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098 앰브로즈 비어스의 악마의 사전(English Classics098 The Devil's Dictionary by Ambrose Bierce)

도서정보 : 앰브로즈 비어스 | 2021-05-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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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사전(The Devil's Dictionary)(1906)은 이름 그대로 ‘악마가 사전을 집필하면, 이런 식이겠구나!’하며 읽을 수 있는 사전의 형식을 빌린 풍자집입니다. 왜 작가 앰브로즈 비어스(Ambrose Bierce)에게 쓰라린 비어스(Bitter Bierce)란 별칭이 붙었는지 알 수 있는 작품이자 그의 대표작으로 국내에도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1867년부터 The Town Crier나 Prattle 등 신문과 잡지에 연재한 짤막한 단문이였으나, 연재가 지속되는 30여 년간 꾸준히 인기를 끌며 아류작이 늘어나자 1906년 냉소의 단어장(The Cynic's Word Book)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놀랍게도 그의 아류작이 이미 냉소의 사전(The Cynic's Dictionary)이란 제목으로 출간되었기 때문에 원작자가 사전(Dictionary)을 단어장(Word Book)으로 바꾼 것입니다. 이후 개정을 거듭하며 현재의 악마의 사전(The Devil's Dictionary)(1906)으로 명명되었습니다.미국 혁명 양천년 행정부(American Revolution Bicentennial Administration)가 선정한 미국 문학의 100대 걸작(The 100 Greatest Masterpieces of American Literature) 중 하나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며 풍자문학의 전형(one of the greatest in all of world literature)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앰브로즈 비어스(Ambrose Bierce) 외의 다른 작가도 자신만의 주제를 ‘사전의 형식을 빌려’ 집필한 사례가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Debt is an ingenious substitute for the chain and whip of the slavedriver. 빚은 노예제도로서의 쇠사슬과 채찍의 기발한 대용품입니다.

아울 시냇물 다리에서 생긴 일(An Occurrence at Owl Creek Bridge)(1890) : 앰브로즈 비어스(Ambrose Bierce)의 대표작으로 악마의 사전(The Devil's Dictionary)(1906)이 가장 유명하며, 그 뒤를 따르는 걸작 단편으로 아울 시냇물 다리에서 생긴 일(An Occurrence at Owl Creek Bridge)(1890)이 거론됩니다. 실제로 미국 남북 전쟁(American Civil War)(1861~1865)에 참전한 군인 출신의 앰브로즈 비어스는 참혹한 전장의 상황을 담은 공포물이자 심리물을 집필하였는데, 이를 모은 선집이 군인과 민간인 이야기(Tales of Soldiers and Civilians)(1891)입니다. 여기에 수록된 아울 시냇물 다리에서 생긴 일(An Occurrence at Owl Creek Bridge)(1890)은 그의 대표 단편으로 미국 문학에서 가장 유명하고 자주 인류화 된 이야기들 중 하나(one of the most famous and frequently anthologized stories in American literature)란 칭호를 얻으며, 수차례 영화화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찰나의 순간’을 모티브로 한 숱한 음악과 뮤직비디오, 영화 등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1929년 찰스 비도르(Charles Vidor) 감독의 무성영화 스파이(The Spy)를 비롯해 1959년 로버트 스티븐슨(Robert Stevenson) 감독의 동명 영화 아울 시냇물 다리에서 생긴 일(An Occurrence at Owl Creek Bridge)(1959)로 제작된 바 있습니다. La Riviere du hibou(1962)은 아울 시냇물 다리에서 생긴 일(An Occurrence at Owl Creek Bridge)(1890)을 원작으로 제작된 로버트 엔리코(Robert Enrico) 감독의 프랑스 단편 영화로, 영화 제목은 프랑스어로 올빼미 강(The Owl River)이란 뜻입니다. 2014년 제작된 Riley Solter 감독의 동명 단편영화도 유튜브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War is God's way of teaching Americans geography. 전쟁은 신이 미국인들에게 지리학을 가르치는 방식입니다.

앰브로즈 비어스 전집(The Collected Works of Ambrose Bierce)(1909~1912) : 출판사 윌터 닐(Walter Neale)은 1909년부터 앰브로즈 비어스 전집(The Collected Works of Ambrose Bierce)을 발행하기 시작하였으며, 1912년 총 12권으로 완결되었습니다. 군인과 민간인 이야기(Tales of Soldiers and Civilians)(1891)는 제2권, 악마의 사전(The Devil's Dictionary)(1906)은 제7권에 해당합니다.

