집트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조사하고 연구하였을 것입니다. 코난 도일은 로트 번호 249(Lot No. 249)(1892) 이전에 The Ring of Thoth(1890)에서도 이집트 미이라를 소재로 삼은 바 있습니다.

로트 번호 249(Lot No. 249)(1892)에는 이집트 미이라에 매료된 나머지 미이라를 경매로 구입하고, 심지어 미이라(mummy)를 되살려내는 에드워드 벨링험(Edward Bellingham)이 등장하며, 이로 인해 벌어지는 괴이한 사건사고와 해결이 작품의 주요 이야기입니다.

"Well, it must be a little vague in detail, but the main points seem to me to be clear enough. This fellow Bellingham, in his Eastern studies, has got hold of some infernal secret by which a mummy?or possibly only this particular mummy?can be temporarily brought to life. He was trying this disgusting business on the night when he fainted. No doubt the sight of the creature moving had shaken his nerve, even though he had expected it. You remember that almost the first words he said were to call out upon himself as a fool. Well, he got more hardened afterwards, and carried the matter through without fainting. The vitality which he could put into it was evidently only a passing thing, for I have seen it continually in its case as dead as this table. He has some elaborate process, I fancy, by which he brings the thing to pass. Having done it, he naturally bethought him that he might use the creature as an agent. It has intelligence and it has strength. For some purpose he took Lee into his confidence; but Lee, like a decent Christian, would have nothing to do with such a business.

로트 번호 249(Lot No. 249)(1892)이란 책 제목은 경매 당시 미이라에게 붙여진 일련번호를 의미합니다.

"I don't know his name," said Bellingham, passing his hand over the shrivelled head. "You see the outer sarcophagus with the inscriptions is missing. Lot 249 is all the title he has now. You see it printed on his case. That was his number in the auction at which I picked him up." "저는 그의 이름을 모릅니다,"라고 벨링엄은 오그라든 머리를 손으로 넘기며 말했습니다. "비문이 새겨진 외부 석관이 없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49번이 지금 그가 가진 모든 타이틀입니다. 그의 케이스에 인쇄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게 제가 그를 태운 경매에서 그의 번호였어요.“

영화로 재탄생한 이집트 미이라(mummy) : 수천 년 전의 미이라가 되살아난다?! 사실 이집트인에게는 대단히 불경스런 작품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만, 현대의 할리우드 영화에서도 미이라(mummy)가 주는 초자연적인 미스터리와 공포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 코난 도일의 선구안만큼은 탁월하군요. 미이라(mummy)를 소재로 한 영화 중 가장 잘 알려진 영화 미이라(The Mummy)(1999)의 경우 1999년 1편을 시작으로 2008년 미이라: 황제의 무덤(The Mummy: Tomb of the Dragon Emperor, 2008)까지 출시된 바 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

구매가격 : 8,910 원

우리 삼촌

도서정보 : 박선나 | 2021-08-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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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삼촌>은, 삼촌에 대한 기억을 각색해 만든 소설입니다. 점점 결혼이 개인의 선택이 되어가는 이 세상에서 어느 집이나 '결혼 안 한' 삼촌, 이모, 고모 분들이 계십니다. 특히 그분들이 독립하지 않고 부모와 같이 살 경우, 부모에 '얹혀산다'는 말을 듣기 일쑤입니다. '갔다 와도 좋으니 한 번이라도 가라'라는 말처럼, 여전히 싱글에 대한 편견이 심한 이 세상에서, 누구나 할 수 없는, 부모를 '모시고 사는' 우리 삼촌을 애정 어린 시각을 담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소설에 일기 형식을 삽입하여, 디자인적 요소(어렸을 때 쓴 일기, 성인이 되어 노트에 쓴 일기, IT기기를 활용한00패드에 쓴 일기)를 가미한 것이 소설을 읽는 재미를 더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마지막 소년

도서정보 : 레이먼드 조 | 2021-08-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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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
“우상의 민낯을 보고 나서야 우리는 어른이 된다.”
한국식 누아르의 재해석, 탁월한 스토리텔링의 하드보일드 성장소설

다른 조직원들이 주머니칼부터 전기톱까지 휘두르는 도시의 어둠 속에서, 주인공 ‘바람’은 뭉툭한 공업용 줄로 상대를 꼼짝 못 하게 만드는 것에 만족한다. 담배도, 술도, 욕도 하지 않는 바른 생활 소년 조직원 바람은 장차 군대에 들어가서 ‘말뚝을 박는 것’이 꿈의 전부. 하지만 잔인한 세상은 바람이 소박한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가만두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과 행방불명에 얽힌 비밀을 풀고 쓰디쓴 진실을 마주하면, 소년은 어떤 어른이 될까?

『마지막 소년』은 『바보 빅터』 등 자기계발서로 7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작가 레이먼드 조가 쓴 첫 번째 소설이다. 이 작품에서 레이먼드 조는 영화나 드라마로 익숙한 한국식 누아르를 소설로 완벽하게 옮겨 오는 동시에 그것을 변주하여 새로운 스타일의 누아르를 선보인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뛰어난 스토리텔링으로 무장한 『마지막 소년』은 장르적 쾌감이 질주하는 작품으로, 가독성과 몰입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제4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했다.

