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옥

도서정보 : 전군표 | 2021-08-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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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이나 아이만은 아닌 아이일세!”
시대를 거슬러 스스로의 길을 보무도 당당히 개척해나간,
만고충신 성삼문의 딸 효옥의 이야기!

소설 『효옥』은 『조선왕조실록』 속 한 문장에서 비롯했다. 열두 살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른 조카를 몰아내고 기어이 임금자리를 차지한 수양대군, 세조. 그가 불러온 계유정난이라는 파란 속에 어린 세손 단종을 부탁한다는 세종대왕의 고명을 받들고자 죽음마저 불사한 만고충신들이 있어, 그 기리는 이름을 사육신(死六臣)이라 하였다. 이 절신(節臣)의 하나 성삼문이 죽음 앞에 지고의 믿음으로 벼림으로 남긴 희원, 사위지 않는 불꽃이 있었으니 바로 그의 딸 효옥이다.

소설 속에서 효옥은 계유정난으로 시작해 예종 대에 이르기까지 피바람 부는 세월을 지난다. 충신이 난신이 되고 간신이 공신이 되는 난세를 탄식하며 시작된 이야기는 옳음과 바름으로 다시 세울 시대를 발원하며 나아간다. 저자가 조선시대를 관통하는 정신이라 일컬은바 “신의와 믿음을 위해 처참하게 죽은 사람들을 안타까워하고 같이 눈물 흘리는 마음”, 작고 미약하나 기어이 어두운 골짜기를 밝히는 “꺼지지 않는 촛불”이 곧 효옥의 삶이다.

욕된 자들의 계책으로 고문받고 멸문당한 충신들의 비통함, 그럼에도 한 점 붉은 피로 아로새긴 충절의 통렬함을 모두 소상히 담았다. 양반집 규수에서 한순간 노비가 된 효옥이 곡절 속에서도 맑은 눈으로 세상을 직시하고 나아갈 길을 열어내는 여정 또한 비감하나 아름답게 그려냈다. ‘조선의 충절을 만들었다’는 창녕 성씨, 효옥이라는 불씨를 꺼뜨리지 않으려 의인들이 믿음으로 보태고 희망으로 따르는 이야기이자 제힘 다해 피어올라 스스로 불이요, 빛이 된 효옥의 분투기이기도 하다.

구매가격 : 11,200 원

검은 바이올린

도서정보 : 막상스 페르민 | 2021-08-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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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스 페르민의 컬러 3부작 중
『눈』에 이은 두번째 이야기!

소설의 형식을 허물고 자신만의 장르를 새로이 만들어가는 작가 막상스 페르민, 그가 써내려간 또하나의 독보적인 작품『검은 바이올린』을 난다에서 출간한다. 17가지 언어로 번역되고 프랑스에서만 30만 부 이상이 팔려나가는 기록을 세운 첫 소설 『눈』의 뒤를 잇는 작품이다. 페르민은 “넉넉한 여백을 둔 맑은 이야기 속에 젊음의 이상과 마음의 문제를 뜨겁게 끌어안고 있다”는(「Kirkus Reviews」) 찬사를 받으며 매년 새로운 작품으로 프랑스문학의 틀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눈』에서 백색의 설국을 그려냈다면 『검은 바이올린』에서 페르민은 첫사랑의 목소리를 담은 흑단 바이올린의 이야기를 특유의 몽환적인 문체로 풀어낸다. 백색과 흑색에 한 번씩 담금질한 그의 스토리텔링은 이번 책에서 더욱 깊고 매혹적인 색채를 띤다. 전쟁 속에서 바이올린도 삶도 부서져버린 천재 연주자 요하네스와 연주해서는 안 되는 검은 악기를 간직한 바이올린 장인 에라스무스, 그리고 그들에게 들려오는 환상 속 아리아에 얽힌 이야기는 다양한 명암을 만들어내며 잔잔하면서도 가쁘게 펼쳐진다.

번역은 언어학자이자 연대 불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임선기 시인이 맡았다. 전작 『눈』에서 “구름에서 떨어져내리는 가벼운 백색송이들로 이루어진 시”를 완성했던 그는 『검은 바이올린』에서도 막상스 페르민만의 어감과 리듬을 살려내고자 만전을 기해 섬세한 번역을 완성하였다.

구매가격 : 9,800 원

연인

도서정보 : 황범정 | 2021-08-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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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너가 화낼 때를 기다리고 있느니라. 인간은 화를 내면 판단이 흐려지기 때문이야. 악마는 인간들의 판단력이 흐려질 때 영혼을 빼먹는단다. 악마는 자신의 영혼이 없어. 인간들은 영혼을 뺏기면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야. 영혼을 뺏은 인간을 악마는 조종할 수 있거든. 영혼은 육체보다도 중요한 거야. 절대로 악마에게 꼬리 잡힐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악마는 인간들을 파멸로 이끄는 것이 목적이란다. 한 번 잡히면 헤어나기가 힘들어.”

구매가격 : 8,100 원

아이 틴더 유

도서정보 : 정대건 | 2021-08-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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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과 연애 사이로 부는
자연스럽고 사뿐한 바람

정대건 소설집


[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는 한국문학의 새로운 작가들을 시차 없이 접할 수 있는 기획이다. 그 일곱 번째 작품으로 정대건 작가의 『아이 틴더 유』가 출간되었다. 2020년 한경신춘문예 장편 소설로 당선되어 『GV 빌런 고태경』을 펴내며 “영화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뜨겁게 달구어주는 소설”(이랑 뮤지션·영화감독) “트렌디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이야기를 순수한 방향으로 이끌어 저마다 간직한 꿈을 되돌아보게” 한다는 인상을 남긴 후 두 번째 작품이다.
정대건 작가는 이번 소설집 『아이 틴더 유』에서 역시 경쾌하고 담백하게 우리의 일상과 연애에 대해서 젊은 감각으로 보여준다. “내가 너의 세컨드라고 생각하면 별론데 서로의 스페어라고 생각하니까 오히려 든든해”라는 소설의 문장처럼 자연스럽고 사뿐한 바람 같은 소설들은 “어딘지 완성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느슨하고 가벼운 관계들에 주목하며 그 관계의 고유한 쾌락 원칙들을 포착”해내는데 “이 사회의 단단하게 짜인 욕망의 그물을 느슨하게 만들며 우리가 그간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던 쾌락을 느끼도록 해”(김보경 문학평론가)준다.

