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계

도서정보 : 제3의 카운슬러 | 2020-05-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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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과연 이대로 우리 모두 괜찮은 걸까요?


요즘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어떠세요?
즐거우셨나요? 보람 있으셨어요? 혹시 매일매일 불안감과 억눌림 속에서 살아가고 계신가요? 산으로, 바다로 아니면 그 어디로라도 떠나고 싶으신가요? 사실은 저 역시도 그렇게 하루하루를 힘겹고 치열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현실 속 먹고 사는 문제와 미래 대비라는 무거운 틀에 갇혀 ‘쳇바퀴 속의 다람쥐’처럼 매순간 바쁘게만 살고 있습니다. 어른이나 아이나 가리지 않고 똑같이 말이죠. 조금 느리게 살 순 없을까요? 과연 이 세상이 똑바로 굴러가고 있는 걸까요? 그게 아니라면 왜 이렇게 됐을까요? 다시 세상을 제 자리에,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만들 수는 없는 걸까요?

신문이나 방송 등 매스미디어를 보면, 밝고 훈훈한 내용보다는 기분 나쁘고 우울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것들이 대다수라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직접 보지 않고 매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보는 데 점점 더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타성에 젖고 작위적으로 관념화되게 만드는 미디어의 심각한 영향을 잘 모른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족 단위는 점차 소규모로 쪼개지고 사회 구성원들도 개별화되고 있습니다. 집에서 혼자 사는 독거노인과 부모로부터 방치된 채 혼자 노는 아이들이 점차 늘어나는 대신, 주인을 좋아하며 잘 배신하지 않는 반려동물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대로 우리 모두 괜찮은 걸까요? 정말 어쩔 수 없는 현실로 받아들여야만 할까요? 왜, 이렇게 된 건지 참으로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각박하고 답답하며 바쁘기만 한 일상생활 속에서 삶의 의지를 놓아버리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소심하게 움츠러든 채로 있지 않기 위해, 더 이상 세상이 재미없고 희망도 없다고 마음 굳히지 않기 위해서 나 자신이라도 바꾸어보려 합니다. 내가 바뀌지 않으면 이 세상도 절대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더 늦으면 안 될 것 같기에 한 사람 한 사람이 힘을 모아 다 같이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어차피 인생은 혼자 살아갈 수 없습니다. 사회를 모두 완벽하게 바꾸지는 못하더라도 서로 소통하고 보듬고 격려하고 도와주는 따뜻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 걸음이라 아직 서툴고 어색할 수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한 걸음씩 나서 살맛나게 만들어 보는 게 어떨까요?

참, 지금 당신의 계절은 어디쯤에 와 있나요?

구매가격 : 8,500 원

겐지 이야기 6권

도서정보 : 무라사키 시키부 | 2020-05-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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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지 이야기 (源氏物語, 겐지 모노가타리)는 11세기 경 창작된 일본의 문학 작품이다. 이작품은 주인공인 겐지가 여러 여인들과 나눈 사랑 이야기를 주요 줄거리로, 당대 일본 귀족들의 관습과 생활상, 문화 등을 묘사하고 있다. 주인공 겐지는 일본 천황과 비천한 후궁 사이의 아들로 태어난 황자이다. 그를 매우 사랑한 일본 천황은 자신이 죽은 이후 겐지가 외척이나 다른 황자들에 의해 위협받을 것을 염려해서, 그에게서 왕위 계승권을 박탈하고, 조정의 신하로 삼는다. 이후 겐지는 왕실의 예의범절이나 권력 투쟁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살면서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다양한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4명의 천황과 70여년에 걸친 장대한 세월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동아시아 고전 걸작의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 위즈덤커넥트의 '겐지 이야기'는 각 권에 약 5개의 첩에 해당되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입니다. 2020년 2월 첫 출간을 시작으로 1-2개월 간격으로 1권씩 발간 예정입니다.

