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도서정보 : F. Scott Fitzgerald | 2020-09-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I hope you feel things you never felt before. I hope you meet people with a different point of view. I hope you live a life you re proud of. If you find that you re not I hope you have the strength to start all over again.”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was a short story written by F. Scott Fitzgerald in 1922 and was later adapted into the 2008 namesake film and the 2019 stage musical. The story features Benjamin Button who born as an old man much to the dismay and chagrin of his father and family Doctor ages backwards until he leaves this world as a newborn.

구매가격 : 2,500 원

The 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

도서정보 : Robert Louis Stevenson | 2020-09-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All human beings as we meet them are commingled out of good and evil and Edward Hyde alone in the ranks of mankind was pure evil.” Are we humans really composed of two different personalities housed within the same brain within the same person? The 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 is a gothic novella by Scottish author Robert Louis Stevenson first published in 1886. The novella is about a London legal practitioner named Gabriel John Utterson who investigates strange occurrences between his old friend Dr. Henry Jekyll and the evil Edward Hyde.

구매가격 : 3,900 원

사라진 실버 블레이즈

도서정보 : 코난 도일 | 2020-09-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라진 실버 블레이즈 는 스트랜드 매거진 1892년 12월호에 발표된 단편이다. 비가 몹시 쏟아지던 어느날 밤 런던 북쪽 다아트무어에서 수많은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명한 경주말 실버 블레이즈 이른바 은성호라 불리는 명마가 실종된다. 말을 돌보던 조교사 스트레이커 역시 다음날 아침 황야에서 시신으로 발견된다. 숨진 조교사가 손에 쥐고 있던 것은 전날 밤 은성호가 있는 마굿간을 찾아왔던 수상한 젊은 청년 심프슨의 목도리다. 경찰은 심프슨 청년을 살인 및 은성호 절도 혐의로 체포하지만 청년은 완강히 혐의를 부정한다. 말이 사라진 날 밤 마굿간에 있던 일꾼은 아편이 든 양고기 카레 요리를 먹고 깊이 잠들어 아무 것도 목격하지 못한 상태다. ? 은성호가 출전하기로 한 큰 경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지만 말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한 상태다. 말 주인 로스 대령은 사면초가에 빠지고 급기야 런던의 유명한 사립탐정 홈즈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현장으로 출동한 홈즈는 경찰의 시각과 달리 심프슨 청년이 누명을 쓰고 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특유의 상상력과 현장 조사 능력을 토대로 단숨에 사건의 숨겨진 진상을 간파하는데... ?과연 사라진 은성호의 행방과 진범은 누구일까? 이 사라진 실버 블레이즈 는 총 11편의 사건이 수록된 [셜록 홈즈의 회상집]에 실린 첫째 작품이다. 코난 도일의 홈즈 시리즈가 본격적인 전성기로 접어드는 시기에 발표된 작품답게 홈즈 캐릭터가 완전히 자리잡고 군더더기 없는 추리를 선보이는 동시에 인간성에 대한 해박한 통찰력과 더불어 특유의 반전의 묘미를 보여주는 걸작이다.

구매가격 : 1,000 원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0

도서정보 : 최윤 | 2020-09-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제21회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출간
대상 수상작에 최윤의 <소유의 문법> 선정


“문학의 아름다움을 깨닫는 시간, 아름다운 문학작품을 읽으며 지금, 여기의 삶을 되돌아본다”
2020년 한국문학을 빛낸 최고의 단편소설을 엄선한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0》이 출간되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효석문학상은 오정희 심사위원장을 필두로 강영숙, 방민호, 윤대녕, 정여울 등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했다. 심사위원단은 18편의 작품 중 여섯 작품을 최종심에 올렸다. 김금희의 <기괴의 탄생>, 박민정의 <신세이다이 가옥>, 박상영의 <동경 너머 하와이>, 신주희의 <햄의 기원>, 최윤의 <소유의 문법>, 최진영의 <유진>이다. 이 중 대상 수상작으로 최윤의 <소유의 문법>을 선정했다.
최윤의 <소유의 문법>은 결코 소유할 수 없는 것들을 소유의 대상으로 삼는 인간의 탐욕을 묵묵히 응시하는 작품이다. 소유와 탐욕의 시스템에 길들어 ‘이 세상에 올바른 모습으로 거하는 법’을 잊어가는 현대인에게 ‘소유의 문법’을 뛰어넘는 뜨거운 생의 진실을 깨우치는 수작이다.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0》에는 대상 수상작 및 우수작품상 외에 대상 수상작가의 자선작 <손수건>, 2019년 대상 수상작가 장은진의 자선작 <가벼운 점심>이 수록됐다.

구매가격 : 10,500 원

축구전

도서정보 : 강경애 | 2020-09-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속으로 이렇게 가슴을 졸이며 하루의 사무를 지루하게 마친 그들은 축구장으로 달렸다. 마침 어떤 부인이 마주 오는 것을 보자 그들은 그 새가 바빠서 “D학교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부인은 그들을 한참이나 돌아보다가......