구매가격 : 8,400 원

영어고전131 루이스 캐럴의 세 번의 일몰과 다른 시들

도서정보 : 루이스 캐럴 | 2021-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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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캐럴이 사망한 1898년 출간된 루이스 캐럴의 세 번의 일몰과 다른 시들(Three Sunsets and Other Poems by Lewis Carroll)(1898)은 작가가 살아 생전에 시집으로 출간하지 않은 작품과 기존에 발표한 작품에 흩어져 있는 ‘15편의 시를 묶은 시집 합본’입니다. 루이스 캐럴의 실비와 브루노(Sylvie and Bruno by Lewis Carroll)(1889)에 삽입된 Far Away와 A Song of Love, 미국 보스턴 라틴여학교(The Girls' Latin School, Boston, U.S.A.)에서 발행한 재버워키(The Jabberwock)의 A Lesson in Latin을 비롯해 새롭게 집필한 여러 시 - The Path of Roses, Only Woman's Hair, After Three Days, Puck Lost and Found 등이 루이스 캐럴의 세 번의 일몰과 다른 시들(Three Sunsets and Other Poems by Lewis Carroll)(1898)을 통해 다시 한 번 소개되었습니다. 서문에는 책과 작가가 실제 사건과 인물에게서 영감을 받아 집필한 시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크림 전쟁(the Crimean War)(1853~1856)에서 활약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Florence Nightingale)(1820~1910)을 묘사한 장미의 길(The Path of Rose)을 비롯해 딘 스위프트(Dean Swift)이라 불린 조나단 스위프트(Jonathan Swift)(1667~1745)의 일화에서 착안한 오직 여성의 머리카락(Only Woman's Hair), 윌리엄 홀먼 헌트(William Holman Hunt)(1827~1910)가 그린 성전에서의 발견(The Finding of Christ in the Temple)에서 영감을 얻은 3일 후(After Three Days) 등...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PREFACE. 서문. Nearly the whole of this volume is a reprint of the serious portion of Phantasmagoria and other Poems, which was first published in 1869 and has long been out of print. “The Path of Roses” was written soon after the Crimean War, when the name of Florence Nightingale had already become a household-word. “Only a Woman’s Hair” was suggested by a circumstance mentioned in The Life of Dean Swift, viz., that, after his death, a small packet was found among his papers, containing a single lock of hair and inscribed with those words. “After Three Days” was written after seeing Holman Hunt’s picture, The Finding of Christ in the Temple. 이 책의 거의 전부는 1869년에 처음 출판되어 오랫동안 절판된 판타스마고리아와 다른 시들의 중요한 부분을 재인쇄한 것입니다. "장미의 길"은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이름이 이미 가용어가 된 크림 전쟁 직후에 쓰여졌습니다. "Only a Woman's Hair"는 The Life of Dean Swift, viz.에 언급된 정황에 의해 그가 죽은 후, 그의 서류들 사이에서 머리카락 한 올이 들어 있는 작은 꾸러미가 발견되었고, 그 문구가 새겨져 있다고 주장되었습니다. "3일 후"는 홀먼 헌트의 그림인 "사원에서 그리스도를 찾아서"를 보고 쓴 것입니다.

The two poems, “Far Away” and “A Song of Love”, are reprinted from Sylvie and Bruno and Sylvie and Bruno Concluded, books whose high price (made necessary by the great cost of production) has, I fear, put them out of the reach of most of my readers. 두 개의 시 "Far Away"와 "A Song of Love"는 Sylvie와 Bruno와 Sylvie와 Bruno Concluded에서 다시 인쇄된 것입니다. 대부분의 독자가 도달할 수 있습니다. “A Lesson in Latin” is reprinted from The Jabberwock, a Magazine got up among the Members of “The Girls’ Latin School, Boston, U.S.A.” "A Lesson in Latin"은 "The Girls' Latin School, Boston, U.S.A."의 회원들 사이에서 발행된 잡지인 The Jabberwock에서 재인쇄되었습니다. The only poems, here printed for the first time, are put together under the title of “Puck Lost and Found,” having been inscribed in two books. 여기에서 처음으로 인쇄된 유일한 시들은 두 권의 책에 새겨져 있는 "Puck Lost and Found"라는 제목으로 묶였습니다.