The covers of this book are too far apart. 이 책의 표지는 서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영화 올드 그링고(Old Gringo)(1989) & 황혼에서 새벽까지(From Dusk Till Dawn) 시리즈 3편 사형집행인의 딸(The Hangman's Daughter)(1999) : 영화 올드 그링고(Old Gringo)(1989)는 멕시코 혁명(Mexican Revolution)(1910~1920)을 배경으로 언론계를 은퇴한 앰브로즈 비어스(Ambrose Bierce)와 청년 장교 토마스 아로요(revolutionary army of General Tomas Arroyo), 그리고 미모의 미국교사 해리엇 윈슬로우(Harriet Winslow)의 삼각관계를 버무린 미국 영화입니다. 미남배우 그레고리 펙(Eldred Gregory Peck)(1916~2003)이 앰브로즈 비어스(Ambrose Bierce) 역을 맡았습니다. 국내에 그리 잘 알려진 작품은 아니지만 앰브로즈 비어스(Ambrose Bierce)란 실존 인물의 삶과 미스터리한 죽음을 모티브로 삼았기 때문에, 그의 일대기가 궁금한 독자에게 추천드릴만한 영화입니다. 물론 영화에 등장하는 그의 죽음은 작가의 창작입니다. 황혼에서 새벽까지(From Dusk Till Dawn) 시리즈 3편 사형집행인의 딸(The Hangman's Daughter)(1999)에서 마이클 파크(Michael Parks)가 앰브로즈 비어스(Ambrose Bierce) 역으로 등장합니다. 아울 시냇물 다리에서 생긴 일(An Occurrence at Owl Creek Bridge)(1890)과 다른 총살이지만, 여기서는 작가 본인이 죽음을 앞두고 있네요…….

The gambling known as business looks with austere disfavor upon the business known as gambling. 사업이라고 알려진 도박은 도박이라고 알려진 사업을 완강히 싫어합니다.

앰브로즈 비어스(Ambrose Bierce)와 크툴루 신화(Cthulhu Mythos)의 연결고리 : 앰브로즈 비어스(Ambrose Bierce)가 크툴루 신화(Cthulhu Mythos)에 영향을 미쳤다?!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Howard Phillips Lovecraft)가 창조한 가공의 코즈믹 호러 신화 크툴루 신화(Cthulhu Mythos)와 앰브로즈 비어스(Ambrose Bierce)는 같은 미국 작가라는 점 외엔 공통점을 찾기 어려워 보이지만 그의 단편 두 편이 크툴루 신화에 직접적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앰브로즈 비어스의 단편 Haita the Shepherd(1893)에 등장하는 양치기들의 온화한 신 Haita는 Robert W. Chambers의 The King in Yellow(1895)을 거쳐,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Howard Phillips Lovecraft)의 세계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카르코사의 거주자(An Inhabitant of Carcosa)(1886)에 등장하는 카르코사(Carcosa) 또한 Robert W. Chambers의 The King in Yellow(1895)을 거쳐,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Howard Phillips Lovecraft)의 세계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A popular author is one who writes what the people think. Genius invites them to think something else. 대중적인 작가는 사람들의 생각을 쓰는 사람입니다. 천재는 그들을 다른 생각을 하도록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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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면 새가 울고 새가 울면 꽃이 피고

도서정보 : 장조 | 2021-05-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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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벗”
임어당 『생활의 발견』 지은이

『꽃이 피면 새가 울고 새가 울면 꽃이 피고』는 1650년 청나라 명문가의 자제로 태어나, 15세 때 뛰어난 문장을 인정받아 박사제자원(博士弟子員)이 된 장조(張潮)의 『유몽영』을 오늘에 맞게 다시 편집한 책이다. 『유몽영』은 잠언 형태의 소품집으로 생활 속에서 느낀 단상을 짤막하게 적어 엮은 작품이다. 계절, 날씨, 꽃, 독서, 벗…… 장조는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생기를 더해준다. 평범하고 무의미한 일상은 예술이 되고 건조했던 삶은 풍요로워진다.

