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hakespeare Story-Book

도서정보 : Mary MacLeod | 2020-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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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르네상스 문학 #윌리엄 셰익스피어 희곡들을 스토리 중심으로 쉽게 풀어 쓴 책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 #맥베스 #리어왕 #베니스의 상인 Close and constant study of the great plays of Shakespeare must ultimately rouse in the student a more absorbing interest in their characters than in their plots. That is the final effect of supreme dramatic genius. But the full appreciation of Shakespeare’s sure and illimitable insight into character can never be reached until we have made ourselves thoroughly familiar with the plot in which the character has its substantive being. It follows therefore that if one would realise completely in due time the whole eminence of Shakespeare’s dramatic achievement one should be encouraged at the outset to study closely the stories of the plays rather than the characters apart from their settings. When the youthful mind has grasped the manner and matter of the plots it will in adult age be in a far better position than it could be otherwise to comprehend all the excellences all the subtleties of the characters. Only when plot and character have received equally full attention will Shakespeare stand revealed to the mature student in his manifold glory. It is essential that young readers should find delight and recreation in the tales as he finally presented them in his plays. Such delight and recreation we believe the contents of this volume is fitted to afford them.

구매가격 : 4,700 원

집념

도서정보 : 윤백남 | 2020-12-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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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향 평양의 봄은 유자의 심사를 어질게 하매 넉넉하거니와 봄이 지나 여름이 되었다고 이 평양은 버릴 수는 더욱 없다.
보라, 기자능의 욱은 유록과 능라도의 가랑버들, 월하의 화방이며, 만일 한발 더 나아가서 모란봉 저편 강변에 꽃 같은 젊은 여자의 빨래하는 무리들이 흥에 겨워 부르는 요요한 노래를 들으며는 그것은 납량객들의 몽매 간에도 잊지 못할 명승의 하나일 것이 분명하다.
무심히 흘러 가는 대동강 물에 발을 잠그고 버들 그늘에 누워 얼굴에 실바람을 들일진댄 무력에 젖은 창자도 바야흐로 씻기어 내릴 향락의 하나일 것이니 대자연의 거룩한 조화를 맛보는 자는 봄보다도 오히려 평양의 여름을 탐낼 것이다.
숙종대왕(肅宗大王) 즉위 사년 유월 열나흘날 저녁이었다.
만월에 가까운 둥근 달이 중천에 높이 솟아 있어 대동강변 일대와 청루벽 부근 일대에는 월광을 그리어 나온 사람 시원한 바람을 쏘이러 나온 사람으로 사람의 자취가 끊어지지 아니한데 강물을 흘러내려오는 유선 중에 가장 큰 배 한 척에는 오색빛 초롱 불이 월광과 빛을 다투어 있고 풍류소리 유랑한 가운데에 아릿다운 기생들의 부르는 노래소리 바람에 실리어 강 언덕 납량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저 누구의 노릿 밴지 돈 냥이나 없애네그려.』
하는 자도 있고
『여보게 오늘 밤 같이 달 밝은 밤에는 미상불 한잔 먹고 놀아야지 우리같이 빼빼 말라서야 달님이 욕하시겠네.』
하고 부러워하는 자도 있다.
『관가 노린가 보네.』
『이 사람 누구 노린 줄도 모르고 있나.』
『알 턱이 있나 빌어먹을 팔자가 왼 종일 탕건깨나 뜨는 녀석이 저게 뉘밴지 알 재주 있나. 자네 같이 발이나 재고 이목이 빨면 모르거니와.』
『기생이 한턱 내는 거라네.』
『어느 놈 삿갓을 씨우고 말이지.』
『아니.』
『그럼 무슨 턱.』
『두옥이란 기생이 있지 않은가, 행수 기생이지.』
『그래.』
『그 기생이 이번 도임한 김 감사한테 수청을 들게 돼서 제 출물로 동무들에게 한 턱을 내는 거라네.』
『아따 자넨 참 어디서 그렇게 소문을 들어 오나 아마도 자네 그 두옥이 속에서 나왔나 보이.』
『옛기 ─ 미친녀석.』
납량객들은 이렇게 농담 짓거리를 하며 웃고 하는 것이었다.
과연 그 노릿배는 기생 두옥이가 주인이었다.