Fairies, a poem by Allingham, illustrated by Miss E. Gertrude Thomson, and Merry Elves, a story-book, by whom written I do not know, illustrated by C. O. Murray?which were presented to a little girl and boy, as a sort of memento of a visit paid by them to the author one day, on which occasion he taught them the pastime?dear to the hearts of children?of folding paper-“pistols,” which can be made to imitate, fairly well, the noise of a real one. Miss E. Gertrude Thomson과 Merry Elves가 그리고, Allingham이 쓴 시 Fairies는 어린 소녀와 소년에게 선물했습니다. 어느 날 작가가 방문했을 때의 일종의 기념품입니다. 그곳에서 그는 아이들의 마음에 꼭 맞는 접는 종이 "권총"을 아주 잘 모방할 수 있는 취미를 그들에게 가르쳤습니다. Jan., 1898. 1898년 1월.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132 아서 코난 도일의 네 사람의 서명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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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 contact leaves a trace.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 ‘현대 법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드몽 로카르(Dr. Edmond Locard)는 ‘프랑스의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of France)’라 불리는 범죄학자로,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Every contact leaves a trace)다는 로카르의 법칙(Locard's exchange principle)를 창안한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별명답게, 셜록 홈즈 시리즈를 자신의 학생들에게 강력 추천했으며, 그 중에서도 네 개의 서명(The Sign of the Four)(1890)을 강조했습니다. 의학과 법학을 공부한 그가, 왜 하필 소설을 그것도 자신의 학생들과 후배들에게 적극 추천했을까요? 이는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시리즈가 단순한 추리소설을 넘어선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고 있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현대 법의학의 아버지마저 매료시킨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네 사람의 서명(The Sign of the Four)(1890) : 1890년 2월 발행된 미국 월간지 리핀코트(Lippincott's Monthly Magazine)에 최초로 실린 네 사람의 서명(The Sign of the Four)(1890)은 셜록 홈즈 시리즈의 2번째 작품입니다. 아서 코난 도일과 1889년 함께 식사를 하던 편집장 조지프 M. 스토더트(Joseph M. Stoddart)이 직접 원고를 청탁했다네요. 당시 더 랭햄 런던(The Langham, London)에서 코난 도일과 함께 동석한 또 한명의 작가는 무려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 세계적인 명성을 떨친 두 작가와 편집장의 만남이라니, 과연 그들이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지 궁금해집니다. 결과적으로 아서 코난 도일과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를 섭외한 편집장이라니, 조지프 M. 스토더트(Joseph M. Stoddart) 또한 범상치 않은 인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스카 와일드의 대표작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The Picture of Dorian Gray)은 5개월 후인 1890년 7월호 리핀코트(Lippincott's Monthly Magazine)에 실렸습니다. 작품 자체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5년 후 퀸즈베리 사건(Queensberry's defense)(1895)으로 작가 본인은 추락합니다.

네 사람의 서명(The Sign of the Four)(1890)에는 작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인 더 랭햄 런던(The Langham, London)이 2번 등장합니다. 현재까지도 1박이 50만원에 달하는 5성급 호텔이지요.

He telegraphed to me from London that he had arrived all safe, and directed me to come down at once, giving the Langham Hotel as his address. His message, as I remember, was full of kindness and love. On reaching London I drove to the Langham, and was informed that Captain Morstan was staying there, but that he had gone out the night before and had not yet returned. I waited all day without news of him. 그는 런던에서 제게 무사히 도착했다고 전보를 쳐서 저에게 즉시 내려오라고 지시했고, 랭햄 호텔을 그의 주소로 지정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의 메시지는 친절과 사랑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런던에 도착하자마자 저는 랭햄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그리고 모스탄 선장이 그곳에 머물고 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전날 밤 외출을 했고 아직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나는 하루 종일 그의 소식 없이 기다렸어요.

‘의문의 쪽지’에 등장하는 라이시움 극장(Lyceum Theatre)은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영국에 진출한 연극 셜록홈즈가 무대에 오른 곳입니다. 아서 코난 도일은 자신에게 친숙한 런던의 명소를 작품에 적지 않게 등장시켜 독자로써 더욱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Be at the third pillar from the left outside the Lyceum Theatre to-night at seven o’clock. If you are distrustful, bring two friends. You are a wronged woman, and shall have justice. Do not bring police. If you do, all will be in vain. Your unknown friend.’ '오늘 밤 7시에 라이시움 극장 밖에서 세 번째 기둥에 서세요. 만약 여러분이 불신한다면, 두 명의 친구를 데려오세요. 당신은 억울한 여자니까, 정의를 내려주세요. 경찰을 데려오지 마세요. 그렇게 하면 모든 게 헛수고가 될 거예요. 당신의 알려지지 않은 친구요.‘

네 사람의 서명(The Sign of the Four)(1890)은 흔히 '네 개의 서명'이라 옮기기도 하지만, 영문 제목은 ‘네 사람의 서명’을 의미합니다. ‘한 사람이 네 번 서명한 것’과 다릅니다. 셜록 홈즈가 ‘심심풀이’로 코카인을 하는 장면이 가장 먼저 등장하는 에피소드입니다. 그래봐야 두 번째 작품이기는 하지만... 의사인 왓슨 입장에서는 환장할 노릇이지요.

“Which is it to-day?” I asked,?“morphine or cocaine?” "오늘은 어느 날입니까?" "모핀인가요 코카인인가요?"라고 물었습니다. He raised his eyes languidly from the old black-letter volume which he had opened. “It is cocaine,” he said,?“a seven-per-cent. solution. Would you care to try it?” 그는 자신이 열어본 낡은 검은 글씨 볼륨에서 나른하게 눈을 들어 올렸습니다. "그것은 코카인입니다."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7%의 용액입니다. 한번 드셔 보시겠어요?"

셜록 홈즈 시리즈 중 네 사람의 서명(The Sign of the Four)(1890)은 비상한 관찰력과 사고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두뇌파 탐정 셜록 홈즈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총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에피소드이기도 합니다. 오로라호에서 셜록 홈즈와 왓슨이 안다만 제도의 원주민 통가(Tonga)와 대치한 가운데 독침과 총으로 겨룹니다. 통가가 총을 맞고 물에 빠진 후 홈즈는 등 뒤에 박힌 독침을 발견합니다. 왓슨은 사건을 의뢰한 메리 모스턴(Mary Morstan)에게 사랑을 느끼고, 청혼합니다. 그녀는 왓슨의 첫 번째 부인이 되지요.

네 사람의 서명(The Sign of the Four)(1890)은 독일 작가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의 어록(Quotes)이 2번 등장합니다.

Schade dass die Natur nur einen Mensch aus Dir schuf, Denn zum wurdigen Mann war und zum Schelmen der Stoff. 자연이 사람을 빚어낸 것은 안타깝습니다. 왜냐하면 원재료는 훌륭하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거든요.