명나라 말기 문인들은 양명학의 영향으로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진정성 있는 문장을 중시했다. 진실을 강조했고, 일상에서 느끼는 사소한 감정과 정취를 담은 작품을 높이 평가했다. 청나라, 즉 이민족의 나라에 염증을 느끼던 사대부들은 입신출세보다 개인의 자유와 개성, 자연에서의 한가로운 삶을 추구했다. 『유몽영』은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와 그 시대를 풍미했던 장조의 인생관을 고스란히 담았다.

화려한 수식도 과장도 없는 담박한 글. 임어당이 “내 마음의 벗”이라고 극찬했던 『유몽영』에 대해 교감, 표점, 주석, 번역 과정을 거치고, 동양화가 정용국 교수(영남대)의 그림을 더한 『꽃이 피면 새가 울고 새가 울면 꽃이 피고』를 곁에 두고 우리가 놓치고 있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되새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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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손안의 죽음

도서정보 : 오테사 모시페그 | 2021-05-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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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휴식과 이완의 해』에 이은 오테사 모시페그 장편소설
뉴욕공립도서관 선정 2020 최고의 책 100

소설가 권여선 추천!
“이토록 기괴한 몸짓과 풍경은 일찍이 본 적 없는 또렷한 존엄이자 숭고다.”

그녀의 이름은 마그다였다.
누가 그녀를 죽였는지는 아무도 모를 것이다.
나는 아니다. 여기 그녀의 시신이 있다.

반려견 찰리와 내가 매일 거니는 숲속 산책길.
어느 날 그 길에 쪽지 한 장이 놓여 있고, 살인과 시신 유기를 암시하는 글이 적혀 있었다.
인적 없는 이곳에 누가 그런 쪽지를 두고 갔을까?
마그다의 시신은 어디에 있을까, 그녀는 정말 죽은 걸까?
손안에 쥔 이 쪽지 하나로 나는 어떤 진실에 가닿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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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그레이

도서정보 : B. Benjamin Disraeli | 2021-05-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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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년에 출판한 디즈레일리의 첫번째 소설로 처음에는 “man of fashion”이라는 익명으로 출판되어 상당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나중에 디즈레일리의 작품으로 확인 되었다. 비비안 그레이는 어린시절부터 정치세계에서 성공하려고 노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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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피터 선장

도서정보 : 코난 도일 | 2021-05-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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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 있는 한 선실 모양의 오두막에서 엽기적인 시체가 발견된다. 고래잡이 작살로 몸통이 꿰뚫려 죽은 사망한 것이다. 사망자의 신원은 한때 고래와 물개 사냥의 명수로 멀리 북해에까지 명성을 떨쳤던 씨 유니콘호의 선장 출신 피터 캐리다. 홈즈가 드물게 장래성 있는 경찰이라며 칭찬하던 젊은 스탠리 홉킨스가 이 사건을 맡게 된다. 블랙피터 선장은 평소 술이 들어가면 난폭한 언행을 일삼아 유족들에게조차 인심을 얻지 못한 인물이었음이 밝혀진다. 하지만 뚜렷하게 그를 살해할 동기나 증거를 가진 피의자는 나타나지 않고 사건은 오리무중에 빠진다. ? 홈즈는 경찰이 놓친 몇 가지 새로운 사실들에 주목하며 홉킨스와 함께 직접 피살 현장 조사를 나가는데 뜻밖에 누군가 침입하려 한 흔적이 발견된다. 덫을 놓고 기다리던 이들 앞에 한 젊은이가 걸려들고 숨겨졌던 블랙피터 선장의 어두운 과거가 차츰 드러나기 시작한다. 경찰은 넬리건이라는 이 젊은이를 범인으로 체포하지만 그는 필사적으로 범행을 부인한다. ? 홈즈는 가장 특이한 방법으로 진정한 살인자를 찾아내려 시도하고 올가미에 걸린 게 누구였는지를 밝히는데... ? 블랙피터 선장 은 코난 도일이 탄생시킨 불후의 명탐정 홈즈의 단편 모음집 셜록 홈즈의 귀환 에 수록된 작품이다. 1904년 2월 미국 콜리어즈 출판사에서 같은 해 3월 영국 스트랜드 매거진에서 처음 소개되었다. 1922년 이 작품을 각색한 무성단편영화가 처음으로 선을 보인 이래 영국과 미국 러시아에서까지 수 차례 리메이크되었다. 2014년에는 셜록 홈즈 범죄와 처벌 이라는 비디오 게임의 첫번째 사건에서도 블랙 피터의 운명 이라는 제목으로 등장했다. ?

