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도서정보 : 정인택 | 2020-05-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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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작가 정인택의 단편소설

구매가격 : 500 원

금수회의록

도서정보 : 안국선 | 2020-05-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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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과 곤충들이 개화기 당대의 인간사회를 비판하고 인간의 행위에 신랄한 규탄을 가하는 내용

구매가격 : 500 원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니 진짜 행복이 왔어

도서정보 : 강혁모 | 2020-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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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인생 해피엔딩


열악한 가정환경과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를 지켜보며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렸던 저자가 여러 가지 취미와 독서를 통해 고통을 헤쳐나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온통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는 두메산골 농가에서 나고 자란 저자는 초등학교 3학년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어머니에 대한 충격, 지독한 가난,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를 지켜보며 고단한 삶을 살아내야만 했습니다. 유년 시절 아버지의 무능함과 고부 갈등으로 인해 어머니가 집을 나갔고 아버지마저 알코올 중독자로 지냈기에 가난하고는 늘 친구였고 고등학교 시절 침습했던 우울증으로 성인이 되고 결혼해서까지도 고통을 겪었다고 합니다. 고통에 대한 방어로 시작했던 독서가 힘겨운 삶을 버티고 견디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었고 희망이 있는 삶을 살게 되었다고 전합니다.
아무리 극심한 우울증을 겪더라도 독서를 하게 되면 삶이 변화되고 희망이 생긴다는 사실을 전합니다. 저자는 지독한 역경을 극복하고 이겨낸 뒤에야 비로소 평범하고 소박한 삶을 찾게 됩니다. 저자의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멈춰 있을 것인가? 움직일 것인가?


내 안에서 아직도 어린 시절의 내가 울고 있다.
그 시절 남들도 다 그렇게 사는 줄 알았다.
주위를 둘러보니 그렇지 않았다.
날마다 슬픔이 밀려왔다.
내일을 꿈꿀 수 없었다.
과연 슬픔 뒤 저 너머에 희망이 있기는 한 걸까?
왜 고통은 겹으로 오는 걸까?
삶의 끈을 놓지 않기를 잘했다.
책을 마주하고 난 이후의 내 삶은 밝아졌으니까.

구매가격 : 10,000 원

일장춘몽

도서정보 : 이종열 | 2020-05-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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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으로 얼굴을 고칠 수는 있어도 유전자(근본)는 고칠 수 없어 벌어진 이야기 우리의 아픈 이야기를 그렸다. 기나긴 한 편의 꿈같았다. 변호사인 남편이 이혼을 통보해 온 것은 결혼 한지 5년이 채 지나지 않아서였다. 그이는 ‘솔직히 실토하면 얼마의 위자료라도 주겠다.’고 했지만 나는 진실을 말할 수 없었다. 나는 모든 대항을 포기하고 쫓기듯 그이의 집을 나왔다. 거짓을 극히 싫어하는 남편은 지독한 오해를 하고 있었고 나는 억울했지만 진실을 말할 용기가 없었다. 진실을 밝힌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결국 거짓이 되는 슬픈 이야기였다.

구매가격 : 1,000 원

인생, 눈물을 벗 삼아서

도서정보 : 이창연 | 2020-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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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독자 분들의 마음과
소통하는 장(場)이 된다면……



강원도 산골 소년으로 태어나서 부끄럽게 살아온 인생, 도시인으로 살아오기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던 희로애락(喜怒哀樂)의 삶 그리고 시를 쓰면서 그동안 잃어버렸던 길을 다시 찾고자 마음의 문을 조금 열게 되었습니다.

사색으로 끄집어내어 짧게나마 언급해 본다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모아두었던 시상(詩想)의 애틋한 글을 내보이는 것도 삶의 소중한 한 페이지가 되지 않겠나 싶어서 시집을 내어놓습니다.
부족하나마 살펴보아 주시고, 독자 분들의 마음과 소통하는 장(場)이 된다면 고마울 따름입니다.