‘Wir sind gewohnt das die Menschen verhohnen was sie nicht verstehen.’ Goethe is always pithy.” ‘인간은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조롱하는 것에 익숙하다’ 괴테는 항상 간결하죠.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133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의 회상록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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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 contact leaves a trace.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 ‘현대 법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드몽 로카르(Dr. Edmond Locard)는 ‘프랑스의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of France)’라 불리는 범죄학자로,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Every contact leaves a trace)다는 로카르의 법칙(Locard's exchange principle)를 창안한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별명답게, 셜록 홈즈 시리즈를 자신의 학생들에게 강력 추천했으며, 그 중에서도 네 개의 서명(The Sign of the Four)(1890)을 강조했습니다. 의학과 법학을 공부한 그가, 왜 하필 소설을 그것도 자신의 학생들과 후배들에게 적극 추천했을까요? 이는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시리즈가 단순한 추리소설을 넘어선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고 있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현대 법의학의 아버지마저 매료시킨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셜록 홈즈의 회상록(The Memoirs of Sherlock Holmes)(1893) : 셜록 홈즈의 회상록(The Memoirs of Sherlock Holmes)(1893)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이 이제 추리 소설을 벗어나기 위해(?!) 셜록 홈즈를 죽여 버리는 작품입니다. 아서 코난 도일은 스트랜드 잡지(Strand Magazine)를 통해 발표한 셜록 홈즈의 회상록(The Memoirs of Sherlock Holmes)(1893)에 실린 12편의 단편 중 마지막 작품인 마지막 사건(The Adventure of the Final Problem)을 통해 셜록 홈즈를 죽여 버립니다.(?!)

그의 숙적 모리아티 교수(Professor Moriarty)와의 격전 끝에 폭포에 떨어지는 것으로 그려지지요. 셜록 홈즈가 사망(?!)한 곳은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입니다! 스위스 라이헨바흐 폭포(Reichenbachfall)는 실제로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이 스위스를 방문했을 때 직접 여행한 곳으로, 깎아지를 듯한 폭포를 보면서 이 곳에서 셜록 홈즈를 죽여야겠구나! 라고 생각했다네요. 그러나, 그의 희망과 달리 셜록 홈즈에 대한 독자들의 성원은 식을 줄 몰랐고, 이에 더해 아서 코난 도일이 야심차게 집필한 작품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결국 아서 코난 도일은 9년을 버틴 끝에(?!) 1902년 셜록 홈즈의 ‘사망 이전에 벌어진 사건’이란 설정으로 바스커빌의 사냥개(The Hound of the Baskervilles)(1902)을 발표하였습니다.

11번째 챕터 해군 조약문(Chapter XI. The Naval Treaty)은 사건의 배경을 약도로 그려 넣은 ‘최초의 범죄소설’로 이후 수많은 추리소설과 만화에서 이를 활용하였습니다. 아서 코난 도일은 비단 약도 외에도 찢어진 메모, 쪽지 등의 단서를 단순히 글이 아니라 독자들이 눈으로 볼 수 있는 이미지 형식으로 그려 넣어 현장감을 극대화하였습니다. “It has long been an axiom of mine that the little things are infinitely the most important.” "작은 것들이 무한히 중요하다는 것은 저의 오랜 규칙이였습니다."

셜록 홈즈의 실제 모델은 에든버러 대학(The University of Edinburgh) 조셉 벨(Joseph Bell) 교수?! : 아서 코난 도일은 에든버러 대학교 재학시절 만난 외과의 조세프 벨(Joseph Bell), 생리학 교수 윌리암 러더퍼드(William Rutherford) 등을 자신의 작품에 출연(?!)시켰습니다. 조세프 벨(Joseph Bell)은 차분하면서 지적인 셜록 홈즈의 실제 모델이며, 생리학 교수 윌리암 러더퍼드(William Rutherford)는 잃어버린 세계(The Lost World)(1912)에 등장하는 보다 적극적인 캐릭터의 생리학 교수 챌린져(Professor Challenger)의 모델입니다. 셜록 홈즈의 홈즈(Holmes)란 성은 아서 코난 도일과 동시대를 살았던 미국의 의사 올리버 웬들 홈즈(Oliver Wendell Holmes)에서 따왔습니다. 셜록 홈즈의 영원한 파트너 존 H. 왓슨(John H. Watson) 또한 조세프 벨(Joseph Bell)와 함께 에든버러 대학교의 교수로 활동한 패트릭 헤론 왓슨 경(Sir Patrick Heron Watson)의 이름을 고스란히 옮긴 것입니다.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작가 본인?! : 작가 아서 코난 도일과 그의 소설에 등장하는 존 H. 왓슨(John H. Watson)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친구이자 조력자, 나아가 셜록 홈즈의 전기 작가로 등장합니다. 특히 셜록 홈즈의 전기를 쓰는 작가라는 설정은 실제로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쓴 아서 코난 도일과 일맥상통하지요. 둘째,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 가족이 있습니다. 아서 코난 도일의 경우 아버지가, 존 H. 왓슨(John H. Watson)의 경우 형이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셋째, 잘 아시다시피 아서 코난 도일과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모두 의사(Doctor)로 자신의 병원을 개업하였습니다. 넷째, 아서 코난 도일은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파병된 경험이 있습니다.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아프가니스칸에 군의관으로 파병되는데, 작가의 실제 경험에 바탕한 에피소드인 셈이지요. 아프가니스탄에서 부상을 당해 예편한 왓슨은 셜록 홈즈와 만나며 전설이 시작됩니다! 다섯째, 아서 코난 도일은 루이자 호킨스(Louisa Hawkins)와 사별 후 진 레키(Jean Leckie)와 결혼하였습니다. 이 또한 메리 모스턴(Mary Morstan)에 이어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 여인과 2번째 결혼을 한 존 H. 왓슨(John H. Watson)과 동일합니다. 당연하겠지만 차이점도 있습니다.