구매가격 : 1,000 원

나의 매혹적인 친구

도서정보 : 윌리엄 아처 | 2020-09-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수수께끼를 푸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추리 소설과 미스터리가 조화된 단편.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의 주인공은 지중해 연안 휴양지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적한 시골길 주변에서 신문을 읽으며 경치를 감상하던 주인공 앞에 다급하게 누군가를 쫓아가는 사람이 나타난다. 그 사람이 발걸음을 서두르던 중 뭔가를 떨어뜨리고 주인공은 그에게 그 사실을 알린다. 그렇게 두 사람은 대화를 시작하게 되는데, 소극적인 주인공조차도 그 낯선 사람과의 대화가 즐겁게 느껴진다. 이제 두 사람은 서로를 친구라고 부를 정도의 호감을 느끼게 된다. 그러던 중 주인공은 갑자기 그곳을 떠나게 되고, 새로운 친구에게 다시 만나자는 간략한 쪽지만을 남긴다. 그러나 기차 안에서 두 사람은 다시 마주치게 되는데, 주인공을 바라보는 그 친구의 시선에서 작은 짜증이 느껴진다.

구매가격 : 1,200 원

겐지 이야기 9권

도서정보 : 무라사키 시키부 | 2020-09-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겐지 이야기 (源氏物語, 겐지 모노가타리)는 11세기 경 창작된 일본의 문학 작품이다. 이작품은 주인공인 겐지가 여러 여인들과 나눈 사랑 이야기를 주요 줄거리로, 당대 일본 귀족들의 관습과 생활상, 문화 등을 묘사하고 있다. 주인공 겐지는 일본 천황과 비천한 후궁 사이의 아들로 태어난 황자이다. 그를 매우 사랑한 일본 천황은 자신이 죽은 이후 겐지가 외척이나 다른 황자들에 의해 위협받을 것을 염려해서, 그에게서 왕위 계승권을 박탈하고, 조정의 신하로 삼는다. 이후 겐지는 왕실의 예의범절이나 권력 투쟁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살면서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다양한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4명의 천황과 70여년에 걸친 장대한 세월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동아시아 고전 걸작의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 위즈덤커넥트의 '겐지 이야기'는 각 권에 약 5개의 첩에 해당되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입니다. 2020년 2월 첫 출간을 시작으로 1-2개월 간격으로 1권씩 발간 예정입니다.

구매가격 : 3,500 원

정열은 병인가

도서정보 : 김동인 | 2020-09-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와앙.”

뺑 하는 날카로운 고동 소리와 와앙 하는 우렁찬 고동 소리 ― 기차의 고동에 두 가지가 있다. 와앙 하는 우렁찬 고동 소리를 지르며 인천을 떠난 객차는 경성역에 도착하였다. 아침 열시.

‘남녀노소’라 하면 가지각색의 사람을 다 한꺼번에 설명하는 것이다. 기차가 경성역에 도착되면서 거기서 쏟아져나오는 남녀노소 가운데 이등객실에서 서구(徐九)가 내렸다.

동행이 있었다. 스무 살이라 보기에는 좀 앳되어 보이는 여인이었다. 모양은 작으나 좌우간 양쪽(洋髮)을 하였으니 미세스인지 미스인지 알 수 없다.

서구가 그 여인을 무엇이라 부르는지 보아야 알 것이다.

서구는 먼저 기차에서 폼으로 내려서서 여인이 내리려는 것을 부축하려는 듯이,

“미스 홍, 잡으세요.”

하면서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여인은 부끄러운지 그 손을 잡지 않고 자기 혼자서 뾰족한 구두로 빼뚝거리며 내렸다.

“인천이란 참 평범하고 속(俗)되죠?”

구는 미스 홍이라는 여인과 나란히하여 서서 출찰구 쪽으로 향하여 가면서 단장을 휘두르며 이렇게 말하였다.

“네.”

여인은 간단히 대답하였다. 얼굴을 붉혔다. 이것은 기쁘다는 표정이다. 서구와 나란히하여 갔지만 약간 틈이 있었다. 이것은 수저워한다는 증거다.

‘남녀노소’들은 이 한 쌍 남녀를 힐끔힐끔 본다.

서구의 나이(서른이었다)며 그의 능청스러운 태도는 남편다운 데가 있었지만 여인의 부끄러워하며 수저워하는 꼴은 아내나 소실이나가 아닌 것이 분명하였다.

동일한 이유로서 남매간이거나 친척간도 아닌 것이 분명하였다.

구매가격 : 1,000 원

눈보라

도서정보 : 김동인 | 2020-09-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조선은 빽빽한 곳이었습니다.

어떤 사립학교에서 교사 노릇을 하던 홍 선생은 그 학교가 총무부 지정 학교가 되는 바람에 쫓겨 나왔습니다. 제아무리 실력이 있다 할지라도 교원 면허증이라 하는 종잇조각이 없으면 교사질도 하지 말라 합니다. 그러나 이 제 다시 산술이며 지리 역사를 복습해가지고 교원검정시험을 치를 용기는 없었습니다.