구매가격 : 1,000 원

마안갑의 살인

도서정보 : 이마무라 마사히로 | 2021-05-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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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미스터리의 차세대 기수가 펼치는
추리 버라이어티!
『시인장의 살인』으로 그해 연말 미스터리 랭킹 4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쾌거를 달성하고 일약 일본 문단에서 주목받는 신예로 급부상한 이마무라 마사히로의 신간 『마안갑의 살인』이 출간되었다.
자담장에서 있었던 사건(『시인장의 살인』)으로부터 3개월 후, 간신히 살아남은 하무라 유즈루와 겐자키 히루코는 사건의 배후로 추정되는 수수께끼의 조직 마다라메 기관의 단서를 포착한다. 조직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시골의 어느 마을을 찾은 하무라와 겐자키는 마안갑이라 불리는 건물에서 예언자라 불리는 한 인물을 만난다. ‘사키미’라고 하는 이 노파는 그 마을에서 “남녀가 두 명씩 총 네 명이 죽는다”는 예언을 남긴다. 예언이 이루어지기라도 하듯 건물은 갑자기 고립되고 그곳에 있던 인물들이 하나둘 죽어나가기 시작한다.

구매가격 : 10,900 원

영어고전097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English Classics097 On Liberty by John Stuart Mill)

도서정보 : 존 스튜어트 밀 | 2021-05-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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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On Liberty)(1859) : A person may cause evil to others not only by his actions but by his inaction, and in either case he is justly accountable to them for the injury. 사람은 그의 행동뿐만 아니라 그의 무위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악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경우든 그는 그 상처에 대해 마땅히 그들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자유론(On Liberty)(1859)은 존 스튜어트 밀의 대표작이자, 현재까지도 회자되는 숱한 어록이 탄생한 명저로 ‘인간의 자유’란 추상적인 가치를 체계적으로 다루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권위와 자유 사이의 관계에 대한 표준(standards for the relationship between authority and liberty)을 제시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If all mankind minus one, were of one opinion, and only one person were of the contrary opinion, mankind would be no more justified in silencing that one person, than he, if he had the power, would be justified in silencing mankind. 만약 모든 인류가 하나를 뺀 것이 하나의 의견이고 오직 한 사람 만이 반대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면, 인류는 그 한 사람을 침묵시키는 데 더 이상 정당화되지 않을 것입니다.

세 가지의 기본적 자유(the three basic liberties) : The freedom of thought and emotion. This includes the freedom to act on such thought, i.e. freedom of speech. 생각과 감정의 자유입니다. 여기에는 그러한 생각에 따라 행동하는 자유, 즉 언론의 자유가 포함됩니다. The freedom to pursue tastes (provided they do no harm to others), even if they are deemed "immoral“ 취향을 추구할 수 있는 자유(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경우)는 비록 "부도덕한" 것으로 여겨지더라도 말입니다. The freedom to unite so long as the involved members are of age, the involved members are not forced, and no harm is done to others. 관련 구성원들이 성년이고, 관련 구성원들이 강요되지 않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단결할 수 있는 자유입니다.