시를 선호하고 애호하는 독자 분들께서도 함께하는 매개체로써 시를 쓰는 ‘인생열차’에 도전해 보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고 싶은 말과 사연이 많습니다만, 작은 정성으로 준비하여 찾아뵈었으니 부디 단 한 편의 시에서라도 ‘인생의 길’을 함께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시상을 전개하여 가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바쁜 세상, 건강들 하셨으면 합니다.
사랑합니다.

2020년 4월
이창연

구매가격 : 7,800 원

달팽이

도서정보 : 심은영 | 2020-05-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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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 《방과 후》와 비견되는
현재 우리 학교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사건들과 놀라운 결말!



작가는 이 작품을 탈고한 뒤, 후기에서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2017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끔찍하고 잔혹한 시간이었다.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는 내 믿음은 그해에 완벽하게 부서졌다. 세상의 모든 악이 나를 향해 달려들었다. 악에 물어뜯기지 않으려 반항하던 내 육체와 정신은 너덜너덜하게 닳아 바스라지기 직전이었다.
소멸하기 직전인 날 위해 유언장 대신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해의 기억들을 모두 글 속에 토해내고 나면 잊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한 글자, 한 글자 쓸 때마다 그때의 기억이 날 아프게 하는 시간이었다.
그 잔인했던 2017년의 상처와 고통을 되짚으며 글을 마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다.”

독자들은 장편소설 《달팽이》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사건이 저자의 상상력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실화라는 데서 망치로 뒤통수를 맞은 것처럼 큰 충격에 휩싸일 것이다. 아울러 우리 사회와 교육에 대해 무겁고도 깊은 성찰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과연 이 소설 속의 에피소드들이 어디까지가 진실인가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온전한 고독

도서정보 : 강형 | 2020-05-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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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르고 이울고 이윽고 그믐이 되는 달처럼……
오늘 일을 내게 묻지 마시게,
나는 어제의 존재이니.

『온전한 고독』. 2019년 12월 난다에서 펴내는 한 신인 작가의 첫 장편이다. 작가의 이름은 강형. 처음 이 작품을 마주한 건 올해 8월 말이었다. 투고한 날로부터 근 일주일 간 거의 매일 컬러를 달리하여 수정 부분을 표시한 새 원고를 보내오던 이가 그였다. 얼마나 차이가 큰가, 그 차이가 이 소설을 얼마나 달리 만드나, 호기심이 아니 갈 수 없었다. 출력해둔 첫 원고에 저자가 수정하였다는 부분들을 색색으로 표시해두는 가운데 이 한 권의 장편소설을 꽤 여러 차례 읽어낼 수 있었다. 700매를 조금 넘는, 장편으로 보자면 비교적 짧은 분량의 호흡이 내 읽기에 무리를 덜 가져온 바도 있었겠으나 일단은 뭐, 소설이라 하면 뭐, 뭐니 뭐니 해도 재미라는 것에 기댈 수밖에 없는 책 넘김이라 할 때 이 작품은 내 손끝에서 밀려나가는 페이지마다의 속도가 꽤나 빨랐다. 본바탕 그대로 고스란한 이야기의 힘이 전해지니 더는 주저할 일이 없었다. 출간을 확정했다.

“여행하면서 늘 그 도시의 묘지를 찾아다녔어요. 언젠가 묘지 순례를 하나 쓸까 하는 마음으로. 그런데 올 여름에 묘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가 하나 찾아왔어요. 그걸 단편으로 한 사나흘에 끝내보자 마음먹었지요. 그런데 쓰다 보니 이야기가 막 늘어나더라고요. 근 40일이 걸렸고 일단은 익명으로 투고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더군요.”

