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로 은인

도서정보 : 윤백남 | 2021-08-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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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언(君彦) 이주국(李柱國)이 무과총사(武科總使)로서 처음으로 제장을 통솔하여 한강의 모래밭에 군기를 배열하고 습진(習陣)을 벌린 것은 정조 기유(正祖己酉) 이월, 부는 바람도 아직은 으시시한 이른 새벽이었다.

『무(武)는 숙(肅)이니, 제장의 명을 준용하라.』

『군법에 거역하는 자는 일호의 가차 없이 처형 하리라.』

높이 우는 말의 울음. 새벽 바람을 타고 흩어지는 포라 소리. 눈코 뜰 수 없이 어수선한 사이로, 목소리를 가다듬어 이 같이 명령을 내리는 주국의 태도는 말할 수 없이 늠름하였다.

싸움은 무르익어 간다.

바로 눈앞 한강의 얼음은 아직 다 풀리지 않았건만 그 사장을 에워싼 군사들의 이마에는 벌써 땀이 맺히었다.

『이번의 이총사(李總使)는 참 엄격해……』

『흥 그 사람이 뉘 아들이라구.』

이런 소리를 해가며, 눈을 껌벅이는 늙은 군사들 틈에 끼어 처음 싸움터에 나온 듯한 젊은이들은 모두 울상들을 하고 있었다. 해가 올라왔다.

어장(御將) 금장(禁將) 훈장(訓將) 형판(刑判)등 샛별같고 맹호 같은 장수들을 지휘하여 넓은 사장을 달려가고 달려을 제, 아직 젊은 주국의 마음은 기쁨과 자족(自足)함에 쿵쿵 소리를 내고 뛰었다. 그러나 그것도 순식간, 곧 이맛살을 찌푸리지 않을 수 없는 사실이 눈앞에 나타났으니, 한편 군사의 행군하는 뒤를 쫓아 말을 달리던 그는 문득 자기 등뒤에서 몹시 허덕이는 듯한 사람의 기척을 느끼었다.

『낙오자(落伍者)』

이렇게 생각하자, 주국은 갑자기 머리 속이 불쾌해지며 말고삐를 낚구어 뒤로 돌렸다.

이 무슨 모욕(侮辱)일가.

자기의 한 마디 명령 한번 움직이는 손 끝을 따라 정연하게 오고가는 군대에 뒤떨어져, 괴로운 숨을 내 뿜으며 억지로 따라오는 한 사람의 병사가 있었다.

『옛끼, 고약한 놈! 어쩌다 뒤떨어졌어?』

주국은 핏대를 세우고 호령하였다.

뒤떨어진 군사는 있는 힘을 다하여 어찌할줄 모르고 발을 빨리하는 모양이건만, 벌써 서너 마장이나 앞선 군대를 따를 수 없음을 각오하였던지 그만 푹 거꾸러져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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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머슴과 산골처녀 1권

도서정보 : 한 이안 | 2021-08-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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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구내식당에서 의사와 영양사로 만난 두준과 하빈 두준은 하빈에게서 어릴 적 좋아했던 순미를 떠올리고 하빈도 두준에게서 어릴 적 좋아했던 석현을 떠올리고. 그렇게 서로 다른 사람을 떠올리며 서로에게 끌려가는 두 사람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도드라지는 과거 그 속에서 오롯이 살아나는 석현과 순미 두준 하빈 석현 순미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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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머슴과 산골처녀 5권

도서정보 : 한 이안 | 2021-08-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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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구내식당에서 의사와 영양사로 만난 두준과 하빈 두준은 하빈에게서 어릴 적 좋아했던 순미를 떠올리고 하빈도 두준에게서 어릴 적 좋아했던 석현을 떠올리고. 그렇게 서로 다른 사람을 떠올리며 서로에게 끌려가는 두 사람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도드라지는 과거 그 속에서 오롯이 살아나는 석현과 순미 두준 하빈 석현 순미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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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의 아이들

도서정보 : 최의택 | 2021-08-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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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문윤성 SF 문학상 대상 수상작

100편 넘는 SF 장편소설 응모작 중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 선정!
선천성 근위축증으로 평생을 휠체어에 앉아 세상을 바라본 작가가
존재하면서도 존재하지 않는, 소외된 존재들을 위해 세상에 던지는 질문!
“그런데 왜 유령이어야 하죠?”