생각과 토론의 자유(Of the liberty of thought and discussion) : First, if any opinion is compelled to silence, that opinion may, for aught we can certainly know, be true. To deny this is to assume our own infallibility. Secondly, though the silenced opinion be an error, it may, and very commonly does, contain a portion of truth; and since the general or prevailing opinion on any subject is rarely or never the whole truth, it is only by the collision of adverse opinions that the remainder of the truth has any chance of being supplied. Thirdly, even if the received opinion be not only true, but the whole truth; unless it is suffered to be, and actually is, vigorously and earnestly contested, it will, by most of those who receive it, be held in the manner of a prejudice, with little comprehension or feeling of its rational grounds. And not only this, but, fourthly, the meaning of the doctrine itself will be in danger of being lost, or enfeebled, and deprived of its vital effect on the character and conduct: the dogma becoming a mere formal profession, inefficacious for good, but cumbering the ground, and preventing the growth of any real and heartfelt conviction, from reason or personal experience. 첫째, 어떤 의견이 침묵하도록 강요된다면, 그 의견은, 우리가 확실히 알 수 있지만, 사실일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부정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무능을 가정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침묵하는 의견이 비록 오류일지라도, 그리고 매우 흔하게는 진리의 일부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주제에 대한 일반적인 의견이나 지배적인 의견이 진리의 전부인 경우는 드물거나 결코 아니기 때문에, 진리의 나머지가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부정적인 의견의 충돌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셋째, 설령 받은 의견이 사실일 뿐만 아니라 진실 전체가 될 지라도; 그것이 고통받고 실제로 격렬하고 진지하게 다투지 않는다면, 그것을 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의 합리적 근거에 대한 이해나 느낌 없이 편견의 방식으로 수용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뿐만 아니라, 넷째, 교리의 의미 자체가 상실되거나 약화되어 인격과 행위에 대한 중요한 영향을 박탈당할 위험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독단주의는 단지 형식적인 직업이 되고 선에 대한 효력이 없고, 땅을 뒤덮고, 어떤 진실되고 진심 어린 신념이 이성으로부터 자라나는 것을 막습니다. 또는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정부의 간섭에 반대해야하는 세 가지 일반적인 이유(three general reasons to object to governmental interference) : if agents do the action better than the government. 대리인이 정부보다 더 잘하는 경우. if it benefits agents to do the action though the government may be more qualified to do so. 정부가 더 자격이 있을 수 있지만, 대리인이 조치를 취하는 것이 이익이 되는 경우. if the action would add so greatly to the government power that it would become over-reaching or individual ambition would be turned into dependency on government. 만약 그 행동이 정부 권력에 너무 큰 힘을 더해 과도하게 달성하거나 개인의 야망이 정부에게 의존하게 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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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096 칼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공산당 선언(English Classics096 The Communist Manifesto by Friedrich Engels and Karl Marx)

도서정보 : 칼 마르크스 | 2021-05-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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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 Geschichte aller bisherigen Gesellschaft ist die Geschichte von Klassenkampfen. The history of all hitherto existing societies is the history of class struggles. 모든 사회의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이다. 칼 마르크스(Karl Marx)와 프리드리히 엥겔스(Friedrich Engels)의 공저로 탄생한 공산당 선언(The Communist Manifesto)(1848)은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 문서 중 하나(one of the world's most influential political documents)’로 꼽히며, 현재까지 널리 읽히는 걸작이자 문제작입니다. 1848년 2월 21일 영국 런던에서 독일어로 최초로 출간되었습니다. 마르크스하면 떠오르는 수많은 어록이 이 책을 통해 탄생하였으며, 특히 머리글과 마지막 문장이 유명합니다. 네덜란드와 독일이 각각 소장하고 있는 공산당 선언(The Communist Manifesto)(1848)과 자본론(資本論, Capital)(1867) 제1권 원고는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에 등재되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Under no pretext should arms and ammunition be surrendered; any attempt to disarm the workers must be frustrated, by force if necessary. 어떠한 이유로도 무기와 탄약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필요한 경우 무력으로 노동자를 무장해제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좌절되어야 합니다.

마르크스, 맑스, 마륵스... Marx는 마르크스일까, 맑스일까? : 외래어의 우리말 표기는 알쏭달쏭하기만 합니다. 네이버 책에서 마르크스를 검색하면 5,758건이 조회되지만, 맑스를 검색해도 1,195건이 조회될 정도로 적지 않은 책이 ‘맑스’란 표기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목에는 ‘맑스’를 쓰면서, 저자명에는 ‘마르크스’를 쓰는 등 혼용한 경우를 제외하더라도, 마르크스 못지않게 맑스란 표기법 또한 적지 않은 독자들에게 친숙합니다. ‘맑스’는 마르크스보다 Marx의 발음에 가깝다는 장점이 있거니와 우리말 ‘맑다’를 연상케 한다는 특징 때문에 대학교 동아리와 커뮤니티, 관련 행사 등에서 애용되고 있습니다.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Marx의 올바른 표기는 ‘마르크스’입니다. 이를 소재로 한 한국 어문 규범에 관한 책 맑스 마르크스 마륵스(2018)가 출간되었을 정도로 ‘알쏭달쏭한 외래어 표기의 사례’로 꼽힙니다.

Religion is the sigh of the oppressed creature, the heart of a heartless world and the soul of soulless conditions. It is the opium of the people. 종교는 억압받는 피조물들의 한숨이며, 심장 없는 세상의 심장이며, 영혼 없는 상황의 영혼입니다.