구매가격 : 500 원

초췌연화편

도서정보 : 윤백남 | 2020-12-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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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충선왕(忠宣王)은 이날 밤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번민에 싸이셨다.
넓은 침전 화려한 침구 잠자리가 편찮음도 아니다. 짧은 여름의 밤이니 물론 지루하실 리도 없었다. 바로 곁에는 오늘 한 밤 특히 왕을 모시게 된 명예의 미희가 아름다운 쌍겹눈을 반쯤 내려 감고 왕의 입에서 어떤 분부가 내리기만 고대하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벌써 몇 달을 두고두고 이렇듯 깊은 시름에 잠겨 있는 왕에게는 즐거운 침실도 아름다운 시비도 모두 귀찮은 존재일 뿐이다.
그러면 왕은 지금 무엇을 생각하시는 것일가?
원 나라에 남겨 두고 오신 정인!
왕이 석달 전 귀국하시기까지 원 나라에 계시는 오랜 동안에 그렇듯 서로 아끼고 사모하던 그 여인을 못 잊어 하심이었다.
고려로 돌아오시던 그 전야, 원나라 궁성 고전(高殿) 뒤꼍에서 떨어지는 달그림자를 바라보며 이별을 설어하던 그 날 밤은 삼월달이었지만 북국의 밤바람은 퍽 쌀쌀하였다.
『어디든지 따라 가겠나이다.』
하며 왕의 가슴에 머리를 파묻고 울던 애인을 생각하자, 왕은 이미 고려 궁실 지존의 자리에 있는 몸으로 더욱 잠을 못 이루시는 것이다.
『이럴 줄 알았더면 데리고 올걸!』
하고 왕은 자리 위에 일어나 앉았다.
반쯤 눈을 감고 어슴푸레 가수상태(假睡狀態)에 잠겼던 미희가 놀라 일어나 머리를 읍하였다.
『염려 말고 저리로 누워 자라.』
왕은 부드럽게 한편 자리를 가리키고는 드륵 창을 열어 젖히었다.
보름 지난 달은 파란 빛을 왕의 얼굴과 몸에 던지며 점점 서쪽으로 기울어 져갔다.
『허 그날도 달은 밝았지!』
왕의 머리 속에는 또 그리운 추억이 꼬리에서 꼬리를 물고 잇대어 퍼져갔다. 백 번 천 번 하여도 또 잊을 수 없는 회상의 가지가지, 왕은 달을 쳐다보며 한숨만 지었다.
『자기도 그렇게 오고 싶어 하던 것을 데리고 올걸.』
왕은 다시 한 번 후회하였다.