셜록 홈즈의 사망(4 May 1891) : 아서 코난 도일은 스트랜드 잡지(Strand Magazine)를 통해 발표한 셜록 홈즈의 회상록(The Memoirs of Sherlock Holmes)(1893)에 실린 12편의 단편 중 마지막 작품인 마지막 사건(The Adventure of the Final Problem)을 통해 셜록 홈즈를 죽여 버립니다.(?!) 그의 숙적 모리아티 교수(Professor Moriarty)와의 격전 끝에 폭포에 떨어지는 것으로 그려지지요. 셜록 홈즈가 사망(?!)한 곳은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입니다! 스위스 라이헨바흐 폭포(Reichenbachfall)은 실제로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이 스위스를 방문했을 때 직접 여행한 곳으로, 깎아지를 듯한 폭포를 보면서 이 곳에서 셜록 홈즈를 죽여야겠구나! 라고 생각했다네요. 그의 작품의 인기 덕에 폭포 옆에 셜록 홈즈 추락지(Sherlock Holmes Absturzstelle)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At this fearful place, Sherlock Holmes vanquished Professor Moriarty, on 4 May 1891. 이 무서운 장소에서, 셜록 홈즈는 1891년 5월 4일 모리아티 교수를 물리쳤습니다. 마지막 사건(The Adventure of the Final Problem)의 배경이 된 스위스 마이링겐(Meiringen)에는 셜록 홈즈 박물관(Sherlock-Holmes-Museum)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134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의 귀환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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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 contact leaves a trace.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 ‘현대 법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드몽 로카르(Dr. Edmond Locard)는 ‘프랑스의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of France)’라 불리는 범죄학자로,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Every contact leaves a trace)다는 로카르의 법칙(Locard's exchange principle)를 창안한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별명답게, 셜록 홈즈 시리즈를 자신의 학생들에게 강력 추천했으며, 그 중에서도 네 개의 서명(The Sign of the Four)(1890)을 강조했습니다. 의학과 법학을 공부한 그가, 왜 하필 소설을 그것도 자신의 학생들과 후배들에게 적극 추천했을까요? 이는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시리즈가 단순한 추리소설을 넘어선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고 있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현대 법의학의 아버지마저 매료시킨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셜록 홈즈의 귀환(The Return of Sherlock Holmes)(1905) : 바스커빌의 사냥개(The Hound of the Baskervilles)(1902)이 ‘셜록 홈즈의 사망 이전’을 다룬 에피소드라면, 셜록 홈즈의 귀환(The Return of Sherlock Holmes)(1905)은 셜록 홈즈의 회상록(The Memoirs of Sherlock Holmes)(1893)에서 폭포에 빠져 사망한 셜록 홈즈가 사실은 살아있었다! 란 내용의 정식 복귀작입니다.

13편의 단편 중 첫 번째 빈 집의 모험(The Adventure of the Empty House)에서 셜록 홈즈가 혼자 살고 있는 왓슨을 찾아 옵니다. 그가 죽은 줄로만 알고 있던 왓슨은 변장한 홈즈를 보고 기절... 깨어나 홈즈의 지난 3년간의 자초지종을 듣게 됩니다. 스위스 절벽에서의 사투 끝에 모리아티 교수는 떨어졌고, 간신히 살아난 홈즈는 그의 잔당을 은밀하게 추적하기 위해 행적을 감춘 것이였죠!!

왓슨은 홈즈의 귀환이 반가워, 자신의 병원마저 처분하고 홈즈가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합니다. 왓슨의 병원을 구매한 인물도 사실 홈즈란 건 안비밀!!

“From the point of view of the criminal expert,” said Mr. Sherlock Holmes, “London has become a singularly uninteresting city since the death of the late lamented Professor Moriarty.” "범죄 전문가의 관점에서 볼 때, "런던은 고인이 탄식한 모리아티 교수의 죽음 이후 유난히 재미없는 도시가 되었지 뭐야."라고 셜록 홈즈가 말했습니다.

셜록 홈즈의 실제 모델은 에든버러 대학(The University of Edinburgh) 조셉 벨(Joseph Bell) 교수?! : 아서 코난 도일은 에든버러 대학교 재학시절 만난 외과의 조세프 벨(Joseph Bell), 생리학 교수 윌리암 러더퍼드(William Rutherford) 등을 자신의 작품에 출연(?!)시켰습니다. 조세프 벨(Joseph Bell)은 차분하면서 지적인 셜록 홈즈의 실제 모델이며, 생리학 교수 윌리암 러더퍼드(William Rutherford)는 잃어버린 세계(The Lost World)(1912)에 등장하는 보다 적극적인 캐릭터의 생리학 교수 챌린져(Professor Challenger)의 모델입니다. 셜록 홈즈의 홈즈(Holmes)란 성은 아서 코난 도일과 동시대를 살았던 미국의 의사 올리버 웬들 홈즈(Oliver Wendell Holmes)에서 따왔습니다. 셜록 홈즈의 영원한 파트너 존 H. 왓슨(John H. Watson) 또한 조세프 벨(Joseph Bell)와 함께 에든버러 대학교의 교수로 활동한 패트릭 헤론 왓슨 경(Sir Patrick Heron Watson)의 이름을 고스란히 옮긴 것입니다.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작가 본인?! : 작가 아서 코난 도일과 그의 소설에 등장하는 존 H. 왓슨(John H. Watson)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친구이자 조력자, 나아가 셜록 홈즈의 전기 작가로 등장합니다. 특히 셜록 홈즈의 전기를 쓰는 작가라는 설정은 실제로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쓴 아서 코난 도일과 일맥상통하지요. 둘째,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 가족이 있습니다. 아서 코난 도일의 경우 아버지가, 존 H. 왓슨(John H. Watson)의 경우 형이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셋째, 잘 아시다시피 아서 코난 도일과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모두 의사(Doctor)로 자신의 병원을 개업하였습니다. 넷째, 아서 코난 도일은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파병된 경험이 있습니다.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아프가니스칸에 군의관으로 파병되는데, 작가의 실제 경험에 바탕한 에피소드인 셈이지요. 아프가니스탄에서 부상을 당해 예편한 왓슨은 셜록 홈즈와 만나며 전설이 시작됩니다! 다섯째, 아서 코난 도일은 루이자 호킨스(Louisa Hawkins)와 사별 후 진 레키(Jean Leckie)와 결혼하였습니다. 이 또한 메리 모스턴(Mary Morstan)에 이어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 여인과 2번째 결혼을 한 존 H. 왓슨(John H. Watson)과 동일합니다. 당연하겠지만 차이점도 있습니다.