“《슈뢰딩거의 아이들》은 지금 우리의 현실을 달리 바라보게 만드는 성공적 SF!”
? 김초엽, 소설가

“섬세하게 세공된 소설의 맛과 SF가 그려주는 새로운 세계의 묘한 멋, 모두 만족”
? 민규동, 영화감독

“기술이 발전해도 해결되지 않는 소수자 배제라는 이슈와 그에 맞서려는 학생들의 이야기”
? 이다혜, <씨네21> 기자


선천성 근위축증으로 초등학교 시절부터 휠체어를 타고 학교를 다녀야 했던 최의택 작가는 고등학교 때 큰 수술을 받고 후유증으로 학교를 중퇴해야 했다. 그리고 종일 누워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다가, 글을 쓰기 시작했다. 학교에 다닐 때도 싫어했던 국어 시간이지만, 할 수 있는 일이 그것밖에 없었기 때문에, 하루에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서너 시간을 꼬박 글 쓰는 데 매달려 1년을 꼬박 써서 습작 장편을 완성했다.
그렇게 시작한 글쓰기가 10년이 되었고, 스티븐 킹과 정유정을 좋아하던 최의택 작가는 2019년 정보라의 글을 읽고 SF를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2021년 제1회 문윤성 SF 문학상에서 100편이 넘는 응모작 가운데 대상을 수상하며 마침내 세상에 나섰다. 대상 수상작인 《슈뢰딩거의 아이들》은 존재하면서도 존재하지 않는 취급을 받는 소수자들을 위해 쓴, 그리고 소수자의 목소리를 최의택 작가가 옮겨 쓴 “지금, 여기, 우리”들의 이야기다.
《슈뢰딩거의 아이들》은 제1회 문윤성 SF 문학상 심사를 맡았던 김초엽 작가, 민규동 영화감독, 이다혜 기자로부터 “다양한 정체성을 지니면서도 정체성만으로 환원되지 않는 입체적인 인물 조형이 매우 인상적이며, 기술을 통한 격리와 배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는 평을 받으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했다.
2050년대 근미래 대한민국, 세계 최초의 완전몰입형 가상현실 중고등학교 ‘학당’이 문을 열고 이제 학생들은 모두 자신만의 ‘아바타’의 모습으로 실제 학교와 똑같은 모습의 ‘학당’에 등교한다. 그런데 학생들 사이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유령 같은 모습이 종종 목격되고, 그 유령의 정체는 ‘학당’의 두 번째 입학식 날 놀라운 사건과 함께 밝혀지게 되지만, 작가가 ‘청소년 범죄소설’이라고도 부른 ‘우리들’의 이야기는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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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호텔의 유령

도서정보 : 강화길 | 2021-08-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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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2부
3부
에필로그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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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호텔의 유령

