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초 귀신외(원문 그대로 읽는 방정환 동화집3)

도서정보 : 방정환 | 2020-10-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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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동화집입니다. 방정환 선생님은 어린이라는 용어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사용했으며 후에 어린이날이 만들어지는 데에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일제 강점기 시대에 어린이를 위한 동화집과 소설집 시를 발표한 것을 보면 얼마나 어린이의 중요성을 중요시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방정환 선생님은 생전에 동화 70여편을 남겼습니다. 이 책에서는 양초 귀신을 시작으로 30편을 원문 그대로 실었습니다. 원문 그대로 싣다보니 지금의 아이들이 읽기에 어색한 문장이 다소 있을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유머와 재치가 있는 작품들입니다.

구매가격 : 1,500 원

만년 셔츠 외(원문 그대로 읽는 방정환 단편소설)

도서정보 : 방정환 | 2020-10-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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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단편소설집입니다. 방정환 선생님은 어린이라는 용어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사용했으며 후에 어린이날이 만들어지는 데에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방정환 선생님은 동화작가로 잘 알려져 있지만 단편소설도 집필하셨습니다. 여기서 소개되는 만년 샤쓰 작품은 일제 강점기 시대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어린이들의 가난한 일상이 잘 드러난 작품으로 원문에서 당시의 시대상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이순신전

도서정보 : 신채호 | 2020-09-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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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년 신채호(申采浩)가 지은 역사전기소설.

원제목은 ‘수군제일위인 이순신전(水軍第一偉人 李舜臣傳)’이다.
1908년 5월 2일부터 8월 18일까지 『대한매일신보』에 연재한 뒤 한문을 모르는 일반 민중과 부녀층을 계몽하기 위하여 순국문판 「리šœ신젼」을 1908년 6월 11일부터 10월 24일까지 『대한매일신보』에 연재하였다.
이 작품은 단재(丹齋) 신채호가 국민들에게 국권회복을 위한 애국심을 배양하려는 목적으로 1907년 10월 번역한 양계초(梁啓超)의 「이태리건국삼걸전(伊太利建國三傑傳)」을 필두로, 한국 역사상의 삼걸(三傑)인 을지문덕(乙支文德)·최영(崔瑩)·이순신(李舜臣)을 뽑아 저술한 소설이다.

구매가격 : 1,000 원

아카시아

도서정보 : 안석영 | 2020-09-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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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노래하는 시절」·「바다여 말하라」·「춘풍」 등을 저술한 작가.영화감독·배우·미술가 안석영의 단편소설

구매가격 : 500 원

허물어진 화원

도서정보 : 안석영 | 2020-09-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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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노래하는 시절」·「바다여 말하라」·「춘풍」 등을 저술한 작가.영화감독·배우·미술가 안석영의 단편소설