셜록 홈즈의 사망(4 May 1891) : 아서 코난 도일은 스트랜드 잡지(Strand Magazine)를 통해 발표한 셜록 홈즈의 회상록(The Memoirs of Sherlock Holmes)(1893)에 실린 12편의 단편 중 마지막 작품인 마지막 사건(The Adventure of the Final Problem)을 통해 셜록 홈즈를 죽여 버립니다.(?!) 그의 숙적 모리아티 교수(Professor Moriarty)와의 격전 끝에 폭포에 떨어지는 것으로 그려지지요. 셜록 홈즈가 사망(?!)한 곳은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입니다! 스위스 라이헨바흐 폭포(Reichenbachfall)은 실제로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이 스위스를 방문했을 때 직접 여행한 곳으로, 깎아지를 듯한 폭포를 보면서 이 곳에서 셜록 홈즈를 죽여야겠구나! 라고 생각했다네요. 그의 작품의 인기 덕에 폭포 옆에 셜록 홈즈 추락지(Sherlock Holmes Absturzstelle)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At this fearful place, Sherlock Holmes vanquished Professor Moriarty, on 4 May 1891. 이 무서운 장소에서, 셜록 홈즈는 1891년 5월 4일 모리아티 교수를 물리쳤습니다. 마지막 사건(The Adventure of the Final Problem)의 배경이 된 스위스 마이링겐(Meiringen)에는 셜록 홈즈 박물관(Sherlock-Holmes-Museum)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연극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Play)(1899) : 소설 셜록 홈즈는 선풍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1899년 영국이 아닌 미국에서 먼저 연극(Play)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연극 셜록 홈즈(1899)는 셜록 홈즈의 모험(The Adventures of Sherlock Holmes)(1892)의 여덟 번째 단편 얼룩끈의 비밀(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을 주요 모티브로 하였으며, 작가의 허락을 얻어 소설보다 로맨스를 가미하고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하는 등 좀더 대중적으로 다듬었습니다. 미국 뉴욕 스타 극장(Star Theatre) 초연에 이어 개릭 극장(Garrick Theatre)에서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으며 미국에서의 흥행에 힘입어 1901년 런던 라이시움 극장(Lyceum Theatre)에도 진출하였습니다. 당시 연극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Play)(1899)의 무대에 선 인물 중에는 유년 시절의 찰리 채플린(Sir Charles Spencer "Charlie" Chaplin)도 있었습니다. 그가 맡은 역은 페이지보이(Billy the pageboy)!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135 아서 코난 도일의 공포의 계곡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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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 contact leaves a trace.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 ‘현대 법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드몽 로카르(Dr. Edmond Locard)는 ‘프랑스의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of France)’라 불리는 범죄학자로,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Every contact leaves a trace)다는 로카르의 법칙(Locard's exchange principle)를 창안한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별명답게, 셜록 홈즈 시리즈를 자신의 학생들에게 강력 추천했으며, 그 중에서도 네 개의 서명(The Sign of the Four)(1890)을 강조했습니다. 의학과 법학을 공부한 그가, 왜 하필 소설을 그것도 자신의 학생들과 후배들에게 적극 추천했을까요? 이는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시리즈가 단순한 추리소설을 넘어선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고 있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현대 법의학의 아버지마저 매료시킨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공포의 계곡(The Valley of Fear)(1915) : 공포의 계곡(The Valley of Fear)(1915)은 셜록 홈즈 시리즈의 마지막편으로 1914년 스트랜드 잡지에 실린 후 1915년 출간되었습니다. 공포의 계곡(The Valley of Fear)(1915)은 ‘셜록 홈즈의 라이벌’ 모리아티 교수(Professor Moriarty)가 프레드 포록(Fred Porlock)이란 가명으로 등장하는데, 그는 셜록 홈즈의 회상록(The Memoirs of Sherlock Holmes)(1893)에 실린 12편의 단편 중 마지막 작품인 마지막 사건(The Adventure of the Final Problem)에서 사망합니다. 1891년 사망한 모리아티 교수(Professor Moriarty)가 1880년대를 배경으로 한 공포의 계곡(The Valley of Fear)(1915)에 등장하기 때문에, 작품 자체의 완성도나 재미를 떠나서 연대가 맞지 않는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는 작품입니다. 사실 아서 코난 도일은 다작 작가인데다가 원고 퇴고에 소홀해 자잘한 오류가 많은 작가이기도 하죠. 이 또한 셜록키언들에게는 오류가 아니라, 사실은 OO한 것이다!라는 식의 가설로 다투는 좋은 떡밥이 된답니다.

“Mediocrity knows nothing higher than itself; but talent instantly recognizes genius.” "중대주의는 자신보다 더 높은 것을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재능은 즉시 천재를 인식합니다.