일본 어떤 사립중학과 대학을 우유배달과 신문배달을 하면서 공부를 하느라고 얼마나 애를 썼던가. 겨울, 주먹을 쥐면 손이 모두 터져서 손등에서 피가 줄줄 흐르는 그런 손으로 필기를 하여 공부한 자기가 아니었던가. 주린 배를 움켜쥐고 학교 시간 전에 신문배달을 끝내려고 눈앞이 보이지 않는 것을 씩씩거리며 뛰어다니던 그 쓰라림은 얼마나 하였던가. 그리고 시간을 경제하느라고 우유 구루마를 끌고 책을 보며 다니다가 돌이라도 차고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날 때에 벙글 웃던 그 웃음은 얼마나 상쾌하였던가. 이것도 장래의 나의 일화의 한 페이지가 되려니.

아아, 생각지 않으리라. 그 모든 고생이며 애도 오늘날의 영광을 기대하는 바람이 있었기에 무서운 참을성으로 참고 지내지 안 했나.

그러나, 그 애, 그 노력도 모두 물거품으로 돌아가버렸습니다. 7년 동안의 끔찍이 쓴 노력도 조선 돌아와서 소학 교사 하나를 해먹을 수가 없었습니 다. 7년 동안을 머릿속에 잡아넣은 지식은 헛되이 썩어날 뿐 활용해볼 길이 없었습니다.

자, 인제는 무엇을 하나. 철학과라는 시원찮은 전문을 졸업한 홍 선생에게는 이제 자기가 마땅히 붙들 직업을 발견할 수가 없었습니다.

회사원? 수판을 놓을 줄을 모르는 홍 선생이었습니다. 은행원? 대학 교정 과의 졸업증서가 그에게는 없었습니다. 행정관리? 여기도 또한 졸업증서가 필요하였습니다. 그러면 신문기자? 그렇습니다. 이것이 홍 선생에게는 가장 경편하고 손쉬운 직업에 다름없었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의 결원에 대하여, 이삼십 인의 지원자가 있는 신문기자도 손쉽게 그의 몫으로 돌아오지 않았 습니다.

그는 교원 생활을 하는 동안에 준비했던 책이며 그 밖에 있던 것을 하나씩 둘씩 팔아 없애면서 자기의 장래의 취할 길을 연구하였습니다.

구매가격 : 500 원

깨어진 물동이

도서정보 : 김동인 | 2020-09-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길을 가는 손으로서 평산읍 하(平山邑 下)를 지나로라면 길로 향한 대로변에 서향하여 한 개 묘소가 있는 것을 발견하리라. 그리고 그 묘소에서 한 십여 보 오른손 쪽에 동향하여 또 한 개의 묘소가 있는 것도 능히 볼 수 있으리라.

오래 눈비에 부대끼어 묘비의 명(銘)은 똑똑히 보이지 않지만 자세히 검분하면 서향하여 있는 우하형(禹夏亨)의 묘소라는 것을 알아 낼 수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묘소와 마주 앉아 있는 것은 우하형의 작은 댁의 묘소이다.

어디 있는 어느 무덤이든 간에 그 무덤의 주인의 생전사를 들추어 보자면 몇 토막의 로맨스가 드러나지 않는 자가 없겠지만 이 우하형과 작은댁 새의 로맨스는 모든 로맨스 가운데도 가장 아름답고 순정에 넘치는 자이다.

그러면 그 로맨스는 어떤 것이가. 그것을 어디 한번 상고하여 볼까.

우하형은 武科에 급제하여 관서 방어(關西 防禦)의 임에 있는 사람이었다.

옛날에는 장상(將相)이라 하여 장수와 정승을 동등으로 치고 더우기 대장은 어전에 뵈려면 뵈올 시각을 기다려야 뵐 수가 있었지만 대장은 언제든지 임군께 뵈올 특권까지 가져서 어떤 의미로 보자면 장수의 권한이 정승보다 더 높았다.

그것이 이조시대에 들어서면부터는 유학(儒學)의 세력을 너무도 세워주었기 때문에 차차 문신의 세력이 높아 가고 무신(武臣)은 초라하게 여기는 풍습이 생겼다.

세조대왕이 등극하신 뒤에는 나라이 문약(文弱)해 가는 것을 근심하신 나머지에 무사들을 많이 구하기 위하여 무과(武科) 과거를 끊임없이 보았다. 그리고 활을 잘 쏜다는가 돌팔매를 잘한다든가 힘이 세다든가 싸움을 잘한다는가 한 가지 재간만 가진 사람이면 모두 급제를 시켰다.

그랬는지라 무과에 급제를 하는 사람의 수효는 엉뚱히 많아진 대신에 그 질(質)은 매우 떨어졌다. 머슴살이하다가 급제한 사람 동냥질하다가 급제한 사람 쌈패 노릇 하다가 급제한 사람- 이렇듯 어중이 떠중이가 모두 무과 과거에 급제를 하였다.

그러기 때문에 선비 출신의 문사들은 더욱이 무사들을 멸시하였다.

구매가격 : 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