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단편 걸작선
도서정보 : 루시 모드 몽고메리 | 2020-10-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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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단편 걸작선』에는 루시 모드 몽고메리가 생전에 남긴 작품 중 『빨간 머리 앤』(1908) 출간 이후 발표된 단편소설 8편이 수록되어 있다. 작품 속에는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겪게 되는 기쁨 슬픔 고난 사랑 등 다양한 감정들이 담겨 있다. 등장인물들은 대개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모습으로 그려지는데 독자들은 작품 속 인물과 함께 울고 웃으며 어려운 환경 앞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열정과 용기에 감동하게 될 것이다. 몽고메리의 작품이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는 각박한 현대 사회에서 느끼기 힘든 가족과 이웃 간의 따뜻한 사랑 그리고 아름다운 우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밝고 긍정적인 태도로 주어진 삶에 충실한 인물들의 모습을 보며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 역시 팍팍한 일상을 견딜 힘을 얻게 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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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 형제 강도
도서정보 : 클리블랜드 모펫 | 2020-10-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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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전쟁 직후, 혼란한 사회 상황에 편승해서 대륙을 가로지르는 열차에 대한 강도 사건이 자주 벌어진다. 그 중, 아예 열차 강도를 전문적으로 범죄집단들이 생기는데 레노 형제들을 중심으로 한 패거리가 가장 유명했다. 광대한 미주 중서부 지역을 휩쓸며 잔인한 열차 강도 범죄를 벌여온 레노 패거리는 급기야는 지역 정치에도 영향력을 끼쳐 그들을 멈출 방법은 없는 듯 보인다. 그러나 그들이 연방 정부의 금고에 손을 대면서 뉴욕의 핑커튼 탐정 사무소가 수사를 맡게되고 레노 패거리에 대한 끈질긴 추적이 이뤄진다.
* 이 소설은 뉴욕의 사립 탐정 회사인 핑커튼 탐정 사무소의 사건 기록을 재구성한 작품으로, 실제 일어난 범죄 사건에 바탕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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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Expectations
도서정보 : Charles Dickens | 2020-10-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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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Expectations is a bildungsroman or a coming-of-age novel and it is a classic work of Victorian literature. Great Expectations는 bildungsroman 또는 성장 소설이며 빅토리아 문학의 고전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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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hind a Mask or a Woman s Power
도서정보 : Louisa May Alcott | 2020-10-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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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hind a Mask or a Woman s Power by Louisa May Alcott - Set in Victorian era Britain the story follows Jean Muir the deceitful governess of a rich Coventry family. With expert manipulation Jean Muir obtains the love respect and eventually the wealth of the Coventry family. Louisa May Alcott의 마스크 뒤에 또는 Woman s Power-빅토리아 시대 영국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는 부유 한 코번 트리 가문의 속임수 통치자 Jean Muir의 이야기입니다. 전문적인 사기로 Jean Muir는 Coventry 가족의 사랑과 존경 그리고 결국 부를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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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_Women
도서정보 : Louisa_May_Alcott | 2020-10-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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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은 1868년 미국의 소설가 루이자 메이 올컷이 쓴 자전적 소설이다. 이 책은 1868년과 1869년을 통해 두 권으로 출판되었다 It is no secret that Alcott based Little Women on her own early life. While her father the freethinking reformer and abolitionist Bronson Alcott hobnobbed with such eminent male authors as Emerson Thoreau and Hawthorne Louisa supported herself and her sisters with "woman’s work ” including sewing doing laundry and acting as a domestic servant. But she soon discovered she could make more money writing. Little Women brought her lasting fame and fortune and far from being the "girl’s book” her publisher requested it explores such timeless themes as love and death war and peace the conflict between personal ambition and family responsibilities and the clash of cultures between Europe and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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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 뭉크의 일기
도서정보 : 전해성 | 2020-10-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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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미남 뭉크의 일기 자아도취에 빠진 진돗개 뭉크의 일상을 통해 바쁜 삶 속에서 힐링이 필요한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하는 사진일기 형식의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입니다. 누구와도 나눌 수 없는 문제가 있다면 별과 함께 나눠 봐. 네 말을 들어줄 거야. 은은한 눈빛으로 조용히. -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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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ungle Book
도서정보 : Rudyard Kipling | 2020-10-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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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is the weakest and most defenseless of living things and it is unsportsmanlike to touch him." The Jungle Book (1894) is a collection of stories by the English author Rudyard Kipling. Most of the characters are animals such as Shere Khan the tiger and Baloo the bear though a principal character is the boy or "man-cub" Mowgli who is raised in the jungle by wol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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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날
도서정보 : 김남천 | 2020-10-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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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거간이 사법 주임에게 본 대로 하는 이야기
어데서 술을 한잔 걸쳤는지 두리두리한 눈알이 벌갰습너니다. 소를 말뚝에다 매어놓군 무얼 생각하는지, 넋 잃은 녀석 모양으로 멍하니 앉었길래, 이 소 팔라우 하니께, 대답두 안 하고 고개만 주억주억 하겠습지요. 얼마 받겠느냐구 물었더니 마음 내키지 않는 놈처럼 그대로 시세에 알맞게 팔아달라구요.