말마따나『온전한 고독』은 ‘묘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다. ‘첫째 날’부터 ‘그리고 남은 날’이라는 여덟 날을 본 책의 구성으로 하고 있다. ‘엄마가 나를 항아리에 넣었어요’ ‘여긴 왜 이리 추운 거야’ ‘우린 냄새로도 충분하답니다’ ‘캣레이디라면 혹 모를까’ ‘누구든 자기 지옥을 안고 살아가는 거지’ ‘오늘은 노을이 유독 붉군요’, ‘어제 그 달은 어디로 갔을까’, ‘고독은 그런 것인지 모른다’라는 소제목 속에서 대표되는 키워드를 뽑아보자니 다분히 삶이라는 것에 있어 그 원형적인 상징성을 품고 있는 시적인 암호들이 아닌가 하였다. 엄마, 항아리, 추위, 냄새, 캣, 레이디, 지옥, 노을, 붉음, 어제, 달, 고독…… 그러면서 이 쉽고 이 빤한 당연함에 사뭇 물음표를 던져보는 일로 자못 망연해지기도 하는 것이었다. 지금 있는 우리가 결국에는 이제 없을 우리가 될 터, 그게 인생일 터, 그 삶과 죽음을 자유자재로 들락거리는 자 그 누구인지 알 수 없으나 ‘오늘을 사는 자’처럼 말하는 순간 바로 ‘어제를 사는 자’가 되는 우리일 터, 그 사실 하나만은 명징할 터, 그러니 인생의 끝 간 데 있음과 끝 간 데 없음은 다만 짐작이나 할 터, 그러니 그 방향의 실루엣을 좇아보는 시늉의 시도로 소설이 계속 쓰이는 것이 아닌가 할 터……


이 단어들로 건너가보는 대략 이야기는 이렇게 전개된다

오래된 마을 교회 뒤편에 자리한 공원 묘지, 낮이면 햇빛이 가득 쏟아지는 이곳은 여느 도시의 묘지가 지닌 숙연한 그늘이 없다. 마을 사람들이 저녁 산책을 하고, 주말이면 젊은이들이 모여 늦게까지 술판을 벌이기도 했던 곳이지만 33년 전 발생한 카타리나 사망 사건 이후, 일몰이 지나면 묘지는 정적에 잠겼다. 눈에 띄는 아름다운 용모이지만 마을에서 유명한 바보 취급을 받는 피터가 이 묘지의 관리인이다.

일찌감치 이곳을 떠난 부모에게서 묘지관리인인 할아버지가 그를 맡아 키웠다. 부모 없이 할아버지와 묘지에서 산다는 이유로 어려서부터 친구들에게 괴롭힘과 놀림을 받고 자란 그에게 묘지는 집이자 놀이터였고 세상의 전부였다. 할아버지가 죽은 후 피터는 묘지관리인이 되어 살아간다. 그곳은 도시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탈락한 이들, 노숙하는 이들의 아늑한 쉼터이기도 했다.

그런 피터에게 친구가 생긴 건 할아버지가 죽은 이후, 정확히는 한나를 만난 이후였다. 그즈음부터 밤마다 찾아오는 조금 특별한 여인들 덕분에 한동안 외로움을 모르고 지냈다. 33년 전 카타리나가 묘지 뒤편의 부엉이숲에서 시신으로 발견되기 전까지는. 그 이후 더 깊고 어두운 고독에 잠겨 적잖은 세월 동안 홀로 보냈다. 혼자서 말하고 묻고 답하며 늙어갔다. 누군가에게 그의 이름을 불리는 일도 없이. 그러던 어느 날 젊은 사내가 찾아와 그의 이름을 부른다. “피터 토레스씨? 저는 묘지관리인인 피터 토레스씨를 찾아왔습니다만……”

최근에 이 도시로 전근 왔다는 마틴 브레스트 형사는 미제 사건으로 분류된 33년 전 카타리나 사망 사건에 대해 묻는다. 카타리나를 발음하는 순간 흐린 낮달 속에 저장해둔 그날들의 봉인이 해제되는 걸 느끼는 피터. 함박눈이 내렸던 크리스마스이브 늦은 밤, 자꾸만 목이 마르다며 물을 달라 말하던 여섯 살 아이 한나와의 만남으로 기억을 거슬러올라간다. 그애는 연거푸 물을 마시곤 피터에게 입을 열었다. “아저씨에게 할말이 있어요. 들어줘야 해요.”