구매가격 : 2,500 원

씨씨 허니컷 구하기

도서정보 : 베스 호프먼 | 2020-05-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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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생이 조지아의 복숭아처럼 달콤하게 피어나기 시작했다."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북부의 외톨이 소녀 씨씨는 정신증을 앓던 엄마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혼자가 되고, 남부의 투티 할머니에게 보내진다. 투티 할머니의 무한한 환대와 올레타 아주머니의 '천국의 맛' 시나몬 롤을 맛보고, 남부의 날씨처럼 따뜻하고 유쾌한 이웃 여성들을 만나면서 꽁꽁 얼어붙었던 씨씨의 마음이 녹기 시작한다. 봄이 찾아와도 마음은 여전히 겨울인 이들에게는 따스한 온기를 전해주고, 무관심에 식어버린 심장으로 삶의 활기를 잃어버린 이들에게는 불꽃을 피워줄 유쾌하면서도 선한 소설.

구매가격 : 10,900 원

대동강은 속삭인다

도서정보 : 김동인 | 2020-05-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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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길신의 지팡이를 끌고 여행에 피곤한 다리를 평양에 쉬어 본 일이 있는지?
그대로서 만약 길신의 발을 평양에 들여놓을 기회가 있으면 그대는 피곤한 몸을 잠시 여사에서 쉬고 지팡이를 끌고서 강변의 큰길로써 모란봉에 올라 가보라.
한 걸음 두 걸음, 그대의 발이 구시가의 중앙에까지 이르면 그때에 문득 그대의 오른손 쪽에는 고색이 창연한 대동문이 나타나리다. 그리고 그 대동문 안에서는 서로 알고 모르는 허다한 사람이 가슴을 제껴 헤치고 부채로 땀을 날리며 세상의 온갖 군잡스럽고 시끄러운 문제를 잊은 듯이 한가히 앉아서 태고적 이야기를 세월 가는 줄을 모르고 있는 것을 발견하리라.
그것을 지나서 그냥 지팡이를 끌고 몇 걸음 더 가면 그대의 앞에는 문득 연광정이 솟아오르리니 옛날부터 많은 시인가객들이 수없는 시와 노래를 얻은 것이 이 정자다.
그리고 그 연광정 앞에는 이 세상의 온갖 계급 관념을 무시하듯이 점잖은 사람이며 상사람이며 늙은이며 젊은이가 서로 어깨를 겯고 앉아서 말없이 저편 아래로 흐르는 대동강 물만 내려다보고 있으리라.
그들의 눈을 따라서 그대가 눈을 옮겨서 그 사람들이 내려다보는 대동강을 굽어보면…… 그대들은 조그마한 어선을 발견하겠지. 혹은 기다린 수상선도 발견하겠지. 그러나 그 밖에는 장청류(長靑流)의 대동강이 있을 따름이리라.
거기 기이(奇異)를 느낀 그대가 그들에게,
“그대들은 무엇을 보는가?”
고 질문을 던질 것 같으면, 그들은 머리를 돌리지도 않고 시끄러운 듯이 한마디로 대답하리라.
“물을!”

... 책 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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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업을 이으려