도서정보 : 강화길 | 2021-08-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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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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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41 아서 코난 도일의 위대한 그림자와 나폴레옹 이야기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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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작가 코난 도일이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을 썼다구?! : 아서 코난 도일은 주홍색 연구(A Study in Scarlet)(1887)부터 셜록 홈즈의 사건집(The Case-Book of Sherlock Holmes)(1927)까지 총 9권(4편의 장편과 5편의 단편집)을 집필하는 기간에도 다양한 장르의 소설(Novels), 시(War poetry), 논픽션(Nonfiction), 대본(Playwright) 등을 집필한 다작 작가입니다. 1889년 출간한 마이카 클라크(Micah Clarke by Arthur Conan Doyle)(1889)를 비롯해 실존하는 인물과 역사적인 사건, 자신의 경험담 등을 소재로 한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을 꾸준히 집필하였습니다. 작가 스스로는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와 같은 추리소설보다는 역사 소설 작가로 대중들의 찬사를 받고 싶었습니다만, 그리 성공적이지는 못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코난 도일의 뮤즈(Muse)가 나폴레옹이라구?! : 코난 도일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Napoleon Bonaparte)(1769~1821)와 그의 시대에 깊이 매료되었고, 이를 소재로 소설을 집필하였습니다. 1892년 출간된 액션 모험 소설(an action and adventure novel) 위대한 그림자와 나폴레옹 이야기(The Great Shadow and Other Napoleonic Tales by Arthur Conan Doyle)(1892)를 시작으로 제라르 준장의 결혼(The Marriage of the Brigadier)(1910)까지.... 특히 나폴레옹 전쟁 당시 활약한 실존 인물 에티엔 모리스 제라르(Etienne Maurice Gerard)(1773~1852)를 모티브로 삼은 제라르 준장(Brigadier Gerard)을 주인공으로 19편의 소설을 발표하였으며, 이를 제라르 사가(The Gerard Saga)라고 칭합니다.

물론 코난 도일 외에도 수많은 작가, 시인, 화가, 영화감독 등이 나폴레옹과 그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을 셀 수도 없이 창작하였습니다만, 이십년 가까운 기간 동안 나폴레옹의 시대를 노래한 코난 도일에게 그야말로 ‘창작의 원천’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번외적으로 코난 도일은 위대한 그림자와 나폴레옹 이야기(The Great Shadow and Other Napoleonic Tales by Arthur Conan Doyle)(1892)를 출간한 1892년 첫 번째 아내 메리 우이자(Mary Louise)(1889~1976))와의 사이에서 첫 아들 아서 앨린 킹슬리(Arthur Alleyne Kingsley)(1892~1918)를 얻었습니다.

And as for us, our work was done, for the great shadow had been cleared away from Europe, and should no longer be thrown across the breadth of the lands, over peaceful farms and little villages, darkening the lives which should have been so happy. I came back to Corriemuir after I had bought my discharge, and there, when my father died, I took over the sheep-farm, and married Lucy Deane, of Berwick, and have brought up seven children, who are all taller than their father, and take mighty good care that he shall not forget it. But in the quiet, peaceful days that pass now, each as like the other as so many Scotch tups, I can hardly get the young folks to believe that even here we have had our romance, when Jim and I went a-wooing, and the man with the cat's whiskers came up from the sea. CHAPTER XV. ? THE END OF IT.

우정이냐, 사량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 작품의 주요 배경은 나폴레옹 시대(the Napoleonic era)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국경 도시 웨스트 인치(West Inch)로, 화자이자 주인공인 잭 콜더(Jack Colder)가 기숙학교에서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방황하면서도, 워털루 전투(Battle of Waterloo)(1815)에 참전해 싸우는 군인으로 길러지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소설은 군인을 길러내는 기숙학교를 배경으로 주인공 잭 콜더(Jack Colder)와 절친 짐 호스크로프트(Jim Horscroft) 사이의 우정(Male camaraderie)과, 그 사이에 낀 에디(Edie)와의 삼각관계(Love triangle), 그리고 전투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고 싶어 하는 생도들의 영웅주의(Heroism) 등이 복잡다단하게 얽혀 있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표류 끝에 섬에 당도한 미지의 인물 보나벤투라 드 리삭(Bonaventure de Lissac), 일명 랩(Lapp)은 매력적인 외모와 부(Power of wealth)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합니다. 급기야 ‘나폴레옹의 보좌관(Napolon’s aide)’이란 사실을 알게 된 에디(Edie)마저 그에게 빠져들게 되는데...?! 사랑하는 여친(?!)을 잃은 잭 콜더(Jack Colder)가 프랑스인에 대한 막연한 적대감에 불타오르게 된 것은 찌질하다고 만은 할 수 없는 솔직한 감정일 것입니다.