누군들 가슴속에 새겨진
누구 하나 없는 사람은 없겠지요

‘피터’라는 살아 있는 한 묘지기의 일상을 중심으로 차분히 일렁이는 물결처럼 잔잔히 시작된 이야기는 제 삶의 우여곡절을 촘촘히도 기억하는 여러 인물들의 등장으로 거칠고 거침없는 파도처럼 온갖 소요로 요란히 전개되는데 들여다볼수록 알아갈수록 비릿한 슬픔이 찝찔한 피의 맛처럼 입에 돌게 한다. 다 읽고 났을 때의 허전함, 가슴 한편에 남은 공허의 뻐근함, 그러면서 내 삶의 안팎을 절로 에둘러보게 되며 가지게 되는 쓸쓸함. 그 어떤 누구의 삶이 특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 특별함의 사연을 한데 모아두고 멀찍이서 보면 또 다 평범해 보이는 것이 삶이거늘, 와중에 자명하게 말할 수 있는 유일한 바는 누군가의 살아 있음과 누군가의 죽어 있음, 크게 이 둘일 것인데 이 둘이 공통된 깍지로 껴안은 그것이 아마도 저에 새겨진, 그러나 온전히 다 말할 수 없어 고독한 그 ‘이야기’란 것일 테다. “누군들 가슴속에 새겨진 누구 하나 없는 사람이 있겠”는가. 있었는데 없고 없었는데 있는 매일의 저 달, 그러나 오늘 뜬 달더러 어제의 그 달이 너냐고 묻는 자가 있다면 어제의 너와 오늘의 네가 같은 자인지 생각해주십사 한번 되물어볼 참이다.

갈라파고스, 바다에 정박한 배의 갑판에 누워 밤톨만한 별들로 빼곡한 밤하늘을 오래 바라보았다. 그리고 이편 수평선에서 일어나 하늘을 가르며 저편 수평선 끝까지 선명하게 흐르는 기나긴 은하의 강을 보았다. 불가능한 꿈을 꾸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내게 깃든 건 그때였다. 오래 품고 있었으나 방기했던 내 어린 날의 꿈, 글 쓰는 자의 생을 다시 꿈꾸어도 괜찮겠다고.
글을 쓰고 버렸다. 다시 글을 쓰고 버렸다. 여행지에서 쓴 글을 집에 와서 읽고는 버렸고, 집에서 쓴 글을 여행지에서 읽고는 버렸다. 그리고 그때마다 묘지를 찾았다. 죽은 자들의 집에서 죽음을 생각했다. 쨍한 햇빛 아래 한낮의 묘지를 거닐었고, 어스름이 깔리는 저물녘의 묘지에서 꿈을 꾸었다. ‘작가의 말-길을 잃고 다시 여행이 시작되었다’ 중에서

구매가격 : 9,800 원

신을 기다리고 있어

도서정보 : 하타노 도모미 | 2020-05-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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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다.

수십 군데의 회사에 지원해서 채용된 곳은 단 한 군데였다. 그 회사의 최종면접에서 성희롱을 당했다. 조건을 따지지 않으면 일은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그래선 안 된다.
살 곳과 입을 옷이 없어도 살아갈 수 있지만 먹지 않으면 죽는다. 말도 안 되는 일 같지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그해의 마지막날, 나는 홈리스가 되었다.

사람의 마음을 좀먹는 빈곤의 섬뜩함, 그럼에도 소망하지 않을 수 없는 작은 구원의 길.
작가의 경험을 바탕삼아 녹진한 리얼리티로 그려낸 청년 빈곤의 풍경.