도서정보 : 김동인 | 2020-05-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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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내가 ○○사(社)에서 일을 볼 때의 일이니까, 벌써 반 10년이 지난 옛날 일이외다.
그때 ○○사에 탐방 기자로 있던 나는, 봄도 다 가고 여름이라 하여도 좋을 어떤 더운 날 사의 임무를 띠고 어떤 여자를 한 사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기차로 동북쪽으로 서너 정거장 더 가서 내려서도 한 30리나 걸어가야 할 이름도 없는 땅으로서 본래는 사에서도 그런 곳은 가볼 필요도 없다고 거절한 것이지만, 그 전달에 내가 어떤 귀족 집안의 분규를(아직 신문사에서도 모르는 것을) 얻어내어 잡지에 게재하여 그 때문에 잡지의 흥정이 괜찮았으므로 내 말을 거절하지 못하고 허락하였습니다.
사건은 그때 신문에도 다치키리로 한 비극으로 몇 회를 연하여 발표된 주지의 사실인지라, 특별히 방문까지 안 하더라도 넉넉한 일이지만 그때는 마침 다만 하루라도 교외의 시원한 공기를 마셔보고 싶던 때에 겸하여 함흥까지 가는 친구를 전송도 할 겸 거기까지 가보기로 한 것이었습니다(사실을 자백하자면 신문을 참조해가면서 벌써 방문도 하기 전에 기사까지 모두 써 두었던 것으로서 말하자면 이 ‘방문’이란 것은 무의미한 일이었습니다).
함흥 가는 벗을 기차에서 작별하고 고요한 촌길에 나선 때는 아직 아침 서늘한 바람이 오전 10시쯤이었습니다.
30리라는 길이 이렇게도 먼지, 사실 이리 엉키고 저리 엉킨 전차망 가운데 서 길러난‘도회 사람’이란 것은 길 걷는 데 나서면 무능자였습니다. 발이 아프고 다리가 저리고 눈이 저절로 감기고……. 극단으로 말하자면, 나는 구두를 발명한 사람을 몇 백 번 저주하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하여 오후 2시쯤에야 겨우 그 집에 이르렀습니다.
그 집이라 하는 것은 〉모양으로 산이 둘러막힌 구석에 홀로 서 있는 집으로서 앞에는 밤나무와 수양버들과 샘 개울이 흐르고, 뒤로는 산을 끼고 역시 밤나무와 포도넝쿨이 무성히 얽혀 있는 외딴 조그마한 기와집이었습니다. 초라하나마 대문도 달리고 흙담도 있기는 하지만, 모두가 썩어지고 무너져가는 일견 빈집같이 보이는 쓸쓸한 집이었습니다.
쓸쓸히 닫겨 있는 대문을 열고 들어서매, 이 집에 조화되지 않는 화려한 화단이 뜰을 장식하였고 그 화단에서 꽃을 가꾸고 있던 허연 노인이 나를 쳐다보았습니다.
“이 댁이 최봉선 씨 댁이오니까?”

...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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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옅은 자여

도서정보 : 김동인 | 2020-05-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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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창조> 2호에 발표된 작품으로 편지를 통한 고백체 형식으로 되어 있다. ‘나(K)’가 C형에게 보낸 편지와 그 안에 ‘나의 일기’가 담긴 형식으로 구성되며, 주인공이 연애를 통해 얻게 되는 감상과 그로 인한 깨달음이 주제가 된다.

구매가격 : 1,000 원

낙조

도서정보 : 김사량 | 2020-05-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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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감이 장안 행길가에서 무참한 횡사를 하였다는 급보가 서울로부터 북으로 오백 리 평안관찰부에 이르기는 기울어져 가는 국운을 도(賭)하여 한창 정국의 서슬이 사납던 시절, 즉 1910년 초가을 어떤 날 밤이었다.
급보를 접한 지 다음날 이른 새벽 삼, 사의 사정(使丁)에 메운 한 틀의 승교가 서울로 나가는 평양성 대동문 앞에 창황히 내달았다. 그 뒤로는 어떤 젊은 여자가 머리를 흐트린 채 허덕이며 따라온다. 늙은 성문지기는 교군들 앞에 나서며 아닌새벽에 웬 사람이냐고 어성을 높이었다. 그러자 교(轎)의 뒤에 호위하고 섰던 장대한 사내가 덤쑥 나서며 문지기에 속자춘 목소리로 무어라 주절거린다. 어차피 성문지기는 그 자리에 엎디어 놀란 소리로,
"××님께서……."
"쉬―"
어둠침침한 무서운 성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동안 뒤에 따라오던 젊은 여자의 그림자는 마침내 내달았다. 여자는 교에 넌지시 매어달리어 숨이 턱에 오른 소리로 무엇인가 애연하게 부르짖는다. 겨우, 열일여덟밖에 안 되어 보이는 애티 있는 소리는 새벽의 고요한 공기를 흔들며 단말마처럼 떨리었다. 그러나 캄캄한 승교 속은 죽은 듯이 아무런 반향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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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신문