구매가격 : 500 원

사각전기

도서정보 : 윤백남 | 2020-12-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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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표사(奉表使)의 일행은 오늘도 조선 나라 이(里)수로 해서는 오십리 길 밖에는 더 가지 못하였다.
날이 워낙 폭양인데다가 바람이 모래를 날리어 일행은 눈을 뜨지 못하였다.
그 뿐이 아니라 하늘과 땅이 맞닿은 듯한 평원광야에 유록이란 간혹 있을 뿐 눈에 보인다는 것은 오직 누르고 붉은 흙빛과 모래뿐이었고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단조한 길에 일행은 멀미가 났다.
호지에 무화초(胡地無花草)하니 춘래 불사춘(春來不似春)이란 글귀는 독히 왕소군의 슬픔뿐이 아니었다.
봉표사의 말고삐를 잡는 김의동(金義童)이도 구슬같은 땀을 흘리며 은근히 후회를 마지않았다.
『그냥 신대감(愼大監) 댁에 고생이 돼두 있을 것을, 제에기 이놈의 고생이 무슨 놈의 고생이야. 대국 들어가면 참 별유천지 비인간이라더니, 별유천지가 아닌 건 아니라두 사람 죽일 별유천지로구나.』
김의동은 본시 부원군 신수근(愼守勤)의 집 노복으로 있다가 열아홉 먹던 해에 대문 밖에서 고누를 두다가 주인 대감의 행차가 환택하는 것도 모르고 정신없이 앉아 있었다는 죄로 물볼기를 맞고 나니,
『빌어먹을 놈의 것 이집에 밖에 햇볕이 들지 않더냐.』
하고 주인집을 도망해 나와 가지고 이리 저리 돌아다니다가 필경은 역마의 마부가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원래 재간이 있는 위인이라, 마부가 된지 얼마 아니 돼서 마부로서는 더 없는 마부가 되고 말았다.
그래서 이번에 중원으로 봉표사 사신이 타고 가는 말의 마부로 뽑힌 것이었다. 의동이는 원일견지하던 대국 구경을 하게 되었다고 춤을 덩실덩실 추다시피 기뻐하며 길을 떠났다. 과연 그의 기쁨은 맞아, 옛 서울 개성이며, 산천도 곱거니와 인물 고은 평양이며, 의주(義州)와 통군정(統軍亭)에 묵은 여진(旅塵)을 떨고서 한번 압록강을 건너서고 보니 듣던 말과는 판이하여 무미하고 삭막한 벌판뿐이었다. 홍진은 용서 없이 일어부처 아침에 갈아입은 옷이 저녁때면 간장에 담갔다가 쥐어짜 입은 꼴이 되고 마는 것이었다.
『이것이 중원이야, 빌어먹을 중원이야.』
하고 투덜대기를 몇 번이나 해 왔다.
오늘도 하도 기가 막혀서 중얼거리는 것을 봉표사가 귓결에 듣고,
『너 무얼 아까부터 혼자 중얼대느냐?』
하고 파적겸하여 물었다.
『아뢰기는 황송하오나, 길을 떠나기 전에는 대국이라면 굉장한 줄 여기고 좋아했더니 들어와 보니 어디 사람이 살만한 곳이오니까, 그래서 씨부린 것이올시다.』

구매가격 : 500 원

상방기현

도서정보 : 윤백남 | 2020-12-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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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온지 다섯달, 상동(尙童)은 인제 겨우 서울 길 골목 골목을 대충 대충 짐작하게 되었다.
따라서 몸에 조금만 틈이 생기면 행길에 나가서 제기도 차고 택견도 하고 동네 양반의 댁 수청방에 들어가서 장기도 두고 제법 둘만큼 되었다.
충청도에서 처음 괴나리 봇짐을 등에 지고 거치장스런 머리꽁뎅이를 수건삼아 머리에 틀어얹고 숭례문을 들어선 때는 나이도 열네살에 어린 총각이었지마는 처음보는 서울에 얼이 빠지고 겁이 나서, 회동(會同) 정한림(鄭翰林)의 상노로 들어 간 후로는 상전의 심부름이 아니고는 큰 길에 나서지도 못하는 어리배기었다.
이름 좋은 한 울타리로 명색은 상노지마는 상전의 요강망태기를 들고 보교 뒤를 따라가는 구실도 못하였다. 그래서 안으로 사랑으로 드나들며 군불 때기나 하고 물이나 길어대는 불목한이나 다름없는 구실을 하고 있었다.
그것이 일년이 지나 열다섯 살이 되고 보니 어제 올챙이가 오늘 개구리란 셈으로 어느 결에 서울물에 젖어서 탈골치 메투리도 제법 엎어 신을 줄도 알게 되고 가마채를 붙들고 한 손으로 바람을 차고 가는 남의 집 계집애 종의 맵시 평도 하게 되었다.
그 중에도 한 가지 여느 상노들과 특이한 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글을 제법 아는 점이었다.
상동이는 시골서 홀어머니의 덕으로 글방에를 다녔다 가난하게 지나기는 했어도 뼈가 상언이 아니어서 글방에 다녀도 비실거릴 필요는 없었다.
더구나 정신이 일남촉기라서 한번 배운 글은 다시 공부를 아니해도 이튿날 강에는 막혀본 적이 없었다.
글씨를 쓰면 언제든지 관주 투성이었다.
천자, 동몽선습, 소학, 맹자, 그리고 통감 이렇게 다 떼고 논어를 읽기 시작할 때 집안의 형편은 상동으로 하여금 고향에 있지 못하게 하였다.
누구라 있지 말라는 것은 아니로되 어머니는 어린 상동이를 앞에 앉히고
『너를 슬하에 두고 키우자고 하였더니 집안의 형편이 말이 못되서 어머니는 창피하지마는 남의 집 침모라도 들어갈 터이니 너는 서울 가서 어떻게 굴든지 출세를 해 보아라.』
하고 눈물 섞인 훈유를 하였다.
『어머니 왜 집안이 이렇게 되었소?』
하고 묻는 말에 어머니는 쾌한 대답을 아니 해주었다.
그러나 동네 사람의 말을 들건대 모자가 연명해 오던 땅을 외삼촌 되는 이가 속여 팔아 가지고는 어디로 갔는지 영영 도주해 버렸기 때문에 그것을 유일의 수입으로 지내오던 집안이 별안간 몰락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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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의 낙랑공주