And then there came those ten weeks which were like a dream, and are so now to look back upon. I would weary you were I to tell you what passed between us; but oh, how earnest and fateful and all-important it was at the time! Her waywardness; her ever-varying moods, now bright, now dark, like a meadow under drifting clouds; her causeless angers; her sudden repentances, each in turn filling me with joy or sorrow: these were my life, and all the rest was but emptiness. But ever deep down behind all my other feelings was a vague disquiet, a fear that I was like the man who set forth to lay hands upon the rainbow, and that the real Edie Calder, however near she might seem, was in truth for ever beyond my reach. CHAPTER IV. ? THE CHOOSING OF JIM.

위대한 그림자(The Great Shadow)의 의미는? : 책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다시피, 이 작품은 나폴레옹의 삶과 역경을 주요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위대한 그림자((The Great Shadow)란 제목은 위대한 인물이자 영웅인 나폴레옹의 ‘드러나지 않은 그림자’를 은유하지요. 그림자가 위대할 수 있다니, 아니 그림자조차 위대한 인물이라니 작가 코난 도일이 나폴레옹을 얼마나 고평가하고 있는지 짐작이 가실 것입니다.

I tell you we were glad to hear the thud of their hoofs, for we knew that that must stop the cannon for a minute and give us a chance of hitting back. And we hit back pretty hard too that time, for we were cold and vicious and savage, and I for one felt that I cared no more for the horsemen than if they had been so many sheep on Corriemuir. One gets past being afraid or thinking of one's own skin after a while, and you just feel that you want to make some one pay for all you have gone through. We took our change out of the lancers that time; for they had no breastplates to shield them, and we cleared seventy of them out of their saddles at a volley. Maybe, if we could have seen seventy mothers weeping for their lads, we should not have felt so pleased over it; but then, men are just brutes when they are fighting, and have as much thought as two bull pups when they've got one another by the throttle. CHAPTER XII. ? THE SHADOW ON THE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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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42 아서 코난 도일의 피난민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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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작가 코난 도일이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을 썼다구?! : 아서 코난 도일은 주홍색 연구(A Study in Scarlet)(1887)부터 셜록 홈즈의 사건집(The Case-Book of Sherlock Holmes)(1927)까지 총 9권(4편의 장편과 5편의 단편집)을 집필하는 기간에도 다양한 장르의 소설(Novels), 시(War poetry), 논픽션(Nonfiction), 대본(Playwright) 등을 집필한 다작 작가입니다. 1889년 출간한 마이카 클라크(Micah Clarke by Arthur Conan Doyle)(1889)를 비롯해 실존하는 인물과 역사적인 사건, 자신의 경험담 등을 소재로 한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을 꾸준히 집필하였습니다. 작가 스스로는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와 같은 추리소설보다는 역사 소설 작가로 대중들의 찬사를 받고 싶었습니다만, 그리 성공적이지는 못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태양왕(Le Roi Soleil) 루이 14세(Louis XIV)(1638~1715)를 배경으로 한 아서 코난 도일의 프랑스 역사 소설 : 피난민(The Refugees by Arthur Conan Doyle)(1893)은 아서 코난 도일이 위대한 그림자와 나폴레옹 이야기(The Great Shadow and Other Napoleonic Tales by Arthur Conan Doyle)(1892)를 출간한 이듬해 발표한 역사 소설(a historical novel)로, 아모리 드 카티낫(Amory de Catinat)과 미국인 아모스 그린(Amos Green)이 등장합니다. 국내에 번역본조차 출간되지 않은 작품이지만, 프랑스와 캐나다를 배경으로 한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이자 모험 소설(Adventure fiction)로써 코난 도일 매니아에게는 ‘숨겨진 보물’을 찾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소설입니다. 아니 셜록 홈즈의 작가가 이런 작품을?!

A silver-hilted rapier and a plumed cap lying upon a settle beside him completed a costume which was a badge of honour to the wearer, for any Frenchman would have recognised it as being that of an officer in the famous Blue Guard of Louis the Fourteenth. A trim, dashing soldier he looked, with his curling black hair and well-poised head. Such he had proved himself before now in the field, too, until the name of Amory de Catinat had become conspicuous among the thousands of the valiant lesser noblesse who had flocked into the service of the king. CHAPTER I ? THE MAN FROM AMERICA.