도서정보 : 김남천 | 2020-05-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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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이 보통 벌 넓은 들 무르익은 벼이삭을 건드리며 논과 몰려왔다.
하늘은 파―란 물을 지른 듯이 구름 한 점 없고 잠자리같이 보이는 비행기 한 쌍이 기자림 위에를 빙글빙글 돌고 있었다.
열두시의 기적이 난 지도 이십 분이나 지났다. 신작로 옆에 '평화고무공장' 하고 쓴 붉은 굴뚝을 바라보며 벤또통을 누렇게 되어 가는 잔디판 위에 놓고 관수는 '마꼬'를 한 개 붙여서 입에다 물었다. 점심을 먹고 물도 안 마신 판이라 담배가 입에 달았다. 한번 힘껏 빨아서 후우 하고 내뿜으며 그대로 언덕을 등지고 네활개를 폈다. 눈은 광막한 하늘을 바라다보았다. 파―랗게 점점 희미해져서 없어지는 담뱃내가 얼굴 위에 어울거리다 풀숲을 스쳐서 오는 바람을 따라 그대로 없어지곤 하였다. 그는 연거푸 그것을 계속하였다.
―---염려 마라 우리에겐 조합이 있고 단결이란 무서운 무기가 있네.
신작로 위에를 뛰어가며 하는 직공의 노랫소리가 쟁쟁하게 들려 왔다. 철롯길 옆이라 먼 곳에서 오는 듯한 기차의 소리가 땅에 울려 왔다. 그 밖에 이 넓은 보통 벌에는 가을 바람에 불리는 벼이삭의 소리가 살랑살랑할 뿐이다.
때때로 관수의 마음은 몹시 가라앉았다. 혼자서 담배를 빨며 앉았으면 초조한 마음이 가라앉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최근에 이르러 자기가 완전히 초조하여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자기 앞에 남겨 놓은 임무를 다하기 위하여 있는 데까지의 지혜와 경험을 털어서 모든 것을 해보았어도 일은 마음대로 되어 가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조그만 불평불만이라도 잡을 수가 있을까? 어떻게 공장 안에서 일어나는 불평불만을 대표하여 그의 선두금은 하나도 없었다.
관수도 무엇인지 똑똑하게는 몰라도 자기에게 결함이 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그럴 때마다 누구의 가르침을 받고 싶었다.
지나간 여름 파업이 완전히 실패로 돌아가고 몹시 전열이 혼란해져서 입으로 옮길 수 없는 악선전이 공장과 공장을 떠돌 때에 돌연히 잠깐 참말로 번개같이 잠깐 동안 만났던 어떤 사나이한테서는 그 후 지금까지 두 달이 되어도 아무 소식이 없었다.
그 사나이가 지금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그는 생각하였다. 침착한 태도로 말하던 그 사나이는 말하는 품으로 보아서 결코 이곳 사람은 아닌데 그때 파업의 사정과 또 파업 수습에 관해서 일후에 활동할 것을 어떻게 그렇게 똑똑히 아는지 몰랐다. 평양의 모든 일을 환하게 꿰어 두고 이곳서 사는 사람보다도 잘 알았다.
그를 만난 이후 관수는 혼자서 생각하였다. 물론 누구에게도 그것을 말할 수는 없었다. 자기에게 그 사나이와 만날 시간과 장소를 가르쳐 준 일환이는 그때 벌써 폭력행위 위반으로 끌려갔을 때였다. 좌우간 일환이와 어떤 관계가 있는 사람인 줄은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일환이는 어떻게 이 사나이를 알았을까?
파업 때에 관수가 자기와 아무 면식도 없는 사람과 이렇게 만난 적은 여러 번 있었다. 그러나 이 방울 같은 눈을 가진 사나이는 그들과는 어느 곳인가 다른 곳이 있었다. 이 사나이를 다시 만난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공상 같았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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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과 개미인간.Tarzan and the Ant Men, by Edgar Rice Burroughs