셜록 홈즈의 실제 모델은 에든버러 대학(The University of Edinburgh) 조셉 벨(Joseph Bell) 교수?! : 아서 코난 도일은 에든버러 대학교 재학시절 만난 외과의 조세프 벨(Joseph Bell), 생리학 교수 윌리암 러더퍼드(William Rutherford) 등을 자신의 작품에 출연(?!)시켰습니다. 조세프 벨(Joseph Bell)은 차분하면서 지적인 셜록 홈즈의 실제 모델이며, 생리학 교수 윌리암 러더퍼드(William Rutherford)는 잃어버린 세계(The Lost World)(1912)에 등장하는 보다 적극적인 캐릭터의 생리학 교수 챌린져(Professor Challenger)의 모델입니다. 셜록 홈즈의 홈즈(Holmes)란 성은 아서 코난 도일과 동시대를 살았던 미국의 의사 올리버 웬들 홈즈(Oliver Wendell Holmes)에서 따왔습니다. 셜록 홈즈의 영원한 파트너 존 H. 왓슨(John H. Watson) 또한 조세프 벨(Joseph Bell)와 함께 에든버러 대학교의 교수로 활동한 패트릭 헤론 왓슨 경(Sir Patrick Heron Watson)의 이름을 고스란히 옮긴 것입니다.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작가 본인?! : 작가 아서 코난 도일과 그의 소설에 등장하는 존 H. 왓슨(John H. Watson)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친구이자 조력자, 나아가 셜록 홈즈의 전기 작가로 등장합니다. 특히 셜록 홈즈의 전기를 쓰는 작가라는 설정은 실제로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쓴 아서 코난 도일과 일맥상통하지요. 둘째,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 가족이 있습니다. 아서 코난 도일의 경우 아버지가, 존 H. 왓슨(John H. Watson)의 경우 형이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셋째, 잘 아시다시피 아서 코난 도일과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모두 의사(Doctor)로 자신의 병원을 개업하였습니다. 넷째, 아서 코난 도일은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파병된 경험이 있습니다.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아프가니스칸에 군의관으로 파병되는데, 작가의 실제 경험에 바탕한 에피소드인 셈이지요. 아프가니스탄에서 부상을 당해 예편한 왓슨은 셜록 홈즈와 만나며 전설이 시작됩니다! 다섯째, 아서 코난 도일은 루이자 호킨스(Louisa Hawkins)와 사별 후 진 레키(Jean Leckie)와 결혼하였습니다. 이 또한 메리 모스턴(Mary Morstan)에 이어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 여인과 2번째 결혼을 한 존 H. 왓슨(John H. Watson)과 동일합니다. 당연하겠지만 차이점도 있습니다.

셜록 홈즈의 사망(4 May 1891) : 아서 코난 도일은 스트랜드 잡지(Strand Magazine)를 통해 발표한 셜록 홈즈의 회상록(The Memoirs of Sherlock Holmes)(1893)에 실린 12편의 단편 중 마지막 작품인 마지막 사건(The Adventure of the Final Problem)을 통해 셜록 홈즈를 죽여 버립니다.(?!) 그의 숙적 모리아티 교수(Professor Moriarty)와의 격전 끝에 폭포에 떨어지는 것으로 그려지지요. 셜록 홈즈가 사망(?!)한 곳은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입니다! 스위스 라이헨바흐 폭포(Reichenbachfall)은 실제로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이 스위스를 방문했을 때 직접 여행한 곳으로, 깎아지를 듯한 폭포를 보면서 이 곳에서 셜록 홈즈를 죽여야겠구나! 라고 생각했다네요. 그의 작품의 인기 덕에 폭포 옆에 셜록 홈즈 추락지(Sherlock Holmes Absturzstelle)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At this fearful place, Sherlock Holmes vanquished Professor Moriarty, on 4 May 1891. 이 무서운 장소에서, 셜록 홈즈는 1891년 5월 4일 모리아티 교수를 물리쳤습니다. 마지막 사건(The Adventure of the Final Problem)의 배경이 된 스위스 마이링겐(Meiringen)에는 셜록 홈즈 박물관(Sherlock-Holmes-Museum)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연극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Play)(1899) : 소설 셜록 홈즈는 선풍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1899년 영국이 아닌 미국에서 먼저 연극(Play)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연극 셜록 홈즈(1899)는 셜록 홈즈의 모험(The Adventures of Sherlock Holmes)(1892)의 여덟 번째 단편 얼룩끈의 비밀(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을 주요 모티브로 하였으며, 작가의 허락을 얻어 소설보다 로맨스를 가미하고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하는 등 좀더 대중적으로 다듬었습니다. 미국 뉴욕 스타 극장(Star Theatre) 초연에 이어 개릭 극장(Garrick Theatre)에서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으며 미국에서의 흥행에 힘입어 1901년 런던 라이시움 극장(Lyceum Theatre)에도 진출하였습니다. 당시 연극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Play)(1899)의 무대에 선 인물 중에는 유년 시절의 찰리 채플린(Sir Charles Spencer "Charlie" Chaplin)도 있었습니다. 그가 맡은 역은 페이지보이(Billy the pageboy)!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136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의 마지막 인사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7-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Every contact leaves a trace.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 ‘현대 법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드몽 로카르(Dr. Edmond Locard)는 ‘프랑스의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of France)’라 불리는 범죄학자로,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Every contact leaves a trace)다는 로카르의 법칙(Locard's exchange principle)를 창안한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별명답게, 셜록 홈즈 시리즈를 자신의 학생들에게 강력 추천했으며, 그 중에서도 네 개의 서명(The Sign of the Four)(1890)을 강조했습니다. 의학과 법학을 공부한 그가, 왜 하필 소설을 그것도 자신의 학생들과 후배들에게 적극 추천했을까요? 이는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시리즈가 단순한 추리소설을 넘어선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고 있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현대 법의학의 아버지마저 매료시킨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셜록 홈즈의 마지막 인사(His Last Bow : An Epilogue of Sherlock Holmes)(1917) : 셜록 홈즈의 마지막 인사(His Last Bow : An Epilogue of Sherlock Holmes)(1917)는 ‘셜록 홈즈 시리즈의 4번째 단편집’으로 8편의 단편이 실렸습니다. 마지막 단편이 바로 마지막 인사(His Last Bow)입니다.