구매가격 : 9,700 원

대호전(1)

도서정보 : 윤백남 | 2020-05-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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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본문에 ‘大豪傳(前篇)-[원명팔호기설(原名八豪奇說)]’ 하권 본문에 ‘大豪傳(後篇)-[一名八豪奇說]’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상ㆍ하권으로 나뉘어 각각 대성당서점(1940년)과 세창서관(1941년)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으며 상권은 19장 538면 하권은 18장 491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성당서점 본에는 본문이 시작되기 전에 ‘장편소설(長篇小說) 대호전출간(大豪傳出刊)에 제(際)하야’라는 서문격의 글이 실려있다는데 세창서관 본에는 없다. 대성당서점 본에서 작가는 「대호전(大豪傳)이 일찍 재만백만동족(在滿百萬同族)의 유일(唯一)의 보도기관(報道機關)인 만선일보지상(滿鮮日報紙上)에 게재(揭載)되어 년여(年餘)에 긍(亘)한 애독(愛讀)을 나득(?得)한 시험제(試驗濟)의 작품(作品)」이라고 하며 「무명유명(無名有名)의 영사(英士)들이 전국발상(全國發祥)의 역사이면(歷史裏面)에 있어서 어떠한 기적적행동(奇蹟的行動)을 거듭하였는가. 그것을 그리어 본 것이 이 大豪傳이다.」라며 작품설명을 하고 있다. 《만선일보》에 연재되었던 정보는 확인할 수 없으며 하권 본문 끝에 「만주사변10주년기념출판(滿洲事變十週年紀念出版)으로 대호전하권(大豪傳下卷)을 흥아(興亞)의 젊은이들에게 받치나이다.」라고 표기되어 있다. 중국 만주를 배경으로 한 누루하찌와 기자룡 매랑 등 세 남녀 주인공의 용맹스러운 모습과 조선을 배경으로 한 임경업의 행적이 그려지는데 인물에 대한 설명보다는 다양한 사건을 끊이지 않고 전개함으로써 흥미를 유발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구매가격 : 8,000 원

대호전(2)

도서정보 : 윤백남 | 2020-05-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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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사건 전개로 흥미를 유발하는 장편소설 만주를 배경으로 누루하치와 기자룡 매랑 등 세 남녀 주인공의 용맹스러운 모습과 조선을 배경으로 한 임경업의 행적이 그려진다. 상권 본문에 ‘大豪傳(前篇)-[원명팔호기설(原名八豪奇說)]’ 하권 본문에 ‘大豪傳(後篇)-[一名八豪奇說]’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상ㆍ하권으로 나뉘어 각각 대성당서점(1940년)과 세창서관(1941년)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으며 상권은 19장 538면 하권은 18장 491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성당서점 본에는 본문이 시작되기 전에 ‘장편소설(長篇小說) 대호전출간(大豪傳出刊)에 제(際)하야’라는 서문격의 글이 실려있다는데 세창서관 본에는 없다. 대성당서점 본에서 작가는 「대호전(大豪傳)이 일찍 재만백만동족(在滿百萬同族)의 유일(唯一)의 보도기관(報道機關)인 만선일보지상(滿鮮日報紙上)에 게재(揭載)되어 년여(年餘)에 긍(亘)한 애독(愛讀)을 나득(?得)한 시험제(試驗濟)의 작품(作品)」이라고 하며 「무명유명(無名有名)의 영사(英士)들이 전국발상(全國發祥)의 역사이면(歷史裏面)에 있어서 어떠한 기적적행동(奇蹟的行動)을 거듭하였는가. 그것을 그리어 본 것이 이 大豪傳이다.」라며 작품설명을 하고 있다. 《만선일보》에 연재되었던 정보는 확인할 수 없으며 하권 본문 끝에 「만주사변10주년기념출판(滿洲事變十週年紀念出版)으로 대호전하권(大豪傳下卷)을 흥아(興亞)의 젊은이들에게 받치나이다.」라고 표기되어 있다. 중국 만주를 배경으로 한 누루하찌와 기자룡 매랑 등 세 남녀 주인공의 용맹스러운 모습과 조선을 배경으로 한 임경업의 행적이 그려지는데 인물에 대한 설명보다는 다양한 사건을 끊이지 않고 전개함으로써 흥미를 유발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구매가격 : 8,000 원