구매가격 : 11,200 원

영어고전152 아서 코난 도일의 거들스톤의 회사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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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들스톤(Girdlestone)은 대체 어디? 누구? : 고관절에서 대퇴 골두를 절제하는 수술을 거들스톤 술식(Girdlestone operation)이라고 부릅니다만, 아서 코난 도일의 거들스톤의 회사(The Firm of Girdlestone by Arthur Conan Doyle)(1890)에 등장하는 거들스톤(Girdlestone)은 주인공 존 거들스톤(John Girdlestone)의 이름입니다. 책 제목은 그가 자신의 아들과 함께 운영하는 회사 ‘Girdlestone and Co’를 의미하지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The approach to the offices of Girdlestone and Co. was not a very dignified one, nor would the uninitiated who traversed it form any conception of the commercial prosperity of the firm in question. Close to the corner of a broad and busy street, within a couple of hundred yards of Fenchurch Street Station, a narrow doorway opens into a long whitewashed passage. On one side of this is a brass plate with the inscription "Girdlestone and Co., African Merchants," and above it a curious hieroglyphic supposed to represent a human hand in the act of pointing. Following the guidance of this somewhat ghostly emblem, the wayfarer finds himself in a small square yard surrounded by doors, upon one of which the name of the firm reappears in large white letters, with the word "Push" printed beneath it. If he follows this laconic invitation he will make his way into a long, low apartment, which is the counting-house of the African traders. CHAPTER I. ? MR. JOHN HARSTON KEEPS AN APPOINTMENT.

거들스톤 부자의 어설픈 다이아몬드 사기!! : 소설은 존 거들스톤(John Girdlestone)과 에즈라 거들스톤(Ezra Girdlestone) 부자가 파산 위기를 맞은 회사를 재건하기 위해 벌이는 일련의 사기 행각을 다루고 있습니다. 25파운드 기부금조차 아까워하는 이들에게 선대의 실수로 인한 재정적 파탄은 끔찍한 일일 수 밖에 없겠습니다만, 남아공에서 다이아몬드를 싸게 들여온 후 러시아 우랄 산맥(the Ural mountains)의 다이아몬드 광산이 사기라는 것을 밝혀 급등한 가격으로 팔아치우겠다는 발상은 어리숙하기 짝이 없는 책략이네요. 독자분들도 예상하시다시피 그들의 책략은 남아공에서 다이아몬드 광산이 발견된 후 여지없이 실패에 빠지고 맙니다. 그러나, 소설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데...?!

거들스톤 부자의 어설픈 결혼사기!! : 존 거들스톤(John Girdlestone)은 그의 오랜 친구 존 하스톤(John Harston)의 유언을 거절하지 못하고, 그가 맡긴 딸 케이트 하스톤(Kate Harston)이 성인이 될 때까지 돌보고 4만 파운드(£40,000)를 유산을 전달해 주기로 약속합니다. 존 거들스톤은 회사가 파산 지경에 이르자 그녀의 유산을 가로채기 위해 아들 에즈라 거들스톤(Ezra Girdlestone)에게 그녀와 결혼하라고 독촉해 보지만... 사업은 몰라도 연애라곤 쑥맥인 에즈라는 여지없이 실패하고야 맙니다!!

"My daughter will have forty thousand pounds. But it is so tied up that she can neither touch it herself nor enable any one else to do so until she is of age. She has no friends, John, and no relations, save only my cousin, Dr. George Dimsdale. Never was a girl left more lonely and unprotected. Take her, I beg of you, and bring her up under your own eye. Treat her as though she were your child. Guard her above all from those who would wreck her young life in order to share her fortune. Do this, old friend, and make me happy on my deathbed.“ CHAPTER I. ? MR. JOHN HARSTON KEEPS AN APPOINTMENT.

거들스톤 부자의 말로는?! : 2번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거들스톤 부자는 다시 한번의 책략을 꾸밉니다. 그녀가 성인이 되기 전에 죽으면, 4만 파운드(£40,000)는 존의 몫이 될테니까요. 다이아몬드 사기에 이어 결혼 사기, 그리고 살인까지... 과연 거들스톤 부자의 말로는 어떻게 될까요? 안타깝게도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시리즈와 달리 살인을 저지른 부자는 경찰이나 탐정의 손에 의해 체포되지는 않습니다. 도와줘요, 홈즈!!

What became of Ezra Girdlestone was never known. Some years after Tom heard from a commercial traveller of a melancholy, broken man who haunted the low betting-houses of San Francisco, and who met his death eventually in some drunken fracas. There was much about this desperado which tallied with the description of young Girdlestone, but nothing certain was ever known about the matter. CHAPTER L. ? WINDS UP THE THREAD AND TIES TWO KNOTS AT THE END.

거들스톤이 없는 거들스톤의 회사(The Firm of Girdlestone)는?! : 거들스톤 부자가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거들스톤의 회사(The Firm of Girdlestone) Girdlestone and Co는 Dr. George Dimsdale과 John Gilray의 수완으로 재건하였습니다. 이후 영국 최고의 무역회사 중 하나로 번창하게 됩니다. 거들스톤이 없는 거들스톤의 회사(The Firm of Girdlestone)라니 아이러니하네요.

The liabilities of the firm of Girdlestone proved to be less serious than was at first imagined. After the catastrophe which had befallen the founder of the business, there was almost a panic in Fenchurch Street, but on examination it proved that though the books had been deliberately falsified for some time, yet trade had been so brisk of late that, with a little help, the firm could continue to exist. Dimsdale threw all his money and his energy into the matter, and took Gilray into partnership, which proved to be an excellent thing for both of them. The firm of Dimsdale and Gilray is now among the most successful and popular of all the English firms connected with the African trade. Of their captains there is none upon whom they place greater reliance than upon McPherson, whose boat was providentially saved from the danger which destroyed his former captain and his employer. CHAPTER L. ? WINDS UP THE THREAD AND TIES TWO KNOTS AT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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