아모리 드 카티낫(Amory de Catinat)은 태양왕(Le Roi Soleil) 루이 14세(Louis XIV)(1638~1715)의 위그노 근위대원(Huguenot guardsman)으로 그는 루이 14세(Louis XIV)의 선택 ? 맹트농 후작부인 프랑소와즈 도비네(Francoise d'Aubigne, Marquise de Maintenon)(1635~1719)와의 결혼, 앙리 4세(Henri IV de France)(1553~1610)가 선포한 낭트 칙령(the Edict of Nantes)(1598)의 파기 등에 속절없이 휘말리게 됩니다. 역사란 거대한 운명 앞에 개인이란 미비하기 짝이 없지요...

"Break the promise which I made when I came upon the throne, and which my grandfather made before me. They wish me to recall the Edict of Nantes, and drive the Huguenots from the kingdom.“ "내가 왕위에 올랐을 때, 나의 할아버지가 나보다 먼저 한 약속을 어기십시오. 그들은 내가 낭트 칙령을 기억하고 왕국에서 위그노를 몰아내기를 바랍니다.“ CHAPTER IX ? LE ROI S'AMUSE.

대서양을 건너 신대륙(the New World)으로! : 주인공 아모리 드 카티낫(Amory de Catinat)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그는 결국 새로운 기회를 찾아 신대륙으로 떠나게 되는데... 책 제목 피난민(The Refugees by Arthur Conan Doyle)(1893)은 주인공 아모리 드 카티낫(Amory de Catinat)의 운명을 대놓고 드러내고 있습니다. 전반부에 해당하는 Part I. In the Old World와 후반부 Part II. In the New World 또한 프랑스와 캐나다, 구대륙과 신대륙을 극명하게 대조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De Catinat had, during the voyage, exchanged his uniform for a plain sombre suit, so that, except for his military bearing, there was nothing to show that he was a fugitive from the army. Old Catinat was now so weak that he was past the answering of questions, his daughter was forever at his side, and the soldier was diplomatist enough, after a training at Versailles, to say much without saying anything, and so their secret was still preserved. De Catinat had known what it was to be a Huguenot in Canada before the law was altered. He had no wish to try it after. CHAPTER XXVIII ? IN THE POOL OF QUEBEC.

2부(Part II)에서는 종교적인 박해를 피해 바다 건너 캐나다로 탈출한 주인공 일행(신부와 장인어른)이 새로운 땅에서 현지 부족 이로쿼이(Iroquois tribes)과 벌이는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집니다. 미개하고 야만적인 현지 부족이 유럽의 선량하고 착한 식민주의자들을 괴롭힌다는 시대착오적인 오류가 있습니다만, 당대 유럽인의 인식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작가 코난 도일 개인의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Indeed, at every step in this country, whether the traveller were on the St. Lawrence, or west upon the lakes, or down upon the banks of the Mississippi, or south in the country of the Cherokees and of the Creeks, he would still find the inhabitants in the same state of dreadful expectancy, and from the same cause. The Iroquois, as they were named by the French, or the Five Nations as they called themselves, hung like a cloud over the whole great continent. Their confederation was a natural one, for they were of the same stock and spoke the same language, and all attempts to separate them had been in vain. Mohawks, Cayugas, Onondagas, Oneidas, and Senecas were each proud of their own totems and their own chiefs, but in war they were Iroquois, and the enemy of one was the enemy of all. CHAPTER XXX ? THE INLAND WA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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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43 아서 코난 도일의 로드니 스톤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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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코난 도일의 고딕 미스터리 소설(Gothic mystery)이자 복싱 소설(boxing novel)?! : 로드니 스톤(Rodney Stone by Arthur Conan Doyle)(1896)은 당최 비슷한 소설을 떠올릴 수 없는 독특한 성격의 작품입니다. 주인공 로드니 스톤(Rodney Stone)은 서섹스의 시골 소년(Sussex country boy)이지만, 영국에서 명망있는 삼촌 찰스 트레겔리스 경(his uncle Sir Charles Tregellis) 덕분에 시골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But if you would come out with me into that forgotten world; if you would know Boy Jim and Champion Harrison; if you would meet my father, one of Nelson’s own men; if you would catch a glimpse of that great seaman himself, and of George, afterwards the unworthy King of England; if, above all, you would see my famous uncle, Sir Charles Tregellis, the King of the Bucks, and the great fighting men whose names are still household words amongst you, then give me your hand and let us start. 하지만 당신이 저와 함께 그 잊혀진 세계로 나온다면; Boy Jim과 Champion Harrison을 알고 있다면; 넬슨의 부하 중 한 명인 내 아버지를 만난다면 그 위대한 선원 자신과 조지, 나중에는 무가치한 영국 왕을 엿볼 수 있다면; 무엇보다 내 유명한 삼촌인 찰스 트레겔리스 경, 벅의 왕, 그리고 이름이 여전히 당신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위대한 전사들을 본다면 손을 내밀어 시작하도록 합시다. CHAPTER I. FRIAR’S OAK.