도서정보 : Edgar Rice Burroughs | 2020-05-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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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영미소설 > 영미소설일반
타잔과 개미인간.Tarzan and the Ant Men, by Edgar Rice Burroughs

미국티비의 타잔과 제인이 나오는 미국작가.
에드거 버로스 Edgar Rice Burroughs .타잔과 개미인간.
타잔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의 소설가. 유인원 타잔1914 년 이후의 타잔 시리즈는 각 언어로 번역, 만화·영화·텔레비전드라마로 인기.
화성의 달 아래서1912. 유인원 타잔1914.
1914년 유인원 타잔 Tarzan of the Apes. 을 시초로 연이어 발표한 타잔시리즈는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만화 ·영화 ·텔레비전드라마등으로도 인기.

구매가격 : 17,000 원

덤플링

도서정보 : 줄리 머피 | 2020-05-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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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덤플링〉 원작 소설!

남의 시선에 사로잡힌 삶이 아닌, 온전히 '나'로 사는 삶으로!

자존감 뿜뿜 소녀 윌로딘의

이 시대 모두를 향한 당당한 외침!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도서 ★

★ 미 도서관 협회 청소년부 최고의 소설 선정 ★

★ 미 도서관 협회 ‘책 안 읽는 독자들’을 위한 추천 도서 10권 선정 ★

★ 「인디스 초이스」 최고의 청소년 도서 수상 ★

★ 「로맨틱 타임스」 선정 ‘올해 최고의 책’과 ‘최고의 동시대 청소년 소설’ 수상 ★

★ 뉴욕 공공도서관 선정 올해 최고의 책 ★

★ 시카고 공공도서관 선정 올해 최고의 책 ★

“나 뚱뚱한 거 알아. 그래서 뭐?”

자존감 뿜뿜 소녀 윌로딘 ‘덤플링’ 딕슨, 미인대회 나가다!

빼빼 마르거나 뚱뚱하거나, 키가 크거나 작거나, 코가 높거나 낮거나, 그 중간 어디에 있든 자신의 몸이 완벽하게 마음에 드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자신의 몸에 당당하고, 남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하지만 여기, “나 뚱뚱해! 그래서 뭐?”라고 당당히 외치는 소녀가 있다.

『덤플링』의 주인공 윌로딘 딕슨은 왕년에 미인대회 우승자이자 날씬한 엄마와 달리 뚱뚱한 몸 때문에 ‘만두’라고 불린다. (이 책의 제목인 ‘덤플링’은 동글동글한 만두를 이르는 말로 ‘만두’는 윌로딘의 엄마가 딸 윌로딘을 부르는 애칭이다.) 윌로딘에겐 어떤 몸이라도 자신을 긍정하게 만들어 준 루시 이모, 자신과는 정반대의 외모이지만 어린 시절부터 돌리 파튼을 함께 좋아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는 절친 엘렌이 있어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지낼 수 있었다.

그러다 윌로딘은 아르바이트하는 곳에서 조각미남 보를 만나 썸을 탄다. 뚱뚱하다고 잘생긴 남자애와 썸 타지 말라는 법 있나? 하지만 윌로딘은 보와 가까워질수록 새로이 자신감을 얻는 게 아니라, 반대로 스스로의 당당함을 잃어버린다.

나는 그런 여자애가 아니다. 몇 시간이고 거울을 들여다보면서 어떻게 하면 더 예뻐 보일까 이것저것 궁리하는 애가 아니란 말이다. 보의 손길에 움츠러들다니, 이런 내 모습을 이해할 수가 없어서 그만 당황했다. _P.86

지금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함께 나눌 삶의 나침반이던 루시 이모는 갑작스레 세상을 뜨고 없다. 윌로딘은 잃어버린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말도 안 되는 극약 처방을 내린다. 미스 틴 블루 보닛 미인대회에 참가신청서를 내버린 거다! 날씬한 몸매와 예쁜 얼굴을 가진 여성들만 참가하는 미인대회에 나가 그 ‘정상적’이고 ‘전형적’인 아름다움에 맞서기 위해서 말이다.

구매가격 : 9,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