도서정보 : 윤백남 | 2020-12-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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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익었던 봄빛도 차차 사라지고 꽃 아래서 돋아나는 푸르른 새 움이 온 벌을 장식하는 첫 여름이었다.
옥저(沃沮)땅 넓은 벌에도 첫 여름의 빛은 완연히 이르렀다. 날아드는 나비, 노래하는 벌레……
── 만물은 장차 오려는 성하(盛夏)를 맞기에 분주하였다.
이 벌판 곱게 돋은 잔디 밭에 한 소년이 딩굴고 있다. 그 옷 차림으로 보든지 또는 얼굴 모양으로 보든지 고귀한 집 도령이 분명한데 한 사람의 하인도 데리지 않고 홀로히 이 벌판에서 딩굴고 있다.
일없는 한가한 시간을 벌판에서 해바라기를 하며 보내는 듯이 보였다.
그러나 자세히 관찰하면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었다. 때때로 벌떡 일어나서는 동편쪽 행길을 멀리 바라보고 귀를 기울이고 그러다가는 다시 누워 딩굴고 하는 품이 동쪽 행길에 장차 나타날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분명하였다.
이러기를 한나절, 첫 여름의 긴 해도 좀 서쪽으로 기운 듯한 때에 이 소년은 또 다시 벌떡 일어나 앉았다. 그리고 귀를 기울였다.
소년은 비로소 빙긋 웃었다. 그리고 빨리 일어나서 좀 이편 쪽에 있는 수풀에 몸을 숨겼다. 거기는 이 소년의 승마(乘馬)인 듯한 수안장의 백마가 한 마리 소년을 가다리고 있었다.
이 소년이 들풀에 몸을 숨기자 저편 행길에서는 완연히 인마의 소리가 났다. 그 소리가 차차 커지면서 행길에는 한 행차가 나타났다.
낙랑(樂浪) 추장 최리(崔理)란 노부였다. 문무대신의 시위를 받으며 최리의 수레가 지금 대궐로 들어가는 길이었다.
소년은 잠시 그 수레를 바라보았다. 바라보는 동안 소년의 얼굴에는 차차 긴장미가 돌았다. 소년은 문득 허리를 굽혀서 한개 돌맹이를 집었다. 다음 순간 그 돌맹이는 소리를 내며 날았다 소년의 겨냥은 틀리지 않았다. 소년의 손을 떠난 돌은 낙랑 추장 최리의 수레를 끌던 말의 뒷다리에 가 맞았다.
다리에 날쌘 돌을 맞은 말은 한번 껑충 뛰었다가 전 속력으로 달아나기 시작하였다. 추장의 권력으로 구하여 들였던 명마가 힘을 다하여 달아나는지라 그 속력은 놀라웠다. 이 의외의 사변에 시위하였던 문무대신들이 놀라서 추장의 수레를 붙들고자 뒤를 따랐으나 그들의 말이 수레의 말을 따를 수가 없었다.
옥저 넓은 벌 동쪽 끝에서 돌을 맞은 말은 그 넓은 벌을 무방향하여 막 달아났다. 수레 위의 최리는 비명을 올리며 구원을 청했으나 각 일각 대신들의 말과의 거리는 더 멀어갈 뿐이었다.
소년은 잠시 미소하면서 이 꼴을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최리의 수레가 꽤 멀리 간 뒤에야 비로소 거기에 매어 두었던 자기 말의 고삐를 풀고 말등에 올라 앉았다.
『백룡(白龍)아 어디 네 발을 시험해 볼가?』
말등에 올라앉아서 갈기를 한번 두들기고 소년은 숲에서 나섰다.