로드니는 왜 복싱에 매료되었는가?! : 작가 코난 도일은 원체 다양한 분야에 흥미를 보이는 인물로, 스포츠 또한 그의 눈길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만, 스스로 아마추어 복싱 선수로 링에 올랐을 정도로 남자들이 피땀 흘리는 복싱이란 스포츠에 유독 관심이 많았습니다. 오죽하면, 고딕 미스터리 소설(Gothic mystery)이자 복싱 소설(boxing novel)로 분류되는 로드니 스톤(Rodney Stone by Arthur Conan Doyle)(1896)을 집필하였을까요! 아서 코난 도일이 35세를 맞이한 1896년에 출간된 작품이라는 점도 의미심장합니다. 로드니 스톤(Rodney Stone by Arthur Conan Doyle)(1896)의 주인공 로드니는 복싱 선수가 되기 위해 매진하는 또래 짐(Boy Jim)과 그를 선수로 키우기 위해 애쓰는 짐의 삼촌 겸 전직 챔피언 출신 대장장이인 잭 해리슨(Jack Harrison)과 어울리며 위험천만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복싱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는데…….

Boy Jim had never known a father or a mother, and his whole life had been spent with his uncle, Champion Harrison. Harrison was the Friar’s Oak blacksmith, and he had his nickname because he fought Tom Johnson when he held the English belt, and would most certainly have beaten him had the Bedfordshire magistrates not appeared to break up the fight. For years there was no such glutton to take punishment and no more finishing hitter than Harrison, though he was always, as I understand, a slow one upon his feet. At last, in a fight with Black Baruk the Jew, he finished the battle with such a lashing hit that he not only knocked his opponent over the inner ropes, but he left him betwixt life and death for long three weeks. 소년 짐은 아버지나 어머니를 한 번도 알지 못했고 평생을 삼촌인 챔피언 해리슨과 함께 보냈습니다. Harrison은 Friar's Oak 대장장이였으며 영국 벨트를 보유하고 있을 때 Tom Johnson과 싸웠고 베드퍼드셔 치안 판사가 싸움을 중단시키지 않았다면 그를 때렸을 것이기 때문에 그의 별명이 있었습니다. 몇 년 동안 해리슨만큼 벌을 받는 탐욕스러운 사람은 없었고 마무리 타자도 없었습니다. 비록 제가 이해하기로는 항상 발이 느린 사람이었지만 말입니다. 결국 블랙 바룩(Black Baruk) 유태인과의 싸움에서 그는 상대를 이너 로프로 넘어뜨렸을 뿐만 아니라 3주라는 긴 시간 동안 생사를 가르는 엄청난 타격으로 전투를 마무리했습니다. CHAPTER I. FRIAR’S OAK.