영혼의 단짝 칼 마르크스(Karl Marx)와 프리드리히 엥겔스(Friedrich Engels) : 엥겔스는 섬유공장을 운영하는 부유한 아버지(an owner of large textile factories)를 두어 재정적으로 풍족했기에, 마르크스가 불규칙적인 인세로 생활하는 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였습니다. 마르크스는 인세와 고료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일반 노동자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만, 그와 그의 아내는 수입에 비해 사치가 심해 평생 재정적으로 고난을 면치 못했습니다. 엥겔스는 서신으로 왕래하던 칼 마르크스를 1844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으로 만났으며, 죽음이 서로를 갈라놓을 때까지 공산주의자이자 지적 동반자, 그리고 재정적 후원자로써 행보를 함께 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신성가족(Die heilige Familie)(1845)을 시작으로 미국 내전에 대하여(The Civil War in the United States)(1861)까지 네 작품을 함께 집필하였으며,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공산당 선언(The Communist Manifesto)(1848)입니다. 마르크스가 그의 대표작 자본론(資本論, Capital)(1867)을 완성하지 못한 채 1883년 사망하자, 이에 엥겔스가 유고를 모아 편집하는 과정을 거쳐 1885년 제2권, 1894년 제3권을 출간함으로써 완결한 것은 매우 유명한 일화로 아마도 ‘인류 역사상 가장 유명한 공저’가 아닐까 싶습니다. 두 사람의 공저와 개별 작품을 포괄하는 마르크스/엥겔스 저작집(Marx/Engels Collected Works, MECW)(1975~2004)은 그들의 사후 러시아 마르크스주의-레닌주의 연구소(Institute of Marxism-Leninism)의 주도 하에 러시아, 영국, 미국에서 50권의 방대한 분량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공저가 아니더라도, 두 사람은 각자의 책을 구상하고 집필함에 있어서 조언과 검토를 아끼지 않았으며 서로의 책에 서평을 주고 받았습니다. 두 사람의 작품은 저작권이 만료되었으며, 디지털 아카이브(Marxists Internet Archive)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If money is the bond binding me to human life, binding society to me, connecting me with nature and man, is not money the bond of all bonds? Can it not dissolve and bind all ties? Is it not, therefore, also the universal agent of separation? 돈이 나를 인간의 삶에 묶고 사회를 나에게 묶고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는 유대라면 돈은 모든 유대의 유대가 아닌가? 모든 관계를 녹이고 묶을 수는 없습니까? 그러므로 그것은 또한 보편적 분리의 주체가 아닌가?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ONE PIECE, ワンピ?ス)(1977~) : 1977년부터 주간 소년 점프(週刊少年ジャンプ)를 통해 연재 중인 원피스(ONE PIECE, ワンピ?ス)는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화 겸 애니메이션 시리즈입니다. 원피스에는 수많은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세계정부의 국회의원 5인방’, 일명 오로성(五老星)은 실존했던 유력자를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마리조아(マリ?ジョア, Mary Geoise) 판게아(Pangaea) 성에 있는 ‘권력자의 방’에 모인 오로성(五老星)의 실존 모델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예수를 비롯해 前 미국 대통령 율리시스 심슨 그랜트(Ulysses Simpson Grant)(1822~1885), 인도 독립 운동가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Mohandas Karamchand Gandhi)(1869~1948), 前 소련 공산당 서기장 미하일 세르게예비치 고르바초프(Михаи?л Серге?евич Горбачёв)(1931~), 그리고 카를 하인리히 마르크스(Karl Heinrich Marx)(1818~1883)가 모델이라고 추정됩니다.

A spectre is haunting Europe?the spectre of Communism. 하나의 유령 - 공산주의라는 유령이, 유럽에 떠돌고 있다.