구매가격 : 500 원

욕정의 로망스. 빅토리안 애정소설. The Romance of Lust . A classic Victorian erotic novel , by Anonym

도서정보 : Anonymous | 2020-12-0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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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영미소설 > 영미소설일반
욕정의 로망스. 빅토리안 애정소설. The Romance of Lust . A classic Victorian erotic novel , by Anonymous
영국의 빅토리아시대의 연애소설로, 메리 엘리자 그리고 나의 15세 소녀들의 연애및 첫관계를 그린 연애소설.
The Romance of Lust
(1873)
A classic Victorian erotic novel
1892 edition
by Anonymous
The Romance of Lust, or Early Experiences is a Victorian erotic novel written anonymously in four volumes during the years 1873?1876 and published by William Lazenby. Henry Spencer Ashbee discusses this novel in one of his bibliographies of erotic literature.

구매가격 : 22,000 원

사랑이 한 일

도서정보 : 이승우 | 2020-12-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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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시험하는 것이 아니고 시험을 뛰어넘는 것도 아니고
시험 속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참으로 무서운 것이다.”

작가인생 40년, 그 시간 속 궁극적 물음들
이승우 「창세기」 모티프 연작소설집

사십 년 가까운 작가인생을 갈망 너머의 구원에 대한 천착으로 채우며 독보적인 성취를 거두어온 소설가 이승우. 그는 ‘관념의 토르소’(김윤식), ‘한국에서 가장 유력한 노벨 문학상 후보’(르 클레지오), ‘조용하고 진지한 영혼에서 분출된, 감동적이면서 묵직한 소설’(르몽드), ‘갈리마르 폴리오 시리즈에 오른 최초의 한국소설’ 등 그와 그의 작품에 대한 수식과 상찬이 전혀 과한 것이 아님을 소설로 인생에 복무함으로써 증명해가고 있다. 한국소설로는 흔치 않은 종교적이고 관념적인 통찰로 ‘생의 이면’을 파고든 그가 신작 소설집에서 「창세기」를 전면에 내세우며 삶의 궁극적 물음들을 마주 세운다. ‘신’이 아니라 ‘인간’의 텍스트로 「창세기」를 다시 읽고 다시 쓴 밀도 높은 작업, 그 가운데 키워드가 되어준 단어 ‘사랑’, 그러므로 이 책은 이승우 작가의 작품세계 전반이 총동원되었다 할 수 있겠다. 열한번째 소설집이자 첫 연작소설집, 『사랑이 한 일』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To Build a Fire

도서정보 : Jack London | 2020-12-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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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not a matter of holding good cards but sometimes playing a poor hand well.” "To Build a Fire" is a short story by American author Jack London. The story an oft-cited example of the naturalist movement that portrays the conflict of man vs. nature. #고전 #단편소설 #불을지피다 #잭런던 #인간과 자연의 대결

구매가격 : 900 원

A Dog of Flanders

도서정보 : Ouida | 2020-12-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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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had been more pitiful to them than longer life would have been. It had taken the one in the loyalty of love and the other in the innocence of faith from a world which for love has no recompense and for faith no fulfilment.” A Dog of Flanders is an 1872 novel by English author Marie Louise de la Ram?e published with her pseudonym "Ouida". It is about a Flemish boy named Nello and his dog Patrasche and is set in Antwerp. #고전 #소설 #동화 #플랜더스의 개 #외다 #넬로와 파트라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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