18세기 영국의 실존 인물이 대거 등장한다구?! : 작품에는 섭정 왕자(Prince Regent) 조지 4세(George IV)(1762~1830)와 그의 절친 존 레이드 경(Sir John Lade)(1759~1838), 해군 제독 넬슨 경(Lord Nelson)(1758~1805), 영국 함대 사령관 코크란 경(Lord Cochrane)(1775~1860), 당대의 패셔니스타 보 브루멜(Beau Brummell)( 1778~1840) 등 18세기~19세기 영국의 실존 인물이 대거 등장해 현실감을 높여 줍니다. 작가 코난 도일 또한 그들을 생생하게 묘사하기 위해 참고한 서적을 서문(Preface)에 밝히고 있습니다.

실제로 당대의 유럽 귀족들은 복싱과 경마 등에 관심이 많았고, 존 레이드 경(Sir John Lade)(1759~1838)은 경주마를 소유했을 뿐 아니라 품종을 개량하고 길러내는데 앞장선 육종가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항상 경마복을 입고 다닐 정도로 말에 미친 인물이였으나, 도박과 경주, 그리고 여성에 탐닉해 재산 뿐 아니라 평판까지 잃었다는... 존 레이드 경은 코난 도일의 소설에서 신사의 스포츠를 표방하는 코린티안(Corinthian)의 리더로 소개됩니다.

“That’s Sir John Lade,” said my uncle, “one of the richest men and best whips in England. There isn’t a professional on the road that can handle either his tongue or his ribbons better; but his wife, Lady Letty, is his match with the one or the other.” "저 사람이 존 레이드 경이란다."라고 삼촌이 말했습니다. "영국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명이자 최고의 채찍이지. 그보다 혀나 리본을 더 잘 다룰 수 있는 전문가는 없을 꺼야. 하지만 그의 아내 레티 여사는 둘 중 한 명과 필적하지." CHAPTER VII. THE HOPE OF ENGLAND.

링 밖에서 : 또한 링 안팎에서 벌어지는 폭력(thuggery) - 이를 테면 31라운드 맨손 복싱과 도박(gambling), 은밀한 부정행위(cheating) 등 당대 사회의 어두운 면모를 다루고 있다는 점도 독자들의 흥미를 끄는 부분이지요. 1913년 Harold M. Shaw 감독의 무성영화 템플리 가문(House of Temperley)으로 제작되었으며, 1983년 BBC에서 4부작 라디오로 방영하였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145 아서 코난 도일의 코로스코의 비극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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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작가 코난 도일이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을 썼다구?! : 아서 코난 도일은 주홍색 연구(A Study in Scarlet)(1887)부터 셜록 홈즈의 사건집(The Case-Book of Sherlock Holmes)(1927)까지 총 9권(4편의 장편과 5편의 단편집)을 집필하는 기간에도 다양한 장르의 소설(Novels), 시(War poetry), 논픽션(Nonfiction), 대본(Playwright) 등을 집필한 다작 작가입니다. 1889년 출간한 마이카 클라크(Micah Clarke by Arthur Conan Doyle)(1889)를 비롯해 실존하는 인물과 역사적인 사건, 자신의 경험담 등을 소재로 한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을 꾸준히 집필하였습니다. 작가 스스로는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와 같은 추리소설보다는 역사 소설 작가로 대중들의 찬사를 받고 싶었습니다만, 그리 성공적이지는 못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사막의 교역로, 코로스코 루트(Korosko route) : 코로스코(Korosko)는 아스완의 남쪽(Aswan), 이집트 누비아 나일 강변(the Nile River in Egyptian Nubia)에 건설된 거점을 일컫는 지명으로 사막을 횡단하는 캐러밴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으로 활용되었습니다. 또한 여행자들이 이용하는 ‘바닥이 둥근 활을 가진 선미 바퀴(a turtle-bottomed, round-bowed stern-wheeler)’란 의미의 탈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아서 코난 도일의 코로스코의 비극(The Tragedy of the Korosko by Arthur Conan Doyle)(1898)에서는 여행자들이 타고 이동하는 선박의 이름으로 등장하며, 13명의 승객 이름 또한 초반에 공개됩니다.