그 소로 말씀하면, 참 다부지게 생긴 세 살째 먹은 암컷이었습너니다. 곱지를 쥐고 옹두라지루다 궁뎅이를 딱 치니께 건성건성 네 굽을 놀리는데, 그 걸어가는 품하고, 또 아기작아기작 궁둥이뼈 놀리는 모양하고 참말 한창 밭갈이에 신이 날 짐승이었습너니다. 기새미[刻草[각초]]같은 털이 기름이 돌고 윤이 나도록 짝 깔린 것으로나, 허벅다리나 가리짝이나 또 심태에나, 골고루 붙은 살고기가 제법 콩말이나 솔찬히 먹은 것이 완연한 것으로나, 지금 금새 타작 바리를 부리고 나선 놈하곤 어데 등골이나 그러한데 등창 자죽 하나 없는 품으로나, 그 녀석 생긴 품하곤 짐승은 퍽 손 익히 다루었다는 생각을 먹었습너니다.
자아 이 소 살 사람 없나, 어느 녀석이 사려는지 어젯밤 마누라하구서 횡재할 꿈꾼 놈이다, 자아 밭갈이나 논갈이나 짐 싣기나 발구(물건을 실어 나르는 마소가 끄는 썰매) 끌기나, 코에 걸면 코걸이요, 입에 걸면 입걸이요, 등에 걸면 등걸이다 ?. 한 번 소리를 치며 어정어정 소 우전 마당으로 들어서니, 나릿님, 아니할 말루 저두 세상을 얻은 것처럼 신이 났습지요. 참 우리네 소루 인연해서 먹구 사는 놈은, 좋은 소만 보면 그저 신이 나고 엉덩춤이 절로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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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도서정보 : 김내성 | 2020-10-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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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지던 무서운 도적이 서울 장안에 나타나서 한 개의 커-다란 흥분을 시민들에게 던져준 것은 지금으로부터 삼 년 전? 그 때도 요즈음처럼 종로 네 거리의 아스팔트가 엿 녹듯이 녹아 나가던 팔 월 중순, 뜨거운 태양이 바로 사람들의 머리 위에서 불타듯이 이글이글 내려 쪼이던 무더운 삼복더위였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그림자는 실로 기상천외한 재주를 가진 도적이었다. 누군가 그를 가리켜 그림자라고 불렀는지 영예스러운 이름을 조금도 훼손치 않으리만큼 신출귀몰한 재주를 가지고 그야말로 그림자처럼 나타나서 그림자처럼 사라지곤 하였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자신도 역시 그림자라고 불리는 것을 결코 불명예라고는 생각지 않음인지, 그는 협박장 맨 끝에는 반드시 “너희들이 그림자라고 부르는 사나이로부터?.” 라고 서명이 박혀 있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그가 사실 사내인지 여자인지사람인지 귀신인지? 누구 하나 그의 정체를 아는 사람은 없었다. 다만 시커먼 그림자가 바람처럼 나타났다 바람처럼 사라지곤 하는 사실만을 알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림자는 반드시 타이프라이터로 박은 편지로 미리 예통을 한 후에야 나타나는 것이었다. 다시 말하면 그림자는 아무 날 아무 시 아무 장소에 나타나서 무엇 무엇을 가져가겠다고 꼭 통지를 하는 법이었다. 아무리 경비를 엄중히 하여도 그날 그시 정각만 되면 그림자가 가져가겠다던 물건은 감쪽같이 없어지곤 하였다. 그것은 실로 요술사와 같은 무서운 재주의 소유자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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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돌아오는 사자
도서정보 : 김동인 | 2020-10-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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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놈-.”
“금년에 들어서도 벌써 네 명짼가 보오이다.”
“그런 모양이다. 하하하하.”
용마루가 더릉더릉 울리는 우렁찬 웃음소리였다.
“어리석은 놈들. 무얼하러 온담.”
저편 행길에 활을 맞아 죽은 사람들, 누각에서 내려다 보며 호활하게 웃는 인물. 비록 호활한 웃음을 웃는다 하나, 그 뒤에는 어디인지 모를 적적미가 감추여 있었다. 칠십이 가까운 듯하나 그 안색의 붉고 윤택 있는 점으로든지, 자세의 바른 점으로든지, 음성의 우렁찬 점으로든지, 아직 젊은이를 능가할 만한 기운이 넉넉하여 보였다.
“인제도 또 문안사(問安使)가 오리이까?”
“또 오겠지. 옥새(玉璽)가 내 손에 있는 동안은, 연달아 오겠지.”
“문안사들이 가련하옵니다.”
“할 수 없지.”
함흥 본궁에 돌아와 계신, 이씨 조선의 건국자이신 태조 이성계. 지금의 위계로는 태상왕(太上王)이시었다.
태상왕께서 당신의(생존한) 맏아드님 방과(芳果-정종대왕)께 왕위를 물려드리고, 이 함흥 본궁으로 오신 지도 이미 수개 년. 그때 위를 받으셨던 정종대왕도 이미 퇴위하시고, 태상왕께는 다섯째 아드님이요 정종대왕(인젠 상왕)께는 아우님이 되시는 방원(芳遠)이 등극하신 지도 또한 몇 해가 지났다.
함흥 본궁에 한거해 계시고 인젠 세상 잡무는 모르신다- 표면에 이렇게 되어 있었지만, 그 이면에는 여러 가지의 사정이 있었다.
서울 왕에게서 함흥 계신 태상왕께 문안사가 오면, 태상왕은 만나 보시지 않고 오는 문안사마다 모두 멀리서 활로 쏘아 죽여 버렸다. 이전 고려조에 신사(臣仕)할 때부터 명궁(名弓)의 이름이 높던 태상왕의 살은, 벌써 수십 명의 왕사를 만나지도 않고 죽여 버렸다.
옥새라 하는 것은 당연히 왕이 가지셔야 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태상왕은 당신의 손으로 아직도 옥새를 맡아 가지고 계시고 아드님께 물려드리지를 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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