“You have a grand gift for silence, Watson. It makes you quite invaluable as a companion.” "당신에겐 침묵에 대한 위대한 재능이 있어요, 왓슨. 그것은 여러분을 동반자로서 매우 소중하게 만듭니다."

“Education never ends, Watson. It is a series of lessons, with the greatest for the last.” "교육은 결코 끝나지 않습니다, 왓슨. 마지막까지 가장 위대한 교훈이 담긴 일련의 수업입니다."

셜록 홈즈의 사건집(The Case-Book of Sherlock Holmes)(1927) : ‘마지막’이란 표현 때문에 셜록 홈즈의 마지막 인사(His Last Bow : An Epilogue of Sherlock Holmes)(1917)를 셜록 홈즈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마지막 단편집은 그로부터 10년 후 출간되었습니다. 5권의 단편 중 가장 마지막에 출간된 건 셜록 홈즈의 사건집(The Case-Book of Sherlock Holmes)(1927)입니다. 아서 코난 도일은 생의 말미에 강령술에 심취하여 셜록 홈즈에 대한 글을 오랫동안 쓰지 않았습니다...

“When you have eliminated all which is impossible, then whatever remains, however improbable, must be the truth.” "당신이 불가능한 모든 것을 제거했을 때, 어떤 것이든, 일어날 것 같지 않은 것이라도, 반드시 진실일 것입니다."

“A dog reflects the family life. Whoever saw a frisky dog in a gloomy family, or a sad dog in a happy one? Snarling people have snarling dogs, dangerous people have dangerous ones.” "개는 가족의 삶을 반영합니다. 우울한 가정에서 주름진 개를 본 사람, 행복한 가정에서 슬픈 개를 본 사람은 누구일까요? 으르렁대는 사람에게는 으르렁거리는 개가 있고, 위험한 사람에게는 위험한 개가 있습니다.“

셜록 홈즈의 실제 모델은 에든버러 대학(The University of Edinburgh) 조셉 벨(Joseph Bell) 교수?! : 아서 코난 도일은 에든버러 대학교 재학시절 만난 외과의 조세프 벨(Joseph Bell), 생리학 교수 윌리암 러더퍼드(William Rutherford) 등을 자신의 작품에 출연(?!)시켰습니다. 조세프 벨(Joseph Bell)은 차분하면서 지적인 셜록 홈즈의 실제 모델이며, 생리학 교수 윌리암 러더퍼드(William Rutherford)는 잃어버린 세계(The Lost World)(1912)에 등장하는 보다 적극적인 캐릭터의 생리학 교수 챌린져(Professor Challenger)의 모델입니다. 셜록 홈즈의 홈즈(Holmes)란 성은 아서 코난 도일과 동시대를 살았던 미국의 의사 올리버 웬들 홈즈(Oliver Wendell Holmes)에서 따왔습니다. 셜록 홈즈의 영원한 파트너 존 H. 왓슨(John H. Watson) 또한 조세프 벨(Joseph Bell)와 함께 에든버러 대학교의 교수로 활동한 패트릭 헤론 왓슨 경(Sir Patrick Heron Watson)의 이름을 고스란히 옮긴 것입니다.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작가 본인?! : 작가 아서 코난 도일과 그의 소설에 등장하는 존 H. 왓슨(John H. Watson)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친구이자 조력자, 나아가 셜록 홈즈의 전기 작가로 등장합니다. 특히 셜록 홈즈의 전기를 쓰는 작가라는 설정은 실제로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쓴 아서 코난 도일과 일맥상통하지요. 둘째,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 가족이 있습니다. 아서 코난 도일의 경우 아버지가, 존 H. 왓슨(John H. Watson)의 경우 형이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셋째, 잘 아시다시피 아서 코난 도일과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모두 의사(Doctor)로 자신의 병원을 개업하였습니다. 넷째, 아서 코난 도일은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파병된 경험이 있습니다.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아프가니스칸에 군의관으로 파병되는데, 작가의 실제 경험에 바탕한 에피소드인 셈이지요. 아프가니스탄에서 부상을 당해 예편한 왓슨은 셜록 홈즈와 만나며 전설이 시작됩니다! 다섯째, 아서 코난 도일은 루이자 호킨스(Louisa Hawkins)와 사별 후 진 레키(Jean Leckie)와 결혼하였습니다. 이 또한 메리 모스턴(Mary Morstan)에 이어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 여인과 2번째 결혼을 한 존 H. 왓슨(John H. Watson)과 동일합니다. 당연하겠지만 차이점도 있습니다.

셜록 홈즈의 사망(4 May 1891) : 아서 코난 도일은 스트랜드 잡지(Strand Magazine)를 통해 발표한 셜록 홈즈의 회상록(The Memoirs of Sherlock Holmes)(1893)에 실린 12편의 단편 중 마지막 작품인 마지막 사건(The Adventure of the Final Problem)을 통해 셜록 홈즈를 죽여 버립니다.(?!) 그의 숙적 모리아티 교수(Professor Moriarty)와의 격전 끝에 폭포에 떨어지는 것으로 그려지지요. 셜록 홈즈가 사망(?!)한 곳은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입니다! 스위스 라이헨바흐 폭포(Reichenbachfall)은 실제로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이 스위스를 방문했을 때 직접 여행한 곳으로, 깎아지를 듯한 폭포를 보면서 이 곳에서 셜록 홈즈를 죽여야겠구나! 라고 생각했다네요. 그의 작품의 인기 덕에 폭포 옆에 셜록 홈즈 추락지(Sherlock Holmes Absturzstelle)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At this fearful place, Sherlock Holmes vanquished Professor Moriarty, on 4 May 1891. 이 무서운 장소에서, 셜록 홈즈는 1891년 5월 4일 모리아티 교수를 물리쳤습니다. 마지막 사건(The Adventure of the Final Problem)의 배경이 된 스위스 마이링겐(Meiringen)에는 셜록 홈즈 박물관(Sherlock-Holmes-Museum)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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