중국 애니메이션 영풍자(??者, The Leader)(2019) : 칼 마르크스(Karl Marx)와 프리드리히 엥겔스(Friedrich Engels)에 대한 관심은 사회주의 국가에서 유독 각별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시아의 대표적인 사회주의 국가 중국에서는 비교적 최근인 2019년, 두 철학자의 일대기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영풍자(??者, The Leader)(2019)를 제작하여 스트리밍 플랫폼 비리비리(????, Bilibili)를 통해 공개하였습니다. 영풍자(??者, The Leader)(2019)는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과 중국 마르크스 이론연구소의 의뢰로 제작된 7부작 애니메이션으로, 유튜브 채널 СОМЯАДЕ АИ?МЕ에서 무료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독일 배경의 애니메이션이지만, 등장인물은 중국어로 대화하기 때문에 뭔가 좀 어색합니다만, 유튜브 자동번역 기능을 활용해 한국어 자막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The proletarians have nothing to lose but their chains.
They have a world to win.
WORKING MEN OF ALL COUNTRIES, UNITE!
프롤레타리아가 혁명에서 잃을 것이라고는 사슬 뿐이요,
얻을 것은 전 세계다.
전 세계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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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덤푸드 돼지삼형제

도서정보 : 이무형. 한보라 | 2021-05-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빠들의 필독서 나이를 떠나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세대 공감형 동화” 설화로 떠돌던 아기 돼지삼형제를 기록해 헬리웰이 우리에게 처음 알린 이후 돼지삼형제를 소재로 한 극은 그야말로 이루 말할 수도 없이 무수히 많은 작품들이 나왔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런 일련의 돼지삼형제들을 소재로 한 극들을 총 막론하더라도 결국 헬리웰의 아기 돼지삼형제에서 크게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이무형 작가가 말하는 『프리덤푸드 돼지삼형제』는 어떨까? 당연히 그 어떤 독자도 책을 처음 대면하는 순간 기존의 아기돼지 삼형제를 떠올릴 것이다. 그렇듯 우리에게 아기 돼지삼형제는 고유대명사처럼 각인되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돼지 삼형제 소리만 들어도 헬리웰의 아기돼지 삼형제를 떠올리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하지만 우리의 각인된 예측은 딱 거기까지만 허락을 할 뿐이다. 책을 펼치고 읽는 순간 우리는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아기돼지 삼형제와는 전혀 무관한 동명이서(書)의 완전히 다른 세계관 속에 빠져버리고 만다. 유일하게 기존의 극들과 공통점이 있다면 돼지 삼형제가 등장한다는 것이다. 그렇듯 『프리덤푸드 돼지삼형제』는 우리가 알고 있던 동화에 대한 상식을 깨며 먼 이야기가 아닌 아주 지극히 평범한 현실 속 돼지들의 일생을 동화스럽게 풀어낸 작품이다. 그래서 그런지 극 초반은 몰입감을 잃지 않으려는 듯 누구나 예측이 가능하도록 전개의 형식은 기존의 동화적인 플롯을 따른다. 그리고 우리의 몰입감이 식상할 때쯤 전혀 다른 반전이 펼쳐진다. 마치 우리에게 뭔가를 말하려는 듯 극에 대한 반전이라기보다는 사고의 전환을 통해 준비된 자기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나 할까? 극은 그렇게 갈수록 우리가 알고 있던 돼지 삼형제에 대한 편견을 깨버리며 이무형 작가만의 전혀 다른 돼지 이야기를 탄생시킨다. 어떻게 이런 평범한 소재를 가지고 이런 동화적 반전을 꾀해 낼 수 있을지? 작가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지구의 자전 소리만큼이나 너무 당연해서 듣지도 못하고 지나쳐버렸을 이야기들이다. 작가가 『프리덤푸드 돼지삼형제』를 통해 우리에게 이야기하려는 것이 바로 그것이 아닐까 싶다. 비록 일반적인 동화에서처럼 동화에 대한 환상도 자비도 존재하지는 않지만 우리가 잊고 사는 누군가에 대해 현실적 고마움을 우리에게 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출판사 서평-

구매가격 : 5,200 원

좁은 문

도서정보 : 앙드레 지드 | 2021-05-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앙드레 지드의 대표작!

당시 프랑스 사회의 청교도적이고 금욕적인 사회와 가정적 배경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인간이 신을 오해해 스스로 만든 굴레가 아닌지도 생각하게 된다. 또 한편으로는 처절할 만큼 고통스러워 한 그 이성의 사랑이 그만큼 아름답게 비치기도 한다.
작가가 작품 속 주인공의 고뇌를 잘 표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작가 자신이 금욕주의적이며 철저한 청교도적인 신앙의 원칙에서 자랐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이 표현할 수 없었던 세계관을 비판하고 있는지 모른다. 당시에 많은 화재를 불러일으켰던 작품 속의 세계관은 현대사회에서도 많은 고민을 하게 한다.

구매가격 : 8,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