The passengers of the Korosko formed a merry party, for most of them had travelled up together from Cairo to Assouan, and even Anglo-Saxon ice thaws rapidly upon the Nile. They were fortunate in being without the single disagreeable person who, in these small boats, is sufficient to mar the enjoyment of the whole party. On a vessel which is little more than a large steam launch, the bore, the cynic, or the grumbler holds the company at his mercy. But the Korosko was free from anything of the kind. CHAPTER I.

1897년 스트랜드 잡지(The Strand magazine)에 선연재된 후 이듬해 출간된 코로스코의 비극(The Tragedy of the Korosko by Arthur Conan Doyle)(1898)은 아서 코난 도일의 역사 소설로써 유럽이나 캐나다가 아닌, 아프리카 이집트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독특함이 있습니다.

The mud bricks with which these refuges were constructed showed that the material had been carried over from the distant Nile. Once, upon the top of a little knoll, they saw the shattered plinth of a pillar of red Assouan granite, with the wide-winged symbol of the Egyptian god across it, and the cartouche of the second Rameses beneath. After three thousand years one cannot get away from the ineffaceable footprints of the warrior-king. CHAPTER VII.

기원전에 해당하는 이집트 신왕국(New Kingdom of Egypt)(1550~1077 BC) 시기에는 나일 강을 오르내리는 캐러밴의 행로는 코로스코 루트(Korosko route)라고 부를 정도로 유서 깊은 교역로입니다. 코로스코(Korosko)는 1970년 아스완 댐(Aswan High Dam)이 완공된 후 형성된 나세르 호수(Lake Nasser)에 잠겼으며, 현재는 이집트와 수단의 국경선에 위치한 와디할파(Wadi Halfa)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1895년 이집트를 여행하는 유럽과 미국 출신의 여행객은 코로스코(Korosko)를 타고 나일 강을 따라 아부시르(Abousir)로 향하던 중 이슬람 세력인 데르비시 전사(Dervish warriors)들의 습격을 받습니다!!

So the Korosko had been taken, and the chances of rescue upon which they had reckoned?all those elaborate calculations of hours and distances?were as unsubstantial as the mirage which shimmered upon the horizon. There would be no alarm at Halfa until it was found that the steamer did not return in the evening. Even now, when the Nile was only a thin green band upon the farthest horizon, the pursuit had probably not begun. In a hundred miles, or even less, they would be in the Dervish country. How small, then, was the chance that the Egyptian forces could overtake them. They all sank into a silent, sulky despair, with the exception of Belmont, who was held back by the guards as he strove to go to his wife's assistance. CHAPTER VI.

세계의 이국적인 풍경과 기묘한 사건사고에 유독 관심이 많았던 아서 코난 도일은 세계 각지에서 식민지를 강점하던 영국이 현지의 세력과 충돌한 실제 사례를 소재로 삼아 이번 작품을 집필하였습니다. 물론 영국 작가답게 영국의 제국주의(British Imperialism)를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있다는 한계는 있습니다만……. 결말을 공개하자면, 승객들은 무사히 구출되었습니다.

The Dervishes?or what was left of them?were riding slowly some little distance out in a confused crowd, their patchwork jibbehs and red turbans swaying with the motion of their camels. They did not present the appearance of men who were defeated, for their movements were very deliberate, but they looked about them and changed their formation as if they were uncertain what their tactics ought to be. It was no wonder that they were puzzled, for upon their spent camels their situation was as hopeless as could be conceived. CHAPTER X.

국내에는 번역본조차 출간되지 않은 작품이지만, 아서 코난 도일은 이 작품이 맘에 들었는지 1909년에는 직접 연극 대본(playwright)으로 각색하기도 했습니다. 연극 제목은 코로스코의 비극(The Tragedy of the Korosko by Arthur Conan Doyle)(1898)에서 불의 운명(Fires of Fate)(1909)으로 변경하였으며, 1923년과 1932년 무성영화로 제작된 바 있습니다. 연극 대본(playwright)은 리브리복스 오디오북으로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