구매가격 : 500 원

유산

도서정보 : 이익상 | 2020-09-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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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아침 열차가 부평평야의 안개를 가슴으로 헤치고 영등포역에 닿을 때다. 경숙(敬淑)이는 아직도 슬슬 구르는 차바퀴 소리를 들으면서 차창을 열고 윗몸이 차 밑으로 쏠릴 것같이 내놓고 플랫폼 위를 일일이 점검하려는 것같이 살폈다. 그러나 영등포 역까지쯤이야 맞아줌 직한 기호(基浩)의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그는 집을 떠날 때에 전보로 통지를 하였었다. 만일 그 전보를 받아보고도 맞아주지 않았다면, 경숙이 금번 경성 오는 것이 근본적으로 틀린 생각에서 나온 일이었다. 응당 맞으러 올 것이라는 기대가 컸던 것만큼 실망도 컸다.
그의 안색은 비가 쏟아질 듯한 가을 하늘 빛같이 변하고 말았다.
‘본래부터 여자에게 달게 굴 줄이란 바늘끝만치도 모르는 그 사람이지만, 오늘 내가 경성을 오는 것은 그 의미가 다르지 않은가. 어쩌면 사람이 그렇게 무심할까?’
이러한 생각은 경숙이가 기호에게 아직도 호의를 가지고 양해하는 원망이었지만, 생각이 생각을 팔수록 기호와 자기 사이에 불길한 광경이 생길 듯한 예감이 커졌다.
경성에는 다시 발을 들여놓지 않겠다고 맹세를 하다시피 한 지 반년이 못 되어 다시금 올라오는 것도 물론 부끄러운 일이지만, 편지로서 그만큼 양해를 청하고, 또 일평생에 큰 관계를 가지게 할 이번 길인 것도 모르는 체하고, 기호가 한 발도 내놓지 않은 것은 매우 섭섭한 일이었다. 자기의 진퇴유곡인 오늘 형편을 조그만치라도 이해하고 동정한다면, 전보로 맞아달라는 그만한 부탁을 이렇게 잘라먹을 리는 만무한 것이라 생각하였다. 그의 섭섭한 생각은 다시 원망으로 변하고 말았다. 자기 자신이 몹시도 불쌍한 생각이 새로웠다. 이렇게 생각이 복잡한 형편에는 그래도 행여나 기호가 이곳까지 맞으러 와서 자기를 찾으러 이 차 칸, 저 차 칸으로 헤매고 다니지나 않는가 하여 차 안을 이곳저곳으로 다니며 둘러보았다.
그러나 아니 온 기호의 얼굴이 경숙의 눈에 뜨일 리가 만무하였다. 그는 실망만 잔뜩 안고 자기 자리로 돌아와 몸을 던지듯 펄썩 주저앉았다. 그의 눈에는 눈물이 돌았다.
‘아마 경성 역에는 나와 있겠지. 용산까지나 왔을까…….’
이렇게 생각을 돌이키고 그는 눈물을 닦았다.
기차는 어느덧 노량진을 지나 한강철교로 들어섰다. 경숙이는 요란하게 구르는 차륜(車輪)소리와 아울러 자기의 깊은 뱃속에서 새로운 생명의 고동을 들었다. 밤이 새도록 놀지도 못하고 하편 구석에 단단히 뭉쳤던 태아도 이제야 서울에 당도하였다고 기뻐하는 것같이 힘 있게 배를 치받고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경숙이는 이제야 비로소 이러다가 유산이나 되지 않을까 하던 근심을 놓았다. 그러나 뱃속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뛰노는 새로운 생명의 더욱 불쌍한 생각이 또 하나 불었다. 그는 치맛귀로 손을 넣어 아랫배를 슬그머니 누르고 한숨을 길게 쉬었다. 그 새로 나올 생명은 그의 심장의 고동을 통하여 그의 존재를 알기 전까지는 듣기만 하여도 몸서리가 날 저주를 받아왔었다.
경숙이는 자기 몸에 이상한 기미가 생기고, 그 이상한 기미는 의심없는 잉태인 것을 알게 될 때에, 그는 이 새로운 존재를 몹시도 저주하였다. 물론 처녀로 잉태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일이지만, 자기가 한번 저지른 일이니 그의 보복으로 몹쓸 운명 아래 그대로 엎드려 지낼 생각은 없었다. 그는 여자 사회에서 지금까지 쌓아놓은 지위가 이 생명 때문에 일조에 무너지고 말 것을 생각할 때에 눈앞이 캄캄하였다. 기호와 어울리어 지낼 때에는 결과가 여기까지 이르리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여자로서 전문 정도의 학교를 마쳤다는 것이 조선 여자 사회에서는 그렇게 흔한 일이 아니었다. 경숙이가 얼굴이 어여쁘고, 연단에 나서면 말을 잘하고 목청이 좋아서 음악을 잘하고, 또한 남성에 대한 교제가 능란하다는, 여자로서 가지기 어려운 여러 가지 조건을 구비하였다는 바람에 정신 차리지 못한 여러 남자들은 경숙에게 호기심을 두고 덤비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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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군에게

도서정보 : 조명희 | 2020-09-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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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낙동강, 농촌 사람들, 땅속으로 등을 저술한 조명희의 단편소설

구매가격 : 500 원

인두지주

도서정보 : 계용묵 | 2020-09-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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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용묵(桂鎔默)이 지은 단편소설. 1928년 2월 『조선지광 朝鮮之光』에 발표되었다. 작가의 초기 시대를 장식하는 작품의 하나로서 일제강점기에 한국인의 궁핍과 고난을 다룬 현실의식이 짙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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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 안치선

도서정보 : 레이 브래드버리 | 2020-09-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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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문체로 그려낸, 우주를 떠돌며 전사자의 시신을 수습하는 우주선 이야기.
먼 미래 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태양계 행성에도 식민화가 진행되어 독자적인 정부와 권력들이 들어선다. 그리고 지구와 각 행성 사이에서 갈등이 심화되어 전쟁으로 격화된다. 샘 버넷은 우주 속 전투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전사자들의 시신을 수습하는 시체 안치선의 검시관이다. 그 우주선 안에서 살아 있는 사람은 샘 버넷 자신과 조종을 맡은 라이스 뿐이다. 나머지는 전사자들의 시신 뿐. 거대한 냉동 창고에 시신을 안치하는 선반들 100개로 이뤄진 시체 안치선에서 무기력함과 절망을 느끼고 있는 샘 버넷. 그런 그들 앞에 금성의 지배자의 최측근의 시신이 우주를 떠돌고 있는 모습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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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만찬

도서정보 : 델마 햄 에반스 | 2020-09-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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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페이지 내외의 초단편 소설. 굉장히 짧은 길이임에도 결말의 반전이 놀랍다.
지구의 자전축의 각도에 변형이 일어나고, 지구 전역의 기후가 혹독한 겨울 상태가 된다. 그렇게 수백 년이 흘러 인류는 거의 사라진 먼 미래. 문명을 잃고 간신히 생존한 지구인들을 포획하기 위해서 지구를 방문한 외계의 우주선. 우주선의 착륙지 근처에 생존한 지구인들이 존재한다는 정보를 얻은 주인공이 그들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 원작의 전체 분량을 번역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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